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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소통 강화

    이혜원·윤순옥 경기도의원, 양평 주요 현안 해결 위해 현장 소통 강화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과 윤순옥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지난 27일 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부군수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양평군의 핵심 현안과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역 현안에 대한 경기도와 양평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개 부서의 31개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환경·규제 분야에서는 ▲취수지역 이전 및 관련 규제 개선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 비율 원상복구 ▲하수처리구역 내 수변구역 해제 ▲양평군 환경교육선 운영 등 양평군의 지역 여건과 주민 불편을 고려한 규제 개선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평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설치 ▲양평군 새활용센터 건립 ▲양평자원순환센터 침출수 처리시설 무방류 시스템 구축 ▲파크골프장 조성 등 자원순환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산림·공원 분야에서는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 ▲경기 선형공원 조성 ▲도시숲길 정비 ▲생활환경숲 조성 ▲맨발길 시설 개선 및 유지보수 ▲가로숲길 조성 ▲도시녹지관리원 운영 ▲쉬자파크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등을 살펴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혜원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환경·도시·생활 인프라 분야 현안을 세밀하게 살피며, “양평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환경과 도시 관련 현안들이 경기도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윤순옥 의원이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문산 관광지 진입로 확장 ▲동부권 관광·산업 연계도로 구축 ▲양평군 지방도(국지도) 도로건설공사 조기 추진 ▲지방도 333호선 노선 변경 ▲국지도 88호선 병산~교평 간 도로 확포장공사 ▲향소교 확장공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양근대교 상수관로 설치 승인 ▲양근대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똑버스) 사업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비 분담률 조정 건의 등 양평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의견을 나눴다. 윤순옥 의원은 “도로와 교통망은 양평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양평의 주요 도로·교통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또한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를 거점으로 양평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 의견과 지역 현안을 직접 수렴해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예산 지원으로 적극 연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양평상담소가 주민과 행정, 경기도를 연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현장은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이 의원과 윤 의원은 양평상담소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양평군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아렌시아,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캠페인 참여… 마이멜로디 에디션 출시

    아렌시아,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캠페인 참여… 마이멜로디 에디션 출시

    독보적인 떡솝 제형으로 사랑받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올리브영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가 함께 진행하는 대형 콜라보 캠페인에 참여해 ‘마이멜로디 기획세트’를 전격 선보인다. 아렌시아의 베스트셀러 라인업에 귀여운 마이멜로디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인 이번 에디션은, 쫀득한 텍스처와 뛰어난 세정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감각적인 패키지로 일상 속 스킨케어 루틴에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렌시아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프레시 그린 떡솝 클렌저’와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 클렌징 라인에 사랑스러운 ‘마이멜로디’ 디자인이 담긴 특별한 패키지의 기획세트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레시 그린 떡솝 클렌저’는 독자적인 떡 제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세안 후 남는 잔여물을 말끔하게 세정해 주며,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은 매끄럽고 정돈된 피부 결을 완성해 주는 아렌시아만의 차별화된 딥 클렌징 솔루션이다. 두 제품 모두 아렌시아 특유의 쫀득한 텍스처와 피부 부담을 줄인 저자극 케어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렌시아는 이번 콜라보 캠페인 참여를 통해 8월 30일부터 한 달간 다채로운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멜로디 기획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레시 그린 떡솝 기획세트’에는 마이멜로디 카드 지갑,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 기획세트’에는 세안 밴드를 추가 증정하며 올리브영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특별 할인 혜택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올리브영 X 산리오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세트와 함께 매일 반복되는 클렌징 시간이 더욱 즐겁고 기분 좋은 케어의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렌시아와 마이멜로디가 협업한 기획 세트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 인천 자월도 해상 석유운반선 화재…승선원 2명 숨져

    인천 자월도 해상 석유운반선 화재…승선원 2명 숨져

    인천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석유제품 운반선에 불이 나 승선원 2명이 숨졌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4해리(약 7.4㎞) 해상에서 7333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선원 18명 가운데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기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영흥도 진두항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 16명은 해경에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7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난 선박은 한국 국적의 석유제품 운반선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 24척과 항공기 1대, 유관기관 선박 3척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석유제품 운반선의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화재 발생 5시간 2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4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해경은 화재 현장 주변의 안전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선박은 선사와 협의해 안전한 장소로 예인한 뒤 적재 화물을 처리할 방침이다.
  • 광양에서 일본까지, 15년 만에 뱃길 다시 놓는다

    광양에서 일본까지, 15년 만에 뱃길 다시 놓는다

    전남광주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광양만권의 물류 인프라와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광양항~일본’ 간 국제 카페리 정기 항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박성현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시는 기존에 화물 운송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양항에 여객과 화물을 동시 수송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을 구축해 물류와 관광이 공존하는 항만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운항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시는 항로 제안서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협력 선사’를 선정한 뒤 항로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선사에는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프라 활용 지원 ▲출입국·세관·검역(CIQ) 등 관계기관 행정 협의 지원 ▲배후 화물 및 여객 유치 협력 ▲선사 전담 행정지원 창구 운영 등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광양 지역에서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년 동안 광양페리 회사가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시모노세키 노선을 운항했다. 여객 750명을 수용하는 1만 6000t급이 주 3회 운행됐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일본 여행 수요와 화물 물동량이 급감하는 등 적자 누적과 유가 상승 등의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시는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중마일반부두 여객터미널 등 인프라를 보완하고, 한국해운협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과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쟁력 있는 우량 선사가 참여해 한일 해상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 3사와 협력 확대…내년 입항 46% 확대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 3사와 협력 확대…내년 입항 46% 확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MSC 크루즈 미주 법인, 로얄캐리비안 그룹,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선사는 대형 크루즈부터 프리미엄·럭셔리 크루즈까지 시장별로 특화된 다수의 브랜드와 대규모 선대를 보유해 세계 크루즈 노선과 선대 배치에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공사는 크루즈 그룹과 경영진과 만나 부산항 입항 확대, 준모항·모항 활성화,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인프라 개선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에서 3개 크루즈 그룹이 신청한 내년도 부산항 입항 계획에 관해 논의한 결과 총 127항차의 입항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87항차보다 40항차, 약 46% 증가한 규모다. MSC는 올해 23항차에서 내년 37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특히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익스플로러 저니를 부산항에 신규 유치했다. 기존 MSC 벨리시마호의 부산 준모항 운영도 지속하기로 했다. 로얄캐리비안 그룹도 부산항 입항을 올해 54항차에서 내년 74항차로 확대한다.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씨 입항은 11항차에서 26항차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올해는 없었던 부산 오버나잇 일정도 2027년 3항차를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오버나잇은 크루즈 선박이 입항한 당일 떠나지 않고 1박 이상 정박하는 것을 말한다. 오버나잇 크루즈 입항이 늘어나면 승객들이 부산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 역시 올해 10항차에서 내년 16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이 그룹 내 브랜드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가타호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오버나잇을 진행했다. 공사는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과 협력해 터미널을 24시간 개방하고, 승객들이 자유롭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프리미엄·럭셔리 브랜드 입항, 항공·철도 연계 신규 상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마이애미 MSC 전용 크루즈터미널에 방문해 대규모 모항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수하물 처리·자동 체크인·보안검색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심사체계를 살펴봤다. 이를 토대로 부산항에서도 승객의 승하선과 수하물 이동이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효율적인 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선사들과의 전략적 논의에서 부산항의 기항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모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면서 “준모항과 오버나잇을 확대해 경험을 축적하고 항공·철도 접근성, 터미널·수하물·CIQ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모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 존박 “K팝 오래가려면 인디도 함께 세계로 가야”

    존박 “K팝 오래가려면 인디도 함께 세계로 가야”

    가수 존박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K-뮤직 나이트’ 무대에 올라 한국 음악의 글로벌 확장과 장르 다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존박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K-뮤직 나이트 2026’에서 공연했다고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그는 “K팝 그룹들과 아이돌이 훌륭하게 길을 터줬다”며 “한국 음악이 계속 번영하고 오래 지속되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뉴욕코리아센터 내 공연장에서 열렸다. 존박을 비롯해 여성 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요조,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지나(Jeena)가 출연해 한국 싱어송라이터 음악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했다. 존박은 지나와 함께 13일과 14일 무대에 올랐다. 약 190석 규모의 존박 공연에는 7000여 명이 관람을 신청해 추첨 방식으로 관객을 선정했다. 공연장에는 뉴욕 시민과 현지 음악 매체, 음반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존박은 이날 ‘폴링(Falling)’, ‘비스타(VISTA)’, ‘DND(Do Not Disturb)’ 등을 풀 밴드 사운드로 공연했다. 시카고 출신인 그는 공연 중 영어로 관객과 소통했고, 공연 후에는 “뉴욕은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이고 모든 음악가가 서기를 꿈꾸는 무대”라며 “초대받아 공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K팝의 해외 성공이 아이돌 그룹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존박은 “더 많은 인디 아티스트와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싱어송라이터들이 세계 무대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결국 함께 상생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박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브레이크!’를 연다. 공연은 타이틀 그대로 예능 캐릭터나 정형화된 세상의 기준을 깨부수고(BREAK), 존박이 뉴욕에서 강조했던 ‘다양한 장르적 도전’과 ‘타협 없는 소울 음악’의 정수를 풀 밴드 라이브로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트럼프, 기뢰 다 치웠다며? 유조선 또 피격…호르무즈 못 여는 이유 [핫이슈]

    트럼프, 기뢰 다 치웠다며? 유조선 또 피격…호르무즈 못 여는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고 선언했지만,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유조선이 또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은 데다 이란과 오만이 군함 통과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이란의 통항 규제 강화 움직임은 한국 해운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후 진화됐다. 미군이 주요 항로의 기뢰를 제거한 뒤에도 선박을 겨냥한 공격 위험은 사라지지 않은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국제 수역의 기뢰가 모두 제거되거나 폭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이 새 기뢰를 설치할 경우 해당 선박을 파괴하겠다며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그러나 기뢰라는 물리적 장애물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해협을 정상화하기 어렵다. 미국과 이란이 이제는 누가 어떤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할지를 놓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군함 막고 장금상선 표기 선박도 블랙리스트…이란, 통제권 고삐 AP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 방식을 조율하고 있다며, 페르시아만 진입 선박은 이란 영해를, 출항 선박은 이란과 오만 영해를 나눠 이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 방안이 시행되더라도 군용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시 항로를 먼저 운영한 뒤 30~60일 안에 영구적인 통항 체계를 다시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은 합의의 일부 내용에 반대하고 있다. 이란과 오만이 실제로 해협의 관리·수익 배분 방식을 어느 정도까지 합의했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양국이 해협 관리 방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세부 사항을 여전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통제권 강화 움직임은 한국 해운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란이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유조선 45척 가운데 한국 선사 장금상선의 영문명인 ‘시노코’(Sinokor)가 표기된 선박 5척도 포함됐다. 이란은 해당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억류하고 화물을 압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들 선박이 실제 한국 선박인지 아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란이 새 통항 규칙을 실제로 집행하기 시작하면 호르무즈를 이용하는 국내 선사와 화주에도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상선 늘어도 원유 수송은 4분의 1…유가도 다시 출렁 상선 통항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2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송 선박은 10척으로 전날 8척보다 늘었다. 하지만 최근 10일 이동평균인 약 15척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원유 수송량은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크다. 로이터가 인용한 선박 추적업체 보텍사(Vortexa) 잠정치에 따르면 24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는 하루 약 500만 배럴로, 전쟁 전 2000만 배럴 이상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이었다. 유가도 협상 기대와 공급 불안을 오가며 출렁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0.58% 오른 배럴당 88.35달러(약 12만 2000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2% 상승한 82.41달러(약 11만 4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장중에는 브렌트유가 86.22달러(약 11만 9000원), WTI가 80.65달러(약 11만 1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카타르도 중재에 나섰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찾아 이란 측과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결국 호르무즈 재개방의 핵심은 기뢰를 치웠느냐에만 있지 않다. 선박 피격 위험이 남아 있고, 이란은 군함 통과 제한과 자체 통항 규칙을 앞세워 해협 통제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있다. 미국이 물리적인 항로를 확보했더라도 누가 어떤 조건으로 그 길을 이용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는 셈이다.
  • ‘광양항~일본’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내년 상반기 개설 박차

    ‘광양항~일본’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내년 상반기 개설 박차

    전남광주 광양시가 광양만권의 물류 인프라와 남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광양항~일본’ 간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본격 추진하며 운항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박성현 광양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기존 화물 중심이었던 광양항에 여객과 화물을 동시 수송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을 구축해 물류와 관광이 공존하는 항만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해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외항 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 취득이 가능하거나 운항 역량을 갖춘 해운 선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 항로 제안서, 선박 확보 증빙서류 등을 갖춰 광양시 철강항만과에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항로 제안서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협력 선사’를 선정한 뒤 항로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절차에 들어간다. 선정된 선사에는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프라 활용 지원 ▲출입국·세관·검역(CIQ) 등 관계기관 행정 협의 지원 ▲배후 화물 및 여객 유치 협력 ▲선사 전담 행정지원 창구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광양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년 동안 광양페리 회사가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시모노세키 노선을 운항했다. 여객 750명을 수용하는 1만 6000t급이 주 3회 운행됐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및 원전 사고로 일본 여행 수요와 화물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적자 누적과 유가 상승 등의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시는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중마일반부두 여객터미널 등 인프라를 보완하고, 한국해운협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성현 시장은 “이번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과 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경쟁력 있는 우량 선사가 참여해 한일 해상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교육환경 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에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검증단은 시의원 1명, 전문가 1명, 시민위원 2명, 교육청 지원단 1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한 각 학교를 찾아 시설 노후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현장검증단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보고받은 뒤, 교실과 화장실, 급식시설, 운동장 등 개보수가 시급한 공간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적극 청취했다. 공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학습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한정된 교육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검증 결과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의원은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학교별 시설 여건과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예산 편성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의원이 소속된 동작·관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지난 20일 당곡고등학교(관악구)와 신성초등학교(관악구)를 시작으로, 21일은 강남초등학교(동작구), 미성중학교(관악구), 난우중학교(관악구)를, 24일은 본동초등학교(동작구), 강남중학교(동작구), 보라매초등학교(동작구)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예결특위 위원 선임… “현장의 목소리, 예산으로 답한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예결특위 위원 선임… “현장의 목소리, 예산으로 답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 의원을 포함해 총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 의원은 예결특위에서 현장의 필요가 예산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은 충분히 뒷받침하고,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면밀히 따져 예산의 규모보다 쓰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설 및 증축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열악한 교육여건 보완, 노후 시설 개보수 등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직결된 핵심 사업들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협동조합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빠짐없이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입이다. 강동 지역의 핵심 현안도 세심하게 챙길 방침이다. 명일동과 상일동의 재건축·재개발 등 급변하는 주거 환경에 발맞추어, 교통과 보행, 생활 환경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업들이 서울시의 정책과 예산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다각도로 힘쓸 계획이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아무리 절실한 문제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머물지 않고 예산을 거쳐 실제 사업과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책임 있게 살피는 예결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 한 푼 한 푼에는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며 “예산서의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있는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이로운 변화’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 사망설 돌던 63세 이연걸, 확 젊어진 근황… 날랜 손놀림에 “그림자보다 빨라” 팬들 안도

    사망설 돌던 63세 이연걸, 확 젊어진 근황… 날랜 손놀림에 “그림자보다 빨라” 팬들 안도

    쇠약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세계적인 액션 스타 리롄제(이연걸·63)가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밝은 근황을 전했다. 리롄제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9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리롄제가 마술사처럼 재빠른 손놀림을 선보이자 갑자기 손 위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차례로 나타나는 내용으로 영상은 편집돼 있었다. 환한 미소를 짓던 리롄제는 마지막에 음식이 없는 빈 그릇이 손에 들어오자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영상 속에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 리롄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으로 투병하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만큼 밝아진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아직도 남다른 움직임이 보인다”, “리롄제는 자신의 그림자보다 빠르다” 등 댓글을 달았다. 리롄제는 지난 16일에 올린 인터뷰 형식의 또 다른 짧은 영상에서는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동물’을 묻는 질문에 “모기”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큰 동물은, 나는 무서워서 도망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서도 리롄제는 짧게 자른 검은 머리에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안경과 옷차림을 하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지난 1월부터 막내딸 제이다 리(23)와 함께 주로 대담 형식으로 자신의 영화 인생 등을 얘기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리롄제의 건강해진 모습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그동안 끊임없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여왔기 때문이다. 그는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크게 줄였다. 젊은 시절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하면서 척추와 다리 등에 부상이 누적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2018년에는 백발에 주름이 깊어진 채 사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주변의 부축을 받을 정도로 쇠약해졌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이후 ‘리롄제가 60세로 사망했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확산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이 직접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찍어 올려 또 한 번 우려를 자아냈다. 걱정하는 팬들의 메시지를 본 리롄제는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누워 입원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올리면서 “하드웨어에 문제가 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면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 출신으로 현재는 싱가포르 국적자인 리롄제는 1982년 영화 ‘소림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황비홍’, ‘동방불패’, ‘보디가드’ 등 작품으로 19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수놓았다. 2000년대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익스펜더블’, ‘로미오 머스트 다이’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자선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100년 죽전골목에 흐르는 나주의 혼(魂)… 모녀의 발길 따라 천년고도가 숨 쉰다

    100년 죽전골목에 흐르는 나주의 혼(魂)… 모녀의 발길 따라 천년고도가 숨 쉰다

    정서연 의원 신간 ‘엄마와 단둘이 나주여행’ 초청영산포 선창서 혁신도시까지 나주의 매력 재조명도시재생 역사 공간 탄생 ...인문학 소통거점 우뚝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영산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죽전골목 상생상가에 입주자 주도의 문화 콘텐츠를 더하며, 역사적 공간을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 문화공간이자 상생상가 입주업체인 ‘책방 타강’(대표 홍은영)은 지난 21일 저녁, 지역 주민과 독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인문학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의 역사와 세월을 품은 영산포 홍어거리의 중심, 죽전골목에서 나주의 숨은 가치를 일깨우는 인문학적 소통의 장이 활짝 열린 것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신간 《엄마와 단둘이 나주여행》을 상정하고, 저자인 정서연 작가(나주시의원)를 초청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저서는 47세에 홀로 세 아이를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와 딸이 주말마다 고향 나주 구석구석을 마실 다니듯 여행하며 나눈 대화와 애틋한 추억을 따뜻한 문체로 담아낸 로드 여행기다. 정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익숙한 고향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4가지 테마, 즉 ▲찬란한 자연유산 ▲나주의 숨은 보물 ▲살아 숨 쉬는 나주 정신 ▲부활의 서사를 축으로 삼아 나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했다. 특히 과거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렸던 영산포 선창의 역사적 풍경부터, 현대 첨단 도시의 면모를 갖춘 빛가람혁신도시의 빛가람 전망대와 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나주 구석구석에 얽힌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 참석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가 치러진 영산포 죽전골목은 그 자체로 나주의 문화적·역사적 보고다. 나주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부지를 매입·리모델링하여 ‘죽전골목 상생상가’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상가 운영 기회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 공간을 제공해 왔다. 나숙희 나주시 과장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성패는 공간 구축을 넘어, 그 공간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이용하도록 이끄는 인적·문화적 활력에 달려 있다”라며 “죽전골목 상생상가가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르는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시설 운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민생 행정의 일환으로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내실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207억 원을 투입해 4,71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나주시니어클럽 등 4개 민간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호 조치를 현장에 철저히 반영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씨줄날줄] 북극항로

    [씨줄날줄] 북극항로

    2020년 9월 미국 국립설빙데이터센터는 그해 북극 해빙이 374만㎢까지 녹아 1979년 기록 시작 이후 두 번째로 작은 면적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지구는 1994년부터 2017년까지 28조t의 얼음을 잃었으며, 이 중 북극 해빙이 7조 6000억t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줄어들면서 북극해를 통과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바닷길이 넓어지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7~10월에 주로 이용했던 북극항로는 이제 연간 5~6개월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2040년쯤이면 운항 가능 기간이 8~9개월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기후변화가 북극에는 환경위기로 나타난 반면 해운업에는 새로운 물류시장을 열어 준 셈이다. 지난 22일 부산신항에서 275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배는 원래 부산에서 출항해 서쪽 인도양을 지나 아프리카 대륙의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이 배는 북동쪽으로 출발해 러시아 북쪽 연안을 따라 북극해를 가로지르는 북극항로로 시범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면 약 2만㎞를 항해해야 한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약 1만 3000㎞로 7000㎞(35%)가량 짧다. 그만큼 운항 기간과 연료비를 낮출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시 레전드’ 선사의 시험운항에 이어 올해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닝보~북유럽 노선을 주 1회씩 8차례 운항하며 항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30년 북극항로 정기 상업운항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연안을 타고 가는 북동항로는 러시아 정부의 통항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러시아를 제재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도움을 받고 대가를 지불한다면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복잡한 국제정치 역학관계를 뚫고 나가야 하는 ‘외교안보 쇄빙선’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 봉사에 중독된 사람들… 금천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에 중독된 사람들… 금천 ‘정리수납의 달인’

    주거 취약계층 100가구 집 정리8~10명 봉사단원 3~4시간 걸려“봉사 후 만신창이 돼도 보람 느껴” “아이를 낳고 많이 아파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정리가 된 모습을 보니) 하늘만큼 땅만큼 좋습니다(웃음).” 지난 11일 정리 봉사 지원을 받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민 김모(51)씨는 정리가 끝나 가는 집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금천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창단한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단은 2016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리 수납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10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오전 김씨의 세탁실 수납장을 정리하던 윤선영(49)씨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봉사단이 창단된 해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거취약계층의 정리를 돕고 있는 윤씨는 “근처 병원에서 일하는데 한 달에 한 번은 연차를 내고 무조건 봉사하러 온다”고 말했다. 그는 “발 디딜 곳도 없던 집에 정리 후 공간이 나오면 느껴지는 보람이 있다”면서 “계속 오게 되는 중독성 있는 봉사”라며 웃었다. 현관 앞 수납장을 정리하던 김미영(53)씨는 “어느 집이든 어디서부터 정리를 시작해야 할지 암담하지만 한 군데씩 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면서 “정리가 끝나면 ‘오늘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봉사를 못 끊는 이유는 한 달에 한 번 저를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지원 가구의 집에 가서 보고 배우니까 우리 집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수납 봉사는 하루 3~4시간이 걸린다. 8~10명의 봉사단원이 물건을 전부 꺼내 쓰임에 따라 분류한다. 가구당 10만원의 지원금으로 수납함, 선반 등 정리에 필요한 물건도 구매해 제공한다. 봉사단은 이날 오후 ‘정리수납의 양성과정 교육생과 정리수납의 달인 봉사단 간담회’를 갖고 봉사 소감을 나누고 다음달 일정을 논의했다. 봉사단 총무를 맡고 있는 김영웅(44)씨는 “봉사를 끝내면 전부 만신창이가 돼서 나온다”며 “전투 분위기로 가서 짐을 나르고 다 들어내고 배출하고 재정리하는 과정에서 유대감이 끈끈해졌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하반기부터 장애인복지관 연계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 ‘함께 고치는 집, 함께 회복하는 삶’ 프로젝트 중 하나다. 주거환경 개선부터 안전관리,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 ‘부상 딛고 왕좌 탈환’ 안세영 금의환향

    ‘부상 딛고 왕좌 탈환’ 안세영 금의환향

    부상 공백 속에서도 배드민턴 세계 최강 실력을 과시한 안세영이 금의환향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 1회전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실력을 세계에 과시한 안세영은 “3년 전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3년 만에 세계 최정상 왕좌를 되찾았다.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했던 안세영은 “통증이 있는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움직임에서 초반에는 머뭇거림이 좀 많이 있었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역시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상대로 최근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에 희망을 선사했다. 한국 여자 복식으로선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 당시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에 따낸 금메달이다. 이제 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며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이상의 성과를 거둬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다.
  • 땅 좁아, 전력 부족해… 데이터센터, 바다·우주로 영토 개척[데이터센터의 명암]

    땅 좁아, 전력 부족해… 데이터센터, 바다·우주로 영토 개척[데이터센터의 명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데이터센터가 주민 반발, 전력·용지 확보 등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빅테크들이 육상을 벗어나 바다와 우주 등 미개척지로 뱃머리를 돌리고 있다. AI 경쟁력의 병목이 컴퓨팅 능력에서 토지 및 전력망 등 인프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를 지을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는 기술 경쟁에 불이 붙었다. 25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중하는 기술은 바닷물을 냉각에 활용하는 수중 데이터센터(UDC)와 선박이나 바지선을 개조해 서버를 탑재하는 해상부유식 데이터센터(FDC)다. 둘 다 주민 민원이나 인허가 문제에서 자유롭고, 바닷물을 이용해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하는 방식이어서 경제적이다. 바닷속에 들어간 데이터센터KIOST, 울산 수심 20m 시공 계획수도권 집중 해소하고 해수로 냉각 산업계, FDC·액침냉각 개발 속도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해 11월 울산시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울산 앞바다 수심 20m 해저에 서버 10만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설계·시공·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2031년 상용화가 목표다. 한국수력원자력, 울산과학기술원, 포스코, SK텔레콤 등도 참여한다. 수중 데이터센터는 별도 인허가 없이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만 획득하면 돼 건축 기간이 짧다. 육상 데이터센터는 전체 소비전력 중 약 40%를 냉각시스템 가동에 쓰지만 해수를 활용하면 이 비용도 대폭 감소한다. 문제는 해수 취수에 따른 유지·보수 부담이다. KIOST는 2022년 구조체 외부와 연결된 열교환 파이프로 해수를 유입·배출시키며 열을 식히는 방식을 택했다. 한택희 KIOST 책임연구원은 “뜨거워진 (외부 열교환) 파이프로 해저 미생물이 모여들어 열효율이 떨어졌고 이에 대한 고압 세척 과정에서 파이프가 손상될 가능성도 생겨 유지·보수가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2015년에 ‘나틱 프로젝트’를 통해 같은 냉각 방식의 수중 데이터센터를 최초로 개발했고 2년여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이라고 자평했지만, 상업화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고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IOST는 외부 파이프를 없앤 ‘이중벽 실린더 구조물’ 기술로 상업화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와 관련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중국도 적극적이다. 하이랜더는 2023년 하이난섬 인근에 최초의 상업용 수중 데이터센터 가동에 성공한 데 이어 상하이 린강에 해상풍력 발전과 연계한 총 24㎿ 규모 수중 데이터센터 일부를 운용하고 있다. 육지에서 전력 소모 비난이 높다면, 하이랜더는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과 바닷물로 이를 대체한 셈이다. 다만 해양 생태계 교란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바다 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FDC 역시 인허가 유연성과 구축 신속성, 해수를 활용한 냉각 효율성 등이 강점이다. 특히 국내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력이 핵심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 선급협회와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로부터 개념설계 인증(AIP)을 확보했고, FDC 상업 서비스 시점을 2028년 상반기로 발표했다. 연내 최대 2척의 FDC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정보·통신(IT) 기업들은 냉각 효율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말부터 액침 냉각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액침 냉각은 서버나 전자 제품을 절연액에 담아 열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2024년 실증 결과에 따르면 기존 공랭식 대비 유틸리티 전력량을 58%, 서버 팬 전력량을 15% 이상 절감했다. 네이버는 외기 활용과 데이터센터 폐열 재활용 등을 통해 냉각 전력량을 감축하고 있다. 네이버는 더 나아가 지난 13일 파력 발전을 활용하는 해상 AI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데이터센터 현황MS, 최초 수중 DC, 2년 만에 중단中, 해상풍력발전 연계해 일부 운용극저온 우주센터 꿈… 상용화 과제미국, 유럽, 일본 등은 우주 데이터센터를 꿈꾸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실증 연구 차원에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위성을 스페이스X 팰컨9에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유럽연합은 2024년 200만 유로(약 32억원)를 투자한 어센드(ASCEND)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 데이터센터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의 통신기업 NTT와 위성·방송기업 스카파JSAT는 2022년 합작회사 스페이스 컴퍼스(Space compass)를 설립한 뒤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평균 영하 270도의 극저온 환경서 냉각 에너지 소모량을 지상 대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고 높은 태양광 발전 효율 등을 갖출 수 있다. 비용은 막대하겠지만 각종 사회 규제에서 자유롭다. 다만, 미국 의회 산하 회계감사원은 “우주 데이터센터 배치에는 공학적·경제적 장벽이 존재한다”며 “그간 우주로 발사된 어떤 것보다도 큰 태양광 어레이(태양광 패널을 이어 붙인 대형 발전 장치)가 필요하며 이런 규모의 냉각 솔루션도 검증된 바 없다”고 평가했다.
  • 대한민국 명소 6위는 순천만국가정원····8위 순천만습지

    대한민국 명소 6위는 순천만국가정원····8위 순천만습지

    순천 지역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필두로 낙안읍성, 지역 대표 미식 명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4만여 명이 참여해 총 153만여표를 행사한 결과다. 순천시는 합산 상위 10개 명소 중 ▲순천만국가정원(6위) ▲순천만습지(8위) 2곳을 동시에 전국 TOP 10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총 1032개 명소가 선정된 전남광주 지역에서 ‘최다 득표 명소’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임을 증명했다. 문화·예술·전통 분야에서는 조선 시대 읍성의 원형을 간직한 낙안읍성이 대표 명소로 뽑혔다. 국민적 관심이 가장 뜨거웠던 ‘미식 테마’ 부문에서도 제철 음식, 빵지순례, 숨은 노포 등 식도락 명소들이 유명세를 탔다. 각 분야 주요 선정 명소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X10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연·생태, 문화·역사, 미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단순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쉼’과 ‘맛’, ‘일상의 만족’을 모두 선사하는 대한민국 명소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와 더불어 순천의 우수한 미식 자원까지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골고루 인정받아 뜻깊다”며 “자연 생태와 역사 문화, 지역 특색이 담긴 미식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즐거움 한가득’…광산뮤직ON페스티벌 내달 19일 개막

    ‘즐거움 한가득’…광산뮤직ON페스티벌 내달 19일 개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공연부터 불꽃놀이, 승마체험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연결도시 광산,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9일 토요일 개막식에는 황룡친수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도심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승마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공간도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길거리공연(버스킹)과 시민공연을 비롯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구역, 투게더 라운지 등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광산구는 축제에 앞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누리소통망 사전 행사인 ‘같이가ON’도 진행한다. ‘같이가ON’은 지난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축제 공식 계정(@gwangsan_musicon_festival)을 팔로우한 뒤 행사 게시글에 ‘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 5명’을 댓글로 소환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풍성한 즐길 거리와 함께 황룡친수공원을 뜨겁게 달굴 10팀의 음악 무대도 펼쳐진다. 첫날인 9월 1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을 필두로 실력파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감성 보컬리스트 경서, 힙합 여성 아이돌 하입프린세스, 호소력 짙은 보컬 그룹 투빅이 가을밤의 낭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대한민국 힙합의 전설 다이나믹 듀오와 열정적인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독보적인 시티팝 밴드 아도이, 감각적인 사운드의 공원, 강렬한 래핑의 신스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500석 규모의 스탠딩석을 운영한다. 스탠딩석 외에도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석을 마련해 방문객 누구나 개인 돗자리를 지참하면 피크닉과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좌석은 무료다. 다만 스탠딩석은 인원제한 때문에 입장 티켓이 필요하며, 입장 티켓은 네이버폼과 현장 배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황룡친수공원을 찾아 공연과 불꽃놀이,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축제프로그램 특별상’과 ‘광주 축제평가 S등급(1위)’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윤승오 경북도의원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윤승오 경북도의원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경북도의회 윤승오 의원(영천2·국민의힘)은 25일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현곡면을 잇는 지방도 904호선 남사재 구간의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경상북도에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남사재가 영천 동부권 주민들의 생활도로이자 영천과 경주를 잇는 주요 교통축이지만, 급경사와 연속된 급커브 등 구조적인 위험 요인으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의 비극이 반복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실제로 2009년 관광버스 추락 사고로 18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해(2025년)에도 화물트럭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남사재 구간의 근본적인 교통안전 확보와 영천~경주 간 원활한 교통 흐름 조성을 위해 터널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립영천호국원 방문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교통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노선과 사업 방식을 둘러싼 주민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도로 노선 최종안에 영천과 경주 주민 모두가 뜻을 모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경북도가 관련 용역과 선행 절차를 진행해 온 만큼 이제는 검토를 넘어 남은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영천과 경주를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뜻을 모은 지금이 사업 추진의 적기인 만큼 경북도가 신속한 결단과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도민안전과 함께한 13년” TBN경남교통방송 26일 특집방송

    “도민안전과 함께한 13년” TBN경남교통방송 26일 특집방송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경남교통방송이 개국 13주년을 맞아 26일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도민안전과 함께한 13년, 안전동행 오디세이는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삼은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지난 13년간 경남의 교통환경 변화와 도민 삶을 되돌아본다. 오전 7시 ‘출발! 경남대행진’에서는 창원공단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짚고, 운영 2주년을 맞은 S-BRT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살펴본다. 오전 9시 ‘스튜디오955’와 오후 2시 ‘TBN 차차차’에서는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트로트 가수 김다나도 출연해 개국 13주년을 축하한다. 오후 4시 ‘TBN 경남매거진’에서는 강기윤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등 경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지난 13년 동안 달라진 경남의 교통환경을 비롯해 경제·사회·문화 등 지역의 변화를 돌아본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교통방송 현장 통신원과 청취자들이 함께 개국 13주년을 맞은 소감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퇴근길을 선사한다. 조용범 TBN경남교통방송 본부장은 “도민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개국 13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방송을 강화하고 교통과 재난안전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BN경남교통방송은 창원·동부경남 FM 95.5MHz, 진주·서부경남 FM 100.1MHz, 거창·함양 FM 107.3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BN 교통방송’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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