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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내란특검 2차조사 불출석…특검 첫 소환불응에 재통보 방침 [서울포토]

    윤석열, 내란특검 2차조사 불출석…특검 첫 소환불응에 재통보 방침 [서울포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에 불응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 소환을 취재하기 위해 모여 있다.
  • 尹, 결국 ‘소환불응’…내란특검 2차 조사 ‘9시’ 불출석

    尹, 결국 ‘소환불응’…내란특검 2차 조사 ‘9시’ 불출석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결국 불응했다. 내란특검팀 출범 이후 첫 소환 불응이다.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날 오전 9시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결국 통보 시각에 나타나지 않았다. 2차 조사기일은 당초 지난달 30일 예정됐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3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하루 연기된 날짜다.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은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현재 진행 중인 내란 재판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이날 소환이 촉박한 일정이라며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조사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날 출석에 불응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7월 3일) 이후인 4일 혹은 5일로 재차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이때도 불응하면 사실상 강제구인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때엔 기존에 청구했다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한 대통령경호처 동원 체포 저지 지시,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혐의에 다른 혐의를 더 추가하겠다는 게 특검 계획이다. 특검팀은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는 점과 조사기일 결정은 수사기관이 주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검은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강 전 실장은 계엄 전 몇몇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실로 들어오라고 연락하고,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국무회의 관련 공문에 안건명 등을 쓴 인물이다.
  • 소환불응 예고한 이재명… 檢 “수사팀 신상털기는 중립성 훼손”

    소환불응 예고한 이재명… 檢 “수사팀 신상털기는 중립성 훼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환조사를 예고하고 민주당이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웹자보를 배포하는 등 강대강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 대표가 연일 검찰 수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한편으로는 ‘문심(文心) 달래기’에 나서며 당내 연대 강조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낸 성탄절 메시지에서 “연말연시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을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에 맞서며 민생 돌보기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언제 소환에 응할 것이냐를 물을 게 아니다”라며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대통령의 가족은 언제 소환조사를 받을 것인가를 먼저 물어보시길 바란다”고 사실상 불응 의사를 내비쳤다. 당 지도부도 이 대표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당 공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소환조사 당일인 오는 28일 광주를 찾아 일본 강제 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예방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역 일정을 소화한다. 검찰은 민주당이 이 대표 수사 검사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는 등 반발하는 것에 공식 대응을 자제했지만 불편한 기류는 감지됐다. 공개된 검사의 인적 사항을 적시한 행위 자체만으로는 법적 처벌이 어렵지만 정당한 검찰 수사 과정을 정치 행위의 일부로 끌어내리려 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맡겨진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검사에 대한 인신공격과 신상 털기는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와 검찰 간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방탄 정국’에 대한 우려와 비판 여론은 여전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친문(친문재인)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큰 틀에서는 당에서 잘못됐다고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개별 사건들에 대해서 방어하거나 옹호하는 건 개인(이 대표)의 변호인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당내 흐름을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최근 ‘문심 끌어안기’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원장으로 친문 핵심 정태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맥락에서 새해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민생 투어 도중 경남 양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메시지를 발신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 이성윤 “‘김학의 사건‘ 수사 막은 적 없어…공수처로 수사 넘겨야”

    이성윤 “‘김학의 사건‘ 수사 막은 적 없어…공수처로 수사 넘겨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으로부터 3차례 소환 통보를 받은 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26일 과거 김 전 차관 관련 안양지청의 수사를 막은 적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우편으로 수원지검에 제출했다.이 지검장은 이날 자신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 당시 대검의 사건 처리 상황을 진술서 형식으로 작성해 수원지검에 보냈다. 또 검찰총장에 이어 검찰 서열 2위로 꼽히는 고위 간부임에도 해당 사건을 검찰이 아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첩을 촉구했다. 앞서 2019년 3월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 법무부와 대검 간부 등의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폭로한 신고자는 2차 공익신고서를 통해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의 출금 정보가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긴급 출금이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려 했으나, 이성윤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 압력으로 수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지검장은 진술서에서 “당시 반부패강력부는 이규원 검사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 안양지청에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수원고검에 통보하지 못하게 지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 지검장은 이어 “안양지청의 2019년 6월 보고서는 안양지청 검사가 대검 반부패강력부에 보고했고, 통상적인 대검 보고 절차를 거쳐 ‘위 보고서에 기재된 바와 같이 안양지청에서 자체적으로 서울동부지검에 확인하라’는 취지로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검장은 “이는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안양지청에서 하겠다는 대로 필요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라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해 안양지청 등 수사 관계자와 직접 연락하거나,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이 지검장은 2019년 7월 안양지청의 수사 결과 보고도 통상적인 대검 보고 절차에 따라 모두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안양지청에서 진상조사단 검사의 긴급 출금 사건을 수사하려면 부패범죄 수사지침에 따라 대검 승인이 필요하나, 승인 요청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검장은 현직 검찰 간부로는 이례적으로 이번 사건을 공수처로 넘겨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도 내놓았다. 이 지검장은 “공수처법은 검사의 혐의를 발견한 경우 이를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라면서 “‘혐의를 발견한 경우’란 범죄를 인지한 경우 외 고발 사건에서도 수사 과정에서 수사해야 할 사항이 구체화한 경우엔 이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의 혐의를 발견한 경우, 현행 법률 규정에 의해 검찰의 관할권은 물론 강제수사 권한 유무도 시비 우려가 있어 법 집행기관으로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법률적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검찰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국회방송 압수수색

    검찰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 국회방송 압수수색

    “민주·한국당 의원총회 등 영상 확보 목적”수사 대상 한국당 의원 60명 전원 불출석윤석열 총장 “회기 중 강제소환은 어려워”여야 의원들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회방송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18일 오전 10시30분쯤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국회방송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검찰이)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의 의원총회, 규탄 대회 등의 영상본을 받으러 왔다고 해서 ‘정당 행사라 국회 쪽에서 주긴 곤란하다’고 했더니 압수수색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4월 22~30일 사이 촬영분을 받으러 온 것인데 국회선진화법 위반이 없는지 당시 발언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수사 대상 한국당 의원 60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는 계속 당 의원들에게 “출석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고 있다. 지난 1일 출석 요구를 받지 않았던 황 대표가 자진 출석했으나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사건과 관련해 나 원내대표가 직접 지시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최근 “국정감사 종료 이후 일자를 협의해 (검찰에) 출석하겠다”면서도 “(패스트트랙 반대가) 정치 행위에 불과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책임을 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 수사 문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전날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서도 핵심 쟁점이 됐다. 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불출석하는 한국당 의원들을 겨냥해 “(소환불응) 피의자에게 관용을 베푼 적 있나. 국민에게도 따뜻한 검찰이었나”라고 묻자 윤 총장은 “회기 중 불출석한 의원들을 강제소환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여상규 위원장(한국당)은 신상발언을 통해 “패스트트랙은 위법한 사보임을 통해 가결된 것으로 당연히 야당은 저항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특수감금 공용물건 손상은 불법 사보임과 전혀 무관하다”면서 “양형 사유에 불과하지 정당 행위를 주장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국·패스트트랙에 공수 180도 바뀐 여야…尹 “걱정 마시라, 모두 엄정 처리”

    조국·패스트트랙에 공수 180도 바뀐 여야…尹 “걱정 마시라, 모두 엄정 처리”

    曺관련 여 “부당하다” 야 “짠하게 생각” 패트엔 여 “너무 따뜻해” 야 “정당 행위”17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은 여야 의원들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양상이었다.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매섭게 몰아세웠고 보수 야당 의원들은 윤 총장을 엄호했다. 지난 7월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때와 비교해 여야의 역할이 180도 바뀐 건 물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때문이다. 이날 ‘마라톤 국감’이 예상됐지만 오전 10시 10분 시작한 난타전은 예상 외로 10시간 만인 오후 8시 10분쯤 끝났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그동안 윤 총장에 대해) 적대감을 가져 왔다. 쓴소리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오늘 (윤 총장이) 얼마나 힘들까 짠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다는 걸 못 믿겠다”고 주장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이제 ‘조국 팔이’ 그만하자”며 “나라 어렵다면서 (이게) 뭡니까”라고 조 전 장관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지금 ‘조국 팔이’하는 게 결코 아니다”라면서 “조 전 장관 해명이 납득이 안 되는 게 너무 많다”고 맞받아쳤다. 국회 선진화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소환불응) 피의자에게 관용을 베푼 적 있나. 국민에게도 따뜻한 검찰이었나”라고 묻자 윤 총장은 “회기 중 불출석한 의원들을 강제소환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여상규 위원장(한국당)은 신상발언을 통해 “패스트트랙은 위법한 사보임을 통해 가결된 것으로 당연히 야당은 저항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특수감금 공용물건 손상은 불법 사보임과 전혀 무관하다”면서 “양형 사유에 불과하지 정당 행위를 주장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 문제를 놓고도 여야가 대립했다. 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공수처장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임명하는 구조”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홍위검찰이자 괴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 의원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법 그대로 해석하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윤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걱정 마시고 어떤 사건이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활동 때문에 출석이 어렵더라도 당시 상황에 대해 의견서나 진술서 같은 것을 상세하게 제출하면 진상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 위원장이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작성 중”이라며 반색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최경환 “오늘 오전 10시 출석 안 해”…검찰에 소환불응 통보

    최경환 “오늘 오전 10시 출석 안 해”…검찰에 소환불응 통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한다. 1억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조사 예정이던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출석을 안 하겠다며 검찰에 소환불응을 통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세탁기 파손’ LG전자 압수수색

    ‘삼성전자 세탁기 고의 파손 논란’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26일 LG전자 본사와 경남 창원 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출국금지 등 강경 대응에도 조성진(58) 사장이 한 달 가까이 소환에 불응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기각되긴 했지만 검찰은 지난 24일 조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압수수색영장과 함께 청구하는 등 압박 강도를 계속 높여왔다. 이에 따라 조 사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석한 뒤 조사받겠다는 당초 입장에서 검찰의 ‘연내 출두’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을 제외한 LG전자 임직원에 대한 조사는 끝난 상태다. 검찰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임직원 9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휴대전화, 노트북, 업무 일지, 메모지, 이메일 등을 확보했다. 해당 임직원들은 삼성전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보도자료의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원세훈측 “121만건 트위터 글 개인정보법 위반” 檢 “개인정보라면 식별하는데 6개월 걸렸겠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 심리로 2일 열린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공판에서는 트위터글 121만건을 추가한 공소장 변경 내용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공소장 변경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원 전 원장 변호인 측은 위법하게 수집된 검찰 증거가 공소장에 포함돼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검찰의 프레젠테이션은 다음 공판으로 연기됐다. 원 전 원장 측 변호인은 “빅데이터 업체가 수집한 트위터 아이디가 개인정보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재판부의 명쾌한 판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의 프레젠테이션에 이런 증거 능력 없는 자료가 현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트위터 계정이 개인 정보라면 누구의 것인지 찾는 데만 6개월이 걸렸겠나”라면서 “이것이 왜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이야기하는지 의도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측의 공방에 대해 재판부는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는 이 자리에서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오는 5일 다시 기일을 열어 먼저 어떻게 트위터 계정이 추출됐는지 등에 대한 검찰의 설명을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과 관련해 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의 소환 통보를 받은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검찰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국회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은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만 소환한 뒤 진척이 없는데, 폐기 의혹에 이어 1년 넘게 끌어 온 감금 의혹까지 야당 인사들만 요란하게 소환하는 저의가 궁금하다”면서 “국회 일정이 끝난 뒤 소환 여부와 대상자에 대해 다시 검찰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양경숙 뒷돈 3차계좌 추적

    민주통합당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3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양경숙(51·여) 인터넷 방송 라디오21 편성본부장의 송금 내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사용처를 포착하고 3차 계좌 추적에 착수했다. 이두식 대검 수사기획관은 10일 “2차 계좌 추적이 끝났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추가로 영장을 발부받아 3차 계좌 추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씨는 당초 라디오21의 계좌 등 30개 이상의 계좌를 통해 전국 시중은행으로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1, 2차 계좌 추적을 통해 돈의 사용처가 의심되는 계좌를 10개 미만으로 압축했다. 검찰은 일부 계좌의 돈이 정치권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의 계좌 추적 과정에서 양씨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난 노혜경 노사모 전 대표는 소환에 불응한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사기획관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 전 대표를 꼭 조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양씨와 양씨에게 돈을 건넨 이양호(56·구속) 서울시 강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H세무법인 대표 이규섭(57·구속)씨, 부산 지역 시행업체 P사 대표 정일수(53·구속)씨 등 4명의 구속 기한이 14일 만료됨에 따라 이번 주 중 기소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부결땐 회기뒤 재청구… 불구속기소 없다” 檢의 승부수

    “부결땐 회기뒤 재청구… 불구속기소 없다” 檢의 승부수

    저축은행 금품 수수 혐의와 관련해 세 차례 소환통보에 불응한 박지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 검찰이 체포영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야당 탄압’이라는 일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강제수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박 원내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를 통해 혐의를 구체화한 다음 가능하면 ‘구속 기소’까지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강공에는 단 한 차례 조사 뒤 불구속 기소해 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됨으로써 ‘정치 검찰’이라는 오명을 안긴 ‘한명숙 사건’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내부 의지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30일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법원은 이날 오후 수사팀을 통해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무부에 보냈다. 법무부는 장관 서명과 국무총리 결재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국회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이송하게 된다. 이를 전달받은 국회의장은 다음 달 1일쯤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표결 원칙’에 따라 늦어도 2일 오후에는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체포동의안 상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실제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청구해 일단 공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느긋한 입장이다. 검찰이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체포동의안 통과와 법원의 영장 발부로 박 원내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더라도 별로 손해 볼 것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비난 여론이 민주당에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더라도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3일 이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조사 없이 불구속 기소해 재판받게 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박 원내대표를 직접 조사하고, 사전이든 사후든 구속영장까지 청구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소환통보를 했지만, 이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받아 조사한 뒤 불구속 기소했다가 호되게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 검찰이 이처럼 직접 조사를 고수하는 것은 박 원내대표의 혐의를 입증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한 결정적 증거를 이미 확보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읽힌다. 실제 검찰은 임석(50·구속 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2008년 총선 직전 박 원내대표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임건우(65·구속 기소) 전 보해양조 대표와 오문철(60·구속 기소)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 대가 등으로 각각 3000만원을 받은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까지 청구하는 데는 최소한의 (혐의를 입증할) 히든카드는 있는 것 아니겠냐.”면서 “일단 레이스가 시작된 상황에서 (검찰이) 꼬리를 내리고 도망갈 수는 없다.”며 박 원내대표의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최재헌·홍인기기자 goseoul@seoul.co.kr
  • 진경락 또 소환불응 강제구인 조사키로

    진경락 또 소환불응 강제구인 조사키로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의 핵심 인물인 진경락(45)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이 검찰의 3번째 소환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불응한 뒤 대신 진술서를 보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향후 수사일정을 고려, 진술서를 검토한 뒤 다시 소환을 통보하거나 아예 강제구인해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6일 “오전 10시 검찰청사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불응한 뒤, 오후 자신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입장을 담은 진술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진 전 과장은 진술서에서 “나는 억울하다.”면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이 사찰 업무를 가장 많이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윗선’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참고인인 진 전 과장의 신분이 피내사자나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진 전 과장은 지원관실 점검1~7팀 소속 조사관들의 사찰 내용을 종합해 상부에 보고하고, 청와대 등의 ‘하명사건’을 포함한 이첩 사건들을 각 팀에 배당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검찰이 진 전 과장을 이영호(48·구속)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최종석(42·구속) 전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핵심 수사대상으로 지목한 것도 이 같은 역할과 무관치 않다. 진 전 과장은 또 2010년 7월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사찰자료가 담긴 지원관실의 노트북PC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진 전 과장의 은신처 등 2곳을 압수수색했지만 노트북PC 등은 찾아내지 못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최 전 행정관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해 개인 메모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2010년 9월 이동걸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이 4000만원을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최 전 행정관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돈의 출처 파악에 나섰다. 또 장 전 주무관에게 5000만원을 건넨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조만간 소환조사하기에 앞서 한국은행과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을 통해 돈의 출처와 흐름을 쫓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기소청탁’ 김판사 소환불응 “나경원 21일 나와라” 압박

    경찰이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기소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검 부장판사가 경찰 소환에 불응한 데 대한 대응 조치다. 경찰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카드로 출두를 거부한 김 판사를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서울경찰청은 15일 나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21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 판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판사가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나 전 의원에게 21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면서 “남편인 김 판사에게도 20일까지 출석해 달라는 2차소환서를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판사가 당초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연기요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선임계만 제출했다.”면서 “1차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차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5일 서면진술서를 제출한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김 판사와 같은 20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김 판사와 박 검사의 대질심문도 검토 중이다. 2006년 나 전 의원 사건을 담당했던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는 이날 제출한 A4 7장 분량의 서면진술서를 통해 “기소 관련 청탁 받아 피의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기소했던 사실이 없고, 박은정 검사로부터 청탁이 있었다는 메모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경찰 “김재호 판사 피고소인 신분 출석요구”

    경찰 “김재호 판사 피고소인 신분 출석요구”

    ‘기소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면서 “기소 청탁 사실 관계를 보완 조사한 뒤 직접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김 판사 조사 이후 나 전 의원 역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판사 소환불응땐 강제 구인 등 부담 경찰은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취지 전화 내용을 서면으로 진술한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 후임으로 나 전 의원 측이 고소한 네티즌을 실제로 기소한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A4용지 10장 분량의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경찰은 박 검사와 최 검사가 서면 질의에 답변을 해 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김 판사 소환 시기 등을 정하기로 했다. ●경찰 안팎 “현직 판검사 특혜없는 수사” 경찰의 김 판사 소환 방침은 ‘기소 청탁’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박 검사는 경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 ▲김 판사가 전화를 걸어 기소 청탁으로 판단하기에 충분할 만한 표현을 사용해 얘기했으며 ▲김 판사가 검찰이 기소해주면 법원이 다음은 알아서 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고 ▲이 같은 내용을 후임인 최 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 판사와 최 검사가 최근 언론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밝힌 ‘기소 청탁은 없었다.’는 발언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박 검사의 서면 진술 내용이 알려지면서 김 판사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해졌다는 지적도 경찰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경찰은 최 검사의 진술과 박 검사, 김 판사의 주장이 엇갈리는 데다 현직 판검사라는 사실을 의식해 적극적으로 조사하지 못해 의혹만 키우고 있다는 비난 여론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김 판사에 대해 서면 조사 형식으로 진술을 받았고 최 검사는 서면 조사를 요청했다가 전화로 답변을 받는 선에 그쳤다. 박 검사에 대해서도 의혹이 본격 제기되자 겨우 서면 진술서를 받았을 뿐이다. 경찰이 김 판사에 대한 출석 요구라는 ‘강수’를 내놓았지만 김 판사가 출석할지는 불투명하다. 시사인(IN) 주진우 기자 역시 맞고소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이지만 아직 한번도 소환하지 못했다. 경찰은 주 기자에게 이날 우편 질의서를 발송했다. ●주진우 기자에 우편질의서 발송 경찰은 김 판사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2~3차례 출석 요구서를 보낸 뒤 강제구인의 수순을 밟을 수는 있지만 이는 상당한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선 경찰에서는 수사권 조정 갈등 당시 경찰이 검찰 공무원에 대한 비리 수사를 검찰 지휘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던 만큼 현직 판검사들에 대한 ‘특별 대우’ 없는 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사건을 서면으로 받아 조사하다 보니 진행이 너무 느리다.”면서 “소환 조사 한번 제대로 못한 채 사건을 검찰에 넘기면 앞으로 수사권 조정 문제는 완전히 물 건너간다.”고 지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檢 “임종석 내주 소환불응땐 체포”

    檢 “임종석 내주 소환불응땐 체포”

    삼화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은행 신삼길(53·구속기소) 명예회장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임종석(45)·공성진(58) 전 의원을 다음 주 줄줄이 소환한다. 검찰은 두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한 임 전 의원의 경우 내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구인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24일 “임 전 의원은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도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며 강제 구인 방침을 밝혔다. 임 전 의원은 2005년부터 3년간 신 회장으로부터 매달 300만원씩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임 전 의원의 보좌관에게 전달한 돈이 임 전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전 의원은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 방침에 대해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게 아니라 변호사 선임 등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니 시간을 조정해 달라는 뜻을 검찰에 전달했다.”며 “현재 변호인과 의논 중이고, 주임검사와 협의해 다음 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2005~2008년 신 회장으로부터 매달 500만원씩 1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는 공 전 의원에게도 2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공 전 의원은 여동생을 통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부장 유해용)는 삼화저축은행에 대해 부채 초과를 이유로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각종 자산을 부동산 매각이나 채권 회수 등의 방법으로 현금으로 바꿔 채권자들에게 배당하게 된다. 삼화저축은행은 지난해 7∼8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42%로 나와 기준(5%)에 미달돼 지난 1월 1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 금융기관 결정을 받았다. 김승훈·이민영기자 hunnam@seoul.co.kr
  • 한前총리 “정치보복… 소환불응”

    한명숙 전 국무총리 측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24일 “명백한 ‘별건 수사’이자, 정치보복”이라면서 “검찰의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적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이 사건의 변호사도 아직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의 측근 김모(여)씨도 소환에 불응하기로 했다. 한 전 총리가 출석하면 검찰은 한 전 총리가 2007년 건설업체 H사의 전 대표 한만호(49)씨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전달받고 이를 사용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 전 총리가 끝내 출석하지 않으면 한 번 더 소환을 요구하고, 본인과 주변 인물의 조사 경과에 따라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 청구나 불구속 기소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는 생물과 같아서 현재 정해진 입장은 없다.”며 “수사 경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칙대로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가출소녀 성매매혐의 가수 또 소환불응

    가출소녀 성매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멤버 가수 A씨가 연락이 두절된 채 경찰 소환에 다시 불응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되고 있으며, 매니저는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을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출석날짜를 다시 조정해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환에 계속 불응할 경우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일 A씨에게 전화, 소환하는 혐의에 대해 설명했으며 A씨가 혐의를 인정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공익요원으로 서울 모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연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개인 사유’로 휴가를 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경찰은 가출소녀인 B(16)양으로부터 ‘지난 2월 A씨의 숙소에서 30만~70만원을 받고 2~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 A씨를 수사대상에 올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환불응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추가조사 없이 불구속기소 검토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26일 검찰의 3차 소환통보에도 불응함에 따라 검찰이 추가조사 없이 서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친박연대 비례대표의 거액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서 대표에게 이날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서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뒤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에 모든 것을 협조했지만, 검찰이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수사는 보복적 성격을 띠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우선 재소환 통보 등을 통해 서 대표의 출석을 독려한다는 입장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추가 조사 없이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양정례 당선자 등과 함께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론스타 윈윈게임?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 등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12일 론스타 부회장 엘리스 쇼트 등 임원진과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씨에 대한 세 번째 영장 청구 준비작업을 벌였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법원에서 제시한 기각사유를 분석·보완해 이들에 대한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법원도 검찰의 3차 청구에 대비해 범죄인 인도 절차에 대한 법리 검토를 시작함에 따라 이번 주가 론스타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쇼트부회장 “귀국보장 않을땐 소환불응” 지난주 검찰은 13일 오전 10시까지 론스타 임원들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쇼트 부회장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귀국이 보장되지 않는 한 한국 검찰의 소환에 응할 수 없다. 미국에 범죄인인도요청은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후통첩’에 불응한 론스타 임원들의 신병을 미국에서 인도받아 수사하려면 체포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를 새롭게 청구할 체포영장에 적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르면 기소하려는 범죄인을 넘겨받으려면 체포영장을 첨부해 미국에 요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법원의 지적을 수용하는 모습을 통해 체포영장을 얻고 법원도 영장을 발부해 투기성 외국 자본을 감싸고 있다는 비판을 무마하는 ‘윈윈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3번째 청구땐 민병훈판사 맡을듯 한편 검찰은 유씨에게 외환카드 주가 조작 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와 탈세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에게 새로운 혐의를 추가함으로써 영장을 심사하는 법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이 세 번째로 영장을 청구하면 영장전담제도 취지에 따라 민병훈 영장전담판사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최돈웅씨 소환불응… 오늘 재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0일 SK그룹으로부터 수천만∼수억원의 비자금을 받은 전·현직 정치인 2∼3명에 대해 이번 주말쯤 소환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정치인이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가성 있는 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은 소환대상자는 정해뒀으나 당시 직위와 SK그룹의 경영상황 전반 등을 참고로 대가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정황을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날 소환키로 했던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불응함에 따라 21일 다시 부르기로 했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최 의원이 어지럼증 등으로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해와 소환 일정을 늦췄다.”고 말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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