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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수男 400만명’ 정보 팔아 46억 ‘꿀꺽’

    ‘성매수男 400만명’ 정보 팔아 46억 ‘꿀꺽’

    성매매 업소에 방문하거나 연락한 적이 있는 남성들의 개인정보 400만건을 불법 수집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 성매매 업주들에게 판매해 수십억원을 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방범대응과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앱 운영 총책 A(31)씨와 실장 B(29)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성매매 업소 업주들에게 월 10만원 안팎의 앱 사용료를 받고, 성매수남의 업소 이용 이력·평판·성적 취향·단속 경찰 여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불법 앱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앱에는 전화번호 기준으로 400만개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고, 전국 2500여명의 성매매 업소 업주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앱 이용료 명목으로 46억여원을 챙겼다. 이 앱 이용자들은 응대하기 어려운 이른바 ‘진상’ 손님을 거르고, 연락처 주인이 경찰관인지를 확인하면서 단속을 피하는 데에 활용했다. A씨는 필리핀 세부에 머물며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알게 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개발자에게 앱 운영을 제안받고, 수익 절반을 나누는 조건으로 범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불법 수익금의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문 ‘돈세탁’ 조직을 이용, 현금화해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들에 대한 적발 및 자금 추적을 바탕으로 돈세탁 조직 12명을 차례대로 검거한 데 이어 최근 A씨와 B씨도 붙잡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범죄수익 46억여원 가운데 절반을 앱 개발자에 주고 불법으로 챙긴 23억 4000여만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 “성매수男 월급통장으로 인증” 성매매 조직 행동강령

    “체포땐 사장이라고…” 대응법도 오피스텔 30곳 빌려 2억원 챙겨 기업형 성매매 조직 6명 구속 21일 부산경찰청이 성매매 범죄 혐의로 사법처리했다고 발표한 기업형 성매매 조직의 치밀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 조직은 ‘7대 행동강령’으로 무장해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대비했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영업 시작 전 성매매 여성들의 출근 확인한 뒤 오피스텔 호수 지정(경찰 단속에 대비해 성매매 여성들에게 매일 다른 장소 배정). ② 성매매 예약 전화를 받으면 시간과 성매매 여성 지정. ③ 성매수남 대면 전에 업소 주변 특정 장소에서 만나자고 한 뒤 기다리고 있는 매수남의 주변을 맴돌며 인상착의 등으로 경찰관 여부 확인. 주기적으로 차량으로 업소 주변을 돌며 경찰 단속에 대비. ④ 성매수남을 만나면 인증 절차를 거칠 것(경찰관인지 파악하기 위해 급여 이체내역을 볼 수 있는 통장과 신분증,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통화내역 등을 확인). ⑤ 인증 절차를 거친 성매수남은 인상착의 등 특징을 메모하고 연락처를 저장한 뒤 손님으로 관리. ⑥ 성매수남과 함께 있을 때 경찰에 적발될 경우 사용한 콘돔을 숨기고 성매매 사실을 부인토록 교육. ⑦ 경찰에 체포되면 무조건 자신이 사장이라고 주장. 만약 구속되면 변호사비를 포함해 모든 편의를 업주가 제공.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이 조직 총책 김모(24)씨 등 6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인증책·연락책 등 6명과 성매매 여성 12명, 성매수 남성 6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산 양정동과 연산동의 오피스텔 30여곳을 임대한 뒤 인터넷 성매매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 1만여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총 2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영업책, 인증책, 운반책으로 일을 분담하는 등 분업형 조직 형태를 갖추고 불법을 저절렀다. 성매매 여성들은 이들이 인터넷에 낸 ‘고수익 보장’ 등의 알바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 김씨는 “성매매 알선범은 처음과 두 번째 단속까지는 벌금형이 나온다. 1개월만 영업해도 벌금보다 많은 수익금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알선책 등 조직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단속을 피해 수십개의 오피스텔을 단기 임대하고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렸다”며 “성매매가 갈수록 치밀해지고 조직적, 기업형으로 운영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환불수수료 입금하면 돌려줄게” 성매수男들한테 36억 가로챈 中사기조직 적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남성들에게 ‘조건 만남’을 주선해 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가로챈 중국인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8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모(30·중국 국적)씨 등 17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채팅 앱을 개설한 뒤 이용자들에게 성매매 알선 명목으로 돈만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6개월 동안 113명으로부터 무려 36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먼저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접근해 자신들이 만든 가짜 인터넷 사이트로 유도했다. 이어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성매매 대상을 고르게 한 뒤 선금과 여성 안전 보증금 명목으로 20만~50만원가량을 입금하게 했다. 그러나 사이트의 여성 사진은 모두 가짜였고 성매매를 할 여성도 실제는 없었다. 이들은 성매매를 기다리는 남성에게 다시 연락해 “성매매가 진행될 수 없으니 환불받으려면 수수료를 추가 입금하라”며 계속 돈을 요구해 한 사람에게 최대 1억원까지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챙긴 돈은 대부분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바꿔 중국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 총책 등 나머지 일당을 좇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징역 30년 확정, 성매수男 전기톱 휘두른 30대女 “신용카드로 귀금속 구매” 충격

    징역 30년 확정, 성매수男 전기톱 휘두른 30대女 “신용카드로 귀금속 구매” 충격

    징역 30년 확정 징역 30년 확정, 성매수男 전기톱 휘두른 30대女 “신용카드로 귀금속 구매” 충격 휴대전화 채팅으로 알게 된 50대 남성을 살해하고 토막 내 유기한 30대 여성이 징역 3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37·여)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고씨는 2014년 5월 휴대전화 채팅으로 A(50)씨를 알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와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에 투숙한 고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40여 차례나 찔러 숨지게 했다. 고씨는 이후 전기톱으로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뒤 A씨의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사기도 했다. 1·2심은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대담하며, 고씨가 죄의식이 결여된 태도를 보이며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진단한 여성의 심리도 화제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 이 여성이 특이한 인격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로,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특징이 있었다. 특히 타인의 주목을 받기 위해 성적으로 유혹하려는 태도가 두드러졌다. 이 여성은 범행 진술 과정에 웃음을 터트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인격장애가 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벌금 200만원 선고한 배경은?” 성매수男 관계 가졌다는 공소 사실 대부분 인정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벌금 200만원 선고한 배경은?” 성매수男 관계 가졌다는 공소 사실 대부분 인정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벌금 200만원 선고한 배경은?” 성매수男 관계 가졌다는 공소 사실 대부분 인정 ‘성매매 혐의’로 약식 판결을 받았다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배우 성현아(39)가 유죄 판결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청 형사 제8단독 재판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는 변호인만 참석했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증인 A씨의 알선에 따라 B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성현아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된 B씨도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법원은 “B씨가 성관계를 가졌다는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성현아와 B씨의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A씨는 여성 성 상품화 등 죄질이 좋지 않다. 또 성매매 알선 횟수가 높다. 다만 이전에 전과가 없는 것을 고려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한다”며 추징금 3280만원을 함께 선고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고, 약식기소에 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측 요청에 따라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5차례에 걸친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현아가 선고에 불복할 경우 공판 1주일 안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성현아는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성현아 유죄 판결, 정말 항소할까”, “성현아 유죄 판결, 절대 성매매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벌금형으로 끝났네”, “성현아 유죄 판결, 얼굴 들고 거리에 나오기 어려울 듯. 많이 힘든 시기를 겪어야 할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혐의 인정…벌금 200만원” 성매수男 판결은 어떻게 나왔나 보니 ‘충격’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혐의 인정…벌금 200만원” 성매수男 판결은 어떻게 나왔나 보니 ‘충격’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혐의 인정…벌금 200만원” 성매수男 판결은 어떻게 나왔나 보니 ‘충격’ ‘성매매 혐의’로 약식 판결을 받았다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배우 성현아(39)가 유죄 판결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8일 수원지법 안산지청 형사 제8단독 재판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는 변호인만 참석했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증인 A씨의 알선에 따라 B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성현아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된 B씨도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법원은 “B씨가 성관계를 가졌다는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성현아와 B씨의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징역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A씨는 여성 성 상품화 등 죄질이 좋지 않다. 또 성매매 알선 횟수가 높다. 다만 이전에 전과가 없는 것을 고려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한다”며 추징금 3280만원을 함께 선고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고, 약식기소에 따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성현아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측 요청에 따라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5차례에 걸친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현아가 선고에 불복할 경우 공판 1주일 안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성현아는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성현아 유죄 판결, 항소를 제기할 지 궁금하네”, “성현아 유죄 판결, 어떻게 해도 안되는구나”, “성현아 유죄 판결, 성매매 혐의 완전히 인정된 것 같네. 영화에서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로 나왔는데 너무 안타깝다. 앞으로 복귀는 어떻게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구타·토사물 끔찍한 가혹행위…꽃뱀 유혹 성매수男도 살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구타·토사물 끔찍한 가혹행위…꽃뱀 유혹 성매수男도 살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구타·토사물 끔찍한 가혹행위…꽃뱀 유혹 성매수男도 살해” 10대 4명과 20대 3명이 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던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판에 넘겨져 1심이 진행 중인 피고인들은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토사물을 먹게 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학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지난 5월 여고 1년생 윤모(15)양을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모(25), 허모(24), A씨(24)와 B(15)양 등은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구속 기소했다. 한국일보가 보도한 창원지검의 공소장에 따르면 양양과 허양, 정양 등은 김해 지역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씨 등과 자주 어울렸다. 피해자 윤양은 허씨의 친구 김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지난 3월 15일부터 윤양의 지옥이 시작됐다. 피고인들은 윤양을 부산의 한 여관에 데려갔고, 인터넷으로 ‘조건만남’ 대상을 물색해 그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김씨 등은 이 화대로 생활을 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윤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성매매 강요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그달 29일 윤양을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다음날인 30일 다시 윤양을 찾아가 그를 울산의 한 모텔로 데려갔다. 윤양은 여기서 다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이들은 윤양이 모텔 내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자, ‘위치를 노출했다’며 윤양을 때렸다. 이때부터 피고인 7명은 윤양을 감금하고 조를 짜서 그를 학대했다. 이씨 등 남성들은 윤양과 여학생들을 싸움붙이고 구경했으며, 윤양을 무차별적으로 때렸다. 냉면 그릇에 소주 2병을 부어 윤양에게 마시도록 한 후, 윤양이 토해내면 그것을 다시 핥아먹게 하기도 했다. 폭행을 당하던 윤양이 “너무 맞아 답답하니 물을 좀 뿌려달라”고 부탁하자 한명은 윤양의 팔에 끓는 물을 붓기도 했다. 몸이 만신창이가 된 윤양이 “집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이들의 학대는 더 심해졌다. ‘앉았다 일어서기’ 벌도 시키고, 구구단을 외우게 하고 답하지 못하면 때리는 등 학대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죽으면 누구를 데려갈 것이냐”고 묻고 윤양이 답을 하면 지목된 학생이 윤양을 폭행하기도 했다. 한 여학생은 보도블록으로 윤양을 내려치기도 했다. 결국 4월 10일 오전 0시 30분, 윤양은 대구의 한 모텔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서 급성 심장정지로 숨졌다. 하지만 피고인들의 만행은 그칠 줄 몰랐다. 그들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윤양의 시신을 산에 묻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4월 11일 경남 창녕군의 한 과수원으로 갔다. 남성 일행 3명은 윤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3일 뒤 남성 3명과 여학생 2명이 모여 시신을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묻었다.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리고, 돌멩이와 흙으로 시신을 덮어두기도 했다. 피고인 중 일부는 윤양을 매장한 뒤 또 살인을 저질렀다. 이들은 조건만남을 빙자해 4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돈을 뜯으려다 반항하자 마구 때려 남성을 숨지게 했다. 현재 양양과 남성 3명은 대전구치소에, 허양 등 3명은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세상 빛을 볼 수 없도록 이건 정말 사형에 처해야 한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어린 나이에 경험한 끔찍한 고통 너무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란대화로 성매수男 유혹한 온라인 포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이른바 ‘조건만남’을 알선한 김모(24)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매수 남성 7명을 포함해 1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채팅 사이트로 성매수 남성을 모집한 뒤 성매매 여성과 연결하는 수법으로 157회에 걸쳐 약 2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채팅을 전담할 남성 매니저 4명을 고용해 채팅방에서 여성인 것처럼 속여 성욕을 자극하는 노골적인 대화로 남성들을 유혹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준비된 렌터카를 이용해 미리 고용한 여성들을 약속 장소에 데려다 줬다. 김씨 등은 성매매 대가로 회당 15만~2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만원은 성매매 여성에게 주고 나머지는 김씨와 매니저 4명이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채팅에 접속한 남성 900여명의 전화번호와 성매매 알선 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성매수 남성들의 특징을 ‘진상’, ‘순둥이’, ‘블랙’ 등으로 분류해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의 단속에 대비해 윤락업소가 아닌 일반 사무실이 많이 분포해 있는 곳에서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성적인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성매수 남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성매수男 협박해 1100만원 뜯어낸 40대女 징역형

    성매수男 협박해 1100만원 뜯어낸 40대女 징역형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최형철 판사)은 3일 성매매를 통해 만난 남성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여)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전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면서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성관계한 A(30)씨를 상대로 “나를 성폭행했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겁을 줘 A씨로부터 11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돈을 더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A씨를 성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미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을 빌미로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빼앗고 나서 강간피해를 꾸며 고소하기까지 했다”면서 “강간범에 대해 중형을 선고하는 실정에 비춰 강간죄로 허위 고소한 것은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지속적인 협박과 고소로 피해자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 점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일베 비판’ 20대男 집에 성매수男이…

    ‘일베 비판’ 20대男 집에 성매수男이…

    여성 비하, 지역감정 조장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들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모(27)씨는 지난 7월 자신의 아파트 앞에 한 남성이 서성이며 집 안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이 남성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씨의 집에서 ‘노예팅’ 등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글을 보고 찾아온 것이다. 이전에도 이씨의 집 초인종을 누른 뒤 ‘성매매를 한다고 들었다’며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다. 이씨의 집이 성매매 장소로 알려진 것은 그가 블로그나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일베의 폐해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이씨의 신상과 인터넷프로토콜(IP) 등을 멋대로 공개한 것은 물론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까지 언급하며 도를 넘는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결국 이씨는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려 했던 남성을 주거침입죄로 고소했다. 또 개인신상에 대해 무단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일베 회원들에 대해 경찰 및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서영수)와 서울 노원경찰서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소연 동물사랑실천연대 대표도 자신의 활동을 비방하고 근거 없는 악의성 댓글을 꾸준히 게재한 혐의로 지난 7월 일베 회원 300여 명을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를 거쳐 10여 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수男, 호텔방 들어서는 가출 딸 모습에..

    성매수男, 호텔방 들어서는 가출 딸 모습에..

    아버지와 가출한 딸이 기막힌 상황에서 만났다. 딸은 아버지를 보고 당황해 도망쳤지만 결국 방황을 접고 새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짐바브웨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한 남자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성매매여성과 접촉했다. 약속을 잡고 호텔에 도착해 기다리던 남자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랑을 팔겠다고 들어선 여자는 다름 아닌 20살 친딸이었다.가정불화가 계속되면서 가출한 딸은 가족과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 딸은 자신을 기다리던 남자가 아버지인 걸 보고 바로 도망갔다. 아버지는 딸을 쫓아가 붙잡았다. 가정불화가 없도록 엄마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딸은 가정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남자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인과 함께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남자는 “호텔 방문을 열고 딸이 들어서는 걸 볼 때 가슴이 무너져내렸다”며 “부인과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매수男 도와드립니다…온라인 호객 나선 변호사들

    ‘가정도, 직장도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감쪽같이 성매매 사건을 처리해 드립니다.’ 예전에 경찰서를 돌며 형사사건을 수임해 변호사에게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챙기던 이른바 ‘외근 변호사 사무장’의 은밀한 홍보문구가 아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률사무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매매 남성 피의자들을 겨냥한 문구다. 성매매 사건의 피의자를 변호하겠다며 노골적으로 홍보에 나선 변호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변호사 1만명 시대’에 맞아 생존·생계를 위해 뛰는 젊은 변호사들의 새로운 트렌드다. 26일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대형포털 사이트들을 검색해 확인한 성매수 사건 전문 변호사와 법률사무소들은 홈페이지나 상담 카페를 만들어 ‘성매매 적발 시 대응 요령’이나 ‘사건 무마 요령’ 등을 알려 주는 방식으로 자신들을 알리고 있다. 일부 사이트는 주요 경찰서의 성매매 단속 정보까지 띄워 놓았다. 자칫 경찰의 수사방해로 보일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의 조언도 서슴지 않았다. 갈수록 과열되는 양상이다. 해당 변호사들은 카페나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사건 수임으로 이어지는 만큼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성매매 사건 처리를 홍보하는 변호사들은 대략 40~50명이다. 사법연수원을 수료, 개업한 지 5년 안팎 되는 신입 변호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들어온 구급차에서 내린 환자 가족을 찾아 사건을 맡는 생계형 변호사인 이른바 ‘앰뷸런스 로이어’ 격이다. 이들은 포털 사이트에 ‘성범죄 전문 변호’, ‘성매수’ 등의 문구를 등록, 성매매 피의자들이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홈페이지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경찰 조사에 당황한 성매수 초범이나 가정과 직장에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길 꺼리는 피의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벌금형만 돼도 평생 전과가 남는다. 기소유예로 사건을 종결시켜 기록이 남지 않도록 손을 써 주겠다.”, “수사 결과 통지문을 변호사가 빼돌려 집이나 직장에서 모르게 해 주겠다.”는 변호사 측의 설득에 계약을 맺는 것이다. 변호사들은 경찰서 동행 조사, 검찰 소환에 따른 진술 보조 등과 같은 일을 해 주는 대가로 대략 330만원 정도를 착수금으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기소유예나 벌금형이 확정되면 성공 보수로 200만~300만원을 더 챙기고 있다.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는 “일반 사건에 비해 수임 단가는 낮지만 처리가 간단해 여러 건을 동시에 맡으면 수입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성매매 업소나 여성을 단속하면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천명까지 매수자가 적발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입이 쏠쏠하다.”면서 “요즘 같은 불황에서는 하나의 틈새시장”이라고 귀띔했다. 일부 변호사들의 성매매 사건에 대한 홍보전략과 관련, 법조계에서는 동정론과 함께 비판론도 적잖다. 피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행위라는 주장과 변호사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직업 윤리마저 외면한 불행한 단면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물론 단순 형사사건을 두고 불안감을 조성, 돈벌이에 나서는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법원 관계자는 “성매수 초범은 존스쿨(John School·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 조건으로 대체로 기소유예되기 때문에 재판으로 이어지지도 않고, 드물게 정식 재판이 넘겨져도 약식기소 사건이어서 변호사가 법정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와 관련,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협회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노영희 변협 대변인은 “사건 수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변호사 윤리규정에도 어긋나며 국민들에게 불신을 안겨 주는 부정적 요인이 강하다.”면서 “다음 주 열리는 상임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회부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헌·이민영기자 goseoul@seoul.co.kr
  • [고학력 ‘콜걸’ 늘었다] “업소 도착 10~20분전 전화하면 안 걸려”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찾는 남성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경찰 수사를 피하고 있었다.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사이트가 차단됐을 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었다. 경찰의 통화내역 수사를 피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A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게 100% 안전하고, 일반 휴대전화도 업소 도착 10~20분 전에 하면 괜찮다.”고 털어놨다. 그는 “통화내역 수사에 걸려 소환 통보를 받는 이들은 죄다 업소 근처에서 전화했기 때문”이라며 “모 업소의 경우 전화통화자 5000명 중 수백명이 경찰에 소환됐는데 모두 업소 근처에서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10~20분 전에 연락하면 업소에서 먼 거리이기에 소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B씨는 “업소 근처에서 전화할 경우 편의점이나 포장마차 등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휴대전화 밧데리가 다됐다며 여성 종업원이나 아주머니들의 휴대전화를 빌려서 전화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성매수남들은 장부나 예약현황표를 작성하지 않는 업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C씨는 “오피스텔은 현장 단속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부만 없으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전해줬다. 경찰 단속으로 성매매 사이트가 폐쇄됐을 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법도 공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성매매 전문 사이트인 소라넷(sora.net)이 차단됐을 때 채팅방에 접속해 새 주소를 물으면 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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