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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성기확대술 받았는데…” 신고에 밝혀진 ‘20년 경력’ 泰클리닉 충격 정체

    태국에서 성기 확대 시술 부작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술을 한 남성이 의사 면허 없이 20년간 해당 시술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체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남서부에 접한 사뭇사콘주(州) 옴 노이의 클리닉에서 이 같은 시술을 해오던 키티콘 송스리(36)는 경찰의 함정 수사로 붙잡혔다. 송스리는 경찰에 자신이 무면허 시술을 해왔음을 자백하면서 중학교 교육만 마쳤으며 14세 때부터 성기에 실리콘을 주사하는 법과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법을 독학했다고 말했다. 성기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삽입하는 장치로, 발기를 보조하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구다. 실리콘을 성기에 삽입하는 시술은 크기나 모양을 키우기 위한 미용 목적으로 시행된다. 그는 매달 2~3명의 고객을 받았으며, 한 명당 5000~2만밧(약 20만~80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시술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 송스리의 무면허 시술은 한 남성 고객이 부작용을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그 고객은 성기에 실리콘 주사를 맞은 후 심각한 감염이 생겼고, 통증이 계속되며 발기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보건서비스 지원부 공무원과 협력해 송스리의 클리닉에 잠입했다. 고객인 척 송스리에게 연락해 그의 클리닉에 들어간 것이다. 경찰은 그곳에서 의료 시술에 필요한 위생 기준에 미달하는 병상과 장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송스리에게 면허 없이 의사로 일한 혐의와 허가 없이 클리닉을 운영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성기 확대 등을 위해 필러를 주입할 경우 얼굴 필러와 마찬가지로 혈관 안팎에 제대로 주입되지 않으면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성기 피부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절단에 이를 위험도 있다.
  • 남성확대수술, ‘왜’ 할까?

    남성확대수술, ‘왜’ 할까?

    음경의 크기가 매우 작아 성관계 시 여성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는 ‘음경왜소증’이나, 음경의 크기는 정상적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크기를 만족스러워하지 못하고, 심각한 콤플렉스를 느끼는 ‘음경왜소 콤플렉스’ 등은 모두 성기의 크기와 연관이 있다. 이와 관련, 자신의 성기가 너무 작다고 판단해 성기의 크기를 더 확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남성들의 요구에 의해 개발돼 시행되고 있는 수술을 ‘귀두확대수술’, ‘음경확대수술’ 혹은 ‘성기확대수술’이라고 한다. 인덕원역에 위치한 ‘맨남성의원’ 안양, 평촌점 박성열 원장(비뇨기과전문의)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이완 상태에서 길이 7.4cm, 직경 2.8cm, 둘레 8.3cm, 용적 40.6ml이며, 발기 시에는 길이 11.2cm, 직경 4.1cm, 둘레 11cm, 용적 140.6ml로 증가한다”며, “음경은 만 21세를 지나게 되면 발육이 완성돼 그 후로는 더 이상 자연적으로는 커지지 않는다. 그 후에 음경의 크기를 확대하고 싶다면 남성의원에서 음경확대수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남성확대수술은 본인의 음경상태 및 수술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진행될 수 있다. 수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되며, 따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하게 시행된다. 치료기간은 약 1~2주 정도가 소요된다”며, “수술로 인해 성기의 길이는 기존에 비해 2~5cm 정도 길어지게 되며, 굵기는 약 50% 정도까지 굵어질 수 있게 된다”라며 성기의 크기를 키우기 위한 음경확대수술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은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는 남성확대수술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수술자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어떤 기준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느냐가 더 문제”라고 강조했다. “남성수술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먼저다. 또, 개인 특성에 맞게 다양한 수술재료가 사용될 수 있는 것을 배제하고 수술 및 회복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만을 강점으로 내세우거나 남성확대수술을 자신이 개발한 독창적인 방법인양 알리는 일부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 최대 고민 ‘조루’, 수술만이 답이다?

    남성 최대 고민 ‘조루’, 수술만이 답이다?

    명예욕, 성취욕 등 남성의 욕망을 표현하는 단어들 속에는 모든 것을 잘하고 싶어하는 남성들의 기본 욕구가 숨겨져 있다. 하지만 이런 욕망이나 의지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은 고민도 존재하게 마련인데, 대표적인 바로 ‘밤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조루증’이라 할 수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50%가 고민이라 답하기도 할 만큼 조루는 남자들의 오랜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이런 조루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당에 있는 비뇨기과에서는 “일반적으로 조루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음경 감각이 예민해서 발생하는 ‘과민성조루’와 심리적인 위축이나, 성관계와 관련된 ‘트라우마’등으로 발생하는 ‘심인성 조루’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조루의 원인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조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루의 발생시기와 기간, 조루의 유형 및 본인의 연령, 그리고 성 파트너의 유무, 성관계의 패턴과 횟수, 발기력 등의 요인들을 문진과 상담을 통하여 두루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대표적인 조루의 원인인 ‘과민성조루’와 ‘심인성조루’는 치료적 접근 방법이 매우 다르다. 흔히 알고 있는 음경배부신경 차단술은 과민성조루의 치료방법으로서, 심인성조루인 경우 무조건적인 수술만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때문에 조루 진단장비인 ‘음경진동각검사기’로 과민성조루 여부를 테스트하여, 수술 필요성을 점검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과민성조루의경우는 민감한 음경의 감각이 최대의 원인이기 때문에 그것을 둔화시키는 수술방법으로서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때도 연령에 따라 발기력이 뒷받침되어 주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국 무조건적인 수술은 환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으며, 원인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만족도 높은 조루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기능적인 문제를 넘어 자신감 회복이라는 심리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당에 있는 비뇨기과에서는 조루로 인해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시키지 위한 방법으로 약물요법을 처방해 성습관을 교정하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성기확대 기법으로 꼽히는 자가지방 시술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루의 치료는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 선택은 물론 심리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인 진단과 치료가 진행될 때 높은 만족도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오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과 진단을 제공하고, 단순히 높인 비용의 수술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칼럼] 종마의 꿈

    40대 중반쯤의 말쑥한 신사가 병원을 들어선다.뭔가 결심을 한 표정이다.얘기를 나눠보니 음경이 너무 작다는 것이 그의 고민이었다.그런 문제로 고민할 나이를 넘은 것 같아 넌지시 물었다.“부인께서 불평하시나 보죠?”“그게 아니라 아들놈하고 목욕탕 가기가 창피해서요.”“아니,왜요?”“그 놈이 엄마를 닮아 키가 큰 건 좋은데,아,글쎄 그게 저보다 훨씬 크지 않겠습니까?중학생보다 작으니 영 체통도 서질 않고…”. 이처럼 남자의 성기는 더러 신체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사춘기 애들은 털이 곰실곰실 돋는 친구와 화장실에서 성기를 맞대며 자란다.그러다 제 것이 좀 작아보이면 이유없는 열등감도 느낀다.사춘기 발육은 사람마다 차이가 커 조숙한 애에 비해 조금 늦은 애의 성기가 작은 것은 당연한데도….대개는 자라면서 인격이 성숙해져 ‘인간의 가치는 신체의 사이즈와 무관하다.’는 자각과 함께 이런 갈등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이런 갈등이 내면의 상처가 돼 성기 크기를 두고두고 고민하는 환자도 종종 대할 수 있다.적어도 과학적으로는 발기때 길이가 4㎝만 되면 성교가 가능하며,성적 만족감은 성기의 크기와 별 관계가 없다.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너무 큰 성기가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러나 성기가 작아 콤플렉스를 느낀다면 의사는 마땅히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고,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술로 성기의 크기를 늘려 주기도 한다. 솔직히 나 자신 의사이지만,다른 사람들과 같은 세상을 사는 인간으로서 극히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성기확대술을 선호한다.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만 크기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불평하는 환자도 더러는 있다.그들에게는 아무리 자료를 들이대며 설득해 봐야 공염불이다.병은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임상 경험이 늘고 나이가 들어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음경성형술을 받고 돌아가는 환자의 뒷모습이 무서워진다.그들이 등 돌리고 돌아올 때의 표정을 짐작할 수 없어서다.이제는 그들이 종마처럼 멍에없이 마음껏 초원을 달려보기를 바랄 뿐이다. 김영철 선릉 힐비뇨기과 원장
  • ‘간 큰’ 성형외과 철퇴/간호조무사가 집도.의사는 수발 비전문의 무더기 고용 덤핑 수술

    무자격,엉터리 성형외과 병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서울지검 형사2부(부장 趙根晧)는 8일 의사 면허를 빌려 성형외과병원을 운영해온 전 부패방지위원회 사무관 최모(47)씨 등 5명을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 병원에 의사면허를 빌려주거나 고용된 의사 15명을 적발,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거나 벌금 500만∼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간호조무사가 수술 가정의학을 전공한 의사 노모(39)씨는 성형외과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무자격 성형외과병원인 서울 성북구 B병원에 취직했다.마침 B병원이 무자격영업으로 영업정지되자 노씨는 병원을 통째로 인수,엉터리 수술에 나섰다. 그러나 짧은 실력이 들통나 환자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노씨는 경험많은 간호조무사 정모씨를 고용,수술을 맡겼다.이러다 보니 정씨가 수술하는 동안 의사인 노씨가 옆에서 혈액을 닦아주고 거즈를 나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성형호객꾼’도 등장 경기도 부천시 Z성형외과의 김모(42)씨는‘성형수술호객꾼’역할을 해왔다.김씨는 전문의자격증을 따지못한 의사 양모씨를 끌어들여 병원을 차렸으나 영업이 지지부진하자 미용실,양품점,찜질방 등 여성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집중 공략했다.김씨는 가게 주인들이 손님을 소개해주면 소개료 명목으로 10만∼20만원의 돈을 건넸다. ◆부방위 공무원도 불법영업 전 부패방지위원회 사무관 최모(47)씨는 압구정동,신촌 등 요지에 무자격성형외과병원을 운영했다. 최씨는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들여 병원을 홍보한 뒤 고용의사들을 자정까지수술토록 하는 등 철저하게 영리 위주로 병원을 운영했다.또 남성성기확대수술 등 불필요한 수술까지 강권하기도 했다.이런 방식으로 최씨는 4년여 만에 13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대책 검찰은 전국 7000여개 성형외과병원 가운데 성형외과를 전공한 전문의가 개업한 병원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러나 성형외과수술 대부분이 의료보험 대상에서 제외돼 돈벌이가 잘되는 데다 성형열풍마저 불자 외과,가정의학과 등 비인기진료과를 전공한 의사들의 성형외과 개업이 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무자격 병원에 고용된 의사들 대부분이 성형외과 수술경험이 없어 노련한 간호조무사에게 오히려 배우는 형편이었다.”면서 “성형외과개업의협의회 등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성형외과 수술을 받을 경우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주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한보 청문회­박경식씨 신문 지상중계

    ◎“현철씨 부산시장 출마하려 했다”/오정소씨,임용 이틀전 현철씨 만나/김희완·이성재씨가 전화녹음 부탁/이성호씨 북한에 여러번 다녀왔다/현철씨가 몇번 돈주려 했지만 거절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는 21일 국회에서 김현철씨의 YTN(연합텔리비전뉴스) 인사개입 의혹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한 G남성클리닉원장 박경식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어 김현철씨의 각종 인사 및 이권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상만 의원(자민련) ­대통령과 현철씨를 언제부터 알게 됐나. ▲87년 통일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있을때 주치의를 맡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4·11총선 당시 공천문제를 들은 적이 있는가. ▲들은 바 있다.대표적인 예가 우리 형(박경재)도 있을테고…한리헌씨의 경우,해운대구보다 자기 고향인 김해쪽을 원했는데,어른(김영삼 대통령)한테는 말 못하고 현철씨에게 얘기한 것으로 안다. ­형의 공천관계는. ▲96년 1월 중순 현철씨가 형에게 『전국구든 지역구든 원하는 것은 주겠다』 『서울의 어디를원하느냐』고 제의했다.현철씨가 재차 권유했지만 형은 거부했다. ­YTN 인사권 등 현철씨가 국정에 깊이 관여했다고 보는가. ▲처음에는 현철씨가 아버지를 도우려는 순수한 뜻을 가진 것으로 안다. ­현철씨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려다 못하고 부산시장에 출마하려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는데. ▲출마하려다 지방의회 선거의 참패때문에 부담을 느낀 것같다. ­김기섭,오정소씨를 잘 아는가. ▲지난 대선때 김기섭씨는 의전을 맡았다.그래서 알게 됐다.오정소씨는 96년 6월인가 신라호텔 647호실에서 현철씨가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곳에는 현철씨와 김기섭씨,그리고 처음본 사람이 있었다.이상하게 생각했는데 현철씨가 「열심히 하라」고 하니 그 사람이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했다.이틀후 발령받은 것을 보고 오씨인줄 알았다. ­메디슨 사건에 대해 알고 있나. ▲95년 4월 이민화 사장이 직접 내게 항의를 해와 알게 됐다.초음파와 MRI 설비를 주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이홍구 전 신한국당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이 회사를 언급했는데. ▲이대표가 그런 말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대통령 주치의 고창순씨와 김현철씨가 측면 지원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나. ▲고창순씨는 전화를 해서 「꼭 돌봐줄 사람이다」라며 담당검사에 압력을 넣은 사람이다.보건복지부에 팩스를 보낸 일도 있다. ­국무총리나 신한국당 대변인 임명사실을 김씨가 미리 얘기한 소리를 들은 적 있나. ▲이총리는 총리 임명 하루전에 알았고 김철 대변인도 하루전에 알았다.김현철씨에게 직접 들었다. ­강성구 문화방송사장,홍두표 한국방송공사사장 임명을 김현철씨가 알고 있었는가. ▲대안이 없다고 그러더라. ◇김학원(신한국당) ­메디슨 사건으로 증인이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했나.청와대 주치의 고창순씨가 검찰에 압력을 넣었다고 얘기했는데 그렇다고 믿고 있나. ▲고씨가 이민화 사장은 내가 꼭 돌봐주어야할 사람이라고 했다. ­김희완씨(현서울시 정무부시장)와 이성재 의원이 지난해 10월21일 병원을 찾아와 메디슨 문제를 의논했나. ▲의논한 셈이다. ­증인이 찾아와 달라고 부탁했나,그 사람들이 자청해 찾아왔나. ▲본인들이 찾아왔다. ­그 사람들이 가면서 걸려오는 모든 전화에 대해 녹음과 녹화를 해달라고 부탁했나. ▲녹음해 달라고 했다.그래서 했다. ­10월23일 이성재 의원과 관련해 김현철씨로부터 전화온 것도 그 사람들이 부탁해서 해놓은 것인가. ▲내가 판단해서 한 것이다. ­김희완씨는 어떻게 테이프를 입수했나. ▲통화가 끝났을때 김씨가 들어와 김현철씨와 통화하지 않았냐고 물어서 들으면 문제가 있다고 했다.그러자 김씨가 자꾸 테이프를 달라고 했다.들으면 문제가 있다면서 못준다고 하니까 1주일을 쫓아 다녔다.억울한 것을 푸는데 봐야겠다고 말했다. ­억울하다는 것이 뭘 의미하느냐. ▲총선에서 홍준표씨와 맞붙었는데,100% 부정선거였다고 말했다.억울하다면서 재정신청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철씨가 한보철강의 시설재 도입과 관련해 2천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는가. ▲없다. ­김현철씨와는 93년 이후 몇번 만났나. ▲100번도 더 만났다.­김현철씨가 증인에게 치료받은 적이 있나. ▲(침묵 뒤)개인적인 일은 묻지 마라. ­오정소 안기부1차장 등용전에 모호텔에서 만난적이 있다고 했는데,오차장에 대한 인사가 이 자리에서 결정됐다는 의미인가. ▲단순히 만났다고는 할 수 없다.김현철씨가 『열심히 일하라』고 했더니,오차장이 90도로 깎듯이 절하면서… ­YTN 사장 인선과 관련한 테이프를 공개했는데,그 뒤 김현철씨가 MBC사장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다면서 유임을,KBS 사장에 대해서는 열심히 했으니 유임시켜야겠다고 말하지 않았나. ▲그런 말했다.특히 KBS 홍사장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증인은 「내가 입열면 나라가 흔들린다.한달이상 기사거리가 나올 것이다.핵폭탄 갖고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 ▲그런 말 한 것같다. ­갖고 있는 테이프에 김현철씨가 국정개입을 했다는 내용이 있느냐. ▲개인적인 것을 이야기할 수 없다. ­증인이 갖고 있는 테이프외에 김현철씨와 만나면서 적은 자세한 메모가 있다던데. ▲메모는 어떤 기자가 갖고 있다. ­증언 등과 관련해 외압을받은적 있나. ▲외압을 받을 나이가 아니다. ­평소에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찍었나. ▲나는 성기확대수술과 발기부전증의 전문이다.수술전후의 상태를 비교하고 합병증 등을 연구하는 것은 의사의 의무다. ◇김민석 의원(국민회의) ­증인이 김주열 열사의 심정으로 증언을 한다고 해서 인상적있다.증언과 관련해 협박받은 적이 있나. ▲많이 받았다. ­현철씨가 여러 사람을 만나는데 강삼재씨 등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나. ▲함께 본 적도 있다. ­박태중씨는 김현철씨의 측근이라는데 박씨가 김씨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는가. ▲거의 그랬다. ▲치료를 위해 녹화를 하고 있다.이런 사실을 (환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공천과 관련해 이상룡씨와 증인의 형 얘기를 했는데,현철씨가 공천을 준 다른 여당의원은 또 없는가. ▲다 알면서 왜 그러느냐. ­증인과 현철씨와의 갈등해소를 주선한 대권주자가 혹시 박찬종씨 아닌가. ▲그 분의 정치적 입장이 곤란해지니 답변 안했으면 한다. ­현철씨가 대통령되려는 원대한 꿈을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또 증인이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에 또 하나의 대통령이 있다」고 했는데. ▲근본적으로 현철씨에 대해 나쁘게 생각 안한다.옛날 야당시절의 정치인 자제에 대해 학벌을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매일 구속이나 되고 하니 자제들을 돌봐줄 리가 있겠나.개인적으로 현철씨는 똑똑하다고 생각한다.처음에는 아주 좋았는데,나중에 변절돼서 그렇지… ◇이인구 의원(자민련) ­테이프가 공개된 이후 박해와 위협을 많이 받았을텐데. ▲죽기를 각오했다. ­김현철씨와 김덕룡 의원은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김덕룡 신경식씨이다.김덕룡 의원은 사실 김현철씨와 가까운 사이가 아니다.한번은 김의원이 영부인에게 「사이비종교인을 만나지말라」고 하자 영부인은 「아저씨(김의원을 지칭) 왜 종교문제까지 건드리느냐,아저씨는 정치만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증인은 김현철씨가 95년 가을 이성호씨에게 전화를 걸어 박태중,정보근이 하고 술을 한잔 하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으나 정보근씨는 청와대 민원비서관의 소개로,김현철씨와 딱 한번 롯데호텔 중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적이 있다고 증언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현철씨가 (이성호씨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날씨가 쌀쌀한 것만은 기억하고 있다. ◇맹형규 의원(신한국당) ­김현철씨씨가 인사와 관련한 애기들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나. ▲그가 대선에서 일등공신이었고 정치참모로서 일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87년 대선이후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의원출마를 권유받았다는데. ▲사실이다. ­박태중씨가 김씨의 제일 큰 돈줄이라고 했는데 어떤 근거인가. ▲항상 박씨 사무실에 김씨 사무실이 있었다.박씨가 김씨 사무실 직원들 비용을 댄다고 했다. ◇이상수 의원(국민회의) ­이성호 전 대호건설사장의 아버지 이건씨가 노태우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때 입건돼,김현철씨가 풀어주겠다고 해놓고도 집행유예를 받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아니냐. ▲김현철씨가 풀어준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흐름에 따르라고 했다.이성호씨는 자기아버지보다 더 비자금을 조성한 사람이 많은데 아버지가 뭐 그래 잘못했느냐며 섭섭하게 생각했다. ­대선때 한번 모일 때마다 3억∼5억원씩 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경실련에서 뒤에 말한 부분인데 큰 의미를 두지 마라. ◇이사철 의원(신한국당) ­김현철씨를 통해 권력행사나 청탁을 하려했나. ▲김현철씨가 대선 끝나고 대통령 주치의로 (청와대에) 들어가자고 했으나 사양했다. ­96년 8월까지는 김현철씨와 사이가 좋았나. ▲9월까지인 것 같다. ­8월에 김현철씨에게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고 충고했나. ▲여러차례 말했다. ◇이규정 의원(민주당) ­과거 대통령 후보때 주치의한 것과 관련,청와대에 공적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는데. ▲나는 명예욕이 없다.국회의원에 출마하라는 것도 거절했고 주치의도 사양했다. ◇이양희 의원(자민련) ­이성호씨가 북한에 다녀왔다는데. ▲그렇다.여러번 다녀왔다. ­현철씨가 남북회담 등에도 은밀하게 개입했다고 생각하나. ▲잘 알지 못한다. ­현철씨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일부에서는 「신라호텔에 구름처럼 모여든다」는말도 하고 있는데. ▲신라호텔에선 모르고 롯데호텔에서는 (사람들이 모인 것을) 봤다. ◇박주천 의원(신한국당) ­김동진,박상범,오정소씨 등의 인사에 현철씨가 개입됐다는데. ▲김동진씨는 아니고.인사개입이라기 보다는 인사내용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다. ­미리 알았다면 개입했다는 것아니냐. ▲사실상 개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경재 의원(국민회의) ▲김현철씨 한 명이다…아니 몇명 더 있다. ­92년 당시 김영삼후보는 선거운동 경비로 3백20억원을 신고했는데 측근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액수가 터무니 없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여야) 피차간에 많이 쓰지 않았는가. ◇이국헌 의원(신한국당) ­메디슨사건에 비호세력이 있다고 생각했는가. ▲이미 국산회된 제품이 있었는데 메디슨에 1백억원의 특혜대출이 나갔다. ◇김문수 의원(신한국당) ­메디슨사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뒤에도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했는데,증인이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게 아니냐.정권이 도움을주지 않아 야속하게 생각한 것 아니냐. ▲사실을 밝히자는데 피해의식은 무슨 피해의식이냐. ◇조순형 의원(국민회의) ­청문회 준비를 어디에서 했나. ▲서울 근교 호텔에 있었다.이상한 전화가 많이 왔다. ­여당인사 및 관계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고 전화했다는데. ▲사실이다. ◇박헌기 의원(신한국당) ­93년이후 김현철씨와 어디서 가장 많이 만났나. ▲롯데호텔에서 많이 만났다. ­정보근,박태중씨와 함께 만나자고 이성호씨에게 전화한 곳은 어디인가. ▲한국일보 부근 사무실이다. ◇김원길 의원(국민회의) ­전병민씨가 청와대 비서관을 그만둔후 김현철씨와의 관계는 어떤가. ▲전씨는 작년까지 하와이에 있었고 금년에는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김씨의 일본체류를 위해 전씨가 일본에 가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적 없나. ▲안 받았다. ­김씨가 주려고 하지 않던가. ▲여러번 의사표시를 했지만 거절했다.
  • 경관이 수감자와 터키탕행/충추/유치장내 불법의료행위도 묵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30일 경찰서유치장에 수감중이던 미결수를 외출시켜주고 유치장안에서 불법의료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충주경찰서 대봉파출소 소속 홍진성순경(25·전충주경찰서 수사과)을 직무유기및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방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갈혐의로 구속된 뒤 홍순경의 묵인아래 같은 유치장에 수감중이던 미결수 6명에게 성기확대수술을 해주고 한사람당 7만∼1백만원씩 모두 1백67만원상당의 금품을 받은 서명식씨(32)에게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를 추가했다. 충주서 유치장 미결수수용실에 근무하던 홍순경은 지난 2월22일 상오10시쯤 구속수감중인 서씨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며 풀어준 뒤 함께 충주시내 모호텔 터키탕에서 목욕을 했다는 것이다. 홍순경은 또 유치장으로 되돌아가던 길에 서씨가 약국에 들러 성기확대시술에 필요한 1회용주사기와 바셀린을 구입토록 묵인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홍순경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서씨로부터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추가비리사실을 캐고 있다. ◎서장 직위해제·관련 순경 파면 경찰청은 30일 충주경찰서 대용감방 비리와 관련,대봉파출소 홍진성순경을 파면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최용규충주경찰서장을 직위해제,후임 서장에 이양희충북 수가과장을 발령했다. 경찰은 또 김길동충북경찰청장을 경고하고 충주서 수사계장 민승일경감등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 6백명 무면허 진료/1억챙긴 50대 영장

    서울종암경찰서는 16일 면허없이 성기확대 및 치질수술 등 의료행위를 해온 이백영씨(55·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에 대해 보건범죄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85년부터 지금까지 6백20여명에게 성기확대 및 치질수술을 해주고 모두 1억5천5백6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의원 사무장등 2명/3명 성기 확대수술/원장·의사 퇴근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동대문구 청량1동 K정형외과의원 사무장 김의환씨(40·경기도 남양주군 화도면 장현리 산4)와 X선 기사 노영선씨(30·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743)를 무면허 의료행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원장과 의사등이 퇴근한 하오7시이후 이모씨(31)의 성기를 확대수술하는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한사람앞에 10만원씩을 받고 무면허로 성기확대와 제거수술을 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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