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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순천·광양시, “국립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속도 내야”···공동건의문 채택

    여수·순천·광양시, “국립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속도 내야”···공동건의문 채택

    여수·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 3개 지자체가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의 공정하고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시는 17일 열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2026년 제1차 임시회에서 3개 시가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국립순천대가 전남광주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추천된 이후 선정 절차와 의대 부지 확보 등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후보대학 선정 결과를 존중하고 후속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시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특정 대학이나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동부권 주민의 생명권과 의료주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 과제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광양은 국가산업단지와 항만을 중심으로 연결된 생활·산업권이지만 중증·응급환자와 필수의료 수요에 대응할 공공의료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3개 시는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두 대학에 동일한 평가기준과 절차가 적용됐다”고 힐책했다. 또 “교육시설과 대학병원의 위치·규모, 부지 확보 방안과 활용 가능 시기 등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후보대학 선정 단계에서 부지 소유권 확보 여부는 신청 자격이나 필수요건으로 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부지 확보계획을 포함한 제반 여건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만큼 특정 요건만으로 선정 결과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3개 시는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른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 추진 △국립순천대학교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후속 절차 적극 지원 △의과대학 개교·대학병원 개원의 적기 추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체계 마련과 행·재정적 지원을 공동 건의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국립순천대학교가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여수와 광양을 비롯한 동부권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줬다”며 “이제는 선정 결과를 존중하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절차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순천만의 과제가 아닌 동부권 84만명 주민의 생명권과 의료주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 과제다”며 “여수·순천·광양 3개 시가 한목소리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뜻을 전달하고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개 시는 공동건의문을 정부 관계 부처와 국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전달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 전남광주 국립의대 ‘후보선정 집행정지’ 심문 22일 열려…법원 판단에 명운 달렸다

    전남광주 국립의대 ‘후보선정 집행정지’ 심문 22일 열려…법원 판단에 명운 달렸다

    옛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지로 순천대학교가 선정된 것을 두고 절차적 위법성을 다투는 법원의 첫 심문기일이 오는 22일 열린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국립의대 설립 절차의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는 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오는 22일 오후 3시로 확정했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으로 인해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안 판결 전까지 처분의 효력이나 절차 진행을 임시로 정지하는 제도다. 재판부가 목포대 측의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순천대를 국립의대 후보지로 최종 추천하고 관련 설립 절차를 진행하려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 절차는 전면 중단된다. 이번 법정 공방의 핵심은 순천대의 의대 및 대학병원 부지 확보 요건을 둘러싼 위법성 여부다. 탈락한 목포대와 서부권 정치권 및 지방자치단체는 순천대가 관련 법령상 국립대 교지 확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부지를 임차·활용하겠다는 계획만으로 심사를 통과했다며 절차적 불공정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후보지 선정 결과에 반발하는 서부권의 투쟁도 격화되고 있다. 목포에 지역구를 둔 통합시의회 의원 등이 재심사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은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감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증폭되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절차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이를 존중해 이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역 법조계와 정가에서는 법원의 심문 이후 가처분 인용 여부가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던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사업은 상당 기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국립순천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5.60대 1

    국립순천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5.60대 1

    국립순천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539명 모집에 총 8612명이 지원해 평균 5.6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4.29 대 1)보다 30.5% 상승한 것으로, 국립순천대학교 역대 수시모집 최고 경쟁률이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는 총 9118명이 지원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1649명 중 706명(42.8%)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지역인재전형에는 3210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국립대학육성사업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성과관리 분야 2년 연속 S등급, 앵커사업 1차 연도 평가 최우수 S등급 등 주요 국책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수험생들의 지원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강희순 입학처장은 “지역 고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 체계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충실히 안내한 결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국립순천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환경과 국책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오는 10월 30일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생부종합 종합면접전형·특기자전형 면접 등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순천시민·사회단체 “의대설립 조속히 확정해야”···릴레이 성명 이어가

    순천시민·사회단체 “의대설립 조속히 확정해야”···릴레이 성명 이어가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에 나섰다. 순천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순천대 의대 설립 염원 시민 릴레이 성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레이 성명은 이날 풍덕동과 조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주민총회와 단체회의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 시민사회는 ‘순천대 의대 설립은 지역의 미래이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는 한목소리 아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의 조속한 최종 확정과 전남권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국가가 정한 공모 절차와 평가 결과를 존중하고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단체들은 순천대 의대 설립이 특정 대학이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남 동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주장이다. 릴레이 성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순천대 의대 설립은 더 이상 지역 간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가 흔들림 없이 후속 절차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립순천대가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줬다”며 “시민들의 염원이 실제 의과대학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는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됐다. 관련 계획서가 교육부에 제출되면서 정부 차원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영상·게임·애니메이션·웹툰 광주서 총집합…‘2026 에이스페어’ 10일 개막

    영상·게임·애니메이션·웹툰 광주서 총집합…‘2026 에이스페어’ 10일 개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6 에이스페어(ACE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인 이번 에이스페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광주와 전남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ONE CONTENT, MANY WORLD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 29개국 400여개사가 540여개 부스를 통해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한데 모여 수출·투자 상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첫 선을 보이는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에서는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 지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동 전시한다.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순천대학교 등 지역 9개 대학 앵커사업단(옛 RIES사업단)이 참여하는 공동관에서는 대학별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전시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출·투자 상담회참관 등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 AI 경진대회’를 비롯해 삽화 박람회(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보드게임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또 중앙아시아·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홍보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등 콘텐츠산업과 공공홍보 분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에이스페어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전남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3개국 400개사가 참여해 4억2382만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4만686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 ‘변호사’ 손훈모 순천시장 “국립의대 선정 절차 문제없어”···부지 논란 반박

    ‘변호사’ 손훈모 순천시장 “국립의대 선정 절차 문제없어”···부지 논란 반박

    손훈모 순천시장이 순천대학교의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손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시장으로서, 변호사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목포에서 주장하는 순천대 의대 부지 문제는 억지 주장이다”며 “순천대 의과대학 선정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평가와 실제 의과대학 설치·운영 단계는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시장은 “이번 심사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명시된 현재 소유권 보유 여부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부지의 위치와 규모, 확보 계획 등을 평가한 자리였다”며 “대학설립·운영 규정 제2조에 따르더라도 토지 소유권 보유 여부는 설립인가 조건이지 후보지 신청 조건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가 전에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대가 부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한 행정 절차를 거쳐 설립 이행 조건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원 부지의 소유권이나 임차권 설정 여부만을 근거로 순천대의 후보대학 선정이 위법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 손 시장의 입장이다. 손 시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의대 신설 지역상생협력회의에서 순천시와 목포시 등이 공정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한 점도 강조했다. 그는 “탈락하면 불공정이 되고 선정되면 공정한 심사냐”며 “선정 결과를 지역 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서부권을 향해서는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손 시장은 “순천시도 서부권 주민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먼저 손을 내밀어 상생 협력에 앞장서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전체 지역이 함께 누리는 미래를 위해 선정 결과를 존중하고 장흥 긴급 회동에서 한 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순천·여수·광양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도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와 교육부에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후보대학 선정은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다”며 “의과대학 설립은 특정 대학이나 지역의 명예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정부와 교육부에 순천대를 국립의대 설립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정원 100명과 개교 일정, 대학병원 설립 및 국가 재정지원 계획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하는 데서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며 “국립의대가 특정 기관이나 기업의 이해가 아닌 시민의 생명과 공공의료를 위해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권역은 1990년 이후 36년 동안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남아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달 30일 순천대를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확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추진계획서에는 입학정원 100명과 2030학년도 개교 목표가 담겼다.
  • ‘전남광주 국립의대’ 순천대 추천 후폭풍… 목포·서남권 “부실 심사 무효” 반발 격화

    ‘전남광주 국립의대’ 순천대 추천 후폭풍… 목포·서남권 “부실 심사 무효” 반발 격화

    전남광주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의 최대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순천대학교가 선정된 이후, 탈락한 목포대학교와 목포시 등 서남권 지역사회의 반발이 연일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항의 차원을 넘어 상경 삭발 집회와 행정소송 제기, 심사위원 고발까지 이어지며 국립의대 설립 추진 자체가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목포시장과 국회의원, 지역시민사회단체 등 서남권 정·관·학계 관계자 300여 명은 지난 5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릴레이 삭발식을 단행하며 공모 결과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목포대 역시 광주지방법원에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취소 청구’ 본안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이어 교육부에 공식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법적·행정적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서남권 측이 제기하는 핵심 쟁점은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과 후보 대학 부지의 법적 요건 미비다.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은 “평가표와 세부 채점 근거가 공개되지 않은 깜깜이 심사”라며 “순천대가 소유권이나 임차권을 확보하지 못한 부지를 제출했음에도 심사를 통과한 것은 명백한 위법·부실 심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도서·연안 지역이 집중돼 의료 접근성이 극히 열악한 서남권의 특수성이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하게 지적한다. 반면 전남광주통합시는 객관적이고 적법한 공모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 국립의대 신설이 심각한 사법 리스크와 지역 분열에 휩싸이면서, 정부 차원의 최종 검토와 조정 과정에서 극심한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 김원이 의원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후보 졸속 심사 규탄”…순천대 의대 부지 허위 기재

    김원이 의원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후보 졸속 심사 규탄”…순천대 의대 부지 허위 기재

    전남광주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 선정을 둘러싸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부실·졸속 심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도 의대 부지 평가의 법적·행정적 검토가 부실했다는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광주 목포)은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 계획’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순천대 측이 소유권이 없음에도 ‘부지 기확보의 확실성’을 본교의 핵심 강점으로 허위 명시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순천대는 제출 자료에서 “의과대학 교지와 교육병원 부지(15만 1719㎡)를 이미 확보해 타 후보 대학 대비 부지 문제를 조기 해결했다”고 기재했다. 하지만 첨부된 업무협약서(MOU)를 확인한 결과, 순천대는 지난 8월 12일 순천시·순천시의회와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 확정 시 드라마세트장 주변 시유지를 무상 임대한다’는 협약을 맺었을 뿐 신청 당시 부지 소유권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유치가 확정되면 시유지를 무상 임대하겠다는 협약만으로 부지가 조기 해결됐다고 기재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된 심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목포대의 경우 대학 소유의 목포캠퍼스 부지(15만 6386㎡)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통합특별시 측은 순천대 제출 협약서의 법적 효력 및 사실 확인 여부를 묻는 질의에 “심사 전담 기관(전남연구원) 확인 결과 자료 없음”이라고 답변해 법률 검토조차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사위원 구성과 평가 과정에 대한 전문성 부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당초 전남연구원의 세부 운영방안에는 국립대병원 운영 및 병원 건립 파트에 의료시설 설계·건축 전문가 2명을 포함하도록 명시돼 있었으나, 실제 위촉된 심사위원 8명 중 7명이 의대 교수, 1명이 재정 컨설턴트로 채워져 건축·행정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채점표 분석 결과에서도 ‘부지·위치 확보의 확실성’(배점 5점) 항목에서 심사위원 5명이 양 대학에 동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3명도 0.5점 차의 근소한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지난 8월 27일에야 구성돼 별도 사전 심사 없이 평가 당일인 30일 현장에서 1시간 30분 동안만 서류를 검토한 후 평가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이 의원은 “부지가 이미 완비된 목포대와 부지 문제가 미해결된 순천대가 동일한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건축·설계 전문가조차 배제된 채 진행된 졸속 심사와 허위 사실 기재 의혹에 대해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순천대 의대 부지 확보 법 위반”…목포대, 후보대학 추천 취소 소송 제기

    “순천대 의대 부지 확보 법 위반”…목포대, 후보대학 추천 취소 소송 제기

    전남광주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 선정에서 탈락한 목포대학교가 평가 과정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목포대는 통합특별시장이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순천대학교를 선정해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한 처분에 대해, 3일 광주지방법원에 ‘후보대학 선정 및 추천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판결 확정 시까지 추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했다. 목포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후보대학 선정 평가 과정에서 순천대의 부지 확보 계획에 명백한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목포대 측의 주장에 따르면 국립대학은 의대 신설 부지로 국유지를 확보해야 하는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순천대가 제출한 의대 부지 확보 계획은 순천시 소유의 토지를 임대받는 방식이어서 관련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전남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전남연구원의 심사 평가를 거쳐 순천대를 국립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교육부에 추천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목포대가 후보 추천 처분의 무효를 주장하며 전격적인 법적 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지역 내 최대 현안인 전남권 국립 의대 신설을 둘러싼 대학 간 갈등과 진통이 법정 공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광역급행버스 ‘올타 3002번’ 순천~여수 간 9월 1일 첫 운행···15분 단축

    광역급행버스 ‘올타 3002번’ 순천~여수 간 9월 1일 첫 운행···15분 단축

    순천과 여수를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가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순천시는 민선 9기 공약사항인 광역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광역급행버스 ‘올타(ALL-TA) 3002번’을 신설하고 본격 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이를 기념해 순천교통 차고지에서 순천시장, 시의회 의장,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개통식’을 갖고, 동부권 상생협력의 출발을 알렸다. ‘올타3002번’은 기존 순천~여수 간 960번 노선에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다. 기존 960번은 69개 정류장에 정차해 편도 약 85분이 소요됐다. 광역급행버스는 주요 정류장 18개소만 정차해 편도 소요 시간을 약 70분으로 줄였다. 기존 노선 대비 이동 시간이 약 15분 단축된다. 정차 정류장은 정류장별 이용 수요와 환승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 주요 정차 지점은 ▲제일고(기점) ▲순천대학교 ▲순천역 ▲여수공항 ▲여수시청(종점) 등이며, 세부 정류장 및 운행 시간표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와 순천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역급행버스 도입으로 양 도시 간 출·퇴근 및 통학은 물론 순천역·여수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 이용과 광역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이용객 수와 정류장별 승·하차 수요, 운행 시간 및 시민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이용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손훈모 시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순천과 여수를 오가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교통 분야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3개 시 안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여순광 광역 생활권 실현과 동부권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 박성현 광양시장, 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

    박성현 광양시장, 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

    광양시가 31일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해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을 전남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대 신설이 결실을 향해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의 성과를 넘어 의료인력과 필수의료 기반이 부족한 전남 동부권에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사적인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국립의대 신설의 길을 열어준 정부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단을 내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뜻을 모아온 순천대학교와 지역 정치권,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와 모든 시민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대 의대에서 지역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동부권의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철·항만·물류·이차전지 소재산업이 집적된 광양만권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재해와 중증외상, 직업·환경성 질환 등 특화된 의료 수요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계획에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후보대학 선정은 국립의대 신설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지만, 아직 정부의 최종 결정과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며 “이제는 지역 간 경쟁을 넘어 전남광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정부의 최종 확정을 거쳐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산업·직업·환경의학 등 광양만권의 특화된 의료 수요가 설립계획에 충실히 반영되고, 지역 전체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제 시작, 국립의대 신설 남은 절차 성실 이행”

    이병운 순천대 총장 “이제 시작, 국립의대 신설 남은 절차 성실 이행”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가 교육부 최종 승인을 위한 남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유치에 힘을 보탠 순천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서부권 의료 기반 확충도 요청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3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대학 선정에 대한 입장과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손훈모 시장과 유영철 순천시의장,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순천 지역 통합특별시의원들과 순천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총장은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며 교육부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 있고, 의대 정원과 설립 시기 등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인재가 고향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지역에 남아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소아과와 산부인과, 응급의학 등 필수 의료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중증·응급 의료 공백을 메울 대학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통합특별시와 지자체, 의료계, 시민사회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대학 선정에 힘을 보탠 지역사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 총장은 “오늘의 결과는 대학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지역 정치권과 동부권 시민·사회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쟁했던 국립목포대와 서부권 주민들에게는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총장은 목포가 전남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오랫동안 노력해 온 점을 강조하며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했다. 앞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목포대와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서부권 의료 기반 확충을 요청했다. 섬 지역 등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부권에도 대학병원 수준의 중증 진료 역량과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갖춰 달라는 것이다. 순천대도 이 과정에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의과대학은 순천에 세워지지만, 그 혜택은 전남과 광주 어디에나 닿아야 한다”며 “어느 마을과 섬에서든 아프면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손 시장은 “의과대학이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은 도시 브랜드 가치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모든 행정력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순천대 의대가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적을 일으켜 준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광양시의회,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광양시의회, 순천대학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환영’

    광양시의회가 31일 순천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 대해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뜨거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그동안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여수·순천 등 인접 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왔다. 광양시의회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3년 전인 지난 2013년에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2024년에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역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올해에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논의와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순천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동부권 의료체계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6일에는 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동부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양시의회는 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과 연계해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연 광양시의장은 “순천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는 순천만의 경사가 아니라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이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노력해 맺은 결실이자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무산…목포 정관계 “책임 통감, 통합시에 파격 보상 요구”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무산…목포 정관계 “책임 통감, 통합시에 파격 보상 요구”

    전남광주 서남권 주민들의 36년 숙원이었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이 후보 대학 선정 심사에서 최종 무산됐다. 목포 지역 정관계는 평가 결과를 수용하면서도 비통함을 금치 못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파격적인 보상책과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법조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발표했다. 전남연구원이 전담해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 순천대는 89.15점을 얻어 87.85점에 그친 목포대를 불과 1.30점 차이로 제치고 단독 후보가 됐다. 두 대학은 당초 대학 통합을 추진했으나 대학본부 및 부속병원 입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단독 공모 형태로 최종 평가를 치렀다. 이 같은 결과가 발표되자 목포 지역 국회의원, 목포시, 통합특별시의원 및 목포시의원 일동은 3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서남권 주민들의 염원이 무산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서남권은 전국 유인 도서의 41%가 밀집된 대표적인 의료 취약지이자, 3시간 이내 상급종합병원에 도달하지 못해 사망할 확률이 20.7%에 달하는 생존권 위협 지역이다. 목포 정관계는 “정부와 통합특별시는 서남권의 기막힌 의료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동등한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8월 29일 개최된 ‘국립의대 신설 지역상생협력회의’에서 통합특별시가 약속한 ‘탈락 지역 상생 방안’의 이행을 조속히 촉구했다. 목포대와 목포시 일원에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거점병원,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의학교육 및 연구기반 등을 실질적으로 구축해 줄 것과 이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안을 토대로 즉각 협의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 정치권은 “후보지 선정이 무산됐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고 지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특별시가 순천대를 최종 추천함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 부처의 검토를 거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의대 설립 절차가 본격 추진될 전망인 가운데, 탈락한 서남권 민심을 달랠 구체적인 의료 보완책 마련이 향후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 순천시,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 후보 선정 ‘환영’

    순천시,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신설 후보 선정 ‘환영’

    순천시가 30일 국립순천대학교가 국립의과대학 추천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데 대해 ‘전남 동부권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필수·공공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전남 동부권은 인구와 의료 수요에 비해 상급종합병원 등 중증·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응급·중증환자가 타 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선정이 단순히 대학 하나를 유치하는 차원을 넘어 전남 동부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부의 의과대학 신설 최종 승인과 정원 확보, 의료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학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을 지역 간 경쟁의 결과가 아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의 의료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는 지난 29일 발표한 ‘지역상생협력회 공동합의문’의 정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합의문에 따라 목포를 비롯한 서부권에 지역 거점 병원이 조속히 육성되고, 권역별 전문 의료 기능과 필수·공공의료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손훈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4만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낸 위대한 결과다”며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바꾸고자 했던 시민 여러분의 절박함이 오늘의 값진 결실을 만들어냈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특별시에게도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손 시장은 “지역 의료 발전이라는 하나의 과제를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주신 목포대학교와 서부권 주민들의 깊은 노고에도 진심어린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가 선정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85점을 획득함에 따라 순천대가 지역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통합특별시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을 심사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남연구원은 교육부의 ‘지역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추진계획서’에 명시된 ▲의대 신설 추진체계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5개 분야 심사지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5개 심사지표 중 목포대는 1개 지표에서만 이겼을 뿐 동점을 기록한 1개 지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표에서 순천대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시장은 “교육부에서 경북과 전남광주 대학들로부터 계획서를 받은 만큼 한 곳에만 의대를 신설할 것인지, 100명 정원을 경북과 전남광주 두군데에 나눠줄 것인지 판단은 남았다”며 “일단 전남광주시는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오늘 후보 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순천대와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넘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 시장은 또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대책도 곧바로 마련하겠다”며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2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을 조건부 의결하고, 통합특별시에 8월 30일까지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을 추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도 8월 26일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추천해 추진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함에 따라 특별시는 즉각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 정치권은 지난 29일 장흥에서 모임을 갖고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출을 위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상생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손훈모 순천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통합특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못하고 뜻을 위임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키면서도 대학 선정 이후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에는 네 가지 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 특정 대학의 선정이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고, 심사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둘째, 선정된 대학의 국립의대 신설을 모두가 함께 지원한다. 심사가 끝나는 순간 경쟁도 끝내고, 정부 승인과 정원 확보, 교육·연구시설 및 의료인프라 구축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셋째,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도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미선정 대학과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충분히 반영해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과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을 확충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이번 결정을 통합의 성공으로 이어간다. 선정 결과를 지역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않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6년 숙원 사업인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남연구원이 위탁을 맡아 심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지표는 △의대 신설 추진체계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순천대는 총점 89.15점을 받아 87.85점을 얻은 목포대를 1.30점 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발탁됐다. 순천대는 1개 부문은 동점, 3개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교육 교수 인력 확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당초 양 대학은 통합의대 설립을 논의해 왔으나 합의가 무산되면서 단독 공모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후보 대학 선정 과정에서 우려된 지역 갈등에 대해 민 시장은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도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거점병원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하겠다”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시장은 “오늘 후보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건 아니다. 정부의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추스르고 넘어야 한다”며 “국립의대를 실제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남광주시와 경상북도가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관할 부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 국립의대 신설지 및 최종 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2030년 학생 입학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국립의대 신설이 최종 승인될지 주목된다. 전남광주 전남권역은 1990년부터 의대 유치를 추진해 왔다.
  • 목포대·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최종 신청…30일 후보 결정

    전남의 36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놓고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두 대학 가운데 한 곳을 후보 대학으로 선정해 오는 30일까지 정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28일 목포대와 순천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이날 오후 4시 국립의대 신설 신청서와 승복확약동의서를 전남연구원에 각각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추진 체계를 비롯해 교육시설, 대학병원 확보, 교원 채용 등 8개 분야의 실행계획이 담겼다. 전남연구원은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로 10명 안팎의 심사위원회를 꾸려 서울에서 서류심사에 들어갔다. 29일에는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후보 대학은 30일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탈락 지역의 반발이 불가피한 데다, 이미 양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과 수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 정치협상 회의’를 제안했다. 선정 지역에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추진하되, 탈락 지역에도 필수·공공의료와 전문의료 등 국립의대에 버금가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하지만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심사 기간과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육부가 직접 객관적으로 평가·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권에서는 전남연구원에 위탁한 심사의 공정성과 승복확약동의서 제출 요구를 놓고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손 시장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갑), 유영철 순천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순천대 앞에서 약 300m 구간을 삼보일배하며 국립의대 유치를 촉구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심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탈락에 대비해 불복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전남 동부권의 오랜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향한 순천 지역사회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다. 순천 정치권과 시민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를 이어가며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 동부권 국립의대·병원 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 열린광장과 문화건강센터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훈모 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국회의원, 유영철 순천시의장 및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이 집결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향한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결의대회에 앞서 손 시장과 김 의원, 유 시의장은 순천대 열린광장에서 문화건강센터까지 약 300m 구간을 릴레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로 행진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빗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세 걸음마다 온몸을 땅에 대며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권을 확보하겠다는 간절함을 표출했다. 손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 현실을 바꾸기 위한 뜻을 모아주셨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삼보일배의 무거운 의미를 새겨 국립순천대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유 시의장은 “삼보일배의 발걸음 하나하나에는 제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단기간에 결정할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삼보일배의 간절한 마음이 민형배 시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청, 교육청, 경찰청도 모두 서부권에 있고 반도체도 광주와 서남권으로 가는데 그동안 우리에게는 도대체 무엇을 주었냐”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선정 과정에서 정치적·지역적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실제 의료 수요와 지역 여건, 교육·연구 역량 등 객관적 지표에 기반해 교육부가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과 심각한 의료 격차,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합리적 판단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 공모 위탁 기관인 전남연구원은 28일 순천대와 목포대의 신청서를 접수해 평가에 착수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교육부에 전달된다. 범시민추진위는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대정부 촉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광양경자청, 국립순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업 취업 지원 ‘맞손’

    광양경자청, 국립순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기업 취업 지원 ‘맞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국립순천대학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양경자청의 기업·산업 네트워크와 순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역량을 연계해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입주기업 채용 수요 조사, 취업박람회·기업 탐방 공동 추진 및 기업 인턴십·맞춤형 취업 매칭 프로그램 발굴(취업 지원)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한국어학교’ 운영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한국어 교육·생활 적응 지원(정주 지원) 등이다. 또 ▲국내외 투자유치·기업 지원 행사 상호 참여를 통한 협력 성과 확산(공동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다음 달 9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개최되는 ‘광양경자청 외국인투자 활성화 포럼’과 연계해 ‘2026 전남·광주 동부권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 활성화 포럼’은 광양경자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개최하는 국제 투자 포럼이다.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환경과 미래 전략산업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역 대학과 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만드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순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광양만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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