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박인양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입시제도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관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LA올림픽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차범근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
  • 펭귄들 살고있는 섬 팝니다…매물 내놓은 英가족 사연

    펭귄들 살고있는 섬 팝니다…매물 내놓은 英가족 사연

    수많은 펭귄과 바다사자 등이 살고있는 천혜의 섬 하나가 매물로 나와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남대서양에 위치한 포클랜드 제도의 한 섬인 '페블 섬'이 150년 만에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갈이 많아 페블(Pebble)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섬은 길이 30㎞, 폭 6㎞ 정도의 천혜의 섬이다. 아름답게 뻗어있는 해변이 인상적인 이 섬에는 특히 5종의 펭귄과 42종의 새, 바다사자 여기에 6000마리의 소와 125마리의 양도 산다. 또한 페블섬은 지난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벌인 포클랜드 전쟁시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의 거점이 된 군사적으로도 유서깊은 곳이다.페블섬이 개인 소유가 된 과정도 흥미롭다. 지난 1869년 영국인 존 마크햄 딘은 영국정부로부터 페블섬을 비롯한 주위 몇 개 섬을 선박인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구매했다. 이후 딘 가문의 유산으로 대대로 내려오다 하나 둘 매각되고 이제 남은 것은 페블섬 하나다. 마크햄의 증손녀인 클레어(62)는 "페블섬은 딘 가족이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라면서 "우리 모두 페블섬을 사랑하지만 더이상 관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아들인 샘 해리스도 "지난 2011년 아내와 페블섬을 거닐며 이곳에 살까 생각했지만 아이가 생겨 어려워졌다"면서 "더이상 부모에게 페블섬 관리를 맡길 수 없는 상황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페블섬의 가격은 정해지지 않아 반대로 매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오랫동안 딘 가문이 소유하면서 부동산에서도 가치를 평가하지 못한 것. 해리스는 "섬의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 섬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농업과 양모를 하고 섬의 많은 동물을 보살필 수 있는 주인이 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訪日리펑 “괴선박인양 협조 용의”

    [도쿄 황성기특파원] 오는 9월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는 중·일 관계가 리펑(李鵬)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일을계기로 급진전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리 위원장은 3일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를 예방,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되는 괴선박 인양 문제를 집중논의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본 국민이 관심을 갖는것은 괴선박 문제다.(일본과 중국이)우호적으로 냉정하고신중하게 대화해 나가면 큰 대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리 위원장도 “양쪽이 의견을 교환해 서로 만족스러운 해결 방법을 도출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같은 리 위원장의 발언은 지난해 냉각된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중국측이 유화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며,일본 역시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중국과으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지 않겠느냐는 추측을부르고 있다. 리 위원장의 일본 방문은 당초 지난해 5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리덩후이(李登輝) 전 타이완 총통에 대한 일본의 여행비자 발급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을 둘러싸고양국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취소됐다. marry01@
  • 침몰 괴선박 4월 인양될듯

    [도쿄 황성기특파원] 지난해 연말 동중국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교전 끝에 침몰한 괴선박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25일 시작됐다.해상보안청은 이날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庵美大島) 서쪽 390㎞ 해상에서괴선박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탐사에 들어갔다. 해상보안청은 수심 90∼100m의 해저에 침몰한 100t급 괴선박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원격조작식 수중 비디오카메라를 내려보내 선박 이름과 파손 상태 등을 확인한다. 탐사 작업은 3월 1일까지 실시된다.선체 인양은 침몰 해역이 잠잠해지는 4월쯤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인양을 민간 전문회사에 맡길 예정이다.1988년 일본의 해양조사선 등을 인양한 경험이 있는 H사는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이 회사는 230m의 해저에 침몰한 200t급 일본 해양조사선을 인양한 적이 있다. 당시 이 회사는 침몰한 배에 쇠그물을 감고 선내 20여 곳에 풍선을 부착,배를 해저에서 살짝 띄운 뒤 바지선이 육지까지 수중 예인하는 ‘윈치-바지 기법’을 사용했다.괴선박인양에도 이 기법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과연 순조롭게 인양에 착수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 일각에서는 괴선박이 북한 선적으로추정되는 데다 침몰 해역도 중국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인만큼 이들과의 외교관계를 고려, 인양에 신중해야 한다는입장이 있기 때문이다.오기 지카게(扇千景) 국토교통상은“인양한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어 일본측이 중국의 양해만 얻으면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려인양작업에 착수,늦어도 상반기 안으로는 괴선박의 선적과임무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rry01@
  • “걸프만 연안국에 환경재앙 온다”/해상환경보호기구 전문가 경고

    ◎석유 등 실은 선박 2백척 전쟁통 침몰… 방치 지난 10년 동안 걸프지역에서 일어난 두차례의 전쟁으로 침몰된 유조선과 무장선박들이 걸프해역 국가들에 환경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한 해상전문가가 최근 경고했다.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지역해상환경보호기구(ROPME)의 해상 전문가 마무드 압둘 라헴씨는 걸프지역 바다에는 두차례의 전쟁 기간중 모두 2백여척의 선박이 침몰됐으며 이들 선박이 폭발물과 석유 등을 적재한 채 해저에 버려져 있다고 말했다.그는 침몰 선박 대부분이 쿠웨이트 해안선 근처에 있어 특히 쿠웨이트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라헴씨는 또 『현재 20척의 난파된 대형 선박들을 인양하기 위한 계획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승인중에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수백만 달러가 필요한 선박인양 작업이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0년8월∼91년2월 사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때 많은 배가 침몰된 만큼 이라크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그는 이라크로부터의 자금지원을 위해 ROPME가 국제사회의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PME는 오만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등 8개 걸프지역 연안국들로 구성된 다국적 환경보호기구로서 역내의 군사적 충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회합을 가져왔다.〈쿠웨이트 AFP 연합〉
  • 희생 공무원보상 일반인 수준/사망·실종 45명 처리 어떻게 되나

    ◎「공무」와 무관… 20년 근속땐 별도 연금 휴일에 발생한 서해훼리호의 전복사고에 따른 희생자 가운데는 유난히 공무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전체 인구대비 공무원 비율에 비하면 엄청난 희생을 당한 셈이다. 고광신 총괄정책국장등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의 직원 10명을 비롯,전북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전북 김제군청직원 7명,전주시 서서학동 직원 9명,전주시청직원 1명,육본 전산처소속 김종훈대령등 군장교 11명과 군무원 1명등 모두 45명이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및 실종공직자들이다.그러나 사체및 선박인양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부분 격무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주말을 이용,단체로 휴식을 떠난 것이 결과적으로 이같은 참화를 맞게 됐다. 이들 사망공직자에 대한 보상은 「위도행」의 성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과거 체육대회등의 공식행사에서 부상을 당할 경우 이를 공무 또는 업무상의 재해로 인정,보상하도록 결정한 판례들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공무상의 재해로 판단될 경우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별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대한 판단은 각 해당부처와 공무원연금급여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공무와 직접 관련된 것으로는 보기 어려워 현재로선 일반 피해자들의 보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 공무원 유족에게도 선박회사가 가입한 해운조합공제회의 보험금 3천5백만원씩이 우선 지급된다.여기에 월급여액의 3배에 해당하는 액수의 장례비와 의료보험에 따른 장제비 30만원이 추가된다. 근속연수가 20년이 넘으면 공무원연금관리법에 의해 별도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 별도로 각자 퇴직금의 70%를 유족연금의 형식으로 받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