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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8말9초 떠나는 휴가…늦캉스족 잡는 삼척

    강원 삼척시가 이른바 ‘늦캉스족’을 겨냥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늦캉스족은 8월 말~9월 초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말한다. 올해는 한여름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려 늦캉스 수요가 적지 않다. 삼척시 산하 삼척관광문화재단은 30일 삼척해수욕장,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해랑영화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31일까지 ‘짙푸른 바다, 영화의 파도’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달 공모전에서 선정된 20편이 상영되고, 임권택 감독 특별전도 마련된다. 가수 양동근, 국가스텐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도 열린다. 앞선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사전행사인 ‘찾아가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도심에서 열려 시민들이 영화 ‘소주전쟁’, ‘드래곤 길들이기3’를 무료로 관람했다. 해랑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배우 신현준이 맡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달 말 자신의 SNS 계정에 철길을 달리는 사진과 함께 “2025/8/30 삼척 해랑 영화제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해랑영화제를 홍보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인의 창작 열정과 재능을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5~7일 장미공원 일대에서는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펼쳐진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실직주(현 삼척)와 하슬라주(강릉) 군주를 지내면서 우산국(울릉도·독도)을 복속시킨 장군이다. 삼척시는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이사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이사부축제는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 K-TIGERS 태권도 시범, 문보트 체험, 청소년 퀴즈대회·어린이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퓨전국악과 팝페라, 가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과 창작마당극, 버스킹 공연도 벌어진다. 이사부독도기념관 앞 육향산 광장에서는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열린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가 동해를 평정하는 진취적인 기상과 삼국시대 신라가 치열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산국을 복속시켜야 했던 이유를 담은 실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8분 분량이고 하루에 19회 상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체험과 공연도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No.1 참이슬 막아낸 지역 강자, 잎새주·한라산·좋은데이

    No.1 참이슬 막아낸 지역 강자, 잎새주·한라산·좋은데이

    “‘참이슬’ 드릴까요? ‘처음처럼’ 드릴까요?” 음식점에서 소주를 시킬 때 종업원에게 듣는 이 말은 수도권 전용이다. 다른 도에 가면 그곳에서 생산하는 소주가 식탁에 오르곤 한다. 없어진 지 20여년이 넘는 ‘1도(道) 1사(社)’ 원칙의 위력이다. 하지만 이 소주 지역주의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참이슬’이 1위로 올라섰고 저도주의 등장으로 부산에서 주요 소주업체들이 각축 중이다. 부산의 소주 지형구도가 어떻게 끝날지, 부산 지역 기업의 수도권 진출은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1973년 지방 소주업체를 육성한다며 1도 1사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 때문에 1970년까지만 해도 200여개였던 소주업체는 통폐합을 통해 10년 뒤 10여개로 대폭 줄었다. 1976년에는 주류 도매상들이 사들이는 소주의 50% 이상을 자기 지역 소주회사에서 사도록 하는 ‘자도주 의무구입제도’도 마련했다. 이 자도주 보호규정은 1996년 헌법재판소의 “자유경쟁원칙에 위배된다”는 위헌 결정에 따라 폐지됐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해당 지역 소주 제조업체의 지역 정서 호소 활동 등으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소주가 선호됐다. 소주의 제조와 판매 과정도 지역주의 고착화에 기여했다. 소주는 같은 원료(주정)를 같은 경로로 사서 각 회사마다 고유한 제조 기술로 제품을 생산한다. 곡물을 발효시켜 주정을 만드는 업체는 10개지만 모두 대한주정판매회사의 주정탱크를 통해 소주업체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을 만들 때 쓰는 첨가물의 종류와 제조 방법에 따라 소주의 맛이 결정된다. 소주의 1차 유통은 주세 등의 문제로 주류 판매 허가를 가진 도매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즉 제조업체의 판매사원이 대형마트나 음식점에 가서 영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류판매 도매업자를 상대로 영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펼치느냐도 판매에 주요 영향을 미친다. 이런 구도는 저도주가 나올 때마다 출렁거렸다. 1998년 하이트진로가 알코올 도수 23도의 ‘참이슬’을 출시하기 전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5도였다. 기존 도수보다 2도 낮춘 ‘참이슬’을 기반으로 하이트진로는 전국 시장점유율 50%대라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게 된다. 2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소주시장에서 업계 1위 지위를 단단하게 다졌다. 이에 두산은 2006년 알코올 도수 20도의 ‘처음처럼’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두산은 1993년 강원도 소주업체인 경월소주를 인수했다. 두산은 2009년 롯데주류에 인수됐다. ●1998년 23도→2006년 20도→2009년 16.8도 저도주 열풍 아슬아슬하게 지켜져 왔던 알코올 도수 20도는 하이트진로와 무학에 의해 무너졌다. 2006년 하이트진로는 알코올 도수 19.8도의 ‘참이슬fresh’를, 무학은 16.9도의 ‘좋은데이’를 각각 출시했다. 무학 측 관계자는 “출시 초기에는 미온적 평가를 받았지만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회고했다. 무학의 ‘좋은데이’는 무학이 부산 지역에 진출하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원래 부산의 소주업체는 대선주조였다. 대선주조는 외환위기를 맞아 파산한 뒤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해 부산을 무학에 내줬다. 외환위기 또한 소주의 지역주의를 무너뜨리는 데 기여했다. 알코올 도수 16.9도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따라 알코올 도수 17도 이상인 주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TV광고를 할 수 없다. 이 법망을 피해서 무학의 ‘좋은데이’는 자유롭게 TV광고가 가능하다. 이에 부산 지역에만 한해 하이트진로도 2015년 16.9도의 ‘참이슬16.9’를 내놨다. 롯데주류는 다른 반격을 가했다. 주정을 탄 희석식 소주가 아니라 프리미엄 소주로 평가되는 증류식 소주 ‘대장부’(알코올 도수 21도)를 부산에 내놨다. 롯데주류는 최근 ‘대장부’의 서울 판매를 시작했다. 부산이 소주 제조업체의 격전장이 된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하이트진로다. 자도주 규제가 풀리면서 하이트진로는 강력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지방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강원, 충북, 대전·충남에서는 향토 소주 업체를 제치고 지역 1위 업체가 됐다. 대구·경북, 광주·전남, 제주에서는 2위 업체다. 전북 지역의 소주 업체인 보배소주를 2013년 계열사에서 합병했다. 롯데주류도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세를 늘리고 있다. 부산과 울산·경남의 2위 소주는 ‘처음처럼’이다. 롯데주류는 2011년에는 충북의 향토 소주업체인 충북소주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 vs 롯데주류 vs 무학… ‘소주전쟁 축소판’ 부산 그동안 지방 소주업체의 수도권 도전은 종종 있어 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1996년 광주·전남 지역의 보해양조가 ‘김삿갓’이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도권에 들어왔지만 외환위기로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경쟁사의 카피 제품으로 결국 실패했다. 2014년에는 알코올 도수 17.5도의 ‘아홉시반’을 내놨지만 결과가 신통지 않다. 울산·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은 저도주 열풍에 올라타 수도권 공략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과일맛 소주인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내놔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이마트의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빌려와 ‘엔조이’(18.9도)라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조직도 정비했다. 2014년 6월 수도권영업본부를 신설하고 2015년에는 경기도 용인과 일산에 물류센터까지 열었다. 이제는 지방 1위 소주업체이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에 이어 국내 3위 소주업체로 평가받는다. 물론 이 과정에서 비용도 많이 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학은 지난해 판매관리비에 684억원을 썼다. 지난해(551억원)보다 24%나 늘어난 금액이다. 신영증권의 김윤오 연구원은 “무학이 서울에서도 주류 도매상과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소매유통망을 가진 국내 대형 유통그룹(이마트)이 주류 사업을 확대하면서 무학의 서울 영업이 이전보다 수월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소주 인수한 이마트, 치열한 소주 전쟁 새 변수 소주업계에서 이마트의 행보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2009년 롯데주류가 두산주류를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유통업계의 주류업 진출이다. 주류는 회전이 잘 되고 이익이 높기 때문에 유통업계에 매력적이다. 제주소주는 제주 지역의 터줏대감인 한라산 소주에 맞서 2014년 소주 시장에 진출한 업체다. ‘산도롱’(20.1도), ‘곱들락’(18도) 제품이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저조한 매출로 생산을 멈췄다. 이마트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가 진출한 국가에 수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속한 신세계그룹은 이미 신세계L&B를 통해 와인과 맥주 등을 유통 중이다. 이번 소주 인수로 종합 주류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를 가져온 저도주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저도주가 나오면서 여성이 소주 음용층으로 대거 합류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소주 시장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소주를 마시기 시작한 여성들이 소주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100억대 소송전… 독한 ‘소주전쟁’

    알칼리 환원수의 안전성 논란으로 불거진 ‘물싸움’이 1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비화됐다. 롯데주류는 5일 경쟁사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처음처럼’을 조직적으로 음해해 이미지 훼손 및 매출 감소 피해를 봤다며 하이트진로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주류가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한국소비자TV에서 ‘처음처럼’이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져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방영되자 이를 영업사원 등을 통해 블로그,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확산시켰다. 또 이 같은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하고 업소에 판촉물을 제공하는 등 6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롯데주류 측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검찰이 기소만 한 상태에서 이를 법원의 확정 판결인 것처럼 간주, 민사소송까지 제기해 유감”이라며 “전기분해 알칼리 환원수의 안전성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소주전쟁 ‘처음처럼’ 첫 승

    소주전쟁 ‘처음처럼’ 첫 승

    소주 시장의 양대 산맥인 ‘처음처럼’과 ‘참이슬’의 소주 전쟁에서 처음처럼이 첫승을 거뒀다. 하지만 참이슬을 생산·판매하는 하이트진로는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사용하는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의 문제점을 법정에서 부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법정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석재)는 24일 매출 증대를 위해 처음처럼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황모(57) 전무 등 하이트진로 임직원 4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처음처럼 비방 프로그램을 제작한 한국소비자TV 시사제작팀장 김모(32)씨와 소비자TV 인터뷰에서 처음처럼을 헐뜯은 김모(66)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소비자TV 김 팀장은 지난해 3월 5일 ‘처음처럼의 제조용수인 알칼리환원수는 많이 마실 경우 위장장애, 피부질환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허위 내용을 제작, 방영했다. 또 다른 김씨는 인터뷰에서 “전기분해한 물은 ‘먹는 물’에 해당하지 않아 소주 제조용수로 사용할 수 없다. 두산(현 롯데칠성음료)에서 제조 방법을 불법 승인 받았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했다. 황 전무 등은 같은 해 3월 19일 비상대책위를 꾸려 소비자TV 방송 내용을 유포하기로 한 뒤 두 달간 전국 각 지점 영업직원 등을 동원해 허위 사실인 해당 방송 내용을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별도 예산 6620만원을 편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을 편집한 동영상을 퍼뜨리고 전국 음식점 등에 ‘인체에 유해한 처음처럼 소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현수막, 전단지 등도 게시·배포했다. 검찰은 처음처럼의 알칼리환원수는 샘물개발 허가를 받아 취수한 원수를 전기분해 환원과정을 거쳐 만든 PH(수소이온농도) 8.3 정도의 물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고 제조방법 승인도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참이슬도 추출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처음처럼과 마찬가지로 PH 8.3~8.5 수준의 알칼리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영업사원들은 미디어 보도 내용이 허위인 줄 알면서 악용한 게 아니다”면서 “우리도 알칼리수를 사용하지만 처음처럼의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칼리환원수의 유해성에 대해 악성 소문이 퍼지자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 빅2 소주전쟁 ‘승자 없이 ‘무승부’

    부산 빅2 소주전쟁 ‘승자 없이 ‘무승부’

    극단으로 치달았던 부산의 소주 전쟁이 승자 없이 상처만 남긴 채 일단락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좋은데이’(왼쪽)의 무학과 ‘즐거워예’(오른쪽)의 대선주조에 부당광고를 서로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 모두 암반수 함유량과 첨가물 효능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 무학에는 과징금 6800만원도 부과했다. 무학과 대선은 부산 소주시장을 각각 63.8%, 31.9% 차지(올 5월 기준)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지난해 7~8월 서로 상대방이 부당 표시·광고를 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무학은 ‘좋은데이’를 광고하면서 소주병과 신문광고 등에 ‘지리산 천연암반수로 만든 좋은 소주’라는 문구를 썼다. 조사 결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학 창원·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좋은데이 36만 6014병 가운데 7만 4335병(20.3%)에는 암반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나머지 소주도 생산시기에 따라 암반수 함유량이 큰 격차(2.6~100%)를 보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암반수가 들어갔다고 해도 병마다 차이가 커 ‘일정량의 암반수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의 인식과 상반된다.”면서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린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대선주조는 ‘즐거워예’를 광고하면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발효생성아미노산복합물(BCAA)을 첨가한 명품 소주’라는 문구를 썼다. 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BCAA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BCAA 함량 등이 실험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철기 공정위 부산소장은 “이번 제재는 암반수 함유 광고 행위에 대한 최초의 시정 조치”라면서 “대선은 고의성이 적고 경영사정도 좋지 않아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소주업계가 암반수·해양심층수 등의 함유량을 표시·광고할 때 정확한 함유량을 알리지 않으면 같은 방식의 제재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 소주시장은 대선주조가 장악하고 있었으나 2006년 이후 무학이 ‘좋은데이’를 내놓으면서 판세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2007년 무학 10%, 대선 84%였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8% 대 38%로 역전됐다. 이때부터 두 업체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신문광고를 내고 검찰과 소비자단체 등에 고발·제보를 일삼는 등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법정으로 간 ‘소주전쟁’

    법정으로 간 ‘소주전쟁’

    진로와 두산 주류 BG간에 벌어지던 신경전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자사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두산 주류 BG의 이벤트 회사인 S사의 행사진행 요원 2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진로는 S사 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역 부근 주요 업소를 돌며 소비자들을 상대로 두산의 ‘처음처럼’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진로는 일본기업이며 참이슬은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현장을 적발해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고소 참고 자료로 현장 녹취 자료와 사진 등을 확보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진로는 고소장에서 “통상적으로 제품 홍보와 관련한 이벤트를 위탁할 경우 고객사가 제품 특성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며 두산측에 대한 수사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 관계자는 “검찰 조사결과 악성루머 유포가 두산에 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산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의 전말은 두산 직원을 사칭한 진로 직원들이 업소에서 유도 질문을 통해 이벤트 회사 여직원으로부터 답변을 이끌어낸 뒤 고소한 것”이라면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맞대응에 들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두 회사는 진로가 지난달 말에 두산 ‘처음처럼’에 맞서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하면서 상대방측의 제품 사양을 놓고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상호 비방식 신경전을 벌여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소주시장 이번엔 수익성 신경전

    ‘시장점유율이냐, 수익성이냐.’ 두산주류 BG의 ‘처음처럼’에 대해 진로가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하면서 불붙었던 소주전쟁이 이번에는 수익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진로에 도전장을 냈던 두산주류 BG의 출혈이 아무래도 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주류 BG는 지난해 상반기에 매출 1350억원에 영업이익 170억원을 올렸고, 처음처럼이 출시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월 점유율이 5.2%에서 10.1%까지 뛰면서 상반기 매출이 1441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처음처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마케팅 비용이 73억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처럼 판촉 때문에 234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또 출고가를 병(360㎖병)당 730원으로 경쟁사들의 기존 제품보다 낮게 책정한 것도 판매량 신장에는 도움이 됐지만 결국 수익성 측면에서는 출혈경쟁으로 인해 악화를 초래했다. 두산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상당한 규모의 부동 소비층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마케팅 지출을 줄이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로도 처음처럼에 맞서 판촉비를 늘려 영업이익이 줄기는 마찬가지다. 진로는 지난해 상반기에 11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처럼에 맞서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 증액한 315억원을 판촉에 쏟아부으면서 영업이익이 36% 줄어든 727억원으로 떨어졌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는 거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진로는 두산만큼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 수익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 코리아도 이날 자작나무 숯으로 10회 여과한 알코올 도수 20도의 ‘자작나무’를 출시하고 소주전쟁에 가세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불꽃 튀는 ‘순한 전쟁’

    불꽃 튀는 ‘순한 전쟁’

    ‘낮춰 더 낮춰’. 진로와 두산이 소주시장을 놓고 또다시 한판 승부에 나섰다. 화두는 ‘더 순한 소주’다. 이번에는 진로가 불을 댕겼다. 두산의 ‘처음처럼’에 대한 맞불 차원이다. 오는 24일 하진홍 사장이 20도 미만(19.8도 예상)의 신제품을 내놓기로 함에 따라 소주전쟁은 지난 2월 진로의 참이슬 리뉴얼 제품(20.1도)과 두산 ‘처음처럼’(20도)의 점유율 전쟁에 이은 2라운드의 성격이 짙다.19도대냐,20도냐의 싸움이란 얘기다. 출시 시점도 시장을 더욱 달굴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가을의 문턱인 9월부터 소주가 성수기를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품질 경쟁을 넘어 가격 경쟁으로 번질 경우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진로, 더 못참겠다 진로의 위기감은 두산의 ‘처음처럼’이 출시된 이후 55%대를 유지했던 점유율이 50%대마저 위협받는 등 줄곧 곧두박질치면서 증폭됐다.‘처음처럼’은 지난 1월 5.2%였던 전국 시장 점유율이 줄곧 상승, 지난 6월에는 9.5%까지 치솟는 등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수도권 시장에서도 지난 1월 6.4%(서울 시장 7.7%)이던 것이 지난 6월에는 15.1%(17.8%)로 껑충뛰었다. 반면 같은 기간 참이슬은 92.4%(서울 시장 90.4%)에서 83.1%(79.3%)로 곤두박질쳤다. 진로는 승부처를 마케팅쪽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처음처럼’과 비슷한 시기에 참이슬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을 때 ‘천연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지 못한 반면 경쟁사는 ‘알칼리 환원수’라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판단한다. ●두산, 침묵속의 긴장 두산으로서는 진로의 신제품 출시 자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의 참이슬은 40대 이상, 신제품은 20∼30대를 겨낭하는 ‘투(Two)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도 내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산주류BG의 홍보 관계자는 “‘처음처럼’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은 만큼 쉽게 점유율을 점령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일단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출혈 경쟁 불가피 업계 관계자들은 품질 경쟁에 이은 가격 경쟁을 우려하고 있다. 이미 두산이 ‘처음처럼’을 출시할때 가격을 730원으로 참이슬(800원·360㎖ 기준)보다 싸게 내놓아 가격 경쟁의 불씨는 지펴놓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진로가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가격인하에 나서면 경쟁사로서도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양측이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광고비 판촉비 등을 많이 쓰는 바람에 매출실적만큼 영업이익을 많이 내지 못해 출혈 경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진로는 상반기에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촉비 등으로 영업이익이 727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두산 역시 상반기에 광고비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양측간의 불꽃 튀는 소주 전쟁이 품질 경쟁에서 가격 경쟁으로 번질지 여부는 소비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달려있다. 진로를 인수한 하이트 맥주 출신의 하 사장과 진로 출신으로 두산의 사령탑이 된 한기선 사장간의 전략적인 머리 싸움도 승부에 또 다른 관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대전은 지금 소주전쟁 한창

    대전은 지금 소주전쟁 한창

    대전 소주시장을 양분 중인 지역구 ‘맑을린’과 전국구 ‘참이슬’의 점유율 전쟁이 한창이다. 맑은린을 만드는 회사는 대전·충남지역 소주회사인 선양, 참이슬을 생산하는 회사는 국내 소주거대기업 진로다. 선양은 7일 지난달 ‘선양새찬’ 대신 ‘맑을린’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이 38% 선에서 44∼45% 정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선양은 지난해 말 국내 최대 모바일콘텐츠 업체인 ‘5425’에서 인수했다. 전화 컬러링을 공급하는 이 업체의 본사도 대구에서 대전으로 옮겨왔다. 이에 대해 진로소주 대전지점 관계자는 “신제품이 나오면 으레 띄우기 전략이 판을 치고 이 시장점유율은 출고비율일 뿐”이라며 “정확한 시장점유율은 6개월쯤 지나 소비점유율이 나와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선양은 “맑을린이 순수 산소를 주입시켜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며 20∼30대 젊은층을 주요 타킷으로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 전 직원이 밤 10시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삼겹살 집과 거리 등에서 볼펜, 우산 등을 나눠주고 계룡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소주를 제공하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진로도 최근 대전시티즌에 대한 후원과 광고모델 ‘성유리 팬사인회’를 열고 식당을 돌면서 대일밴드와 참이슬을 나눠주는 등 맞대응을 하고 있다. 진로로서는 대전이 80% 이상 지역소주가 차지하는 경북 등 다른 지방과 달리 점유율이 높은 전략요충지다. 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지난달 하이트에서 인수하고 법정관리가 끝나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수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그린소주·진로등 아파트·경차·TV등 경품

    새해벽두부터 주류업체들의 ‘소주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지난해 말부터불붙기 시작한 소주판촉전이 백화점의 경품경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가열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그린소주 뚜껑속에 엄청난 행운이’라는판촉행사를 3월말까지 연다.‘그린소주’를 마시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32평형 아파트 3채와 아토스 자동차 30대,컬러TV 100대를 내거는 대대적인 경품행사이다. 두산 관계자는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마다 즐겨찾는 소주 한 병이 어쩌면 아파트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 줄수도 있다는 기대를 줌으로써 IMF한파로 고생하는 가장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급 소주‘참이슬’이 44일만에 1,000만병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는 진로도 이에 맞서 ‘두꺼비 사은대잔치’를 내놓았다. 올 한해동안 연중실시되는 이 행사는 소주뚜껑속에 경품내용이 기록돼 있다.6명에게 주택구입자금 7억원을 지급하며 경승용차 50대,TV 250대,김치냉장고 200대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곰바우를 간판제품으로 내세운 보해는 신문 알림난을 뒤져 대형모임을 하는 직장이나 단체를 직접 찾아가 곰바우를 ‘선물’하는 등 현장 판촉전에 치중하고 있다.
  • 외언내언

    국내 주류업계에서 소주만큼 판매경쟁이 치열한 술도 없다.값싼 대중주로서 소주를 따를 술이 없기 때문에 각 메이커들 사이엔 사활을 건 시장빼앗기와 지키기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70년대 초기만 해도 소주업체는 2백50여개사가 있어 춘추전국시대의 모습을 보이던 것이 국세청의 통·폐합 교통정리로 1도1사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그 과정에서 진로와 오랜기간 힘겨루기를 했던 삼학소주가 문을 닫는다. 그후 20여년의 국내 소주시장은 국세청의 관리감독아래 큰 싸움없이 소강상태를 유지해 왔다.국세청이 주정배정권이란 막강한 제재수단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주정배정은 각 업체의 전년도 소주판매량을 감안해서 이뤄졌다. 따라서 업체별 기존 시장점유율은 크게 변할 수 없었고,전국적인 유명메이커도 일정비율이상의 시장잠식은 불가능했다.덕분에 지방의 군소 소주업체들은 명맥유지가 가능했고…. 당시 이러한 조치의 당위성은 지방산업 및 중소기업발전에 근거를 둔 것이었으나 국세청의 한 고위간부가 시장경제의 자유경쟁원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용감하게(?)시책의 변화를 시도했다.그렇지만 그는 지방군소업체들의 항의와 정치적인 감각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함께 받으면서 한직으로 밀려나 버렸다. 지방소주업체 보호조치는 그 뒤 92년에 이르러 없어졌지만 지난 15일 의원입법형태로 국회를 통과한 주세법개정안은 이러한 조치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논란의 소지가 많다.지방의 주류취급상인이 자도주 의무판매비율을 50% 유지토록 한 이 개정안이 세계화나 공정거래풍토에 크게 위배된다는 이유에서 정부측은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반면 주정에 물과 법정화학첨가물을 배합했을 뿐인 현재의 희석식 소주가 과연 품질의 경쟁력 강화를 겨냥하는 세계화와 얼마만큼의 관계가 있겠느냐는 반론도 만만찮다.새로운 소주전쟁의 시작이다.
  • 소주 전쟁 전국 확산/진로·경월 파고들기에 지방업체 “반격”

    ◎애행심 호소·수도권 입성 양동작전도 진로·경월 간의 수도권 시장쟁탈전으로 시작된 「소주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지방 소주회사들이 자기 지역에 파고든 두 메이저를 상대로 필사적인 대반격에 나섰다. 그동안 지방 소주회사들의 처지는 이들 메이저 업체에 밀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었다.선양,무학,금복주 등 주요 지방소주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선양은 지난 8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5·8%가 감소했고,금복주는 23.2%,무학이 29.8%가 각각 줄었다.지방사 중 가장 피해가 덜한 보해도 8.3%가 감소했다. 지방 소주들의 반격은 생존권 차원의 몸부림이다.그러나 메이저들의 공세에 물량으로 맞서는 정면승부는 힘들다.따라서 특정 계층을 겨냥한 게릴라식 특화전략이 돋보인다. 금복주는 기반인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보수성향을 감안,전략 상품으로 「오크」주를 개발,이달 초부터 시판에 들어갔다.대대적인 광고 홍보보다 맛으로 승부를 거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오크주는 쌀로 빚은 안동소주 「제비원」을 오크통 속에서 숙성시킨 제품으로 위스키 맛이 난다. 대전의 선양은 젊은 층의 칵테일 소주 수요가 늘 것을 겨냥,파인 향이 나는 칵테일용 소주를 준비 중이다.마산의 무학주조는 애향심에 호소하는 이색 홍보부터 시작했다.『경남도민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자도주를 마시자』고 호소하며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무학은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 반대에 앞장섰다는 오해까지 받아 울산지역 판매량이 60% 가량이나 줄었다.부산의 대선주조는 현재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오이 소주를 개발 중이다. 반면 비교적 타격을 덜 받은 호남지역 소주회사들의 전략은 오히려 공격적이다.전남의 보해가 보해라이트 등을 내세워 이미 수도권 입성을 선언한데 이어,전북의 보배도 서울 공략에 들어갔다.보배의 전략상품은 그동안 몽골에 수출하던 「천지」와 증류식 소주 「옛향」.부드러운 맛으로 서울 지역의 신세대와 여성층에 승부를 걸고 있다.
  • 그린·진로소주 시정령/공정거래위

    맥주와 소주전쟁이 가열되고 있다.경월그린소주의 판매를 놓고 계열관계인 동양맥주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도매상에 일정량의 구입을 강요하고,(주)진로는 이 소주를 취급하는 주류 도매상에게 진로소주의 공급을 중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각각 시정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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