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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뇌물수수 의혹’ 노웅래 前의원 상고 포기…무죄 확정

    검찰, ‘뇌물수수 의혹’ 노웅래 前의원 상고 포기…무죄 확정

    검찰 “법원 판결 경향·상고 인용 가능성 고려”노웅래 “정치검찰 굴하지 않고 이겨내”뇌물·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28일 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노 전 의원의 무죄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노 전 의원에 대한 뇌물수수 등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25년 12월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고 증거의 적법성을 주장하였으나, 기존 압수물로부터 관련 사건의 증거로 임의제출받는 절차와 요건의 적법성과 관련해 더 엄격하게 판단하는 최근 법원 판결 경향과 상고 제기 시의 인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노 전 의원은 “칼날로 심장을 후비는 고통의 3년 9개월, 1372일 조작기소 조작 수사의 정치검찰에 굴하지 않고 이겨낸 것이 잘못된 수사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고 검찰권 남용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본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고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른바 ‘돈 봉투 부스럭 소리’가 녹음된 사업가 배우자의 휴대전화 파일을 이 사건 핵심 증거로 내세웠으나,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는 법원 판단이 나오면서 상고를 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의원은 2020년 2∼12월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 등 각종 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씨의 아내인 조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여기서 노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했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1월 조씨의 휴대전화가 별도의 범죄 수사 중 임의로 확보된 ‘위법 수집 증거’이므로 증거능력이 없다며 노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 취득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절차 위반은 영장주의와 적법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그 위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지난 21일 녹음 파일을 위법 수집 증거로 판단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증거 배제된 휴대전화 전자정보에 대해서는 원심이 잘못 판단했다면서도 “여전히 공소사실 입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이후 여권 인사 등이 연루된 사건들의 무죄 판결에 대해 잇따라 상소(항소·상고)를 포기하고 있다.
  • 목 세게 흔들고 바닥에 떨어뜨려…4개월 영아 숨지게 한 아빠, 항소심도 실형

    목 세게 흔들고 바닥에 떨어뜨려…4개월 영아 숨지게 한 아빠, 항소심도 실형

    경제적 불안과 육아 스트레스를 이유로 생후 4개월 된 영아를 숨지게 한 40대 친부에게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2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42)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원심 소송 비용 중 감정 비용 120만원도 A씨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1월 17일 대전 중구의 거주지에서 4개월 된 아이를 세게 흔들고, 일부러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숨진 아이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진은 출혈 양상 등을 토대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어린 영아의 목을 과도하게 흔들었을 때 발생하는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에 따라 사망한 것으로 진단했다. 1심 재판부는 “친부로서 아동을 안전하게 양육해야 할 책임에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생후 4개월 영아를 격렬하게 흔들고, 양 허벅지에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붙잡아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관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변명하는 등 후회나 반성의 뜻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실직에 따른 경제적 불안과 육아 스트레스에 따라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계획적으로 아동의 사망이라는 결과를 의도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씨는 원심에서는 “보채는 아이를 돌보던 중 실수로 떨어뜨린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항소심에서는 혐의를 인정하고 20회 이상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2심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과 검사 측 양형 부당 주장은 원심이 형을 정할 때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 중랑구, ‘2026 을지연습’ 돌입…류경기 구청장 신속 응소

    중랑구, ‘2026 을지연습’ 돌입…류경기 구청장 신속 응소

    서울 중랑구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비상소집 발령과 동시에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422명 전원이 지정된 시간 내 응소를 완료했다. 필수 요원은 발령 후 1시간 이내, 일반 직원은 2시간 이내 응소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을지연습’…위기상황 실전 대응 점검

    성동구, ‘을지연습’…위기상황 실전 대응 점검

    서울 성동구는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12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또 전쟁 발발 시 행정기관의 신속한 전시 전환과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는 군부대(비룡여단 성동대대),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앞서 구는 지난 12일 국가 위기 상황을 가정해 초기 위기대응반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했다. 이어 18일 오전 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쟁 대응 연습에 돌입한다. 연습에는 실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기관의 전시 전환 절차인 전시 직제 편성, 청사 소산 및 이동,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훈련과 주민과 함께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전면전 선포에 따른 국가 총력전 연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습 셋째 날인 20일에는 적 공습 상황을 가정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민방위경보 실제 발령과 함께 주민 대피, 일부 구간 차량통제, 긴급차량 이동 훈련 등이 실시되며 성수동 카페거리 구간에서는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연습’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민방위대원이 주민 대피 유도와 질서 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에 참여한 민방위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연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유보화 구청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대한매일신보 최초 보도… 충절의 상징 ‘민영환 혈죽도’, 광복 81년 맞아 다시 본다

    대한매일신보 최초 보도… 충절의 상징 ‘민영환 혈죽도’, 광복 81년 맞아 다시 본다

    충정공, 을사조약에 항의해 자결 뒤피묻은 옷 보관한 방서 대나무 자라‘항일’ 대한매일신보 4면에 그림 실려‘널리 칭송하라’ 보도 이후 구름 인파독립기념관 7관 재개관 기념해 공개 ‘대한매일신보의 ‘혈죽도’(血竹圖), 충절과 구국의 상징이 되다.’ 충정공(忠正公) 민영환(1861~1905)이 을사조약 강제 체결에 죽음으로 항거할 때 입은 피 묻은 의복을 보관한 방에서 자라난 대나무를 소재로 그려진 혈죽도를 게재한 대한매일신보 원본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일반에 공개된다.오는 15일부터 독립기념관 기획전시관(제7관)에서 진행되는 ‘세계와 함께한 독립운동’ 주제 전시를 통해서다. 독립기념관은 복합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제7관 재개관을 기념해 희귀 자료 93건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물 중 대한매일신보 1906년 7월 17일 자 원본이 단연 눈에 띈다. 현 서울신문의 뿌리인 대한매일신보는 영국 출신 언론인 어니스트 베델(1872~1909)이 일제 침략상을 고발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양기탁(1871~1938)과 함께 1904년 7월 18일 창간했다. 대한매일신보는 당시 체결된 ‘영일 동맹’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치외법권을 내세우며 신문사에 “개와 일본인은 출입을 금한다”는 간판까지 달아 일제에 저항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한매일신보 7월 17일 자 4면에는 민영환의 순국에 얽힌 혈죽도가 인쇄되어 있다. 민영환은 1905년 11월 17일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상소를 올리며 저항했고, 같은 달 30일 의관 이완식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민영환의 유족은 이듬해 7월 4일 민영환의 피 묻은 옷과 칼 등을 보관한 마루방에서 네 줄기의 대나무가 자란 것을 발견했다. 이 대나무는 대한매일신보가 7월 5일 자에 ‘녹죽이 저절로 자라남’(綠竹自生)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절개와 충절을 나타낸다는 보도에 대나무를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고, 사대부들은 대나무 그림을 그리며 민영환의 충절을 기렸다고 한다. 이후 ‘녹죽’은 ‘혈죽’으로 널리 알려졌고 구국의 상징이 됐다. 혈죽은 대한매일신보 7월 17일 자에 그림으로 처음 등장한다. 당시 촬영된 기념사진을 지면에 인쇄하기가 힘들자 대한매일신보는 화가 양기훈(1843~1911)에게 한 폭의 대나무 그림을 청탁했고, 이를 목판에 새겨 광고를 싣던 4면을 비우고 인쇄했다. 대한매일신보는 혈죽도 오른쪽에 “이 그림을 인쇄하여 널리 펴내니 ‘충절’을 애모하는 여러분들은 즐겨 감상하며 칭송하라”는 문구를 실어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의식을 고취했다. 이 대한매일신보 원본은 독립기념관이 1983년 정낙평 선생으로부터 구한말 태극기를 비롯한 근대 사료와 함께 기증받았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대한매일신보는 황무지 개간권 요구 등 일제 침략을 비판하고 의병투쟁 등을 상세히 보도하며 한국인의 저항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구한말 민족지이자 항일 언론의 거점이었다”며 “베델은 대한매일신보의 발행인으로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했던 주요 통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강동, 18일부터 ‘2026년 을지연습’…국가비상사태 대비 종합 점검

    강동, 18일부터 ‘2026년 을지연습’…국가비상사태 대비 종합 점검

    서울 강동구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17일 광복절 대체공휴일에 따라 다음 날인 18일부터 시작한다. 구를 비롯해 구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절차 숙달, 전시현안과제 토의, 국가총력전 연습 등이 이어진다. 충무계획에 따른 전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올해는 강동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전재민 구호소 운영 훈련’을 한다.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전재민(전쟁 피해를 본 사람들) 수용과 구호 절차를 익히고 비상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과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6·25전쟁 바로 알리기’를 비롯해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회, 군 장비·물자 전시, 공직자 안보강연 등을 마련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을지연습에서 비상대비태세 전반을 자세히 살피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원 민생사건 재판부, 전세사기·임대차분쟁 평균 3개월내 해결

    법원 민생사건 재판부, 전세사기·임대차분쟁 평균 3개월내 해결

    서울중앙지법 4곳·창원지법 1곳 시범 운영 결과법원이 지난 2월부터 민생사건 적시처리 시범재판부를 운영한 결과 전세사기, 임대차 분쟁 등 사건을 평균 3개월 만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민생사건 적시처리부의 시범 설치·운영 성과를 7일 발표했다. 민생사건 적시처리부는 임대차 보증금, 전세사기, 건물인도, 물품대금 등 생활밀착형 사건을 전담해 신속히 처리해 서민들이 하루빨리 분쟁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판부다. 법원은 지난 2월 법관 정기인사에 맞춰 서울중앙지법에 4곳, 창원지법에 1곳 시범재판부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법원행정처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넉 달간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민생사건 적시처리부의 사건 접수일부터 첫 변론기일까지 평균 기간은 87일이었다. 전국 법원 민사단독 평균인 139일보다 52일 짧은 기간이다. 또 민생사건 적시처리부 평균 사건처리 기간(사건접수일부터 종국일까지)은 91일로, 전국 법원 민사단독 평균 223일보다 132일 짧았다. 실질 조정 화해율은 42.2%로 민사단독 평균 25.8%보다 16.4%p 높았다. 실질 상소율도 12.3%로 민사단독 평균 23.1%의 약 절반 수준이었다. 1심에서 분쟁의 종국적 해결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법원이 6월 11일∼7월 10일 민생사건 적시처리부 사건 당사자 및 변호사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국민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본 한 임차인은 소송을 제기하고 두 달 만에 판결 선고를 받아 별도 가압류 절차 없이 임대인 소유 다른 부동산 배당 절차에 참여해 보증금을 회수했다. 개인파산과 면책 결정을 받은 뒤 채권자가 채무자의 계좌 압류 등을 한 사건에서 신속한 화해권고 결정으로 채권자의 오해를 풀고 채무자가 재기에 집중하게 된 사례도 있다. 법원행정처는 “민생 사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리와 판결·조정을 통해 분쟁의 조기 해결이 가능해졌다”며 “시범재판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전국 법원에 공유하고 다른 법원에서도 민생사건 적시처리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소방서 쉬는 날인 줄 알았어요!”…소방서 차고 앞에 떡하니 ‘불법주차’ [이슈픽]

    “소방서 쉬는 날인 줄 알았어요!”…소방서 차고 앞에 떡하니 ‘불법주차’ [이슈픽]

    한 차주가 소방서 차고 앞에 불법주차를 해놓고 “소방서 쉬는 날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지탄을 받고 있다. 인천의 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는 30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소방서 차고 앞에 주차된 일반 승용차 사진을 올렸다. 소방서 측이 연락하자 차주는 “소방서 안 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A씨는 “소방서 차고 문이 닫혀 있어도 주차하면 안 된다”면서 “소방서는 24시간 쉬는 날 없이 교대하면서 일한다. 제발 이런 일 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스레드 이용자들은 “불이 날짜·시간 정해놓고 나느냐. 소방서가 365일 24시간 출동 대기 상태라는 건 초등학생도 알겠다”, “소방서가 자영업이냐”, “소방서 쉬는 날이 있으면 그날은 차주 집에 불 나도 출동 안 해도 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차주를 꼬집었다.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는 물론 도로에 있는 소화전, 급수탑,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 시설 주변 5m 이내는 주차금지 구역이다. 해당 구역에 불법주차를 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위반이 적용돼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 및 대형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견인 조치도 취해질 수 있다.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차 통행과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 및 물건 등은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물리적으로 손상을 입히더라도 손실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소방시설은 물론 소방서나 119안전센터 근처에 불법주차를 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24년 9월에도 경남 창원의 한 소방서 앞에 승용차를 불법주차한 차주가 되레 “점심시간인데 좀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동안 여기에 자주 주차했는데 왜 이번에만 지적하느냐. 내 차 때문에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소방관들에게 따졌다는 목격담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 김포의 한 119안전센터 앞에 음주 의심자가 차량을 불법주차하고 휴대전화도 차 안에 두고 내리는 바람에 구급·화재 2건의 출동이 지연된 일이 있었다.
  • 구치소 다툼이 주택가 한복판 패싸움으로…인천·서울 조폭 10명 구속 송치

    구치소 다툼이 주택가 한복판 패싸움으로…인천·서울 조폭 10명 구속 송치

    인천 주택가 한복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이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혐의로 A씨 등 인천 지역 폭력조직원 6명과 B씨 등 서울 지역 폭력조직원 4명 등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해구 청라동 주택가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 중 일부는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상대 조직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다퉜고, 출소 후 재차 시비가 붙어 패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들 조직은 비상소집을 통해 집결한 뒤 야구방망이 등을 소지하고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뒤 수사를 벌여 전국 각지에서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앞으로도 조직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동향 관찰과 첩보 수집을 강화해 재범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권경애 변호사 노쇼’ 학폭 피해자 유족, 대법에 위헌제청 신청

    ‘권경애 변호사 노쇼’ 학폭 피해자 유족, 대법에 위헌제청 신청

    권경애(61·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의 연속 불출석으로 소송이 종결 처리된 이른바 ‘학폭 노쇼 사건’의 유족 측이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변호사의 불출석만으로 항소취하 간주 효력을 인정하는 소송관계법을 바로잡아 달라는 취지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 박모양의 어머니인 이기철씨 측은 전날 대법원에 ‘상소심 소송 당사자 불출석 시 상소 취하 간주’ 관련 민사소송법 268조 4항 부분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와 함께 당사자 본인이 아닌 소송대리인에게만 변론기일 통지를 전자 방식으로 송달 및 통지할 수 있도록 정한 민사소송전자문서법 11조 2항도 문제 삼았다. 이 사건처럼 법원이 당사자에게 변론기일을 통지하지 않은 채 소송대리인이 불출석한 것만으로 소 취하 요건이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이씨 측은 “당사자가 실제로 상소를 취하한 일이 없는데도 취하한 것으로 간주해 사실심에서 다퉈 볼 기회 전부와 원판결 확정에 따른 실체적 권리를 종국적으로 소멸시킨다”면서 “재판 실무상 대리인의 고의·과실은 본인의 것과 똑같이 취급돼 추후 구제받을 길도 막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과 권 변호사 양쪽으로부터 아무런 통지도 받지 못한 채 다툴 권리를 잃은 만큼, 헌법 27조 1항이 보장하는 재판청구권을 침해 받았다”고 덧붙였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만약 신청이 기각·각하된 경우 당사자는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이씨는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권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입했다. 1심에서 일부 승소한 뒤 항소했으나, 2022년 9~11월 항소심 단계에서 권 변호사가 세 차례 불출석하면서 항소 취하로 간주돼 패소했다. 이후 권 변호사가 이같은 사실을 유족 측에 알리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이씨 측이 재판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2심 법원은 지난달 24일 “(권 변호사가)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 의무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위반했다”고 유감을 표하면서도 “민사소송법 268조의 요건이 충족된 만큼 되돌릴 수는 없다”며 항소 취하로 간주해 소송 종료를 선언했다. 한편 이씨 측은 권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대법원은 지난 5월 위자료 6500만원 배상을 확정하고, 원심의 약정금 9000만원 청구 기각 부분은 파기환송 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권 변호사가 약정금 9000만원도 지급하라며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 추미애, “검찰총장이 죄 지어도 대통령이 인사 조치 못하는 나라는 없다”…검찰 보완수사권 안 돼

    추미애, “검찰총장이 죄 지어도 대통령이 인사 조치 못하는 나라는 없다”…검찰 보완수사권 안 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검찰총장이 범죄를 버젓이 저질러도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할 수 없고 대통령도 인사 조치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없다”며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거듭 주장했다. 추 지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벽에 검찰개혁의 명운을 가진 국회의원님들께 상소를 드린다”라는 글을 통해 “수사 기소를 제대로 분리해야 검경 수사 협력이 이루어지고 국민의 인권도, 피해자 구제도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라며 “우리의 검찰 제도는 독일 검찰 제도에 뿌리를 둔 일제식 검찰 제도의 아류로 가장 통제되지 않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검찰은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를 하더라도 우리나라 검사처럼 검찰청과 각 검사실에 대규모의 수사관을 두고 직접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에 대한 감독적 지휘를 합니다. 또 법률 자문적 지휘를 한다. 일본 역시 구 검찰제도를 일찍이 청산하고,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는 협력적 검경 관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수사권이 명시되어 있으나 이를 추상적인 권한, 또는 일반적인 지휘권으로 이해한다. 실무에서는 검사가 검찰청 수사관을 대동하고 직접 수사하지 않으며, 일본 검사실에 수사관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기원 의원 발의안은 가장 반민주적 검찰 제도로 회귀할 위험성이 농후한 내용이다. 심지어 이제까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고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회귀하게 되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기소권을 독점하면서 기소 편의주의를 가지고 사건을 왜곡하거나 입맛대로 골라 선택적 기소를 하는 제도를 그대로 두면서 수사권을 인정하자는 것은 위험천만하기 때문이다. 검사들에게 수사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독일 검찰도 기소를 입맛대로 하지 못한다. 기소 법정주의가 원칙이어서”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우리나라 검경 관계는 제가 법무부 장관일 때 2020년 “검경 수사 협력에 관한 준칙”을 만들어 21년 1월부터 협력적 관계가 작동하도록 설정했다”며 “재수사권, 보완수사 요구권, 송치 요구권을 통해 경찰의 수사를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검찰총장이 범죄를 버젓이 저질러도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할 수 없고 대통령도 인사 조치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없다”며 “독일 검사는 그냥 행정부 공무원으로 탄핵 절차에 의하지 않고도 법무부 장관이 감독 징계할 수가 있다.”고 글을 맺었다.
  •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중선 회차역(승객이 양쪽 문으로 승·하차 하는 역)에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열차가 출발했던 시스템을 보완해 안전문이 모두 닫혀야만 출발이 가능하도록 한 서울교통공사 과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2사업소 박종권 과장이 ‘승강장안전문 열차 출발 조건 개선 안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과장은 강장안전문이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등 승객이 양쪽으로 승·하차하는 중선 회차역에서 승차 반대 방향의 승강장안전문이 열려있는 상태라도 열차가 출발할 수 있어 해당 플랫폼 승객들의 추락 위험 등이 있었다. 이에 박 과장과 신호2사업소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개발부터 설계, 시공, 시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는 “현장의 문제를 지나치지 않는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현장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男교도소 싫어” 실형 선고받자 女로 성별 전환…도주한 50대 근황

    “男교도소 싫어” 실형 선고받자 女로 성별 전환…도주한 50대 근황

    증오 선동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뒤 체코로 도주한 독일 네오나치 인사가 곧 고국에 수감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 고등법원은 극우 운동가 마를라 스베냐 리비히(55)의 항소를 기각하고 그를 독일에 인도하기로 판결했다. 리비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체코 헌법재판소에 상소할 수 있으나 송환을 피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SZ는 전했다. 성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악명 높은 리비히는 2022년 성소수자 축제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에서 확성기로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외치는 등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 선동과 모욕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법적으로 남성이던 리비히는 2023년 7월 증오 선동과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그는 수감을 앞두고 2024년 11월 시행된 성별자기결정법을 이용해 성별을 여성으로, 이름을 스벤에서 마를라 스베냐로 바꿨다. 그는 지난해 8월 징역형 집행을 위해 작센주 켐니츠 여성교도소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고 체코로 도주했다가 올해 4월 국경 인근 마을 크라스나에서 체포됐다. 법원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열흘 안에 인도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독일 검찰이 리비히를 넘겨받을 경우 지난해 계획대로 여성 교도소에 수감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는 도주하기 전부터 법원 감정 없이 스스로 성별을 결정해 바꿀 수 있는 새 법을 악용해 성소수자와 인권 정책을 조롱하려고 여성이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4년 11월부터 독일에서 시행된 ‘성별자기결정법’에 따르면 만 14세 이상 성인과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은 미성년자는 법원의 허가 없이 행정상 성별과 이름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작센안할트주 행정당국이 그의 성별을 정정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상태여서 조만간 다시 남성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체코에서는 남성 범죄자들과 함께 필젠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송환 재판에서 자신이 독일로 넘겨져 남성 교도소에 들어갈 경우 목숨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 ‘자기장으로 뇌신경 조절’ 가능성 증명

    ‘자기장으로 뇌신경 조절’ 가능성 증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난제 해결“정년제 개선해 원로도 연구기회를” “과학자의 길은 굉장히 길고 끊임없는 도전과 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를 극복할 방법은 동료 과학자와 멘토를 통해 과학적 문제뿐 아니라 과학자로서 삶의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연대 의식’입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된 천진우(62)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화학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밝힌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려 2003년부터 수여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48명이 수상했다. 천 교수는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에서 무기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연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나노화학에 생명공학을 융합했고 이를 통해 질병 진단, 세포 치료, 뇌 회로 교정 등 기존 의학 분야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나노의학 분야를 개척한 천 교수는 나노-자기 유전학 기술을 개발해 자기장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뉴런 활성을 무선·원격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한 것이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을 설립했고 국제 막스 플랑크 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국제 연구 협력과 국내 연구 기반을 강화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나노의학 연구 허브’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 교수는 이날 기초과학 분야에 젊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방안도 제언했다. 그는 “과학을 하고 싶은 인재들에게 중요한 것은 꿈을 펼칠 안정된 환경 제공”이라며 “과학자의 정년 제도를 개선해 원로 석학들이 걱정 없이 한국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풍토를 바꾸는 등 장기적이고 충분한 보상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초과학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7일 서울 강남 과총회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대통령 상장과 함께 상금 3억원을 받는다.
  • ‘68억’ 복권 당첨됐는데 모르고 세상 떠났다…‘충격’ 사건의 전말

    ‘68억’ 복권 당첨됐는데 모르고 세상 떠났다…‘충격’ 사건의 전말

    14년 전 스페인에서 손님이 당첨된 거액의 복권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복권 판매상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의 아코루냐 법원은 복권 판매상의 가중 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이 판매상은 2012년 손님으로부터 본인이 산 복권 여러 장을 대신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그중 한 장이 거액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당첨되지 않았다”며 손님을 속인 것으로 법원은 판단했다. 이 복권은 1~49 중에서 6개를 조합하는 방식의 ‘프리미티바’로, 당첨금은 470만 유로(2012년 환율로 약 68억원)였다. 판매상은 당시 복권을 자신의 매장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복권 당국에 이를 가져가 당첨금 수령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 당국은 진짜 주인이 확인될 때까지 당첨금 지급을 보류했다. 재판 과정에서 판매상은 매장에 혼자 있을 때 복권을 카운터에서 우연히 발견했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자신이 정당하게 당첨금을 청구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판매상 기기 기록을 근거로 문제의 당첨 복권이 처음 스캔됐을 때 다른 복권 여러 장이 함께 스캔됐고, 이들 복권의 숫자 조합들이 그대로 다음 주 추첨을 위해 발행됐다는 점을 들어 당시 피해자가 판매상과 함께 있었던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8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복권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한 조사도 함께 벌였다. 300여명이 진짜 복권 주인이라고 나섰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복권 매매 경로를 조사해 당첨 번호 조합으로 오랫동안 복권을 샀던 한 지역 주민을 찾아냈다. 이 남성은 2014년에 사망했고, 당첨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재판에는 사망한 남성의 아내와 딸이 참석했다. 법원은 당첨금을 피해자의 유언에 따른 상속인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최종심이 아니며 상급 법원에 상소할 수 있다.
  • ‘증액만 하후상박’이냐, 70% 손질이냐…기초연금 개편 논쟁

    ‘증액만 하후상박’이냐, 70% 손질이냐…기초연금 개편 논쟁

    현재 ‘소득 하위 70%’인 기초연금 지급 기준을 낮추고 저소득 노인에게 재정을 집중하는 ‘하후상박형’ 개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기초연금 개편 방향 전문가 포럼에서 나온 주장으로, 본격적인 연금 구조개혁을 앞두고 정부가 기초연금 개편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둘지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소셜미디어(SNS)에 “지금까지 지급되는 것은 그냥 두고 향후 증액만 하후상박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기존 수급 골격을 유지할지 아니면 ‘70% 지급 기준’ 자체를 손볼지를 두고 정책 논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9일 서울역에서 열린 포럼에서 최옥금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기초연금의 ‘70% 목표수급률’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기초노령연금 시행 당시 노인의 70%라는 수급 대상 결정은 정치적 논의의 결과물이었다”며 노인층의 소득 수준이 크게 향상된 만큼 “현재에도 앞으로도 노인의 70%를 유지해야 하는 정책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짚었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의 월 경상소득 평균은 2014년 약 149만원에서 2024년 303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70% 유지할 정책적 근거 불명확재정 부담 고려해 기준선 손봐야최 선임연구위원이 제시한 개편 방향은 기초연금을 저소득 노인에게 집중하는 방식이다. 단기적으로는 목표수급률 70%를 폐지하고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등 일정 기준에 맞추어 조정하되, 저소득 노인 대상 기초연금액을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다. 지금처럼 노인 10명 중 7명에게 나눠주기보다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은 노인은 덜 주거나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난한 노인을 더 두텁게 보호하자는 취지다. 노인 내부의 극심한 소득 격차와 저출생·초고령화에 따른 재정 압박이 이 같은 개편론의 배경이다.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소득이 가장 낮은 노인 1분위의 평균 가처분소득은 전체 인구 평균의 17.7%에 불과했다. 반면 노인 8분위는 93.2%, 9분위는 116.1%, 10분위는 208.2%에 달했다. 저소득 노인은 전체 평균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생활하지만 소득 상위 노인은 전체 평균을 웃도는 소득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다만 최 선임연구위원도 급격한 축소에는 선을 그었다. 특히 국민연금 성숙 속도를 고려하지 않고 대상을 급격히 줄이면 노인 빈곤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급자 규모 성급히 축소 땐 빈곤선 경계 노인 탈락, 빈곤율 악화반면 개편의 무게추가 ‘수급자 축소’로 흐르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원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초연금 수급자 규모를 줄이고 급여액을 올리는 방식은 신중하게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초연금 수급자 규모를 축소하고 급여액을 인상하는 개편이 빈곤율을 오히려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줄이면 빈곤선 경계에 있던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해 새로 빈곤층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 사회의 가장 취약계층인 고령 노인의 극빈을 완화하기 위해 기초연금 강화가 필요하다”며 “기초연금 개편의 주목적이 수급자 규모의 축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두 전문가의 시각 차이는 같은 ‘하후상박’이라도 접근법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 선임연구위원이 70% 기준을 손보고 지원 대상을 좁히는 ‘대상 조정형’에 가깝다면, 이 위원은 대상 축소보다는 저소득층 급여 자체를 끌어올리는 ‘보장성 강화형’에 무게를 뒀다. 결국 이날 포럼의 쟁점은 기초연금을 더 줄 것이냐 덜 줄 것이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더 줄 것이냐로 모아졌다. 저소득 노인을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지만 대통령의 구상대로 70% 틀을 유지한 채 증액분만 차등화할지, 아니면 현행 수급률 자체를 수술대에 올릴지를 두고 정부와 국회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 중구, 전통시장서 골든타임 지키는 비상소화장치 교육

    중구, 전통시장서 골든타임 지키는 비상소화장치 교육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화재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장소별 순회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장치함은 상부 덮개, 호스 릴, 공기압 실린더, 배수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도로 아래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은 평소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화재 시 누구나 덮개를 열어 50m 길이 소방호스로 불을 끌 수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외부 재원 약 8억원을 확보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41개를 설치했다. 이후 현재까지 21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중 17곳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다음달에는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명동남산골 골목형상점가, 남대문로 골목형상점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현시장은 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직접 비상소화장치함을 열고 사용하는 실습 방식이다. 화재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초기 진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상인회 중심의 자율 교육으로 반복적인 실습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상인회를 우선 교육하고, 이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상인들에게 교육 내용을 공유·전파한다.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도 병행한다. 아울러 구는 통합지원본부 가동훈련 등 소방 안전훈련과 연계한 화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시장이 가장 많은 만큼 시설 점검 등 화재 예방에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구조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탈세 무혐의’…팝스타 샤키라, 판결 후 반응은?

    ‘탈세 무혐의’…팝스타 샤키라, 판결 후 반응은?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8년간 이어진 스페인 탈세 재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샤키라가 새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곡은 다름 아닌 리한나의 대표적인 디스곡 ‘B*tch Better Have My Money’(내 돈 당장 내놔)! 이 곡은 과거 리한나가 자신의 자산을 횡령하고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전담 회계법인을 저격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뮤직비디오에서 회계사를 묶어두고 복수하는 파격적인 내용으로도 유명한데요. 샤키라가 스페인 정부와의 긴 법적 싸움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법원은 세무당국이 샤키라의 2011년도 거주일수를 증명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선고하고, 부당하게 징수했던 세금과 벌금에 이자까지 더해 약 5,500만 유로(약 960억~1,050억 원)를 돌려주라고 명령했는데요. 스페인 세법상 연간 183일 이상 체류해야 과세 대상이 되지만, 샤키라의 실제 거주일은 163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죠. 비록 스페인 세무당국이 대법원에 상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최종 지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샤키라는 이번 승소로 그간의 억울함을 완전히 씻어낸 모양새입니다. 한편 샤키라는 올여름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마돈나, BTS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 참배…“그간 업무처리 반성”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 참배…“그간 업무처리 반성”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5일 검찰 지휘부와 5·18 묘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법무·검찰은 그간 일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법무·검찰 고위직 총 24명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법무부는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하기 위해 국가의 불법 행위로 인한 국가 배상 소송 사건에서 상소를 포기·취하했고, 검찰은 과거사 사건에서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구형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뿌리이자 법치의 토대인 오월 정신이 국민의 삶 속에서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법무행정 전 과정에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 최고책임자들이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에서는 차범준 기획조정실장, 이응철 검찰국장 등이 참석했다. 검찰에서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박규형 대검 기획조정부장, 최지석 대검 공공수사부장, 고경순 광주고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성상헌 서울남부지검장, 김종우 광주지검장 등이 함께 묘역을 참배했다. 정 장관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5·18 민중항쟁추모탑을 참배한 후 희생자 시신을 모실 관을 구하러 가던 중 계엄군의 총격에 쓰러진 여고생 박현숙 열사와 시민군 황호걸 열사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어 이번 참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는 이번 참배를 통해 “국가의 불법 폭력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인권옹호기관으로서 법무·검찰이 제 역할을 다 했는지 깊이 성찰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새로운 법무·검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 “이사회의 내부통제 의무 외면”… 영풍 소액주주들, ‘카드뮴 유출’ 주주대표소송 항소

    “이사회의 내부통제 의무 외면”… 영풍 소액주주들, ‘카드뮴 유출’ 주주대표소송 항소

    경제개혁연대와 영풍 소액주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카드뮴 유출 등 환경법 위반 사건과 관련하여 장형진 영풍 고문 등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했다. 이들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법령 위반 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영풍이 부담한 과징금 상당의 손해를 회사에 돌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4년 11월 영풍이 환경부로부터 약 28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당시 원고 측은 장 고문과 영풍의 임원들이 이사의 의무를 위반하여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영풍의 전 대표이사 2인이 유해물질 유출을 직접 지시하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고, 적절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외면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사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장 고문의 경우 사건 당시 이사로 등재되지 않았으며 석포제련소의 운영이나 카드뮴 유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업무 지시나 집행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원고 측은 엄격한 증명이 요구되는 형사재판의 판단 기준을 민사상의 손해배상소송에 그대로 적용한 결과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한 소송 과정에서 원고 측이 형사 기록 열람을 수차례 청구했음에도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고 측은 증거 대부분이 회사에 귀속되어 있고 형사재판의 구체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판부가 원고에게 과도한 입증 책임을 요구했다고 주장한다. 실제 형사소송과 별개로 진행된 행정소송에서는 이미 과징금 처분의 적법성이 인정된 바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2월 영풍이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2019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사실을 인정하며 영풍 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원고 측은 석포제련소의 유해물질 유출이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조업 중단이 반복되어 주주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비용을 들여 시설을 개량하는 것만으로는 이사들이 감시 및 감독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주주대표소송에서는 내부통제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이사의 의무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취지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원고 측은 이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감시 의무를 강화하는 최근 법원의 판결 흐름을 들었다. 대법원은 2021년 담합 사건 판결을 통해 대표이사가 합리적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거나 조직적인 위법행위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 자체로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감시·감독 의무 위반 책임을 질 수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이 단순한 환경사고 책임을 넘어 기업 이사회가 장기적·반복적 환경 리리스크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감독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묻는 중요한 사건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는 “1심 재판부가 경영진의 형사사건 무죄 논리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이사의 감시 의무를 강화하는 법원의 흐름과 동떨어진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경제개혁연대와 소액주주들은 항소심을 통해 1심 법원의 잘못을 바로잡고 영풍의 과징금 상당 손해를 회사에 환원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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