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사의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20년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불공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공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포유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26
  • 담합 적발되면 가격 강제조정

    담합 적발되면 가격 강제조정

    정부가 치솟는 먹거리 물가를 잡기 위해 짬짜미로 인상한 가격을 강제로 되돌리는 ‘가격 재결정 명령’을 20년 만에 발동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담합해서 가격을 올렸으면 가격을 다시 내려야 하는데 잠깐 사과하고 모른 척 넘어간다”면서 “그런 일이 없도록 가격 재결정 명령 제도를 잘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품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척결하고 왜곡된 유통 구조를 신속히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TF는 불공정거래 점검팀(공정거래위원회),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재경부), 유통구조 점검팀(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의장은 구 부총리가, 부의장은 주병기 공정위원장이 맡는다. 불공정거래 점검팀은 담합과 독점력 남용으로 가격이 인상된 제품에 대해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과징금 부과와 별개로 가격을 담합 이전 수준으로 강제로 내리라는 시정명령으로, 2006년 밀가루 담합 파동 이후 지금까지 발동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가격 재결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부정수급 점검팀은 할당 관세·할인 지원 등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되면 즉시 수사의뢰한다.
  • [단독]대학입시 걸린 스키 대회에서 ‘승부조작 정황’…경찰 수사 착수

    [단독]대학입시 걸린 스키 대회에서 ‘승부조작 정황’…경찰 수사 착수

    대학 입시 점수가 걸린 국내 스키 대회에서 운영진이 승부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대회 총책임자를 비롯한 심판진과 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직원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대회 총책임자 A씨와 경기위원장, 심판, 당시 협회 직원 1명 등 총 4명에 대해 업무방해 및 사문서 변조·교사 혐의 등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024년 1월 29일 강원 평창군에서 열렸던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크로스 대회’ 결승전에서 자신의 제자들이 1, 2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이 결정된 고교 3학년 상현(가명)군에게 다른 선수의 주행을 방해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키크로스는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점프 구간 등을 거치는 기록 경쟁 종목이다. 이날 결승전에 출전한 4명 가운데 1, 2위를 차지한 선수와 상현군 모두 A씨 부인 명의 강습소 소속이었다. 당시 A씨는 장애인 스노보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규정상 겸직이 금지돼 있었는데도 부인 명의로 강습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수사선상에 오른 당시 심판과 대회 운영위원, 전 협회 직원은 피해 선수 측 아버지가 경기 직후 승부조작 의심 정황을 담아 협회에 낸 ‘항의서’ 주요 내용을 작성자 몰래 사후 변조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 의혹은 경찰 수사에 앞서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승부조작과 문서 변조 교사 및 변조가 있었다’는 판단이 나왔다. 윤리센터는 이들에 대한 중징계 요청 및 경찰 수사의뢰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리센터의 결정에 앞서 이미 진행 중이던 수사”라면서 “윤리센터의 판단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성주군 공무원 4명 압수수색

    경찰, 성주군 공무원 4명 압수수색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경북 성주군 공무원 4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26일 성주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오후 1시 30분∼오후 6시 성주군청 2개 과, 3개 면사무소 등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성주군 소속 공무원 4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압수 수색은 지난 9월 경북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성주군 A면장 3명과 같은 혐의로 수사 의뢰를 한 과장급 1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해당 공무원들은 지난 6∼8월 사이 성주군 관내 3개 면이 개최한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음식물을 나눠주고 현직 지자체장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공사비 분쟁관리·미청산 조합문제·모듈러주택 추진 등 개선 필요 지적

    김종배 경기도의원, 공사비 분쟁관리·미청산 조합문제·모듈러주택 추진 등 개선 필요 지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시흥4)은 11월 10일 열린 2025년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리, 공사비 분쟁 조정제도, 미청산 조합 문제, 그리고 GH의 3기 신도시 모듈러주택 공급계획 등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종배 의원은 첫 번째로 “정비사업 통합관리시스템(온누리시스템)이 올해 6월부터 정상 운영 중인데, 운영상의 문제점은 없는지”를 질의하며 시스템 안정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두 번째로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공사비 분쟁이 빈번하다”며 분쟁 건수 통계의 부재를 지적했다. 또한 “현재 전문가 38명 중 감정평가·법률·조정 분야 인원이 부족하다”며 분쟁유형별 적정 인원 재배치와 우수 전문가 확보를 위한 수당 현실화·인센티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종배 의원은 “도내 177개 정비사업 구역 중 수사의뢰 22건이 있었으나 처리결과가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며 관리체계 부실을 질타했다. 또한 “147개 조합 중 54개가 미청산 상태로, 조합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청산절차가 복잡하고 1~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시장·군수의 선종결 인가 절차 간소화와 시·군 협의에 의한 신속처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시·군 및 국토부와 협의하여 청산 절차의 제도개선 및 기간 단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종배 의원은 “GH가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등에 1만호의 모듈러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사업성·품질·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공장제 조립방식으로 공기단축·안전성 강화의 장점이 있으나 단가가 높고 기술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구조안전·지진검토를 거쳐 사업 인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조립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사회적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종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확보돼야 조합원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청산 절차 단축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뢰성을 높이며, 미래형 주거모델인 모듈러주택도 실증과 검증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미청산 조합, 광교개발이익금, 미디어파사드” 현안 질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미청산 조합, 광교개발이익금, 미디어파사드” 현안 질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0일(화) 열린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비사업 미해산·미청산 조합 문제 ▲광교개발이익금 배분 문제 ▲미디어파사드 사업 전면 재검토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 의원은 “정비사업 준공 이후에도 청산을 지연해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는 미청산 조합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도 합동점검 결과, 법령 위반으로 수사의뢰된 사례가 가장 많은 곳은 안양시로, 2020년 3건에서 2024년에는 6건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합의 설립 신고는 시장·군수 권한이지만, 개정된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기도가 청산절차에 대한 검사·감독 권한을 일부 확보한 만큼, 감독권을 적극 행사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양시에서만 50개가 넘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청산·해산 지연으로 조합원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보완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교개발이익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재판정 결과 법인세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납부하기로 했으나, 시·군 배분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당초 협약서에 구체적인 기준을 명시했더라면 혼란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3기 신도시 개발이익금 배분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분쟁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파사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취지와 효과를 다시 검토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보호 강화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보호 강화

    서울시는 올해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한 운영 실태 조사에서 적발된 총 550건의 부정행위에 대해 행정조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 452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 5~10월 조합 118곳을 대상으로 조합․업무대행사 비리, 부적정 자금 운용, 허위·과장 광고 의심 사례 등을 점검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를 모집해 조합을 설립하고 수도권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적발된 사례 중에서 가장 많았던 규정 미비·용역계약 및 회계자료 작성 부적정 등 331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한다. 정보공개 미흡·실적보고서 및 장부 미작성 89건은 고발한다. 총회의결 미준수·해산총회 미개최 등 57건은 시정명령을 내린 뒤 미이행 시 고발할 계획이다. 자금보관 대행 위반, 조합 가입계약서 부적정 등 44건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락 두절·사업중단 등으로 실태조사 미실시에 따른 고발은 15건이다. 중대한 비리 사례가 나온 14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한다. 전체 지적 건수는 지난해 618건 대비 소폭 줄었지만, 조합·업무대행사 중대한 비리 사례에 대한 수사 의뢰 건은 지난해 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조합 운영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절차가 정착될 때까지 제도개선과 현장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 서울 아파트 ‘가격 띄우기’ 425건 조사

    국토부, 서울 아파트 ‘가격 띄우기’ 425건 조사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아파트 해제 신고 사례 가운데 가격 띄우기 의심 정황이 있는 425건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가격 띄우기란 부동산 매물을 고가에 신고하고,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매물 거래가 성사되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끌어올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정부는 집값 왜곡에 대한 사획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9월부터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까지 계약금 지급·반환 여부, 해제 사유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의뢰 예정이다. 현행법상 가격 띄우기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계약 해제 건수는 4240건으로 지난해 1155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량 증가와 전자계약 활성화에 따라 계약 해제 후 재계약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총 거래 건수는 4만 6583건으로 지난해 2만 7753건에서 약 2만 건 늘었다. 국토부는 계약이 해제된 4240건 가운데 92%에 달하는 3902건은 같은 거래인이 같은 매물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재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가격 외 다른 내용의 계약을 변경하거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 외 해제 후 재신고를 하지 않는 등의 비율은 8.0%(338건)으로 파악됐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허위 거래를 통한 집값 왜곡을 차단해 실수요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인천시청 압수수색…유정복 대선캠프 활동 공무원 강제수사

    경찰, 인천시청 압수수색…유정복 대선캠프 활동 공무원 강제수사

    경찰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운동에 참여했던 인천시 정무직(임기제) 공무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인천시청 내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앞선 5월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 10명에 대해 수사 개시를 통보한 바 있다. 이들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유 시장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4월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캠프를 차린 후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다. 수사를 받는 이들은 유 시장 캠프에 참여하기 전 사표를 제출했으나 퇴직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4월 16일 이들 정무직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인천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경찰청에 각각 조사요구서와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수사 대상 10명 중 일부는 인천시 조직개편으로 직제가 없어져 현재는 인천시 공무원이 아니다.
  • 순천 현직 이비인후과 원장, 마약류 투약혐의 검찰 송치

    순천 현직 이비인후과 원장, 마약류 투약혐의 검찰 송치

    전남 순천시의 한 유명 이비인후과 원장이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파장이 일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조례동 모 이비인후과 원장 A(58)씨와 간호사 B(24)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원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 2024년 11월까지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졸민정, 알프람정, 졸피람정 등을 간호사 등의 명의로 대리처방 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원장은 환자에게 투약하고 남은 마약류 주사액도 폐기처분한다는 이유로 외부로 반출해 개인 용도로 활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해당 마약류 주사액은 주로 수술 환자의 수면 마취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수년전부터 이같은 행위가 반복되자 병원측의 수사의뢰로 결국 들통이 났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부 간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2~3년 사이 수십차례 A원장이 마약 성분 일종인 바이파보주 등의 주사를 투약받은 사실을 실토했다. 수술실에서 마약류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B간호사는 A원장이 직원들 몰래 환자에게 투약 후 남은 바이파보주를 자주 가져가자 책임 문제때문에 겁이 나 메모를 할 만큼 되풀이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B간호사는 “지난해 3월 A 원장님이 수술할 때 수면 마취제로 사용하는 바이파보주를 자주 외부로 갖고 나가는 것에 대해 너무 힘들어 일을 그만둔다고 했었다”며 “이후 안가져간다고 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가져가는 행동이 지난 5월까지 이어져 메모장에 적어놨다”고 말했다. B 간호사는 지난해 11월 A원장의 지시로 바이파보주 1개를 전달하고, 환자 한명에게 바이파보주 1개를 사용했음에도 2개를 사용한 것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사 C씨는 “A원장님이 본인에게 수십 차례 놔주라고 하면서 건넸던 주사가 향정신신성 의약품 성분이었다”며 “그 당시에는 어떤 주사액이 들어 있는지 모르고 시킨대로만 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A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처방 받아 복용한 사실은 있지만 직접 주사로 맞지는 않았다”며 “바이파보주도 가지고 나가 밖에서 버렸을 뿐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조합 도정법 위반...공정 사업 추진 지원”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 조합 도정법 위반...공정 사업 추진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실태 점검 결과 관련 법률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조합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노재경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사무총장이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은 건축환경분석 용역과 측량 용역 등 조합원에게 부담이 될 12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합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위반했다. 또한 73억 원 규모의 ‘이주관리 및 범죄예방 용역’ 계약 과정에서 일반경쟁이 아닌 제한경쟁 입찰로 참여 업체를 선정해 역시 관계 법령을 어겼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법령을 뛰어넘는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분들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어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관내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서대문구 합동점검에서는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에 대해 용역계약 분야 2건, 예산회계 분야 17건, 조합행정 분야 12건 등 30여 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구는 사안에 따라 수사의뢰, 환수,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교장은 학원 결탁, 실장은 수당 횡령…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학교 비위 확인

    교장은 학원 결탁, 실장은 수당 횡령…부산교육청, 학생 3명 사망 학교 비위 확인

    지난 6월 부산 한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이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장이 무용학원과 결탁해 수익을 내게 해주는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문제를 적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의 행위가 법령 위반을 넘어 학생의 진로·입시 불안을 조장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다만, 이번 감사에서 학생들의 사망 원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 등은 드러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부산 모 예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장 A씨와 행정실장 B씨를 포함한 26명(교원 15명, 강사 3명, 사무직원 8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8건의 행정상 조치, 8000여만원 상당 재정상 회수·환불 조처도 함께 내렸다. 특히, A, B씨에 대해서는 각각 경찰에 수사의뢰, 고발하고 학교법인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일부 무용학원장과 짜고 학생들이 마음대로 학원을 옮길 수 없도록 하면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원비, 콩쿠르 참가비 수천만 원을 학원이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했다. 2021년 이 학교 한국무용과 재학생 한 명이 사망했는데, 당시 부장 교사였던 A씨가 이 학생이 학원을 옮겼다는 이유로 폭언하고 괴롭혔다는 교직원의 진술도 시교육청은 확보했다. A씨는 지난해 무용과 실기 강사들이 학내에서 불법 개인 지도를 한 사실을 알고도 문제를 제기한 교사에들에게 “무용과에 간섭한다”면서 오히려 나무라기도 했다. 학내 개인 레슨을 한 강사들은 대부분 A씨가 주도해 채용한 사람들이었다. 결국 개인 레슨이 금지됐지만, 학부모들이 이 조치에 앞장선 교사들에게 민원을 제기하면서 해당 교사들은 무용과 수업에서 배제됐다. 이 일로 학교는 교장파와 반대파로 나뉘었고, 눈치를 보느라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진술도 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학원에서 중3 학생들을 보내줘야 학교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는데, 교육적 책무를 외면하고 사교육과의 유착을 정당화하는 발언이다. 사립학교법이 정한 사학기관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하며, 나아가 학생의 진로·입시까지도 불안하게 한 중대한 위법행위로 보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과장 겸 행정실장인 B씨는 오후 4시 30분에 퇴근하면서 초과근무대장에 9시 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기록하는 등 방법으로 2023년부터 지난 5월까지 수당 456만원을 허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외에 다른 사무직원들이 부정하게 받은 초과근무수당도 253만원 정도였다. B씨는 2022년에 징계를 받아 2023년에 성과상여금을 받을 자격이 없으면서도 성과급 심사위원회를 열지 않은 채 회의록을 허위로 꾸며 452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2009년 사립학교 사무직원으로 임용되고도 4개의 사업채를 운영해 사익을 추구한 사실도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학생 인권 보호와 심리 안전망 확충, 학교와 학원의 부당한 연결고리 차단, 학교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영상)“지하철 물파스 학대남?”…반려견에 ‘벅벅’ 성기까지 칠했다 [포착]

    (영상)“지하철 물파스 학대남?”…반려견에 ‘벅벅’ 성기까지 칠했다 [포착]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의 온몸에 물파스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쯤 청량리로 향하는 한 열차 안에서 개를 물파스로 학대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40대쯤 돼보이는 남성이 중형 믹스견을 데리고 탔다. 반려견의 목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두꺼운 비닐이 칭칭 감겨있었다. A씨는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물파스를 꺼내더니 아이의 온몸을 훑기 시작했다. 성기, 코, 얼굴, 눈 주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차갑고 냄새나고 따가운 약을 아이의 피부에 문질렀다”면서 “물파스 냄새는 지하철 안을 가득 채웠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개는 견디기 힘들다는 듯 열차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 곁으로 몸을 피했지만 견주는 개를 끌고 와 다시 물파스를 바르기 시작했다. 당시 지하철에는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고개를 돌리고 모른 척 했다고 A씨는 전했다. 이에 A씨가 “하지 말라”고 남성을 제지해봤지만 그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청량리역 종점에 도착해 모두가 내린 후에도 해당 남성은 개를 붙들고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는 “이 아이가 앞으로도 이렇게 끌려다닐 거라면 그것은 분명한 학대”라며 “목격자 제보를 받아 남성의 거주지나 위치를 찾는 동시에 남성에 대해 경찰에 고발, 수사의뢰를 하겠다”며 제보를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어째서 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거냐”, “무기력한 개의 눈빛이 너무 슬프다”, “이럴 때 사람이 개만도 못하다고 하는 거다”, “얼른 찾아서 처벌 했으면 좋겠다”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다만 “학대보단 무지한 사람 같다. 개가 아파서 바르는 약이거나 진드기 같은 것 때문에 바르는 것 같다”, “물파스가 아니라 쿨링겔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동물보호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서울 답십리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송민호는 사고 후유증을 우려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앞둔 지난해 12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송민호는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출근 조작 의혹을 받았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소집해제를 약 1주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송민호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송민호는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실 복무 논란’ 이후 송민호는 위너 활동에서 제외됐다. 결국 위너는 3인 체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25~27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파주, 전국 첫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조례 제정

    최북단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예방하는 내용의 ‘파주시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를 제정했다. 파주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김경일 파주시장이 발의한 ‘파주시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을 의결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행위를 예방하는 규정이 포함된 조례가 기초지자체 의회를 통과한 것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조례안은 납북자가족모임·탈북자단체 등의 대북 전단 띄우기에 북한이 맞대응할 우려가 있어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누구든지 대북 전달을 살포 해 파주시민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험을 초래해서는 안 되며,시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방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그럼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하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기소가 이뤄질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 “낙태수술 산모만 수백명” 경찰, ‘36주 낙태’ 사건 구속영장 재신청

    “낙태수술 산모만 수백명” 경찰, ‘36주 낙태’ 사건 구속영장 재신청

    지난해 큰 논란이 됐던 ‘36주 낙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낙태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2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병원장 80대 윤모씨와 집도의 60대 심모씨에 대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사실관계에 대한 자료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사유로 들었다. 경찰 보강 수사 결과 해당 병원에서 낙태한 산모가 수백명에 달한다는 내용이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와 심씨는 지난해 임신 36주인 여성에게 낙태 수술을 해 태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36주 차 태아는 출생 후에도 생존할 수 있어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현행 모자보건법은 임신 24주 이후의 낙태는 산모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유튜브에 20대 여성 A씨가 올린 ‘36주 낙태 수술 브이로그’ 영상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통해 A씨가 임신 36주 차에 인천의 한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으며, 경찰은 태아가 A씨의 몸 밖으로 나온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은 혐의(의료법 위반)도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과 환자를 알선한 브로커 등 9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산모인 A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 의대생 ‘봐주기’ 없다…교육부 “수업 방해 18건 수사 의뢰”

    의대생 ‘봐주기’ 없다…교육부 “수업 방해 18건 수사 의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 복귀 기회를 열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교육부가 “학사 유연화는 없다”며 요구를 일축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일부 의대생들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런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학사유연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의료 안정화를 위해 정치권 등과 협력하고 있고 새 정부의 의대 정책에 맞춰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학교별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처리를 통보했으며, 다른 단과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처분 번복 등의 조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구 대변인은 일부 의대에서 후배들의 수업 참여를 방해하는 선배 의대생에 대한 신고·수사의뢰와 관련해 “4월 말 이후 추가 의뢰한 건 없으나 학교에 공문을 내려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4월 말 기준으로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서 접수한 피해 사례 중 수사를 의뢰한 것은 총 18건이다. 앞서 일부 의대에선 후배들이 수업 참여를 못하게 하는 선배에 대해 교육부에 잇따라 신고했다.
  • ‘리박스쿨’ 늘봄강사, 전국 57개교 43명…관련 단체 사기죄 등 수사의뢰

    ‘리박스쿨’ 늘봄강사, 전국 57개교 43명…관련 단체 사기죄 등 수사의뢰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강사 43명이 총 57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강사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강원 등 7개 지역 57개교 총 43명의 강사가 리박스쿨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사 43명 가운데 32명은 여전히 늘봄수업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선 댓글팀 활동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에서 교육받은 강사가 늘봄학교에 출강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13일까지 늘봄 강사들의 리박스쿨 관련 여부를 서면 조사했다. 판단 기준은 ▲강사가 리박스쿨 관련 기관에서 파견됐거나 ▲기관이 운영한 교육을 이수했는지 ▲기관이 발급한 자격을 보유했는지 여부다. 리박스쿨 관련 기관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우남네트워크, 프리덤칼리지장학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등 5곳이다. 지역별로는 대전(17명·20곳)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4명·14곳), 경기(6명·10곳), 인천(2명·5곳), 부산(2명·4곳), 광주(1명·3곳), 강원(1명·1곳) 순이었다. 특히 부산과 경기에선 2022년부터 4년간 꾸준히 방과 후 수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은 ‘과학아 놀자’, ‘놀이체육’, ‘음악 놀이’, ‘조물락미술공작’ 등으로 역사 교육은 없었다. 예혜란 교육부 늘봄지원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 중립성 위반이 확인되면 강사 계약 해지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리박스쿨 관련 단체가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중단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57개교 현장조사를 통해 교육의 중립성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리박스쿨 관련 단체인 한국늘봄연합회가 사단법인을 사칭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공무집행방해·사기죄 등으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리박스쿨’ 4년간 57개 학교서 수업…지금도 수업중인 강사 32명

    ‘리박스쿨’ 4년간 57개 학교서 수업…지금도 수업중인 강사 32명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강사 43명이 전국 57개 초등학교에서 최대 4년간 늘봄학교 수업을 해 온 것으로 교육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중 지금도 늘봄 수업을 하고 있는 강사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나왔다. 교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강사 전수교사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댓글공작팀’을 운영했고 늘봄학교 강사 자격 발급을 유인책으로 해 팀원을 모집했다는 뉴스타파의 보도가 파장을 일으키자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들의 리박스쿨 관련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등 7개 지역 57개 초등학교에서 총 43명의 강사가 리박스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합동 점검을 통해 서울에서 리박스쿨 관련 강사 11명이 10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번 전수조사에서 강사 3명, 학교 4곳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총 17명의 강사가 2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수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14명·14곳), 경기(6명·10곳), 인천(2명·5곳), 부산(2명·4곳), 광주(1명·3곳), 강원(1명·1곳) 순이었다. 부산과 경기에서는 리박스쿨과 관련된 강사가 2022년부터 4년간 방과후 수업을 해온 사례도 있었다. 교육부는 늘봄 및 방과후 강사의 리박스쿨 관련성을 ▲리박스쿨 관련 기관에서 파견됐는지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운영한 교육을 이수했는지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발급한 자격을 보유했는지 등 3가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리박스쿨 관련 단체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우남네트워크, 프리덤칼리지장학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등 5곳이다. 파악된 강사 중 32명은 지금도 늘봄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혜란 교육부 늘봄지원국장은 “(전국적으로) 학교가 직접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계약한 경우는 없었다”며 “해당 강사들의 수업 프로그램은 과학, 체육, 미술, 음악 수업이었고 역사 관련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수업중인 32명에 대해서는 이들이 학교와 직접 계약한 것으로 리박스쿨 관련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 5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늘봄연합회 대표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및 사기죄 등으로 수사의뢰 조치를 할 예정이다.
  • 서울 입주 아파트 집값 담합·허위 매물 등 점검

    서울시는 지난해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 점검에서 A공인중개사 대표의 현장 서명과 기존 거래계약서상 서명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이중·허위 계약서 작성이나 무등록 중개, 집값담합 등 부동산 시장의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해 공인중개사들의 자정 노력을 유도한다. 이어 점검에서는 ▲소유자나 중개사의 집값 담합 ▲투기 조장 의심행위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살핀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병행해 경각심을 높이지만,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문자 발송 등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례도 조사해 위반 사실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새로운 방식의 불법 중개행위까지 면밀히 감시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 투명한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강동구와 관악구, 동작구 일대 중개업소 119곳을 점검해 이중 56건의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수사의뢰 1건, 업무정지 1건, 과태료 3건, 행정지도 5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 부산서 대선 후보 불법인쇄물 부착에 투표함 봉인지 훼손…선관위 경찰 수사의뢰·고발

    부산서 대선 후보 불법인쇄물 부착에 투표함 봉인지 훼손…선관위 경찰 수사의뢰·고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후보자에 대한 불법 인쇄물이 거리에 게시되거나 사전 투표함 봉인지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금정구 거리에 대통령선거 후보자 2명에 관한 내용을 게재한 불법 인쇄물 28장이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달 30일~31일에 누군가 거리에 불법 인쇄물을 부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에 따르면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거나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내용의 인쇄물을 부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혐의로 사전투표참관인 A씨를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이 서명하고 투표함에 부착한 봉인지를 무단으로 뜯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선거관리, 단속사무에 관한 장비, 서류 등을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9일 사상구 한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그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공개한 혐의로 B씨를 고발했다.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선거 벽보 훼손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례는 총 48건에 이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