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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송라이트(모이라 버피니 지음, 강동혁 옮김, 자음과모음) “권력을 잡은 지 그토록 오래되었는데도 페레그린은 여전히 지적 호기심과 따뜻하고도 겸허한, 타인에 대한 관심을 빛처럼 뿜어낸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이면에 있는 핵심에서 그는 무자비하다. 페레그린은 힘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오해해서는 안 된다. 지금도 그는 상냥한 살인자다.” 극작가 출신 모이라 버피니의 데뷔 소설이자 ‘토치 3부작’의 첫 권.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송라이트’ 능력을 지닌 자들을 박해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 삼았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엘사와 도시 소녀 카이라는 송라이트로 연결되면서 혼돈의 한복판에 휘말린다. 언어보다 노래를 관장하는 뇌 영역의 진화가 더 오래됐다는 뇌과학과 상상력이 결합하면서 기괴하면서 매력적인 이야기가 됐다. 여성 억압을 다룬다는 점에서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비견되며 차세대 SF 시리즈로 손꼽힌다. 580쪽, 1만 9800원. 교실에 떨어진 폭탄(파얌 에브라히미 지음, 하디 바그다디 그림, 제님 옮김, 책과콩나무) “다친 사람은 없는 것 같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합니다. 아마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 폭탄이 터지지 않기로 마음먹는다면 훌륭한 옷걸이가 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리기에도 좋을 거예요.” 어느 봄날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다. 터지지 않은 폭탄을 교실에 두기로 했다. 옮기다 터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뛰지도, 소리치지도 못한 채 폭탄과 함께 생활한다. 어느새 제어 당한 행동에 적응된 아이들은 폭탄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기까지 한다. 분명 잘못된 일인데 일상이 된 서글픈 상황은 지금 세계 어디선가 일어나는 현실이다. 이란 출신 작가의 이야기는 짧지만 울림이 크다. 48쪽, 1만 4000원. 아주 간단한 스위치(홍지호 지음, 민음사) “기도하러 올라가는 산길에/ 작은 돌로 세운 탑들이 서 있다// (…)조심성 없는 바람 때문인지/ 돌이 몇 개 굴러떨어졌다// 애석하다/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저 돌의 기도는 응답받았구나/ 귀하다/ 말해 주었다”(‘전설’ 부분) 첫 시집에서 ‘슬픔의 감각을 깨워 우리를 타인과 연결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던 홍지호 시인이 6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냈다. 할머니의 속삭임, 사람들의 대화(‘세상에’), 밤이 내는 소리(‘도시라솔파미레도’), 눈보라가 내는 소리(‘새벽에는 부딪히는 소리’)로 세상을 감각하는 시인은 켜고 끄는 단순 장치인 스위치로 감각을 전환하고 사라진 것과 남은 것을 오가면서 다양한 시적 체험을 건넨다. 144쪽, 1만 3000원.
  • 산책용 줄엔 ‘써니·새롬이’ 이름까지… 尹대통령 부부 ‘국빈방미 선물’ 공개

    산책용 줄엔 ‘써니·새롬이’ 이름까지… 尹대통령 부부 ‘국빈방미 선물’ 공개

    대통령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4일∼29일 국빈 방미 기간에 미국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선물’로 소형 탁자와 화병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소형 탁자는 부분적으로 백악관에서 사용된 목재를 재활용해 백악관 방문의 여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화병에는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장미를 수공예 종이꽃으로 만들어 담았다. 이러한 ‘시들지 않은 꽃’은 한미 간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양 정상 내외간 친교 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파크가 그려진 야구공, 미국 대통령의 인장이 새겨진 금색 가죽 야구공이 든 유리 상자를 선물로 줬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고가 박힌 대형 액자에 배트와 글로브, 야구공으로 구성된 빈티지 야구 수집품도 줬다. 이는 윤 대통령의 취미가 야구인 점에 착안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취미활동’인 야구 수집품들을 담아 선물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권 보석 세공 디자이너가 제작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다. 블루 사파이어는 미국의 국석(國石)이자 김 여사의 생일인 9월 탄생석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국빈 오찬을 함께한 커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미국 문화와 어우러지는 한식 조리법이 담긴 책자와 앞치마, 쟁반, 유리컵 등 주방용품을 선물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인 써니·새롬이·토리·나래·마리의 영문 이름이 새겨진 산책용 줄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전설적인 록밴드 퀸(보헤미안 랩소디)과 싱어송라이트 돈 맥클린(아메리칸 파이)의 LP로 워싱턴DC와 서울의 전경을 형상화한 액자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3박 4일간의 워싱턴에서 함께한 여정이 담긴 사진첩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 내외가 나눈 우정과 신뢰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돈독해진 한미동맹의 모습을 상징하는 뜻깊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 2017 렛츠락페스티벌 2차라인업 공개..어반자카파부터 신현희와김루트까지

    2017 렛츠락페스티벌 2차라인업 공개..어반자카파부터 신현희와김루트까지

    가을 도심속 뮤직페스티벌 2017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오늘(10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하여 어반자카파,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 김루트 등을 포함한 13팀의 2차 라인업 명단 공개와 함께 날짜별 아티스트도 함께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렛츠락 2차라인업 아티스트들을 살펴보면 24일(일)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공연계의 최고의 혼성보컬그룹 어반자카파를 필두로 올해 처음으로 렛츠락에 솔로로 참여하는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홍대 조선펑크락의 원조 크라잉넛, 인디계의 감미로운 꿀성대 짙은과 오빠야로 인기절정인 신현희와 김루트 그리고 인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쏜애플, 그 외에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인디계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뮤지션 13팀을 추가로 공개하였다. 그해 음악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트 뮤지션들을 초청해 꾸며지는 렛츠락은 앞선 1차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로맨틱펀치,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인기있는 16팀을 공개했으며 이번 2차라인업까지 포함해 총 29팀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으로 2017 렛츠락은 3차,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 출연진 31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60여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2017렛츠락 Vol.11은 7월 11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하여 렛츠락 매니아들을 위해 요일별 1일권과 2일권의 마지막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을 15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미 2차례에 걸친 사전할인 판매에서 모두 완판 매진을 시킨 렛츠락의 이번 마지막 할인 티켓인 러버스티켓이 또 한번의 매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7 렛츠락페스티벌 vol.11은 오는 9월 23일~24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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