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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창원병원 ‘미래관’ 건립 본격화…동남권 메디컬 허브 도약

    삼성창원병원 ‘미래관’ 건립 본격화…동남권 메디컬 허브 도약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신축 건물인 ‘미래관’ 건립에 본격 착수하며 동남권 메디컬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삼성창원병원은 병원 내 공원 옆 부지에 전체면적 2만 3150㎡(약 7000평),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미래관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병원 측은 미래관 건립과 본관 리모델링을 함께 추진해 오는 2027년 11월 착공,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미래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중추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선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병원은 공간 재편을 통해 진료 분야별 역량을 집약할 방침이다. 신축 미래관에는 헬스케어와 교육·연구 기능을 집적하고, 여유 공간이 확보되는 본관은 중증·고난도 진료 중심으로, 별관은 응급·필수 의료 전담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부터 필수 의료·중증질환 치료, 의료인 양성 및 미래 의학 연구까지 아우르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미래관에는 건강의학센터가 확장 이전해 종합건강검진과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검진과 진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기반도 대폭 확충된다. 스마트 컨벤션홀과 세미나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연구시설 등을 도입해 대규모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의대생·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한다. 성균관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도 확대한다. 지하 2개 층에는 대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해 내원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건강의학센터가 미래관으로 옮겨가면 본관은 중증질환 진료 거점으로 재편된다. 신설된 통합암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병동 등 첨단 의료 인프라를 도입해 암을 비롯한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끌어올린다. 응급·필수 의료 안전망도 더욱 촘촘해진다. 2000년부터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온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응급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확대해 소아·산모·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주현 삼성창원병원장은 “미래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삼성창원병원의 진료 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미래관은 예방·건강관리와 교육·연구를, 본관은 중증질환 치료를, 별관은 응급·필수 의료를 전담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역 내에서 완결적인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한 삼성창원병원은 2016년 제3관(현 본관)을 신축했다. 이어 2021년 창원시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후 현재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경남과 동남권역의 중증·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환자경험평가에서 3회 연속 경남 1위, 전국 상급종합병원 8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의료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올려왔다.
  • 동대문구, 경희대학교병원·구의사회와 소아청소년 진료 접근성 확대

    동대문구, 경희대학교병원·구의사회와 소아청소년 진료 접근성 확대

    서울 동대문구는 소아청소년과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1일 경희대학교병원·동대문구의사회와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진료 지역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진료받을 곳을 찾기 힘들다는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소아청소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구체적인 역할 분담도 마쳤다. 동대문구는 안내와 대민 홍보를 전담하며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협의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경희대학교병원은 관련 법령과 지침을 준수해 진료체계를 책임지고 운영한다. 동대문구의사회는 더 많은 병·의원이 야간 진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훌륭한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평 군립의원 건립 속도…옛 국군청평병원 부지 활용

    가평 군립의원 건립 속도…옛 국군청평병원 부지 활용

    경기 가평군이 옛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추진 중인 군립의원 건립에 속도를 낸다. 가평군은 21일 군청에서 국방시설본부와 군립의원 건립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국방부가 소유한 옛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가평군에 매각하고, 이곳에 군립의원을 건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2024년 이 부지를 군립의원 예정지로 정하고 올해 1월부터 국방부와 매입 절차를 협의해 왔다. 군립의원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응급의학과와 내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6개 진료과와 24시간 응급실을 갖출 예정이다. 가평군은 내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9년 7월 문을 열 계획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립의원 건립을 위한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국방시설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부족한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아동·청소년 마음 지키는 ‘생명존중학교’

    종로구, 아동·청소년 마음 지키는 ‘생명존중학교’

    서울 종로구가 아동·청소년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웰니스센터 민방위교육장(율곡로 89)에서 ‘2026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전지영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 조절’을 주제로 ‘아이 인생의 최고의 무기, 자기 조절’, ‘아이의 자기 조절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강의를 들으려면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 현장에서도 관련 교육과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9일 덕성여자고, 21일 경복고·대신중에서 ‘생명존중학교’가 열린다.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우울증, 불안장애, 적응장애 등을 조기에 찾아내고 청소년 자살 문제를 미리 막겠다는 취지다. 또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한 ‘종로구 너도 나도 생명 존중 공모전’이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0월 8일 발표된다. 아울러 구는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청에서 이준형 부구청장 주재로 구와 용산구,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도 열었다. 유찬종 구청장은 “배움의 자리부터 학교 현장, 관련 기관 간 연대까지 더해 종로의 모든 아동·청소년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내포어린이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위탁 운영…2028년 10월 개원

    충남 내포어린이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위탁 운영…2028년 10월 개원

    박수현 지사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구축소아 중증·응급 환자 전원·연계 충남도가 천안 단국대병원을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 어린이병원’ 위탁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박수현 지사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도내 거점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과 함께 내포 어린이병원을 2028년 정상 개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 위탁 운영이 계획됐던 서울의 대형 병원은 경기도 남쪽에서 경영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동안 연세의료원과 협의 종료 사실을 공개했다.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홍성군 홍북읍)에 도가 직접 건립 중인 내포 어린이병원은 60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5326㎡, 지상 3·지하 1층 규모다. 지난 4월 착공 이후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병원은 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28년 4월 완공해 시운전을 거쳐 같은 해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 인프라 확충 시급성에 따라 소아 전용 응급실과 7개 소아 진료실, 42개 입원 병상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운영한다. 박 지사는 “단국대병원은 권역모자의료센터 운영 등 고위험 임산부와 중증 신생아 치료 역량이 입증된 소아 진료 전문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단국대병원과 함께 의료진 구성, 진료 체계, 장비 도입, 본원과의 연계 방안 등 운영 전반을 협의해 2028년 10월 개원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 사업으로 계획 중인 중증전문진료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정책적·재정적 여건 분석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2단계 사업은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만큼 타당성과 재정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다양한 방식과 타 지자체 사례를 종합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대병원, 21년 만에 복지부로…큰 병도 서울 안 가고 치료 끝낸다

    국립대병원, 21년 만에 복지부로…큰 병도 서울 안 가고 치료 끝낸다

    앞으로는 암이나 심뇌혈관질환 같은 중증 질환에 걸려도 서울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떠나지 않고 거주지 인근 국립대병원에서 최종 치료까지 마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가 20일부터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21년 만에 공식 이관된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국립대학병원 설치법’과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이 20일부터 시행된다. 2005년 참여정부 시절 처음 논의된 지 21년 만에 국립대병원의 관리·지원 업무가 복지부로 넘어가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이관을 계기로 국립대병원을 지역 내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지역 병·의원이 환자를 진료하다 중증치료가 필요하면 국립대병원이 넘겨받아 수술·입원치료를 하고, 회복한 환자는 다시 가까운 병원에서 관리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응급·모자·심뇌혈관·외상·어린이 등 5개 필수의료센터도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수도권과의 심각한 인력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현재 지방 국립대병원의 전문의 수는 10병상당 2.3명으로 이른바 서울 ‘빅5’ 병원(4.3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심장혈관흉부외과 등 필수진료과를 중심으로 국립대병원 전임교원을 4년간 460여명 확충하고 장기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 방식도 바뀐다. 모든 병원에 비슷한 방식으로 지원하던 데서 벗어나 지역별 의료 수요와 병원별 강점에 따라 중증·필수의료 특화 분야를 선정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지원한다. 전국 국립대병원과 국립암센터의 임상데이터도 연결해 신약과 첨단 치료기술 연구에 활용한다. 지역 환자가 새로운 치료기술을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립대병원은 지역 내 의료자원을 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국립대병원장을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시켜 지역 내 병상과 의료인력 활용, 환자 이송과 병원 간 진료 협력을 총괄하도록 할 방침이다. 모든 국립대병원에는 의대생과 전공의, 지역 의료인이 첨단 의료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설치한다.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의사지원센터도 만들어 의대생 교육부터 전공의 수련, 전문의의 지역 정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국립대병원정책과를 신설했다. 교육부가 지원해 온 국립대병원 출연금 사업도 복지부로 옮겨 계속 지원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성과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 250병상 종합병원 ‘의왕해밀리병원(가칭)’, 경기도 사전심의 승인

    250병상 종합병원 ‘의왕해밀리병원(가칭)’, 경기도 사전심의 승인

    김성제 시장, “도 사전심의 승인으로 종합병원 설립 박차 가할 것” 경기 의왕시는 13일 경기도로부터 (가칭)의왕해밀리병원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사전심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사전심의 승인으로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250병상을 확보한 데 이어 최종 승인까지 완료함으로써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사업으로 추진되는 의왕시 종합병원은 학의동 의료복합시설용지에 들어선다. 건축 연면적 4만 4742㎡(약 1만 3500평), 250병상 규모로 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19개 진료과목과 응급의료서비스를 갖춘 종합병원이며, 올 하반기 착공돼 203년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의왕시는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과 응급의료 기반이 부족해 중증·응급환자와 시민들은 진료를 위해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성제 시장은 “남은 종합병원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관내에서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정확히 진단 예측한다

    인공지능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정확히 진단 예측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제한된 관심과 반복행동,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다. 미국에서는 8세 아동 31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등록 자폐성장애인이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약 4만 3000명으로 최근 10여 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된 보호와 돌봄을 위해서 필요한 진단과 경과 예측은 현재는 증상과 징후 관찰에 의존하고 있어서 영유아기 조기 진단과 치료적 개입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호주 멜버른대 컴퓨터공학부 공동 연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과 인공지능(AI)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개인별 특성 평가와 치료 경과 예측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9~13일 제주에서 열리는 인공지능·데이터마이닝·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ACM SIGKDD’ 중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 분과에서 발표됐다. 우선 연구팀은 fMRI 분석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정상 발달 아동보다 두뇌의 기능적 연결성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감각 정보를 통합하는 하두정소엽과 감각 중계 역할을 하는 시상을 중심으로 뇌 전반의 네트워크 연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AI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는 주로 분류와 회귀를 활용한 진단 보조 모델 개발에 집중됐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진단 정확도를 넘어 AI가 뇌의 생리·병리적 변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해석할 수 있는 모델이 요구된다. 연구팀은 AI가 실제 두뇌 네트워크의 변화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평가하는 ‘생성적 매니폴드 감사’(GMA)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정상 발달군의 두뇌 연결 패턴을 학습한 AI에서 특정 뇌 영역의 연결을 차단해 변화를 분석하고 ‘민감도 격차’ 지표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 손실이 아닌 실제 뇌 네트워크 구조의 변화를 포착하는지 평가했다. 이렇게 개발한 분석법은 대규모 다기관 자폐 뇌영상 데이터셋 ‘ABIDE’와 서울대병원의 자폐 아동 임상 코호트를 활용해 검증했다. 그 결과, 생성형 AI 모델이 이전 모델들보다 뇌 네트워크의 구조적 변화를 더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뇌 기능 네트워크의 변화 양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증상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개인별 뇌 변화를 AI로 분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경림 KIST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마다 다른 뇌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 경과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왕시 민선 9기 공약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내손동 ‘365키즈병원’

    의왕시 민선 9기 공약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내손동 ‘365키즈병원’

    김성제, “야간·휴일 소아진료체계 구축으로 의료편의 높이겠다” 경기 의왕시에도 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민선 9기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소아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그동안 의왕시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들은 응급실을 찾거나 인근 지역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소아 경증 환자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손동 소재 ‘365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병원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함께 같은 건물 6층에 있는 ‘365천사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진료부터 처방약 조제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구축했다. 김성제 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들의 걱정이 큰데,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아이 낳을 결심’ 했건만, 사라지는 산부인과·소아과

    [사설] ‘아이 낳을 결심’ 했건만, 사라지는 산부인과·소아과

    올해 합계출산율이 7년 만에 0.9명대 회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청신호가 켜졌다. 1~5월 출생아는 12만 269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5.2% 늘었다. 출산율 반등의 불씨가 되살아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겠다는 선택이 늘어나는 사이, 정작 분만병원과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줄고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해 분만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년(620곳)보다 29.7% 줄었다. 올 1분기 제주 출생아의 28%를 받은 서해산부인과가 의료진 부족으로 폐원을 예고했고 전북 진안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 중단에 이어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도 핵심 전문의 이탈로 운영 중단 우려가 불거졌다. 아이를 낳을 곳뿐 아니라 위급한 신생아를 살릴 의료망마저 흔들리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의 붕괴는 일상이 된 ‘오픈런’이 명백히 보여 준다.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59곳이 문을 열 때 89곳이 문을 닫았다. 진료 전부터 줄을 서고 예약창이 열리자마자 접수가 끝나 타 지역 병원을 찾는 일도 낯설지 않다. 더 큰 문제는 의료진의 세대교체마저 끊기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 충원율은 20.6%에 그쳤고 산부인과도 61.4%에 머물렀다. 비수도권의 50대 이상 전문의 비중은 소아청소년과 61.9%, 산부인과 78.5%에 이른다. 젊은 의사 유입 없이 남은 의료진마저 고령화하면서 지역 분만과 소아 진료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출산지원금보다 급한 것은 아이를 안전하게 낳고 치료받을 의료 기반을 되살리는 일이다. 정부는 분만·신생아·소아 진료를 국가가 책임지는 필수 의료망으로 묶어야 한다. 24시간 인력과 적자 운영비, 의료사고 부담을 덜고 취약지역의 이송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아이를 낳겠다는 결심이 병원을 찾아 헤매는 고통으로 돌아온다면 출산율 반등도 오래갈 수 없다.
  • 원정 진료는 그만… 영암 의료 사각지대 메운다

    원정 진료는 그만… 영암 의료 사각지대 메운다

    전남광주 영암군이 농촌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인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8월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재개원해 영암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주 5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아청소년 환자 2054명이 이용했고 올해도 5월까지 935명이 진료를 받았다. 그동안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 원정 진료를 떠났거나 응급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아청소년과 환자와 가족들의 의료 접근성과 진료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난해 군서면의 의원 폐원으로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금 등을 활용해 흉부외과 전문의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군서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운영 초기인 5월 하루 평균 10명 수준이던 진료 인원은 6월 들어 하루 최대 30여 명이 찾는 등 평균 15명으로 증가해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기 등 경증 질환 진료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과 건강관리를 상담하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가까운 곳에서 전문의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주민 만족도가 높다. 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과 이주민 임산부 의료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67명의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고 의료비 혜택을 받은 이들은 아동 47명과 산모 18명 등 총 65명으로 지원 금액은 3262만 원에 달한다. 군은 의료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루는 재택 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도 영암읍과 삼호읍 2곳으로 확대해 야간 의료 공백을 줄이고 있다.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가고 있다. 지난 10일 전국 최초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30실 규모의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를 개소해 의료 복지 인력의 주거 부담을 크게 줄였다.
  • AI로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구급차 갈 병원 실시간 배정

    AI로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구급차 갈 병원 실시간 배정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응급환자 상태와 병원별 치료 역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갈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준다. 구급차가 환자를 받아 줄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생명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질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22일 이런 내용의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기관도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구급대의 환자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지원하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서 시험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환자의 중증도와 실시간 이송 정보, 의료기관별 응급의료 자원과 최종 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지역 1차 의료에도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2027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에 ‘1차 의료 AI 패키지’를 보급한다. 진료 보조 AI는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 판독을 돕고 진료 내용을 토대로 의무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건강관리 AI는 개인의 건강기록과 검사 결과를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환자 문진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개인별 건강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의료 취약지에서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를 하는 동네의원에는 의료 AI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의원이 AI 진단·진료 보조 기술을 갖추도록 해 의료 취약지 주민도 첨단 의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섬과 산간 지역에서는 재택 방문간호사가 AI를 활용해 원격지 의사와 비대면 협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병원을 옮길 때마다 의료영상을 광디스크(CD)에 복사해야 하는 불편도 줄인다. ‘나의 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병원 간 의료영상과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를 전원할 때는 AI가 진료기록을 요약해 진료의뢰서 초안을 작성한다. 지역 공공병원이 첨단 AI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도 구축한다. 영상 판독과 의무기록 작성, 진료의뢰서 요약 등의 기능을 갖춘 중앙 AI 플랫폼에 공공병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을 AI 고속도로에 연결할 계획이다.
  • 응급실 찾아 헤매는 구급차…AI가 ‘갈 병원’ 실시간 찾는다

    응급실 찾아 헤매는 구급차…AI가 ‘갈 병원’ 실시간 찾는다

    앞으로 구급차가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찾느라 일일이 전화하는 대신 인공지능(AI)이 환자 상태와 병원별 치료 역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갈 수 있는 병원’을 찾아준다. 내년부터는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의료영상 판독과 의무기록 작성,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 AI 패키지가 보급돼 동네에서도 대학 병원급 AI를 활용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AI로 ‘응급실 뺑뺑이’와 지역 의료격차를 동시에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22일 이런 내용의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의료기관도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구급대의 환자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지원하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에서 시험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환자의 중증도와 실시간 이송 정보, 의료기관별 응급의료 자원과 최종 치료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지역 일차의료에도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2027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에 ‘일차의료 AI 패키지’를 보급한다. 진료 보조 AI는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 판독을 돕고 진료 내용을 토대로 의무기록을 자동 작성한다. 건강관리 AI는 개인의 건강기록과 검사 결과를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환자 문진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개인별 건강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의료취약지에서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를 하는 동네의원에는 의료 AI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의원이 AI 진단·진료 보조 기술을 갖추도록 해 의료취약지 주민도 첨단 의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섬과 산간 지역에서는 재택 방문간호사가 AI를 활용해 원격지 의사와 비대면 협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병원을 옮길 때마다 의료영상을 광디스크(CD)에 복사해야 하는 불편도 줄인다. ‘나의 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병원 간 의료영상과 진료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를 전원할 때는 AI가 진료기록을 요약해 진료의뢰서 초안을 작성한다. 지역 공공병원이 첨단 AI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도 구축한다. 영상 판독과 의무기록 작성, 진료의뢰서 요약 등의 기능을 갖춘 중앙 AI 플랫폼에 공공병원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을 AI 고속도로에 연결할 계획이다.
  • 삼성복지재단, 20일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특강

    삼성복지재단이 오는 20일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특강 C&I 데이(DAY)’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유아 교육기관 원장을 대상으로 ‘마음근력을 키우는 내면소통 명상’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뇌과학 기반의 명상 분야 권위자인 김주환 연세대 교수가 강연을 통해 마음근력을 기르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명상의 과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소개한다. 이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 김은주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아이들의 뇌 발달과 명상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와 색소포니스트인 브랜든 최가 ‘음악과 함께하는 내면소통 명상’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에게는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기획전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재단은 2022년부터 삼성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원장 맞춤형 프리미엄 특강’을 제공해 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특강에 현재까지 약 2만 4000명이 참여했다.
  • 제주서 헬기로 이송된 27주 산모…대구서 한 달만에 세쌍둥이 무사히 출산

    제주서 헬기로 이송된 27주 산모…대구서 한 달만에 세쌍둥이 무사히 출산

    제주도에서 소방헬기를 타고 대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세쌍둥이 임신부가 한 달 동안 집중 관리를 받아 무사히 출산했다. 7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A씨는 임신 31주차인 지난 4일 긴급 분만을 통해 세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당시 분만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분만·수술실 간호 인력 등 17명이 모여 협진으로 진행됐다. 세쌍둥이는 출생 직후 일시적으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의료진이 긴급 기도 삽관 치료를 진행했다. 다행히 세쌍둥이는 상태가 호전돼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머무르고 있다. A씨는 임신 27주차였던 지난달 4일 제주도 내 의료기관 수용이 어려워지자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 여건을 갖춘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의 전원을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 119에 연락한 A씨는 소방헬기를 통해 자정쯤 병원에 도착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세쌍둥이의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태아 주수 늘리기’에 돌입했다. A씨는 병원의 집중 관리를 받고 무사히 출산해 별다른 이상 없이 회복 중이며 조만간 퇴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제주도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치의인 이효진 대구가톨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A씨가 입원할 때부터 늘 노심초사했지만 의료진을 믿고 버텨준 산모의 모성애 덕분에 한 달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며 “주말 새벽에도 단숨에 달려온 의료진의 완벽한 팀워크와 자부심이 만들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무주 보건의료원, 외과 전문의 채용…진료 재개

    무주 보건의료원, 외과 전문의 채용…진료 재개

    전북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외과 진료를 재개한다. 그동안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로 진료 공백 상태에 있었지만 외과를 비롯한 필수과목에 새로운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의료 안전망이 확대됐다. 무주군은 농업과 임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외과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외상·화상·상처봉합 등 일반외과 진료는 물론 치핵과 치루 등 항문질환 진료로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작업 중에 발생하는 외상 및 응급환자도 대전이나 전주로 가지 않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백영기 무주군보건의료원 외과 과장은 25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일 진료를 시작했다. 그는 제일항장외과 원장, 석정웰파크 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외과 전문의 채용으로 외과는 물론, 내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상시 운영되고 산부인과는 외부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하는 등 필수 과목 진료가 모두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를 갖췄다”라며 “보건의료원에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기반이 갖춰진 만큼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통합진료, 치과와 산부인과 외부초빙 진료 및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다. 5명의 전문의 등 총 7명의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다.
  • 파주 의료단지 종합병원 조선대 단독 참여

    경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단독 참여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지난 6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조선대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에서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운영 중인 조선대는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의료, 전문진료체계를 갖춘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와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신규 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인구 55만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종합병원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이 분원 설립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선대가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 북부 필수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선대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조선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지난 6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조선대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는 조선대학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의료, 전문진료체계를 갖춘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와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비용 증가, 개원 후 장기간 이어지는 적자 부담 등으로 신규 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특히 인구 55만 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종합병원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이 분원 설립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선대가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북부 필수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선대는 총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약 5500억원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조선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는 대구시·울산시와 함께 광역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지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진료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자체·의료기관과 지역 장기 근무를 계약한 8개 필수진료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저연차 전문의를 대상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및 등록비, 전문 연수 비용 지원 등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지난해 강원·경남·전남·제주 등 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이번엔 처음으로 광역시까지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필수 의료 인력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역 의료수요를 반영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부산시·대구시·울산시 등 3개 광역시와 충북도와 전북도 등 5개 시·도가 선정됐다.
  • “그만 두고 싶다” 전북대병원 NICU 교수 한탄에 지역 사회 화들짝

    “그만 두고 싶다” 전북대병원 NICU 교수 한탄에 지역 사회 화들짝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치료하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유일한 담당 교수인 김진규 교수가 최근 병원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지역사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부터 전북대병원 NICU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마저 빠르게 확산하자 병원 측은 ‘사직’이 아닌 ‘휴가’라며 진화에 나섰다. 30일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권역 모자 의료센터의 의사 수는 올해 초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의사 3명이 24시간 임산부와 신생아를 돌보며 업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홀로 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담당했던 김 교수가 고충을 토로하며 추가 이탈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하고 이들 중 일부가 신생아 분과를 선택하더라도 수도권으로 집중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7월부터 전북대병원 NICU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확산했다. 전북에서 신생아 중환자 치료가 불가능할 거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전북은 물론 호남권 고위험 신생아 진료체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북대병원 측은 사직이 아닌 열흘간 휴가가 예정돼 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가 힘들어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 사직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김 교수 외 교수 2분이 있어 휴가 기간 큰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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