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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우승…통산 6승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우승…통산 6승

    홍진주(4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내며 상금왕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홍진주는 29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1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째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받은 홍진주는 상금랭킹 1위(2066만6667원)으로 올라서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상금왕 복귀를 바라보게 됐다. 홍진주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2년 만의 우승이라 첫 우승 때만큼 기분이 좋다”면서 “오랜만에 맛본 우승이라 마치 첫 우승을 했을 때처럼 기분이 좋다”면서 “다시 한번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유재희(52)와 임은아(43)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
  •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올해 9개 대회 챔피언 9명 탄생2023년 14번째 대회서 2승 나와1승 분짠·방신실·유현조·임진영그린 적중률 2위 분짠 2연승 타깃유현조 “2승 이상 목표 조기 달성”초반 부진 정윤지 타이틀 방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 차례 이상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 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에는 5번째 대회 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이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 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예상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하면서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해 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작년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엔 5번째 대회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기대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30대 기수’ 조건휘 PBA 3승 달성

    ‘30대 기수’ 조건휘 PBA 3승 달성

    프로당구(PBA) 30대 기수 조건휘(34·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46·NH농협카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건휘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승리했다. 2024~25시즌 8차 투어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조건휘는 1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조건휘는 누적 상금 4억 9550만원으로 종전 상금 랭킹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결승전 초반 기세는 조재호가 앞서나갔다. 조재호는 1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도 3차례의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조건휘는 3세트부터 무서운 반격을 펼쳤다. 5이닝에서 7득점하며 15-4로 3세트를 따낸 그는 4세트에서도 5-12로 패색이 짙었지만 하이런 10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마저 15-12로 승리한 조건휘는 6세트에서는 조재호에게 8이닝 6점의 하이런을 허용하며 12-15로 내줘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마지막 7세트에 접어들저 조건휘는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7점을 쏟아부으며 11-4로 승리해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그는 “왕중왕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와 기쁘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실전처럼 연습하려 한다. 꾸준한 아침 운동과 당구 연습이 몸에 배어 있어 경기 중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
  • 30대 기대주 조건휘, 조재호 상대 역전승하며 통산 3번째 정상

    30대 기대주 조건휘, 조재호 상대 역전승하며 통산 3번째 정상

    프로당구(PBA) 30대 기수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조건휘는 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승리했다. 2024~25시즌 8차 투어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조건휘는 1년 3개월 만에 PB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조건휘는 누적 상금 4억 9550만원으로 종전 상금 랭킹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번 우승으로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결승전 초반 기세는 조재호가 앞서나갔다. 조재호는 1세트를 19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도 3차례의 뱅크샷을 포함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조건휘는 3세트부터 무서운 반격을 펼쳤다. 5이닝에서 7득점하며 15-4로 3세트를 따낸 조건휘는 4세트에서도 5-12로 패색이 짙었지만 하이런 10득점에 성공하며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마저 15-12로 승리한 조건휘는 그렇지만 6세트에서 조재호에게 8이닝 6점의 하이런을 허용하며 12-15로 내줘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마지막 7세트에 접어든 조건휘는 뱅크샷을 포함해 하이런 7점을 쏟아부으며 11-4로 승리해 경기를 마쳤다. 조건휘는 “왕중왕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와 기쁘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실전처럼 연습하려 한다. 꾸준한 아침 운동과 당구 연습이 몸에 배어 있어 경기 중 부담이 덜했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 투어를 마친 PBA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 김시우, 72홀 개인 최소타 치고도 준우승…최종일 11언더파 몰아친 클라크, 통산 4승

    김시우, 72홀 개인 최소타 치고도 준우승…최종일 11언더파 몰아친 클라크, 통산 4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72홀 개인 최소타를 치고도 우승 갈증을 씻어내지 못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윈덤 클라크(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7번째 톱10 진입이자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2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그러나 아쉬움이 더 컸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2023년 소니오픈 제패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 달성 기대가 컸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우승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쓸어담아 무려 11타를 줄인 클라크의 기세에 눌리고 말았다. 김시우가 이날 적어낸 257타는 생애 첫 우승을 거둔 2016년 윈덤 챔피언십 때 21언더파 259타를 2타나 줄인 개인 72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는 버디 12개를 뽑아내며 개인 18홀 최소타인 60타를 치기도 했다. 김시우는 “11언더를 치는 선수한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내가 이렇게 우승권에서 퍼트를 잘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은 대회도 많으니 부족한 점들 보완하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12번 홀(파5) 이글로 선두를 뺏은 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김시우도 11번(파4), 12번(파5), 그리고 14번 홀(파4) 버디로 1타차를 유지했지만 클라크는 17번 홀(파3)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나더니 18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30언더파 254타를 친 클라크도 개인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 클라크는 2024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을 이뤘다. 김시우와 최종 라운드 동반 경기를 펼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타를 줄여 3위(25언더파 259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9위(19언더파 2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시즌 세번째 톱10 입상이다. 김주형은 공동54위(10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는 배용준은 공동62위(8언더파 276타)에 머물렀다.
  • LPGA 뛰었던 분짠… 태국 선수 첫 ‘코리안드림’

    LPGA 뛰었던 분짠… 태국 선수 첫 ‘코리안드림’

    2028년까지 전 대회 출전권 획득외국인 우승 리슈잉 이어 12번째“즐겁게 경기… 우승 더 하고 싶어”양지호, 한국오픈 9언더파로 정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짜라위 분짠(태국)이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분짠은 24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태국 선수가 KL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분짠이 처음이다. KLPGA투어에서 외국인 선수 우승은 지난해 리슈잉(중국)에 이어 12번째다. 한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진짜 외국인 선수로는 2005년 엑스캔버스 여자오픈에서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21년 만이다. 잉스터 이후 외국 국적 우승자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무라 하루(일본), 그리고 리슈잉 등은 한국인 부모를 뒀거나 한국에서 자랐다. E1 채리티 오픈은 분짠이 28번째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였다. 분짠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함께 2028년까지 KLPGA투어에서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손에 넣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LPGA투어를 뛰었던 선수가 KLPGA투어에 2년째 시드권자로 활동하면서 따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분짠은 외국인 대상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KLPGA투어에 입성한 외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분짠은 미국 듀크대 골프부의 일원으로 미국대학골프 팀 우승을 이끌었고 대학골프 올스타에 네 번이나 선발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고 2023년 LPGA투어 풀시드 선수로 뛰었다. 2024년 LPGA투어 풀시드를 잃은 뒤 분짠은 KLPGA투어로 진로를 바꿨다. 외국인 대상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을 거쳐 시드전 16위로 KLPGA투어 출전권을 딴 분짠은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92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 한번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에 이어 시드전 15위에 KLPGA투어로 돌아왔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분짠은 끝까지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4번 홀(파4) 보기를 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이율린이 9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1타차로 따라붙었다. 분짠은 11번 홀(파4)에서 4m 버디를 넣어 한숨을 돌리나 했지만, 이율린은 12번 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분짠은 12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으로 만든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2타차로 달아났다. 이율린이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여유를 찾은 분짠은 18번 홀(파5)에서 편안하게 두 차례 퍼트로 2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분짠은 “내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쇼트게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보람을 찾았다.한국에서는 아무 어려움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엔 적응이 좀 덜 됐지만, 올해는 적응을 마치고 즐겁게 경기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시드 유지가 목표였는데 우승을 더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7타차 선두로 시작한 양지호가 5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이다. 양지호는 한국오픈 사상 최초로 예선을 거쳐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 한국 여자바둑 맏얻니 최정 9단, 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서 끝내기 4연승 우승견인

    한국 여자바둑 맏얻니 최정 9단, 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서 끝내기 4연승 우승견인

    한국 여자대표팀의 ‘맏언니’ 최정 9단이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천태산배에서 4연승을 일구며 우승을 견인했다. 최정은 24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중국의 탕자원 7단과 저우훙위 7단을 잇달아 물리쳤다. 한국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최정은 이날 오전 열린 9국에서 탕자원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오후에 이어진 10국에서는 중국 랭킹 1위이자 마지막 주자인 저우훙위를 상대로 198수 만에 불계승했다. 전날 열린 7국과 8국에서 위즈잉 8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물리쳤던 최정은 파죽의 4연승으로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한국과 중국, 일본 여자 선수가 참가하는 천태산배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8회 대회는 3명씩 단체 리그전을 벌였다. 7년 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는 4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진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2019년 천태산배에서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랭킹 1∼4위인 김은지·최정·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출전한 한국은 6승 2패를 기록해 중국(4승 4패)과 일본(4패)을 따돌렸다. 최정은 “7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철한 코치님, 또 함께해 준 팀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천태산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4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2210만원), 3위 상금은 5만위안(약 1100만원)이다.
  • LPGA투어 접고 KLPGA투어 뛰어든 태국 선수 분짠, 28번째 출전 경기에서 ‘코리안드림’ [권훈의 골프 확대경]

    LPGA투어 접고 KLPGA투어 뛰어든 태국 선수 분짠, 28번째 출전 경기에서 ‘코리안드림’ [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짜라위 분짠(태국)이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분짠은 24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태국 선수가 KL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분짠이 처음이다. KLPGA투어에서 외국인 선수 우승은 지난해 리슈잉(중국)에 이어 12번째다. 한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진짜 외국인 선수로는 2005년 엑스캔버스 여자오픈에서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21년 만이다. 잉스터 이후 외국 국적 우승자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무라 하루(일본), 그리고 리슈잉 등은 한국인 부모를 뒀거나 한국에서 자랐다. E1 채리티 오픈은 분짠이 28번째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였다. 분짠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함께 2028년까지 KLPGA투어에서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손에 넣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LPGA투어를 뛰었던 선수가 KLPGA투어에 2년째 시드권자로 활동하면서 따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분짠은 외국인 대상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KLPGA투어에 입성한 외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분짠은 미국 듀크대 골프부의 일원으로 미국대학골프 팀 우승을 이끌었고 대학골프 올스타에 네 번이나 선발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고 2023년 LPGA투어 풀시드 선수로 뛰었다. 2024년 LPGA투어 풀시드를 잃은 뒤 분짠은 KLPGA투어로 진로를 바꿨다. 외국인 대상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을 거쳐 시드전 16위로 KLPGA투어 출전권을 딴 분짠은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92위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에 이어 시드전 15위에 KLPGA투어로 돌아왔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분짠은 끝까지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4번 홀(파4) 보기를 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이율린이 9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1타차로 따라붙었다. 분짠은 11번 홀(파4)에서 4m 버디를 넣어 한숨을 돌리나 했지만, 이율린은 12번 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분짠은 12번 홀(파5)에서 세번째 샷으로 만든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2타차로 달아났다. 이율린이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여유를 찾은 분짠은 18번 홀(파5)에서 편안하게 두 차례 퍼트로 2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분짠은 “내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쇼트게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보람을 찾았다. 한국에서는 아무 어려움없이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엔 적응이 좀 덜 됐지만, 올해는 적응을 마치고 즐겁게 경기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시드 유지가 목표였는데 우승을 더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7타차 선두로 시작한 양지호가 5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이다. 양지호는 한국오픈 사상 최초로 예선을 거쳐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개막전 정상 등극…누적 상금 10억 원 고지도 눈앞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개막전 정상 등극…누적 상금 10억 원 고지도 눈앞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김가영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로 제압했다.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남녀 합산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아울러 우승상금 5000만원을 받아 누적 상금도 9억 6113만 원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여자부 최초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김민아와의 역대 전적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올 시즌 김가영은 개막전에서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을 비롯해 8강서는 퍼펙트큐를 기록하는 등 더 강력해지 모습을 선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김민아가 먼저 잡았다.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5이닝만에 9-4로 앞서나간 김민아는 11-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4-9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7득점을 올리며 1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가영은 3세트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11-5로 따내더니 4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에서 3이닝에 터진 6점을 앞세워 11-7로 앞서나갔고 6세트에서도 김민아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가영은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 됐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김민아 선수는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로 보고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은 64강서 김정미를 상대로 2.083을 기록한 권발해(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25세에 이뤄냈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며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만 24세 9개월에 일궜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골프채 매일 닦았던 이민자의 아들 라이, PGA 챔피언십 제패

    골프채 매일 닦았던 이민자의 아들 라이, PGA 챔피언십 제패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자동차 경주 F1 드라이버를 꿈꿨던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 라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욘 람(스페인)과 알렉스 스몰리(미국)를 3타차로 따돌린 라이는 2024년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입성 이후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궜다. 라이는짐 반스(1916년, 1919년) 이후 무려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잉글랜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우승 상금은 369만 달러(약 55억원)에 이른다. 44위였던 세계랭킹은 15위로 수직 상승했다. 라이는 PGA투어에서 검은색 양손 장갑을 끼고, 아이언에 커버를 씌우는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아이언에 커버를 씌우는 이유에는 어릴 적 가난 속에서 아들을 골프 선수로 키운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겼다. 가난한 인도계 이주 노동자였던 라이의 아버지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짜내서 경기용 아이언 세트를 사줬다. 그는 아들이 아이언으로 연습한 뒤에 늘 아이언을 닦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커버를 씌우는 등 소중하게 다뤘다. 그때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자 라이는 쓰고 싶은 아이언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아이언에 커버를 씌운다. 자동차 경주 F1 드라이버가 꿈이었지만 포기하고 골프로 돌아선 그는 PGA투어에 막 뛰어들었던 2021년 골프 전문 라디오 채널에 출연했을 때 “아버지는 클럽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언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 내가 가진 것의 가치를 감사히 여기기 위해, (아버지가 사준) 첫 번째 클럽 세트 이후로 지금까지 줄곧 아이언에 커버를 씌운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는 우승 인터뷰에서도 “골프에는 공짜로 주어지는 게 없다. 겸손과 노력을 가르친다. 골프가 정말 놀라운 인생의 지혜들을 가르쳐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내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았다.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라이는 이날 12번 홀(파5) 1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결정타는 17번 홀(파3) 21m 버디 퍼트였다. 이 퍼트가 들어가자 라이도 깜짝 놀랐고 우승은 사실상 결정됐다. 람은 2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라이의 질주를 막지는 못했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몰리는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7위(4언더파 276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4위( 2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김시우는 공동 35위(1오버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 유해란,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준우승…신예 워드, 시즌 첫 우승

    유해란,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준우승…신예 워드, 시즌 첫 우승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유해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우승자 로티 워드(잉글랜드)에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거둔 최고 순위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워드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유해란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담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워드를 바짝 압박하던 유해란은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짧은 거리 파퍼트를 놓친 뒤 보기 퍼트마저 홀을 돌아나오는 실수로 추격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 13번 홀에서 워드가 1타를 잃고 유해란이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다시 1타차로 따라 붙었다. 승부는 워드가 17번 홀(파4)에서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타차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끝났다. 작년 LPGA투어에 뛰어든 뒤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워드는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선전을 펼친 끝에 공동 5위(합계 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8위(5언더파 275타)에 올라 이번 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처음 2위 밖 성적을 냈다.
  •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최은우에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시즌 첫 승·통산 6승·상금랭킹 3위조별리그 포함 7경기 전승 우승“내 경기 집중… 목표는 커리어 하이”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방신실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은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은우는 17번 홀, 18번 홀, 그리고 연장전 등 3홀 연속 파퍼트가 홀을 외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시즌 다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신인 양효진·최정원 ‘매치 플레이 돌풍’

    신인 양효진·최정원 ‘매치 플레이 돌풍’

    양, 통산 4승 배소현 꺾고 2연승최도 강호 지한솔 1홀 차로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신인 돌풍이 거세다.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인 양효진(왼쪽)은 통산 4승의 배소현을 꺾었다. 전날 통산 5승의 임희정을 2홀차로 제친 양효진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또 한명의 신인 최정원(오른쪽)도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지원을 2홀차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 지한솔을 1홀차로 따돌렸다. 고지원은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해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강호이고, 지한솔은 4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둘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매치 플레이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한 매치 플레이에서 신인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데 둘은 우승 경력이 화려한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양효진은 “매치플레이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는 편이라 보기와 버디가 다 많은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평소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편이다. 버디를 노리는 공략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통했다”고 밝혔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일단 16강에 올라서 주말에도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예원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성큼 다가섰다.
  • KLPGA 매치플레이에 신인 돌풍…양효진·최정원 조별리그 2연승

    KLPGA 매치플레이에 신인 돌풍…양효진·최정원 조별리그 2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한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신인 돌풍이 거세다.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신인 양효진은 통산 4승의 배소현을 꺾었다. 전날 통산 5승의 임희정을 2홀차로 제친 양효진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또 한명의 신인 최정원도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지원을 2홀차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2차전에서 지한솔을 1홀차로 따돌렸다. 고지원은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해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강호이고, 지한솔은 4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두산 매치 플레이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둘은 아마추어 시절에도 매치 플레이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유리한 매치 플레이에서 신인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데 둘은 우승 경력이 화려한 정상급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양효진은 “매치플레이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그래서 그냥 재미있게 치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는 편이라 보기와 버디가 다 많은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평소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 편이다. 버디를 노리는 공략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통했다”고 밝혔다. 양효진과 최정원은 “일단 16강에 올라서 주말에도 경기하는 게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예원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성큼 다가섰다.
  • 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5위

    더블보기에 발목 잡힌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5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의 임성재는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크리스토페르 레이탄(노르웨이)에 3타 뒤진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 선두에 합류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던 임성재는 14번 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왼쪽 연못에 빠졌고 벌타를 받은 뒤 3타만에 그린에 올라왔지만 파퍼트에 이은 짧은 보기 퍼트를 넣지 못했다. 1타차 2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15번 홀(파5) 버디로 다시 힘을 냈지만 17번 홀(파3) 보기로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기대했던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손목 부상 탓에 2개월 가량 시즌을 늦게 시작했던 임성재는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으로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다. 임성재는 104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56위로 끌어 올려 플레이오프 출전 길을 활짝 열었다. 그는 특히 30명만 나가는 시즌 최종전 8년 연속 출전 불씨를 지폈다. 레이탄은 2언더파 69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2타차로 제쳤다.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PGA투어로 건너온 레이탄은 PGA투어 첫 우승을 우승 상금 360만 달러 짜리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따냈다. 형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2인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형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2타를 잃고 4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65위(4오버파 288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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