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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태종대 자동차극장, ‘더위 타파! 차캉스’ 프로모션 운영

    부산 태종대 자동차극장, ‘더위 타파! 차캉스’ 프로모션 운영

    부산관광공사는 여름철 맞춤형 이벤트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14일부터 17일까지 태종대 자동차 극장(드라이브 인 영도)에서 ‘더위 타파! 차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행사 기간 태종대 자동차 극장 이용객 중 회차별 선착순 현장 입장 차량을 대상으로 ‘차캉스 세트’를 증정하며, SNS 방문 인증을 연계하여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관람객이 무더위를 잊고 여름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당일 1회차 상영에 입장하는 선착순 2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 시원한 수박 주스와 팝콘 세트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오후 8시부터 영화 ‘오케이마담2’가 상영될 예정이다. 해당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15세 미만 관람객은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에는 관람할 수 있다.
  •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13일 개막…17일까지 5일간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13일 개막…17일까지 5일간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지역민과 소통해 온 문화축제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오늘(13일) 막을 올리고 오는 17일까지 5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전남광주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해외 6개국 작품을 포함해 국내외 장·단편 영화 70여 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목포 원도심과 하당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는 ‘도시형 영화제’로 대폭 확대돼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GV), 마스터클래스, 로드클래스, 포럼, 점방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와 공연, 강연 및 시민참여형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꾸려져,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영화 관계자와 1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 이번 영화제는 개막에 앞서 예산 마련에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 국비 지원사업 특성상 지방비 매칭과 자부담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1500만 원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제 측은 행사의 정상 개최를 위해 약 2800만 원에 달하는 자부담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며 막을 올리게 됐다. 정성우 영화제집행위원장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과 행정·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랑 초등생이 만든 ‘지아’ 세계무대로

    중랑 초등생이 만든 ‘지아’ 세계무대로

    서울 중랑구는 단편영화 ‘지아’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국제어린이감독 경쟁 부문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각국에서 제출한 지원작 162편 중 8편의 본선 상영작에 포함된 것이다. ‘지아’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2025 어린이 영화교실’에서 제작된 4분 37초 분량의 극영화다. 단짝 친구 윤아와 전학생 지아의 갈등과 화해를 어린이 시선으로 담았다. 영화교실에는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해 ‘지아’를 포함한 4편의 단편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감독, 촬영감독, 배우로 참여해 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영화제는 다음달 10~15일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아’는 다음달 12·13일 상영되며 12일에는 ‘감독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250명의 어린이 심사단 심사로 결정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영화를 배우고 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AI 인재 양성 노력중…한두 달 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오세훈 “AI 인재 양성 노력중…한두 달 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AI 생태계에 뛰어들어서 헤엄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청년 인공지능(AI) 신생기업 대표들과 함께 ‘청년 AI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청년 대표들에게 “한두 달 내에 가시적 성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 추경에도 들어가 있는데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달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데 서울시가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서 가급적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AI 사용 경험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원자의 AI 사용 경험에 대한 차이를 언급하며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AI 사다리’라는 정책을 만들어서 지금 한창 노력 중이다”며 “되도록 올해가 가기 전에 고급 버전의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배양하고 장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둘러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AI 기본권 보장은 모든 청년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울의 AI 기술 생태계를 키우는 첫걸음”이라며 “AI를 활용하는 청년 인재가 AI를 만드는 창업가로, 다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간담회 직전 영상 촬영과 녹음으로 AI 아바타를 제작해 아바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드는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 사무실에서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오 시장의 아바타로 제작한 영상은 간담회 직후 상영됐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정하는 ‘하이서울기업’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공공판로 개척, 청년 일자리 경험 사업 확대, 신생 업체 테스트베드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의견이 나왔다.
  • 인천국제공항, 키네틱 미디어 통한 신규 예술 콘텐츠 상영

    인천국제공항, 키네틱 미디어 통한 신규 예술 콘텐츠 상영

    -‘The Pathways’, ‘K-팩맨’ 등 역동적인 콘텐츠로 한국 초입부터 강렬한 첫인상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Kinetic Media)’와 착시 입체감을 극대화한 아나몰픽 영상 기법을 결합해 한국을 찾는 입국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2여객터미널 입국 통로와 면세구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 등 공항 내 주요 장소 16곳의 스크린을 통해 총 23종의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은 입국 수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을 즐거운 문화 체험의 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복도에서 상영하는 과 는 패널이 돌출되는 키네틱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다. 은 아케이드 게임 ‘팩맨’의 규칙적인 움직임에 토끼, 호랑이, 한국 음식 등의 그래픽을 접목하여 입국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각 정보를 전달한다. 함께 상영하는 는 패널이 앞뒤로 움직이는 구조적 변화에 맞춰 영상 배경이 연동되며 여러 구슬이 화면 안을 이동하는 모습을 구현한다. 각각의 구슬은 여행자를 대변하며, 궤적이 이어지는 연출을 통해 다양한 삶의 만남과 연결이라는 의미를 시각화했다. 이밖에도 제2여객터미널 1층 환영홀에서는 보름달과 장생도 속 동물들을 활용한 이 상영되어 입국객의 여정을 응원한다.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의 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블록 형상으로 애니메이션화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 중랑구, 단편영화 ‘지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 선정

    중랑구, 단편영화 ‘지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상영작 선정

    서울 중랑구는 단편영화 ‘지아’가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국제어린이감독 경쟁 부문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작 162편 중 8편의 본선 상영작에 포함된 것이다. ‘지아’는 중랑양원미디어센터 ‘2025 어린이 영화교실’에서 제작된 4분 37초 분량의 극영화다. 단짝 친구 윤아와 전학생 지아의 갈등과 화해를 어린이 시선으로 담았다. 영화교실에는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해 ‘지아’를 포함한 4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감독, 조감독, 촬영감독, 배우 등으로 참여해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올해 영화교실은 19명이 참여해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다음달 10~15일 롯데시네마 은평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화 ‘지아’는 다음달 12·13일 상영되며 12일에는 ‘감독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약 250명의 어린이 심사단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영화를 배우고 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 열려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 열려

    1971년 8월 서울의 무허가 주택 철거정책으로 당시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일대로 이주한 주민들이 생계 대책을 요구하며 벌인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5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성남의 출발점이 된 8·10 항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립국악단 공연과 헌시 낭송, 당시 상황을 담은 기록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과 함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사진전은 기념식 이후 성남문화원으로 옮겨져 14일까지 이어진다. 8·10 항쟁은 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주민 5만여명이 최소한의 생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벌인 사건이다. 주민 21명이 구속되고 20명이 처벌됐다. 이 사건은 1973년 7월 1일 성남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관련 학술행사와 증언자료 수집,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당시 사건을 조명해 왔다.2024년 12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광주대단지 사건’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변경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념식에서 “성남시는 광주대단지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연대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역사적 토대를 바탕으로 성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신 시장은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야학 교사로 활동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다 투옥됐으며, 이후 성남에서 노동운동과 의료 활동을 이어갔다.
  • 당장 집값 잡기냐 아이들 미래냐… ‘빈 땅 영끌’ 용산 딜레마

    당장 집값 잡기냐 아이들 미래냐… ‘빈 땅 영끌’ 용산 딜레마

    정부는 공급 확대 위해 개발 검토주민 “지켜야 할 국민 자산” 주장일각 “집값 하락 방어 목적” 지적작년 9·7대책 등 지역 갈등 여전수도권 추가 공급안도 난항 전망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이 주택 공급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부가 수도권 공급 확대를 위해 일대 개발을 검토하자 주민들이 근조 화환을 내거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공급 부족에 비어 있는 땅까지 ‘영끌’해 대책을 내놓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반발로 진척되지 못하는 오랜 갈등이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응축돼 나타나는 모습이다. 용산어린이정원에는 9일 ‘용산공원지키기 주민모임’ 등이 설치한 수십 개의 근조화환이 널려 있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은 화환에 ‘공원은 빈 땅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내일입니다’, ‘개발 대상이 아니라 지켜야 할 국민의 자산입니다’, ‘주택 공급은 다른 곳에서, 공원은 후손에게’ 등의 문구를 매달았다. 이들은 지난 1월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추진하자 반발하며 모였다. 일각에서는 ‘집값 하락 방어’가 진짜 목적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면서 명분과 실익이 얽히고설킨 갈등이 재연된 모습이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미군이 반환한 옛 용산기지 부지 약 300만㎡ 가운데 30만㎡(9만 750평) 규모를 임시 개방한 공간이다. 하지만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따라 용산기지 부지를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려면 공공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두거나 해당 부지를 공원조성지구에서 분리하는 등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는 정부가 맞닥뜨릴 문제의 전초전이다. 규정을 정비해도 도시개발과 기반 시설 계획은 서울시가 총괄한다. 교통·학교 등 기반 시설 조성도 협의해야 한다. 주택 공급 정책은 중앙정부가 세우지만 실제 땅 이용 권한은 지자체에 있어 자주 벌어지는 갈등 구조다. 정부와 서울시·용산구는 1·29 공급 대책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이미 각을 세운 바 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이 미군 반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것을 강조했다. 정부가 주택공급지로 고심 중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나 경기 과천시 경마장 및 옛 방첩사령부 부지 등도 오랜 갈등이 집약된 곳이다. 땅마다 풀어야 할 이해관계가 적지 않다는 의미다.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을 지자체가 호응하더라도 경제성이나 지역 매력도, 교통 등 풀어야 할 게 많다”며 “현재 정부는 공공 주도 또는 비아파트 중심의 공급에 초점을 두지만, 서울시가 원하는 재건축·재개발을 정부는 추진할 생각이 없으니 엇박자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 중랑구, 폭염 대응…무더위쉼터 영화 상영·쿨링포그 11곳 운영 등

    중랑구, 폭염 대응…무더위쉼터 영화 상영·쿨링포그 11곳 운영 등

    서울 중랑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구청사 1층 로비 무더위쉼터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쿨링포그(안개 분사) 장치를 4개 공원에 추가 설치했다. 무더위쉼터의 영화는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하루 한 편씩 상영된다. 주요 구정 소식을 비롯해 생활·안전 정보와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멀티비전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또 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공원 이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원 내 쿨링포그 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봉화산(신내9단지 앞) ▲능산공원 ▲중랑천 장미터널 4곳에 쿨링포그를 추가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중화수경공원 ▲용마폭포공원(관리사무소 아래, 축구장 옆, 황톳길) ▲돌산체육공원 ▲사가정공원 ▲중화한마당근린공원 등을 포함한 공원 총 11곳에서 쿨링포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장치다. 분사된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주변 열을 낮추는 기화열 냉각 원리를 활용해 주변 온도를 최대 3~5℃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샤워 효과도 있다. 한편 구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와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무더위쉼터 153곳과 지난해보다 2곳 확대된 저소득 주거취약 어르신 안전숙소 12곳을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주민센터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무더위그늘막 197곳, 중랑옹달샘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올해 7월부터는 냉방설비를 갖춘 이동식 야외 무더위쉼터를 중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더위를 피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속에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TS, 뉴욕 랜드마크를 물들이다…‘더 시티 뉴욕’ 막 내려

    BTS, 뉴욕 랜드마크를 물들이다…‘더 시티 뉴욕’ 막 내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프라인 팬 이벤트로 미국 뉴욕의 명소들을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빅히트 뮤직은 BTS의 오프라인 팬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 - 뉴욕’이 지난 3일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들의 콘서트가 열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록펠러센터·타임스스퀘어·뉴욕한국문화원 등 뉴욕 전역 주요 랜드마크에서 진행됐다. 록펠러센터 전망대 ‘톱 오브 더 락’은 ‘더 시티 아리랑’ 콘셉트로 꾸며져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울려 퍼졌다. 타임스스퀘어에선 현지 유명 댄스 크루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한 대규모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아리랑 극장’ 상영과 응원봉 만들기 체험, 스폰서 부스 운영 등으로 팬과 현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BTS가 2020년 2월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의 타이틀곡 ‘ON’(온)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장소로, 6년 6개월 만에 BTS의 공간으로 재조명됐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을 중심으로 도시의 랜드마크와 지역 문화 인프라를 연결하는 참여형 콘텐츠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이어가고 있다.
  • 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상반기 수료식 개최

    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상반기 수료식 개최

    GS칼텍스가 6일 여수YMCA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와 함께 운영하는 위기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2026 상반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문상봉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해 상반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며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GS칼텍스 마음톡톡’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처벌보다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문 심리상담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GS칼텍스 바둑단 및 한국기원의 재능기부를 연계한 바둑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 자신감을 키워 올바른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마음톡톡’은 올해까지 11년간 총 470여 명의 위기청소년이 참여한 전남동부지역 대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심리상담과 바둑을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 재범 예방 및 건강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며 관·산·민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마음톡톡은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을 믿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마음톡톡’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에너지 교실’, 취업 준비 청년 중식 지원 사업, 취약계층 청소년 맞춤형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우즈벡서 공공외교 나설 ‘광주글로벌원정대’ 선발

    우즈벡서 공공외교 나설 ‘광주글로벌원정대’ 선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3일까지 해외 봉사활동 결합형 공공외교 사업인 ‘광주글로벌원정대’ 참가자 26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사업은 해외에서 포용도시 광주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와 봉사를 통해 공공외교를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다. 모집 분야는 ▲한국문화 공연 ▲한국어교육 ▲지역 홍보 ▲운영 지원 ▲통역 등 총 5개 분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26명을 선발한다. 해당 모집 분야의 역량을 갖추고 적극적인 봉사정신을 가진 전남광주특별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광주국제교류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60만원(편도 항공료)이다. 자부담분을 제외한 현지 숙식, 문화탐방, 편도 항공료 등 비용 일체가 지원된다. 참가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원정대로 선발되면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파견되며 현지 대표축제인 ‘사마르칸트시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홍보영상 상영, 음식 체험, K-팝·국악·전통무용 공연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통해 현지 시민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시 고려문화협회에 장구·북 등 전통악기 12점을 전달하고 현지 대학교와 복지시설을 찾아 한국어수업을 하고 문화 교류, 환경정비에 나서는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광주국제교류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9월 중 두차례 사전 교육을 통해 현지 역사·문화이해, 팀별 활동 기획 등 원정대 활동 준비를 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지난 2023년 10월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미디어아트 전시,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등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운동장·광장·옥상이 극장…무더위 식혀주는 ‘야외 영화제’

    운동장·광장·옥상이 극장…무더위 식혀주는 ‘야외 영화제’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 강원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정동초교 운동장과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한 회당 입장객은 정동초교 2000명, 신영 111명이다. 영화제에선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단편 25편과 장편 2편 등 총 27편이 상영된다. 앞서 지난 3~4월 진행된 작품 공모에는 단편 1276편, 장편 74편 등 모두 1350편이 출품됐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정동초교에서 배우 오미애와 유이하의 사회로 열린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인의 여름축제로 1999년 시작된 뒤 매년 8월 첫째 주 열리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관객들을 수용하고, 시민들의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심에 있는 신영에서도 상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1~22일 경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는 돗자리영화제가 열린다. 21일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 22일 미국 아카데미 후보작 ‘와일드 로봇’이 스크린에 오른다. 예술단체인 매직홍s 하이파이브, 낮은음자리, 엉클키드, 요들누나 동해가 마술, 통기타 연주, 요들송 등을 선보이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강원 원주 옥상영화제는 27~29일 한국관광공사와 AK플라자 원주점 옥상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지난 4월 작품 공모에 출품된 791편 가운데 선정한 27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관광공사와 함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원주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반계리 은행나무, 중앙시장·미로시장,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치악산 구룡사를 둘러보고 영화를 감상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앞서 지난 1일 경기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개막한 잔디밭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토·일요일 대중성과 작품성을 가진 영화를 500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다. 퓨전국악과 팝페라, 오케스트라, 뮤지컬,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도 곁들여진다.
  • [세종로의 아침] 메가박스 만시지탄

    [세종로의 아침] 메가박스 만시지탄

    1987년 어느 날 저녁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단종된 소니사의 베타 비디오데크를 아버지가 가져오셨다. 그때 번들로 끼워져 온 게 ‘스타워즈-제다이의 귀환’ 테이프였다. 영화를 보고 정말 심장이 멎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타투인 행성에서 자바 헛과 대적하는 장면을 보면서 우주 어딘가에서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진다고 믿었다. 그때는 순진한 초등학생이었으니까. 영화를 보고 마치 우주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대한극장에서 ‘벤허’, ‘늑대와 춤을’ 같은 영화를 보면서 과거여행을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추억의 장소인 영화관 중 한 곳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메가박스중앙이 지난 6월 15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배급사들은 5월 이후 발생한 배급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추억 운운하는 건 잠시 미뤄 두고 산업적 측면에서 이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 영화관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멀티플렉스 3사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전국 영화관의 98% 가까이를 차지하는 멀티플렉스는 상영은 물론이거니와 제작도 하고 배급도 한다. 그래서 비판 목소리가 높다. 그럼에도 이들이 삐끗하면 영화계 전체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 이후 영화관들의 사정은 좋지 못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전체 관람객은 2억 2667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5952만여명으로 쪼그라들었다. 2023년 1억 2513만명으로 회복했지만 2024년 1억 2312만명으로 다시 꺾였고, 지난해에는 1억 608만명으로 줄었다. 영화관들은 코로나19 이후 갑작스레 티켓값을 인상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만원 초반이던 티켓값이 코로나19 이후 1만 4000원 안팎으로 껑충 뛰었다. 멀티플렉스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티켓값을 올렸다. 오죽하면 배우 최민식이 “나라도 안 간다”고 비판했을까. 영화인들 중 일부는 “그때 좀 잘했더라면…”이라고 한다. 그래 봤자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후회해 봤자 늦었다는 뜻이다. 최근 공공연한 분노를 산 ‘만시지탄’ 사례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을 들 수 있다. 이 원장은 지난 6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처음에 들었을 때 귀를 의심했다. 어떻게 정책 책임자가 저런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나 싶었다. 혹여 그런 생각을 했더라도 꾹 참고 행동으로 나서는 게 책임자의 태도 아닌가.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헛소리’ 부문 유력 후보로 이 발언을 올려 둔 상태다. 또 다른 만시지탄 사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들어갈까 우려스럽다. 메가박스 사태가 터진 지 한참인데 문체부의 움직임이 더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현장이 무너지면 한국 영화의 미래도 없다는 경각심을 갖고 업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움직임이라고는 영화진흥위원회가 배급사와 위탁상영관 지원에 나선 게 전부다. 그런데 이는 법원이 향후 메가박스의 회생 여부를 판단할 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메가박스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문체부가 보증해 줘도 모자랄 판국에, 도리어 “지금 메가박스가 위기입니다”라고 광고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느린 데다 방법도 잘못됐다. 최근 영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영화관에 사람들이 넘치고 있다. 물이 들어온 셈인데, 영화관들이 노를 젓도록 문체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메가박스를 비롯해 다른 영화관도 잘되도록 도와야 한다. 혹여나 추후 “그때 좀 잘했더라면…” 같은 발언이 최 장관 입에서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 더이상의 만시지탄은 없어야 한다. ‘올해의 헛소리’ 후보를 더는 사양하고 싶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올해 서울 착공 1.3만가구 그쳐…기존 공급 목표 20%도 못 채워

    올해 서울 착공 1.3만가구 그쳐…기존 공급 목표 20%도 못 채워

    과천경마장·태릉CC 등 사업 표류“새 목표보다 기존 계획 실현 필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그린벨트 일부 해제, 국·공유지 활용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지만 이해관계자 간 갈등으로 부지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공급 계획을 가로막는 금융과 규제의 병목을 얼마나 과감하게 걷어내느냐에 성패가 달렸다고 봤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7 대책을 통해 2026~2030년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올해 1·29 대책에서도 6만 가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착공 목표만 26만 9000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의 착공 실적은 6만 5204가구로 목표치의 24.2%에 불과했다. 서울은 1만 3121가구로 19.3%였다. 정부가 핵심 공급 확대 사업지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과천경마장, 태릉CC, 서리풀지구 등은 주민이나 관련 단체, 지자체와의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다 빠른 공급을 위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연립주택 규제를 완화하는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도 추진될 전망이나 사정은 매한가지다. 올해 상반기 전국의 비아파트 착공 실적은 1만 4773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2% 줄었다. 이 중 서울은 3697가구에 그쳤다. LH가 올해 들어 4월까지 수도권에서 확보한 비아파트도 3217가구로 연간 목표치(3만 1014가구)의 10.4%에 머물렀다. 아파트 역시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10만 3232가구가 착공했지만 서울 내 착공은 9421건뿐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비아파트 14만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7만가구를 내년까지 착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동과 수서차량기지 일대 등 그린벨트 후보지부터 올해 1·29 공급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던 도심 공공부지를 추가 발굴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부지 등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어느 땅에 얼마를 더 짓겠다고 발표하는 것을 성과처럼 내놓는 것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원활하게 협의와 의사결정을 거쳐 어떤 지역에 수요와 경제성이 있는지 논의하고 그에 따른 세제, 금융, 행정 절차를 풀어주면서 실질적인 공급 방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이미 지난 10년간 공급에 대한 압박으로 정부가 내놓은 목표 물량 규모가 과도해진 상황이라 정부가 공급 계획을 계속 내놔도 시장안정 효과가 미미하다”며 “새로운 목표보다는 기존의 공급 계획을 꾸준하게 입주 가능한 주택으로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내달 3일부터…개막작 ‘콩고보이’

    눈과 귀 모두 즐거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내달 3일부터…개막작 ‘콩고보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45개국 189편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들이 팬들을 맞이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상영작과 공연 등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개막작은 콩고 출신 감독이자 뮤지션인 라피키 파리알라의 ‘콩고 보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 전쟁과 이주라는 환경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소년의 여정을 그렸다. 조명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아프리카 내전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 음악이 단순히 위로가 아니라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낸 영화”라고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경쟁부문을 국제경쟁 부문과 국제음악경쟁 부문으로 나눴다. 국제음악경쟁 부문에선 음악이나 음악가를 주로 소개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국제경쟁 부문에선 장르나 소재의 제한 없이 전 세계 영화인의 신작을 선보인다. 음악영화와 장르영화, 컬트영화 등을 ‘밤샘 상영’하는 심야 특별 프로그램 ‘녹턴 스페셜’도 신설됐다. 조직위원장은 이장호 감독, 집행위원장은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맡는다. 장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개막식에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나란히 자리한다. 관객 프로그램에는 봉준호 감독과 정서경 작가, 김은희 작가, 권일용 프로파일러, 배우 전미도, 손석희 앵커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안재홍이 위촉됐다.
  • 전남광주특별시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더이상 못미뤄”

    전남광주특별시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더이상 못미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부 정당의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중단 요구에 대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선 개편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연기와 행정 통합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바뀐데다, 지난 2017년 이후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변화한 생활권과 이동 수요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통합특별시는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해 왔으나, 공사 지연으로 개편이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도 장기간 지속되어 왔다. 통합특별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노선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철도 개통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10월 노선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후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이용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사업의 경우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지만 시·군 간 노선 조정, 재정 분담, 행정절차 등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시·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이유로 현재 추진 중인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까지 미룰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는 관련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공청회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하고, 향후 행정통합에 걸맞은 광역교통체계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쯔충, 부국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15년 만에 부산 온다

    양쯔충, 부국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15년 만에 부산 온다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 배우 양쯔충(양자경·64)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아시아계 영화인에게 매해 수여한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양쯔충은 홍콩 영화의 부흥기 속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구자”라면서 “동서양 영화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대담한 도전으로 할리우드의 장벽을 허물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 ‘예스마담: 황가사저’(1985)로 스크린 데뷔한 그는 ‘폴리스 스토리 3: 초급경찰’(1992), ‘영춘권’(1994)으로 기존 남성 중심 장르였던 액션 영화의 틀을 깨며 인기를 끌었다. ‘007 네버 다이’(1997), ‘와호장룡’(2000)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로 미국 아카데미, SAG(미국 배우 조합상), 골든글로브 등 북미 주요 영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명예 황금곰상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 양쯔충이 직접 선정한 세 편의 대표작 ‘검우강호’(201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2026), 그리고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2026)까지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아시아영화인상은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수여한다. 양쯔충의 부산 방문은 ‘더 레이디’(2011) 이후 15년 만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및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아나몰픽 활용 콘텐츠 상영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아나몰픽 활용 콘텐츠 상영

    ‘뜻밖의 우주인’, ‘소녀 그리고 바다’ 등으로 공항의 분주함 속 평화로운 휴식 제공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주요 미디어 매체 시설이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중앙 미디어타워, 3층 엘리베이터, 제2여객터미널 입국 통로 등 총 16종의 미디어 장치에서 23종의 새로운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여객들이 통행 과정에서 평화로운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디어타워에서 상영되는 대표작은 아나몰픽 기법으로 입체감을 높인 ‘뜻밖의 우주인’과 ‘소녀, 그리고 바다’다. ‘뜻밖의 우주인’은 현실과 상상의 결합을 다룬 작품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후 나타나는 무중력 공간의 우주인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항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소녀, 그리고 바다’는 소녀와 혹등고래가 함께 수중을 유영하는 동행의 서사를 담았다. 대형 스크린의 구조적 장점을 살려 끝없는 바닷속을 평화롭게 헤엄치는 두 존재를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톤으로 그려냈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엘리베이터 상단 미디어도 함께 가동 중이다. ‘물빛 아래 푸른 쉼표’는 수족관 속 해양 생물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연출해 분주한 이동객에게 심리적 휴식처를 제공한다. ‘종이의 여행’은 종이비행기의 비행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과 속도감 있는 화면 연출로 표현해 여행의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아랍인의 삶을 엿보다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아랍인의 삶을 엿보다

    서로 다른 공간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닮은 삶을 살고 있는 아랍문화권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영화제가 14~17일 열린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제15회 아랍영화제 상영작 8편을 공개하고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같은 시간 다른 사람, 다른 시간 같은 사람’을 주제로 정했다. 개막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감독 샤하드 아민의 ‘히즈라’를 선정했다. 메카로 성지 순례를 떠난 잔나가 실종된 언니를 찾아 사우디아라비아 곳곳을 누비는 이야기다. 잔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가족의 오랜 비밀을 마주한다. 제목 ‘히즈라’는 이주, 떠남을 뜻하는 단어다. 622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와 그 추종자들이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했던 역사에서 유래했다. 일반 상영작은 4편이다. ‘목화의 여왕’은 수단의 한 목화 재배 마을의 10대 소녀 나피사가 마을의 목화밭과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한 선택을 그렸다. 여성 감독 수잔나 미르가니의 장편 데뷔작이다. ‘싱크: 가라앉다’는 요르단 출신 작가 겸 감독 자인 두라이이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정신질환을 겪는 바실을 돌보는 어머니 나디아의 사랑과 책임감, 현실의 무게 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모성애를 공감 어린 시선으로 파고든다. 이집트계 미국인 작가 겸 프로듀서인 사라 가우하르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해피 버스데이’는 어린 가정부 토하가 자기 생일을 기념하려고 생일 초를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힌드의 목소리’는 아랍영화계의 거장 카우타르 벤 하니야의 작품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포격 받은 차 안에서 홀로 생존한 채 갇힌 다섯 살 소녀 힌드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지난 4월 국내 정식 개봉해 1만 7000여명의 관객을 불렀다. 지난 아랍영화제 상영작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 3편도 특별 상영한다. 극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의 초기 대표작 ‘튀니지의 샬라’, ‘뷰티 앤 더 독스’, 샤하드 아민 감독의 데뷔작 ‘바다의 소녀’를 만날 수 있다. 14~17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28~30일 전남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볼 수 있다. 18~27일에는 네이버TV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아트하우스 모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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