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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통합 광주특별시, 리더십의 조건과 덕목

    [기고] 통합 광주특별시, 리더십의 조건과 덕목

    199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지방자치제 도입을 연기하려 했던 노태우 정부에 맞서 ‘지자제 완전 실시’를 요구하며 13일간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펼쳤고, 결국 지자제의 부활을 끌어냈다. 2002년 ‘지방화 시대 국가균형발전’을 3대 국정목표로 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세종시·혁신도시 건설과 176개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균형발전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이후 수도권 집중화로 균형발전은 후퇴하고 지방소멸에 이어 국가소멸로 가고 있다.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을 국정 중점 과제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대전·충남 통합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곳이 주춤하는 사이 광주·전남의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나섰다. 김민석 총리가 발표한 ‘예산 20조원+a와 공공기관 이전’ 지원 방안은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새 마스터플랜을 짤 좋은 기회다. 그렇다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약칭 광주특별시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의 조건과 덕목은 무엇일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우선 ‘갈등 조정·통합의 리더십’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두 광역단체가 통합하는 데 수많은 이해 갈등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약 300개 현안을 잘 조정하는 능력과 더불어 화학적 통합을 이뤄 내야 한다. 둘째, ‘부강한 특별시를 만드는 선진 리더십’이다. 글로벌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잘 파악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기존 인공지능(AI)·반도체·콘텐츠·모빌리티·에너지·우주항공·농생명 산업을 최고 경쟁력으로, 또 신산업 창업을 이끄는 역량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지역을 AI·디지털 등 4차 산업혁명의 ‘아시아 허브’로 이끄는 리더여야 한다. 셋째,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정치적 돌파력과 협상력의 네트워크 리더십’이다. 노 전 대통령 때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나주로 옮겼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대형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경륜이 있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넷째, ‘뉴DJ 소명의 리더십’이다. 한국의 지방자치는 ‘미완이자 반쪽 제도’다. 지방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종속되어 ‘2할 자치’라는 조롱도 받는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대2 수준이고 지방은 중앙의 교부세 등에 의존한다. 온전한 자치분권을 이뤄 내는 리더가 절실하다. 다섯째, 궁극적으로 ‘연방국가로 가는 리더십’이다. 미국·독일 수준의 ‘온전한 자치분권’ 선진국은 입법, 재정, 인사권이 실질적으로 지방정부에 있다. 미국·독일처럼 전 국토를 넓게 활용해 균형발전해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선진국 수준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도 상원제를 도입하는 ‘원 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국민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는 호기다. 통합의 성패는 이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 이 대통령이 국정 핵심과제로 삼은 균형발전을 위해 통합 광역단체와 한 배를 타는 ‘원팀 정신’이 필요하다. 광주의 재야 리더는 ‘이 대통령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통합 타운홀 미팅’을 제안한다. 이어 ‘대구경북 타운홀 미팅’으로 확실하게 통합 이니셔티브를 잡을 수 있다. 통합 광주특별시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100년의 설계자이자 중재자’의 역량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통합을 이뤄 내는 통 큰 리더십은 DJ처럼 지역 분권의 선구자로 차기 지도자로 도약할 수 있는, 통합 광주특별시 시민들이 원하는 리더십일 수 있다.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
  • 70대에 ‘화성’의 경지… 유홍준이 극찬한 ‘겸재 정선’

    70대에 ‘화성’의 경지… 유홍준이 극찬한 ‘겸재 정선’

    2009년 절판한 책의 개정 증보판미술사 빛낸 예술가 삶 첫 시리즈겸재, 조선 산천 담은 진경산수 개척60~70대에 인왕제색도 등 걸작 완성 “설령 직접 밟으며 두루 유람한다 한들, 어찌 머리맡에 두고 실컷 보는 것만 하랴.” 겸재 정선(1676~ 1759)의 ‘금강전도’ 상단에 누군가 이 그림을 칭찬하며 남겨놓은 시 한 구절이다. 금강산을 직접 가서 유람하는 것보다 작품을 베갯머리에 두고 감상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정도라니 작품에 보내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문화유산을 보는 안목과 ‘눈맛’의 기쁨을 선물하며 인문학 열풍을 일으켰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새로 쓰는 화인열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를 빛낸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한다. 화인열전은 한국 미술사를 빛낸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하는 책으로 빈센트 반 고흐나 파블로 피카소 같은 서양 화가보다 한국 화가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새로 쓰는’이라는 말이 붙은 건 2001년 출간했다가 2009년 절판한 화인열전의 개정증보판이기 때문이다. 그사이 조선 회화사 연구는 괄목할 성과가 축적됐고, 유 관장은 이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 쓰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밝혔다. 시리즈의 첫 주인공으로 조선 후기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아 진경산수라는 장르를 개척한 겸재 정선을 내세웠다. 유 관장은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남다른 인복과 노력으로 70대에 예술의 절정기를 맞은 겸재를 ‘그림의 성인’인 화성(畵聖)이라고 극찬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찬사만을 늘어놓진 않는다. 겸재의 금강산 그림 중 자신이 최고봉으로 꼽는 금강전도와 1711년 겸재가 36세 때 그린 신묘년 풍악도첩 중 ‘금강내산총도’를 비교하며 “도저히 같은 화가의 작품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노년작과 비교해 구도와 필치가 매우 미숙하다는 것이다. 그는 겸재가 금강전도를 59세가 아닌 70대에 그렸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한다. 금강전도 상단에 낙관처럼 적혀 있는 ‘갑인동제’(갑인년 겨울에 썼다)를 통해 1734년에 그린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유 관장은 겸재의 ‘풍악내산총람’, ‘금강내산’ 등 다른 작품과 화풍 비교를 통해 겸재의 70대 중엽 작품으로 추정한다. 저자는 겸재를 대표적 ‘대기만성의 화가’로 평가하며 겸재의 예술의 여정을 세 시기로 나눈다. 첫째는 진경산수를 개척해 가는 모색기(60세 이전), 둘째는 진경산수 화풍을 완성하는 확립기(60대), 그리고 셋째는 필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원숙기(70대 이후)다. 대부분의 화가는 60세를 넘기면 세상을 떠나거나 만년기로 들어가지만, 겸재의 경우 60~70대에 예술의 절정기를 맞으며 ‘인왕제색도’, ‘독서여가도’, ‘박연폭도’ 같은 걸작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겸재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당대의 인기 화가였던 만큼 쏟아지는 ‘러브콜’을 마다하지 않았던 모습이나 그림에 유머를 담는 모습 등도 엿볼 수 있다. 올해 겸재 탄생 35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 특별전 ‘겸재 정선’이 열린 데 이어 대구 간송미술관은 오는 9월 겸재 전시를 예고한 상태다. 잇따르는 겸재 전시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자치광장] 미래도시는 ‘AI 공존도시’

    [자치광장] 미래도시는 ‘AI 공존도시’

    겨울 새벽, 휴대전화가 울린다.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않아요.” 혼자 사는 어르신을 돌보는 이웃의 목소리엔 조바심이 묻어난다. 우리는 늘 같은 질문 앞에 선다. 도시의 미래는 무엇으로 완성될까, 더 빠른 교통, 더 높은 빌딩, 더 반짝이는 기술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하루가 무너지기 전 먼저 내미는 손일까. 현장 속 ‘미래’는 거창한 단어가 아니다. 민원창구의 긴 줄과 복지 상담실의 조용한 한숨에 가깝다. 1인가구는 늘고, 돌봄은 가족의 몫으로 쏠리고,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복잡한 도시를 ‘사람의 속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우리는 인공지능(AI)을 이야기한다. AI를 단지 ‘업무를 효율화하는 도구’로만 바라보기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 가야 한다. 동대문구가 표방하는 ‘AI 공존도시’는 AI로 행정을 혁신하는 도시가 아니라 기술적 존재인 AI를 존중하고 인간과 공존하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어디에 먼저 쓰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배제가 된다. 공존은 낭만이 아니라 원칙과 책임의 문제다. 주민이 가장 먼저 불편을 느끼는 지점부터 AI를 붙였다. 구 홈페이지 챗봇 ‘디디미’는 ‘어디에 전화해야 하나’, ‘무슨 서류가 필요한가’ 같은 질문을 밤에도 받는다. 이렇듯 민원은 근무 시간이 아니라 퇴근 후와 주말에 더 절실해지곤 한다. 창구가 하나 늘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공존 도시는 약한 곳에 먼저 닿는 기술에서 시작된다. 고립 위험이 큰 가구에 안부 신호를 보내고 작은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AI 안부든든’은 속도를 자랑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다. 누군가의 오늘을 지키기 위한 안전망이다. 건강·돌봄·안전 현장에 AI가 들어갈수록 정확한 판단만큼이나 분명한 책임이 요구된다. 그래서 우리는 쓰는 법만 가르치지 않는다. 최근 5급 이상 관리자 대상 AI 교육을 마련한 이유다. AI가 행정의 일부가 되는 순간, 무엇을 자동화할지보다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떤 절차로 설명할지가 더 중요해진다. 관리자가 이해하고 책임질 때 조직은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도 기술을 신뢰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6일 ‘AI 공존도시 선포식’을 열고 관내 대학, 교육·의료·복지·안전 분야 기관과 함께 ‘AI 공존도시 동대문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선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협업 구조가 있어야 생활 문제가 과제가 되고, 과제가 있어야 기술이 현장에 닿는다. 하지만 AI가 일상에 가까워질수록 질문도 분명해진다. ‘내 정보는 안전한가, AI의 판단은 믿을 수 있는가’ 공존도시는 이런 질문을 피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편향 점검, 오작동 대비 같은 안전장치를 먼저 세우고 AI의 판단을 사람이 다시 확인하는 이중 안전망을 기본값으로 둬야 한다. 빠른 도시가 아니라 신뢰받는 도시를 위해서다. 공존의 원칙은 간단하다. 첫째, 사람의 존엄을 앞세울 것. 둘째, AI가 개입한 판단인지 여부를 설명할 것. 셋째, 최종 책임은 언제나 인간에게 있을 것. 넷째, 약자에게 먼저 적용할 것. 원칙이 흔들리면 AI는 혁신이 아니라 불신의 씨앗이 된다. 미래도시는 더 똑똑한 도시가 아니라 더 믿을 수 있는 도시여야 한다.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방식으로 함께 존재하는 도시. 그것이 동대문구가 말하는 ‘AI 공존도시’의 목표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 [공직자의 창] 스페셜리스트 공무원이 된다는 것

    [공직자의 창] 스페셜리스트 공무원이 된다는 것

    공무원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맞서 무슨 일이든 해내야 하는 범용 인재, 즉 ‘제너럴리스트’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공직사회에는 다양한 보직을 두루 경험한 사람이 유능하다 인식하고 순환 보직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있다. 요즘같이 경제가 세계화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는 시대에 제너럴리스트 공무원만으로 고차원적인 국제 통상이나 복잡한 사회적 현안에 대처할 수 있을까. 1994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며 연수를 받던 시절 장관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당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출범을 앞두고 국민의 관심사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결과에 쏠려 있던 때였다. 장관은 “WTO 체제로 경제의 국경이 없어지고 무한 경쟁이 펼쳐지기에 우리도 선진국 공무원과 상대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스페셜리스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한 울림이 있었고, 공직 진로 선택에 남다른 고민을 하게 됐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선진국이 각별히 챙긴 분야가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에 관한 협정’(TRIPs협정)이었다. 가진 게 사람밖에 없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핵심 기술, 디자인, 브랜드 등 지식재산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에 특허청을 지원했다. WTO 협정의 국내 이행을 비롯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차원의 다자 무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 각종 통상 협상을 담당했다. 우리 기업과 국민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고민했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나 한국은 세계 4위의 특허 대국이 됐다. 지식재산 분야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격인 ‘IP5’(선진 5개 지식재산 기관) 일원도 됐다. 지식재산 공무원은 당시 660명에서 2200명으로 약 4배, 예산은 20배 커졌다. 지난해 10월엔 지식재산처로 승격됐다. 스페셜리스트 공무원의 길로 이끌어준 당시 장관께 감사할 따름이다. 스페셜리스트 공무원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자기 일을 사랑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국가와 국민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는지 고민하며 일해야 긍지와 자부심이 생긴다. 둘째,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우리가 상대하는 선진국 공무원은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베테랑이다. 업무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공부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연구해야 한다. 셋째, 국민과 기업이 있는 현장을 알고 소통해야 한다. 살아서 작동하는 효능감 있는 정책은 현장에서 나온다. 현장과 괴리된 정책은 ‘탁상행정’이 되고 만다. 현장을 찾아야 비즈니스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애로가 무엇인지 직접 살펴야 할 일이 보인다. 지식재산처는 정부 부처 내 최고의 두뇌집단이다. 모든 기술 분야의 박사·기술사·변호사·변리사 등 1300여명의 인재가 포진해 있다. 지식재산처 출범으로 스페셜리스트 공무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됐다. 무엇보다 지식재산 심사·심판뿐 아니라 국가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세계 4위의 특허 자산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고 사업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국내 유일 ‘기술 경찰’로서 국가 핵심기술의 대외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에 대응해야 한다. 각 정부 부처의 정책에 지식재산이 융합된 만큼 지식재산 총괄·조정 부처로서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책임도 있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현장과 소통하는 ‘스페셜리스트’ 공무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 삼성, 설 직후 HBM4 세계 첫 양산… 차세대 메모리 기선 제압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의 세계 최초 양산 출하가 임박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차세대 주력 모델로 꼽히는 HBM4를 앞세워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고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공급할 HBM4의 양산 출하 시점을 이르면 설 연휴 직후인 이달 셋째 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2월 중 HBM4 제품 양산 출하가 예정돼 있다고 발표했는데, 그 시점이 임박해 공식화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구매주문(PO)을 확보했으며, HBM4가 적용되는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출하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사 완제품 테스트를 위한 HBM4 샘플 물량도 이번 PO를 통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GTC 2026’에서 삼성전자 HBM4를 적용한 베라 루빈을 처음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차세대 HBM4의 양산 출하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개발 초기부터 국제반도체 표준협의기구(JEDEC)의 표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에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동시에 적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11.7Gbps로, JEDEC 표준(8Gbps) 및 현재 주력인 HBM3E(9.6Gbps)를 웃돈다. 단일 스택(묶음) 기준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3TB/s로 전작 대비 2.4배 향상됐고, 12단 적층으로 최대 36GB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취득해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32만 3272건으로, 이 중 삼성전자가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체 등록 특허의 2% 이상을 차지했다.
  • [차현진의 박람궁리] 트럼프의 실수, 파월의 실수

    [차현진의 박람궁리] 트럼프의 실수, 파월의 실수

    요즘 많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자신의 비서관이나 매니저가 남긴 녹음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의 닉슨 전 대통령은 정반대였다. 주변 사람들을 절대 믿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모든 대화를 스스로 녹음했다가 그것 때문에 망했다. 1973년 7월 워터게이트 사건에 관한 의회 청문회 도중에 그 녹음테이프의 존재가 알려졌고, 거기서 미처 삭제하지 못한 18분간의 결정적 대화가 닉슨을 사임으로 몰았다. 닉슨이 남긴 방대한 녹음테이프 중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대한 비난과 협박도 있다. 1971년 여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자 “아서 번즈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이라는 헛소리를 진짜로 믿나 봐? 내가 그 친구 턱을 날려 주겠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대통령의 거친 말을 전해 들은 번즈 의장은 깜짝 놀라서 그해 가을 두 번이나 금리를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금리를 낮추지 않는 파월 연준 의장을 공개리에 모욕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위증죄로 조사까지 하고 있다. 여차하면 형사처벌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열흘 전 파월의 후임자를 미리 발표한 것도 임기가 아직 100일 이상 남은 현직 의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다. 이런 히스테리는 먼 훗날 트럼프의 큰 패착으로 기록될 것이다. 다행히 파월 의장은 외롭지 않다.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그리고 학자들이 일제히 파월 편에 섰다. 파월을 응원하는 공개 성명서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아홉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고 파월의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첫째는 2020년 여름 채택했던 ‘평균 물가목표제’다. 과거 수년 동안 물가가 충분히 안정되었으니, 앞으로는 물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더라도 상당 기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정책을 결정할 때 흔히 저지르는 오류의 하나는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다. 그것을 잘 아는 파월이 ‘과거 평균치’를 이유로 금리 인상 시점을 한참 뒤로 미룬 것은, 당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 트럼프에게 잘 보이려던 곡학아세였다. ‘장기 전략’이라는 이름의 그 기막힌 논리는 2025년 조용히 폐기되었다. 둘째는 물가 관리와 금융 안정 실패다. 평균 물가목표제는 예상대로 1970년대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그러자 파월은 2022년 하반기부터 허둥지둥 금리를 올렸다. 그 속도와 폭이 너무 커서 2023년 5월 급기야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고, 금융시장은 크게 경색되었다. 과유불급이다. 파월은 그제야 금리 인상을 멈췄다. 셋째는 기술 혁신 앞에서의 좌고우면과 우왕좌왕이다. 연준은 미국 지급 인프라의 최정점이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대변되는 대변혁 앞에서 무소신으로 일관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을 앞세울 때 대통령 뒤에 꼭꼭 숨었다. 그러는 가운데 지급 서비스 분야의 스타트업인 더내로 은행과 커스토디아 은행이 연준에 당좌예금 계좌 개설을 신청했다. 이들 은행은 고객에게 받은 예금을 100% 연준에 예치한 뒤 이자 수입을 얻으면서 지급 서비스만 제공한다. 대출과 투자는 없다. 요즘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은행권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다. 연준은 그런 참신한 도전 앞에서 좌고우면하면서 5~6년을 허송세월했다. 해당 은행들이 소송하는 지경에 이르자 2024년 말 마지못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 은행은 어쩐지 위험해 보이므로 거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돌연 “지급 서비스 전문 은행들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일반 은행과 차별하지 않는다”며 1년 전 결정을 뒤집었다. 트럼프 시대의 여론과 해외 중앙은행들의 전향적 입장을 감안한, 만시지탄이다. 파월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대통령에게 많이 시달렸다는 것이 그의 업적이 될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평가하면 그는 아마도 역대 의장 중에서 평균 이하로 기억될 것이다. 그에게는 곡학아세, 과유불급, 만시지탄의 꼬리표가 붙는다. 과유불급과 만시지탄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처신할 때도 유념해야 할 리스크다. 차현진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교수
  • [임혁백 칼럼] 트럼프의 돈로주의와 한국의 대응

    [임혁백 칼럼] 트럼프의 돈로주의와 한국의 대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 국가안보전략(NSS)에서 19세기 먼로주의(Monroe Doctrine)의 트럼프판 외교 원칙인 돈로주의(Donroe Doctrine)를 선언했다. 먼로주의가 유럽 제국주의 세력의 서반구에 대한 개입을 금지하는 방어적인 고립주의였다면, 돈로주의는 서반구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간섭을 배제하고 서반구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을 통한 팽창주의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첫째, 2025 NSS에서 트럼프는 미국이 단독으로 세계의 안보, 해상교통로, 경제 질서를 ‘떠받치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더이상 전 지구의 안보를 지탱하는 ‘세계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겠다는 ‘아틀라스 시대의 종언’을 선포하고, 미국은 본토 방어와 서반구의 안보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겠다는 미국 우선주의와 신고립주의 안보 원칙을 세웠다. 둘째, 트럼프는 2기 취임 연설에서 미국은 신의 섭리에 의해 영토를 확장하도록 운명 지어졌다는 11대 대통령 제임스 포크의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을 미국의 외교 원칙으로 부활시켰다. 트럼프는 자신의 영웅인 잭슨 대통령과 매킨리 대통령의 영토 팽창주의를 2기 트럼프 정부의 근간으로 삼고 화성에까지 미국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2026년 정초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 압송해 돈로주의적 영토 확장을 실행에 옮긴 후 그린란드, 캐나다, 파나마에 이르기까지 서반구에서 영토적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셋째, 트럼프는 유럽이 개방적 이민정책과 과도한 규제로 서구적 정체성을 상실해 20년 내에 ‘소멸될 문명’ (civilizational erasure)이 되었다고 조롱했다. 트럼프는 유럽 전역에서 반자유주의, 반이민주의 애국주의로 유럽적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애국적 극우 유럽정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NSS의 실행 계획인 국가방위전략(NDS)이 그리고 있는 동아시아 안보 구도는 첫째,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중국을 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서 억제 전략에 방점을 두고 있다. 북한을 미국 본토에 대한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핵공격 위험 세력으로 보고 있으나 ‘북한 비핵화’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은 확장·억제를 통해 핵우산을 한국에 제공하고, 한국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 공세에 일차적 책임을 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둘째, 미국은 ‘역외균형자’(offshore balancer)로서 동아시아 지역에 최소한의 개입을 하고 동아시아의 군사 그리고 경제 강국인 한국에 역외균형을 위한 외주를 준다. 북한 억지를 위한 1차적 책임을 한국에 맡기고 중국을 포위, 견제하는 제1도련선 방어에서 한국에 핵심적 역할을 부여한다. 미국은 역외균형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방위비 지출을 늘리게 해서 안보 비용을 분담시킨다. NDS는 한국군의 재래식 억제력을 공식 인증하고, 한미동맹 7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전쟁 주도권을 맡기는 전략적 선택을 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자주국방 목표와 일치하며, 미국과의 거래에 있어서 한국이 갑의 위치로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동아시아 역외균형 전략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되면서 한국은 북한과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북한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었고, 미국과의 방산 협력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이 치러야 할 위험 부담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연루(entrapment)와 방기(abandonment)의 딜레마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딜레마가 일어날 수 있는 영역은 인도·태평양 전략 참여, 한미연합훈련, 대만해협 사태 개입, 남중국해 갈등에 대한 참여 수준 조정 등이다. 이들 영역에서 한국이 지나치게 미국과의 동맹에 소극적으로 임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버림받게 되는 방기의 위험이 있고,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미국에 편승할 경우 원하지 않는 미중 간 갈등에 연루될 수 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미국에 편승하면서도 중국의 요구 역시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절충적 편승을 통해 위험을 회피하는 헤징(hedging)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 [기고] 대한민국 밥상

    [기고] 대한민국 밥상

    호남은 다시 대한민국의 밥상을 차릴 수 있을 것인가.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조선의 밥상을 차려 온 곳이 호남 아니었던가. 조선 후기까지 쌀, 보리, 면화, 소금, 수산물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1차 산업을 사실상 떠받친 곳이 바로 호남이었다. 호남은 변방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산업 지대였다. 그러나 산업화 시대가 열리면서 판이 바뀌었다. 철강·조선·자동차·석유화학·반도체로 이어진 2차 산업 중심의 성장 과정에서, 입지·물류·인력·정책 조건을 앞세운 수도권·충청권·경상권은 40~50년간 집중적으로 발전했다. 성장의 축이 공장과 항만으로 이동했고 그 과정에서 호남은 상대적으로 산업 지도에서 비켜 서게 됐다. 이것이 냉정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제 시대가 다시 변화하고 있다. 3·4차 산업혁명, 그리고 탄소 중립 시대로의 전환은 입지 조건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더이상 산업은 사람이 몰린 곳만을 찾지 않는다. 이제 산업은 전기, 부지, 냉각수, 안전성, 확장성을 갖춘 곳인지를 묻는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호남이 있다. 호남은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청정에너지 종합 풀세트를 갖춘 지역이다.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원자력발전, 양수발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까지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력 포트폴리오가 가능하다. 이는 곧 인공지능(AI), 반도체 후공정, 데이터센터와 에지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미래차 자율주행, 드론,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국방산업, 농생명, 의료 AI 등과 같은 전력 집약형 미래 산업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이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케이블, 블레이드, 터빈, 타워 등 전력 설비 산업도 갖추고 있다. 즉 발전원뿐 아니라 전력을 만들고, 보내고, 설비를 공급하는 산업 생태계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 여기에 더해 광활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는 물론 영암호·영산호·나주호·광주호·담양호·주암호 등 풍부한 초순수 냉각수 자원, 대규모 전력망 등도 갖췄다. 그리고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공기관 인프라까지 자리잡고 있다.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핵융합)과 같은 초미래 산업이 최근 호남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필연이다. 문제는 속도와 결단이다. 기업과 산업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금 호남에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패키지다. 첫째, 에너지·AI·데이터·반도체를 묶는 명확한 국가 프로젝트 차원의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대규모 부지 조성, 인허가 간소화, 전력·용수 선(先)투자를 통한 기업 유치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셋째, 청년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교육·연구·일자리를 연결하는 산학연 생태계를 동시에 만들어야 한다. 넷째, 광역 단위의 협력과 통합을 통해 행정과 산업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는 사람을 부르고, 사람은 도시를 살린다. 그 결과가 세수이며 세수는 다시 미래 투자로 이어진다. 이 선순환의 고리를 지금 호남에서 시작할 수 있다. 과거 호남이 곡창지대로서 우리나라를 지탱했다면, 앞으로는 전력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호남은 이미 조건을 갖췄다. 이제 필요한 것은 정치의 결단, 행정의 속도, 지역의 자신감이다. 역사는 늘 준비된 지역을 다시 부른다. 지금, 호남의 차례가 다시 오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광주·전남 미래산업전략 특위위원장
  •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매주 월요일 ‘소확재’ 즐기세요”… 대전, SNS 테마 이벤트 ‘풍성’

    대전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감형·시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청 공식 SNS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주제로 매주 오감을 깨우는 릴레이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퀴즈에, 맛으로 대전을 소비해 온 이용자들의 경험을 참여형 이벤트로 연계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전의 소리를 담은 ASMR 퀴즈인 ‘대전 SOUND ON’을 선보인다. 듣는 맛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정답은 일요일 인스타그램에서 숏폼으로 공개한다. 둘째 주 월요일에는 시각을 자극하는 ‘대전 클로즈업’을 진행한다. 확대한 사진을 통해 대전의 장소와 풍경을 알아맞히는 퀴즈로 ‘보는 맛’이 풍성한 도시, 대전 톺아보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주 월요일에는 칼국수·빵·디저트 등 시민의 추천으로 완성되는 대전 맛집 지도 이벤트가 열린다. 대전을 대표하는 메뉴별 대표 식당을 시민이 추천하고 시는 위치정보를 기반해 숨은 맛집과 가성비 식당 정보를 서비스한다. 넷째 주 월요일에는 계절과 이슈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 주제 이벤트를 마련한다. 그동안 시는 0시 축제 댄스 챌린지,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해 팔로워 확대와 조회수 상승을 끌어냈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공감형 콘텐츠와 시민참여 콘텐츠를 통해 시민이 정보 제공의 주체이면서 소비자가 되고, 생생한 로컬 정보는 자료화해 다시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미래 대한민국 설계자, 기획예산처의 약속

    [공직자의 창] 미래 대한민국 설계자, 기획예산처의 약속

    올해 1월 2일 새해 시작과 함께 기획예산처가 출범했다. 문자 그대로 국가 미래 지도를 그리는 전략기획 컨트롤타워다. 단순히 기능을 이합집산하는 정부 조직개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원 배분 패러다임을 ‘단기 대응’에서 ‘선제적 미래 설계’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적 의지의 산물이다. 바야흐로 대격변의 시대다. ‘퍼펙트 스톰’의 경고음이 곳곳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인구변화, 기후위기, 지역소멸과 양극화까지.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파고는 기존의 단기 시계 재정 운용으로는 넘기 어려운 임계 수준에 도달했다. 위기일수록 눈앞의 현안에 급급해 중장기 구조개선을 후순위로 미루는 우를 범하기 쉽다. 하지만 근본적 개혁 대신 선택한 단기 처방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정책 동력을 약화하는 악순환을 낳는다. 통찰과 실행력을 하나로 결합해 중장기 전략이 예산이라는 강력한 정책 수단을 지렛대로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게 해야 한다. 그간 재정 운용이 주로 단기적인 성과와 효율성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과감하게 한 세대 뒤의 대한민국을 내다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미래 세대에 어떤 국가를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정책과 예산의 모든 단어와 숫자에 녹아들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한 구조적 난제들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해결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지금 즉시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재정을 통해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의 짐으로 남게 된다. 전략 없는 실행은 길을 잃기 쉽고 실행 없는 전략은 말잔치로 흐르기 쉽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은 단순한 미래 예측 보고서가 아니다. 사회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한정된 국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정교한 설계도가 돼야 한다. 이런 시대적 소명을 마주한 기획처는 국민께 세 가지를 약속드린다. 첫째, ‘초혁신경제’와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뭐든 해내는 조직이 되겠다. 성장 잠재력 회복 없이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성장의 결실이 공정하게 흐르지 못하면 사회적 갈등은 혁신의 동력을 잠식한다. 기획처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살맛 나는 세상’으로 가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다. 둘째, ‘멀리 보면서도 기동력 있는 조직’이 되겠다. 기획처는 한 세대 앞을 내다보며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긴 호흡’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및 민생 현안에 신속 대응하는 ‘기동력’을 동시에 갖춘 양수겸장의 조직이 될 것이다. 담론을 위한 담론이 아닌 당장의 문제해결로 연결되는 전략목표와 성과지표, 할 일을 제시하고 실행에 나설 것이다. 셋째,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방안’을 고민하는 조직이 되겠다. 성문을 닫아거는 폐쇄적 태도로는 복합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 성문을 열고 길을 닦아야 한다. 권한을 움켜쥐기보다 우리가 지닌 권한과 아이디어를 광장에 풀어놓겠다. 기획처는 정책 설계부터 재정 운용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시민사회·전문가·국회·각 부처와 함께 최적의 답을 찾는 ‘개방형 혁신’을 실천하고자 한다. 험준한 태백산맥 줄기를 지켜온 금강송은 일반 나무와 달리 화재에 겉은 탈지언정 ‘심재’(心材)까지는 불길을 허락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녔다. 국가의 상징인 궁궐을 떠받치는 최고의 대들보로 쓰인 이유다. 2026년 기획처의 출범은 대한민국이란 숲에 가장 곧고 단단한 금강송의 씨앗을 심는 역사적 시작점이다. 기획처는 먼 미래를 보는 정직하고 정교한 시각으로 국민께 가장 든든한 미래의 대들보가 될 것이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 이철우 경북지사 “도정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 TK 통합·신공항 속도 낼 것”

    이철우 경북지사 “도정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 TK 통합·신공항 속도 낼 것”

    “지난해는 경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도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공항 건설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도정 운영의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경제와 민생의 현주소를 진단하면. “경북의 주력 산업은 철강·기계부품·섬유 등 제조업 중심이다. 최근 국내외 경기 변동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다. 당분간 회복에 제약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민생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또한 엄중한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민생 문제를 잘 챙겨야 한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때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주도하고 있다. 향후 로드맵은. “먼저 경북도의회가 지난달 28일 TK 행정통합 동의안을 찬성으로 최종 의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이를 토대로 국회에서 TK 행정통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앞으로 국회 TK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 절차 지원과 도민 의견 수렴, 시군 협의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법안이 예정대로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구경북에서는 6월 3일 통합단체장 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지고 7월 통합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된다.” -TK 양대 현안인 신공항 건설 사업이 난항 중이다. 조속한 사업 대책은. “공항은 경쟁이다.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이 우리(TK 신공항)보다 먼저 되면 노선은 선점당하고 공항은 기대만큼 키우기 어려워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먼저 시작해서 먼저 끝내야 한다.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자금 확보가 수월치 않은 만큼 대구시·경북도가 시중은행 자금을 빌려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공항을 착공해야 한다. 이미 경북도는 도 금고인 농협은행과 관련 협의를 마친 상태다. 부족한 부분은 정부 지원을 받아서 해결하면 된다.” -취약한 필수의료 여건 개선도 숙제다. 대책은. “경북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최대 의료 취약지로 꼽힌다. 가장 근본적인 해법으로 지역 의대 신설을 역점 추진 중이다. 국립경국대는 지역의사제 기반 국립의대로, 포스텍 의대는 공학 기반 의대 형태로 건의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취약지 1차 보건의료 제공을 위해 보건소·보건의료원에 필수 의료 전문의 등 진료 의사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고 도립의료원 4곳의 필수 진료과 전문의 충원과 파견을 지원한다.”
  • 영등포 청년들은 삶 단계별 맞춤 지원…‘2026년 청년 성장학교’ 모집

    영등포 청년들은 삶 단계별 맞춤 지원…‘2026년 청년 성장학교’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 삶의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청년 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성장학교’는 청년의 삶에서 단계별로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력을 설계하고 안정적 삶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 총 90명이다. 취업 준비기, 사회 진입기, 사회 정착기 등 3개 기수로 나누어 기수별 30명씩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2일까지이다. 1기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6회 진행된다. 2기는 사회 초기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관리와 경력관리 등 사회 초기에 필요한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6월 셋째 주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운영된다. 3기는 직장 경험 5년 이상의 사회정착 단계 청년을 대상으로 심화 재테크 교육과 자기 가치관 정립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 성장학교’의 운영 취지와 프로그램 전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년 성장학교 참여자 모집과 세부 일정에 관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마다 삶의 단계가 다른 만큼, 각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청년들의 삶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계획 없었는데 44세에 자연임신” 유명 여배우, 눈물 펑펑 쏟은 이유는

    “계획 없었는데 44세에 자연임신” 유명 여배우, 눈물 펑펑 쏟은 이유는

    “신체적으로 가능할지 몰라…성공률 1%”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96)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호흡을 맞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 배우 클레어 데인즈(46)가 40대 중반에 전혀 예상치 않았던 임신을 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NN, 피플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데인즈는 전날 팟캐스트 ‘굿 행 위드 에이미 포일러’에 출연해 2023년 7월 출산한 셋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클레어 데인즈는 2009년 배우 휴 댄시와 결혼한 뒤 세 아이를 뒀다. 2012년생 장남 사이러스, 2018년생 차남 로완, 그리고 막내딸 셰이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전화해 엉엉 울었다. 감정히 완전히 폭발했다”고 딸 임신을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클레어 데인즈가 이토록 충격을 받은 것은 계획한 임신이 아니었던 탓도 했지만, 그가 다소 고령인 데다 둘째 임신 때 시험관 시술(IVF)을 두 번이나 받으며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친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임신은 계획된 게 아니었다. 저는 신체적으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 했다”며 “가능성이 정말 희박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클레어 데인즈는 임신을 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44세 여성이 자연임신에 성공할 확률을 찾아봤다고 했다. 그는 “1%도 안 되더라. (자신이 임신에 성공한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확률인 거다”라고 강조했다. 당시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클레어 데인즈는 “결국 이렇게나 아름다운 소녀가 저에게 왔고, 지금은 그저 감사하고 기쁘다”며 막내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클레어 데인즈는 지난해 11월 또 다른 팟캐스트에 출연했을 때도 셋째 임신 당시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그는 “이상했다. 갑자기 묘한 수치심을 느꼈다”며 “마치 제가 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것 같은, 음란한 짓을 저지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 데인즈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내 안의 괴물’(2025)에서 주인공인 왕년의 인기 작가 애기 위그스 역할로 열연했다. 이 작품으로 지난 11일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동 첫 공식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외교 지평 확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동 첫 공식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외교 지평 확대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상호결연도시인 암만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우호증진 차원에서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외교 일정이다. 첫째,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암만시의회 간 체결한 상호결연 MOU의 실질적 이행을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 공식 후속 방문이다. 선언적 수준에 머물 수 있는 MOU를 실질적 협력 성과로 발전시키고, 양 도시 의회 간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 ‘SHINE 구상’ 실현에 지방의회가 동참함으로써 민간·지방 차원의 외교 다변화에 기여한다. 특히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친서방 온건 국가로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 또,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을 본원으로 둔 메트로폴리스(세계대도시협의회)의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해 있어 공무원 역량 강화 및 도시 정책 교류의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셋째 서울시의회의 암만 방문은 지난 2014년 이후 무려 12년 만으로, 그간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재정립할 적기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9월 메트로폴리스 총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알 샤와르베 암만시장과 면담하고, 중동 도시 최초로 암만과 상호결연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서 외교적 상호주의 원칙을 준수하는 의미도 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은 MOU 체결 이후 후속 협력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단순한 방문 교류를 넘어 도시 정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암만에서 교통·문화 분야 정책시찰(Tareq Bus Station, Zaha Culture and Community Center, Traffic Control Center)과 암만시장 면담 등을 진행하고, 이어 카이로에서는 이브라힘 사베르 카이로 주지사를 면담하여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로에서는 서울시 MUAP(도시행정석사과정) 석사과정에 참석한 이집트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이집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MITI 카이로 분원 방문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도시 간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서울과 카이로는 도시 정책, 공무원 교육은 물론 국제도시 간 협력 논의까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동 지역과의 도시외교 지평을 넓히고,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도시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KCM, 13년 만에 공개한 아내 ‘역대급 미모’…“뉴진스 민지·올리비아 핫세 닮아”

    KCM, 13년 만에 공개한 아내 ‘역대급 미모’…“뉴진스 민지·올리비아 핫세 닮아”

    가수 KCM이 9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둘째 딸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KCM은 28일 전파를 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셋째를 임신 중인 아내와 딸을 소개했다. KCM 아내가 VCR에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내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와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와, KCM이 숨겨 놓은 이유가 있었네! 어떻게 만났대?”라며 놀랐고, 랄랄은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며 거듭 감탄했다. 둘째 서연 양의 외모는 그런 엄마를 빼닮았다. KCM은 서연 양에 대해 “끼가 많은 것 같다. 1위하는 노래는 무조건 다 부른다”고 자랑했다. 앞서 KCM은 지난해 초 2012년생과 2022년생인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혼인신고는 2021년 했다고 밝혔다. KCM은 지난해 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약 13년간 아내와 두 딸의 존재를 숨긴 이유에 대해 “난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빚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KCM은 이날 ‘슈돌’에서도 수십억원대 연대 보증 사기를 당했다며 가족을 숨긴 사연을 부연했다. 그는 “추심이라고 해서 독촉 전화가 온다. 그게 되게 무섭다. 숨 막히게 왔다. 영화처럼 가족 위협도 한다. 그걸 아내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혼인신고를 미뤘다”고 밝혔다. 이어 “딸들에게 분명히 아빠가 있는데, 제가 학교 행사도 못 가서 미안했다. 그때만 할 수 있는 추억들을 못 만들어줘서 후회되고 미안하다. 아이들 얘기를 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KCM은 아내와 대화 도중 “우리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했었잖아”라며 결혼식 얘기를 꺼냈다. 그는 ‘결혼식, 혼인신고도 없이 아내가 어떻게 10년 넘게 기다렸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내가 날 믿고 기다려준 것 같다”면서 “13년 동안 알리지 않았고 숨겼다. 나 같으면 짜증도 내고 그랬을 것 같은데 한 번도 나에게 부담 준 적이 없었다. 아내가 티를 안 내려고 하고 그럴 때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KCM은 아내에게 “우리가 언약식밖에 못 했으니까, 결혼사진도 찍고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아내는 “눈물 나려고 해”라면서 울컥했다. KCM은 “후회는 되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니까”라며 “지금이라도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샤인머스켓 가격폭락… 도차원 강력 대응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샤인머스켓 가격폭락… 도차원 강력 대응 촉구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상주, 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격폭락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샤인머스켓 농가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한때 황금 포도라 불리며 고소득을 보장하던 샤인머스켓이 무분별한 재배 면적 증가와 품질 저하로 인해 시장 붕괴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년 가락시장 기준 2kg당 평균 2만 2000원을 웃돌던 경매가는 최근 8000원대까지 떨어지며 3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남 의원은 “경북 포도 재배 면적의 60%가 샤인머스켓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조기 출하로 인한 당도 저하가 ‘맛없고 비싼 과일’이라는 낙인을 찍었다”고 진단하며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한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나무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있다”고 참담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남 의원은 단순한 홍보성 행사를 넘어선 실효성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회생 대책’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제안했다. 첫째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경북 인증제’ 도입하여 당도 기준 미만 및 무게 초과 제품의 출하를 엄격히 제한하고,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제품에만 도지사 인증 마크를 부여해 무너진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수출 시장 다변화 및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하여 동남아에 편중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과잉 물량을 가공할 수 있도록 설비 및 R&D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셋째 특정 품종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레드클라렛’, ‘글로리스타’ 등 경북도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전환하는 농가에 시설비와 묘목 비용을 파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농민이 무너지면 경북의 미래도 없다”며 “농민들이 다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북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수립해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 당정, 트럼프 압박에 “대미투자특별법 2월 상정·심의”

    당정, 트럼프 압박에 “대미투자특별법 2월 상정·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법적 절차 미이행을 이유로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관련 법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2월까지 상정해 통과시켜달라는 게 (원래) 정부의 요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은 한미의 관세합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지난해 11월 발의된 법안으로, 투자기금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이 담겼다. 정 의원은 “12월과 1월은 일종의 법안 숙려 기간”이라며 “정상적으로 2월에 심의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경위 여야 간사 협의로 2월 첫째·셋째 주에 전체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선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보다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입법 과정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한국 입법부가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입법화하지 않았다”며 “나는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썼다. 정치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법화’ 관련 언급이 대미투자특별법 심사 지연을 지칭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공직자의 창] 전통시장이 K문화 소비의 메카가 되려면

    [공직자의 창] 전통시장이 K문화 소비의 메카가 되려면

    낯선 외국 여행지에서 그 나라의 활기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화려하게 반짝이는 현대적인 쇼핑몰도 좋지만 그 지역의 삶이 날것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이 아닐까 싶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진짜 한국’의 모습을 찾아 전통시장을 향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 방문 리스트에는 전통시장에서의 식사가 상위권에 올랐다.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한국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하는 외국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됐다.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적인 공간을 넘어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매력을 전달하는 관광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반가운 변화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려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외국인 관광객 친화적인 ‘쇼핑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외국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언어와 결제 시스템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국어 안내 표지판과 메뉴판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물건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히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마치 자신의 나라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필요하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의 트렌드는 단순히 유명 명소를 구경하는 ‘관람형 여행’이 아니라 현지 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깊숙이 스며드는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다.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는 ‘현지인처럼 살아보기’의 표본일 것이다. 중기부는 전문 셰프와 함께 시장 곳곳을 누비며 제철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셰프의 안내에 따라 한국 요리를 배우는 ‘전통시장 쿠킹 클래스’를 운영해 외국인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시장의 역사와 숨은 맛집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줄 ‘외국인 대상 전문 투어 가이드’를 육성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하나의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이런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인 콘텐츠는 관광객이 시장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셋째,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가 갖춰졌다면 마지막 퍼즐은 결국 ‘사람’이다. 상인의 환대와 합리적인 요금, 철저한 위생 관리는 국가의 품격과 직결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상인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고객과의 신뢰는 우리 전통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한국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는 전통을 버리는 과정이 아니라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 전통시장 고유의 정체성에 세련된 인프라와 세심한 서비스가 결합한다면 K전통시장은 세계 어느 관광자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의 과정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 최훈종 하남시의원 “교통난 외면 하남시… 전시성 출렁다리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최훈종 하남시의원 “교통난 외면 하남시… 전시성 출렁다리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하남시가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만성적 교통 정체 해소는 뒤로한 채,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한강 출렁다리’ 조성 등 선거용 전시 행정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하남과 남양주를 잇는 핵심 인프라인 제2팔당대교(가칭 신팔당대교) 건설 사업이 최근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총사업비 107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당초 2025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교량 상판이 인근 고압 송전선로와 저촉되는 설계 부실이 드러나며 준공 시점이 2026년 8월 이후로 연기됐다. 최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며 최근 하남시가 발표한 출렁다리 조성 계획의 모순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제2팔당대교 건립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시행 사업이라 하더라도 그로 인한 교통 고통은 온전히 하남시민의 몫”이라며 “고압선에 막혀 대교 개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인근에 또다시 고압선 영향권인 출렁다리를 놓겠다는 구상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전시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시민 고통이 한계에 다다랐음에도 시가 중재 노력 대신 치적 쌓기용 사업에 행정력을 낭비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특히 최 의원은 출렁다리 사업의 세 가지 핵심 문제를 지적했다. 첫째, 전국 250여 개의 출렁다리 난립으로 더 이상 차별화된 관광 자산이 아님이 입증된 희소성 상실이다. 둘째, 생태계의 보고인 한강 유역에 대규모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여 돌이킬 수 없는 자연 파괴를 초래하는 심각한 환경 훼손이다. 셋째, 사업비 조달 계획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추진되어 결국 시민의 혈세 부담으로 돌아오는 막대한 예산 낭비다. 이어 그는 “시는 지금이라도 전시성 사업이 아닌, 제2팔당대교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민생 현안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가 전도된 점을 강조하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수십 년 묶인 도시계획도로 민원과 위험 시설 정비는 외면하면서,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전시성 사업에 집착하는 것은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도시는 보이지 않는 기초 체력에 투자할 때 가장 튼튼해진다”라며 “하남시는 전시성 시설물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민의 실질적인 삶을 지키는 책임 있는 행정으로 복귀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고도제한으로 손해 보는데 공공기여는 똑같이… 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에 머리 맞대

    이서영 경기도의원, 고도제한으로 손해 보는데 공공기여는 똑같이… 분당 재건축 형평성 논란에 머리 맞대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군 공항 비행안전구역에 묶여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 단지들과 일반 단지 사이의 ‘공공기여율 형평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서영(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성남시청 관계 부서,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관련 부서, 분당 고도제한 단지 주민 대표단과 정담회를 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분당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는 대신 일정 비율을 공공기여로 내놓아야 한다. 문제는 서울공항 인근의 고도제한 단지들이다. 이들 단지는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특별법이 허용하는 최대 용적률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함에도 규제가 없는 다른 단지들과 동일한 수준의 공공기여율(최저 10% 등)을 적용받고 있다. 주민들은 “높이 지을 수도 없어 사업성이 떨어지는데 공공기여까지 똑같이 내라는 것은 이중 규제이자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주도한 이 의원은 “분당 주민들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재산권 침해를 감내해 왔다”며 “출발선이 다른 단지들에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적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와 경기도 관계 부서는 현장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첫째, 고도제한으로 인해 확보 가능한 용적률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는 공공기여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둘째, 현행법상 일률적으로 규정된 공공기여 기준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행령 및 관련 조례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한다. 셋째, 고도제한 단지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인센티브 부여나 기반시설 설치 비용 부담 완화 등 사업성 보전 대책을 함께 마련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는 “탁상행정이 아닌 분당의 특수한 여건을 반영한 ‘분당형 공공기여 모델’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국가 안보와 항공 안전을 위한 희생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 희생을 전제로 한 형평성 조정 없이 동일한 공공기여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성남시는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고도제한 단지의 사업성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공공기여율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규제로 묶인 단지를 외면한 채 획일적 기준만 적용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의원은 “고도제한 단지에 대한 공공기여율 합리적 조정은 특혜가 아니라 형평성 회복”이라며 “재건축 성공을 위해서라도 제도 운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성남·분당 지역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와 공공기여 부담 경감을 핵심 과제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고도제한 및 공공기여율 완화와 관련해 총 6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정담회도 수차례 개최하며 주민과 행정 간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이경연 탑대우 재준위 위원장, 김태은 풍·선·효 재준위 위원장, 최주일 장미동부코오롱 재준위 위원장, 변지현 장미현대 재준위 위원장, 안진수 경남아너스빌 부위원장, 김정주 경남 동대표, 박영종 경남 재준위 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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