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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AI 콘텐츠에 1조 투자

    네이버, AI 콘텐츠에 1조 투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향후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원을 투자한다. 네이버의 AI 요약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 인용 수에 따라 창작자에게 현금성 활동비를 지급하는 신규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도 공개했다. 챗GPT·제미나이 등의 시장 공략에 대해 네이버는 블로그·카페 기반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에 나서는 셈이다. 김광현 네이버 CDO(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기술 외적인 시도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다.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수와 AI 생태계 기여도를 기준으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현금성 활동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숏폼 플랫폼 ‘클립’ 창작자까지 확대한다.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해 기본 활동비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분야별 상위 창작자 100명에게는 월 300만원, 10개 분야 최상위 창작자 10명에게는 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지원 규모는 약 200억원 수준이다. 창작자 프로필에는 공식 엠블럼과 AI 브리핑 인용 횟수 등이 표시되며 검색 노출도 강화된다.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AI 브리핑에 인용되는 콘텐츠 중 네이버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창작자들의 실제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가 AI 서비스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도 전면 확대한다. 전체 네이버 사용자가 6월부터 모바일과 PC에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베타 출시된 AI탭은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의 1주일 내 재사용률은 36%, 긍정 피드백 비율은 71% 수준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이나 장소를 촬영하면 AI 브리핑 결과가 바로 제공되는 신규 스마트렌즈 기능도 다음달 말 공개한다. 
  • “AI 경쟁력은 콘텐츠” 네이버, AI 콘텐츠 생태계에 1조 투자

    “AI 경쟁력은 콘텐츠” 네이버, AI 콘텐츠 생태계에 1조 투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향후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원을 투자한다. 네이버의 AI 요약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 인용 수에 따라 창작자에게 현금성 활동비를 지급하는 신규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도 공개했다. 챗GPT·제미나이 등의 시장 공략에 대해 네이버는 블로그·카페 기반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에 나서는 셈이다. 김광현 네이버 CDO(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기술 외적인 시도를 5년간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다.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수와 AI 생태계 기여도를 기준으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현금성 활동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숏폼 플랫폼 ‘클립’ 창작자까지 확대한다.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해 기본 활동비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분야별 상위 창작자 100명에게는 월 300만원, 10개 분야 최상위 창작자 10명에게는 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지원 규모는 약 200억원 수준이다. 창작자 프로필에는 공식 엠블럼과 AI 브리핑 인용 횟수 등이 표시되며 검색 노출도 강화된다. 이일구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AI 브리핑에 인용되는 콘텐츠 중 네이버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창작자들의 실제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가 AI 서비스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도 전면 확대한다. 전체 네이버 사용자가 6월부터 모바일과 PC에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베타 출시된 AI탭은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의 1주일 내 재사용률은 36%, 긍정 피드백 비율은 71% 수준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이나 장소를 촬영하면 AI 브리핑 결과가 바로 제공되는 신규 스마트렌즈 기능도 다음달 말 공개한다. 김상범 검색플랫폼 부문장은 “한국 사용자의 일상과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네이버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검색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연결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센서나 전자회로 없는 안압 측정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장

    [고든 정의 TECH+] 센서나 전자회로 없는 안압 측정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장

    스마트 렌즈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처럼 착용해 환자의 당뇨 환자의 혈당이나 녹내장 환자의 안압 같은 주요 정보를 수집하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 연구 선두 주자인 구글을 포함해 실제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측정은 가능한데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대량 생산이 어려워 상용화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 렌즈를 개발한 캘리포니아의 스마트렌즈는 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안압을 기계적인 방법으로 간단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렌즈가 개발한 miLens의 특징은 콘택트렌즈에 비싸고 복잡한 센서와 전자 기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내부에 무독성 액체가 담긴 가느다란 관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녹내장 환자가 miLens를 정착한 상태에서 안압이 상승하면 그 압력 의해 각막이 렌즈를 누르게 됩니다. 이때 카메라로 렌즈 안의 액체가 압력을 받아 이동하는 정도를 측정하면 별도의 센서와 전자 회로 없이도 안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가느다란 관은 착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매우 작고 투명해 다른 사람의 눈에도 잘 띄지 않습니다. 과거에 개발되었던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큰 차이점입니다.  miLens는 25명의 녹내장 환자에서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연구 결과 측정값의 78%는 표준적인 안압 측정법인 골드만 안평 안압계 (Goldmann applanation tonometry, GAT) 와 근소한 차이인 2mmHg 이내에 있었습니다. 제조사 측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2024년부터 저렴한 가격에 miLens를 임상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FDA 같은 감독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가격도 녹내장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원리상 박막 센서와 전자기기를 통합한 스마트 렌즈보다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반적인 콘택트렌즈보다 비쌀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압을 읽는 기기의 가격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환자에서 안압을 너무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가능성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해야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에서 안압 조절은 당뇨 환자에서 혈당 조절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혈당 측정기는 손가락을 찌르는 불편은 있어도 쉽게 휴대가 가능한 반면 안압은 병원에서만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하고 정확한 안압 측정 콘택트렌즈가 나온다면 안압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포시마크 인수 마친 네이버, 美서 ‘포시렌즈’ 공개

    포시마크 인수 마친 네이버, 美서 ‘포시렌즈’ 공개

    지난 5일(현지시간) 북미 1위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끝낸 네이버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포시렌즈’의 테스트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포시렌즈는 네이버가 포시마크에 최초로 적용한 자사 스마트렌즈 기술이다. 네이버는 앞서 자사 기술력으로 포시마크를 지원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시렌즈를 공개하며, 그간 공언한 바를 바로 실천에 옮기는 걸 보여준 셈이다. 포시렌즈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촬영하면, 비슷한 상품들과 가격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앞서 지난 9일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포시마크 오피스를 찾아 포시마크 임직원과 상견례, 사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마니시 샨드라 대표를 비롯한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명은 현장 뿐 아니라 미국 각 도시와 호주, 인도 등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네이버는 최 대표가 네이버의 철학과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인수 이후 비전 및 통합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와 웹툰, 블로그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네이버와 다양한 셀러들이 모여있는 플랫폼 포시마크는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포시마크가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네이버의 기술·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 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 이후 계획과 사업 전략,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포시렌즈를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5일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네이버의 공시에 따르면 포시마크 기업가치는 약 12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이며, 주식 취득 대가는 13억 10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이다. 포시마크는 네이버 계열사로 공식 편입됐으며, 당일 나스닥 상장이 철회됐다. 최 대표는 “이번 포시마크 인수로 북미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진출함으로써 C2C가 주요 매출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샨드라 대표는 “포시마크가 ‘팀네이버’ 일원이 된만큼 네이버의 강력한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전반에서 판매, 구매 양쪽 경험을 모두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C2C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스마트렌즈/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스마트렌즈/임창용 논설위원

    5월의 숲은 향기롭다. 집 인근 산책로 주변이 꽃 천지다. 길을 나서자 아카시아꽃 향이 가장 먼저 반긴다. 목질이 약해 나무는 천대받지만 향의 달콤함은 따라갈 만한 꽃이 없다. 군데군데 식재된 수국 꽃송이가 탐스럽다. 향이 나는 듯 마는 듯 은은하다. 나지막한 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찔레꽃이 한창이다. 알싸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막 올라온 찔레 줄기를 꺾어 씹어 본다. 풋풋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찔레 덩굴 인근에 샛노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시골서 자랄 때 자주 본 듯한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럴 땐 스마트폰이 제 몫을 한다. 네이버의 ‘스마트렌즈’를 켜 촬영하니 ‘애기똥풀’이란 이름이 뜬다. 몇 걸음 더 가니 어른 키만 한 나무에 흰 꽃이 주렁주렁 달렸다. ‘때죽나무’라고 뜬다. 스마트렌즈는 식물이나 상품, 인물 등 거의 모든 피사체가 뭔지 알려 주는 ‘척척박사’다. 고맙긴 한데 걱정도 된다. 내비게이션 등장 후 길눈이 어두워진 것처럼 기억력이 퇴화하지는 않을까.
  • ‘포용적 스마트 시티’ 꿈꾸는 서울… 취약계층 디지털 문맹 해소

    ‘포용적 스마트 시티’ 꿈꾸는 서울… 취약계층 디지털 문맹 해소

    노인이 노인을 1대1로 스마트폰 수업LG전자·KT엠모바일 등 기업과 제휴월 2만원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주민센터·복지관 등에 디지털 배움터 운영음식 주문 등 키오스크 체험존 46곳 조성“여기 가운데 초록색 동그라미가 보이시죠? ‘네이버 그린닷’이라고 합니다. 이걸 잘 활용하면 검색창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지요. 우선 지금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 제목이 무엇인지 바로 검색해 볼까요?”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카페에서는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 단원 민형열(60)씨와 수강생 3명이 둘러앉아 스마트폰 수업이 한창이었다.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스마트렌즈로 QR코드 정보 확인하기, 모바일 기사의 본문을 음성으로 듣거나 외국어로 번역하기 등 다양한 모바일 인터넷 활용법을 실습한 세 사람은 제법 긴 수업시간 내내 누구 하나 지치는 기색 없이 줄곧 눈을 빛내며 집중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김경순(65·여)씨는 “코로나19로 어딜 가든 입장할 때 QR코드 체크인을 하는데 그동안은 사용법을 몰라 수기 명부를 작성했다”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된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걱정을 덜게 됐다”면서 활짝 웃었다. 김종화(66)씨와 김석태(56)씨도 “강의실에서 하는 스마트폰 교육은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운데 과외 선생님처럼 1대1로 가르쳐 주는 데다 젊은 강사들과 달리 우리 눈높이에 맞게 알려줘 이해가 빠르다”고 입을 모았다.서울시는 노인이 노인을 1대1로 교육하는 ‘디지털 노노(老老)케어 전문가’ 어디나지원단을 지난해 34명에 이어 올해 200명으로 확대 육성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해 디지털 능력을 갖춘 55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일종의 멘토다. 신청 노인과 1대1로 매칭해 디지털 사용법을 알려준다.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눈높이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일상 곳곳에 스마트기술이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은 가운데 누구나 디지털사회의 보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소매를 걷어붙였다. 디지털 활용 역량의 차이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만큼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하나로 서울시는 LG전자, KT엠모바일, 하이프라자 등 관련 기업과 손잡고 노인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에 나섰다. LG전자에서 올해 출시한 6.5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기기값을 포함해 월 2만원 이하의 요금으로 월 1.5GB의 데이터와 무제한 음성 전화, 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민관 협력으로 개발해 지난달 12일 출시했다. 요금제 가입은 하이프라자 직영 LG베스트샵 35곳에서 할 수 있다. LG베스트샵에서는 서비스 개통과 함께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진행해 노인들이 스마트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보급 기종 및 요금제를 늘리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주민센터, 복지관 등 동네 생활편의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배움터마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강사 2명과 서포터스 2명 등 전담인력 4명이 배치되며, 교육과정은 기초·생활·중급으로 구분된다. 각종 스마트기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부터 교통, 금융서비스,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스마트서울 포털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달까지는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이달부터는 대면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달 중으로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 46곳도 조성한다.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분식점 등에서 음식 주문하기, 기차, 영화관, 고속버스 발권, 무인주차장 요금 정산,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 발급, 무인택배함 이용 등 10가지 시나리오가 탑재돼 상황별 키오스크 이용법을 직접 연습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5개 자치구에 1~2대씩 보급한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서울서베이’ 조사에 디지털 격차 조사항목을 신설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진단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현황 파악에 나선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박 드라마 탄생 예고 “60분 시간 순삭”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박 드라마 탄생 예고 “60분 시간 순삭”

    tvN이 야심차게 내놓은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 속에 “눈앞에 펼쳐진 증강현실, 시간이 순삭됐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첫 방송을 마쳤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7.5% 최고 8.5%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5%, 최고 5.6%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투자회사 제이원의 대표 유진우(현빈)가 마법이라 부르기에 손색없는 AR 게임을 발견하고, 낡고 오래된 보니따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박신혜)와 인연을 맺게 되는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오프닝부터 누군가에게 쫓기듯 정신이 없던 정세주(EXO 찬열)가 총을 맞고 사라지는 등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아름다운 그라나다의 전경과 섬세한 CG로 구현된 영상으로 매 순간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대서사시의 막을 올렸다. 비즈니스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머물던 진우는 밤늦게 이상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건 상대방의 정체는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 “차형석(박훈) 대표님 아시죠? 친구시잖아요. 저한테 백억을 준다는 거예요. 근데 나쁜 사람이에요”, “그 사람한테 팔기 싫은데. 근데 제가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 돼서”라는 두서없던 세주의 전화는 “그라나다에서 만나요.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말을 끝으로 끊겼다. 통화 속에 잠깐 들렸던 옛 친구 형석의 이름에 찝찝함을 느낀 진우는 자신의 메일에 도착한 데모 게임 파일을 발견했고, 이를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라나다행을 택했다. 그곳에는 세상을 뒤흔들만한 AR 게임이 진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라나다의 어느 광장에서 시작되는 게임 ‘Recuerdos de la Alhambra(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스마트렌즈를 장착하고 게임에 접속한 유저 앞에 1492년 스페인과 이슬람의 전장을 눈앞에 펼쳐놓았다. 진우가 두 발이 딛고 서 있는 곳은 2018년 현재의 그라나다이건만, 저기 먼 언덕에서는 붉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귓가에는 포성 소리가 들렸다. 낯선 광경에 넋을 잃은 순간, 광장의 기둥 위에 서 있던 동상이 전사가 돼 진우의 앞에 뛰어내리고 결투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칼을 맞고 피를 흘린 진우. 게임의 레벨1의 미션대로 녹슨 검을 찾아 전투를 벌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레벨2로 승급됐을 땐 동이 터올랐다. 시각, 청각, 촉각 등 인간이 지닌 모든 감각에 현실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리얼리티를 선사하는 이 AR 게임에 매료된 진우. “그라나다는 이제 알함브라 궁전이 아닌 마법의 도시로 유명해진다. 이곳은 전 세계 유저들의 성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 그는 게임 프로그래머 세주의 행방을 쫓았다. 마법과도 같은 이 게임을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세상일은 역시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걸까. 그라나다에 도착한 첫날, 세주가 “가끔 묵는 곳”이라며 그곳에서 만나자고해 찾았던 보니따 호스텔은 진우의 인내심이 참아내기엔 너무 낡고, 더럽고, 불편했다. 왜인지 나타나질 않아 애를 태우는 세주의 신상정보를 알려주던 정보원 A(박해수)와의 통화 중, 시끄럽게 울려버린 경보기 소리에 폭발한 진우는 “당신은 양심이 없고 게으르다”면서 호스텔 주인인 희주를 비난했다. 희주는 자신의 호스텔과는 어울리지 않아 호텔을 추천했음에도 굳이 묵겠다더니, 이제 와 막말을 해대는 진우 때문에 억울함에 눈물까지 쏟았다. 그런데 그 순간, 정보원 A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진우에게 전했다. 만 17세로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계약을 할 수 없는 프로그래머 세주의 유일한 보호자는 하나뿐인 누나 정희주라는 것. 그라나다에서 보니따 호스텔을 운영하는, 조금 전 진우가 막말을 퍼부었던 호스텔의 주인이라고.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바꿀 혁신적 미래 권리를 갖게 된 희주와, 세상 누구보다도 그 권리가 필요한 진우. 꼬일 대로 꼬이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늘(2일) 일요일 밤 9시 tvN 제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네이버, 구글·카카오에 ‘이미지 검색’ 도전장

    네이버, 구글·카카오에 ‘이미지 검색’ 도전장

    딥러닝 기반 ‘스코픽’ 기술 적용…텍스트 대신 사진으로 검색 가능 단어, 문장과 같은 글자(텍스트)가 아니라 그림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찾는 ‘이미지 검색’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과 카카오가 먼저 진출한 시장에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서비스를 개시하며 도전장을 냈다.네이버는 11일 자체 개발한 ‘스마트 렌즈’ 이미지 검색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검색창 탭에서 스마트 렌즈 아이콘을 누르고,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이미지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뜬다. 이미지의 특정 부분만 영역을 정해 그 부분에 대해서만 검색을 할 수 있다. 스마트 렌즈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스코픽’ 기술이 적용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코픽은 네이버가 국내 최대 규모 검색 사업자로서 축적한 사용자 콘텐츠(UGC)를 최대한 활용, 이미지에 대한 상세한 키워드와 다양한 유사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이다. 예컨대 수없이 저장되어 있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고양이 사진들을 보고서 고양이를 학습해 비슷하게 생긴 이미지를 찾아주는 것이다. 네이버 측은 “‘컵’, ‘가구’보다 ‘브라운 컵’, ‘식탁 의자’처럼 상세 키워드를 보여주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검색 분야는 2009년 ‘고글’ 앱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이 선두주자다. 지난 5월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구글 렌즈’를 선보였는데, 카메라 영상을 이해하고 정보를 줘서 사용자가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까지 발전해 있다. 음식점 간판을 카메라로 비추면 이용자들이 매긴 메뉴 별점을 보여주고, 극장을 비추면 현재 상영 정보가 나오는 식이다. 구글은 연내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라이브픽’은 대중문화 맞춤형이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다음 앱’에서 탤런트 ‘송중기’를 검색하면 현재 활동 모습을 비롯해 팬 사인회, 시상식, 공항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미지 검색은 6조 1000억여원 규모(통계청·올해 4월 기준)의 온라인 쇼핑 환경을 빠르게 바꿀 것이라는 점에서 더 각광받고 있다. 구글은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검색 기능을 이미 제공 중이고, 네이버도 쇼핑창에서 ‘비슷한 스타일 상품 찾기’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비슷한 상품을 찾아주는 ‘쇼핑 카메라’ 기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상품 이미지, 텍스트 정보에서 사이즈, 색상, 무늬를 추출해 사이즈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AI에 기반한 검색 영역이 텍스트, 음성, 이미지로 다양화하고, 쇼핑·여행 등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사용자 환경이 한층 유연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스마트폰 없이, 더 리얼하게…‘포켓몬 고’ 즐기는 신기술

    스마트폰 없이, 더 리얼하게…‘포켓몬 고’ 즐기는 신기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나이언틱의 존 행크(49)대표가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포켓몬 고의 탄생을 예고했다. 존 행크 대표가 내놓은 새로운 카드는 스마트 렌즈다. 구글이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렌즈는 시력 교정뿐만 아니라 센서, 저장, 배터리 등의 기능까지 포함한다. 이 기술은 구글이 2014년부터 주력한 것으로, 이미 착용자의 혈당을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선보인 바 있다. 존 행크 대표는 이 스마트렌즈를 이용해 사용자들이 보다 리얼하게 포켓몬 고와 같은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음의 목표라고 전했다. 존 행크 대표의 이러한 바람은 조만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렌즈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바이스를 손에 들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게임 사용자들은 보다 현실적인 포켓몬 고 캐릭터와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한 그는 스스로를 “공상과학의 팬”이라고 소개하면서 “나는 어떠한 종류의 세상도 모두 변환하고 변신시킬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원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그들의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AR(증강현실) 기기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것은 머지않아 보편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구 이식형 IT기기인 스마트렌즈와 포켓몬 고의 만남이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포켓몬 고 게임은 8일 기준으로 아시아 15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으나 중국과 인도, 한국은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존 행크 대표는 지난 7월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의 경우 안보의 이유로 구글맵이 제한돼 있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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