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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지원, 국내 첫 유전자 뇌전증 ‘자연사 데이터셋’ 구축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지원, 국내 첫 유전자 뇌전증 ‘자연사 데이터셋’ 구축

    최근 유전자 검사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던 소아 뇌전증 중 상당수가 특정 유전자 이상 때문이라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진단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치료 수단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며,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일수록 연구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소아신경과 김우중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희귀 유전자 뇌전증 환자의 삶 전체를 추적하는 대규모 자연사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희귀 유전자 변이에 의한 발달 및 뇌전증성 뇌병증(경련 발작과 발달 지연이 동반되는 중증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국내에는 뇌전증성 뇌병증 환자의 자연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대규모 데이터가 전무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공통 과제로, 표준화된 항목을 장기간 관찰하는 자연사 연구는 대조군을 구하기 힘든 희귀질환 분야에서 필수적이다. 치료 개입이 없는 질병의 자연 경과 자체는 향후 임상시험에서 ‘외부 대조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자연사 연구가 결정적인 신약 개발의 근거로 활용된 바 있으며, 드라베 증후군 및 SYNGAP1 관련 질환 등 대표적인 뇌전증성 뇌병증 분야에서도 관련 연구(ENVISION·ProMMis 등)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될 자연사 데이터셋과 표준 플랫폼을 임상시험에 준하는 실사용 근거(RWE)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기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전문 진료지침 마련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는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세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경북대병원 등 전국 8개 이상의 주요 협력병원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다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는 일상 데이터 수집 방식이 눈에 띈다. 환자와 보호자는 라이프엑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경련 발작, 이상운동, 수면, 행동 패턴, 삶의 질 등을 전자일지와 동영상으로 직접 기록한다. 동시에 상명대 윤희남 교수팀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를 도입, 활동량과 수면 패턴, 심박변이도(HRV) 등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경련 및 증상 악화가 수면, 활동, 자율신경계 변화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하고, 질병의 중증도와 예후를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발달, 행동·정서, 일상 운동능력, 의사소통, 일상생활 의존도, 수면 및 삶의 질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전국 거점 병원에 동일하게 적용해 신뢰도 높은 다기관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수시로 개최해 실제 환자 가족들이 중요하게 느끼는 치료 목표와 고충을 연구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희귀 유전자 뇌전증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환자 부모와 연구자, 임상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면, 행동, 유전자 진단 및 정밀치료, 제도적 지원 등 일상과 직결된 주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채종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교수)은 “희귀 유전자 뇌전증 환아와 가족들에게는 진단만큼이나 치료 및 일상 돌봄 관련 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 및 관리 패러다임을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우중 교수는 “희귀 유전자 뇌전증은 진단을 받아도 현장에서 근거 있는 치료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환자와 가족의 일상 속 삶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 향후 신약 개발과 실질적인 진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근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주택 공급 결의안 부결 입장 표명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주택 공급 결의안 부결 입장 표명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박승진, 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3선거구)는 제339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38명이 공동 발의한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정책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최종 부결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주택 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두고 여야 의원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오간 끝에 표결로 처리됐다. 해당 결의안은 지난 7월 10일 김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실거주 의무 및 수요 억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시민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저해하는 대출 규제·인허가 장벽 개선 ▲취득세·양도소득세 완화 등 합리적 세제 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과도한 시장 개입 지양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 권한 존중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서울시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합리적인 주택 정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는 결의안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했다. 다만, 결의안의 구체적인 발의 절차와 세부 내용을 두고 위원들 간에 적지 않은 이견이 노출됐다. 각각의 상임위원들은 표결에 앞서 ▲전세의 월세화에 따른 시민 주거비 부담 가중 ▲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따른 주택 거래 급감으로 인한 주택 시장 침체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결의안 가결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반대로 ▲발의문의 의결 주체가 ‘서울시의회 의원 일동’이 아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라는 점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시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결의안을 수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절차적 문제▲지방선거 결과를 특정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해석하는 등 편향된 주장이 정치적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표현상 문제 ▲무조건적 규제 완화 시 무자본 갭투자 성행, 전세사기·깡통전세 재발, 지가 상승, 대량 이주 시기 전월세난 심화, 지방세 세수 감소에 따른 공공재원 부족 등 부작용이 간과됐다는 내용상 문제 또한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 결의안은 발의 절차, 표현 및 내용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가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정부에 심각한 부동산 상황에 대해 건의하시려면, 내용·표현상의 보완과 함께 양당 합의를 먼저 거친 후 재발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를 이끌며, 주택 및 부동산 정책이 일방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여야 의원 간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고 각계각층의 생생한 시민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이 균형 잡힌 시각 속에서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투명한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2)은 지난 8월 28일 의회 청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최전선인 사회복지관의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면담에는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과 오동준·조미진 부회장이 참석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인력난과 예산 부족, 노후 시설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돌봄특화사업비(기본사업비) 지원 확대 ▲급식사업 운영비 및 인력지원 확대 ▲비사회복지직군 인사제도·승급체계 개선 ▲협회비 등 보조금 집행기준 개선 ▲시책사업 수행인력 지원 ▲노후 사회복지관 기능보강 및 리모델링 예산 확대 등 6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관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과 사례관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새로운 복지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실제 현장에서 수행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역할수행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달받은 제안들을 예산과 제도, 사업 운영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강훈식 “청년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국정의 주체”

    강훈식 “청년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국정의 주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청와대 청년 펠로우십’ 20명을 만나 “청년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국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실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이 첫 출근을 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열며 “펠로우 분들이 현장에서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국정에 그 의견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청와대 인턴십 프로그램인 청년 펠로우십은 청와대 입장에서도 과감한 시도라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강 실장은 “청년의 시각에 맞지 않는 정책이나 청년의 관점에서 정부가 놓치는 문제를 감지하는 ‘센서’이자 청년의 언어로 정책을 소통하는 ‘스피커’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펠로우들은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년 펠로우는 “청년정책이 단순히 존재하는 정책이 아닌, 당사자에게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청년 펠로우는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고민과 정책의 빈틈을 청와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조와 공공의료 정상화 대책 논의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조와 공공의료 정상화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은혜 노조 지부장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의정부병원의 현장 운영 실태와 심화되는 의료진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향후 양주 신축 및 이전 논의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지역 공공의료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노조 측은 의정부병원이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부지, 의료진 채용난 등 복합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중 시설이 가장 오래되고 공간도 협소하다”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입원·근무 환경이 열악해 급여 조건을 높여도 의사를 채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부 진료과는 의료진이 1명뿐이거나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지 못해 안정적인 진료과 운영이 어렵고, 의사 부족으로 진료 기능이 축소되면서 환자와 수익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없어 진료과를 제대로 개설하지 못하고 병원 평가에서도 적정 등급을 받기 어려워 필수의료 관련 지원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며 “병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원을 줄이면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필요한 약 111억 원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단순한 사업비가 아니라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운영비와 인건비 상승분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공공병원에 수익성을 요구하면서 필수적인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공공의료의 역할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돌봄과 돌봄의료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 예산이 축소되거나 회수된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당시 의정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졌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운영 손실과 인력 부족 문제를 병원이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부병원은 취약계층 진료와 필수 공공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공공병원은 수익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민간병원이 담당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와 병원 간의 소통 및 협력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노조 측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타 병원들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운영과 기능을 개선해 나가는 반면, 의정부시는 병원 측의 요구에 대해 뚜렷한 입장이나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관계자는 “시설 개선과 의료인력 확보가 이뤄진다면 의정부에서 병원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도 “의정부시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양주 신축·이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추진된다면, 이전을 반대하기에 앞서 의정부지역의 공공의료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이 의정부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만으로는 현재의 시설 노후화와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정부시는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지, 이전이 추진될 경우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 신축·이전이 결정되더라도 실제 개원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그 기간 의정부병원의 진료 기능이 계속 축소되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병원을 호스피스, 장애인, 노인, 재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간 유기적인 의료진 교류와 파견 체계를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의료진 확보를 개별 병원의 책임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의료원 차원의 의료진 교류와 파견체계를 검토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시설 개선과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의 부지와 운영 주체가 경기도라고 해도 의정부지역 공공의료에 대한 의정부시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의정부시와 병원 노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심층 면담을 통해 병원의 요구사항과 시의 지원 가능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양주 이전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의에 앞서 현재 병원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료진과 운영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 의료인력 지원체계 구축, 시설 개선 및 이전 전후 공공의료 공백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후·윤순옥 경기도의원, 김성제 의왕시장과 교통현안 논의

    김진후·윤순옥 경기도의원, 김성제 의왕시장과 교통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후 의원(국민의힘·비례)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양평1)은 지난달 31일 의왕시청 시장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차담회를 갖고 의왕 지역 주요 교통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의왕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마을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의 해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광역버스 G3900번의 증차 필요성과 함께,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편하G버스(구 프리미엄버스)의 운행 노선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김 의원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의 혼잡을 완화하려면 이용 수요에 맞는 증차와 안정적인 운행 관리가 필요하다”며 “의왕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마을버스 차고지 문제는 시민의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도 직결된다”며 “의왕시의 교통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가 경기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과 두 의원은 G3900번과 편하G버스의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의왕시의 시급한 교통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의 상설 소통 채널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다문화교육, 숫자가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 관점에서 대책 마련해야”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특수교육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먼저 선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매년 약 2.4%, 329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의 특수학급 확충 속도만으로는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급 설치 학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나, 약 1억 8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만으로는 현장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학급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는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페널티가 학교에 큰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을 수 있어, 현행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제도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등 교육 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 중이며 특수학급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특수교육을 단순히 제도와 숫자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인센티브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들의 사명감과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특수학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께서 2년 뒤 중학교에 진학할 때 특수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 걱정된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다”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현장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이어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거주지와 학교 여건 때문에 교육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수학급뿐만 아니라 특수교사 배정까지 보다 여유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선 의원은 종로구 한 초등학교를 사례로 들어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신초등학교에는 EPS에 등록된 16개국 가운데 13개국 출신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선 의원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라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라며 “교장과 교사들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로구는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약 8500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개발로 인해 이주민들이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전체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뚜렷한 지역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의원은 다문화교육을 단순한 한국어 교육에 한정하지 말고 학생·학부모·학교 간 상호 문화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문제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발생하는 충돌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학부모와 자녀, 학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이나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 학부모 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실, 이중언어 교실, 문화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공존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 진로·진학 문제 등을 비롯해 학교에 대한 요구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문제는 종로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가 앞으로 함께 경험하게 될 현실적인 교육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선 의원은 동성중학교 이전에 따른 종로구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동성중이 송파구로 터전을 옮기게 되면 혜화동 등 종로구 학생들의 통학과 학교 배정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교육 공백을 선제적으로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성중학교 이전 이후 지역의 교육 여건과 학생 배정 여건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인근 학교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이 균형 있게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선 의원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 모두 서울의 중요한 학생들”이라며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위성찬 서울시의원, 마곡 열병합ENS 사업 관련 집중 질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위성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마곡 열병합발전 ENS(SPC) 설립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 의원은 향후 열 수급 전망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대응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마곡열병합ENS(구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은 강서지역 7만 40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현안이다. 총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위 의원은 정부 출자 승인 등 주요 사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과 관련해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SPC 설립으로 발생하는 수익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열 수급 예측과 적기 열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발생했던 열 공급 중단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마곡지구 개발 가속화에 따른 열 부족 사태나 유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28년경 약 5000세대 분량의 열 공급 부족이 예상되나, 최종 준공(2031년 예정)에 앞서 2027년 12월까지 열전용보일러(PLB)와 축열조를 우선 준공하는 2단계 공급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비상 수급 계획을 철저히 집행해 열 공급 중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 의원은 본격적인 대규모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선제적인 소통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그간 서울시의회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대외 홍보와 주민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며 “시민들의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및 소통 방안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보연 사장은 “수년간 강서·마곡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향후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사용 재료와 유해 물질 배출량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법률상 지원 범위보다 두터운 추가 지원 방안을 신설될 SPC와 함께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위 의원은 “마곡 열병합발전 사업은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의 삶의 질 및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일정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열 부족 우려를 완벽히 해소하고, 주민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하루치 식량은 있지만”…네팔 대홍수 엿새째, 이재민 ‘생존 비상’

    “하루치 식량은 있지만”…네팔 대홍수 엿새째, 이재민 ‘생존 비상’

    “물이 부족해 화장실 문제가 큽니다. 여분의 옷, 여성용품, 기저귀도 일주일째 바닥이에요.” 네팔 대홍수 발생 엿새째인 31일(현지시간)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에서 이재민과 함께 지내는 한국인 허모(50)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불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비두르는 홍수가 발생한 트리슐리 강 유역 마을 중 육로로 접근 가능한 마지노선으로, 그 위로는 길이 끊겼다. 허씨가 머무는 임시 거처에는 삶터를 잃은 상류 지역 주민 등 이재민 40여명이 몰려 있다. 대부분 가족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다. 홍수 후 거의 일주일이 지났지만 물과 식량의 원활한 공급은 여전히 난망하다. 피해 복구가 더뎌지면서 어린 자녀와 생이별했던 어머니 10여명은 젖을 먹이기 위해 막힌 길을 뚫고 자신이 떠나온 상류 지역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다고 허씨는 전했다. 비두르에 남은 사람들도 당장은 버텨도 사태가 길어지면 생존 기반이 흔들릴 위기다. 허씨는 “전기가 들어오더라도 전압이 약해 전등만 겨우 켤 정도”라며 “300m 떨어진 샘과 빗물 말고는 생활용수를 얻을 방법이 없어 세수만 겨우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부터 트리슐리 강 상류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가 본격화됐지만, 전기·생활용수·식량 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 무너진 데다 외부에서 들어가는 노반도 망가져 난항이 예상된다. 구호 거점은 상류 마을에서 내려온 주민이 다수 안착한 비두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에는 허씨의 거처 외에도 이재민 시설 등지에 수백 가구가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반이 뒤틀리고 이들을 모두 책임질 만큼 대량의 구호물자를 손쉽게 옮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비두르 위쪽으로 고립된 샤브루베시·라수와 등은 식량난이 더 심각한데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문광진 선교사는 “라수와 등 피해가 집중된 산간 지역은 헬기 없이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이동하더라도 구호물자를 대량으로 가져갈 방법도 마땅찮다”고 말했다. 고립 지역 주민과 소통 중인 허씨도 “이곳 식량도 인원 대비 부족하지만, 육로가 끊긴 지역은 비상식량이 하루 이틀 분량밖에 남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례 없는 홍수로 기반 시설이 크게 훼손된 만큼 단기적인 식량 지원을 넘어 식수·전력 등 생활 인프라 복구가 시급해 보인다. 문 선교사는 “수해를 당한 지역은 넓은데 물자 지원이 가능한 지역은 극히 한정적”이라며 “이재민 구호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 외교기조 따른 ‘하나의 중국’ 존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부 외교기조 따른 ‘하나의 중국’ 존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논란과 관련해 ‘광주비엔날레와 참여기관 간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파빌리온 참여기관 협의 절차상 미비점을 포함한 행사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운영상 차질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바탕으로 파빌리온 운영 전반을 개선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발맞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대만 파빌리온’이라는 명칭은 예술영역에서 참여 예술가들에게 맡겨진 표현일 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비엔날레가 ‘대만을 공식 국가로 인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랜 기간 이어온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앞으로도 문화와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천하람 “사퇴 만류에도 ‘이준석 충격요법’…독자노선 좌절 없다”

    천하람 “사퇴 만류에도 ‘이준석 충격요법’…독자노선 좌절 없다”

    “이준석은 개혁신당 최고의 정치인”“경기남부벨트 갈등설은 사실 아냐”“잘 소통해 리더십 공백 해소할 것”개혁신당, 차기 전당대회 모드로 이준석 전 대표의 2선 후퇴로 위기감이 고조된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31일 “개혁신당은 현재 원내에 유일한 제3지대 정당이자 정치 개혁의 상징”이라며 “개혁을 위한 도전이 이대로 좌절하지 않고 다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지와 기대를 거두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 안팎의 어지러운 사정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깊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개혁신당의 진로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에 대해선 “저희는 당을 제대로 추스르지도,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만한 깊은 성찰과 대책을 내놓지도 못했다”고 인정했다. 천 원내대표는 “위기의 순간에서 이준석 대표는 당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고 여러 쇄신 방안을 제안했다”며 “더 치열하게 쇄신을 위해 논의하고, 절박하게 노력하지 못한 책임, 그리고 위기 속에서 당을 유연하게 수습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깊이 반성한다”고도 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소위 경기 남부를 둘러싼 갈등은 없었다”며 “이 부분이 아주 본격적으로 논의되거나 공식적인 쇄신안으로 당내에서 논의되는 단계는 아니었다. 이준석 대표께서 일정 부분 아이디어 차원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이게 구성원들 사이에서 충분한 소통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합류설, 더불어민주당 입당설 등 여러 뒷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개혁신당에서 합당을 추진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개혁신당은 창당해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치를 때마다 계속 합당설, 단일화설이 셀 수도 없이 수백 번, 수천 번 나왔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개혁신당의 독자노선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선 “이준석은 개혁신당 최고의 정치인”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차기 지도부가 이 전 대표와 잘 상의해서 당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의 사퇴 만류에 대해선 “만류했던 것은 맞다”며 “다만 본인이 당에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 그 이후로도 소통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리더십 공백과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당의 질서와 체계를 신속하게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 최강 자부하더니…日 여자배구 충격패 눈물 뚝뚝, 올림픽 직행 실패

    아시아 최강 자부하더니…日 여자배구 충격패 눈물 뚝뚝, 올림픽 직행 실패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 지역 랭킹 1위(전체 6위) 일본이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태국(17위)에 덜미를 잡혔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지만 일본은 태국전 패배로 꽃길 대신 불길을 걷게 됐다. 태국은 29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준결승(4강)에서 3-1(25-21 25-20 20-25 25-20)로 승리했다. 태국은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만나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만약 태국이 우승한다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또한 결승 진출로 FIVB 주최 2027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태국은 핌피차야 꼬끄람과 사시파프론 잔타위수트이 우승 후보 일본을 꺾는 주역이 됐다. 핌피차야는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사시파프론도 16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미들블로커 탓다오 늑쨍도 3블로킹 포함 14점으로 제 몫을 해 일본 앞길을 막아섰다. 일본은 주장인 이시카와 마유가 23점으로 분전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와다 유키코가 15점,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가 10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태국은 1세트부터 화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핌피차야와 사시파프론 쌍포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태국은 2세트도 가져왔다. 일본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연달아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린 일본은 3세트 이시카와의 공격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4세트 역시 1, 2세트의 경기 양상을 반복하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에 일본 선수들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이 범실 28개로 태국(14개)의 2배에 달해 자멸한 터라 더 뼈아픈 결과였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일본 대표 선수들은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시카와는 떨리는 목소리로 “승부가 걸린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기술 면에서도, 소통이나 팀워크 면에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와다 역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우리 스스로의 정교함 부족으로 패배한 경기였다. 어떤 순간에도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더 성장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 직행은 무산됐지만 일본으로서는 30일 열리는 이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1~3위 팀은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되고 이 대회에 올림픽 진출권 3장이 걸려 있다. 여기서도 따지 못하면 내년 6월 기준 FIVB 세계랭킹을 통해 3장이 결정돼 일본으로서는 남은 일정도 중요하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위험도로 직접 찾아 현장점검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위험도로 직접 찾아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연천군 주민들이 지역상담소에 제기한 도로 관련 민원과 건의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경기도 건설국 및 건설본부, 연천군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 의원은 지난 24일 초성4리 이장과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청산면 초성리 지방도 368호선 현장을 방문해 인도 및 보도블록 설치의 시급성을 점검했다. 해당 도로는 주민 왕래가 잦은 곳이나 그동안 안전한 보행 공간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제기되어 온 만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윤 의원은 이날 직접 도로 여건과 주민들의 통행환경을 살펴보고,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을 경기도 건설국 도로안전과와 연천군 도로관리팀에 전달했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윤 의원은 연천군이 공식적으로 사업을 건의할 경우, 경기도 차원에서도 현장 상황과 사업의 시급성을 면밀히 살펴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25일에는 국지도 78호선 북삼리 일원 민통선 내 도로를 직접 방문해 도로 폭과 배수시설 등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북삼리 이장과 주민들은 해당 도로의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 및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확장과 배수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 실무진과 현장을 찾아 도로 폭과 배수 상태 등 주민 생활의 불편 지점을 직접 점검하고, 경기도 건설국 및 건설본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의 고충을 조속히 덜어주기 위한 즉각적인 현장 정비와 더불어, 도로 확장 및 배수시설 정비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중·장기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 의원은 “도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책상에서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을 찾아 불편과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성리 인도 및 보도블록 설치와 북삼리 도로 확장 및 배수불량 문제는 모두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북삼리 지역은 민통선 내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단기 대책과 시설 개선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구분해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연천군 전역의 도로와 교통안전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 및 연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갖춘 도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현장 중심의 의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 특수교육지도사와 현장 소통... “특수교육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 특수교육지도사와 현장 소통... “특수교육 발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26일 평택지역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특수교육지도사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관내 특수교육 현장이 겪고 있는 고충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지부 간부진과의 정담회에 이어, 지역구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평택 출신 김 의원이 직접 마련한 후속 현장 행보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평택지회 특수교육지도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인력 부족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근무 여건 개선과 실질적인 처우 보장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아 건의했다. 김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지도사님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그리고 평택의 도의원으로서 우리 지역 특수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도교육청 및 평택교육지원청과 긴밀히 소통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든 학생과 교육 가족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손성익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 지역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논의

    손성익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 지역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손성익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3)이 파주 운정 1지구 내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과밀 학급 해소 및 시설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손성익 의원은 지난 27일 다율중학교에서 파주 운정 1지구 10개 중학교 및 예비 학교(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율중, 별하람중, 산내중, 산들중, 지산중, 한가람중, 해솔중 등 중학교 7곳과 다율초, 해오름초, 청미르초 등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학교 3곳의 학부모 대표들이 자리해 열악한 교육 여건을 토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준치를 넘어서는 심각한 ‘과밀 학급’ 실태와 ‘노후 교육 시설’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기준 인원인 28명을 훌쩍 넘어 학급당 33~36명이 배치되면서 학생 통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가람중과 산내중 등은 공기청정기가 학생 바로 뒤에 밀착될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서 폭염 수업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산내중 학부모들은 심야 시간대 운정 로데오거리 학원가 일대의 청소년 흡연 및 비행 예방을 위한 방범·치안 대책을 요청했다. 학교별 주요 현안도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공통 문제인 급식실 부족과 잦은 냉난방기 고장 외에도 ▲신설 학교임에도 냉난방기 고장이 반복되고 인근 통학로 안전 펜스 및 시인성이 취약한 다율중 ▲학생 수 대비 급식실이 좁고 유휴 교실이 없어 증축 한계에 부딪힌 산들중 ▲1,100명이 넘는 대규모 급식으로 조리 환경에 과부하가 걸리고 지난 3년간 피드백이 없었던 노후 난방 시설 개선을 호소한 지산중 ▲과밀로 인한 교실 체감 온도 상승과 특별 활동 공간 부족을 겪는 별하람중·해솔중 등의 개선 요구가 이어졌으며, 다율초·해오름초·청미르초 학부모들도 중학교 진학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손성익 의원은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대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현장 실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파주시청,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 부지 활용과 학교 시설 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요청한 운정 로데오거리 학원가 일대 야간 순찰 강화 등 청소년 안전·치안 대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현안회의 개최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현안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지난 24일 연천지역상담소에서 연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및 경기도 친환경농업·학교급식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현안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영농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농가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경기도의 정책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 전환 확대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와 미래 영농 인력 육성 ▲접경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 친환경 농산물 판로 및 유통망 확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가격 산정 방식 개선 등 당면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생산 단계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유통과 소비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판로 구축과 현장 밀착형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주요 친환경농업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 및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라며 “연천은 접경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농촌 고령화, 농업 인력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농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기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 편성과 사업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취합된 안건과 건의 사항을 도 소관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과 예산 지원 등 후속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윤 부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이어 가며 연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명칭 복원… 파행 위기 수습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두고 전시 파행 우려를 낳았던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관(Taiwan Pavilion)’ 명칭 논란이 대만 측 요구를 수용하는 선에서 26일 극적으로 봉합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당초 합의했던 ‘대만관’ 표기를 지난 6월 ‘국립대만미술관(NTMoFA) 파빌리온’으로 일방 변경해 갈등을 자초했다. 대만 문화부와 참여 작가들은 당초 합의한 명칭을 재단이 어겼다며 거세게 반발했고 국내에서도 광주민족미술인협회 등이 명칭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재단 측은 “파빌리온을 국가관과 기관관으로 구분하는 운영 원칙에 따른 행정적 표기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작품 설치도 전면 중단됐다. 지난 18일 국내에 반입된 국립대만미술관 작품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5관에 입고되지 못한 채 표류했다. 대만 문화부는 “26일까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라”며 최후통첩을 보냈고, 결국 재단이 대만 측 의견을 전격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재단은 아시아문화전당 측과 조율을 거쳐 작품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다. 파국은 면했으나 국제 미술 행사로서의 대외 신뢰도 추락과 미숙한 대외 소통 체계는 숙제로 남았다. 개막 직전까지 해외 참여기관과의 분쟁을 매듭짓지 못한 미숙한 행정을 두고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 체계적 소통 시스템 구축 등 조직 전반의 쇄신이 시급하다는 미술계의 지적이 높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주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싱가포르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추니엔이 내건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이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경기국악원 지역밀착형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해야

    채명신 경기도의원, 경기국악원 지역밀착형 문화거점으로 활성화해야

    경기도의회가 도내 대표 전통공연 시설인 경기국악원의 이용 계층을 전 세대로 넓히고, 접근성 개선과 일몰 사업 재추진을 통해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국악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시설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도민의 국악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책을 논의했다. 경기국악원은 전통예술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도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이끄는 도의 핵심 전통문화예술 인프라다. 이날 채명신 의원은 “현재 유아·어린이·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비교적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주민과 중·장년층, 어르신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 어린이·청소년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성인과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국악원의 이용 계층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 의원은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중단되거나 축소된 주요 사업의 효과성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과거 운영했던 ‘우리동네 국악콘서트’와 같은 지역밀착형 사업이 주민들에게는 평가가 좋았는데 일몰되어 아쉬움이 든다”며 “사업 효과가 있었다면 재추진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채 의원은 “지역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경기국악원을 찾을 수 있도록 주요 거점과 연계한 버스 운영 등 교통편 개선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채명신 의원은 “경기국악원이 단순한 공연 관람 시설을 넘어 지역주민이 일상적으로 찾고 참여하는 전통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국악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용인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훈 경기도의원 ‘안심에듀버스’ 도입 간담회서 학부모 의견 청취

    김영훈 경기도의원 ‘안심에듀버스’ 도입 간담회서 학부모 의견 청취

    경기도의회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과 넓은 학군으로 통학난을 겪고 있는 화성지역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권 중심의 학생 전용 순환버스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은 지난 25일 화성 다원이음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안심에듀버스 도입을 위한 교육장·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개별 학교 중심이 아닌 생활권(마을) 단위로 운행하는 학생 전용 순환버스인 ‘안심에듀버스’ 도입 계획을 설명하고, 일선 학교 및 학부모들과 통학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화성지역은 중학교 학군 통학 거리가 1.5㎞ 이상이거나 도보 이동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는 구간이 있어 일부 학교가 자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 노선이 촘촘하지 못한 데다 학군 범위가 넓어 상당수 학생이 학부모의 개인 차량에 의존해 등하교하는 실정으로, 통학버스 지원 확대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안심에듀버스’는 파주시와 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지자체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를 벤치마킹한 모델이다. 교육지원청은 기존 통학버스 이용 학교의 의견과 학부모 요구, 예산 중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화성형 안심에듀버스’ 도입안을 화성시에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김영훈 의원은 “좋은 학교를 짓는 것만큼, 아이들이 그 학교에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동탄 등 신도시 학생들이 겪는 원거리 통학 부담은 개인이 감당할 몫이 아니라 교육 행정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지원청과 화성시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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