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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생산 증가폭 5년만에 최저...건설업 실적 최대폭 감소

    산업생산 증가폭 5년만에 최저...건설업 실적 최대폭 감소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이 5년 만에 가장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조선업은 호황을 맞았지만 건설업 추락의 여파가 강력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확장 재정으로 소비는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4.2로 전년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증가율 -1.1%를 기록한 후 5년 만에 가장 적게 늘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2021년 5.5%, 2022년 4.8%를 기록했다가 2023년에 1.2%로 줄었다. 2024년 1.5%로 소폭 상승했으나 12·3 비상계엄 후 지난해 상반기 경제 전반이 동력을 상실하며 다시 상승 폭을 줄였다. 건설업 지표는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건설기성은 건축(-17.3%) 및 토목(-13.0%)에서 모두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16.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줄어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8.1%)보다 마이너스 폭이 컸다. 반도체와 조선업이 지난해 산업생산을 이끌었다. 반도체 산업생산은 13.2% 증가했고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생산은 23.7% 뛰었다. 소비는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0.5% 상승했다. 소비는 2021년 5.8% 늘어난 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4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집중된 것으로 추정되는 3분기에 소비가 증가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025년은 반도체가 강력하게 견인했다”면서도 “건설업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상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업종 간에 온도 차를 보인 2025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계절조정)은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12월에는 의복, 음식료품 등의 판매 증가가 소비를 견인해 소매판매가 0.9% 늘었다. 설비투자는 3.6% 감소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1.3%) 투자는 늘었으나, 선박, 항공기를 포괄하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6.1%)에서 감소했다.
  • 정부, 석달째 ‘경기 회복’ 판단…“건설 부진·美관세 불확실성 상존”

    정부, 석달째 ‘경기 회복’ 판단…“건설 부진·美관세 불확실성 상존”

    정부가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세 달째 우리 경제의 흐름을 ‘회복 국면’으로 진단한 것이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이 더딘 데다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불안 요인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룰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다. 반도체(7.5%), 전자부품(5.0%), 의료정밀광학(7.7%) 등의 증가 폭이 컸다.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보험(2.2%), 협회·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11.1%), 정보통신(2.7%) 등 증가에 힘입어 0.7% 늘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늘었다. 다만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3% 감소해 지출 부문에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1.5%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도 건축공사가 늘면서 6.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건설투자는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17.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109.9)는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지만, 지수 수준은 여전히 100을 웃돌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향후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28.8% 증가했다. 지난달 물가는 2.3% 상승해 전월(2.4%)보다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다. 농산물 출하량과 축산물 도축량 증가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폭은 5.6%에서 4.1%로 줄었지만, 석유류 물가는 5.9%에서 6.1%로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8000명 증가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며 “경기 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거시정책 기조 아래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반등과 국민 균형 성장, 양극화 극복을 위한 올해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코스피 기록 또 기록… 체감 없는 성장에 축포만 요란

    [사설] 코스피 기록 또 기록… 체감 없는 성장에 축포만 요란

    코스피가 올 들어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어제 사상 최고인 4551.06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종가(4214.17)보다 336.89포인트 올랐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다. ‘포모’(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심리가 커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최대로 불어났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어제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고 코스피도 45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자찬했다. 구 부총리는 “민생 경제에도 온기가 점차 퍼져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3%(전분기 대비)로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높지만 잠재성장률에는 못 미친다. 당정의 행보를 보면 쉽사리 민생 경제가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기 어렵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기업 관련 법안을 전수조사했더니 기업이 성장할수록 규제가 늘어나거나 혜택이 줄어드는 법안이 149건이다. 이미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323건 있는데 ‘성장 불이익’ 법안이 또 발의됐다. 기업이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으로 성장 사다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이 지지부진하니 고용이 살아나지 않는다. 다른 연령대보다 고용시장에 더 머물러야 할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2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9개월째 감소세다. 취업난이 30대로 퍼지면서 30대 ‘쉬었음’ 인구도 늘어나 31만명이다. 내수 부진도 여전해 골목 상권은 ‘냉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보다 3.3% 급락했다. 정부는 증시 랠리에 환호할 일이 아니라 저성장 구조를 개혁해 성장의 과실을 확산시키는 방안에 전력해야 할 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성장률은 1.8%이지만 정보기술(IT)을 빼면 1.4%라며 부문 간 회복 격차가 큰 K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신산업 육성, 구조조정이 병행되지 않으면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전환, 녹색전환(GX) 등 초혁신 경제를 가속화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 반도체 연구개발(R&D)에만이라도 주 52시간 예외를 허용하라는 재계의 읍소를 들어 주는 일이 먼저다.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규제도 대폭 완화해 국내에 공장을 짓게 유도해야 한다. 시중에 풀린 돈은 물가를 자극해 결국 민생을 더 어렵게 만든다. 단기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을 써야 민생에 온기가 돈다.
  • 가전 안 사고 배달은 시켰다…11월 온라인쇼핑 24.1조원

    가전 안 사고 배달은 시켰다…11월 온라인쇼핑 24.1조원

    음식·식료품과 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쇼핑 비중은 77%까지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 161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1조 5306조원) 증가했다. 1개월 전과 비교해도 5.7%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13.7%), 음·식료품(10.1%), 여행·교통서비스(8.5%)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거래액 규모는 음식 서비스가 3조 4950억원(14.5%)으로 가장 컸고, 음·식료품(3조 2209억원), 여행·교통서비스(2조 852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전·전자(-4.9%)와 가구(-2.5%) 등 내구재 중심 품목은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 구매를 미루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594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1조 3613억원)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77.0%로 전년 동월(76.1%)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취급 상품 범위별로 보면 종합몰 거래액은 13조 21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늘었고, 같은 기간 전문몰은 10조 9481억원으로 11.8%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18조 5325억원)이 전년 동월 보다 5.4% 증가했지만, 온오프라인 병행몰(5조 6288억원)은 11.6% 늘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11월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전년 동월(28.8%)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 고환율에… 21개월 만에 소비 최대폭 감소

    고환율에… 21개월 만에 소비 최대폭 감소

    연평균 역대 최고 수준의 고환율 상황이 이어지며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반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과 투자는 반등하며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달보다 3.3% 감소했다. 지난해 2월 -3.5% 이후 1년 9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8월 2.4%, 9월 0.1% 감소한 뒤 10월에 3.6%로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0월 추석과 일시적인 추위, 각종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소매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이 소비를 위축시킨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수입 비중이 큰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3%)와 의복 등 준내구재(-3.6%)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 심의관도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소비재와 직구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봤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입 물가에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직 그 영향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생산과 투자 지표는 개선됐다. 생산은 전달보다 0.9% 상승했다. 반도체 생산은 7.5% 급증했다. 설비 투자는 1.5% 증가했다. 일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5.0% 늘며 투자 지표를 플러스로 끌어올렸다. 건설업 생산을 반영하는 건설기성(불변)도 건축 공사 중심으로 6.6% 증가하며 전달 -21.1%라는 큰 폭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양호한 건설수주액이 반영되면서 전월보다 0.3 포인트 오른 102.5로 집계됐다. 
  • 車 덕분에… 올 1~3분기 소매판매액, 4년 만에 반등

    車 덕분에… 올 1~3분기 소매판매액, 4년 만에 반등

    올해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이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는 모든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소매판매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최근 소매판매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소매판매액 경상지수 누적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누적 소매판매는 2021년 8.2% 상승한 뒤 지난해까지 하락세였으나, 올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물가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경상지수와 달리 가격 변동을 제거해 실질적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 불변지수는 올해 3분기 누적 증가율이 0.4%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1.4%), 지난해(-2.0%)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소매판매액 상승은 승용차 판매 호조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 승용차는 경상지수와 불변지수가 각각 12.9%, 14.0% 상승해 15개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자동차 판매가 저조했던 지난해의 기저 효과에 더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가의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의약품과 기타 내구재 등은 호조였지만 가전제품, 기타 준내구재, 화장품 등은 둔화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의 경우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이 경상지수(6.9%)와 불변지수(6.7%) 모두 8개 업태 중 가장 높았다. 면세점은 크게 감소했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잡화점도 부진했다.
  • 정부 “내수 개선·반도체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中 관광객 증가”

    정부 “내수 개선·반도체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中 관광객 증가”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또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기재부는 “장기간 연휴 등으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세부 지표를 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은 5년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생산(-20.9%), 광공업 생산(-4.0%), 서비스업 생산(-0.6%)에서 감소해 지난달 대비 2.5% 감소했다. 반도체(-26.5%), 전자부품(-9.0%), 1차금속(-3.2%)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보건·복지(1.7%), 예술·스포츠·여가(9.4%), 숙박·음식점(1.9%) 등은 증가했으나 도소매(-3.3%), 사업지원(-2.3%), 협회·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5.2%) 등에서 감소했다.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지수는 개인서비스 상승 폭 축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소비자가 체감하기 쉬운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했다. 정부는 11월 소매판매에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8% 증가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12.4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1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은 27억 1000만 달러로 13.3% 증가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해 정부는 “주요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교역·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향후 성장 모멘텀 확산을 위해 2025년 예산이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내수 활성화 노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10월 산업생산 -2.5%↓… 5년 8개월 만에 최대폭 ‘마이너스’

    10월 산업생산 -2.5%↓… 5년 8개월 만에 최대폭 ‘마이너스’

    지난달 산업생산이 5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설비·건설 투자도 급감했다. 전반적으로는 전월 지표가 좋았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국가데이터처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2020년 2월(-2.9%)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였다가, 6~7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8월 0.3% 감소했다가 9월에는 1.3% 증가하면서 한 달 주기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이다. 광공업 생산은 4.0% 줄었다. 반도체 생산이 26.5% 급감하면서 1982년 10월(-33.3%) 이후로 43년만에 최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다. 최근 인공지능(AI) 훈풍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와는 별개로, 9월 생산이 20% 안팎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던 여파로 풀이된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반도체 호황으로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재화 판매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3.5% 증가하면서 석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생산지표처럼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2023년 2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음식료·의복 등의 판매가 늘었다. 추석 연휴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서비스업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6% 줄면서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투자지표는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4.1% 감소했다. 기계류(-12.2%)·운동장비(-18.4%)에서 투자가 두 자릿수대 급감했다. 건설기성(불변)도 20.9% 줄면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7년 7월 이후로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다. 건축이 23.0%, 토목이 15.1% 각각 줄었다. 경기종합지수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종합적인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 포인트 내렸다. 추세적인 상승세 속에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면서 혼조를 보인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았다.
  • 소비쿠폰 약발 다했나… 소비 두 달째 감소

    소비쿠폰 약발 다했나… 소비 두 달째 감소

    국민의 소비 증감을 보여주는 ‘소매판매’ 지표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소비쿠폰 효과가 점점 시들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생산 지표는 한 달 만에 반등했고, 설비 투자도 10%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경기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은 102.1(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줄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도 두 달 연속 감소를 이었다. 다만 지난 8월 -2.4%에서 감소 폭은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5.7%),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는 3.9%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 지수는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지난 4~5월 전월 대비 감소, 6~7월 증가, 8월 0.3% 감소에 이어 다시 반등한 것이다. 광공업 생산은 1.2% 감소했다. 반도체는 19.6% 늘었지만,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이 감소한 자동차가 18.3% 급감한 영향이다. 반도체 생산은 2023년 3월 26.5%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5월 -23.1% 이후로 5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8월 21.2%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적으로 자동차도 내수와 수출 모두 나쁘지 않고, 전체적인 물량은 괜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생산이 11.4%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반등을 이끌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1.8% 늘었고, 공공행정 생산은 1.2%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3분기 생산은 1.1% 증가하면서 8분기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투자 지표도 강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2.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기기용 장비기계가 28.0% 급증했다. 선박·항공기 수입과 같은 기타 운송장비 투자도 급증했다. 건설 투자도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 건설 기성(불변)은 11.4% 늘면서 지난해 1월 21.8% 이후 20개월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건축이 14.8%, 토목이 2.9% 각각 증가했다. 건설 수주(경상)는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이두원 심의관은 “반도체 업종 자체가 좋아 관련 공사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종합지수도 개선됐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 정부 “경제 전반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정부 “경제 전반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최근 생산과 소비 등 경제 주요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 개선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8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건설업(-6.1%), 서비스업(-0.7%)은 감소했지만, 광공업(2.4%)이 증가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2.4%), 설비투자(-1.1%) 등은 감소했고, 9월 소비자심리지수(110.1)도 1.3 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개선세라는 게 정부 평가다. 8월 제조업 평균가동률 상승(74.7%) 등은 향후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국내 기계수주 감소(전년 대비 -9.2%)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속보성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8.5%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역시 18.1% 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9월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율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할인점 카드 승인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서비스업은 온라인 매출액 증가와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감소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9.9% 증가했다.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9조 2000억원으로 6월(22조 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지난달 취업자는 31만 2000명 늘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 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2.1% 상승했다. 정부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대외 환경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업 부진에 생산 증가 둔화… 금리 인하·정부 지원 업고 소비는 개선

    최근 건설업 부진으로 둔화된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인하와 정부 지원 등으로 소비 부진은 나아지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진단이 나왔다. KDI는 16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위축으로 낮은 생산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부진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월 ‘건설투자 부진’, ‘소비 중심의 경기 부진 완화’ 평가를 유지한 것이다.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全)산업의 생산 증가를 제약하고 있다고 봤다. 고용도 건설업을 중심으로 둔화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건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7.9% 줄면서 전월(-14.0%)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이런 영향으로 전산업 생산(-0.3%)은 ‘마이너스’ 전환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도 16만 6000명으로 전월(17만 1000명)보다 쪼그라들었다. 건설업 취업자가 13만 2000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승용차 소매판매의 가파른 증가세는 긍정적으로 봤다. 8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13.6% 늘며 전월(12.9%)에 이어 높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생산도 크게 늘면서 제조업 재고율 하락(101.8→100.7%), 평균가동률 상승(72.5→74.7%) 등으로 이어졌다고 KDI는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통상 여건 악화는 여전한 경기 하방 위험이다. KDI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 높은 대미 관세 등 통상 불확실성 확대는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다시 꺾인 소비… 민생쿠폰에도 8월 소매판매 2.4% 줄었다

    다시 꺾인 소비… 민생쿠폰에도 8월 소매판매 2.4% 줄었다

    살아날 조짐을 보이던 소비가 다시 꺾였다. 7월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반등하는 듯했던 소매판매가 8월에 다시 마이너스 돌아선 것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이 ‘반짝 효과’에 그쳤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02.2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소매판매액 지수가 줄어든 것은 4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3.5%) 이후 18개월 만에 최대 감소다.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0%) 판매는 늘었다. 반면 음식료품·차량연료 등 비내구재(-3.9%), 가전제품·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6%) 판매는 줄었다. 앞서 7월 소매판매는 2.7% 증가해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정책 약발이 단기간에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한미 관세 협상이 불확실하고,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근본적인 소비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책 효과는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전월과 비교하는 산업활동동향 속성상 7월 소매판매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 상대적으로 추석 연휴가 늦어지면서 소비가 9월로 넘어간 경우도 있다고 해석했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명절 3주 전부터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지난해에는 추석이 9월 중순에 있어서 효과가 8월에 나타났지만 올해는 (10월이어서) 나타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9월 소비 회복을 전망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차 (소비쿠폰) 지급과 추석 관련 소비도 있어 9월엔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8월 전산업생산 지수는 114.5로 전달과 같았다. 지난 4~5월 마이너스에서 6~7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21.2%)과 의약품(11.0%)에 힘입어 2.4% 증가했지만, 건설업 생산이 6.1% 줄며 지난해 3월(-9.4%)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1%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 포인트,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 [중국 관찰자망]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관찰자망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정서’라는 감정적 카드를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분석하며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실리적 노력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역사적인 수교를 통해 지금의 관계로 성장했습니다. 재헌씨는 외교 경험이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업적 계승과 개인적인 중국 방문 이력,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한중관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조현 韓 외교장관 방중, 한·중 관계 ‘안정’ 넘어 ‘진전’ 모색해야 [중국 환구망]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중국을 방문합니다. 환구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안정’을 넘어 ‘진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극우 세력에 의한 반중 여론 훼손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집회 비판과 경찰의 서울 명동 집회 제한 조치 등 한국 정부의 최근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은 한국 정부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중국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한미 무역 마찰 완충 역할 모색, 한중 협력 분야 확대 등 실용적 고려가 담겨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시진핑, 19일 전화 회담 예고…미·중 관계 변곡점 [일본 요미우리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양국 정상이 관세전쟁 상황에서 고위급 소통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중 경제·무역 회담에 이어, 이번 전화 회담은 트럼프 시대 양국 관계 초기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의례적 대화를 넘어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펜타닐 위기, 미중 협력 기회 될까?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초청 수락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펜타닐 위기가 미중 협력의 드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지만, 그 원료와 제조 장비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집니다. 중국의 지하 환전상 네트워크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을 세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의지를 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추이톈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의 워싱턴DC 비밀 방문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등 고위급 외교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펜타닐 문제가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미중, 마드리드서 틱톡 등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출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틱톡 관련 문제의 적절한 해결, 투자 장벽 축소, 경제무역 협력 촉진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베센트 재무장관은 틱톡 미국 사업부를 미국 측에 양도하는 것을 염두에 둔 틀에 합의했다고 밝혀, 틱톡 매각 문제의 큰 틀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건부 승인을 받은 엔비디아의 마이로시스(이스라엘) 인수 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이 23개 중국 기업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중국이 미국산 특정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등, 양국 간의 과학기술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통제 법률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약속 이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할 것입니다. 中 8월 경제 부진…성장 목표 달성에 의문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의 8월 공장 생산량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202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소매판매 역시 3.4% 증가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중국 정부가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YD 시총 450억 달러 감소…中 자동차시장 전망 ‘빨간불’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전기차 기업 BYD 주가가 최근 4개월 동안 30% 넘게 하락해 450억 달러 (약 62조 1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홍콩증시에서 BYD 주가는 올해 5월23일 155.067홍콩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33% 가까이 하락해 9월 12일에는 104.50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중국 내 파괴적 가격 경쟁 속에서 BYD의 경쟁 방어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0% 급감했습니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치 460만대 달성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중국 내 경기 둔화가 선두 기업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내년 1분기 신모델 공개가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불안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미확인비행물체 폭발 주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산둥성 주민들이 하늘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사라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난 12일 고속으로 포물선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UFO를 보았고, 다른 발광체가 접근하여 접촉 후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날 비상대책국에 정보 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과학적 사실 여부를 떠나, 미확인 현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정부의 정보 공개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中, 국경절·추석 연휴에 철도로 2억 1900만 명 수송 예상 [중국 CCTV] 중국 철도 국경절·추석 연휴 수송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국 철도 총 여객 수송량은 2억 1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1일이 최고봉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中 대도시 80%서 신규 주택가격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일본 니케이]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70개 대도시 신규 상품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81%인 57개로 나타났습니다. 27개월 연속으로 절반 이상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은 중국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한눈에 보는 중국]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한눈에 보는 중국]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 [중국 관찰자망]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관찰자망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정서’라는 감정적 카드를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분석하며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실리적 노력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역사적인 수교를 통해 지금의 관계로 성장했습니다. 재헌씨는 외교 경험이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업적 계승과 개인적인 중국 방문 이력,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한중관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조현 韓 외교장관 방중, 한·중 관계 ‘안정’ 넘어 ‘진전’ 모색해야 [중국 환구망]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중국을 방문합니다. 환구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안정’을 넘어 ‘진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극우 세력에 의한 반중 여론 훼손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집회 비판과 경찰의 서울 명동 집회 제한 조치 등 한국 정부의 최근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은 한국 정부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중국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한미 무역 마찰 완충 역할 모색, 한중 협력 분야 확대 등 실용적 고려가 담겨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시진핑, 19일 전화 회담 예고…미·중 관계 변곡점 [일본 요미우리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양국 정상이 관세전쟁 상황에서 고위급 소통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중 경제·무역 회담에 이어, 이번 전화 회담은 트럼프 시대 양국 관계 초기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의례적 대화를 넘어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펜타닐 위기, 미중 협력 기회 될까?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초청 수락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펜타닐 위기가 미중 협력의 드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지만, 그 원료와 제조 장비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집니다. 중국의 지하 환전상 네트워크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을 세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의지를 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추이톈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의 워싱턴DC 비밀 방문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등 고위급 외교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펜타닐 문제가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미중, 마드리드서 틱톡 등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출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틱톡 관련 문제의 적절한 해결, 투자 장벽 축소, 경제무역 협력 촉진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베센트 재무장관은 틱톡 미국 사업부를 미국 측에 양도하는 것을 염두에 둔 틀에 합의했다고 밝혀, 틱톡 매각 문제의 큰 틀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건부 승인을 받은 엔비디아의 마이로시스(이스라엘) 인수 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이 23개 중국 기업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중국이 미국산 특정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등, 양국 간의 과학기술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통제 법률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약속 이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할 것입니다. 中 8월 경제 부진…성장 목표 달성에 의문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의 8월 공장 생산량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202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소매판매 역시 3.4% 증가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중국 정부가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YD 시총 450억 달러 감소…中 자동차시장 전망 ‘빨간불’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전기차 기업 BYD 주가가 최근 4개월 동안 30% 넘게 하락해 450억 달러 (약 62조 1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홍콩증시에서 BYD 주가는 올해 5월23일 155.067홍콩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33% 가까이 하락해 9월 12일에는 104.50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중국 내 파괴적 가격 경쟁 속에서 BYD의 경쟁 방어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0% 급감했습니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치 460만대 달성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중국 내 경기 둔화가 선두 기업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내년 1분기 신모델 공개가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불안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미확인비행물체 폭발 주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산둥성 주민들이 하늘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사라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난 12일 고속으로 포물선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UFO를 보았고, 다른 발광체가 접근하여 접촉 후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날 비상대책국에 정보 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과학적 사실 여부를 떠나, 미확인 현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정부의 정보 공개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中, 국경절·추석 연휴에 철도로 2억 1900만 명 수송 예상 [중국 CCTV] 중국 철도 국경절·추석 연휴 수송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국 철도 총 여객 수송량은 2억 1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1일이 최고봉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中 대도시 80%서 신규 주택가격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일본 니케이]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70개 대도시 신규 상품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81%인 57개로 나타났습니다. 27개월 연속으로 절반 이상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은 중국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리플 쇼크’ 맞은 중국… 성장률 5% 목표 빨간불

    중국의 8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하며 두 달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 따라 수출 둔화, 내수 부진이라는 ‘내우외환’에 시달리면서 ‘5% 경제 성장’이라는 정부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하반기 경제 둔화 가능성에 중국 당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주요 경제 지표에 따르면 8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하며 로이터 전망치(5.7%)와 블룸버그 전망치(5.6%)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8월(4.5%) 이후 최저치다.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실적으로 집계하는 소매판매도 3.4%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11월(3.0%)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또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최악의 수치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의 8월 신규주택 가격도 전년 대비 2.5% 하락하며 2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출도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발표된 중국의 8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로이터 5.0%)와 전월치(7.2%)를 모두 밑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부 환경에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다”면서 “중국의 국가 경제 발전은 여전히 여러 위험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수 침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따른 역풍,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가 주요 경제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며 “8월 중국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조만간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과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부양책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NG의 린 쑹 이코노미스트는 “연초의 강한 출발 덕에 올해 성장 목표는 여전히 달성 가능 범위에 있지만 올해를 강력히 마무리하려면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소비쿠폰, 소비회복·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정부 “소비쿠폰, 소비회복·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

    정부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12일 평가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도 8월에 4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9월에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을 반영했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올해 7월 21일부터 지급이 개시된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이날 마무리된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의 98.9%인 5005만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9조 634억원이 지급됐다. 소비쿠폰 지급률은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한다.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45만원까지 지급됐다. 1인당 15만원을 기준으로 차상위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주어졌다. 여기에 거주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이 이뤄져 비수도권지역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5만원이 각각 추가 지원됐다. 정부는 이런 소비회복 흐름을 이어가고자 이달 22일부터 전 국민 90%에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다. 고액자산가를 제외한 소득 하위 90%가 2차 소비쿠폰 혜택을 보게 된다.
  • 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신호 강화…수출은 우려”

    정부 “경기 회복에 긍정신호 강화…수출은 우려”

    최근 소비 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다만 관세 여파로 수출 둔화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최근 소비 지표가 개선된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소비 개선세를 언급하면서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달엔 ‘강화’라는 표현을 추가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을 더 높인 것이다. 7월 소매판매는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판매가 일제히 늘면서 전월 대비(2.5%), 전년 동월 대비(2.4%)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8월에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110.8→111.4),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5.0%) 등이 소매판매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할인점과 백화점 카드 승인액이 각각 22.9%, 7.1% 줄어든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7월 서비스업 생산도 1년 전보다 2.1%, 전달보다 0.2% 늘었다. 8월 서비스 생산 지표에 온라인 매출액 증가(13.5%),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 상승(61.5→72.3) 등은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차량연료 판매량 감소(-11.2%)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8월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 요금 감면 영향이 반영되면서 비교적 낮은 수준(1.7%)에 머물렀다. 반면 수출 전망에는 우려가 깔렸다. 기재부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7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가 증가했지만 건축공사가 줄면서 전월보다 1.0%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2% 감소했다. 수출은 1.3%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12% 감소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 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KDI “소비 살아나 경기 부진 다소 완화”

    KDI “소비 살아나 경기 부진 다소 완화”

    건설경기 불황에도 최근 소비 회복 흐름에 힘입어 경기 부진이 개선되고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여전한 통상 불확실성 탓에 수출 하방 압력이 높다고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소비 여건이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에서 한발 나아가 소비 회복세가 경기 부진을 완화 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KDI는 “소비는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이 시행되면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7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의 높은 증가세 등 영향으로 증가 폭(2.4%)이 전월(0.3%)보다 대폭 커졌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111.4)의 높은 수준, 정부 소비지원책을 근거로 앞으로 소비개선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수출에 대해서는 “하방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반도체 관세 부과 여부와 자동차 관세 인하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7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72.4%)도 지난해 연평균(72.7%)을 밑돌며 정체돼있다. 건설투자 회복도 지연 가능성이 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심사 강화로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지방 부동산 경기가 둔화한 영향이다.
  • 車·반도체 호조… 6월 생산·소비 반등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내수에도 모처럼 온기가 돌았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 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1.2% 올랐다. 전 산업생산은 지난 4월 -0.7%, 5월 -1.1%로 내리막을 걷다가 지난달 플러스로 돌아섰다. 광공업 생산이 1.6% 증가하며 산업생산을 끌어올렸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6.6%)·자동차(4.2%)·금속가공(4.7%) 등에서 증가폭이 커졌다. 다만 전자부품은 18.9% 줄며 2008년 12월 이후 16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내려앉았다. 내수 지표가 오랜만에 고개를 들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 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5% 늘었다. 금융·보험, 전문·과학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재화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도 0.5% 증가했다. 3개월 내내 감소 흐름을 이어 갔다가 넉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의복 등 준내구재(4.1%), 화장품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 6월까지의 미국 관세 영향은 우려보다는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3.7% 쪼그라들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18년 2~6월 이후 7년 만이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선뜻 투자에 나서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올랐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과의 협상 결과) 일부 다른 국가보다 낮은 관세율은 긍정적”이라면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 정부 “경기 하방압력 여전…소비심리 개선은 긍정 신호”

    정부 “경기 하방압력 여전…소비심리 개선은 긍정 신호”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소비 심리 개선 등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나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달 ‘경기 하방 압력 증가’에서 ‘증가’를 뺀 데 이어 이달에는 ‘긍정적 신호’ 등 표현으로 보다 낙관적인 진단을 담았다. 일부 소비심리 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가 앞으로 지급될 전 국민 지원금의 내수 활성화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소매판매는 내구재(1.2%), 준내구재(0.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비내구재(-0.7%)에서 줄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정부는 6월 소매판매에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과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5월(101.8)보다 6.9 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28.8% 증가했고, 카드 국내 승인액은 4.5% 늘었다. 다만 백화점과 할인점 카드 승인액은 각각 1.1%, 1.6% 감소했다. 관세 협상 기한인 8월 1일이 다가오면서 수출·생산 부문에서 통상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6월 수출은 반도체 업황 개선, 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둔 선수요 등으로 4.3%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8억 5000만달러로 6.8% 늘었다. 5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1% 감소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은 3.0% 줄었다. 정부는 추경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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