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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마돈나에 톰 크루즈까지… 슈퍼볼보다 화려한 결승전

    BTS·마돈나에 톰 크루즈까지… 슈퍼볼보다 화려한 결승전

    월드컵 사상 첫 ‘하프타임 쇼’ 예정“트럼프, 관람 후 우승 트로피 전달”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은 역대 가장 화려한 폐회 무대가 될 전망이다. 16일 FIF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에 90분 앞서 시작되는 폐회식은 월드컵을 비롯한 축구와 인연이 깊은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문을 연다. 1999년 그가 발표한 메가 히트곡 ‘잇츠 온리 어스’는 유명 축구 게임의 메인 테마곡으로 쓰이며 축구를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당시 스턴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깜짝 출연한다. 다만 그가 월드컵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결승전의 시작을 알리는 미국 국가는 에미·그래미·오스카·토니상을 모두 받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허드슨이 부른다. 월드컵 사상 처음 진행되는 ‘하프타임 쇼’는 방탄소년단(BTS)이 마돈나와 샤키라, 저스틴 비버, 나이지리아 출신 뮤지션 버나 보이 등과 함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처럼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FIFA의 기획 의도이지만, 공연과 무대 설치 및 해체에 드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25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면서 과도한 휴식시간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전·후반 사이 하프타임을 ‘15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대표팀 간판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징계 번복’에 개입해 논란을 일으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현장을 찾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앞서 미국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결승전을 즐기고,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영장서 둥둥 뜬 채 발견” 18개월 아기 사망 판정…5시간 만에 영안실서 눈떴다

    “수영장서 둥둥 뜬 채 발견” 18개월 아기 사망 판정…5시간 만에 영안실서 눈떴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18개월 아이가 약 5시간 뒤 영안실에서 살아있는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의료진이 생존 징후를 여러 차례 놓쳤다는 경찰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병원의 사망 판정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최근 공개된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한 주택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18개월 남아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약 5시간 만에 영안실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가족들이 슈퍼볼 경기를 시청하던 중 발생했다. 아이에게서 잠시 눈을 뗐던 부모는 집 마당 수영장에서 아이가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족은 급하게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5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아이를 머시 길버트 의료센터로 이송했다. 의료진은 한 시간가량 응급처치를 이어갔지만 담당 의사는 오후 6시 20분 아이의 사망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경찰 보고서에는 사망 선고 직전부터 여러 차례 생존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 담겼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아이가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 보였다고 진술했고, 한 간호사는 미약하지만 맥박이 느껴진다고 의료진에 알린 것으로 기록됐다. 부모 역시 아이가 살아있는 것 같다고 거듭 호소했다. 하지만 담당 의사는 경찰에게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고 나는 내 일을 하게 해달라. 내가 의대를 간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 보고서에 적시됐다. 사망 선고 이후 아이는 병원 내 영안실로 옮겨졌다. 약 5시간이 지난 뒤 검시관 사무실 직원이 시신을 인계받기 위해 냉장 보관실을 찾았다가 아이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는 즉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끝내 생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는 현재 퇴원했으며 지속적인 경과 관찰과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초기에는 심각한 뇌 손상이 우려됐지만 이후 검사에서는 영구적인 뇌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매우 가슴 아픈 사건”이라며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담당 의사 측 변호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의학적 사실들이 있다”며 자세한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한편 길버트 경찰은 사고 당시 집 안에서 강한 대마초 냄새가 났고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출입문이 열린 상태였다는 점 등을 근거로 부모에게 아동 방임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했다. 현재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나 김, ‘캘리포니아 드리밍’ 컬렉션으로 제19회 IDA 금상 수상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FW) 스폰서드 디자이너 선정 한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이자 트렌드 포캐스터인 한나 김(김예원, Hannah Yewon Kim)이 제19회 국제디자인어워드(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 패션디자인/문화·전통의상 부문에서 자신의 학위 수여 컬렉션인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재구성 기반의 작업 방식을 활용해 한국의 텍스타일 방식과 미국의 디자인 방법론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한나 김은 핸드 드로잉 텍스타일 작업, 레이어드 가공, 구조 기법을 적용해 ‘캘리포니아 드리밍’ 정서에 기반한 의상을 제조했다. 해당 컬렉션은 향수와 움직임, 아메리카나 감성을 한국적 시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한국 태생 디자이너가 미국이라는 창작 환경에서 경험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배경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IDA 심사위원단은 “한나 김의 컬렉션은 개념적 정교함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작업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뚜렷한 비전을 보여줬고, 동시대 디자인 담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디자이너 한나 김은 IDA 금상 수상에 이어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F/W 밴쿠버 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에서 스폰서드 디자이너(Sponsored Designer)로도 선정됐다. 북미 최대 규모의 패션 쇼케이스 중 하나인 밴쿠버 패션위크는 매년 10여 개국 4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스폰서드 디자이너 자격은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창의적 비전과 기술적 성숙도를 갖춘 소수의 참가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한나 김은 이 무대에서 자신의 개인 컬렉션을 주요 국제 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2023년에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플랫폼인 제8회 FIDA 국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ㆍ디자인어워드(FIDA International Fashion Illustration & Design Awards)에서 리스티드 아티스트(Listed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Origins of Belief’를 주제로 한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of Art University) 스프링 패션쇼 졸업생 중 가장 뛰어난 작업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 쇼는 영국 ASBO 매거진과 FashionShow 매거진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대학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의 지아 승(Jia Seung) 팀디렉터는 “한나 김은 단순한 의상 디자인을 넘어 서로 다른 두 패션 문화를 연결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패션 디자인 학사(BFA)를 받은 한나 김은, ‘크리스틴 유스치크 디자인(Kristin Juszczyk Designs)’에서 제58회 슈퍼볼(Super Bowl LVIII) 셀러브리티 커스텀 의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리바이스ㆍ갭ㆍ타깃 등 글로벌 브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LA 소재 트렌드 포캐스팅 스튜디오 ‘데님 듀즈(Denim Dudes)’에서 트렌드 포캐스터 겸 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 K팝 심장이 된 광화문… ‘왕의 길’ 따라 BTS 시대 2막 연다

    K팝 심장이 된 광화문… ‘왕의 길’ 따라 BTS 시대 2막 연다

    경복궁 근정문~흥례문~광화문 걸어월대 지나 메인 무대로 ‘왕의 귀환’광화문~시청 1㎞ 거대한 콘서트장서울 도시 자체를 공연 서사로 확장 26만 아미와 ‘아리랑’ 유대감 강조한강·DDP 등서 한 달간 이벤트도 21일 서울 광화문은 거대한 K팝 공연장으로 변모한다. 이날 오후 8시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BTS와 팬덤인 ‘아미’들이 뜨겁게 다시 만나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적 정서가 담긴 5집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하며 복귀를 알린 BTS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BTS는 경복궁 근정문에서 시작해 흥례문,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일명 ‘왕의 길’을 걸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화문을 나선 이들은 월대를 지나 메인 무대에 올라 전 세계에 ‘K팝 제왕’의 귀환을 알린다. 오프닝 이후 멤버들은 댄서, 아리랑 국악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를 시작으로 BTS 시대의 2막을 화려하게 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K팝 콘서트다. 광화문은 한국의 전통 문화는 물론 격동의 현대사가 녹아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동체의 열망이 집결된 공간이기도 하다. 4년 가까운 공백을 깨고 BTS가 광화문을 컴백 장소로 정한 것은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와 정체성이 한국에서 비롯됐음을 알리는 일종의 선언이다. 또한 한국인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전통 민요 ‘아리랑’을 앨범 제목으로 내건 BTS는 광장에서 팬덤 아미와 함께 어우러지는 유대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사전 티켓을 받은 2만 2000명의 관객 외에도 약 26만명이 광화문 인근에 운집할 전망이다. 콘서트는 스타디움 공연의 폐쇄적 구조를 벗어나 광화문·경복궁 축선을 활용해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공연 서사의 일부로 확장한다. 관람 구역은 광화문 앞 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에 이른다. 현장 좌석은 메인 무대 앞쪽에 스탠딩 A석, 광화문광장 중앙에 배치된 지정석 B석,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 스탠딩 C석이 마련된다. B석과 C석 일부 구역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무대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BTS는 5집 앨범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기존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원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은 미국에서 음악 작업을 마쳤고 최근 국내에서 콘서트 연습에 매진해 왔다. 이번 콘서트는 팀의 공백기에도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펼쳐 온 멤버들의 역량이 결집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은 솔로 앨범 ‘에코’를 발표하고 아시아, 북미, 유럽에서 약 30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어 제이홉도 신곡 ‘스위트 드림즈’, ‘모나리자’, ‘킬링 잇 걸’ 등을 발표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에서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공연의 총연출은 2012년 런던올림픽 개회식,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의 무대를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다. 이날 콘서트는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190개국에 송출되며 5000만명이 콘서트를 지켜볼 전망이다. BTS의 컴백을 기념해 한 달간 서울 도심 전역에서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하이브는 다음달 19일까지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테마파크처럼 즐길 수 있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의 랜드마크 곳곳에서는 BTS의 컴백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 드론 라이트쇼 등 대형 이벤트가 개최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신세계스퀘어 등 주요 거점에서는 방문 인증을 받는 ‘스탬프 랠리’ 미션이 운영되며 22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는 음악 감상 공간인 ‘러브 송 라운지’와 함께 버스킹,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BTS를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DDP 전시1관은 ‘DDP 아미마당’으로 운영되며 청계천과 용산역 등지에서는 ‘러브쿼터’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연출을 선보인다. 한편 BTS는 다음달 9, 11, 12일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에 걸쳐 K팝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 역대급 강렬했던 13분, 배드 버니의 라틴맛 하프타임쇼 무대

    역대급 강렬했던 13분, 배드 버니의 라틴맛 하프타임쇼 무대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나의 세계로 슈퍼볼을 초대하고 싶었다”는 배드 버니의 말처럼, 그의 고향 푸에르토리코의 정체성이 꽉 찬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푸에르토리코의 농촌 마을부터 결혼식, 거리 축제 등을 재현했습니다. 특히 이날 열린 결혼식은 실제 연인의 결혼식이었다는 후일담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또 무대 위에는 푸에르토리코 전통 가옥인 ‘카시타’(Casita)를 중심으로, 라틴 문화를 상징하는 구체적인 장치들 설치했는데요. 도미노 게임 세트, 고향 거리 이름을 딴 이정표와 상점, 거리 축제(Fiesta de Pueblo), 대형 덤프트럭 등 디테일한 요소가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팝스타 레이디 가가, 전설적인 라틴 팝 가수 리키 마틴,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라틴계 연예인들까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는데요. 또 이민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퍼포먼스도 보여주었는데요. 공연 중 평범한 라틴 가정의 거실을 재현한 세트에서 배드 버니가 실제 자신의 그래미 트로피를 한 어린 소년에게 “언제나 너 자신을 믿으렴”이라는 말을 전하며 직접 건네주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남겼습니다. 배드 버니의 대표곡 ‘DtMF’ 대미를 장식하며 사랑과 연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증오보다 강력한 것은 사랑뿐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터진 불꽃놀이와 떼창으로 이어진 노래는 오직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주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두 글자 도메인 ‘에이아이닷컴’(ai.com)이 약 96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매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창업자로, 슈퍼볼 광고를 통해 개인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ai.com 도메인을 지난해 4월 7000만 달러(당시 약 96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개된 도메인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FT에 따르면 마르잘렉 CEO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통해 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메시지 전송, 앱 사용, 주식 거래 등을 대신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비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FT 인터뷰에서 “10~20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AI는 우리 세대에서 가장 거대한 기술 물결이 될 것”이라며 “좋은 투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1년 전 이미 매입…도메인 중심 전략 반복 마르잘렉 CEO는 약 1년 동안 AI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구매 사실 공개와 함께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는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2018년에도 크립토닷컴 도메인을 약 1200만 달러(당시 약 13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회사를 키운 전력이 있어 이번 도메인 인수 역시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대체 불가능한 자산”…AI 열풍에 도메인 값도 폭등 이번 거래는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최고가 도메인은 2019년 약 3000만 달러(당시 약 350억원)에 거래된 ‘보이스닷컴’(voice.com)이었다. AI 열풍이 확산하면서 짧고 상징성이 강한 도메인의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이아이닷컴처럼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주소는 브랜드 효과가 막대해 한 번 거래되면 다시 시장에 나오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도메인을 기반으로 개인용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메시지 전송과 업무 처리, 앱 사용,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비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제품뿐 아니라 도메인과 브랜드 선점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핫이슈]

    단 두 글자에 960억 원…ai.com 역대 최고가로 팔렸다 [핫이슈]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두 글자 도메인 ‘에이아이닷컴’(ai.com)이 약 96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매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창업자로, 슈퍼볼 광고를 통해 개인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크리스 마르잘렉 크립토닷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ai.com 도메인을 지난해 4월 7000만 달러(당시 약 96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개된 도메인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FT에 따르면 마르잘렉 CEO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통해 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메시지 전송, 앱 사용, 주식 거래 등을 대신 수행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비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FT 인터뷰에서 “10~20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AI는 우리 세대에서 가장 거대한 기술 물결이 될 것”이라며 “좋은 투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1년 전 이미 매입…도메인 중심 전략 반복 마르잘렉 CEO는 약 1년 동안 AI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구매 사실 공개와 함께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는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2018년에도 크립토닷컴 도메인을 약 1200만 달러(당시 약 13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회사를 키운 전력이 있어 이번 도메인 인수 역시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대체 불가능한 자산”…AI 열풍에 도메인 값도 폭등 이번 거래는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최고가 도메인은 2019년 약 3000만 달러(당시 약 350억원)에 거래된 ‘보이스닷컴’(voice.com)이었다. AI 열풍이 확산하면서 짧고 상징성이 강한 도메인의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이아이닷컴처럼 기술 자체를 상징하는 주소는 브랜드 효과가 막대해 한 번 거래되면 다시 시장에 나오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도메인을 기반으로 개인용 AI 비서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메시지 전송과 업무 처리, 앱 사용,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비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제품뿐 아니라 도메인과 브랜드 선점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 닐 모한 유튜브 CEO “유튜브로 BTS 팬덤 경험 생생히 할 수 있어…AI 슬롭 줄이려 노력할 것”

    닐 모한 유튜브 CEO “유튜브로 BTS 팬덤 경험 생생히 할 수 있어…AI 슬롭 줄이려 노력할 것”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22일 공식 블로그에 ‘유튜브의 2026년 최우선 과제’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슬롭(저품질 콘텐츠)’을 올해 주요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모한 CEO는 “2026년은 창의성과 기술 간의 경계가 모호해져가는 혁신의 시대로, 이런 변곡점에서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과제로 ‘엔터테인먼트 재창조’를 선언한 그는 “시청자들은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몰입해 즐기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다”며 “슈퍼볼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부터 BTS 앨범 발매를 둘러싼 몰입감 넘치는 팬덤 경험 등을 유튜브를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는 이제 새로운 TV가 되고 있다”며 “올해는 이미지 게시물 같은 다양한 형식을 피드에 직접 통합해 더 다양한 쇼츠를 공개하고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들이 쉽게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주요 과제로는 ‘AI 슬롭’ 관리를 꼽았다. 모한 CEO는 “유튜브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광범위한 표현의 자유를 허용한다”며 “이러한 개방성에는 높은 품질 수준을 지켜야 하는 책임도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팸에 대응해 온 기존의 검증된 시스템을 강화해, 저품질·반복형 AI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영상 플랫폼 카프윙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슬롭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630억회를 돌파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한국의 AI 슬롭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프윙이 지난해 11월 국가별 인기 유튜브 채널 상위 100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반 AI 슬롭 채널의 누적 조회 수는 84억5000만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많았다.
  • [세종로의 아침] 돔 아저씨의 큰 그림

    [세종로의 아침] 돔 아저씨의 큰 그림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개회식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무대를 종합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어쩌면 올림픽 종목별 경기의 수많았던 격정적 순간보다 개회식 자체가 여전히 회자되는 유일한 대회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5시에 시작한 개회식을 정말 입 벌리고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산업혁명 태동기를 군무로 꾸민 장면부터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미스터 빈’ 로언 앳킨슨이 연주한 영화 ‘불의 전차’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이르기까지, 영국은 올림픽을 맞아 찬란한 자국의 문화를 세계만방에 자랑했다. 개인적으로 꼽는 개막식의 압권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등장이었다. 영상 편집을 통해 여왕이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런던 스타디움 상공에서 헬기 점프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생각해 보면 푸른 잔디밭 위로 우아한 낙하를 거쳐 사뿐히 내려앉는 ‘낙하산 퍼포먼스’는 아주 오래되고 익숙한 공연 연출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 회원 시절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낙하산을 멘 군인들이 형형색색의 연막을 흩뿌리며 멋있게 착지하던 모습이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다. 이런 연출은 서울 고척돔처럼 지붕이 있는 경기장에서는 불가능하다. 하늘이 막혀 있는 고척돔에서는 가끔 지붕 위로 인근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그림자만 보일 뿐이다. 돔구장은 비와 바람은 물론 낙하산까지 막는 의외의 기능도 있다. 그래서였을까, 허구연 KBO 총재는 과거 해설위원 시절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돔구장 건설을 강조해 왔다. 한국 야구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야구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고, 인프라의 핵심은 돔구장 확보라는 ‘기승전돔’은 그의 오랜 신념이다. 야구팬들이 ‘허프라’, ‘돔 아저씨’ 등의 별명을 붙였을 정도다. 그런 허 총재가 최근 보이지 않는 낙하산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맞물린 기간에 허 총재를 향한 악성 보도가 이어졌다. 허 총재가 카페와 빵집 등에서 법인카드로 과도한 지출을 했고, 해외 출장비로 KBO 돈을 펑펑 썼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KBO가 한국시리즈에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VIP로 초대한 것도 문제가 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곧바로 KBO 사무 검사에 착수했다. KBO는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국고 지원이 있지만 이는 아마야구 발전 지원 등 용처가 정해져 있어 전용이 불가능한 구조다. 카페·빵집 지출의 경우 대부분 외부 회의, 야구 원로 모임 등에 사용하거나 선물한 선불카드 구매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황제 출장’ 지적은 미국 출장 당시 열린 현지 최고 인기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 여파로 호텔 숙박비가 폭등했기 때문이란 게 KBO 측 설명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전임 총재 자격으로 초대했다고 한다. KBO는 한국시리즈에 역대 총재를 모두 초대했는데, 김 전 비서실장은 8대 총재를 지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야구인들은 최근 여당과 정부의 움직임을 두고 ‘내 편 꽂아 넣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와 맞물려 복수의 야구계 인사가 낙하산으로 거론되는데 모두 호남 출신이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올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황금기를 맞았다. 야구의 주연은 선수와 팬이지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 등 적극 행정으로 ‘판’을 깔아 준 허 총재의 공로도 있다. 허 총재는 최근 야구 시상식에서 관중이 200만명대로 급감했던 ‘암흑기’를 언급하며 열기는 언제든 식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포츠에 정치의 입김이 들어갈 때 우려는 현실이 될 수 있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오닐·브래디, 월드컵 조 추첨 나선다

    오닐·브래디, 월드컵 조 추첨 나선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미프로농구(NBA) 샤킬 오닐(왼쪽·53)과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운데·33) 등 북미 4대 스포츠 전현직 최고 스타들이 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오른쪽·48)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64)가 조 추첨 보조 진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1~4번 포트를 맡아 구슬을 뽑는 역할을 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은 총 48개팀으로 1~4번 포트로 나뉘어져 있고, 조마다 4팀씩 배치돼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조 추첨 진행자들은 저지를 제외하면 모두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다. ‘샤크’(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닐은 212㎝에 달하는 신장으로 골밑을 초토화한 센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했고 4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현역 최고 거포다. 브래디 역시 역대 슈퍼볼(NFL 결승전)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그레츠키는 NH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857점)를 기록했으며, 모든 구단이 그의 등번호 99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 밖에도 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2차례 꺾었던 일라이 매닝(44)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리오 퍼디낸드(47)가 조 추첨 행사 메인 진행을 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은 축하 공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스포츠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미프로농구(NBA) 샤킬 오닐(53)과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3) 등 북미 4대 스포츠 전현직 최고 스타들이 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48)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64)가 조 추첨 보조 진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1~4번 포트를 맡아 구슬을 뽑는 역할을 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은 총 48개팀으로 1~4번 포트로 나뉘어져 있고, 조마다 4팀씩 배치돼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조 추첨 진행자들은 저지를 제외하면 모두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다. ‘샤크’(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닐은 212㎝에 달하는 신장으로 골밑을 초토화한 센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했고 4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현역 최고 거포다. 브래디 역시 역대 슈퍼볼(NFL 결승전)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그레츠키는 NH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857점)를 기록했으며, 모든 구단이 그의 등번호 99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 밖에도 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2차례 꺾었던 일라이 매닝(44)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리오 퍼디낸드(47)가 조 추첨 행사 메인 진행을 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은 축하 공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스포츠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 참석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일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선수단과 시민들을 환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관하고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본 경기 외에도 ▲드론 축구·슈퍼볼 ▲드론 농구·볼링 ▲드론 낚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드론 코딩 교육 ▲드론 사진·영상전이 함께 열려 시민 누구나 드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 물류, 안전, 농업, 환경관리 등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미래 핵심 기술이자,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담은 스포츠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가 서울이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드론 산업을 비롯한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라며 “이러한 성과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완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월드컵이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펼치는 무대가, 시민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스포츠를 체험하는 특별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를 준비한 조직위원회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2일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발휘하는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레이싱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울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항공과 드론 산업에서 선도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회 참가선수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다. 불화설이 돌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추모사 마지막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에 불러 포옹하고 뺨에 키스를 하며 위로했다. 10만명 운집한 ‘슈퍼볼급’ 추모식 이날 추모식은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최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고, FOX·ABC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행사를 슈퍼볼 수준의 보안 대상으로 지정했을 만큼 대규모였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한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우파 청년 운동가로,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설립해 보수 진영의 ‘청년 마가(MAGA)’를 이끌어왔다. 열흘 전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한국 사회를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머스크와 3개월 만의 화해? 추모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정부 효율부 수장직 사퇴 이후 정책 비판과 신당 창당 언급을 둘러싸고 지난 5월 공개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 기업의 정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닫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방탄유리로 된 대통령 전용석에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가 몸을 기울여 말을 건네면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NN은 “커크가 두 사람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며, 이번 추모식이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의 순교자” 부인 에리카에 키스 트럼프는 추모사에서 커크를 “미국 자유의 가장 위대한 사도”이자 “자유의 순교자”라고 표현했다. 연설 말미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으로 불러 포옹한 뒤 하늘을 가리키며 뺨에 키스했다. 에리카 커크는 장례 직후 터닝포인트USA의 신임 CEO로 선임돼 남편의 유지를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스 애리조나USA 출신인 그는 “악에 굴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편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매우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에리카가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끄는 보수의 자산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커크가 남긴 마지막 말로 “시카고를 구해달라”를 언급하며 범죄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지난해 선거 유세 피격 직후 외쳤던 구호인 “싸우자(fight)”를 반복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들은 이번 추모식이 커크를 보수 진영의 순교자로 상징화하는 동시에, 트럼프가 정치적 지지층을 결집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집단적 슬픔을 복수 캠페인으로 바꾸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판 세력을 억압하는 새로운 매카시즘”이라고 지적했다.
  •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美 팝스타 스위프트 약혼한다… NFL선수 켈시와 동화 같은 결말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가 동갑내기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2년 열애 끝에 약혼을 발표했다. 켈시와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켈시가 무릎을 꿇고 스위프트에게 청혼하는 모습과 약혼반지를 낀 채 손잡은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고 썼다. 싱어송라이터인 스위프트를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이다. AP통신은 “수백만 팬들을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평했다. 그래미상 14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49회 수상에 빛나는 스위프트는 당대 최고의 팝 가수로 꼽힌다. ‘에라스 투어’라는 이름이 붙은 그의 월드투어는 20억 달러(약 2조 79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순회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경제 특수를 누린다는 ‘스위프트노믹스’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켈시는 최근 6시즌 동안 5차례 NFL 슈퍼볼(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핵심 공격수다. 원래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였지만 스위프트와 교제한 후 그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고 뉴욕타임스(NYT)는 평했다. 지난 대선 당시 스위프트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프트에게 계속해서 반감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덕담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한 기자가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글쎄, 그(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나는 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테일러 스위프트, ♥켈시와 약혼…‘앙숙’ 트럼프 반응은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35)와 약혼했다. 26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국어(English)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며 약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국어 선생님은 직접 곡의 가사를 쓰는 자신을, 체육 선생님은 NFL 선수인 켈시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을 나눴다.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를 끼고 손을 맞잡은 모습도 담겼다.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약혼 소식을 알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1시간여 만에 10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미국 주요 매체들 역시 신속하게 보도했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오늘은 동화 같은 날. 테일러 스위프트가 우리의 가족 구성원이 돼서 기쁘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은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포즈 링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소 스위프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온 크리스피크림은 ‘도넛으로 만든 반지라면 언제든 결혼할 수 있다’는 문구로 스위프트의 약혼을 축하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스위프트를 공개적으로 저격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스위프트와 켈시의 약혼을 축하했다. 국무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약혼 소식을 들은 그는 “저는 켈시가 훌륭한 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많은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 스위프트가 켈시의 가족과 함께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를 했던 지난 2년간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2월 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가 우승하자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나눴다. 스위프트는 해당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날아와 화제를 모았다.
  • 진한 키스 ‘그 남자’ 맞다… 2년 열애 끝 약혼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 [포착]

    진한 키스 ‘그 남자’ 맞다… 2년 열애 끝 약혼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 [포착]

    트럼프도 “행운 가득하길” 덕담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다 지금은 ‘국민 가수’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35)가 2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풋볼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얘기하는 말투로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 5장을 게시했다. 자신이 발표하는 모든 곡의 가사를 직접 쓰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가 공유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꽃장식 가득한 정원에서 포옹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 큼직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낀 채 서로 손을 꼭 잡은 모습 등이 담겼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켈시가 직접 디자이너와 협력해 제작한 약혼반지는 무려 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이며, 가격은 55만 달러(약 7억 6000만원)로 전해졌다. 이 게시물에는 불과 1시간 만에 1100만개 넘는 ‘좋아요’가 표시됐고, 미국 매체들은 스위프트의 약혼 발표 소식을 신속히 타전했다. AP통신은 “2년간 전 세계 수백만명, 특히 이 팝스타의 거대하고 열성적인 팬덤 ‘스위프티’들을 흥분시키고 매료시킨 러브스토리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약혼식이 언제, 어디서 열렸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7월 켈시가 팟캐스트에서 스위프트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작됐다. 스위프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 모든 건 트래비스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나에 대한 마음을 아주 귀엽게 고백하면서 시작됐다”며 “나는 그것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스위프트는 켈시가 뛰는 경기장에 나타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에는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 직후 켈시의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켈시는 최근 6년간 5차례 슈퍼볼에 진출한 미국프로풋볼(NFL)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주요 선수로 그 자신도 스포츠계 스타지만, 스위프트와 교제하면서 인기가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평가했다. 데뷔 이래 20년째 전성기를 구가하며 미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프트의 약혼 발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스위프트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이후로 스위프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내 왔으나, 이날만큼은 덕담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한 기자가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글쎄, 켈시는 아주 멋진 남자다. 스위프트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 “기저귀 입는 생활 부끄럽지 않아”…슈퍼볼 우승·월드시리즈 뛰었던 전설의 방광암 극복기

    “기저귀 입는 생활 부끄럽지 않아”…슈퍼볼 우승·월드시리즈 뛰었던 전설의 방광암 극복기

    “지금은 ‘디펜드(성인용 기저귀)’ 없이는 생활이 어렵지만 부끄럽지 않다.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1980~90년대 미국 프로스포츠의 양대 산맥 프로풋볼(NFL)과 프로야구(MLB)를 동시에 평정했던 ‘전설’ 디온 샌더스(58)가 방광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지도자로 현장 복귀 의지를 밝혔다. 농업이 발달한 콜로라도 지역색을 강조하듯 멜빵바지에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회견장에 나타난 그는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변함없이 팀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받친 감정을 억누르며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고된 싸움이었지만 이겨냈다”고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떠올렸다. 아울러 그는 “암이라는 단어는 종종 사형선고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니었다”며 “초기에 발견한 덕분에 이렇게 다시 설 수 있었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샌더스는 NFL 선수와 MLB 선수들이 생애 한 번도 밟기 어려운 ‘슈퍼볼’과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했고, 두 차례나 슈퍼볼 우승을 경험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1987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애틀랜타 펠리컨스에 입단했고, 1989년 MLB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며 풋볼과 야구를 병행했다. MLB는 정규시즌이 3월부터 9월까지고, NFL은 9월부터 12월까지여서 ‘투 잡’이 가능했다. 샌더스는 1991~199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그쳤고, 199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선발 등판 경기에 출전해 투타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다만 화려했던 선수 생활과 달리 은퇴 후에는 건강 악화로 고통을 겪었다. 2021년 혈전 문제로 왼발 발가락 두 개를 절단했고 이후에도 잦은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3년간 무려 14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번 암 투병은 조용히 혼자 감당하려 했다”고 말했다.
  •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10월 한강서 열린다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 10월 한강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에서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10개국 대표 선수 60여명은 서울 하늘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최우수 드론 레이싱 선수에겐 서울시장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 경기 이외에도 한·중·일 드론축구 시범경기, 드론슈퍼볼 체험, 드론 영상·사진 전시, 드론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국모형항공협회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개최지인 광나루 한강 드론공원은 국제 드론 레이싱 규격에 맞춰 조성된 국내 유일의 상설 드론 전용 경기장이다. 이곳엔 드론 레이싱 경기장과 체험존, 조종석과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이 있다. 대회는 같은 시기에 열리는 SLW(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드론 비행 통제, 관람객 안전 구역 설정, 소방·의료 대응 체계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제대회 수준에 걸맞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월드컵은 드론이 미래산업의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시민과 세계에 동시 증명할 자리”라며 “서울이 디지털 도시이자 글로벌 드론 허브라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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