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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 ‘생활인구 100만·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비전 선포

    목포시, ‘생활인구 100만·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비전 선포

    전남광주 목포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에 나선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13일 제40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선 9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회와 함께 소통과 협치로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시정은 ▲민생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생활복지 ▲혁신행정 등 5대 분야에 방점을 둔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확대 및 골목형 상점가 육성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과 기업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미래 산업지도는 해양·에너지·AI를 축으로 다시 그린다. 시는 목포신항 중심의 해상풍력 거점화와 친환경 선박, RE100 산단 조성, K-김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365일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남항 국제 MICE 클러스터와 미식, 섬, 야간관광을 연계해 머물고 싶은 도시 브랜드를 확립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목포돌봄365’ 통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최대 현안인 국립목포대 의대 및 대학병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행정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주권기구 설치와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하며, ‘인구활력 일백천 프로젝트(외국인 1만, 생활인구 100만, 관광객 1천만)’를 추진해 서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4년 뒤 시민들에게 ‘진짜 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시민의 삶 중심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이남오 함평군수, ‘함평 대전환 시대’ 항해 시작

    이남오 함평군수, ‘함평 대전환 시대’ 항해 시작

    이남오 전남 함평군수가 1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함평 대전환 시대’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첫 일정으로 함평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군정 수행을 다짐했다.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그는 민선 9기 군정 슬로건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를 발표하고,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를 함평 대전환의 시대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실천해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는 함평이 서남권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선서 직후에는 한국RE100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 공약인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의 RE100 산단 지정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와 함께 군정 운영 방침으로 청년이 모이는 미래 경제와 풍요를 더하는 농산어촌, 군민이 누리는 문화관광, 내 삶을 바꾸는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천안 성정·문성동 ‘정주여건 개선’…445억 투입

    성정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추진문성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노후 정비가 시급한 충남 천안시 성정동과 문성동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성정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성동은 시유지를 활용해 재정·기금 등으로 신속 시행이 가능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곳에는 총사업비 445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시작된다. 천안 성정동 189-17번지 일원 10만 7575㎡의 성정지구는 연립·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다. 주차 공간 부족과 안전시설 미비 등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이곳에는 257억여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보행로 신설, 복합커뮤니티센터·공원·주차타워 조성, 주택정비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천안역 배후지역인 문성동 일원 2573㎡에는 189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거점을 조성한다. 시유지에 공영주차장, 고령자 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건립한다. 순환형 공공임대주택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계층의 주거 안정 보장과 재개발 등으로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임시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2028년 완공, 2029년 입주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장기수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사람 중심의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영등포는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다. 1995년 이후 여덟 번의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인을 모두 적중했다. 심지어 당선인이 영등포에서 얻은 득표율과 서울 득표율이 거의 같았다. ‘정치 1번지’ 종로급은 아니더라도 국회의사당이 있는 이곳은 4선 김민석 국무총리, 5선(영등포 3선) 권영세 의원 등 거물을 다수 배출했다. 19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4연승 중이지만, 근래 보수세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재건축 대상 단지가 많고 부동산 규제·세금에 민감해서다. 구청장의 경우 5~7대 지선에서 민주당(조길형, 채현일)의 3연승 이후 2022년 국민의힘(최호권)이 탈환했다. 민주당에선 국회·청와대 경험을 두루 쌓은 조유진 후보, 국민의힘에선 3선 시의원 출신 최웅식 후보가 나선다. “구 전체를 ‘창업특별구’ 조성…‘국제 금융특구’도 완성할 것”민주당 조유진 후보“영등포의 ‘브랜드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유진(6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영등포는 임시정부가 해방 후 첫발을 디딘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곳이자 87년 체제를 만들고 12·3 비상계엄 후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사당이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의 심장부, 영등포를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선회한 제2세종문화회관을 원위치로 되돌리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의도의 금융, 문래동의 제조·창작 분야를 연결해 창업이 일상이 되는 창업특별구를 만들겠다”며 “여의도에 아트센터를 세우고 제2세종문화회관을 애초 구상처럼 문래동에 조성해 뿌리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이 결합한 문화·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에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를 만들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영등포역 KTX 정차 확대 등 현안을 해결하려면 이재명 대통령과 즉각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 정치의 통찰력과 행정 능력을 갖춘 준비된 통합형 전문가인 제가 ‘천하제일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째 토박이로 누구보다 애정이 깊다”며 “여의도와 원도심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여의도 중심으로 AI시티 구축…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국민의힘 최웅식 후보“서울의 중심이었지만 불균형 발전으로 낙후된 이미지의 영등포를 ‘명가재건’하겠습니다.” 최웅식(64)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신길동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나오고 지금도 어머니부터 자녀까지 3대가 영등포에 살고 있다”며 “떠났다 돌아온 이들과 달리 한 번도 영등포를 떠나보지 않아 골목골목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미래 경제·생활복지·미래 교통까지 3대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인공지능(AI) 시티와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여의도를 미래 산업·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고 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권역별 24시간 돌봄센터·공공 산후조리원·제2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의료특구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유치, 국철 1호선·경부선 지하화, 경전철 서부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최 후보는 “교통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예산 집행 등 정책 실행 과정을 다뤘다”며 “(김영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지내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큼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서부선 도시철도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등포역이 서울역보다 먼저 생긴 것처럼 영등포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돌려놔 주민들이 영등포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선·총선 민주 강세 지역… 마곡지구 외부 유입이 변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대선·총선 민주 강세 지역… 마곡지구 외부 유입이 변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강서구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갑·을·병을 석권할 만큼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2022년 대선 때 넓은 의미의 ‘한강벨트’ 중 유일하게 이재명(49.2%) 후보가 윤석열(47.0%) 후보를 앞선 곳이다. 다만 수도권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로 인구 구성이 복잡다단한 데다 마곡 개발로 외부 유입이 늘어 표심의 역동성이 커졌다. 또 강서을에서 김성태 전 의원이 3선을 할 만큼 보수세도 만만치 않다. 재보궐을 포함한 10차례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이 네 번 이겼다. 재선 도전에 나선 경찰 출신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 시절의 ‘픽’으로 정부, 서울시와 원팀을 강조한다. 국민의힘에선 강서구청에 35년 몸담은 김진선 후보가 나선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 “마곡 과학·문화복합시설 확충재개발·재건축 속도감 높일 것”“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강서를 ‘더 큰 강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진교훈(5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인생 첫 집으로 강서를 택하는 30대가 늘고 있다는 건, 생활 환경 전반이 살기 좋고 미래에 머물고픈 곳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구정 운영과 대국회 업무에서 14만 경찰 조직의 ‘기획통’ 경력을 살렸다. 진 후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찾아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했고 기초 지자체 최초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마곡)’를 단독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풍요로운 균형성장도시 ▲출산부터 노년까지 챙기는 안심복지도시 등 3가지 방향으로 강서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화곡2·4·8동 공공주택복합사업을 비롯해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임기 내 2만 가구 공급 토대를 닦고 마곡에 과학·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학진학 상담 확대, 공공체육시설 운영 시간 연장 등 ‘소확행’ 공약도 내놨다. 그는 “생활폐기물 수거 주기를 주 5일로 확대하고 동네가 깨끗해졌다는 칭찬에 힘을 얻는다. 생활밀착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 후보는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 ‘늘 3표 부족하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라’는 이재명 대표 말씀을 기억한다”며 “지금은 정부, 서울시와 보폭을 맞춰 강서의 미래 비전을 갖춘 리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구립요양원 등 생애 맞춤형 복지고도제한 100m 안팎 완화 추진”“(강서구) 생활복지국장 시절 개선 방안을 제시했던 주민 민원이 지금도 반복되는 게 마음 아픕니다.” 김진선(65) 국민의힘 후보는 6일 “구정의 변화는 공무원 마음가짐에 달렸다”면서 “임기 100일 안에 오래된 민원을 추리는 동시에 업무 일몰제 등 주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구청장 직무대리에 이르기까지 강서구 공무원으로 35년을 일한 김 후보는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즉각 행정’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문화체육과장 시절 가양 유수지에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 부서 칸막이로 좌초될 뻔했지만, 과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시의회에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국대 도시재생학과 박사 과정을 다니며 정비 사업의 밑그림도 그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2년 안에 재개발·재건축이 가시적으로 진척되지 않으면 강서의 발전은 뒤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지역 정치인들의 실질적인 노력이 없었다”며 “우장산, 개화산 등과 비슷하게 100m 안팎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서형 온종일 돌봄’ 확대와 구립요양원 설치 등 생애 맞춤형 복지 공약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늘공’ 출신은 관료적이란 편견이 있지만, 젊은 감각의 쇼츠로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춰 조용하지만 단단한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천천히 편의점’…“전국 첫 어르신 친화 편의점”

    광진구 ‘천천히 편의점’…“전국 첫 어르신 친화 편의점”

    서울 광진구는 어르신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전국 첫 어르신 친화형 편의점인 ‘광진 천천히 편의점’을 중곡동에서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천천히 편의점은 만 60세 이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 편의 공간이다.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촘촘한 생활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다. 병원·요양시설 입원 시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입원 꾸러미’를 비롯해 미끄럼 방지 양말, 지팡이 등 어르신 맞춤형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특히 실생활 수요를 반영해 품목을 구성했다.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손톱 정리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천천히 편의점이 필요한 도움을 편안하게 얻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의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어르신은 지키고, 청년은 붙잡아야 경북이 산다”

    박순범 경북도의원 “어르신은 지키고, 청년은 붙잡아야 경북이 산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칠곡2,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경상북도가 어르신의 삶을 지키는 생활기반과 청년이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생업기반을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개별 사업 나열을 넘어 사람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생활복지 인프라인 파크골프 정책의 체계적 관리와 청년농업인 정착 기반의 근본적 전환이 경북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먼저 파크골프 정책과 관련해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운영 기준과 안전관리 체계가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파크골프는 적은 비용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복지 인프라이지만 운영 갈등과 환경 훼손, 하천부지 안전 문제 등 각종 부작용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파크골프 활성화 3법’에 발맞춰 경북도 역시 규제 완화 이후를 대비한 공공운영 및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형 파크골프장 공공운영 표준지침 및 하천부지 안전 체크리스트 마련 ▲조성 지원 중심의 도비 지원체계를 운영 성과 및 안전지표 연동 방식으로 전환 ▲시·군 수요 기반의 중장기 조성계획 수립과 전담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칠곡·고령·성주를 잇는 낙동강 유역 체류형 파크골프 벨트 구상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농업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북 농업 종사자 평균 연령이 65세를 넘긴 상황에서 현행 지원정책이 지나치게 분절돼 청년들이 농사보다 행정 절차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마트팜 등 초기 투자 부담이 큰 분야에 진입한 청년들이 부채 부담, 이상기후, 농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상담·교육·농지 확보·자금 조달을 하나의 로드맵으로 연계하는 ‘경북형 청년농업인 통합패키지’ 구축 ▲농업기술원 중심의 원스톱 전담 창구 제도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와 금융 안전망 확충 ▲선발 인원 중심이 아닌 5년 이상 영농 지속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 정착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환 등을 촉구했다. 그는 “어르신의 생활기반과 청년의 생업기반은 따로 갈 수 없는 문제”라며 “시설만 늘리고 사업만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경북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고 이제는 사람 중심의 전략으로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파크골프를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어르신 복지와 지역활력의 기반으로 바라봐야 하며 청년농업인 정책 역시 단순한 선발과 지원을 넘어 실제 정착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의 핵심은 결국 사람을 남게 하고 정착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초고령사회와 인구감소라는 복합위기 속에서 경상북도가 어르신과 청년을 함께 아우르는 종합적 정책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서울 금천구는 경로당이 김장 나눔, 도시락 지원, 재능기부 등 활동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교류하는 지역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최근 시흥4동 한울경로당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담근 김치 20㎏ 10상자는 경로당 이용객이나 인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지난 2월 개관한 한울경로당은 비탈이 심한 지역 여건상 외출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40명이 매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건강 체조, 인지훈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매일 도시락 7개를 직접 준비해 홀몸 고령자에게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한다. 시흥2동 벽산아파트5단지경로당은 텃밭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세대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텃밭 상자 80개와 노지 텃밭에서 고추, 상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모종 심기나 수확 체험도 한다. 비누, 수세미, 열쇠고리 등 어르신들이 만든 공예 작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달하기도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밥을 드시고, 이웃과 어울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신속한 복지서비스”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 시범 운영…“신속한 복지서비스”

    서울시는 복지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오는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은 2017년부터 복지담당 공무원, 복지기관 등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조회·관리·연계하기 위해 이용해온 업무 전산이다. 개편된 시스템은 ‘복지대상자 통합조회’를 도입해 한 번의 검색으로 대상자가 지원받은 기록과 상담 기록, 복지사업 참여 이력 등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사업별 메뉴에서 일일이 정보를 확인해야 했었다. 또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복지사업들을 처리 절차에 따라 6개로 유형화했다. 새로운 복지사업 업무에 전산화를 적용하려면 매번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유형별로 빠르게 전산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스토킹 피해자 지원 등 복지사업을 새로 전산화했다. 메뉴 구성과 화면별 기능, 웹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복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이 높아지면서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주거 복지·안전예산 되살려... “도민과의 약속은 예산으로 지킨다”

    유영일 경기도의원, 주거 복지·안전예산 되살려... “도민과의 약속은 예산으로 지킨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7일(목) 2026년 도시환경위 소관 전체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복지를 지키기 위한 핵심 예산을 끝까지 살펴 복구·확대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먼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사업에서 감액된 1억 5천만 원을 전액 복귀시키고, 지난해와 동일한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도민에게 약속한 주거 안정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도 1억 5천만 원을 증액해 총 4억 5천만 원으로 확대하며,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중개보수 지원 1억 원,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2억여 원, 지난해 폭설로 훼손된 시설 복구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수리산도립공원 시설정비비 5억 원도 추가 확보해 생활밀착형 예산을 두텁게 했다. 유 의원은 “약자를 위한 예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한다는 원칙으로 살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한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복지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복 담합·원산지 조작 근절 위해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야”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복 담합·원산지 조작 근절 위해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1일(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복 구매 과정의 담합 및 원산지 허위표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은주 의원은 “일부 업체가 동일 지역 내 학교에 독점 납품 하고,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하는 등 교복 납품 구조의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학교별 교복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관리·감독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히 학교 밖의 행정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체감하는 교육복지의 핵심영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이 책임감을 갖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은주 의원은 현행 현물교복 주관구매 방식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제기된‘바우처 전환 검토’, ‘품질검사 강화’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제도 전환 논의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학교·학부모·교육지원청이 함께 관리하는 구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교복은 단순한 의류가 아니라 학교의 소속감과 교육적 의미를 담은 교육복지의 상징”이라며, “불편함만을 이유로 제도를 포기하기보다, 공정성과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행정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교복 문제는 생활복지와 교육철학이 맞닿은 영역”이라며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무상지원의 신뢰성을 높이는 행정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3개월… 주말 이용자 26% 껑충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3개월… 주말 이용자 26% 껑충

    “티머니 카드를 쓰면 핸드폰 성인인증을 해야 하고 요금을 충전할 때마다 어머니가 확인하는데 번거로웠어요. 근데 충전할 필요도 없고 무료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중앙여중 2학년 김모양) “전에는 버스비 때문에 용돈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용돈이 넘쳐납니다.”(제일중 2학년 현모군)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시행 3개월 만에 주말 이용자가 전년 대비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평균 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만 13~18세)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도내 모든 노선 버스를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어린이 버스 무료 범위도 확대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에 한해 등·하교 시간대 통학교통비를 지원했지만,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전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주중은 13% 늘었지만, 주말에는 26%로 급증해 주말 증가폭이 컸다. 월별로 살펴보면, 9월 기준 전년 대비 일평균 28%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44%까지 급증했다. 10월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일평균 9% 증가로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9월의 급격한 증가는 정책 시행 초기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며, 10월 이용률이 다소 완만해진 것은 7일간의 추석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동 패턴 분석 결과, 청소년들은 시청, 칠성로, 동문시장 등 도심 상권을 주요 목적지로 삼았다.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은 교통비 지원을 넘어 청소년이 배우고, 누리고, 참여하는 포용적 생활복지의 전환점이 됐다”며 “교통복지를 중심에 두고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지역구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지역구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0월 2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로부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경기도차원에서 지원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지역구내 주요 지원 사업은 ▲호계1동 금성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동안구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 ▲(구)삼신6차아파트 앞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평촌학원가 공공공지 포장 및 시설물 정비 ▲노후 공영주차장 옹벽 재설치 및 유료화 사업 ▲호계체육관 시설개선 공사 ▲ 어린이 교통교육장 노후시설 개선 ▲안양시립 치매 전문요양원 건립으로, 모두 시민의 안전과 편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특히 주목되는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된 놀이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사업인 ‘호계1동 금성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동안구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은 오토바이 과속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동안구 흥안대로·경수대로 일원에 단속장비 5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한 ‘(구)삼신6차아파트 앞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으로, 노후된 육교에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사업이고 평촌학원가 공공공지 노후 보도믈록 및 시설물을 정비하는 평촌학원가 공공공지 포장 및 시설물 정비 사업이다. 이채명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원 확보를 통해 안양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3개 위원회별 전문성 강화… 중랑구민 체감할 생활밀착 정책 추진

    의회 운영 총괄하는 나은하 의원심의·자문 경력 보유 최은주 의원복지·안전 현안 집중 조현우 의원중랑구민만을 위해 의원 모두 함께 움직이는 ‘중랑당’, 서울 중랑구의회는 집행기관의 부서별 소관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28일 중랑구의회에 따르면 나은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국의 회의 및 의회 운영 관한 각종 사항을 검토·심의한다. 위원장을 맡은 나 의원은 제8대에서도 구의원으로 활약했다. 또 의회운영위에는 부의장을 맡은 최윤찬 의원이 소속돼 있다. 최 의원은 중랑구청 산하 도시계획위, 도시분쟁조정위, 생활임금위, 일자리위 등 여러 심의·자문 기구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최은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행정재경위원회는 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행정국·기획경제국·공원환경국 소관에 속하는 업무를 맡는다. 재선의 최 의원은 구청 산하 여러 심의·자문 기구 경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편익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공공사업 지원 등에 힘써왔다. 최근 행정재경위가 다룬 의안들은 자치경찰사무 지원,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설치·운영 등이다. 조현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복지건설위원회는 생활복지국·주택도시국 ·안전건설교통국·보건소 소관에 속하는 사항과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사항에 속하는 조례안 심사를 담당한다. 조 의원은 앞서 9대 전반기에 의회운영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활동 중인 복지건설위는 최근 출산·양육 지원, 지하안전관리, 옥외광고물 관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 나주대, 국내 전문대 최초 ‘글로벌 이민행정’ 이색학과 신설

    나주대, 국내 전문대 최초 ‘글로벌 이민행정’ 이색학과 신설

    나주대학교(총장 김수연)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이색 학과를 개설하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와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가 그 주인공이다. 두 학과는 단순히 기존 전공을 분절적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 수요와 글로벌 의제를 반영해 ‘융합형 실무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는 국내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비자·이민·복지·국제행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외국인 유입 증가, 다문화 사회 확산, 국제 난민 이슈 등 시대적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은 △출입국관리법과 비자 발급 절차 △체류자격 심사 △다문화복지 실무 △국제 NGO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졸업 후 진로는 출입국사무소, 외국인 복지기관, 국제기구, 비자 전문 로펌, 글로벌 기업 비자 관리 부서 등으로 폭넓게 열려 있다. 또한 ‘글로벌 비자 전문 트랙’을 통해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비자 행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 다문화사회전문가, 행정사, 국제복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특화 외국어 교육을 병행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강화한다. 나주대 관계자는 “2025년까지 1,000명 이상의 유학생을 유치해 다국적 캠퍼스로 도약할 것”이라며 “UN과 국제 NGO, 법무부 산하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인력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 휴먼복지외식산업문화학과는 ‘사람 중심 복지’와 ‘문화로서의 외식산업’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학과다. 조리·서비스 중심 교육을 넘어 △복지 이해 △고객 심리 △건강한 식문화 △창업 역량까지 포괄하는 교육을 통해 현장형 전문가를 키운다. 졸업생들은 푸드코디네이터, 외식경영자, 지역사회 식생활복지사, 노인·유아 대상 급식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조리사 면허(한식·양식),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푸드테라피 자격, 창업지도사, 식품위생관리사, 위생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고령화·저출산 사회에 대응해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대상 푸드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 브랜딩·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한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K-푸드 체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감각까지 키운다. 나주대 관계자는 “2025년까지 외식문화 전공 유학생 1,000명을 유치해 글로벌 푸드복지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푸드 복지 실천 캠퍼스’를 구축해 웰빙식품·헬스푸드 산업과의 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수연 총장은 “이번 학과 신설은 단순히 학과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문제와 지역·국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선언”이라며 “지역대학이야말로 글로벌 사회 변화를 읽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대학 위기론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나주대의 이번 학과 개설은 ‘지역대학의 생존전략’을 넘어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소’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미병’ 개념에 기반한 건강불편 해소 복지정책 제안

    이채명 경기도의원, ‘미병’ 개념에 기반한 건강불편 해소 복지정책 제안

    경기도의원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7일, ‘미병(未病)’ 개념을 복지정책에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불편 해소를 위한 새로운 공공복지로의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여기저기 불편해지기 마련이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참는 분들이 많다”며, “이제는 ‘병은 아니지만 불편한 상태’에 대해서도 국가와 지방정부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질병 예방’을 넘어 ‘생활의 편안함’으로 기존의 건강정책이 주로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안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르신의 일상 속 반복되는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채명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수면장애, 소화불량, 만성통증 등 반복되는 불편 증상에 대해 운동·영양·한방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편안복지 바우처’의 도입, ▲복지관, 경로당 등에 간호사·한의사·운동처방사 등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일상 속 불편을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생활건강상담실’ 운영, ▲질병 이전 단계에서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는 ‘건강불편 해소 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했다. □ “참는 건강이 아니라, 돌보는 복지가 필요합니다” 이채명 의원은 이날 제안한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향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복지국 등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형 미병 복지정책’에 대한 조례 제정 및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명 의원은 “지금까지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고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만 공공의 지원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미병 상태에 있는 분들도 복지의 사각지대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복지를 실현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간전략팀·탄소중립국·공원환경국… 서울 자치구 조직 개편 붐

    공간전략팀·탄소중립국·공원환경국… 서울 자치구 조직 개편 붐

    구로구 ‘직소민원실’서 민원 전담도봉구 여성 간부 3명 대거 발탁“남은 1년 성과 위해 조직 재정비” 서울 자치구들이 민선 8기 4년차를 시작하며 조직 개편을 통한 구정 쇄신에 나서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4월 도시계획 분야 전문 요원을 영입한 데 이어 지난 1일 도시계획 전문 조직인 ‘공간전략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해소, ‘강동 그랜드 디자인’의 구체적 이행 등 중점 과제를 총괄하기 위한 조치로서 공간전략팀을 중심으로 해 도시 공간을 전략적·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기부채납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이며 도시계획 전반에서 실행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국’을 신설했다. 국 명칭에 ‘환경’을 병기한 사례는 많았지만 탄소중립을 전면에 내세워 ‘국’으로 격상한 것은 노원구가 처음이다. 구는 탄소중립국장과 탄소중립도시과장 직위를 각각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외부 전문가가 임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데이터 기반 도시 관리와 스마트 시설물 구축을 전담하는 스마트사업팀을 신설해 스마트 행정 구현을 담당하도록 했다. 중랑구는 ‘공원환경국’과 생활복지국 내 ‘동물복지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공원환경국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공원녹지과 ▲도시농업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를 배치해 과 단위 업무 과밀을 해소하고 조직 간 역할 구분도 명확히 했다. 동물복지과 신설은 기존에 보건소가 맡았던 동물복지 업무를 확대·강화한 것으로 반려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최근 사회상을 반영했다. 구로구는 직소(直訴) 민원 전담 인력을 보강해 기존 ‘직소민원담당보좌관’ 명칭을 ‘직소민원실’로 변경, 대민 업무의 가시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민관 협력과 정책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보좌관실’을 새롭게 운영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지원팀’도 신설했다. 여성 인력을 파격적으로 발탁한 사례도 눈에 띈다. 도봉구는 앞서 구 4급 승진 예정자 2명과 5급 승진 예정자 6명 자리를 여성으로 채운 데 이어 민선 8기 4년차를 시작하며 행정안전·기획재정·미래환경 등 주요 국장급 보직에 여성 간부 3명을 대거 발탁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단체장들로서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1년 동안 중요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보건·환경·복지 정책 더 꼼꼼히… 중랑, 조직 개편 단행

    서울 중랑구가 미래 행정 수요 대응과 구정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편안은 지역자산 가치 향상, 청렴도 제고, 보건·환경·복지 정책의 체계화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환경국’을 신설한다. 산하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공원녹지과 ▲도시농업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가 배치된다. 국 단위 조직 개편으로 과 단위 업무 과밀을 해소하고 조직 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생활복지국 내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기존 보건소 소속 동물복지 기능을 확대·강화한다. 동물복지 체계 구축, 인식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공직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강화도 포함됐다. 중랑구는 감사담당관 산하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제도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증진과에 ‘만성질환관리팀’을 신설한다. 구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조직 명칭 일부도 정비한다. ▲기획재정국은 ‘기획경제국’ ▲도시환경국은 ‘주택도시국’ ▲망우리공원과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상봉보건지소는 ‘보건지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정원 확대 없이 행정체계 효율화와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3일 영등포 쪽방촌(경인로 829)에서 열린 ‘온기창고 3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든 생활복지 공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온기창고 3호점’은 서울시가 기획하고 영등포쪽방상담소가 운영하며, 하이트진로와 NH투자증권 등 민간기업이 후원에 나선 민관협력형 복지모델이다. 특히, 일방적인 물품 제공이 아닌, 주민이 적립된 포인트 범위 안에서 직접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택할 수 있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으로 운영되어, 복지의 주체로서 주민의 선택권과 자립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등포 온기창고는 2023년 8월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11월 돈의동 쪽방촌(2호점)에 이은 세 번째 개소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주민휴게실, 샤워실 및 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갖추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은 단순한 나눔의 장소가 아닌, 주민 개개인의 선택권과 존엄을 보장하는 복지 실천의 장”이라며 “공공과 민간, 지역이 함께 만든 이 ‘온기창고’는 돌봄과 자립을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으며, 복지정책의 방향을 다시금 성찰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쪽방촌 주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서비스 연계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음을 언급하며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민관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하나둘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의 창작시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희망의 인문학’은 쪽방 주민들이 글쓰기와 시 창작, 낭독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공동체 소속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과정이다. 많은 참여자분들이 삶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이야기해 주셨고, 이는 복지의 진정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사례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온기창고’와 같은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이 서울 전역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0일 논현까치공원에서 개최된 ‘2025 논현1동 복지동네 건강마당’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각 기관의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논현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강남구 보건소,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자생한방병원, 밝음나눔안과 등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개최됐다. 복지상담, 주거상담, 1인가구 지원, 건강체크(기초검사), 한방진료 및 안과 상담 등 종합적인 생활복지·건강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료 건강 상담 부스에서 혈압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또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가구, 어르신,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건강·복지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과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동네 건강마당’은 주민 밀착형 복지모델로서 동 단위에서 자생적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복지 플랫폼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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