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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생태환경 특화 ‘푸른숲 작은도서관’ 개관

    노원, 생태환경 특화 ‘푸른숲 작은도서관’ 개관

    서울 노원구가 오는 18일 상계1동 ‘푸른숲 작은도서관’을 수락산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옮긴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곳을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노일초, 노일중,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아동·청소년 시설이 많다. 면적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특히 생태환경과 저탄소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구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커뮤니티 역할을 강화했다. 독서토론, 독서동아리 활동과 함께 공연, 강좌,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저탄소·생태친화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노원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에는 건물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월계도서관 리모델링에는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했다. 푸른숲 작은도서관은 오는 11일 임시 개관한다. 이어 18일 주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접근성 확대를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는 ‘올해의 한 책’에 김애란 작가의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과 유진 작가의 그림책 ‘듣고 싶은 말’을 선정했다. ‘한 책 읽기’는 개인의 독서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 박춘선 부위원장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으로 ‘이로운 공동체’ 만들어 나가자”

    박춘선 부위원장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으로 ‘이로운 공동체’ 만들어 나가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정원도시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이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이 생태친화적 공원녹지 조성과 정원박람회를 통한 도시정체성 구축이라는 두 단계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평가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주도하는 이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라며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이로운 지역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전의 생활정원 조성사업, 경기도의 마을정원 조성사업, 수원시의 손바닥정원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전주시의 ‘천만그루 정원친구들’ 사례를 들며 시민 참여와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2026년까지 1007개소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원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와 가꾸고 지키는 정원문화의 정착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단 하나의 정원이라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가꾸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정원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정원문화 조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정원은 단순히 예산 투입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열정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이로운 시민중심의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고 지지하겠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단풍 구경하고 추억도 쌓고…은평구, “불광먹자골목으로 오세요”

    단풍 구경하고 추억도 쌓고…은평구, “불광먹자골목으로 오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26일까지 경기 침체 극복과 상점가의 소비 진작을 위해 ‘단풍구경하고 추억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불광먹자골목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북한산에 인접한 불광먹자골목 상권 특성을 살려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먹자골목 방문을 활성화하고, 가을철 북한산 등산 후 방문하기 좋은 거리로 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불광먹자골목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오전 7시부터 불광역 일대 등산객에게 생분해 봉투, 간식, 핫팩 등이 담긴 ‘생태친화적 플로깅 키트’를 선착순 배포한다. 또한 이날 중앙광장에서 운영하는 ‘단풍 추억 사진관’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전체 기간 불광먹자골목 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주민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현장 경품 추첨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반에 열리며, 경품은 캠핑 접이식 의자 웨건, 캠핑 테이블 등 고급 등산용품이다. 김산 불광먹자골목 상인회장은 “가을철 북한산의 정취와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단풍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먹자골목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이번 주말에도 많은 등산객이 불광먹자골목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기억에 남을 추억도 만들고, 가을의 정취를 즐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출생에 영유아 주는데…오세훈표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66.1% 상승

    저출생에 영유아 주는데…오세훈표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66.1% 상승

    저출생으로 영유아가 감소하고 있지만, 오세훈표 보육사업 모델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운영비 절감, 양육자의 입소 대기 해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 어린이집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2021년 8개 자치구 14곳으로 시작했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올해 25개 자치구 총 80곳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는 1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의 대표 보육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보육 프로그램, 현장학습 운영 등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공동체 내 입소·반 편성 조정 등으로 입소 대기 기간을 단축하면서 정원충족률이 증가했다. 특히 원아 수 감소로 폐원 위기에 내몰렸던 어린이집의 변화가 더 두드러졌다. 참여 시점 기준 정원충족률이 40% 미만이었던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 이후 충족률이 상승했다. 평균 상승률은 66.1%였다. 또 물품 공동구매와 행사 공동 개최 등으로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차량 공유를 통한 아동의 외부 활동도 확대됐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원장·교사는 물론 양육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사업 효과와 현장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시 여성가족재단과 설문·면접 조사한 결과, 2022∼2023년 사업 만족도(100점 만점)는 양육자 85.4점에서 90.5점, 원장 86.6점에서 90.1점, 교사 76.3점에서 79.9점으로 올랐다. 양육자들은 이용 어린이집이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한 뒤 양육 아동의 자연 경험 확대, 큰 규모 행사 참여 경험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도 답했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공동체별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 생태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별로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12월에는 성과 공유회·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모아공동체 첫 졸업식 행사도 연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저출생 시대에 보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프랑스 도로 표지판들 왜 이렇게? 농민들 “세상이 온통 거꾸로”

    프랑스 도로 표지판들 왜 이렇게? 농민들 “세상이 온통 거꾸로”

    최근 프랑스 남부의 한적한 시골 도로들을 달리던 운전자들은 흠칫 놀란단다. 보통 마을이나 소도시 들머리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누군가 일부러 글자를 뒤집어 보이게 해놓았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두 군데 표지판이 그런가 했더니 그런 게 아니라 이렇게 위아래가 뒤집힌 표지판이 1000개가 넘는다고 영국 BBC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성난 프랑스 농민들 소행인데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농민들의 척박한 현실에 대한 사람들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이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상이 온통 거꾸로(topsy-turvy)’란 것이다.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달 남서부 타른 지방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으로 퍼졌다고 했다. 이 지방 농민조합 지도자 필리페 바르디는 “우리가 계속 맞닥뜨리는 모순적인 지시들을 계속 일축하려고 생각했는데 문득 누군가가 오늘은 이렇게 말하고 다음날은 정반대로 말하면 우리는 물구나무 서서 걷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해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업용 유류 값이 오르는데 유럽연합(EU) 보조금은 늦장 지급하고, 관료들은 걸핏하면 규제하려 들고, 수입 농산물은 마구 쏟아져들어오는 일을 예로 들었다. 바르디는 나아가 “이렇게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하는 것 말고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한다. “한쪽에선 장관님이 농사 관행을 좀 바꾸세요, 좀 생태친화적으로 농사를 지으란 말이에요 이렇게 채근하고, 다른쪽에선 프랑스가 먹거리 주권을 지키게 가능하면 많이 생산하세요 이렇게 말하는 식이다. 한쪽에선 우리 보고 임금인상을 위해 모든 일을 다하라고 하고, 다른쪽에선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니 값을 올리지 말라고 얘기하는 식이다.” 농민조합은 이번 캠페인이 내년에 정부가 두 가지 세금을 대폭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표지판들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려는 어떤 시도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 미래의 부산도시 모습은....2040년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미래의 부산도시 모습은....2040년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부산시가 지역균형 발전 등을 담은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29일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미래경쟁력 확보와 바람직한 부산의 발전 방향을 담은 4대 핵심목표가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15분 도시, 글로벌허브도시(동남권 메가 도시, 가덕신공항, 2030엑스포, 광역교통망+신교통망도입 등), 청년활력미래도시(청년주거·일자리, 산업은행이전 등), 탄소 중립건강도시(생태친화 녹색치유공간, 침례병원공공화, 아동전문병원 등) 등이다.시가 마련한 기본계획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담았다. 먼저 기존의 도심·부도심으로 구성된 체계를 기능별 특화형 10개 코어의 다핵구조로 바꾸고 중심지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중심지 육성과 더불어 노포·대저·장안·다대·동삼 지역은 울산, 양산, 김해, 창원 인접 도시와의 연계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발전도 추진한다. 또 해안변 관리계획과 수변 관리계획 등 지역특화계획도 수립하고 수변 중심도시공간구조로 전환을 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7개 해수욕장과 기장군에서 강서구에 이르는 379km 해안, 국가하천 5개와 지방하천 45개가 있는 물의 도시”라며 “이를 고려해 수변 공공성 확보를 위한 밀도 및 높이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철도역 130개 역세권을 중심지와 연계하는 역세권 유형별 용도지역 조정 기준 및 공공 기여 방안을 마련하는 역세권 활성화 계획도 만든다.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계획도 함께 추진한다. 단일 산업기능 공간을 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기능이 집적된 복합 산업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산업혁신구역로 지정 한다. 철도·군사시설 등은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청년창업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지구로 조성한다. 시는 부산도시기본계획에 2040년까지 350만 명의 인구계획, 도시공원 1인당 24㎡ 확충, 건강생활지원센터 50개소 확장,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40% 상향, 온실가스 감축 비율 60% 등 지속 가능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획 지표를 담았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계획평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 ‘가로수’에 관심 더해지면…경관·환경 개선에 지역 명소로

    ‘가로수’에 관심 더해지면…경관·환경 개선에 지역 명소로

    ‘서울 서초구 양버즘나무·충북 단양 복자기나무·경기 수원 은행나무 가로수’.가로수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도로의 부속물로 간주됐던 가로수가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탄소 흡수·미세먼지 저감,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도시숲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잘못된 가지치기가 여전해 경관 훼손 논란도 여전하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가로수는 자연 수형 그대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도시는 간판·전기선 등 각종 시설물과 신호등·교통표지판 등 안전 관련 제한이 뒤따르면서 환경을 고려한 가지치기가 쉽지 않다. 주변 건물과 인접해 생육공간이 협소하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도시열섬 현상 등 열악한 생육 환경에, 머리와 가지마저 잘려지며 이른 봄에는 ‘흉측한 모습’으로 돌변한다.최근 지역별로 특화된 가로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수원시는 정조로·중부대로 일대 4.3㎞에 걸쳐 조성된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가로수로 선정됐다. 양버즘나무는 ‘사각’(일명 메로나)으로, 은행나무는 ‘원형’으로 전정(剪定)해 미관이 반영된 가지치기의 ‘롤모델’로 평가된다. 충북 단양은 복자기나무(단풍나무)를 버섯 모양으로 관리해 지역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로수 수종이 벚나무와 이팝나무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생태적 기능을 넘어 지역 명소로 부상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관리 지침이 마련됐지만 가로수 수종의 다양화 등으로 일률적인 적용이 쉽지 않고 정부 지원도 없어 강제하기가 어렵다”며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지만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산림청은 지난달 가로수 수종 선정부터 관리, 지자체별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을 내놨다. 생태적 건강성과 가지치기 등 수형 관리, 안전 및 재해 예방, 시민참여 활성화 등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 및 민관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의 질적 관리를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수 담당자·사업자 등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자 교육도 연간 600명으로 확대했다. 나아가 현재 안내서로 운영 중인 가로수 식재와 관리 기준 등의 세부 기준을 ‘도시숲법’에 의한 지침으로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 17일 수원 가지치기 사업지를 방문한 최병암 산림청장은 “적절한 가지치기로 가로수를 건강하고 생태친화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문화 복지공간 만들고 금융·의료특구 활성화

    영등포구는 올해 ▲교육·문화 ▲경제·도시 ▲생활·환경 ▲복지·건강 ▲민주·행정 등 5개 분야에서 89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2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먼저 교육·문화 분야와 관련해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4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공공문화 복지공간을 조성하고 현재 10개인 마을도서관도 2개 늘린다.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운영도 이를 위한 취지다. 경제·도시 분야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의 단비 역할을 하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전년 대비 100억원 늘어난 5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지속한다. 이와 함께 금융·의료관광 미래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의료특구 전담기관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건강·힐링, 주거 안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한 선유고가 철거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말 영등포로터리 고가의 철거를 시작한다. 생태 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는 한강과 샛강, 안양천, 도림천을 잇는 수변 힐링공간을 조성한다. 복개된 대방천 2.7㎞ 구간은 생태친화 하천으로 복원한다. 경전철 신림선도 오는 5월 개통된다. 복지·건강 분야와 관련해서는 공유어린이집 본격 운영, 국공어린이집 증설 등 보육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선다. ‘0원 마켓’ 4호점도 대림3동에 들어선다.
  • 서울 ‘공유어린이집’ 전 자치구에 40곳으로 확대

    인근 3~5개 어린이집을 공동체로 묶는 ‘오세훈표’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공동체 14개(58개 어린이집)를 포함해 올해 운영 공동체를 총 40개(150개 어린이집)로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새로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올해부터는 양육자와 지역사회가 활동에 참여하는 ‘다함께 어린이집’과 생태친화 어린이집 보육모델이 필수로 적용된다. 시는 야간 보육이나 공동 통학차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컨설팅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비용 지원 항목으로는 ▲다양한 보육 모델과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비(500만원) ▲시설별 생태환경조성비(연 70만원) ▲자치구별 공동체 총괄지원인력 수당(월 19만∼24만원) ▲운영협의회 운영비(월 10만원) 등이 있다. 각 자치구는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아 공동체 1∼2개씩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공동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서울형어린이집·현원 100인 이상인 어린이집(유형 무관) 중 1곳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선정을 마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전 자치구에 확대해 어린이집의 상생과 협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아동과 어린이집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죠”… 서울시 ‘보육 공유실험’ 통하다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죠”… 서울시 ‘보육 공유실험’ 통하다

    저출산 해결 위한 오세훈 보육공약사업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묶어 원아 공동모집… 교재·교구도 함께 활용 올해 8월부터 8개 자치구 58곳 시범운영 시너지 효과로 내년 25개 전 자치구 확대 생태친화·다함께어린이집 사업과 연계지난 9월 마지막 주 서울 강서구의 별솔 어린이집, 나무햇살 어린이집, 온새미 어린이집, 행복한 어린이집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평소 교구, 장난감이 가득했던 교실은 텅 비어 있었다. ‘놀잇감 없는 하루’라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놀이 중심 생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교사들은 미리 교실을 치웠다. 별솔 어린이집에서는 연령별로 신체 놀이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장난감이 사라진 교실에서 반 친구와 함께 ‘술래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 ‘그대로 멈춰라’ 놀이를 즐겼다. 다섯 명의 아이들은 다리와 다리를 맞대고 누워서 별 모양을 만들며 웃었다. 온새미 어린이집 교실에서는 나뭇잎, 솔방울, 나뭇가지, 돌 등 자연물이 놀잇감으로 활용됐다. 아이들은 숲속에 있던 자연물을 교실로 가져와 자기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친구와 나눠 가지며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복한 어린이집과 나무햇살 어린이집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놀이했다. 아이들은 계란판을 일렬로 놓아 그 위를 걷고 상자를 끌차로 이용해 놀기도 했다. 별솔 어린이집 한 교사는 “신체 놀이를 하다 보니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안전하게 놀이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며 “교사들도 따로 교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 직무 스트레스가 줄었고 평소와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은 이들 4곳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함께 만든 계획안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소속 어린이집은 다르지만,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으로 묶여 함께 수업 주제를 고민하고 계획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 공유 어린이집은 지난 추석 명절에도 어린이집 입구를 각각 포토존으로 꾸며 다른 어린이집 아동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은 합계출산율 0.64인 서울의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약사업이다. 도보가 가능한 권역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 보육 모델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8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새로운 보육 모델의 등장에 현장의 관심은 뜨거웠다. 시는 당초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려 했지만, 신청 어린이집이 많아 계획보다 많은 8개 자치구에서 14개 공동체 모두 58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범운영에 선정된 어린이집에서는 원장협의체, 교사모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가 직접 전통 옷, 음식을 소개하는 수업, 자연과 실험, 간식을 융합한 교육, 생태친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행 아이디어가 나왔다. 실제로 양천구 ‘신정 공동체’는 부모 동반 안양천 생태체험을 계획했고 ‘이음 공동체’는 공유 어린이집 내 차량을 공유해 주기적으로 신정산 텃밭 활동을 함께했다.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은 아동을 공동 모집하고, 각 어린이집이 보유한 교재·교구를 공동 활용한다.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함께 보육하기도 한다.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영등포구의 한 가정 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입소하려는 아이들이 줄을 서지만, 가정 어린이집은 입소하려는 아이가 없어 곤란을 겪기도 한다”며 “공유 어린이집을 통해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기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대기 학부모에게 가정 어린이집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8개 자치구에서 시행한 성과를 토대로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공유 어린이집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앞으로 감성과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생태친화 어린이집’과 지역 참여를 확대해 양육자와 지역이 보육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함께 어린이집’ 사업을 공유 어린이집 내에서 통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간 함께 보육하는 공유 어린이집을 통해 개별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은 줄어들고, 보육 서비스의 질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보육 과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체별 교사모임에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해 보육 과정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산림경영 핵심 인프라, 임도 조성에 박차 가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산림경영 핵심 인프라, 임도 조성에 박차 가해야/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도출한 가장 의미 있는 결정은 바로 ‘산림 및 토지 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이다. 미국을 비롯해 25개 당사국이 2022년까지 탄소저감 장치를 갖추지 않은 해외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 금융기관의 투자를 중단한다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안타깝게도 해외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공적 금융기관의 투자 규모가 큰 우리나라는 동참하지 않았다. 위기가 닥칠 때 가장 최악의 방법은 이를 회피하는 소극적 전략을 선호하는 것이고,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적극적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가 친환경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려면 지정학적 특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인 동시에 전체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특히 산림에 국한해서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산림자원량은 10억㎥를 상회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2200만㎥씩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산림의 양(㎥/㏊)을 보면 우리나라는 165인 데 비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은 117에 불과하다. 일본만 170으로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산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목재 생산량과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연간 목재 생산량이 약 480만㎥로 산림자원 총량의 0.5※ 수준에 불과해 OECD 29개국 중 27위에 머물고 있다.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도 현재 수준으로 관리하면 2018년 4560만t에서 2050년 1400만t으로 무려 69※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상가상으로 기후온난화에 의해 연평균 산불 피해 면적은 1980년대 1만 1000㏊에서 2000년대 3만 7000㏊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저조한 지표가 산림정책 분야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유럽연합이나 일본에 비해 임도 조성 수준이 현격히 낮다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임도가 수행하는 기능을 크게 보면 임업 기계화 도입으로 인한 임업생산성 증가, 산림재해(산불, 병충해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산책로ㆍ산악자전거ㆍ레포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등이다. 좀더 자세히 보면 임도를 통한 기계장비 투입 시 사람이 목재를 수집할 때와 비교해 70~8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목재 생산 면적이 40㏊/㎞로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업 연관 분석을 통한 임도 신설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구분해 보면 생산유발 효과는 5억 1700만원/㎞, 고용유발 효과는 3.4인/㎞, 부가가치창출 효과는 2억원/㎞로 나타나고 있다. 임도가 가지고 있는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임도 밀도는 일본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법적·제도적 장치의 미비로 임도 조성은 제자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20년 현재 전국 임도는 2만 3207㎞로 최근 10년간 사업 물량이 연평균 660㎞임을 감안할 때 일본의 임도 밀도 수준에 도달하려면 약 90년이 걸릴 전망이다. 주요국의 임도 밀도(m/㏊)를 보면 독일이 46, 일본이 13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고작 3.6에 불과하다. 앞으로 산림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서는 생태친화적 임도 조성을 통한 순환형 산림경영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법적·제도적 정비가 강구될 필요가 있다. 첫째, 임도를 위한 재원 및 세제 지원, 환경영향평가 특례 등 임도 확충의 장애 요인 극복을 위해 가칭 ‘임도 등 산림경영 기반 정비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둘째,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현재 일본 수준(13m/㏊)의 임도를 확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평균 2100㎞까지 임도 조성 구간을 늘려야 한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임도 전문 관리기관의 신설도 검토돼야 한다. 끝으로 한정된 임도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도 신설 물량의 70※를 234만㏊에 달하는 경제림육성단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차기 정부에서는 임도 신설을 탄소중립 달성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야 할 것이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종합감사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종합감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더불어민주당·중랑1)는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10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및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종합감사로, 전날 진행된 감사에서 사업 실적 부진 및 운영 미비 사항에 대해 강하게 지적받은 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 대한 추가 감사가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여성가족재단의 채용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관리를 요구하고, 총 1,151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여돼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스페이스 살림의 누수 등 62건의 건축물 하자 보수 및 BF인증 보완공사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조속한 보수/보완 조치를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아동학대가 발생한 시설의 폐쇄까지 포함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더아리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총제적인 재검토를 통한 서울동부권의 종합적인 여성정책 지원을 위한 통합 및 허브 기능을 갖춘 기관으로 재구성 방안 마련 요구, ▲여성가족재단의 전체적인 통합자원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비용 절감 방안 마련 권고 및 조례에 따른 재단 설립 목적에 맞는 인력구성 및 효율적 배치 필요, ▲키움센터의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조 노력 권고, ▲저출산 심화에 따른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공급 조절 및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필요, ▲공유어린이집, 생태친화어린이집, 다함께어린이집과 같이 기능이 중복된 특화어린이집의 통합 운영 방안 제안,▲시장 공약사업인 서울우먼업 인턴십 사업의 대상자 및 실습기관의 부적절함과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이번 행감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적극 반영해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생태도시 조성…장미학습원 등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생태도시 조성…장미학습원 등

    부산 기장군 일광 신도시에 생태도시가 조성된다. 부산 기장군은 일광신도시에 있는 삼성저류지와 후동앞뜰저류지 등 2개소를 집중호우시에는 도시방재시설로,평상시에는 건강과 자연을 함께 즐기는 생태친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장군은 다음달 부터 45억원을 투입해 장미학습원과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공연이 가능한 잔디광장, 운동공간 등을 조성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삼성천변 녹지 (700m)에 장미학습원과 장미 빛테마로드가 조성되며, 삼성천 장미학습원은 야간에도 장미꽃과 안내판을 볼 수 있도록 대형 장미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인접한 떡곡숲공원, 삼성숲공원, 후동숲공원에는 도심 속 치유와 휴식이 있는 생태학습공원을 만든다.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석류, 돌감나무 등 야생유실수와 털머위 등 야생화를 심어 치유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라공원과 횡계공원, 떡곡숲공원에는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후동앞뜰공원 등 기존 3개소의 공원화장실에는 비상벨 등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향상시키도록 했다.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CCTV 94대와 빛 공해가 없는 조명시설 800여대를 설치해 야간에도 운동과 휴식, 산책이 가능해진다.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지난해부터 ‘쉴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일광신도시 일원을 비롯한 5개 읍면에 힐링, 건강, 자연, 문화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하천,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보로 안전하게 연결되는 공원과 하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금천 어린이라면 생태체험·놀 권리 보장

    금천 어린이라면 생태체험·놀 권리 보장

     어린이에게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하는 ‘생태친화어린이집’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생태친화어린이집 사업’의 하나로 서울형 5곳과 금천형 4곳을 자체 선정해 모두 9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형 어린이집 환경특성에 맞춰 놀이터, 오두막 등 실외환경개선, 세시풍속 체험, 베짱이 유아 숲 체험 등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교사·부모 교육’, ‘교사모임으로 이뤄진 디딤돌 공동체 지원’, ‘사례집 제작’ 등 생태친화적 보육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곳의 생태친화어린이집과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총 70회의 컨설팅을 진행해 생태친화보육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플라스틱 교구 대신 친환경 소재의 바구니와 자연물 놀잇감을 구비하고, 모래놀이터 및 텃밭을 조성하는 등 실내외 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유아 100가정에 비대면 숲 체험 놀이 키트를 배부해 가정에서도 아동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및 영유아 대상 생태친화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7-1414)로 문의하면 된다.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2차 기획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 오픈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2차 기획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 오픈

    LG전자는 오는 6월 16일까지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를 통해 현대 미술가 5인과 함께한 2차기획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를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LG전자는 ‘시그니처관’과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된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를 공개했다. 첫 기획 전시로 고(故) 김환기 화백의 특별전 ‘다시 만나는 김환기의 성좌’를 선보이는 등 115만 명의 온라인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자연과 인간, 조화를 이루는 삶과 꿈’을 주제로 한 2차 기획 전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는 김환기 특별전을 기획했던 김노암 감독이 다시 예술총감독을 맡았으며 한승구, 김창영, 이은, 이상권, 이경민 현대 미술가 5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시관은 총 5개의 작품 공간과 1개의 도큐멘테이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요제프 보이스가 심은 나무에 고한용이 생태친화적 비료를 주며 시작된다. 이 작품은 한승구 작가의 ‘나무를 심고 건강한 비료를 주며 생태도시를 꿈꾼다’로 일찍이 자연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던 요제프 보이스(Joseph Beuys)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이어 2관은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을 추상 회화에 담아 표현한 김창영 작가의 ‘역대 길었던 장마’, 3관은 이은 작가의 ‘달이 춤춘다’가 전시된다. 이 작품은 물감을 흩뿌려 만든 달과 별무리를 전시관 전면에 맵핑하고, 시그니처 롤러블 TV를 클릭하면 작품이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해 몽환적인 작품을 연출한다. 4관은 이상권 작가의 ‘Silver&White Landscape’가 전시되며 도시와 인물이 사라진 겨울 숲의 길을 찾아 나서는 작품으로 삶을 위한 휴식, 생명의 잠재성을 드러낸다. 마지막 전시 공간은 이경민 작가의 ‘Coloring Live’로 꾸며진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동이리 주상절리가 폭우에 휩쓸린 채 맞이하는 겨울과 봄을 온라인 갤러리로 옮겨놨다. 이 밖에도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기획전시관은 공간별로 비디오∙오디오∙수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으며, 전시에 참여한 현대 미술가 5인이 특별히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한다. 또 사운드 큐레이터 한수지, 카입(Kayip) 씨가 각각의 전시관 속 작품을 청각화해 만든 음악은 온라인 전시 관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외출도 쉽지 않은 요즘 시공간 제약 없이 작품 관람이 가능한 디지털 전시를 통해 많은 현대인들이 맑고 깨끗한 지구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현대 미술가 5인의 다양한 작품들로 힐링도 하고, 시그니처관에서 LG 시그니처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획전시 추천작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LG 코드제로 A9S’, ‘LG 톤프리’,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모바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농부’ 해볼까… 강동, 텃밭 7곳 27일 개장

    ‘도시농부’ 해볼까… 강동, 텃밭 7곳 27일 개장

    서울 강동구에서 ‘도시농부’가 될 기회가 펼쳐진다. 강동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시텃밭 6곳(강일, 가래여울, 암사, 상일, 길동, 일자산)와 장애인 배려 텃밭인 강동힐링팜을 동시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돼 외부활동 제약이 커진 탓에 올해는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청자가 5000명이 넘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1400명의 도시농부들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텃밭 개장 행사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텃밭 개장일부터 2주간 각 텃밭에서 개별적으로 유기질 비료와 함께 친환경 텃밭가꾸기 책자를 배부한다. 도시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농부들을 위해 특별히 동영상 교육도 추가 제공한다. 강동구는 공공 도시텃밭뿐만 아니라 민영공동체텃밭, 동주민센터 도시텃밭 등 총 6162구좌의 텃밭을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지역공동체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텃밭에서 생태친화적인 환경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텃밭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나 도시농업과(02-3425-6550)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시텃밭에서 봄기운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감염병 특화 응급센터 신설·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확대… 올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살이’

    코로나19를 대비해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 규모의 응급의료센터가 오는 12월 서울의료원에 신설된다.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이 확대된다. 4월에는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들어선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정리했다. ●감염관리 특화 응급의료센터·화상 스튜디오 ‘서울온’·금천구 소방서 신설 서울의료원에 감염병 관리에 특화된 응급의료센터가 12월에 생긴다.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22개 병상에 이어 추가로 59개 병상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6개 병상은 음압병실로 만든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이 오는 4월 DDP에 문을 연다. 시설 대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예약 신청은 2월부터 3월까지는 전화나 메일로, 4월부터는 DDP 대관관리시스템(www.ddp.or.kr)을 통해 하면 된다.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소방서가 없는 금천구에는 오는 9월 금천소방서가 생긴다. 독산동 1054-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스트레스 증후군 치유실, 주민편의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형 유급병가 11일→14일 확대… 하루 8만 5610원 지원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 자영업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유급병가는 기존 연간 최대 11일·하루 8만 4180원에서 올해 최대 14일·하루 8만 5610원으로 변경됐다. 지원 대상은 입원일 기준 1개월(30일) 전부터 심사 완료일까지 서울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의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가 대상이다. 재산 기준은 2억 5000만원 이하다. ●청년들 일자리 찾아주는 ‘청년 실업 해소 프로젝트’ 가동… ‘청년센터 오랑’ 3곳 추가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청년 실업 해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에게 역량강화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 새달 17일까지 온라인(digitalmkt.kp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년들의 진로·취업·생활 고민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난다. 광진(1월), 서초(4월), 성북(9월) 등 이번에 새로 생기는 ‘오랑’에서는 동네 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165개→250개로 확대 운영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165개에서 250개로 늘린다. 365열린어린이집은 4개에서 10개로, 생태친화어린이집은 50개에서 60개로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세~만 6세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에서 신청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금액은 무료이며 저녁 식사비는 자비 부담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학생 ‘농촌유학’ 추진 환영”

    김생환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학생 ‘농촌유학’ 추진 환영”

    서울 관내 초등학생·중학생들이 흙을 밟을 수 있는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을 배우는 이른바 ‘농촌 유학’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서울시교육청이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유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거주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농촌유학 사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도시의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생태친화적인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상의 경험 속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학생은 전라남도 관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그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유학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100명 내외의 희망 학생이다. 가족체류형의 경우 공립초 1~3학년까지, 유학생의 형제·자매인 경우 공립초 3학년 학생도 가능하다. 농촌유학 기간은 매년 3월 1일에 시작하여 6개월 이상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희망할 경우 학기(6개월)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 1월 중 농촌유학 희망 신청을 받아 2월 중에는 희망 학생·학부모와 유학 학교와의 첫 만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유학의 거주 유형은 △해당 지역의 농가에서 농가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보호자 역할이 가능한 활동가가 있는 지역의 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센터형으로 분류된다. 가족체류형의 경우 전라남도에서 제공하는 농가에서 생활하게 된다. 유학비는 1인당 월 80만 원이 소요된다. 홈스테이형·지역센터형은 학생 생활비 일부를, 가족체류형은 농가 임대료의 일부를 서울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지원한다. 김생환 의원은 “서울 관내 학생들에게 전라남도 농촌의 생태친화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사업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며, “부디 이번 농촌유학 사업이 서울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소규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작은 학교도 살려 도농이 서로 윈윈하는 기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일 경기도의원, 신도시추진단 조직 인력 확대 및 기능 강화 요구

    김진일 경기도의원, 신도시추진단 조직 인력 확대 및 기능 강화 요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하남1) 의원은 10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도시추진단의 조직 구성에 대해 지적하고, 추진단의 조직 강화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도시주택실은 3기 신도시 건설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 직주근접 자족도시 조성, 생태친화도시, 녹색교통망 구축, 학교시설 복합화, 친환경·친에너지 도입을 주요 도정과제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 7개 지구 사업시행자 참여를 위해 지난 10월 기존 공공택지과에서 인력 충원 없이 신도시추진단을 분리해 3팀 12명을 구성했다. 김진일 의원은 “도정과제 추진방향에 맞게 신도시를 조성하려면 교통, 환경,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확충 또는 자문기능 강화가 필요한데 현재의 조직으로는 원활한 사업추진 조차 힘들 것”이라며 “추진단의 조직구성 미비에 따라 원활한 신도시 사업 추진과 참여지분 확보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이어갔다. 진일 의원은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신도시추진단의 조직구성을 확대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 운영 조례 시행규칙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부실시공 특별점검단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조속히 마련하겠으며, 신도시추진단의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전문] 주호영 “문 대통령, 박원순·추미애·윤미향 입장 밝혀달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개원식 연설과 관련 10가지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개원식에 대통령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 흔히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씀만 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에게 듣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고 했다. 그는 “저희는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연설하는 기회에 많은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10가지 입장을 밝혀달란 요청을 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요청하고, 질의사항을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다음은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입장을 요구한 10가지 사안 전문 문재인 대통령께 드립니다. 불철주야 대통령님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의 난맥상은 여전히 곳곳에서 속속 노정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약속하셨던 협치는 요원하고 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정의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어 민생안정에도 크게 저해가 되는 바, 금일 예정된 제21대 국회 개원식 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작금의 국정운영 주요 현안과 관련하여 10가지 사항을 공개질의 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부디 국민 앞에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통령께서는 지난 5. 27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수차례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간 민주당은 국회 의장단 단독 선출, 야당의원에 대한 상임위원 강제 배정, 야당 몫의 법사위원장 강탈, 추경 단독심사 및 처리 등 헌정사상 유례없는 의회독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협치인지, 지금 이 상태의 여야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대통령께서 민주당에 협치를 요청하도록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대통령께서는 이른바 ‘윤미향 사태’에 대해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사건의 본질을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위안부 운동의 의의나 가치에 대해 부정하려는 게 아닙니다. 할머니들을 위한다고 거액의 기부금과 혈세를 지원받아 놓고, 이를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썼다거나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제 피해 생존자는 고작 17분입니다. 이대로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해 직접 나설 의향은 없으신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그 이유를 ‘코로나19’로 돌리려 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과 준비되지 않은 주52시간 제도 도입, 기업에 대한 적폐몰이, 각종 규제 등 소득주도성장의 총체적 실패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 정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왜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려 하시는지, 이미 통계적인 수치를 통해 실패로 판명되고 있는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탈원전 정책은 언제까지 고수하실 것인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태친화적 친환경 에너지 육성에 대통령께서 소신껏 정책지원을 하시는 것은 좋지만, 에너지 정책은 국가산업발전과 직결된 부분입니다. 대통령께서 기왕에 ‘그린 뉴딜’을 말씀하시면서, 그렇다면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인 원전을 배제하고 탈피하겠다는 정책방향이 ‘그린 뉴딜’과 상충하는 것은 아닌지, 원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포기하면서 ‘그린 뉴딜’이 어떻게 가능한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이 정부 들어 22차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가히 폭발 직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번번이 그 역작용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면서 국민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 가진 사람들을 모두 범법자 취급을 하는 징벌적 과세에 국민들은 조세저항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관리할 능력은 있는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과연 무엇인지,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정부 들어 서울의 중위 아파트값은 52% 이상 급등하였고, 서민들의 내집 마련 소원은 점점 더 요원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표가 소위 ‘강남불패’, 강남 집값을 높이자는 정책인지 아니면 집값을 안정화하고 서민주거를 개선하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그에 앞서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장관에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으실 의향은 없으신지, 대통령님께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대통령께서는 아직도 김정은이 북핵 미사일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중요한 국방 안보정책을 국민적 동의없이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가요? 작금의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님께서 박지원 前의원을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하신 사유에 대하여 그 배경을 소상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이자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후보자를 수장으로 지명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북한과 협의가 있었다는 보도에 관한 입장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과 이 정권이 한국전쟁의 영웅 故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한 예우를 충분히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논란 끝에 서울 현충원 안장은 불발되고 안장식에서는 시위대의 방해로 운구차 진입마저 막히는 불미스러운 일들까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안보가 서로 다르지 않은데 우리사회에 이런 분열과 갈등은 왜 반복되고 있는 것인지,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과 안보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봐야 할 이 시점에 노장에 대한 예우가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에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또 검찰총장으로 발탁하신 분인데, 그런 분이 대통령 주변의 소위 친문인사들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계신 것인지,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직접 해임을 하시던지, 왜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을 내리누르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치받도록 그냥 두고만 계시는 것인지, 그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여전히 대통령 주변을 직접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을 3년째 임명하지 않고 계십니다.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진작에 임명이 됐더라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이나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 등은 초기에 제압이 되고 아마도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께서 대통령 주변의 권력을 감시하는 기구인 특별감찰관을 3년째 비워두고 계신 이유는 무엇인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홉째, 박원순 前서울시장, 오거돈 前부산시장, 안희정 前충남지사 등 자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잇따른 성범죄 사건에 대해 대통령께서 왜 언급이 없으신지,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처해 가실 계획은 없으신지,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했던 대통령의 침묵과 민주당의 재편 감싸기에 여성과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대통령께서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헌 제96조 2항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통합당은 실제로 지난 2008년 6.4 재보선 당시 대구서구청장과 강원고성군수를 무공천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여당 내부에서는 故박원순 시장 장례가 끝나기 무섭게 당헌을 바꾸자는 이야기마저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여당, 책임있는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말씀에 책임을 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은 대통령께서 하고 싶으신 말, 손에 잡히지 않는 장밋빛 전망이나 의미없는 미사여구들이 아닙니다. 정치적 레토릭으로 포장된 말의 성찬이 아니라 국민들이 진정으로 듣고 싶은 말, 국민들이 대통령께 바라는 말씀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분명하고 시원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 7. 16.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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