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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낙인 칼럼] K컬처와 동행할 K민주주의는 요원한가

    [성낙인 칼럼] K컬처와 동행할 K민주주의는 요원한가

    2025년 12월 31일 밤 12시 직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026 숫자와 함께 장식한 로고가 바로 ‘KIA’였다. 한국 제품이 세계인의 가슴에 자리잡는 순간이었다. 어디 그뿐인가. 세계시민들이 애용하는 휴대전화·텔레비전도 한국산이 압도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전자제품 전시장의 한가운데 제일 화려한 화면은 삼성·LG TV가 장식한다. 이제 지구촌의 일상은 Made in Korea와 함께한다. 대한국민은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세계 최빈국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이제 지구촌에 우뚝 섰다. 2025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6624달러라는 객관적 지표가 이를 증명한다. 이는 인구 5000만 이상 국가로서는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6위다. 2년 연속 일본보다 앞선다. 그야말로 경제는 선진국 대열에 안착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에 마스가(MASGA)로 상징되는 조선과 방산까지 세계를 선도한다. 선진경제 진입에는 산업에서 문화로 자리잡은 K컬처도 크게 기여한다. 2025년 혼돈의 탄핵 정국에도 K컬처는 수출 200조원을 달성했다. K뮤직은 팝에서 클래식까지 세계인을 사로잡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BTS를 거쳐 로제의 ‘아파트’를 넘어 케데헌의 ‘골든’에 이른다. 김영욱·정경화·조수미에 이어 조성진·임윤찬이 빛을 발한다. K미술·문학도 백남준·김환기·이우환을 이어 마침내 한강이 꿈에 그리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기생충’·‘미나리’를 거쳐 K영화와 드라마도 흥행을 보장한다. 화장품도 올리브영의 K뷰티가 대세다. 된장녀·김치 냄새로 폄하되던 K푸드도 불닭면에서 비비고에 이르기까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래도 과연 우리가 선진국인가라는 의구심은 여전히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의 동북공정·일제의 강점 등으로 시달려 온 역사에 대한 열패감도 사실이다. 그런데 한 해 입장객 600만명을 넘어섬으로써 세계 4위에 오른 국립중앙박물관과 이건희 컬렉션은 문화강국 K컬처의 상징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문화가 꽃을 피우기는 어렵다. 가난한 나라살림에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인간다운 문화적 삶이란 사치에 불과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제34조 제1항)는 원래 의식주 해결에 급급한 추상적인 생존권적 권리에 불과했다. 이제는 물질적인 생존을 뛰어넘어 문화적 생존권으로 진화하면서 구체화된다. 그러기에 의식주 걱정 없는 튼튼한 경제에 기반한 문화국가로의 진입은 자축해도 좋다. 문화국가의 기본원리는 “국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명제 아래 작동한다. 김구의 이른바 문화강국론은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기념의 해’로 부활한다. 이제 한껏 꽃피우는 K컬처를 통해서 보여 준 국민적 열정은 국리민복을 구현하는 K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비상계엄, 탄핵, 대통령선거로 이어진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따뜻하게 보듬는 ‘커피값 선결제’는 새로운 시위문화를 창출했다. 찬탄·반탄의 갈등 속에서도 헌법재판소라는 사법기관의 최종적인 결정에 순응함으로써 정치적 평화를 구축했다. 그 누구의 강요나 지시가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민주공화국 시민임을 확인한다. 그런데 아직도 정치적 갈등의 승화는 요원해 보인다. 해가 바뀌어도 변화되지 않는 곳이 정치권이다. 국민들을 갈라치기하면서 권력 향유에만 집착한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갈등과 투쟁만 증폭시킨다. 공동선(common good)은 사라지고 당리당력만 추구하는 곳에 K민주주의는 갈 길이 멀다. 야당은 아직도 전임 대통령이 저지른 비상계엄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정부여당은 상대방의 패착에 따른 승리에 도취한 나머지 3개 특검에 이어 2차 종합특검을 강요한다. 사법 정의의 이름으로 특검이 휘두르는 칼날이 작동하는 곳에 정치적 평화는 설자리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인지 의심스럽다. K컬처를 일군 젊은 세대들에게 정치권은 부끄러워할 줄 아는 염치가 있어야 한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헌법학
  • 고요한 계절이 빚어낸 풍경, 겨울 천황산 산행 [두시기행문]

    고요한 계절이 빚어낸 풍경, 겨울 천황산 산행 [두시기행문]

    경상남도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경계에 우뚝 솟은 천황산(1189m)은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산 가운데 하나다. 태백산맥의 여맥이 남하하며 빚어낸 경상남도 동북부 산악지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남쪽으로는 재약산과 능선을 잇는다. 주봉은 사자봉으로, 멀리서 보면 산세가 유순해 보이지만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거대한 암벽과 바위 능선이 모습을 드러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천황산이라는 이름은 표충사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예로부터 산세가 빼어나 ‘삼남금강’이라 불렸고, 해발 1000m 안팎의 준봉들이 연이어 솟은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사계절 내내 산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겨울의 천황산은 가을철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내고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을 흩날리는 바람과 바위, 설경이 만들어내는 깊은 고요로 산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천황산의 대표하는 곳은 사자봉 일대와 사자평이다. 해발 800m 부근에 형성된 분지형 평탄면인 사자평은 겨울이면 억새와 더불어 설원이 펼쳐져 한층 더 넓고 고요한 풍경을 연출한다. 능선을 따라 시야가 트이는 순간, 재약산과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서쪽 산기슭에는 천년 고찰 표충사가 자리한다. 눈 내린 겨울날의 표충사는 고즈넉함 그 자체로, 사명대사의 흔적과 함께 천황산이 품은 역사성을 느끼게 한다. 이 일대에는 층층폭포와 금강폭포가 있어 한겨울에는 얼어붙은 빙폭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북사면의 밀양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는 차가운 계곡 공기와 설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황산은 케이블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도를 올릴 수 있으며 겨울철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천황산의 장쾌한 능선과 설경을 조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이 부담스러운 방문객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천황산을 만나는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다. 천황산 산행의 백미는 재약산과의 연계 산행이다. 사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재약산 수미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영남알프스 특유의 시원한 조망과 완만한 능선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적설과 결빙 구간이 있어 아이젠 등 기본 장비는 필수지만, 맑은 날이면 눈 덮인 능선 위를 걷는 호쾌함이 각별하다. 비교적 짧은 코스를 원한다면 표충사에서 사자봉을 오르는 원점 회귀 코스도 무난하다. 천황산 인근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펜션 및 숙박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케이블카 인근으로 다양한 맛집과 토속음식점에서 배도 든든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천황산 억새와 설경 속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조용한 계절, 산의 본모습을 마주하고 싶다면 겨울 천황산은 충분히 그 답이 되어준다.
  • 고요한 계절이 빚어낸 풍경, 겨울 천황산 산행

    고요한 계절이 빚어낸 풍경, 겨울 천황산 산행

    경상남도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경계에 우뚝 솟은 천황산(1189m)은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산 가운데 하나다. 태백산맥의 여맥이 남하하며 빚어낸 경상남도 동북부 산악지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남쪽으로는 재약산과 능선을 잇는다. 주봉은 사자봉으로, 멀리서 보면 산세가 유순해 보이지만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거대한 암벽과 바위 능선이 모습을 드러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천황산이라는 이름은 표충사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예로부터 산세가 빼어나 ‘삼남금강’이라 불렸고, 해발 1000m 안팎의 준봉들이 연이어 솟은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사계절 내내 산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겨울의 천황산은 가을철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내고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억새밭을 흩날리는 바람과 바위, 설경이 만들어내는 깊은 고요로 산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천황산의 대표하는 곳은 사자봉 일대와 사자평이다. 해발 800m 부근에 형성된 분지형 평탄면인 사자평은 겨울이면 억새와 더불어 설원이 펼쳐져 한층 더 넓고 고요한 풍경을 연출한다. 능선을 따라 시야가 트이는 순간, 재약산과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서쪽 산기슭에는 천년 고찰 표충사가 자리한다. 눈 내린 겨울날의 표충사는 고즈넉함 그 자체로, 사명대사의 흔적과 함께 천황산이 품은 역사성을 느끼게 한다. 이 일대에는 층층폭포와 금강폭포가 있어 한겨울에는 얼어붙은 빙폭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북사면의 밀양 얼음골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는 차가운 계곡 공기와 설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황산은 케이블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도를 올릴 수 있으며 겨울철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천황산의 장쾌한 능선과 설경을 조망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이 부담스러운 방문객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천황산을 만나는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다. 천황산 산행의 백미는 재약산과의 연계 산행이다. 사자봉에서 능선을 따라 재약산 수미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영남알프스 특유의 시원한 조망과 완만한 능선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적설과 결빙 구간이 있어 아이젠 등 기본 장비는 필수지만, 맑은 날이면 눈 덮인 능선 위를 걷는 호쾌함이 각별하다. 비교적 짧은 코스를 원한다면 표충사에서 사자봉을 오르는 원점 회귀 코스도 무난하다. 천황산 인근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펜션 및 숙박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케이블카 인근으로 다양한 맛집과 토속음식점에서 배도 든든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천황산 억새와 설경 속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조용한 계절, 산의 본모습을 마주하고 싶다면 겨울 천황산은 충분히 그 답이 되어준다.
  • 서울식물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

    서울식물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두번째로 지정된 사례다. 이날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기념 현판식에는 박수미 서울식물원장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림청 소속 국립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립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증식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희귀·특산식물을 30종 이상 갖추고 전문관리인 2인 이상을 두어야 한다. 전국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총 31곳이다. 서울에서는 푸른식물원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식물원이 지난 12일 정식 지정됐다. 2019년 개관한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이다. 산분꽃나무, 섬말나리, 서울개발나물을 비롯한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 등 6600여종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분꽃나무는 경기 연천, 강원 설악산 등에서 자생하고 학술적·원예적 가치가 높다. 섬말나리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서식지가 제한돼 서울식물원은 조직배양 개체로 증식·보존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보전기관 지정을 계기로 관리·연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확보된 희귀·특산식물을 다양한 공간에 심어 시민들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원지원실에서는 식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실내식물 가드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씨앗·곤충·텃밭을 주제로 한 관찰·식재·미술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기초적인 정원교육 외에 전문가 양성과정도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사라져 가는 식물, 보존해야 하는 식물에 대해 배우고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이 서울식물원의 가장 큰 목표”라며 “식물원에서 희귀·특산식물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늘리겠디”고 말했다.
  • 개코·김수미, 이혼 발표 후 빠르게 SNS 흔적 정리

    개코·김수미, 이혼 발표 후 빠르게 SNS 흔적 정리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이혼을 공식화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서로의 흔적이 빠르게 지워지고 있다. 김수미의 SNS에서는 개코와 함께했던 다정한 일상 사진과 결혼 생활의 흔적이 담긴 게시물들이 대거 삭제되거나 정리된 상태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개코가 출연했던 에피소드들이 대거 비공개 처리됐다. 개코 역시 자신의 계정에서 김수미와 관련된 기록들을 정리하며, 14년간 이어온 부부로서의 마침표를 디지털 공간에서도 명확히 찍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16일 두 사람이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한 직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개코는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이어 “부모로서 공동 양육의 책임은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수미 역시 “지난해 충분한 대화를 거쳐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양측은 추가적인 입장 표명 없이 각자의 본업에 집중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스페인 고속열차 충돌… 최소 39명 사망

    스페인 고속열차 충돌… 최소 39명 사망

    스페인에서 18일(현지시간)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해 최소 39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인 철도공사(ADIF)는 이날 남부 말라가에서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출발한 지 약 10분만인 오후 6시 40분쯤 코르도바주 아다무스 마을 인근에서 탈선해 다른 선로를 침범하면서 시속 200㎞ 속도로 마주 오던 맞은편 열차와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구조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39명이 숨졌고, 부상자 112명 가운데 48명은 여전히 병원에 있으며, 12명은 중환자실에 있다고 발표했다. 사고로 일부 객차는 수미터 밖으로 떨어져 완전히 뒤집혔다. 구조대원들은 열차의 뒤틀린 잔해 안에서 승객들을 구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두 열차에 5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먼저 탈선한 열차는 민영 철도사 ‘이리오’ 소속 열차로, 사고 당시 열차에 약 30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다가오던 열차는 국영 철도사 ‘렌페’가 운영하는 열차로 약 200명이 타고 있었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스카르 푸엔테 교통장관은 “열차가 지난해 5월 보수 공사를 마친 직선 구간에서 탈선했고, 탈선한 열차도 운행을 시작한 지 4년도 되지 않은 신형이다. 이번 사건은 정말 이상하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를 오가는 모든 철도 운행은 중단됐다.
  • 다이나믹듀오 개코, 뜻밖의 결별 발표…“서로의 삶 존중” 아내와 이혼

    다이나믹듀오 개코, 뜻밖의 결별 발표…“서로의 삶 존중” 아내와 이혼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본명 김윤성·45)가 인플루언서 아내 김수미(43)와의 이혼을 직접 전했다. 개코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저희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두 사람은 부모로서 공동 양육 책임을 가지고 역할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개코는 2011년 김수미와 결혼했으며 그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5년 둘째 딸을 출산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 종로구 서촌에 ‘범죄·안전사고 예방’ 안심골목길

    종로구 서촌에 ‘범죄·안전사고 예방’ 안심골목길

    서울 종로구는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다음달부터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주거용 한옥이 밀집한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서촌으로 불리는 이곳은 수성동계곡과 박노수미술관, 상촌재,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통인시장 등이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종로구는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상업화도 가속화되면서 주거환경 저하,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달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골목길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폐쇄회로(CC)TV와 안심벨을 확충하고 소방안전시설과 마을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골목길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현한다. 한편 종로구는 한옥이 많은 경복궁 서측 일대 특성을 고려해 흰개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조주택 건강검진’도 진행 중이다. 2023년 3월부터 총 288건의 방제 작업을 마쳤고, 노후주택 37곳을 대상으로 지붕, 창호, 단열 공사를 지원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역사도심 주거지의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고분군 배경으로 인증샷…‘테라로사 경주’, 경주시 건축 대상 수상

    고분군 배경으로 인증샷…‘테라로사 경주’, 경주시 건축 대상 수상

    고분군 풍경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라로사 경주’가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경북 경주시는 제11회 경주시 건축상 대상에 황남동 소재 커피전문점 테라로사 경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남동고분군 인근에 조성된 테라로사 경주는 한옥풍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며 고분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고분군과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기도 한다. 일반건축 부문 최우수상에는 브레스커피웍스(하동 커피전문점), 한옥부문 최우수상에는 수미가(사정동 단독주택)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월 중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깃티(보문동 단독주택),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화랑관(교육연구시설), 별하당(사정동 단독주택),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등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최근 경기 침체로 출품작 수는 다소 줄었지만,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건축 개념과 완성도 측면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경주시 건축상이 지역에 우수한 건축문화가 정착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의 역사와 공간적 특성을 현대 건축으로 풀어낸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축가의 창의성과 건축주의 자긍심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건축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뜨거운 열정이 따스한 온기로…연말, 선물같은 JAZZ

    뜨거운 열정이 따스한 온기로…연말, 선물같은 JAZZ

    세계적 재즈그룹 발돋움하는 ‘JTO’31일 공연서 콜트레인 명곡 재해석성탄 감성 더하는 재즈 보컬 문미향송영주 피아노·가수 박지윤 협연도 재즈는 ‘뜨거운’ 열정의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재즈를 겨울에 들으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재즈를 찾게 되는 것은 아마 그런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따스한 열정’에 물들 시간이다.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는 31일 11인조 재즈 앙상블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JTO)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휘를 맡은 작곡가 최정수를 중심으로 꾸려진 소규모 재즈 악단으로 대편성 재즈 앙상블을 재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앙상블이다. ‘최정수’라는 이름으로 뭉쳤지만, 하나같이 국내 최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이다. 이창민(트럼본), 박종상(트럼펫), 유명한(테너색소폰), 김상범(알토색소폰), 김은미(플루트), 정지수(피아노), 홍성윤(기타), 송인섭(베이스), 이현수 (드럼), 표진호(보컬·클라리넷)까지. 2018년 유럽의 세계적 음반사이자 재즈 레이블인 챌린지 레코즈와 계약 후 앨범(‘Tschuss Jazz Era’)을 발표하며 해외 재즈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 재즈그룹이 챌린지 레코즈와 계약한 것은 첫 사례라고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빔하우스, 세르비아 니스빌 재즈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한국 재즈의 매력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현대 재즈사(史)의 거장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자인 존 콜트레인(1926~1967)의 곡을 현대적으로, JTO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Giant Steps’(자이언트 스텝)을 비롯한 콜트레인의 명곡들을 새롭게 들어볼 기회다. 재즈 보컬리스트 문미향은 오는 20일 울산 HD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1일 세종 재즈인랩, 24일 광주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25일 전주 더바인홀까지 전국을 돌며 재즈의 따스함을 전한다. 문미향이 전하는 재즈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카페나 광고에서 한 번은 들어봤을 익숙한 재즈와 캐롤에 현대적인 감성을 살짝 덧댈 뿐이다. 공연의 제목은 ‘I Wished On The Christmas Moon’(아이 위시드 온 더 크리스마스 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성탄절 밤의 달을 떠올리며 감상하기 좋은 공연일 듯하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도 오는 20일 서울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솔로 피아노 콘서트를 연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송영주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조수미, 양희은, 김범수, 김동률, 선우정아, EXO(엑소)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박지윤이 함께한다. 박지윤을 아직도 ‘성인식’의 가수로만 알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환상’ 같은 곡을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깊은 음색으로 듣는 이와 호흡하는지 알 수 있을 것. 송영주의 재즈와 박지윤의 보컬이 어떤 아름다움을 빚을지 주목된다.
  • 오뚜기 ‘프레스코’, 유러피언 식문화 브랜드로 도약

    오뚜기 ‘프레스코’, 유러피언 식문화 브랜드로 도약

    25년 1~3분기 매출 전년비 18% 상승 ‘가파른 성장세’ ‘스파게티’ 대신 ‘파스타’로 명칭 변경… 42종 라인업 ㈜오뚜기의 유러피언 식문화 전문 브랜드 ‘프레스코(FRESCO)’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며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997년 국내 최초로 파스타소스를 선보인 프레스코는 최근 단순 간편식을 넘어 ‘가정 내 식문화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브랜드명에 담긴 ‘신선함(Fresh)’과 ‘풍미(Rich)’의 가치를 바탕으로 유럽 현지의 맛을 재현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전문점 퀄리티’ 추구 프레스코의 성장 비결은 압도적인 제품력에 있다. 미트소스의 경우 육류 함량을 17%까지 높여 깊은 맛을 냈고, 감바스와 명란 오일 소스 등에도 실제 원물을 아낌없이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 특히 올해 6월에는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적 변화도 돋보인다. 올해 오뚜기는 기존 ‘스파게티소스’로 불리던 제품명을 ‘파스타소스’로 전격 교체했다. 대중적으로 보편화된 용어를 반영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단일 소스 카테고리에 가두지 않고 ‘유럽식 조리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최근에는 컵스프 제품군까지 프레스코 라인업으로 재편하며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했다. 현재 프레스코는 소스류 20종을 비롯해 파스타면, 리조또, 스프 등 총 42종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규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프레스코를 통해 유럽식 식문화를 가장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北장사정포 잡는 ‘우레’ 전력화 마쳤다

    北장사정포 잡는 ‘우레’ 전력화 마쳤다

    서울과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유사시 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의 전력화 작업이 최종 완료됐다. 지난 2014년 체계 개발에 착수한 지 11년 만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KTSSM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사일 방어체제인 킬체인(Kill-Chain) 핵심 전력이다. 지하 갱도에 숨겨진 장사정포를 수미터 오차범위 내에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180㎞로 알려졌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우레’라는 별칭도 있다. KTSSM은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 체계 개발에 착수해 지난 2020년 개발을 마쳤다. 작전 배치는 올해 처음 진행됐다. KTSSM 전력화 완료에 따라 적 위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킬체인 역량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방사청은 사거리와 관통력이 증대되고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된 차량형 KTSSM-Ⅱ체계 개발도 2027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KTSSM-Ⅱ는 사거리가 약 300㎞로 늘어날 예정으로, 성공시 함경북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북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오게 된다. 오성식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KTSSM 전력화 완료를 통해 군 작전 수행 능력이 상승해 킬체인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향후에도 고도화된 지대지유도무기의 개발을 위해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방위사업청은 미사일전략사령부에서 KTSSM 전력화 완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 각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 개최···청소년 마음충전 프로젝트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 개최···청소년 마음충전 프로젝트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충전 프로젝트 ‘K-명상 힐링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화엄사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엄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및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추진단을 결성하고, 프로그램 기획, 운영, 기록 등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례군과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화엄사, 구례교육지원청, 학교지원단, 학부모연합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 국립공원전남사무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 12개 기관이 협력했다.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장소, 인원 모집, 차량 지원, 점심 공양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치유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가동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오수미 구례군 부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적 안녕과 개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뜻깊은 행사로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유대감과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 부군수는 “K-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이해 명상, 요가, 미술 치료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정서 조절과 자기 성찰을 위한 소중한 도구를 얻게 됐을 것이다”며 “특히 화엄사 홍보국장 범정 스님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더 뜻깊었다”고 밝혔다. 화엄사 연수국장 연우스님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정신 건강과 감정적 회복력을 지원해나가겠다”며 “사찰, 지자체, 학교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 청소년 마음 치유의 전국 모범 사례로 성장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우크라이나 참전 한국인 사망 첫 공식 확인…“전장에 15~20명 있다”

    우크라이나 참전 한국인 사망 첫 공식 확인…“전장에 15~20명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교전 중 사망한 사실이 최초로 공식 확인됐다. 외교부는 27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 중 사망한 우리 국민 1명에 대한 장례식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우리 정부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유족 등에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F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수도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서 러시아군과 전투 중 사망한 외국인 의용군에 대한 공개 추모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이 열린 광장에는 태극기와 미국 국기가 각각 덮인 관이 놓였다. 이후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가 조선일보에 “전사한 국제의용군은 각각 미국인 존 제임스 위더스푼씨와 한국인 김 씨”라며 “위더스푼은 올해 1월 17일 도네츠크주(州) 보즈드비젠카에서, 김씨는 지난 5월 17일 역시 도네츠크주 노바 폴타우카에서 국제의용군 소속으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한국인의 사망 소식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으나 고인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부 등 우리 정부는 “관련 사실은 개인정보에 해당해 확인이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발적 참여한 한국인 몇 명?한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고 있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다. 2022년 개전 초기 당시에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의 이근 씨와 일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공개적으로 참전했다 돌아왔으며, 이후에도 자발적인 지원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 등이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15~20명 정도의 한국인이 국제의용군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한국인 15명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러시아 타스통신은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참전은 불법…이근 씨도 집행유예 선고 받아한국인의 우크라이나 참전은 불법으로 간주됐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 여행금지 국가 및 지역에 사전 허가 없이 입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앞서 자발적으로 참전한 이근 씨는 귀국 후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으로 심각한 병력 부족 현상을 겪는 우크라이나는 국제의용군 제도를 운영하며 외국인의 참전을 유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국제의용군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의 시민권 취득 절차를 완화하고 외국인의 방위군 입대 요건도 낮췄다. 한 유럽 국가 정보기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한국인 의용군 여러 명이 복무 중”이라며 “이 중 일부가 북동부 수미와 하르키우 지역 등에서 최근까지 전투 중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 참전 한국인 사망 첫 공식 확인…‘태극기 덮인 관’ 사실이었다 [포착]

    우크라이나 참전 한국인 사망 첫 공식 확인…‘태극기 덮인 관’ 사실이었다 [포착]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교전 중 사망한 사실이 최초로 공식 확인됐다. 외교부는 27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 중 사망한 우리 국민 1명에 대한 장례식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우리 정부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유족 등에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FP 통신 등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수도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서 러시아군과 전투 중 사망한 외국인 의용군에 대한 공개 추모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이 열린 광장에는 태극기와 미국 국기가 각각 덮인 관이 놓였다. 이후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가 조선일보에 “전사한 국제의용군은 각각 미국인 존 제임스 위더스푼씨와 한국인 김 씨”라며 “위더스푼은 올해 1월 17일 도네츠크주(州) 보즈드비젠카에서, 김씨는 지난 5월 17일 역시 도네츠크주 노바 폴타우카에서 국제의용군 소속으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한국인의 사망 소식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으나 고인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부 등 우리 정부는 “관련 사실은 개인정보에 해당해 확인이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발적 참여한 한국인 몇 명?한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고 있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다. 2022년 개전 초기 당시에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의 이근 씨와 일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공개적으로 참전했다 돌아왔으며, 이후에도 자발적인 지원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당국 등이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15~20명 정도의 한국인이 국제의용군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한국인 15명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러시아 타스통신은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참전은 불법…이근 씨도 집행유예 선고 받아한국인의 우크라이나 참전은 불법으로 간주됐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 여행금지 국가 및 지역에 사전 허가 없이 입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앞서 자발적으로 참전한 이근 씨는 귀국 후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으로 심각한 병력 부족 현상을 겪는 우크라이나는 국제의용군 제도를 운영하며 외국인의 참전을 유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국제의용군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의 시민권 취득 절차를 완화하고 외국인의 방위군 입대 요건도 낮췄다. 한 유럽 국가 정보기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한국인 의용군 여러 명이 복무 중”이라며 “이 중 일부가 북동부 수미와 하르키우 지역 등에서 최근까지 전투 중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제 인생의 참스승”…‘영원한 현역’ 故 이순재 비보에 애도 물결

    ‘국내 최고령 배우’로 한평생 연기 혼을 불사른 고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별세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아침 일찍 전해진 비보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보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보석은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고 애통해했다. 그러면서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보석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사위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KBS 시트콤 ‘개소리’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던 모델 겸 배우 배정남도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도 자신의 SNS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고인과 생전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려 추모했다. 사진은 2019년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고인과 함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무대에 오를 당시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눈을 감고 방긋 웃는 태연과 유리 옆에서 고인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오전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가수 테이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선생님께서 본인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있겠다고 하셔서 100세 넘게 정정하게 활동하실 줄 알았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열정을 다하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연예계에서도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분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이 별세하면서 고인이 출연한 영화 중 하나인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도 재차 주목받고 있다.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이순재와 고 윤소정, 고 송재호, 고 김수미가 황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연기했다. 원작을 뛰어넘는다는 극찬과 함께 165만 관객을 동원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윤소정이 2017년, 송재호가 2020년, 김수미가 지난해 별세한 데 이어 이순재까지 별세하면서 주연 배우 4명을 모두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이날 오전 고인이 향년 91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4세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할아버지를 따라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초등학교 시절 해방을 맞았고, 고1 때 6·25를 경험했다.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 해왔다. 고인은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상도’, ‘이산’ 등 14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연극 ‘돈키호테’, ‘장수상회’,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통해 연극 무대를 지켰다. 고인은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 김혜경 여사, UAE서 K푸드 세일즈…“사막서 키운 韓 딸기, 세계 최고”

    김혜경 여사, UAE서 K푸드 세일즈…“사막서 키운 韓 딸기, 세계 최고”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주UAE 한국문화원을 찾아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연한 옥빛 한복 차림으로 행사장에 들어선 김 여사는 한국산 딸기, 신선·가공식품과 할랄 인증을 받은 불닭볶음면, 한우 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지인들과 시식을 하며 K푸드 홍보에 나섰다. 특히 김 여사는 사막 기후인 UAE 현지에서 한국 기술(스마트팜)로 재배된 딸기를 맛본 뒤 “어딜 다녀봐도 한국 딸기만 한 것을 찾지 못했다. 신맛 없이 달콤하다”며 “사막에서 생산했다니 모양도 예쁘고 세계 최고인 것 같다”고 극했다. 김 여사는 현지인들과 함께 떡볶이와 라면을 시식하며 “매운 것을 먹을 때는 쉬지 않고 계속 먹어야 덜 맵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UAE 현지 여성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을 시청한다는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요즘은 문화가 국력인 것 같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를 하셔도 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 순방 때마다 현지에서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김 여사는 18일(현지시간)에도 아부다비에 있는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UAE대학교, 자이드대학교, 칼리파대학교 등 3개 대학의 한류 동호회 회원들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가 더 많이 열리고, 양국 청소년이 교류할 기회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UAE대학교의 ‘아리랑클럽’은 2008년에 만들어진 UAE 최초의 한류 동아리로, 이날 김 여사에게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아랍어로 직접 번역한 책을 선물했다. 아리랑클럽과 자이드대학교의 ‘코리안클럽’, 칼리파대학교의 ‘짱클럽’ 회원들은 매년 한국노래 경연대회, 한국 문화 축제, 한국 예능 기반 체험 부스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 여사는 18일(현지시간) UAE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그리운 금강산’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흰색 저고리에 살구색 한복 치마 차림의 김 여사가 공연 도중 눈물을 훔치자, 옆자리 UAE 관계자가 휴지를 건네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후 무대에 오른 김 여사는 조씨와 포옹을 나누며 격려했고, 조씨 역시 눈물로 화답했다.
  • ‘돌싱’ 이용대, 8살 연하 걸그룹 출신과 열애설?… “사생활”

    ‘돌싱’ 이용대, 8살 연하 걸그룹 출신과 열애설?… “사생활”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37)와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29)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윤채경의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연예·스포츠매체 스포티비뉴스는 이용대와 윤채경이 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지난해 이혼했다. 이용대는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PA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된 열애설과 관련,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2016년 엠넷 서바이벌 예능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뒤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했다. 같은 해 에이프릴에 합류했고, 2022년 팀 해체 후엔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용대는 선수 은퇴 후 요넥스 배드민턴단에서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N 예능 ‘스파이크 워’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 아부다비서 울려 퍼진 조수미의 ‘아리랑’…한·UAE 문화교류 행사 개최

    아부다비서 울려 퍼진 조수미의 ‘아리랑’…한·UAE 문화교류 행사 개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문화 교류 행사가 열렸다. UAE 측의 배려로 한국 공연 최초로 UAE 대통령궁에서 행사가 열렸고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UAE 주요 인사, 재계 인사, 현지 문화예술인, 한류 팬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감색 양복의 이 대통령과 아이보리색 저고리, 살구색 치마 한복 차림의 김 여사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자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로 환영했다. 오상진 아나운서와 UAE 현지 여성 아나운서가 한국어와 아랍어를 통역하며 주고받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휴대전화를 들고 공연 모습을 촬영하기에 바빴다. UAE 측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전통무용 ‘알 아이알라’를 선보였고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양국의 협력을 기원하며 ‘천년만세’를 연주했다. 이후 양국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과 우드(OUD)의 협연이 이어졌다. 한국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폭군의 셰프’ OST를 노래했다. 대통령실은 “UAE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K팝과 함께 K드라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아리아리랑’ 등 성악 공연을 이어가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조씨는 “오늘처럼 특별한 자리에 이 아름다운 대리석 궁전에서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간 ‘시장발전 간담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간 ‘시장발전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 초청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의 ‘시장발전 간담회’에 참석해 상점가 및 전통시장의 발전 방향과 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반재선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이사장과 임직원, 박세권 홍대소상공인번영회 회장, 김은종 망원시장 회장, 이은숙 이수미로골목형상점가 회장, 그리고 양우민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 회장 및 회원 25명이 함께했다.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는 서울 주요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서울과 지방 상점가·전통시장의 운영 방식 비교 ▲관광형 시장의 경쟁력 강화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공유 ▲상인교육 및 지원정책 협력 가능성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지방 간 상권 상생협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6월 21~22일에는 경남 함양군 및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과 상생 MOU를 체결했으며, 10월 15일에는 여주시 및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과 정보교류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지역 간 상생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세 번째 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본 간담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회를 비롯하여 전국의 주요 상인회가 함께 교류하고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상호간 시장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울시 상인과 지방 상인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 이후에는 김 의원과 함께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참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 상인들이 서울시의회의 운영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 상점가·전통시장은 서울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며, 주춧돌로서 지방 상인들과의 상생·협력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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