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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또 ‘자책골’ 넣은 푸틴 군대…“자국 항공기에 무차별 사격” [포착]

    (영상) 또 ‘자책골’ 넣은 푸틴 군대…“자국 항공기에 무차별 사격” [포착]

    러시아 방공부대가 자국 항공기를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오인해 사격하는 황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엑스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트베르주(州) 트베리시(市)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러시아군 방공망이 상공을 나는 비행체를 향해 사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군사 전문 매체는 이날 “‘미지의’ 비행기가 트베리시 상공에서 발견된 직후, SNS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문제의 드론을 격추하는 러시아군의 모습이 활발히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일각의 주장과 달리 트베리시 상공을 날고 있던 항공기는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아니라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군사정보 모니터링 단체 ‘오신트 디펜더’(OSINT defender)가 이날 엑스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러시아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의 드론을 발견했다며 사격을 시작했을 무렵에 이 지역을 통과한 러시아 국방부 항공기는 12대에 달한다. 오신트 디펜더는 “지난 몇 시간 동안 러시아군 소속 군용 수송기 약 12대가 모스크바를 출발해 우랄산맥 동쪽으로 향했다”며 “여기에는 An-148, Tu-154, Tu-134, Tu-214, Il-62M, Il-76MD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항공편 추적 정보를 공개해 온 엑스 계정 ‘에버그린 인텔’은 꼬리 부분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 등 외형으로 보아 러시아 방공망이 공격한 비행체가 정확히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Tu(투폴레프)-134AK라는 구체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Tu-134AK는 러시아군이 군용 수송기 및 훈련기, 지휘통제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군용 자산이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 방공부대는 자국 공군의 핵심 자산인 군용 수송기에 무차별적인 오인 사격을 하는 ‘자책골’을 넣은 셈이다. 다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공군 소속 군용 수송기로 추정되는 비행체는 자국 방공망의 오인 사격에서 안전히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러시아 방공부대는 지난해 11월에도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바시코르토스탄 상공을 날던 경수송기인 안토노프 An-2를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오인해 격추를 시도했었다. 미국 “러시아 공격은 ‘명백한 위반’, 당장 휴전하라”러시아 트레비시의 오인 사격 사건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퍼붓던 시기에 발생했다. 러시아는 24~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도시 30여 곳과 마을에 드론 300대, 미사일 70발을 발사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 이후 엑스에 “미국의 침묵, 다른 세계 각국의 침묵은 오로지 푸틴의 공격 심보를 북돋을 뿐이란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재하는 미국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직후 러시아가 제네바 평화 의정서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제네바 평화 의정서는 1949년 체결된 제네바 협약의 부속 의정서로, 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전쟁 특사는 이날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고 “여기는 (우크라이나) 키이우다. 한밤중 집에 있던 여성, 어린이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것은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1977년 제네바 평화 의정서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공격은 부끄러운 일이다. 살인을 멈추고 지금 휴전하라”고 촉구했다.
  •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주거·의료·돌봄, 국가·사회가 책임”주 4.5일 등 포함… 기본소득은 제외양산서 “尹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盧·文 멘토’인 송기인 신부 예방도제주선 “이번 대선 세 번째 4·3 청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표 공약이었던 ‘기본사회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해 포괄적인 기본사회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논란이 컸던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등의 내용은 빠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에서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후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등 여러 영역의 기본적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기본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겠고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어서 소속 문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금은 회복과 성장에 집중할 때이고 그렇다고 해서 분배의 문제를 백안시할 수도, 경시할 수도 없는 점들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애 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맞춤형 소득 지원 제도 확대,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확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맞춤형 공공분양,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 주4.5일제 단계적 도입, 정년 연장 사회적 합의 추진 등 각종 공약도 기본사회라는 이름 아래 묶었다. 이른바 ‘기본 시리즈’는 과거 이 후보의 핵심 정책이었지만 이번엔 10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논란이 컸던 만큼 급진적 요소는 배제하고 기존 복지 공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본사회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송 신부를 예방해 범진보 진영의 지지세를 결집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오전에는 제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이번 6·3 대선은 작년 12월 3일에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통령으로서 4·3 기념일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남 양산 유세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없는 죄를 만들려고 저렇게 극렬하게 왜 난리를 치느냐”며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죄지은 나쁜 사람들 싹 다 살려 주자 이런 건 아니다”라며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김대남 영입은 경솔…재발방지·문책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철회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관련, 실무진의 문책을 지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의 한 찻집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승인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의 실수들이 있긴 하지만 통합이라는 큰 대의에 공감하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김대남 부분(영입)은 실무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당사자인 김 전 행정관은 전날 이 후보 선대위 합류 사실을 공개했지만,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선대위에 진상이 실제로 어떻게 된 것인지, 또 필요하면 통합의 가치를 훼손하는 경솔한 조치로 보이기 때문에 재발방지,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얘기해 놓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보수적 인사도 진보적 인사도 다 필요하다”며 “완벽한 사람만 모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란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다 가려내면 뭐가 남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찢어져서 싸우고 또 맘에 안 든다고 쳐내고 하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 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앞두고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하며 윤 전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비서관 공천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과 악연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대남씨는 대통령실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을 타던 사람”이라며 “김대남씨 같은 분이 이재명 캠프 갔다가 분위기 나쁘니 다시 우리 당 지지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당과 지지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했다.
  • 미국서 또 항공사고…“착륙하다 다른 비행기와 충돌”

    미국서 또 항공사고…“착륙하다 다른 비행기와 충돌”

    미국에서 또 한 건의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항공사고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경 애리조나주(州)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해 다른 비행기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스코츠데일 공항 측도 같은 시간 “비행기와 활주로에 도착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활주로에 부서진 비행기 두 대가 서 있고, 소방차와 구급대원들이 급하게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탑승객의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언론은 최소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또 다른 1명은 활주로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착륙 중 활주로에서 이탈한 비행기는 소형 비즈니스 여객기인 ‘리어제트(Learjet) 35A’이며, 이와 충돌한 비행기는 비즈니스 항공기인 ‘걸프스트림(Gulfstream) 200’ 이다. 앞서 지난 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의료용 수송기 사고 당시 추락한 비행기도 리어제트 제트기였다. 다만 추락한 의료용 수송기인 리어제트 55는 이번 사고기인 리어제트 35A에 비해 좌석 수가 더 많고 중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한 항공기다. FAA는 현재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잇따르는 항공사고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 (속보) 美서 또 항공사고…“사망자 발생, 활주로 이탈해 다른 비행기와 충돌” [포착]

    (속보) 美서 또 항공사고…“사망자 발생, 활주로 이탈해 다른 비행기와 충돌” [포착]

    미국에서 또 한 건의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항공사고가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경 애리조나주(州)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하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해 다른 비행기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스코츠데일 공항 측도 같은 시간 “비행기와 활주로에 도착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활주로에 부서진 비행기 두 대가 서 있고, 소방차와 구급대원들이 급하게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 언론은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 중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활주로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탑승객도 있다고 보도했으나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착륙 중 활주로에서 이탈한 비행기는 소형 비즈니스 여객기인 ‘리어제트(Learjet) 35A’이며, 이와 충돌한 비행기는 비즈니스 항공기인 ‘걸프스트림(Gulfstream) 200’ 이다. 앞서 지난 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의료용 수송기 사고 당시 추락한 비행기도 리어제트 제트기였다. 다만 추락한 의료용 수송기인 리어제트 55는 이번 사고기인 리어제트 35A에 비해 좌석 수가 더 많고 중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한 항공기다. FAA는 현재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잇따르는 항공사고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미국 공군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F-35A 전투기가 훈련중 오작동이 발생해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오작동 전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현장에서 추락해 폭발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에는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한 소형 제트기가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실종됐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해안에서 20㎞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기장 등 10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 이틀 만에 또…美, 이번엔 소형항공기 번화가 추락 “다수 사상”

    이틀 만에 또…美, 이번엔 소형항공기 번화가 추락 “다수 사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엔진 하나를 장착한 소형 항공기가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엔진 2개를 장착한 소형 상업용 항공기가 이날 오후 6시 6분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30초 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장소는 아웃도어 쇼핑센터인 ‘루즈벨트 몰’ 근처의 번화한 교차로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의료용 수송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이 CNN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포착됐다. 필라델피아 비상사태 대응 담당자는 AP에 “중대 사고”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상에서 복수(multiple)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 제주서 ‘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검찰에 송치

    제주서 ‘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검찰에 송치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5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최근 2년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주택은 문 전 대통령이 오랜 지인인 송기인 신부로부터 지난 2022년 3억 8000만원에 매입한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문씨는 지난 11일 변호사 입회하에 진행된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은 에어비앤비 리뷰 기록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제주시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자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문다혜씨 제주주택 ‘미등록숙박업’ 혐의 인정…“15일쯤 불구속 송치”

    문다혜씨 제주주택 ‘미등록숙박업’ 혐의 인정…“15일쯤 불구속 송치”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제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문씨가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도자치경찰단을 찾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문씨는 두시간여 변호사와 동행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은 15일쯤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문씨는 최근까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신고 없이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이 주택은 문 전 대통령이 오랜 지인인 송기인 신부로부터 지난 2022년 3억 8000만원에 매입했다. 지금은 문씨가 보유하고 있는데, 관광진흥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정비법 등에서 정한 숙박업소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시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자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에어비앤비 리뷰기록 등 증거를 확보해 2년여동안 불법 운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유인촌,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 “조사하겠다”

    유인촌,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 “조사하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도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유 장관에게 이 문제를 조사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유 장관은 “제주도는 물론이고 (영등포구의)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숙박 허가 자체가 안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씨는 제주도 별장과 영등포구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영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주도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송기인 신부에게 매입한 것으로, 현재 제주자치경찰단이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영등포구도 문씨 소유 오피스텔이 에어비앤비로 불법 운영되고 있는지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영등포경찰서에 보냈다. 신 의원은 “(문씨가) 제주도 주택을 2022년 7월에 매수해 8월에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 숙소에 묵었다는 후기만 130건이 달려있는데 수익을 하룻밤에 30만원이라고 잡으면 최소 39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것으로, 불법 영업을 이렇게 계속해 왔다는 것이 경악스럽다”며 “이 주택들을 매입한 자금 출처도 불분명하다”고 했다. 현행법상 공유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을 상대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아파트 등에서만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이라 불가능하다. 유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촉발한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유 장관은 뉴진스까지 언급하며 “이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일이며 법으로 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분쟁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고,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 시작부터 파행 빚은 제주도 국감… 문다혜씨 주택, 불법 숙박 의혹 도마에

    시작부터 파행 빚은 제주도 국감… 문다혜씨 주택, 불법 숙박 의혹 도마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 씨의 제주주택 불법숙박 운영 의혹을 도마에 올렸다.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 씨가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주택에 불법숙박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문 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 별장이 아니라)에어비앤비 사업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제주도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 주택은 숙박업 신고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농어촌민박으로 신고돼 있지 않고 공유숙박업 사업자 등록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 지사는 “아무런 허가없이 숙박업을 했다면 위법일 수는 있다”며 “여러가지 직무가 확인돼 수사권한이 있는 자치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남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지난달 13일 수사의뢰를 받고 현장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있어서 인근 주민 탐문 수사를 했다”며 “최근에 문 씨와 연락이 됐고 일정을 변호사와 조율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서울 영등포 오피스텔에서 문 씨가 불법숙박업 우려가 있어서 구청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는데 문이 잠겨 불발이 됐다. 본인이 떳떳하면 문을 열어줘야 했다”며 “문씨가 제주와 영등포에서 불법숙박업을 했을 개연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오후에 속개된 감사에서도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민의힘 의원도 이 문제와 관련 공유숙박업 불법 영업 단속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달 문 씨의 제주 주택과 관련해 불법숙박업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이 주택은 문 전 대통령이 오랜 지인인 송기인 신부로부터 지난 2022년 3억 8000만원에 매입했다. 지금은 문씨가 보유하고 있는데, 관광진흥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정비법 등에서 정한 숙박업소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공유숙박업 사이트에서 이 주택에서 여러 차례 숙박영업을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숙박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한편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잠시 퇴장하면서 파행을 빚었다. 이날 국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약 10분이 지나도록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더욱이 오영훈 도지사도 국감장에 착석했다가 시작이 늦어지자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대해 이달희(비례대표),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 자리를 뜨면서 국감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감은 20여분 만에 민주당 의원들이 착석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합류하면서 속개됐다. 조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증인선서를 하기 전에 오 지사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신정훈 위원장의 조율로 오 지사가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제주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행정체제 개편, 기마대 말 안락사 문제와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 침묵 깬 文, 다혜씨 사고 16일만에…“인품은 학교에서 채워지지 않아”

    침묵 깬 文, 다혜씨 사고 16일만에…“인품은 학교에서 채워지지 않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 16일 만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을 열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딸의 사고 등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최근 읽은 책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월 출간된 책 ‘줬으면 그만이지’(피플파워)를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줬으면 그만이지’는 경남 진주에서 약 60년 동안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김장하(80) 선생의 삶을 조명한 책으로, 김 선생의 삶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도 제작돼 공개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세상의 병든 이들에게서 거둔 수입을 자신이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선생의 철학”이라면서 “그의 베풂은 진주 지역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쳤다. 금액 규모로야 더 많이 기부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만큼 평생동안 일상적으로 많은 분야에 진심을 다해 베푼 이는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생은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었다. 칭찬조차 바라지 않은 베풂.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다”라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선생은 중학교만 나왔지만, 평생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독서의 힘이 그를 한약업사가 되게 했고, 베풂의 철학과 겸손한 인품,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만들었다”면서 “인품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에 이런 어른이 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페이스북을 통해 농사를 지으며 사는 일상과 최근 읽은 책 내용 등을 공유해왔다. 그 외의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지만, 지난 6월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순방과 관련해 여당이 ‘셀프 초청’ 의혹을 제기하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반박한 바 있다. 다만 문다혜 씨를 둘러싼 공방 및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문씨는 피해 차주인 택시 기사와 형사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문씨는 서면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문씨는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문씨가 한림읍 협재리 소재 자신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초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문씨가 농어촌민박을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 영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명확한 불법 행위를 판단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 문씨 소유의 주택은 105㎡ 면적의 단층으로, 2022년 7월 3억 8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별장의 본래 소유주는 송기인 신부다. 송 신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다. 2005년에는 초대 진실·화해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 ‘음주운전’ 문다혜, 추가 의혹 터졌다… 제주서 불법 숙박업 수사

    ‘음주운전’ 문다혜, 추가 의혹 터졌다… 제주서 불법 숙박업 수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제주시는 문씨가 한림읍 협재리 소재 자신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초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문씨가 농어촌민박을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 영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명확한 불법 행위를 판단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숙박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문씨 소유의 주택은 105㎡ 면적의 단층으로, 2022년 7월 3억 8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별장의 본래 소유주는 송기인 신부다. 송 신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다. 2005년에는 초대 진실·화해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도 이 주택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측은 (문 씨가) 불법 숙박행위를 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 하이브리드 비행기에 눈독 들이는 미군…이유는? [고든 정의 TECH+]

    하이브리드 비행기에 눈독 들이는 미군…이유는? [고든 정의 TECH+]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배터리를 함께 탑재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의 짧은 주행거리와 내연기관의 온실가스 배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절충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을 감안하면 결국은 전기차가 10년, 20년 후에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중간 단계로 활약할 수 있는 분야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항공기입니다.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와 달리 항상 공중에 떠서 비행하는 항공기는 무게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 기술로 전기 비행기는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행 거리 중 일부는 배터리로, 나머지는 내연기관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형식의 하이브리드 항공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일렉트라(Electra)는 소형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단거리 이착륙(STOL) 기능을 지닌 9인승 소형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하이브리드 항공기는 겉보기에는 평범한 프로펠러 비행기처럼 생겼지만, 프로펠러가 달린 엔진 1-2개를 사용하는 대신 8개의 작은 전기 모터를 사용해 비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항공기나 전기 항공기의 장점 중 하나는 모터를 바로 최고 속도로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점은 자동차에서는 빠른 가속도로 나타나고 비행기에서는 짧은 이착륙 거리로 나타납니다. 일렉트라의 하이브리드 경비행기는 이런 점을 감안해도 더 극단적인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조사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 52m의 활주로면 이륙이 가능한데, 착륙할 땐 이보다 더 짧은 최소 35m의 활주로만 있어도 됩니다. 이런 능력은 의외의 장소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미군입니다. 일렉트라는 군용 수송기인 울트라 숏(Ultra Short)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숏과 민수용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소형 수송기이면서 미 공군의 요구에 따라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항공기는 최고 속도 시속 322km, 최대 항속거리 805km 정도라는 점 이외에 다른 스펙은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군에서 이 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초단거리 이착륙 능력 때문입니다. 울트라 숏은 헬리콥터보다 더 빠르고 멀리 비행할 수 있으면서 91 x 30m 정도의 평지만 있으면 이 착륙이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숏은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미 해병대 및 육군의 비행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뛰어난 단거리 이착륙 능력을 감안하면 상륙함에서 운용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 육군과 해병대가 하이브리드 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데는 그럴 만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울트라 숏은 내연기관을 통해 발전기를 돌려 전기 모터를 움직입니다. 따라서 착륙한 상태에서는 이동식 발전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연속 발전 용량은 600kW 정도이고 단시간 최대 발전 용량은 1MW에 달합니다. 군사기지나 레이더 기지 등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상시 울트라 숏의 발전 능력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테스트 중으로 최종적으로 채택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실제 군에서 채택할 경우 하이브리드 항공기의 상용화와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데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 ‘지구 심판의 날’에 뜬다…1주일을 나는 항공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지구 심판의 날’에 뜬다…1주일을 나는 항공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미국은 압도적인 공중전력과 제공권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항공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런 무기들도 아이러니하게 보는 시각에 따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평화를 위해 무기를 보유하면 아름답게 보이겠지만, 오로지 남을 해치기 위해 공격용으로만 쓰면 그렇지 않겠죠. 우리에게 친숙한 무기이지만, 여러분이 흔히 보지 못한 강력한 미 공중전력의 실제 모습을 공개합니다. ●‘지구 심판의 날 항공기’ 날다마치 끈으로 연결된 듯한 이 모습, 아마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닐 겁니다. 앞쪽은 공중급유기인 ‘KC-135R’ 스트래토탱커인데, 뒤는 마치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에어포스원’처럼 생겼습니다. 이 기체는 공중지휘통제기인 ‘E-4B’ 나이트워치입니다.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갖고 있으며, 군용기 천국이라는 미국에서도 4기 밖에 보유하지 않은 희귀 항공기입니다. 두 사진은 지난 5월 미국 전략사령부 제595 지휘통제단 소속 E-4B가 KC-135R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입니다. E-4B가 ‘최후 심판’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갖고 있는 이유는 미국 본토가 핵 공격을 받았을 때 공중에서 핵전쟁을 지휘하는 통제본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유사시 군 최고지휘부가 탑승하며, 대통령의 지휘를 받아 전세계 미군에 공격암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하늘의 펜타곤’으로도 불리며, 핵폭발이나 전자기탄 공격에도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기체 외부에 특수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보잉 747 기반의 항공기로 공중급유를 계속하면 1주일 동안 땅에 내리지 않고 작전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이 기체를 타고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한국에도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거대한 아름다움 ‘죽음의 백조’ 미 공군의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인 ‘B-1B’ 랜서는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겐 아주 친숙한 항공기입니다. 백조를 닮은 매끈한 모양이지만 최대 61t(내부 무장 34t)에 이르는 엄청난 무장량 때문에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마하 1.2(시속 1468㎞)의 속도로 괌에서 한국까지 2시간 만에 전개할 수 있다고 하죠.그런데 미군들은 B-1B를 ‘죽음의 백조’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통하는 실제 별명은 ‘뼈’(bone)이며, 이는 제식명에서 따온 폭격기(bomber)의 ‘B’와 ‘1’(one)을 합친 것입니다. 다른 폭격기와 달리 뼈처럼 가늘고 매끈한 모양을 가졌기 때문으로도 보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한국으로 오는 기체는 대부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에 소속된 ‘제37원정폭격비행대’ 소속입니다. 이들은 괌 앤더슨 기지로 1차 전개한 뒤 한국으로 옵니다.‘죽음의 백조’를 아래에서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전략폭격기 아랫부분을 근거리에서 촬영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미 공군이 지난달 제37원정폭격비행대 소속 B-1B가 괌에서 이륙하는 순간을 촬영했습니다. 몸통의 랜딩기어를 기준으로 앞쪽과 뒤쪽에 거대한 무장창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끈한 모습이 영락없이 화려한 검은 백조입니다. 아래 사진은 괌에 대기 중인 같은 부대 소속 기체를 세척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화재 진압하듯 마구 물을 뿌리는 모습에서 거대한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이런 화려한 모습도 앞으로 볼 날이 많지 않습니다. 차세대 스텔스 전력폭격기인 ‘B-21’ 레이더가 본격적인 배치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B-1B 기체 후방을 찍은 사진에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 아래에 놓인 ‘하늘의 요새’ 우리에게 친숙한 또 다른 전략폭격기로 ‘하늘의 요새’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가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의 2폭격대 소속 B-52H가 괌 앤더슨 기지에 전진 배치돼 있는 모습입니다.1950년대에 초도 비행을 시작해 70년이 넘게 운용됐지만, 이른바 ‘가성비’를 따라갈 폭격기가 없어 여전히 중요한 전략자산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길이 48m, 폭은 56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이지만, 괌의 구름과 어우려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괌에 있는 B-52H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국으로 전개될 때가 많습니다. 퇴출 예정인 B-1B와 달리 B-52는 2050년까지 운용 가능하도록 개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핵무장이 가능해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 공군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궤적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의 궤적입니다. 전략폭격기, 핵잠수함과 더불어 미국의 ‘핵3축’으로 불리며, 최대 사거리가 1만㎞를 넘습니다. 미국은 주기적으로 비무장 상태의 미니트맨3 발사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하 23의 속도로 미국 본토에서 북한 평양까지 도달하는데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미 공군은 지난해와 올해 시험발사 때마다 “미국의 핵 억지력이 21세기 위협을 억지하고 동맹을 안심시키는 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일상적이고 주기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계가 미국의 움직임을 늘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ICBM 시험발사 자체가 정치적 행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북한은 미니트맨3 발사 때마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겠다”며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송능력을 실제로 보면 미 공군의 신속한 전력 전개는 엄청난 수의 ‘수송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장거리 전략수송기인 ‘C-17’ 글로브마스터3는 각종 미사일, 육군장비, 병력을 수송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위쪽 사진은 지난해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구조대원과 구호물품을 빽빽하게 태우고 이동하는 C-17의 모습, 아래는 C-17 수송기에서 뛰어내리는 제11공수사단 장병들의 모습, C-5M 슈퍼갤럭시 수송기로 구조용 헬기 ‘HH-60W’를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첨단전투기의 ‘예술 기동’ 첨단 항공기라고 하면 5세대 전투기인 ‘F-22’ 랩터와 ‘F-35A’ 라이트닝2를 빼놓을 수 없겠죠. F-22는 이전의 스텔스 폭격기와 달리 공대공 전투능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작은 곤충 크기여서 레이더로 이 전투기들을 발견하기란 거의 불가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추력과 고기동 비행능력을 갖췄고 지상 정밀 타격은 물론 정찰과 전자전 기능도 있는 만능 전투기입니다. 다만 엄청난 유지비 때문에 미 공군은 2011년을 끝으로 기체를 생산하진 않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트라비스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플레어’를 발사하며 기동하는 F-22의 모습입니다.F-35A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가장 많이 운용하는 인기 전투기입니다. F-22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다 뛰어난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조작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고기능 레이더와 센서, 첨단항전장비 등을 갖춰 “미사일 버튼을 누르고 퇴근하면 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사진은 지난해 휴스턴 에어쇼에서 고기동 비행을 하는F-35A의 모습입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이재명 “노무현 정신 잊지 않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이재명 “노무현 정신 잊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열어주신 길 따라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대통령님의 치열했던 삶을 떠올리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누군가 그립다는 것은 내 안 어느 곳 깊이 당신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우리 가슴 속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희망으로 자라났다”며 “대통령께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정말 그랬다”고 했다. 이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고 성큼 앞서가셨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권위주의·지역주의 기득권과 치열히 맞섰던 ‘노무현 정신’이 있었기에, 때론 퇴행했던 우리의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에 살고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참여정치의 시대부터 ‘당원 중심 대중정당’의 길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부 대표,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이 대거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3년 연속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번 15주기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 이 말은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구절이다. 노무현재단은 이 글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민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실천적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도식 주제 영상 상영, 시민 추도사, 추모 공연, 이사장 감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150인 시민합창단이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 추도식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 [포착] 자동차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드론 방어?

    [포착] 자동차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드론 방어?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의 날개가 자동차 타이어로 덮여있는 모습이 위성으로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 외신은 러시아 옌겔스-2 공군기지에 배치된 Tu-95의 특이한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Tu-95의 두 날개와 동체 일부가 검은 물체로 덮여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바로 자동차 타이어다. 왜 러시아 측이 폭격기에 이같이 타이어를 덮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자폭 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일 것으로 추측했다.곧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자폭할 시 기체를 폭발로부터 일정부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타이어에 구멍이 있어 여전히 드론 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방어하기가 힘들고, 가연성이 있는 타이어가 오히려 더 큰 화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이는 드론이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가장 중요한 공격 방식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Tu-95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전략폭격기로 유사시에는 핵무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매체는 특히 얼마 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공군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IL-76)이 완전히 파괴된 후 타이어 방어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지역 공항에 날아와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다.   한편 러시아 사라토프의 옌겔스-2 공군기지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730㎞ 떨어져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도 약 500㎞ 떨어져 있다. 이곳에는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가 다수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크라가 개발한 러 때린 700㎞ ‘장거리 무기’ 정체는? [핫이슈]

    우크라가 개발한 러 때린 700㎞ ‘장거리 무기’ 정체는? [핫이슈]

    지난 3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 무기의 정체를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핵심 관리들과 전화회의에서 “우리 장거리 무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며 “700㎞밖에 떨어진 표적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700㎞밖 표적의 정체와 개발된 장거리 무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을 받은 프스코프 공항이 그 표적일 것으로 추측했다. 러시아 서북부에 위치한 프스코프 공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700㎞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민군 공용 공항인 이곳에 우크라이나 드론들이 날아와 군 수송기인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파괴됐다.특히 이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 30일 전후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때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랑한 정체불명의 장거리 무기가 바로 드론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실제로 과거 서방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1000㎞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6종류의 드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가 기존 정찰용으로 활용되는 장거리 드론을 개조해 700㎞ 이상 날아가는 자폭 드론을 개발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원래 장거리 정찰용으로 사용되는 Tu-141 스뜨리시 무인정찰기를 자폭용으로 개조해 카메라 대신 폭발물을 탑재하고 공격에 투입했다.반면 일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자체 제작한 장거리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으나 현재 기술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러시아군과의 맞대결에서 열세를 겪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영토 탈환을 위해 장거리 무기를 제공해줄 것을 미국 등 서방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지금까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미사일 중 사거리가 가장 긴 것은 25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와의 대결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승인하지 않고있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이 장거리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행위를 ‘레드라인’(넘어서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기준선)으로 경고하고 있다. 
  • [포착]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수송기 ‘쾅’…적외선 사진 공개

    [포착] 우크라 드론 공격에 러 수송기 ‘쾅’…적외선 사진 공개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은 가운데 그 상흔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미 군사매체 더 드라이브는 러시아 공군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IL-76) 수송기가 파괴되는 모습을 담은 적외선 이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공항에 자리잡은 IL-76이 흰색 섬광과 함께 폭발하는 모습이 적외선 이미지로 선명하게 담겨있다. 또한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Planet Labs)이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완전히 파괴돼 잔해만 남은 IL-76의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이 모습은 멀쩡한 다른 수송기들과 함께 포착돼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또다른 위성사진에는 IL-76 2대가 날개와 동체가 만나는 부분이 검게 보이는데 역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은 러시아 북서부 프스코프 지역 공항에 공격용 드론이 날아와 군 수송기 4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우크라이나 드론이 대규모로 민군 공용 공항인 이곳을 공격해 IL-76 4대에 피해를 입혔으며 이 중 2대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다. 미하일로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이 공격으로 해당 지역에서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겨냥한 것 중 최대 규모다. 30일 전후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프스코프, 오룔, 브랸스크, 칼루가, 랴잔, 탈라 등 7개 지역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브랸스크에서는 이날 오전 1시쯤 최소 6대의 드론이 다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모스크바는 이날 드론 공격으로 브누코보, 셰레메티예보,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등 4개 주요 공항이 모두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모든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우크라이나도 이날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러시아는 여러 방면에서 키이우를 향해 샤헤드 자폭 드론을 발사한 데 이어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 러 서부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 수송기 4대 파괴…우크라 여전히 “…”

    러 서부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 수송기 4대 파괴…우크라 여전히 “…”

    30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의 서북부 프스코프 국제공항에 무인 드론이 공격을 가해 군 수송기 4대가 파손됐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프스코프 공항은 프스콥스코예 호수를 에스토니아와 국경으로 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곳을 가려면 러시아의 우방 중 우방 벨라루스와 라트비아를 거쳐야 한다. 우크라이나로부터 600㎞ 이상 떨어진 곳인데 이런 곳에까지 드론을 보내 타격했다. 미하일 베데르니코프 프스코프 주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프스코프 공항에 드론 공격이 가해져 군이 퇴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침 현장에 있었다며 인명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프스코프 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민간과 군이 함께 쓰고 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러시아 공군의 주력 수송기인 일루신 II-76 4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는 일루신 수송기 두 대는 아예 폭발해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프스코프 공항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보도했다. 공항 주변에는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며 드론을 사격하려는 듯 총기 발사 소리도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서부 브누코보 공항 인근 상공도 한때 통제됐다. 프스코프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프스코프의 송유관 건물에 드론이 떨어져 건물이 폭발한 일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프스코프 베레드니키에 있는 공군 기지에서 정체불명의 특공요원이 폭발물을 터뜨려 러시아의 신형 공격용 헬기인 Ka-52 등이 파괴된 일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영토에서의 공격 행위에 대해 언제나 그렇듯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틀 전 자국 언론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영토 공격 여부를 묻는 말에 “큰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서방 국가들이 우리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싸움에서 우방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진전을 이뤄내든, 전장에서 책임질 일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든 항상 우방들과 연관지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2014년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크림반도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수단으로 비무장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내 드론 공격에 대해 명시적으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크림반도에 대한 드론 공습이나 흑해 인근 항구 지역에 대한 해상 드론 공격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행위임을 밝히고 있다.
  • [사설] 정경심 특별사면에 사실상 부정 의견 낸 문 대통령

    [사설] 정경심 특별사면에 사실상 부정 의견 낸 문 대통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씨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제 페이스북에서 “검찰권 남용으로 멸문지화를 당한 가족이 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정씨를 사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계종도 최근 불교 신자인 정씨 사면을 요청했으며, 송기인 신부 등 진보 성향 종교계 원로들도 정씨와 김 전 지사 등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임기 종료 하루 전인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에 전격적으로 원포인트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이들에 대한 특사는 적절하지 않다. 특히 정씨 사면은 가당치도 않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온 지 석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정씨 가족들의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 정씨는 딸의 입시 부정으로 온 국민을 공분케 했다. 건강이 악화됐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면 된다. 김 전 지사도 ‘드루킹 댓글 사건’의 공범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지 1년도 안 됐다. 그 또한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점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어제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국민의 지지나 공감대가 판단 기준”이라며 여론을 살피면서 판단하겠다는 의사도 감추지 않았다. 정씨는 문 대통령이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한 조 전 장관의 배우자이고, 김 전 지사는 친문 최측근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얘기가 김 전 지사 사면 등에 끼어 나오는데 더더욱 부적절하다. 국민통합 차원의 사면은 이미 3·1절 특사에서 정리됐다고 본다. 그 이상의 사면은 곧 대통령에 취임할 윤석열 당선인에게 넘기는 게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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