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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시스템 정비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상품선정 단계에는 상품출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기구(상품전략위원회)와 협의체(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책임자(CCO) 및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책임자·실무자를 합류시켰다. 따라서 판매할 상품을 확정하는 상품출시위원회에서 출시가 의결된 상품이라도 최종적으로 CCO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상품은 출시될 수 없다. 출시상품에 대한 검증도 한층 강화했다. CCO 산하 금융소비자 보호센터와 상품 제조 부서장, 영업담당 부서장이 함께하는 상품출시 협의체 간에 소비자 영향 분석 결과에 대한 합의 절차를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투자의 위험요인, 구조의 복잡성,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건 유무 등을 검토해 보는 심화 과정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주린이를 위한 신 투자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신용스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그라운드플랜, 연말특별이벤트 실시…1차출시 10분만에 마감, 2차는 7시에 열려

    그라운드플랜, 연말특별이벤트 실시…1차출시 10분만에 마감, 2차는 7시에 열려

    그라운드플랜(대표 손석호·김윤경)이 연말을 맞이하여 선보인 특별이벤트가 1차 개시 1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년 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럭키박스’를 신제품과 함께 새롭게 구성했다. 제품 구성은 그라운드플랜의 대표 상품인 ‘24H 시크릿 미스트 플러스’ 대용량(300ml)을 포함하여 그라운드플랜 제품들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소비자가격 18만원 상당의 제품을 9만 8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김윤경 그라운드플랜 대표는 “파티나 모임이 많은 연말에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품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2차 이벤트는 17일, 오후 7시에 그라운드플랜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A 특집] NH농협은행, 전용 상담창구 설치… 불완전 판매 차단

    [ISA 특집] NH농협은행, 전용 상담창구 설치… 불완전 판매 차단

    NH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농·축협 예금을 ISA에 편입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지역 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8종 ▲ 시중은행 정기예금 5종 등이다. “은행 거래 고객들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인 것을 고려해 안정적인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꾸렸다”는 것이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산개발 및 일임형 상품 허용 시기 등을 생각해 단계별 상품출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지난 14일(1단계)부터는 예금과 펀드 상품 위주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말(2단계)부터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환율형 파생결합사채(DLB) 등 투자상품 중심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한다.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고 ISA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고객행복센터에 ‘ISA상담전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ISA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ISA 신규 가입고객에게 최대 0.5%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10돈) 1명,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2명, 문화상품권(1만원권 2장) 100명 등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월세자금 대출’ 신한·우리銀 신경전

    ‘월세자금 대출’ 신한·우리銀 신경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반(半)전세 월세자금 대출 상품을 동시에 내놨다. 이자가 연 15~24%에 이르는 제2금융권 대신 낮은 금리로 월세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그런데 서로 ‘자기네 상품이 진짜 서민을 위한 것’이라며 다투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한월세보증대출’을 1일부터 판다. 금리는 연 5.88~6.68%이며 보증료는 은행이 부담한다.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에 반전세나 월세로 사는 서민이 대상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우리월세안심대출’을 출시했다. 금리는 연 4.70~6.05%로 신한은행보다 낮다. 급여나 공과금 이체, 적금 납입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추가로 최대 0.7% 포인트 깎아준다.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는 신용대출이냐, 보증대출이냐다. 우리은행 상품은 신용대출이어서 이미 신용대출을 많이 받은 상태라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지 않다. 신한은행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 계약을 맺은 보증대출로, 월세자금 용도로만 쓸 수 있다.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매월 월세가 임대인 계좌로 자동이체된다. 이미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다면 대출한도가 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최고 한도는 500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이 자행 출시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선수를 쳤다고 비판한다. 우리은행은 “출시가 예정됐던 상품”이라며 펄쩍 뛴다. 당초 4월 1일 상품 출시 계획을 공표하려던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이 보도자료를 언론에 돌린 뒤 상품 출시 계획을 공표했다. 상품의 실효성을 놓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신한은행 측은 “서민은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용대출과 상관없는 보증대출이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우리은행 측은 “서민에 대한 최대 혜택은 낮은 (대출)금리”라고 맞받아친다. 두 은행의 싸움 이면에는 금융 당국을 향한 ‘충성 경쟁’도 엿보인다. 반전세 월세 자금 대출은 금융 당국이 의욕을 갖고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품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조만간 비슷한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세 ‘섹시’ 속옷 모델, 프랑스서 논란

    최근 프랑스의 한 속옷 회사가 4~12세 전용 속옷을 출시한 뒤, 이를 홍보하기 위해 4세 모델을 기용해 진한 메이크업과 노출이 심한 속옷을 입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속옷 브랜드인 ‘Jours Après Lunes’은 4~12세 여아를 겨냥한 팬티와 브래지어, 캐미솔 등을 출시했다. 문제의 광고 속 모델은 올해 4살로, 짙은 화장과 화려한 액세서리, 민소매 속옷 등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광고에서는 끈으로 이어진 브래지어와 팬티, 그리고 진주목걸이로 성인 속옷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입술을 강렬한 레드 또는 핑크로 칠하고 파격적은 포즈를 취한 사진도 있었다. 이 회사는 “어린이나 청소년도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만든 고품격 속옷을 입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런 광고와 상품을 제작했다.”고 밝혔지만, 다양한 계층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한 유명 작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집에서 엄마 옷을 몰래 입고 하이힐을 신은 모습은 귀엽다. 하지만 아이를 억지로 어른처럼 보이게 한 모습은 결코 귀엽지 않다.”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부적절한 광고”라고 지적했다. 이렇듯 어린 여자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광고나 상품출시가 늘고 있어 논란을 끊이지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어린이모델선발대회에서는 10대 전후반 참가 어린이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성인 모델들의 포즈를 취해 비난을 받았고, 세계적인 잡지 ‘보그’ 프랑스판은 섹시코드를 입힌 10세 모델이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KB국민업정기예금’ 매월 이율이 올라가는 월복리 정기예금.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하며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해 지급한다. 또 KB카드 이용금액 및 국민은행 적금·외화예금 잔액에 따라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만기해지 전에도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12월10일까지 상품 가입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등 경품을 준다. 문의사항 국민은행 콜센터 1588-9999.
  • 막걸리 잘 마시면 우대금리

    하나은행은 막걸리 애호가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생막걸리 하나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살을 빼면 우대금리를 주는 ‘S라인 적금’에 이어 건강과 펀(Fun) 컨셉트로 내놓은 두 번째 상품이다. 3년제 기본금리 3.5%에 최고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가족·친구들과 막걸리를 즐기는 사진을 제시할 경우 ▲과거 추억의 흑백사진을 제시하는 경우 ▲통장에 막걸리를 건강하게 즐기겠다는 서명을 할 경우 ▲막걸리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인 만 35세가 가입할 경우 등 4개 항목에서 2개 이상을 충족하면 0.2% 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준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이고, 음주 가능연령인 만 19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상품출시 기념 이벤트로 가입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오는 5월 막걸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빚기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입고객 선착순 4만명에게는 ‘막걸리에 관한 이야기 하나’라는 핸드북을 증정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 中관광객 특별체험상품출시

    서울시는 올해 ‘2010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아 중국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특별 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중국관광객 유치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42만명가량 증가한 176만명으로 설정했다. 상품에는 서울의 광화문 광장, 청와대 사랑채, 한강공원 등의 관광지와 김치만들기, 한지공예 등 전통문화체험, IT전시관, 친환경 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남대문·동대문시장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쇼핑명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자녀 위한 맞춤펀드 가이드

    자녀 위한 맞춤펀드 가이드

    5월5일 어린이날 선물로 펀드는 어떨까. 주식시장이 중장기적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지금, 자녀들에게도 주식시장 상승의 과실을 맛보게 해줄 수 있다. 지난해 자산운용업계가 경쟁적으로 어린이용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3일에도 KB자산운용이 ‘KB캥커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내놓는 등 상품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어린이용 펀드는 온·오프라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나 상해보험서비스, 해외금융기관 방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5월 가입자에 한해 더 많은 부가서비스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어린이용 펀드는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하며, 업종 대표주나 우량주 등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입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해약할 경우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큰 편이다. 유승우 칸서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2일 “투자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부(富)를 늘릴 수 있다.”면서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이나 노후 대비로 간접투자를 적극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액이나 용도, 뚜렷한 목표 설정을 어린이용 펀드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3억만들기 주식투자신탁 1호’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1년 사이 2370억원이 몰렸다.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해외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운용보고서, 방학 기간중 3일간 합숙하는 경제캠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4주간 진행되는 경제교실 등이 제공된다. 대학 학자금 준비용으로 목적을 맞춘 펀드도 있다. 교보증권의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는 나이별로 대학 학자금(등록금+4년간 소요비용)에 들어가는 예상금액을 계산, 가계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을 제시해 준다.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성장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식에 최대 30% 이하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주식에 50% 수준으로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80% 이상 투자하는 주식형 등이 있다. 최소 3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가장 먼저 나온 대신증권의 ‘대신꿈나무 적립주식 1호’도 학자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주회사나 지배구조 개선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5월맞이 특별 서비스도 동양종금증권의 ‘우리아이 꿈나무 적립식 펀드랩’은 기존에 나와 있는 펀드에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형, 안정성장형, 성장형 등 세 종류가 있는데, 각 상품 특징에 맞는 펀드에 재가입한다. 유형을 가입기간 중 바꿀 수 있다. 만기 후 적립금을 월별로 받는다면 채권형으로 바뀌어 안정성을 최대한 추구할 수 있다. 어린이 경제캠프 참여, 상해보험 가입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 특히 다음달까지 가입하면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제공,1년간 공모주 청약 수수료 면제 등이 주어진다. 농협중앙회에서 파는 ‘농협CA 아이사랑 적립 주식투자신탁 1호’는 펀드판매 1년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가입한 사람 가운데 10명을 추첨, 해외금융기관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당 성향이 높은 우량주를 발굴해 투자하므로 시세차익 외에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농협CA투자신탁운용측은 밝혔다. 온라인상에 전용코너를 만든 상품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쥬니어네이버에 ‘우리 쥬니어펀드관’를 만들어 펀드관련 퀴즈진행, 경제도서 독후감대회, 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육아, 영어, 경제 등에 대한 EBS 유료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만 5세부터 19세까지 가입하면 상해보험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영자, 미래경영전략, 인사제도, 마케팅조직 등 기업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종목을 고르는 운용기준을 갖고 있다. 신영증권의 ‘신영주니어 경제박사 주식투자신탁’도 3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동산펀드 ‘바다 건넌다’

    부동산펀드 ‘바다 건넌다’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을 이끈 펀드가 올들어서는 해외부동산 투자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불안정한 주식투자와 여전히 낮은 은행 금리를 피해 시중자금이 부동산펀드에 몰리고 있다. 특히 원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고, 국내 부동산에 대한 정책 규제는 더욱 엄격해지면서 부유층 자금을 중심으로 바다를 건너고 있다. ●부동산펀드가 자산투자의 화두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2004년 5월 출범한 부동산펀드는 21개 공모(公募) 펀드의 총 자산액이 올 3월말 기준으로 2조 5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8월말에는 1조 6651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말에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큰 손’이 가입하는 사모(私募) 부동산펀드는 지난 3월말 기준 1조 4231억원으로 2004년말(2400억원)에 비해 6배나 늘었다. 부동산펀드와 유사한 부동산 리츠도 14개사(상품)의 총 자산액이 2조 4000억원에 달한다. 공모 부동산펀드와 리츠에 몰린 돈이 최근 나란히 2조원대를 넘김으로써 올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의 붐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펀드나 리츠는 부동산 개발, 건설, 임대 등에 자본참여를 한 뒤 임대, 매각 등을 통해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다만 부동산펀드는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금융상품으로 설정액, 상품출시 등이 자유로운 편이다. 리츠는 건설교통부가 관할하는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로 설립시 최소자본금 등 규제는 받지만 차입금, 사채발행 등이 가능하다. ●부동산 불패라도 매입은 곤란 최근 출시되는 부동산펀드(리츠 포함)는 주로 해외투자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사모형이 많지만 곧 일반 공모형의 출시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은 53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캐나다 물류창고 개발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했다. 지금까지 해외 부동산펀드는 외국 펀드에 재투자(펀드 오브 펀드)하거나 국내 건설사가 참여하는 사업에 자금을 대는 형태였지만 이 펀드는 국내 금융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순수 해외부동산펀드 1호로 기록된다. 투자자는 기관 1곳,1인당 100만달러 이상을 낸 개인 자산가 6명 등 7명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13%로 알려졌다. 알리안츠생명은 보험사로는 최초로 보험료 자산의 70% 이내를 미국, 호주, 일본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유층 고객들의 해외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보험으로 가입액이 최대 10억원”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규제, 해외투자는 환영 해외 부동산펀드의 인기에는 정책적 규제 완화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일 발표한 외환거래 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해외 펀드에 대한 투자한도가 국내 펀드 자산액의 5%에서 20% 이내로 확대됐다.30만달러 이상 해외부동산의 직접 취득에는 국세청 통보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부동산펀드에 대해선 자유롭다. 또 건설교통부는 오는 9월말 국회 법안상정을 목표로 리츠의 설립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자본금을 2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추고 설립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으로 단축하며, 차입금 한도를 자기자본 200%에서 총자산(자본금+부채)의 200%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부자들이 가장 원하는 투자상품은 해외펀드(29.1%)”라면서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하면 사실 돈이 갈 곳은 해외부동산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제플러스] 최장 30년 신한모기지론 판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고객이 금리와 상환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최장 30년까지 대출이 가능한 ‘신한장기모기지론’을 판매한다.상품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까지 6개월 이상 연동금리로 대출받는 고객들에 대해 금리를 6개월간 0.4%포인트 감면해 준다.
  • 富者들 돈 이렇게 굴린다/ 메릴린치증권 ‘2002년 세계부자 보고서’

    ‘부자들은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면서 세계로 눈을 돌린다.’ 18일 메릴린치 증권이 IT전문 컨설팅그룹 캡제미니언스트 앤 영과 함께 발간한 ‘2002년 세계 부자 보고서(World Wealth Report’)는 부자들은 위험회피형이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세계를 누빈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돈을 모으는지 비결은 없지만 부자들이 이미 갖고 있는 돈을 어떻게 굴리는지 엿볼 수 있다.보고서 내용과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부자의 자산증식 방법을 정리해본다. 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평범한 투자 격언에 부자들은 충실하다.주식시장 침체,금융불안 등 악조건 속에서도 백만장자들은 끄덕없었다.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선방했다.채권·현금과 예금상품,달러표시 채권,부동산 등에 골고루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 덕분이다.이자율이 떨어지면 부동산값이 올라 손실을 만회해준다.주식시장에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기술주에서 우량주로,성장주에서 가치주들로 바꿔탄 사람은 미국의 부자들이었다. ② 금융흐름을 탄다. 부자들은 첨단 금융상품출시에 관심이 많고,자산관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지난해 부자들의 헤지펀드 자산은 34% 급증했다.이들은 대부분 투자전문가를 두고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대비하는 것이 부자들의 특징이다. ③ 부자돈은 세계로 달려간다. 안정과 고성장을 찾아 나서는 백만장자들에게 국경은 이미 무너졌다.글로벌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기본이다.남미의 부자들은 국내 인플레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달러표시 상품과 채권등에 적극 투자,지난해 자산가치가 8%나 늘었다. ④ 자산운용의 고정관념을 버린다. 국내엔 아직도 부동산 또는 주식에 맹목적으로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최형호 메릴린치 서울지점 자산관리그룹 본부장은 “금융환경이 고도화한 지금은 자산관리 전문가의 조언하에 치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원금도 추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한국 12억이상 부자 5만명 한국에 부동산을 제외한 순자산 규모가 100만달러(약 12억원) 이상인 개인(HNWI)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5만명 정도 있으며,이는 전년에 비해 약간 늘어난 수치라고 메릴린치증권 서울본부가 18일 밝혔다. 메릴린치는 이날 전세계에 동시 배포된 ‘세계의 부(富)’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말 전세계적으로 HNWI가 2000년보다 20만명(3%) 늘어난 710만명이었다고 밝혔다.이들의 금융자산 합계는 3% 늘어난 26조 2000만달러였다. 이는 최초 보고서가 나온 1997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지만 지난해 GDP 성장률 추정치인 2.5%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금융자산이 3000만달러(약 360억원) 이상인 부자도 세계적으로 5만 7000명이나 됐다. 아시아의 HNWI는 전년에 비해 11만명 정도 늘어난 1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금융자산 합계는 5조 1000억달러로 7.1% 불어났다.남미 자산성장률은 8%에 달해 각각 1.7%,0.1%의 낮은 자산증가율을 보인 미국·유럽과 대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어본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치밀한 리스크(위험) 관리에다,한국·태국·타이완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손정숙기자
  • 대환대출도 ‘함정’ 있다

    신용카드 빚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9월부터 모든 금융회사의 소액대출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앞두고 ‘대환대출’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환대출을 잘만 활용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물론 대환대출을 미끼로 살인적 고금리를 덮어씌우거나 사기를 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환대출이란= 은행 대출금·신용카드 연체대금 등 현재 지고 있는 빚을 갚으라고 빌려주는 돈이다.이미 ‘빚진 자’에게 빌려주는 돈인 만큼 이자가 일반대출보다 비싸다.대신 빚갚을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주는 게 장점이다.당장 급한 ‘옛 빚’부터 갚고난 뒤 ‘새 빚’은 몇년에 걸쳐 조금씩 벌어 갚으면 되는 것이다. ●어떤 상품이 있나= 은행·카드·상호저축은행(옛 금고) 등에서 모두 취급한다.은행(연 14∼16%)→카드사(연 19%)→저축은행(연 60∼80%) 순서로 이자가 비싼 반면 이용자격은 완화된다(표참조).따라서 일시적인 자금압박에 시달리거나 이제 막 연체자의 길에 들어선 ‘병아리 빚쟁이’라면 은행권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조흥·신한·기업은행 등에서 관련상품을 운용하고 있다.한미·우리은행 등도 상품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이미 신용불량자 명단에 올랐거나 은행이 대환대출을 해줘도 신용불량 기록이 해제되지 않는 사람은 은행권 대환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렵다.이 경우에는 2금융권으로 눈돌리는 게 낫다. ●신용불량자도 신청가능= 삼성·국민·비씨·외환 등 대부분의 카드사와 대구 한마음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은 신용불량자에게도 대환대출을 해준다.대신 보증인을 요구한다.관계자는 “부모·형제가 카드 연체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보증인 자격요건은 금융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지방 저축은행들은 인터넷이나 팩스로도 대출신청을 받는다.대환대출 자격심사때 금융권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연체 여부보다 빚을 갚을 의지가 과연 얼마나 있느냐다. ●대환대출도 빚이다= 금융감독원 조성목(趙誠穆)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제때 못갚으면 이자가 눈덩이처럼불어나는 게 대환대출의 속성”이라면서 “급한 불(빚)을 껐다고 자칫 방심했다가는 보증인까지 더 큰 족쇄를 채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설 대납업체는 가급적 피하라는 지적이다.아울러 빚졌다고 지레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신용불량 정도에 따라 꼼꼼하게 이자 및 상환조건을 따져보고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신용사회구현 시민연대 석승억(石承億) 대표는 “보증인을 세울 형편이 못돼 사채시장을 찾아야 할 처지라면 차라리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몇년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더라도 그 편이 재기에 더 유리하다는얘기다. 안미현기자 hyun@
  • 손보사 5년만에 흑자 반전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2629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01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 손해보험 22개사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순이익이모두 262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손보사들이흑자를 기록한 것은 96년 이후 5년만이다. 부문별로는 보험영업손실이 1조 2380억원으로 전년보다 206억원 증가해 비슷한 규모였다.반면 투자영업이익은 1조7385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9559억원이나 늘었다.증시상승과 금리인하에 따라 상품유가증권 처분 및 평가이익이 무려 9841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험료는 18조 4000억원으로 전년의 16조 5000억원에 비해 1조9000억원(11.8%) 늘었다. 종목별로 일반보험은 ‘9·11 테러사태’에 따라 해외 재보험회사들이 특종 및 항공보험 등의 기업보험료를 인상,전년대비 22.1% 증가한 2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자동차보험은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와 가격자유화에 따른 고보장 상품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한 7조 4000억원에달했다. 그러나 장기보험 및 개인연금은 시중금리 하향으로 일시납보험 판매가 줄면서 전년대비 5.6% 증가에 그친 8조원으로 집계됐다.또 삼성·현대·LG·동부 등 대형 4개 손보사의 보험료는 13.8%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1.2%포인트 증가한 69.2%를 차지했다. 박현갑기자
  • 철강·화학업종 중국시장 노려라

    중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중 성장 엔진을 장착한 기업들을 분류할 수 있을 까.삼성증권은 지난 1∼2월에 애널리스트 15인이 중국을 탐방해 IT·소비재·기초산업 등 주요업종에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를 8일내놓았다. 삼성증권의 리서치센타장 이남우(李南雨) 상무는 “최근외국인투자자들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옥석을 가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해왔다.”며 “국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중국에서의 성공에 달려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분석자료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가능성높은 소비재 산업] 내수 성장률이 5%에 불과한 국내 소비재 업체들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은 20∼100%까지높은 성장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따라서 진출의 성공은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야만 한다.동양제과(초코파이) 농심(신라면) 삼성전자(휴대폰)는 성공적이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대표상품이 부족하고,신세계 이마트는성장 잠재력과 함께 위험요소가 함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IT업종 정착] 삼성증권은 하드웨어 IT업종에서 국내업체가 98년 IMF체제를 기점으로 이동통신단말기 및 가전제품의 이미지 제고,지역별 특화전략 성공,미래를 내다본 상품출시 능력 등을 발휘해 중국 개척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기업으로 삼성전자,LG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보컴퓨터,KEC,모아텍,자화전자,대덕전자,대덕GDS,삼영전자,삼화전자 등이 꼽혔다. [철강·화학·항공업,기회의 땅] 지난해 포항제철은 전체판매량의 7%를 중국에서 소화했다.내수시장 성장의 한계를중국시장이 보완해준 것이다. 월드컵과 중국여행 자유화를계기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평가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중국에서 PVC와 ABS시장을선점했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LG화학이 유망하다고 분석됐다. 문소영기자
  • 리츠, 안전장치가 없다

    한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리츠(부동산투자신탁) 출시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11일 에이펙(옛 서울하우징리츠)이 일반리츠 예비인가를 신청한데 이어 5∼6개 업체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뛰고 있다. 지난 7월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제정됐지만 준비부족 등으로 실제 상품 출시는 물론 리츠사 인가신청조차 거의 없던 것에 비하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상품출시에 앞서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위한 안전장치(헤징수단)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리츠 자체가 아직 국내 시장에 생소한데다 관계부처나설립을 추진중인 업체들이 상품출시에만 급급,헤징수단을거의 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내 4∼5곳 나온다=에이펙 리츠외에 메리츠증권,한국토지신탁,한화리츠,아이앤알코리아,디지털태인,신한리츠 등이 이달안으로 예비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에이펙과 디지털태인,신한리츠는 일반 리츠를 준비중이며,나머지는 구조조정리츠(CR리츠)다.이들의 자본금 규모는 500억원에서 2,500억원까지 다양하다.목표 수익률은 7∼10%로 시중금리보다 2∼5% 가량 높다.상품은 대부분 오피스빌딩임대사업과 임대주택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LG투자증권,한빛은행 등과 발기인조합 설립계약을 마치고 오는 20일께 CR리츠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교보생명과 메리츠증권 등이 주축이 된 ‘교보-메리츠 퍼스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도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한화그룹은 이르면 연말께 CR리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한화는 장교동과 소공동 사옥,갤러리아백화점 매장 등 1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현금화 한 뒤 재무구조 개선 및 그룹신규사업 진출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앤알코리아는 반포동 센트럴시티와 메리어트호텔을 유동화,올 연말까지 자본금 5,500억원 규모의 CR리츠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헤징수단이 없다=리츠를 추진중인 업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빌딩 매입가.리츠열풍이 불면서 서울시내 대부분의 건물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상품 출시에 급급,빌딩을 높은 가격에 매입해 청산할때면매입가보다 현재가가 떨어지는 자산디플레 현상도 나타날수 있다. 운용수익을 제법 내더라도 이때가서 자산디플레가 발생하면 주식소유자들은 원금을 까먹을 수 있다.리츠는 보장형상품이 아니기 때문이다.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이같은 자산디플레 등을 대비해 보험상품이 개발돼 있다. 연·기금 등이 리츠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도 바로 이같은 헤징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보험상품을 찾아봤지만 아직 상품이 나오지 않았다”며 “자산디플레나 운용시 역마진 등을 감안한 보험상품이 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투자하자=리츠 전문가들은 먼저 안정성과 수익성을 따져야 한다고 말한다. 메리츠증권 오용헌 팀장은 “안정성을 가장 먼저 따져야한다”며 “해당 물건의 입지 등을 살펴 임대 회전률 등을살펴보는 것도 요령이다”고 말했다.부동산 114 정재연 책임연구원은 “주식처럼 한종목에만 투자하지 말고 분산투자를 하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다”며 “자산 규모보다는 양질의 리츠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특집/ 부동산 간접투자 새달 본격화

    오는 7월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부동산간접투자시대를 맞게 됐다.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일반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 상품출시가 가능해진다.기업의 구조조정 촉진을 돕기 위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구조조정 리츠·CRV)도 조만간 출범한다.이들 두 상품은 대체제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창출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을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일반 투자자들이 기대해왔던 일반리츠는 당분간 활성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세금문제나 상장문제 등에 대한 제도적 보완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이 있나=일반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개발 또는 임대해 이로부터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CRV는 주식을 상장하거나 이익을 배당하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투자대상이 일반 부동산이 아닌 기업의 구조조정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CRV는 또 투자와 운용업무를 자산관리회사에 위탁처리하고,구조조정 업무가 끝나면 청산된다는 점에서도 일반리츠와다르다.일반리츠는 청산절차없이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외에 은행권에서 발매,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금전신탁형 부동산투자신탁상품이 있다.이 상품은 서울이나 수도권 주변지역의 아파트 건설사업 등 개별프로젝트에 대출해주기로 한 뒤 투자자를 모집,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익을 배당해주는 상품.그러나 개발이익이나 부동산운용수익을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자를 그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일종의 대출상품으로 변질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구조조정 리츠가 가장 유리하다.정부로부터 각종 세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인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기관간의 거래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상장이 돼야만 일반인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일반리츠는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하다.컨설팅 의무화 등 각종 안전장치탓에 안정성에 있어서는 CRV를 능가한다. 지난해 날개돋친듯이 팔려나갔던 은행권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은 건설업체나 시행사들을 대상으로 고율의대출이자를 받아 높은 배당이익을 제시했으나 최근들어 배당이자율이 낮아지고 있다.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또 일반리츠가 본격 출시되면 이 은행의 부동산투자신탁상품의 인기는 예전만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디가 준비하나=리츠를 준비중인 곳은 건설업체 은행·생보사·증권사·일반기업·강남의 큰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하거나 투자자문사로 전환하려는곳도 부지기수다. 현대건설은 리츠팀을 분사시켜 리츠에 대비하고 있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LG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SK건설 등도 리츠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삼성생명 등 보험사들도 리츠상품 출시를 노리고 있다. 공기업중에서는 토지공사와 자산관리공사,주택공사,한국토지신탁,한국감정원 등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토공은 부동산투자회사법이 리츠설립초기 현물출자를 금지해 당초 계획에 다소 차질이 생겼지만 어떤 형태로든 리츠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메리츠 증권 등 증권사들도 리츠시장공략에 적극적이다.이들은 리츠설립 외에 자산운용사 설립에도 관심이 많다.오히려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CRV 등으로부터 나오는 자산운용 업무를 맡는 게 더 짭짤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컨설팅회사들은 규모가 큰 몇몇 회사의 경우 자산운용회사를 지향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투자자문사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중개업소 가운데 큰 곳과 감정평가사들도 투자자문사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존스랑랏살,아더앤더슨,골드만삭스,론스타,JP모건등 외국계 투자사들도 자산운용회사를 설립,리츠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sugon@
  • [돋보기] 골프 대중화는 대세

    요즘 골프회원권 가진 사람치고 걱정 없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지난달 정부의 체육시설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발표되면서 부터다. 이달부터 골프장 회원모집이 전면 자율화돼 회원을 무제한으로 모집할 수있도록 허용한다는 발표였다.가뜩이나 부킹 보장이 안돼 울화가 치미는 마당에 회원권 소지자들은 신규회원을 더 늘리려는 골프장들의 횡포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울상이다. 이 때문에 전국 골프장마다 회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정부가 업자들의 배불리기에 앞장섰다고 힐난했다. 하지만 관련법 시행령을 가만 들여다 보면 뭔가 잘못 알고 있다는 느낌을지울 수 없다.실제 발표된 법개정 내용과 언론보도와는 큰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지난달 시행령이 발표되자 언론에서 앞다퉈 법안의 개악(開惡)에만 초점을맞추다보니 단서조항(부칙)은 전혀 언급을 않은 탓이다.단서조항에는 ‘앞으로 건설되는 신설골프장에 한한다’는 내용이 뚜렷이 명시돼 있다.이미 회원모집이 끝난 기존골프장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얘기다. 시행령 공포를 반길 것이라던 신설골프장들도 오히려 회원모집 절차가 복잡해졌다.종전에는 총 투자비율에 따라 정해진 회원만 모집하면 그만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총 모집인원수를 미리 명시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권가격이 사전에 매겨진다.업자는 투자비내에서 모든 시장상황을 예측하고 적정 회원수와 가격을 산정해내야 한다. 과거에는 대략 1,000억원의 조성비(18홀)를 기준으로 회원모집이 일률적으로 이뤄졌었다.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장의 수준과 자금력,회원수,부킹함수 등에 따라 회원권가격이 매겨질 수 밖에 없다.회원권시장에는 주중·주말회원권을 비롯 월별,계절별회원권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출시가 가능해진다. 결국 법개정은 그동안 왜곡됐던 골프회원권 시장기능을 자율화시키고 형편에 맞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셈이다. 골프대중화의 요체는 골프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는 일이다. 국내 골프인구는 이미 350만을 넘어섰고 세계는 바야흐로 골프산업화시대를 맞고 있다.그럼에도 언론에 비친 국내 골프계는 여전히 ‘사치’와 ‘특권층’‘환경파괴의 주범’쯤으로 내몰리고 있다. 온 국민들이 박세리,김미현의 활약에는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런 선수들이자라온 국내 골프환경에는 유독 냉담한 까닭이 무엇인지 곰곰히 따져 봐야할 때다. 박성수 체육팀기자 s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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