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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영애도 추천한 ‘이 음료’…겨울철 면역 효과 ‘만점’

    배우 이영애도 추천한 ‘이 음료’…겨울철 면역 효과 ‘만점’

    겨울철 불청객인 감기를 예방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차를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쌍화탕, 유자차, 대추차 등을 즐긴다. 반면 유럽은 ‘뱅쇼’를 즐겨 마신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의미로, 와인에 각종 과일과 계피를 끓여 마시는 음료다. 배우 이영애도 겨울에 마시기 좋은 건강 음료로 뱅쇼를 추천했다. 이영애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재료는 취향껏 넣는 뱅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를 묶어 올린 채 부엌에서 뱅쇼를 직접 만들었다. 그의 글대로 뱅쇼는 사과, 배, 오렌지, 자몽 등 과일과 팔각, 계피 등 향신료를 취향껏 넣고 와인을 부어 끓이면 된다. 특히 뱅쇼에 들어간 레드와인의 타닌과 향료들이 어우러져 항바이러스 효과를 낸다. 이는 ‘천연 감기약’으로 불린다. 뱅쇼를 마시면 체온 상승으로 혈액 순환이 좋아져 추위를 완화한다. 오랜 시간 끓여 대부분의 알코올이 날아가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뱅쇼에 들어있는 와인과 과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온도와 소량의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해 순환을 촉진하고, 수족냉증이나 관절 통증을 줄여준다. 이 밖에 포도씨의 카테킨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계피도 피로를 풀어주며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뱅쇼에는 과일과 설탕이 더해져 당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위험이 있다. 또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약을 대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심한 감기나 고열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네이버·쿠팡 라방 믿고 샀는데…알고 보니 ○○? 충격적인 진실은

    네이버·쿠팡 라방 믿고 샀는데…알고 보니 ○○? 충격적인 진실은

    “저 같은 경우 매일 한 숟갈씩 먹으니까 감기도 걸릴 걱정이 없고, 코로나도 걸릴 걱정이 없고, 독감도 걱정이 없고 그렇더라고요~”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 화장품 등의 부당광고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네이버쇼핑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 쿠팡 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상거래) 방송에서 광고하는 식품·화장품·의료기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부당광고 총 2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식품 광고 18건, 화장품 광고 10건, 의료기기 광고 1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에 대해서는 해당 플랫폼 사 등에는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이른바 라방은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로 유명인, 전문 진행자 등이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송이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는 총 18건으로, ▲ ‘혈당’, ‘다이어트’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0건(55.6%) ▲ ‘변비’, ‘난임’, ‘염증 치료’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건(27.8%) ▲ ‘피부에~좋으니까’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을 거짓·과장하는 광고 2건(11.1%) ▲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5.5%)이다. 화장품은 총 10건의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등 의약품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8건 ▲ ‘필러 크림’ 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거나 ‘피부과전문의가 개발한 제품’ 등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해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이다. 의료기기의 경우 파라핀 욕조에 대해 ‘수족냉증 완화 등’ 인증받은 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를 부당광고한 1건을 적발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기능성화장품은 심사·보고여부와 그 내용을,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표시·허가번호·사용 목적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품·화장품 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병원 시술과 유사한 효과 등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식품, 화장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인정받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 안전나라에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7시간 이상 못 자면 이렇게 됩니다”…‘충격적’ 외모 변화

    “7시간 이상 못 자면 이렇게 됩니다”…‘충격적’ 외모 변화

    영국의 한 매트리스 및 침구 제조 업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면 결핍을 겪는 사람들의 외모 변화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트리스 및 침구 제조 업체인 심바(SIMBA)는 영국 성인 2175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신체 건강 및 외모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업체는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답변을 AI에 입력했고, AI는 답변을 기반으로 ‘7시간 미만 수면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미지로 도출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보면 수면이 부족한 남성과 여성은 복부 비만과 함께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 온몸이 부어오른 모습이다. 얼굴엔 여드름과 잡티 등이 생겨 피부 전반의 상태가 좋지 않고, 피부색이 칙칙하고 생기가 없는 모습이다. 연구를 진행한 관계자는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해 염증성 피부 질환이 심해지고,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질환이 악화해 붉어짐, 가려움증이 생긴다. 또 혈류가 감소해 피부가 누렇게 보이고 생기가 사라지며 자연스러운 광채와 활력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실제 심바가 벌인 설문 결과를 보면 충분히 자지 못했다고 답한 사람 중 24%가 ‘피부가 민감하다’고 답했으며, 15%는 손발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서지는 ‘조갑박렬증 등 질환을 겪었다’고 답했다. 다른 흔한 피부 증상으로는 습진(16%), 건선(7%), 칙칙한 피부색(10%) 등이 있었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지 않은 사람 중 26%가 과체중이었고, 32%는 복부 팽만감을 경험했다. 특히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엉덩이와 허벅지 지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해 복부 지방이 늘어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면 부족과 관련된 또 다른 변화는 수족냉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족냉증이 단순히 손발의 차가움으로 끝나지 않고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위장 장애, 수면 장애, 체온 조절 이상과 함께 나타나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수면 부족이 자율신경실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경고했다. 한국인 수면시간 OECD 평균보다 36분 짧아한국인은 수면의 질이 나쁜 편이다. 최근 미국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Garmin)이 공개한 수면 질을 나타내는 수면 점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점수는 71점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 66점으로 평균보다 5점 낮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회원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51분으로 OECD 평균인 8시간 27분에 비해 30분 이상 부족하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지난해 12월 AI 모션필로우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7시간에도 못 미쳤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6시간에서 8시간이고,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 더 많은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 환경, 선천적 요인 등으로 개인별 적정 수면 시간은 다를 수 있으며, 잠을 자는 시간 자체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독감 증가 속도 역대급”…서둘러 예방접종하고 ‘이 음식’ 챙겨 드세요

    “독감 증가 속도 역대급”…서둘러 예방접종하고 ‘이 음식’ 챙겨 드세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하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 먹을 것을 조언했다.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올해 독감 증가 속도가 역대급이다. 현재 외래 환자의 반 정도, 감기 환자의 반 정도가 인플루엔자로 진단되고 있다”며 “입원하는 환자의 40%가 인플루엔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 (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 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나타낸 환자 수를 나타내는 의사환자분율은 73.9명이었다. 일주일 전 1000명당 31.3명에서 136% 급증했다. 이재갑 교수 “현재 유행 바이러스 A형…H1N1, H3N2 2개 같이 확산”지난해엔 73.9명,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분율과 비교하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 교수는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A형이 H1N1, H3N2 2개인데 2개가 같이 유행을 잘 안 하는데 지금 같이 유행하고 있다”며 “하나 걸렸더라도 다음에 또 걸릴 수 있는 상황이고 다음 달 이후 B형도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혹시 걸렸더라도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은 다음 달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 교수는 올해 유행하는 독감 증상에 관해 “H3N2는 어르신이 걸리면 2차적으로 폐렴이 생겨서 합병증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많다. H1N1은 2009년 신종 플루 때를 돌이켜보면 젊은 사람도 많이 걸리는데 젊은 사람에게서도 폐렴이 꽤 발생한다”고 했다. “고위험군 외출시 마스크 꼭 써야”…감귤·레몬생강청 면역력 강화 도움이 교수는 또 독감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가벼운 사람도 있어 일반 감기와 구분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독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경우 외출시 마스크를 꼭 쓰라고도 했다. 독감 유행 속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도 관심이 모인다. 원지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는 지난 6일 YTN 라디오 ‘조태현의 생생경제’에 출연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감귤과 생강을 추천했다. 원 대리는 “최근 유행하는 A형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발열과 기침, 인후동을 동반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데 감귤은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해 백혈구 생산을 돕는다”며 “비타민C 외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비타민A, 엽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생강은 혈액 순환을 돕고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추위를 이기는 데 좋다”며 “생강은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풍부한 항산화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은 식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강은 그냥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요즘 같은 날씨에는 생강을 활용한 레몬 생강청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며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과 감기와 비염에 좋은 생강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우리나라 정상영업합니다”…‘천하제일 깃발대회’ 열렸다

    “나라가 평안해야 냥이(고양이)도 행복하다.” (범야옹연대) “복학 전에 탄핵하라.” (전국 휴학생 연합회) “제발 그냥 누워있게 해달라.”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얼죽아 협회 서울지부’, ‘걷는 버섯 동호회’, ‘걸을때 휴대폰 안 보기 운동본부’…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 집회에 정체불명의 단체들이 쏟아졌다. “눈사람을 안아주세요”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등 집회와의 연관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 깃발들이 거리를 뒤덮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전국 주요 지역에는 그야말로 ‘천하제일 깃발대회’, ‘아무말 깃발 대잔치’가 열렸다. 시민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 좋아하는 반려동물 등을 새긴 기상천외한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깃발을 만들지 못한 시민들은 ‘전국 깃발 준비 못한 사람 동호회’를 만들어 소심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특정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 등의 전유물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민적인 집회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시민들은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등을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내향적인 성격의 한 시민은 자신이 내향인임을 괄호 안에 적으며 소심한 성격을 드러냈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엄중한 시국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왜 나를 거리로 나서게 만드냐”고 탄식하는 듯한 메시지다.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택장애’에 비유한 깃발도 눈에 띄었다. 한 시민은 ‘OTT 뭐 볼지 못 고르는 사람들 연합회’를 결성하고 “아무거나 규탄한다, 뭐가 됐던 반대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고 외쳤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전국 뒤로 미루기 연합”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등장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과 함께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혼란스러운 시국과 거리를 두고 싶은 동물 애호가들도 거리로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은 ‘강아지 발냄새 연구회’ ‘똥강아지 산책연합’, 고양이 집사들은 ‘과체중 고양이 연합’ ‘전국고양이집사노동조합(참야옹)’ 등을 결성해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의 팬들은 푸바오의 사진을 담은 ‘푸바오의 행복을 바라는 모임’ 깃발을 들었다. ‘전국쿼카보호협회’도 둥글둥글한 쿼카의 얼굴을 그려넣은 깃발을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얼죽아’, ‘삼각김밥 미식가’, ‘민초단’, ‘오이 사절’ 등 시위를 틈타 자신들의 미식 취향을 드러내는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여의도 집회에는 ‘계란은 완숙’이라는 깃발이 등장했는데, 이 깃발을 향해 한 시민이 “계란은 반숙이지”라고 외쳐서 웃음보가 터졌다는 이야기도 엑스(X)에서 전해진다. 엄중한 시국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시민들도 등장했다. ‘전국 거북목 협회’, ‘전국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협회’, ‘전국 수족냉증 연합’ 등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한 시민은 ‘제로 칼로리’ 열풍을 틈타 ‘제로칼로리 스팸’ 출시를 요구하는 ‘제로칼로리 스팸 추진협회’를 결성했다.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엑스(X)에 “‘테니스 엘보(팔꿈치 관절 주위 통증) 환자 연합’ 깃발도 있었다”면서 “이 깃발을 든 시민은 테니스 엘보 환자 치고는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특히 K팝 아이돌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특정 문화를 좋아하고 즐기는 ‘덕후(오타쿠를 변형한 신조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티켓 예매 플랫폼에서 콘서트 등 티켓 예매를 하다 실패했을 때 뜨는 문구) 메시지에 실망한 K팝 아이돌 팬들은 물론, 버추얼 싱어와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하는 팬들도 자신의 취향을 깃발에 한껏 드러냈다.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팬임을 자처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불꽃남자 정대만”, “서태웅 친위대 전국 연합”, “농놀(농구놀이) 연합회 산왕(슬램덩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교) 지부” 등의 깃발도 거리에서 포착됐다. 엑스(X)에서는 ‘전국 응원봉 연대’가 결성돼 공식 계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3D(K팝 아이돌 등 현실 속 연예인)은 물론 2D(애니메이션 등), 버추얼(가상) 등 모든 응원도구를 환영한다”면서 “덕후에게 덕질만 걱정할 자유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이같은 ‘아무 깃발 대잔치’는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처음 시작됐다. 민주노총 등 각종 단체와 무관한 시민들이 대거 거리로 나서면서 시민단체나 노동조합 이름을 패러디한 깃발을 만들어 들어올린 게 발단이 됐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패러디한 ‘전견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패러디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을 흉내낸 ‘민주묘(猫)총’, ‘만두노총 새우만두노조’ 등이 화제를 모으며 거리에는 재치있고 개성 넘치는 깃발들이 나부꼈다. 8년 만에 ‘천하제일 깃발대회’가 열리자 2016년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도 당시 만들었던 깃발을 꺼내들어 거리로 나섰다. 2016년 결성된 전국화분안죽이기실천시민연합(화실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깃발 만들기에 적합한 원단과 깃대, 이를 활용해 손쉽게 깃발을 만드는 법과 집회 현장에서 안전하게 깃발을 흔드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 한고은 “부기 빼려고 24시간은 ‘이것’만 먹어”

    한고은 “부기 빼려고 24시간은 ‘이것’만 먹어”

    배우 한고은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올해 50세? 방부제 미녀 한고은 동안 비결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고은은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 사이”라며 건강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한고은은 “30대 초반에 흰머리가 났는데 결혼하고 나서 새치가 없어져서 놀랐다”며 “사람이 긍정적이고 행복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행복 호르몬이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됐다”며 결혼이 건강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한고은은 “두 번째는 사우나를 다닌 지 거의 20년이 된다”면서 “수족냉증이 심하고 붓기만 하고 땀이 안 났었는데 사우나를 다니면서 체질이 개선됐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전체적으로 순환시켜주는데 그러면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장영란이 “부기가 하나도 없다”고 놀라워하자 한고은은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게 있다”며 “예전에는 보통 36시간 정도는 안 먹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드니까 어렵더라.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4시간 정도는 액체만 먹는다. 티(차)나 커피”라고 말했다.
  • 현대인에 부족한 마그네슘… 말초순환 개선제 ‘마그비’로 보충

    현대인에 부족한 마그네슘… 말초순환 개선제 ‘마그비’로 보충

    유한양행 ‘마그비’ 시리즈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고르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마그네슘과 비타민B군, 그리고 비타민E를 보충해 주는 제품이다. 비타민B군은 모두 조효소로 작용하는 영양소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에 관여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젖산 축적을 방지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비타민E는 혈관을 확장하고, 혈전 응집을 막는 역할을 해 혈액순환을 도와 말초 혈행 장애 시의 수족 저림과 수족냉증의 완화에 쓰인다. 마그네슘은 60% 이상이 뼈에 존재하며, 그 밖에 근육, 체액, 세포 내에 존재한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효소가 적절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조효소의 역할을 한다. 마그비 시리즈는 이런 근육 수축, 근육 경련, 혈액 순환 등 현대인이 고질적으로 겪는 증상을 잘 잡아냈다는 분석이다. 유한양행 마그비 시리즈는 마그네슘 영양제 관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제품이다. 활성비타민B군 등이 들어간 ‘마그비 액티브’, 항산화물질인 감마오리자놀을 함유한 ‘마그마 감마’, 액상제제로 손쉽게 복용 가능한 ‘마그비 스피드액’, 마그네슘 함량을 높인 ‘마그비 맥스’ 등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 마그비 스피드액은 액상제제로 손쉽게 개봉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어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새롭게 바뀐 유기염 마그네슘인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은 용해도와 생체이용률을 향상하고 설사 부작용을 경감해 준다. 또한 마그네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는 비타민B6의 함량이 증가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 ‘뉴먼트메코비정’으로 활성비타민 시장 공략

    JW중외제약이 최근 ‘뉴먼트메코비정’을 출시하며 종합영양제 브랜드 ‘뉴먼트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먼트메코비정은 항산화·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정제 크기를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물 복용 시 위장관 냄새 증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피로회복에 중점을 둔 기존 종합비타민과 달리 뉴먼트메코비정에 메코발라민 1000ug+B6·9·12 최대함량을 함유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메코발라민은 요통과 신경통, 수족저림 등 말초성 신경병증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신경 세포 손상 방지와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상 결과 메코발라민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서 신경 회복·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2012년 ‘뉴먼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생활습관, 연령,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뉴먼트 투비원’은 비타민 B군 중 주목받고 있는 B1성분(활성화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성분이 모두 함유됐다. 활성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 체내 비타민 B1을 빠르게 채워주고 젖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 피로회복과 체력 저하, 신경통, 눈의 피로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 ‘뉴먼트엠지플러스큐 연질캡슐’은 고함량 마그네슘과 활성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현대인들의 육체피로와 신경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제품의 주성분인 마그네슘은 눈 떨림, 다리 쥐남 등 근육경련에 효과적이며, 일일 섭취량을 100mg 증가할 경우 심부전, 당뇨, 뇌졸중 및 사망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함량의 비타민E와 마늘엑스 성분이 포함돼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뉴먼트 메코비정은 수족냉증, 손발 저림 등 신경통 관련 증상이 있는 이들의 신경 회복에 도움된다”며 “뉴먼트의 B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복싱으로 다진 체력 덕분이죠”… 강철 체력·뚝심 멘털이 우승 비결

    “복싱으로 다진 체력 덕분이죠”… 강철 체력·뚝심 멘털이 우승 비결

    “복싱으로 다진 체력이 효과를 봤네요.”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아연(22)은 우승 비결로 꾸준한 체력 훈련을 꼽았다. 조아연은 24일 “큰 긴장감 없이 ‘18홀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복싱을 비롯해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피트니스 센터 3곳을 돌아다니며 운동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수족냉증이 심해 날씨가 선선해지면 손바닥이 시리다는 조아연은 “날씨가 따뜻한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잘 쳐야 한다고 결심했다”며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땀도 거의 흘리지 않아 여름에 열리는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력 훈련에 매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2승 뒤 올해 다시 2승을 올린 조아연은 “그동안 드라이버 샷에 문제가 있었다. 연습할 땐 똑바로 잘 날아가는데, 이상하게 실전에선 기복이 심했다”면서 “작년에는 드라이버 샷 입스까지 심하게 왔었다”고 털어놨다.조아연은 드라이버 메이커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라고 스스로 분석해 결론을 내린 뒤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호영 캐디에게 부탁했고, 처음 호흡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 바로 효과를 봤다. 조아연은 “라운드 내내 캐디 오빠와 골프 이외의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공 20m 앞에 와서야 그린 공략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는 정도였다. 캐디가 경기의 흐름을 잘 타게 도와줬고,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샷을 이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이날 최종 라운드 11번(파5) 홀에서 2m짜리 버디 찬스를 날리면서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또 역전에 성공한 뒤 16번(파5) 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는 “두 홀 모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냥 ‘남은 홀에서 잘하자’며 홀 아웃했다”고 말했다. 우승의 또 다른 원동력으론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꼽았다. 조아연은 “H1클럽에서 두 차례 라운드를 해 봤는데, 두 번 모두 핀을 그린 뒤쪽에 배치해도 코스가 짧다고 느꼈다”며 “비거리는 중하위권이지만 롱 아이언과 쇼트 게임이 좋아졌기에 드라이버 샷만 문제가 없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박민지(24)에 이은 두 번째 다승자가 된 조아연의 남은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조아연은 “프로 4년차로 이번 대회까지 4승을 했는데,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면서 “드라이버 샷을 가다듬어 올해는 꼭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갤러리와 팬들을 향해서는 “잘하든 못하든 와서 응원해 주고 환호해 주는 갤러리와 팬들이 있어야 프로 선수들은 힘이 난다. 우리를 신나게 만들어 주는 갤러리와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게 웃었다.
  • “복싱으로 다진 체력 덕분이죠”, 체력과 ‘즐기자’는 멘털이 우승비결

    “복싱으로 다진 체력 덕분이죠”, 체력과 ‘즐기자’는 멘털이 우승비결

    “복싱으로 다진 체력이 효과를 봤네요.” 올해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아연(22)은 우승 비결로 꾸준한 체력 훈련을 꼽았다.조아연은 24일 “큰 긴장감 없이 ‘18홀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복싱을 비롯해 체력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피트니스 센터 3곳을 돌아다니며 운동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수족냉증이 심해 날씨가 선선해지면 손바닥이 시리다는 조아연은 “날씨가 따뜻한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잘 쳐야 한다고 결심했다”며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땀도 거의 흘리지 않아 여름에 열리는 대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력 훈련에 매진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2승 뒤 올해 다시 2승을 올린 조아연은 “그동안 드라이버 샷에 문제가 있었다. 연습할 땐 똑바로 잘 날아가는데, 이상하게 실전에선 기복이 심했다”면서 “작년에는 드라이버 샷 입스까지 심하게 왔었다”고 털어놨다.조아연은 드라이버 메이커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라고 스스로 분석해 결론을 내린 뒤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김호영 캐디에게 부탁했고, 처음 호흡을 맞춘 이번 대회에서 바로 효과를 봤다. 조아연은 “라운드 내내 캐디 오빠와 골프 이외의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공 20m 앞에 와서야 그린 공략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는 정도였다. 캐디가 경기의 흐름을 잘 타게 도와줬고, 긴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샷을 이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이날 최종 라운드 11번(파5) 홀에서 2m짜리 버디 찬스를 날리면서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또 역전에 성공한 뒤 16번(파5) 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그는 “두 홀 모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냥 ‘남은 홀에서 잘하자’며 홀 아웃했다”고 말했다. 우승의 또 다른 원동력으론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꼽았다. 조아연은 “H1클럽에서 두 차례 라운드를 해 봤는데, 두 번 모두 핀을 그린 뒤쪽에 배치해도 코스가 짧다고 느꼈다”며 “비거리는 중하위권이지만 롱 아이언과 쇼트 게임이 좋아졌기에 드라이버 샷만 문제가 없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박민지(24)에 이은 두 번째 다승자가 된 조아연의 남은 목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조아연은 “프로 4년차로 이번 대회까지 4승을 했는데,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면서 “드라이버 샷을 가다듬어 올해는 꼭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갤러리와 팬들을 향해서는 “잘하든 못하든 와서 응원해 주고 환호해 주는 갤러리와 팬들이 있어야 프로 선수들은 힘이 난다. 우리를 신나게 만들어 주는 갤러리와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게 웃었다.
  • 40~50대 남성도 괜히 불안하고 무기력하면 갱년기 의심

    40~50대 남성도 괜히 불안하고 무기력하면 갱년기 의심

    왠지 우울하고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 까닭 모를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직장에서 집중력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40~50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볼 일이다. 갱년기 증상은 노화로 가는 길목에서 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일컫는다. 피로감이나 무력감, 건망증, 집중력 저하, 불안감, 안면 홍조, 자신감 결여 등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줄어드는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남성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40대 남성의 24.1%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고 그 비율은 50대 28.7%, 60대 28.1%, 70대 이상 44.4%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다른 조사에서는 39~70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0~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50% 정도가 여성 호르몬 결핍에 따른 안면 홍조나 땀이 나는 발한 등을 경험하고 10명 중에 2명 정도에게서는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져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질병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현진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한국 여성의 갱년기는 평균 47세 전후에 오고, 그 기간은 대략 4~7년 정도 된다”면서 “초기 증상은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일생 동안 증상이 지속되면서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음주·흡연·비만 등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이 남성 갱년기 증상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여성 갱년기는 적극 치료해 나아지는 사례가 많지만, 남성은 스스로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악화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일상 생활습관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높은 온도에 유의한다. 열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열성 홍조 증상은 불안, 흥분, 스트레스, 더운 날씨, 음식 등의 영향을 받는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면서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옷을 얇게 입거나 주변을 다소 서늘하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열성 홍조 증상은 완화할 수 있다.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폐경을 1년 6개월 정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을 권장한다.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식물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열량을 줄이다 보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함께 감소할 수 있어 채소와 과일, 발효 유제품 섭취를 통해 이를 보충한다. 콩은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으로 열성 홍조 같은 증상을 호전시킨다. 특히 두부, 된장, 청국장같이 발효된 상태에서는 소화력과 흡수력이 높다. 다만, 식물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건강보조제가 실제로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지는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일주일에 최소 3차례 30분씩 운동을 한다. 운동은 열성 홍조 증상을 호전시키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수면 장애와 기분 변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늘어난 체지방을 조절하면서 순환기 장애까지 함께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운동,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필라테스 등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기 검진은 필수다.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갱년기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부인과 진찰과 골밀도 검사 등을 하도록 추천한다”면서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갱년기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호르몬 치료도 고려한다. 이 교수는 “호르몬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들었다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의사와 조기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후군을 ‘몸속의 물과 불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고 설명한다.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땀이 나는 증상과 함께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면서 다리, 엉덩이까지 시린 수족냉증이 동반될 수 있어서다. 상체는 더워서 답답한데 하체는 차가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황덕상 경희의료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이를 상열하한(上熱下寒) 또는 음허화동(陰虛火動)이라고 표현한다”면서 “우리 몸에는 불과 물의 기능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두 가지 기능이 감소하기 시작하지만, 물에 해당하는 기운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열이 나는 듯한 상태가 바로 갱년기 증상”이라고 말했다. 갱년기 연령에 접어들어도 인체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다. 한의학에서 갱년기 증상을 치료할 때는 한약과 침, 뜸을 사용한다. 몸속의 일부가 막혀 물이 제대로 순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를 뚫어주는 치료를 하고 기운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를 보충해주는 한약을 사용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을 돕는다. 침 치료는 폐경기 증상과 안면홍조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의학에서는 말한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인체의 기능 저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 요인 등 모든 생활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황 교수는 “단순히 호르몬 부족으로 콩팥이 허해지는 신허(腎虛) 증상이 아니라 화병으로 기(氣)가 막히는 경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며 치료 목표를 정한다”면서 “인생의 큰 변화 시기에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기와 혈, 음과 양이 조화롭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갱년기 증상을 가장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업무스트레스가 심장마비, 뇌졸중 일으킨다

    [달콤한 사이언스] 업무스트레스가 심장마비, 뇌졸중 일으킨다

    주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서 업무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업무 스트레스는 심할 경우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정신적 문제 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핀란드 국립직업보건연구소, 투르쿠대 공중보건학부, 투르쿠대학병원, 헬싱키대, 덴마크 국립직업환경연구센터, 코펜하겐대, 스웨덴 웁살라대, 스톡홀름대, 스톡홀름 직업환경의학센터, 독일 연방직업보건안전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업무스트레스가 심장마비, 뇌졸중은 물론 말초동맥질환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HA’ 29일자에 발표됐다. 미국에서만 850만명, 전 세계적으로는 2억명 가까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말초동맥질환은 피떡이라고 하는 혈전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액흐름을 막는 동맥경화증이 팔이나 손, 다리에 생기는 현상으로 산소나 영양소가 근육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으로 나타는 경우가 많다. 말초동맥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이 막히고 염증이 생기면서 말단부위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연구팀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에서 1985~2008년까지 11개 건강관련 연구에 참여한 13만 9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13년 동안 건강기록을 추적조사했다. 연구 분석대상은 연구 시작 당시에는 말초동맥질환을 포함해 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연령과 성별, 체지방지수(BMI), 흡연과 음주여부, 평소 신체활동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당뇨병 여부, 업무관련 스트레스를 조사했다.13년 동안의 추적분석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1.8%에 해당하는 667명이 말초동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한 사람들 대부분이 평소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이외에 업무 스트레스가 높게 평가된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지방지수나 혈당, 콜레스테롤 지수 등이 높게 나타나 말초동맥질환 초기 단계이거나 말초동맥질환, 뇌졸중, 심장병 위험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 비흡연자보다는 흡연자, 그리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서 업무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말초동맥질환 발병률이나 발병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의 카트리나 헤이키랴 박사는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수치를 높이고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직장 관련 스트레스는 심장병과 뇌졸중, 말초동맥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밝혀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제시, 쎈 언니의 일상은? “허당X애교, 반전美”

    ‘나 혼자 산다’ 제시, 쎈 언니의 일상은? “허당X애교, 반전美”

    래퍼 제시의 자유분방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쎈 언니 제시의 인간미 넘치는 반전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시는 현란한 랩 실력과 충만한 힙합 스웨그(swag),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수 많은 힙합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나 혼자 산다’에선 허당기와 애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제작진은 제시가 주방에 잔뜩 쌓인 영양제로 끼니를 때우고, 수족냉증이 있다며 꼬질꼬질한 양말을 신고 잠에 드는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예고했다. 22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인 룸메이트 몇개월 걸쳐 독살하려 했던 중국 유학생 체포

    흑인 룸메이트 몇개월 걸쳐 독살하려 했던 중국 유학생 체포

    미국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학생이 기숙사의 흑인 룸메이트를 독살하려고 음식물에 약을 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펜실베이니아주 르하이 대학에 재학 중인 양유카이가 장본인. 그는 몇년째 기숙사 방을 함께 써온 주완 로열이 먹는 음식과 음료수에 지난 봄부터 몇개월에 걸쳐 독성 물질 탈륨을 타 먹여 천천히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그는 “시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내가 쓰려고” 인터넷을 통해 탈륨과 다른 약품들을 구입했다고 주장하지만 기숙사 방문들에 인종차별 낙서 등을 한 것이 경찰의 필체 감정으로 드러나 꼬리가 잡혔다. 검찰은 그가 천천히 주완을 독살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주완은 여러 차례 어지럼증을 느끼고 정신을 잃거나 오한을 느끼는 등 몸이 좋지 않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다. 존 모가넬리 지방검사에 따르면 로열은 사지 끝에 극심한 통증뿐만 심각한 화상, 수족냉증을 경험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냄새도 없고 색깔도 없는 탈륨은 과거에 쥐약으로 사용됐으며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 성분이다. 하지만 로열은 양유카이에 대해 여전히 실험실에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친구 사이로 여기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겨울철 불청객’ 수족냉증 방치 땐 뇌졸중·치매 위험

    ‘겨울철 불청객’ 수족냉증 방치 땐 뇌졸중·치매 위험

    겨울철 손과 발이 차가워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심하면 통증을 느낄 정도여서 대수롭게 여길 일이 아니다. 심지어 따뜻한 실내에 있어도 차가운 느낌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수족냉증’이다. 8일 김상동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에게 수족냉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Q. 수족냉증은 어떤 병인가. A.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극심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리다. Q. 원인은. A.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된다. 수족냉증은 대부분 동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난다. 심장에서 손과 발끝으로 향하는 동맥에 찌꺼기가 쌓이면 말초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적은 근육량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근육은 체온을 높여 주는 중요한 조직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체온도 올라간다.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수족냉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마른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많은 비만 환자도 근육량이 적어 주의해야 한다. 체지방에 쌓인 과다한 노폐물이 혈액이 통과하는 길을 막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손과 발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손발을 차갑게 하고 수족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수족냉증을 방치해선 안 되는 이유는. A. 수족냉증은 냉기 외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의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나 낮아지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수족냉증 방치는 동상, 뇌졸중, 치매, 암, 빈혈, 위장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동상은 손발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가 어는 것이다. 뇌졸중과 치매는 몸의 온도가 떨어지고 뇌혈관이 수축되면서 영향을 받는다.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Q. 왜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한가. A. 수족냉증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몸에서 체온을 높이는 것은 근육이다. 따라서 근력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 반신욕은 전신을 따뜻하게 데워 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물 온도는 38~40도가 좋고 물의 높이는 배꼽 아래 정도가 좋다. 하지만 반신욕을 너무 오래하면 과한 땀 때문에 빈혈이 생길 수 있어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혹 손발만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몸 전체 온도를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지만 몸에 끼는 옷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체온을 높여 주는 음식은 마늘, 계피, 인삼, 생강 등이 있다. 차가운 물보다는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흡연도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약 특집] 비타민 3종 더하고 크기 줄이고

    [제약 특집] 비타민 3종 더하고 크기 줄이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면서 봄철 건강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은 최근 자사의 대표적인 비타민 B·C 복합 영양제 ‘삐콤씨’에 흡수율이 높은 활성 비타민 3종을 더한 ‘삐콤씨 액티브’를 출시했다.삐콤씨 액티브에는 활성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이 50㎎ 들어 있다. 영양제 성분으로는 매우 높은 함량이다. 벤포티아민은 비타민B1 성분 중에서도 육체 피로, 근육통, 신경통, 눈의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사한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디설피드나 푸르설티아민에 비해 흡수율이 높고 생체 이용률이 각각 티아민디설피드보다는 8배, 푸르설티아민보다는 4배 높아 약효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 기존 삐콤씨의 주요 성분이었던 비타민C와 E를 유지하면서 활성비타민B2 성분과 B6 성분을 보강해 체내 항산화작용 지속 시간도 늘렸다. 삐콤씨 액티브에 포함된 활성비타민B2 성분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기관 안에 오래 머물러 입안 염증, 습진, 피부염 등을 완화해 주는 작용을 한다. 활성비타민B6 성분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도 비활성형에 비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최대 10배 이상 높다. 여기에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도 늘려 갱년기 어깨결림,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삐콤씨 액티브는 약 크기가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라 먹기도 훨씬 수월해졌다”며 “코팅제에도 무타르 색소를 쓰고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활성비타민B1 벤포티아민 성분 함량을 높여 청소년이나 여성, 고령층도 복용하기 쉽다”고 말했다.
  • 손 시린 이모님~ 하루 두 번 인삼·생강차 드세요

    손 시린 이모님~ 하루 두 번 인삼·생강차 드세요

    혈액순환 불순… 찬물 손 넣으면 통증 출산 이후·40대 이상 여성에게 많아 차가운 가을바람이 유독 괴로운 이들이 있다. 손과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수족냉증 환자들이다. 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해당 부위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날이 추우면 누구나 손발이 시리지만 잠잘 때도 양말을 신어야 하고, 심지어 여름에도 손발이 시리듯 차갑고, 통증 때문에 차가운 물에 선뜻 손 넣기가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아직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혈관이 수축해 손이나 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며 출산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초경, 임신과 출산, 폐경 때의 여성호르몬 변화가 자율신경계와 혈관의 수축·확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손발뿐만 아니라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는 수족냉증 환자도 있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호르몬 변화가 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근육량이 적고 자율신경이 민감해 수족냉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뇨병, 류머티스, 고지혈증, 디스크 환자나 흡연자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신경병증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올 수 있다.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여성은 남성에게는 없는 자궁이나 난소 등 내장 기관이 많아 내부 장기에 혈액이 몰리다 보니 말초 혈액순환이 느려질 수 있는 데다 혈관도 남성보다 가늘어 수족냉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발이 시리다 못해 추위에 노출됐을 때 푸른색으로 변하고 통증이 있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 국민의 5~10%에서 나타나며 특히 젊은 여성 환자가 많다. 증상이 심하면 혈관이 막혀 살이 썩는 피부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보통 레이노증후군 진단을 받으면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을 쓰거나 통증을 줄이는 교감신경 절단 수술을 한다. 대개 이런 치료가 잘 듣는 편이지만 극히 일부는 치료해도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수족냉증이 있다고 무조건 혈액순환 제제를 먹다 보면 병을 키울 수 있다. 냉증 환자의 40.5%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이 있으며 위장장애(30.4%), 정신신경증상(25.0%), 관절질환(21.1%), 산후풍(19.9%)을 함께 앓는 경우가 있다. 이진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냉증은 생리 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과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각종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평소 운동을 해야 한다. 체열의 절반 이상을 근육이 만들어 내는데, 근육량이 적어 열이 생산되지 않으면 손발이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담배는 멀리한다. 흡연은 손과 발끝으로 가는 혈액을 더 적게 만든다. 손발뿐만 아니라 전신을 따뜻하게 하고,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도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등 평소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증을 느끼는 환자에게는 한방차도 효과적이다.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향부자, 더덕, 당귀차가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 침뜸 등 한의 치료로 개선

    난임이란 1년간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 35세 이상 여성은 6개월간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으로 본다. 요즘에는 난임이 늘어 7쌍 중 1쌍의 부부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원인불명 난임 진단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의 원인불명 난임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2004년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12만 6865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무려 64.9%가 늘어 20만 9319명이 난임 진단을 받았다. ‘원인불명’의 난임은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막막함과 좌절감을 안겨 준다. 한의에서는 이런 난임 부부에게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적합한 맞춤 처방을 한다. 자궁과 난소 난자, 고환과 정소 정자를 더 건강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신의 상태를 고려해 임신에 유리한 몸을 만들 수 있게끔 돕는 처방을 한다. 201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양방 난임 치료의 5년 평균 성공률은 인공수정 11.5%, 체외수정 26.1%이며, 한의 난임 치료 역시 25~30%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의 난임 치료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하는 금액이 다르지만 평균 160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든다. 양방 치료에 평균 720만원이 드는 것에 비하면 경제적이다. 한의 난임 치료는 보통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주된 치료법은 한약과 침뜸 치료다. 때로 훈증요법과 약침요법, 추나요법, 외용제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침뜸 치료는 대개 주 2회 시행하며, 경락의 상태와 신체 에너지를 안정시키는 혈 자리에 침과 뜸 등을 놓는다. 이렇게 치료받으면 월경불순이나 월경통이 개선되기도 하며, 소화불량이나 수족냉증에도 도움이 된다. 한의 난임 치료가 여성뿐만 아니라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기형 정자가 많은 남성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6주 이상 한의 치료를 받은 난임 남성의 70%가 1년 이내에 자연임신에 성공했으며, 12%의 남성은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한의 난임 치료만 시도한 경우도 높은 자연임신 성공률을 보였다. 한의 치료와 양방 시술을 병행하면 착상률과 임신 유지 확률이 증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남지영 경희미르한의원 원장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여성 홍삼 오·남용 땐 부정출혈 등 부작용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한약재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와 상담하지 않고 잘못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이 오·남용하면 자궁 질환이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자궁질환은 ‘에스트로겐 의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많을수록 악화한다. 인삼과 홍삼에 여성호르몬이 든 것은 아니지만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비슷한 구조여서 우리 몸에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이라고 한다. 오·남용 시 부정출혈(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이 생기거나 생리량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미용목적으로 인삼 제품을 먹고 피부에 인삼크림을 발랐던 39세의 여성이 부정출혈을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 48세 여성이 2개월간 인삼 제품을 섭취하고서 3주 이상 계속해서 부정출혈로 고생해 입원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또 실제로 홍삼을 섭취한 시점부터 생리통이 생기고 생리량이 과도하게 늘었다며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 수족냉증을 개선하려고 홍삼을 먹었는데, 이상하게 그 뒤로 자궁근종이 자라기 시작한 사례도 나왔다. 더군다나 인삼과 홍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는 자궁질환이 더 급격히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부작용을 겪는다. 일본에서 12세인 남자 아이가 홍삼을 1개월 동안 먹은 뒤 유방이 부풀고 한쪽 유방에서는 통증까지 발생해 여성형 유방으로 진단받은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인삼과 홍삼을 섭취하는 게 대중적으로 보편화한 문화권에서는 남성의 여성형 유방을 진찰할 때 인삼이나 홍삼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이효상 대전 올리브한의원 원장
  •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선호도 높아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선호도 높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정상적인 치료를 끝낸 후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인체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한 것으로, 이 역시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발생한 증상이나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임상증상으로, 심한 경우 점점 더 통증이 더해지면서 만성화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통사고의 통증은 그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특히 많은데 이는 인체의 중심 가까이의 근육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는 주로 목 통증이나 어깨, 무릎 통증 등을 유발하는 근골격계의 증상과 가슴이 뛰고 자주 놀라며 불안감이 드는 정신적인 증상, 두통과 어지럼증,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수족냉증 등의 내과적인 증상 등 다양하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특히 MRI나 X-ray등의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사고 이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꾀병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치료는 보통 한의원에서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자동차 보험을 적용하여 비용적인 문제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 원인을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 어혈과 그로 인한 체액의 정체로 보고 치료를 진행한다. 어혈은 흔히 피가 뭉쳐 있는 것으로, 사고 시 강한 타박이나 급격한 쇼크로 인해 혈액이 원래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원래 노선에서 벗어나게 되고 다시 흡수되어 순환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닥터카네트워크 아차산역점 수한의원 강경남 원장은 “교통사고로 발생한 어혈은 가슴이나 심장, 뇌 등 온 몸을 돌아다니면서 경락과 혈액의 흐름을 막아 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 어혈로 인해 근육과 인대의 수축과 이완이 방해를 받게 되면 점점 더 큰 통증과 운동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뭉친 근육과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처방과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를 진행하면 인체 기혈의 흐름이 정상화되면서 신체적인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고 또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해주면 전체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이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경남 원장은 “심한 골절이나 내부 장기의 손상 등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한 인체 통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염좌, 근막동통증후군 등의 경우에도 모두 한방치료가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가까운 한의원에서 치료받도록 하되 다만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보다 신뢰도가 높은 한의원을 찾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교통사고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근거하여 모든 치료를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입원치료나 통원치료에 관한 비용도 혜택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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