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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기술표준원,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금탑산업훈장 등 487점 포상

    국가기술표준원,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금탑산업훈장 등 487점 포상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AI 시대 ‘디지털 품질 혁신’ 의지… 역대 최대 487점 포상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 행사인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품질경영과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며 서연이화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유양석 회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7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품질로 여는 AI 강국,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품질 혁신 의지를 다졌다. AI 시대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품질 혁신(Digital Quality Innovation)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현장근로자, 품질분임조 등 산업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을 포함해 총 487점의 품질경영 유공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처음으로 해외 10개국 41개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품질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창업자로 48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국산화에 기여한 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이사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선도한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대표이사와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진단장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59명이 개인 유공자로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국가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형 인재 양성에 기여한 건양대학교가 국가품질경영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케피코 등 34사가 디지털전환·품질경쟁력 등 12개 혁신상 및 지속가능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장 근로자로 구성된 우수 품질분임조 316개 팀과 한국중부발전 한영복 부장 등 12명의 국가품질명장도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일일렉트릭, 넥센타이어 등 59개 사는 품질경영 성과가 탁월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영상축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날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숨은 주역은 현장 일선에서 헌신해온 품질인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AI와 디지털 전환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지금, 품질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역시 품질 혁신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SPC 회장 두 아들 승진… 3세 경영 강화

    SPC 회장 두 아들 승진… 3세 경영 강화

    SPC그룹은 4일 허영인(76)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48)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47)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3세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와 글로벌BU장을 맡아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의 신뢰 회복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인 허 사장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쉐이크쉑을 주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최근 미국의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한국과 싱가포르에 들여오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허 부회장이 제빵을, 허 사장이 외식을 중심으로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SPC와 비알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던 도세호(67)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61)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로 내정됐다. 삼양그룹도 이날 이운익(58) 삼양사 대표, 윤석환(55) 삼양패키징 대표, 안태환(53) 삼양KCI 대표 등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한화 신사업추진실장을 거치며 한화그룹에 19년간 몸담았던 이동현(52) 실장이 영입됐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는데 삼양그룹 측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과감한 ‘열린 경영’ 김윤 스타일… 4세 승계 염두, 새 100년 구상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과감한 ‘열린 경영’ 김윤 스타일… 4세 승계 염두, 새 100년 구상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부친·숙부 뒤이어 그룹 수장 올라외환위기 때 ‘구조조정 0명’ 신화2011년 지주회사 체제로 대전환동생·사촌동생, 그룹 부회장 맡아3인 최고경영위, 굵직한 의사결정‘최초’ 기록 많지만 인지도는 낮아 ‘3세 경영’ 선두에 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삼양그룹의 주축인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의 ‘스페셜티’(Specialty·고기능성) 사업 구조를 만들고 20년간 이끌어 온 인물이다. 부친 김상홍 명예회장, 숙부 김상하 명예회장과 마찬가지로 바닥부터 경영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부친의 지시로 LG그룹 계열인 반도상사에 취직했는데,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후일 “김 회장님 큰 자제가 2년간 반도상사에 근무한 일이 있었는데, 내게는 그런 사실을 전혀 귀띔도 해 주지 않았다”고 할 정도였다. 삼양그룹의 일본 도쿄 지점에서 2년간 주재하며 해외 사업을 챙겼고 귀국한 뒤 울산공장 기술수출팀을 시작으로 삼양그룹 이사, 상무, 전무, 사장, 부회장 등을 거쳤다. ●젊은 사원 건의 따라 복장 자율화 정착 김 회장은 2004년 3월 삼양그룹 회장 취임식에서 “삼양그룹은 보수적이고 안정 위주의 경영 전략을 구사해 성장이 정체돼 있다. 사고방식을 진취적으로 전환해 그룹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후 8개월에 걸쳐 미국 매킨지 컨설팅을 받아 화학, 식품, 의약, 신사업 등 4개 부문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확정했다. 화학과 의약 부문을 성장의 두 축으로 놓고 신사업 부문에서는 브랜드, 맨파워, 연구개발 등 무형자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식품 사업 부문은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되 B2C 분야로 확대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김 회장에게는 ‘과감한 추진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데, 외환위기 당시 큰 힘을 발휘했다. 사장 시절이던 1998년 사업 실적이 저조한 금융업과 무선통신사업을 포기하고 섬유·식품·화학 핵심 사업군으로 계열사를 재편했다. 삼양사의 주축이었던 폴리에스테르 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2000년 SK케미칼과 통합법인 휴비스를 설립했다. 이때 ‘구조조정 0명, 임금 삭감 0원’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른바 ‘열린 경영’을 내세우며 현장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96년 삼양사 사장에 취임할 때 과장급 이하 사원 15명으로 구성된 ‘C&C보드’(사원 이사회)를 조직하고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아이템 등을 직접 보고받았다. C&C보드에서 의견을 내 2014년 ‘복장 자율화’가 회사 문화로 정착되기도 했다. 삼양그룹은 201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삼양사를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3개사로 인적·물적 분할했다. 삼양홀딩스가 지주회사가 되고 산하에 사업 회사인 삼양사를 비롯해 화학 부문 계열사 7개, 식품 부문 계열사 6개, 의약·바이오 부문 1개사를 두도록 했다. 최상위 법인 한 곳만 지배해도 산하 여러 계열사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수직적 지배체계로 만든 것이다. 김 회장이 삼양홀딩스 회장을 맡고 김량 삼양제넥스 사장과 김원 삼양사 사장이 삼양사 부회장에, 김정 삼양제넥스 부사장이 삼양사 사장에 선임됐다. 김 회장과 김량·김원 부회장 3인이 주축이 되는 의사결정기구인 ‘최고경영회의’를 신설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주요 투자 등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그룹사를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운영 4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각 부문에 그룹장을 두는 ‘그룹장 제도’도 만들었다. 2011년 11월 삼양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됐고 12월 삼양사 재상장과 삼양홀딩스 변경 상장을 동시에 추진해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했다. ●장남 김건호 사장 선임해 4세 경영 첫발 김상하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원 삼양사 부회장은 선대 회장들처럼 사촌 형 김 회장을 도와 삼양그룹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부친 김상홍 명예회장과 달리 활발한 활동으로 재계의 주목을 받는다. 반면 김원 부회장은 부친 김상하 명예회장과 달리 묵묵한 성격으로, 관리 쪽에 무게를 실은 경영 스타일로 알려졌다. 김량 삼양사 부회장은 김상홍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김 회장의 동생이다. 경방유통에서 16년간 재직하며 유통 부문에서 역량을 쌓았고 2002년 삼양제넥스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가업에 뛰어들었다. 창업주의 손자이지만, 직원들과 자주 술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은 김상하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김원 부회장의 동생이다. 1997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남석유화학 부사장, 삼양제넥스 사무총괄, 삼양사 사장, 삼양홀딩스 사장을 거쳐 현재 삼양패키징을 이끌고 있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2023년 12월 김 회장의 장남인 김건호(42) 경영총괄사무를 삼양홀딩스 사장으로 선임하며 4세 경영의 문을 열었다. 김 창업주의 증손자인 김 사장의 현재 직책은 전략총괄로, 그룹의 성장 전략과 재무를 책임진다. 앞서 부친이 그랬던 것처럼 2014년 삼양사에 입사한 뒤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을 거쳐 삼양홀딩스 글로벌성장PU장, 휴비스 미래전략주관(사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2월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2그룹으로 분리했는데, 이 중 김 사장이 화학2그룹장까지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지휘하게 됐다. 화학2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뷰티&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삼양케이씨아이(KCI), 2023년 인수합병한 글로벌 화학기업 버든트 등을 계열사로 구성했다. ●국내외 계열사 27곳… 경영 투명성 지적 삼양그룹은 다른 대기업과 달리 이른바 장자 승계 원칙을 따르지 않는다. 김 창업주에 이어 두 아들 김상홍(3남)·상하(5남) 명예회장이 차례로 직을 물려받았고, 이후엔 형제·사촌 경영 구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형제와 사촌이 경영권을 놓고 다투는 모습이 외부로 노출된 적이 거의 없었다. 올해 창립 101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일제강점기에 창업해 광복과 분단을 거쳐 지금까지 역사적 부침과 굴곡진 근현대사를 겪으며 가업을 일궜다. 1924년 국내 최초 근대적 기업형 농장 설립, 1955년 국내 최대 제당 공장 준공, 1989년 국내 최초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1993년 국내 최초 수술용 녹는 실 개발, 1995년 국내 최초의 식물세포 배양 항암물질 대량 생산, 2016년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의 대량 생산 체계 확보, 2022년 국내 최초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소재인 ‘이소소르비드’ 상용화 등 최초 기록을 수없이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분야 사업을 축으로 하고 여기에 정보통신(IT)과 코스메틱까지 확장해 사실상 생활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2011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한 해 뒤인 2012년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설립하고 이어 2013년 삼양바이오팜과 합병했다. 2014년에는 삼양에프앤비, 삼양패키징을 설립했다. 2017년에는 화공약품을 다루는 메디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회사 KCI를 인수했다. 2020년에는 삼양사와 합성수지 제조 사업체 크리켐을 합병하고 2021년에는 삼양바이오팜과 메디켐을 합병했다. 또 삼양홀딩스와 삼양바이오팜을 합병하고 반도체용 정밀화학 기업 엔씨켐을 인수했다. 미국과 중국, 헝가리, 베트남 사업체를 인수합병하면서 현재 계열사가 국내 13곳, 해외 14곳 등 27곳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경영 투명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자산 5000억원 이상의 비금융 상장사 501개를 조사한 결과 삼양홀딩스의 핵심지표 준수율은 26.7%에 그쳤다. 전체 평균이 54.4%인 점을 볼 때 절반도 안 되는 셈이다. 101년이라는 역사에 비해 일반 소비자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기업 광고가 히트했지만 씁쓸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한 세기를 넘긴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은 이제 4세 경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할 출발점에 서 있다.
  • 뚜껑 돌리자 ‘재활용 끝’…장동민, 이 기술로 ‘9개국 특허’ 따냈다

    뚜껑 돌리자 ‘재활용 끝’…장동민, 이 기술로 ‘9개국 특허’ 따냈다

    페트병 뚜껑을 돌리면 동시에 라벨지도 ‘툭’ 하고 떨어진다. 장동민이 개발한 ‘원터치 분리 라벨’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 9개국에서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라며 “이미 9개국에 특허를 냈다”고 했다. 장동민에 따르면 그는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그는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발명 초기부터 미국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협업 제안을 해왔지만,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싶어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재활용 효율 높인 기술…기업과 MOU 체결도원터치 분리 라벨 기술은 기존 페트병에 붙여진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꿔,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으로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페트병에 접착제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생수와 음료 제품에 쓰이는 투명 페트병은 올바르게 분리배출되고 선별까지 잘 거치면 장섬유를 뽑아내는 재생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섬유는 의류, 가방, 신발 등에 활용될 수 있지만, 여전히 라벨이 분리되지 않거나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섞여 배출돼 문제로 꼽힌다. 장동민은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는 과정이 번거로워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요즘 라벨 제거 후 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기는 하는데 좀 귀찮았다. 집 밖에서 음료 버릴 때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지 않냐.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당 기술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장동민은 지난 2021년 이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고 이듬해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으며,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환경창업 스타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푸른하늘이 지난 4월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장동민은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장동민은 2014년과 2015년 서바이벌 게임쇼 ‘더 지니어스’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등 일찍부터 ‘개그계 브레인’으로 평가받아왔다.
  • 뚜껑 돌리면 라벨 ‘툭’…장동민, 이 기술로 기업까지 움직였다

    뚜껑 돌리면 라벨 ‘툭’…장동민, 이 기술로 기업까지 움직였다

    개그맨 장동민(45)이 일상의 불편함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특허를 내고, 실제 기업들과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은 최근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방식이다. 기존 페트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전환하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구조다. 별도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 소비자가 보다 쉽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 사업화, 삼양패키징은 생산성 검토 및 제품화를 담당한다. 광동제약 측은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세로형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해당 기술을 2021년 발명했고 2022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으며,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장동민은 평소에도 ‘개그계 브레인’으로 불릴 만큼 남다른 두뇌 회전을 인정받았다. 예능 ‘더 지니어스’와 ‘피의 게임’ 등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고, 2024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라디오스타’에서 해당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갑자기 발명품을 만든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을 받고 “요즘 라벨 제거 후 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기는 하는데 좀 귀찮았다. 집 밖에서 음료 버릴 때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지 않냐.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라벨 시장은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아 다시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과도 접촉 중”이라고 밝혀 창업가로서의 자신감도 드러냈다.
  • 삼양그룹, 옥수수로 도료 소재를… 환경과 참 친한 도전

    삼양그룹, 옥수수로 도료 소재를… 환경과 참 친한 도전

    삼양그룹은 친환경재활용 소재 사업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2022년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친환경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화학 계열사인 삼양이노켐은 2022년 전북 군산에 국내 최초로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로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투명도, 내구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이 뛰어나 전자제품, 자동차 내외장재, 식품 용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22년 재활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삼양에코테크를 설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에 재활용 페트(PET) 플레이크(분쇄물)를 생산하던 시화공장에 연산 2만 1000t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 설비를 도입했다.
  • 삼양그룹, 계열사별 사업 구조 고도화로 새 100년 준비

    삼양그룹, 계열사별 사업 구조 고도화로 새 100년 준비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앞둔 삼양그룹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Vision) 2025’를 추진 중이다.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며, 비전 2025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사의 식품사업은 설탕, 전분당, 밀가루 등 기초식품 소재를 중심에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을 통해 스페셜티 식품 소재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사 식품사업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제품은 알룰로스다.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는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라 차세대 감미료로 꼽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울산에 위치한 알룰로스 전용공장은 2019년 말 준공돼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됐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가 생산공장도 건립 중이다. 폴리카보네이트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주력하던 화학사업은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안전규격개발 및 인증기관인 UL로부터 ’ECV’ 인증을 획득했다. 삼양사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 벤처기업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pellet)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넷스파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펠릿을 삼양사에 공급하고 삼양사는 공급받은 펠릿을 활용해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생산한다. 삼양이노켐은 2022년 전북 군산에 국내 최초로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친환경 제품으로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열성, 접착성이 우수해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제품 외장재, 스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내장재, 식품 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에 쓰인다. 삼양패키징은 친환경 전략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에 재활용 페트(PET) 플레이크를 생산하던 시화공장에 2만 1000t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 설비를 새로 도입해 가동 중이다.
  • 삼양·SPC·아워홈·아모레퍼시픽 등 수해 지역 지원

    삼양·SPC·아워홈·아모레퍼시픽 등 수해 지역 지원

    식품·외식업체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성금과 구호물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최근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충북, 경북, 전북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날 SPC는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본 호남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21일과 24일 각각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000개를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게 제공된다. SPC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으로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에 빵과 생수 1만개를 전달했다.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자사 생수 2만3000병 및 간편식 2000인분에 해당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산업은 전날 익산시청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에 더미식(The미식) 밥 등 구호물품 총 2000개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익산시 이재민과 복구인력 지원에 쓰인다. 이밖에 도미노피자는 이재민 지원과 지역 사회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도미노피자는 전날 세종시 수해 복구 인력을 위해 피자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청주시 이재민 대피소에도 피자를 제공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별세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별세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95세. 고인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삼양사에 입사한 후 형님 김상홍 명예회장(1923~2010)과 함께 부친을 모시며 그룹을 이끌었다. 1988년부터 12년간 최장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했으며, 100여개 단체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197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2003년) 등을 받았다. 유족은 아내 박상례 여사와 아들 김원(삼양사 부회장)씨, 정(삼양패키징 부회장)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22일 오전 8시 20분.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타계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타계

    김상하(사진)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95세. 고인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1896~1979) 선생의 7남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한 뒤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후 형님 김상홍 명예회장(1923~2010)과 함께 부친을 모시며 삼양그룹을 이끌었다. 고인은 1950년대 삼양사의 제당·화섬 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기술 도입을 추진했으며, 울산 제당공장과 전주 폴리에스테르 공장 건설을 주도했다. 삼양사 사장, 회장을 역임하며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2010년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인재육성과 학문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장, 대한농구협회장, 한일경제협회장 등 100여개 단체를 이끌며 경제, 체육, 환경,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발전에 헌신했다. 1988년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뒤 12년간 재임하며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197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2003년) 등을 받았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1990년대 국내 화섬업계가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 고인은 사업의 한계를 직감하고 확대 중단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후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많은 이들이 고인의 혜안에 감탄했다”면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분이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을 추진하던 임원에게 ‘직원들을 함부로 내보낼 수 없다’며 인원 감축을 백지화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족은 아내 박상례 여사와 아들 김원(삼양사 부회장)씨, 정(삼양패키징 부회장)씨 등 2남이 있다. 고인의 유지를 따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을 비롯한 조화,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삼양그룹 측은 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은 22일 오전 8시 20분.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고] 라기남씨 장모상, 박희성씨 부친상, 김상무씨 모친상

    ●김문순씨 별세, 라기남(세계일보 전 경인지사장 장모상)씨 장모상, 라다솜 중부일보 정치부 기자 외조모상, 9일 오후 인천시 동구 송림동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32-583-4444 ●박화 씨 별세, 박희정(삼양패키징 근무)·박희옥·박희성(코스콤 대외협력부 팀장) 씨 부친상, 9일,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이상이 씨 별세, 김상무(코스콤 경영지원부 차석)·김상직 씨 모친상. 9일,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VIP 9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032-290-3501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영옥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영지원실장 강상규△기획홍보실장 이형준△국제협력본부장 최선경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정진수 ■농협중앙회 ◇상무 승진 △박학주△여영현△이중훈 ◇상무보 승진 △박상국△이재식△조영철 ■농협금융지주 ◇상무 승진 △손병환 ■농협은행 ◇부행장 승진 △김인태△박태선△서윤성△송수일△이원삼△정용석 ◇부행장보 승진 △남영수△나완집 ■농협생명 ◇부사장 승진 △추영근△여종균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승진 △김기형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 윤재엽△HRC장 정지석△Compliance실장 이탁헌△IC Global성장 PU장 김건호△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박상훈 ◇삼양사 △식품그룹장 송자량△식품BU장 최낙현△마케팅PU장 양철호△H&B사업 PU장 양윤정△화학연구소장 조성환△헝가리EP 법인장 이희종△관리PU장 이희정△식품BU 영업PU장 김재홍△AM BU 영업 PU장 유태승△베트남EP 법인장 이운익 ◇삼양패키징 △아셉틱영업PU장 송창우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 엄태웅△MD사업 PU장 이재두△의약바이오연구소장 조혜련 ◇삼남석유화학 △관리PU장 이철주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홍성민 ■kbc 광주방송 △스마트미디어센터장 김현중△광고사업국장 안승순△광고사업부장 정규혁△취재기획부장 김효성△제작편집부장 정재영△디지털제작부장 이기학△시스템운용부장 박정률△재무회계부장 김만중△콘텐츠제작부장 신종문△서부방송본부 취재부장 정영팔△서울방송본부 취재부장 강동일△동부방송본부 취재부장 박승현 ◇부국장 대우 승진 △임채영 김현중 안승순 ◇부장 승진 △강상호 김효성 박정률 ◇부장대우 승진 △신종문 정규혁 양재근 ■아시아경제 △정치부장 정완주
  • [부고]

    ●황우여(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18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2)460-3444 ●조병열(대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씨 별세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하장홍(신양금속공업 회장)씨 별세 상범(신양금속공업 대표이사)상진(신양금속공업 부사장)씨 부친상 이호철(법무법인 양헌 변호사)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50 ●윤석준(고려대 교수)석환(삼양패키징 근무)혜성(사당중 교사)씨 부친상 김혜영(정다운우리약국 약사)서혜숙(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시부상 김홍식(PMC오토존 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10분 (02)3010-2291 ●김정자(전 성균관 여성유도회 회장)씨 별세 최치준(전 삼성전기 사장)씨 모친상 심재돈(법무법인 대륙 변호사)성공제(연세의료원 교수)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3151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 정태화 ■TV조선◇부국장 승진△뉴미디어사업에디터 정석영◇보임△국제부장 김동욱△편집1부장 구본승△편집2부장 장원준 ■SK하이닉스 ◇연구위원(임원) 선임△컴퓨팅 코어 디자인 담당 연구위원 김동균△에치 공정 연구위원 김용진△D램개발디바이스 담당 연구위원 유민수△낸드 AR 담당 연구위원 이남재△D램 AR 담당 연구위원 정수옥 ■한화갤러리아 ◇승진△상무 박용범△상무보 김태원 박주범 배준연△전문위원(상무보) 이정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승진△전문위원(상무보) 이용석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보직변경>△MSC 경영지원실장 신도현 상무◇삼양사 <승진>△상해EP법인장(상무) 조덕희△헝가리EP법인장(상무) 유태승△식품연구소장(상무) 박종진△식자재유통BU장(상무) 최형락△식자재유통BU 유통총괄(상무) 이문규△글로벌신성장총괄 겸 동경지점장(상무) 서정배△마케팅총괄 정지석△경영기획총괄 서정권<보직변경>△스페셜티 케미칼총괄(상무) 임승택△K- 프로젝트총괄(상무) 이진용◇삼남석유화학 <승진>△대표 채승우△여수공장장(상무) 이오식△관리총괄 이철주◇삼양화성 <승진>△대표 김광열△부공장장(총괄) 채명원◇삼양화인테크놀로지 <보직변경>△대표(상무) 조성호◇삼양바이오팜 <승진>△의약사업총괄(상무) 이용진◇삼양패키징 <승진>△생산총괄(상무) 주병권
  • ‘페트병 1위’ 삼양패키징 상장

    삼양그룹은 국내 페트(PET) 용기 제조 1위 기업인 삼양패키징을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삼양그룹은 1979년 국내 최초로 페트병 생산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의 내압·내열 용기를 개발하는 등 국내 페트 용기 제조업계를 선도해 왔다. 삼양패키징은 2014년 삼양사로부터 독립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이듬해 7월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 페트 패키징 시장 1위에 올랐다. 현재 삼양사는 삼양패키징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페트 제조 시장의 58%를 점유하며 매출 310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약 70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의 공급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임용△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윤헌주◇고위공무원 전보△과학기술정책관 용홍택△미래인재정책국장 강병삼 ■한국중부발전 ◇1직급(을) 승격 예정△감사실 종합감사부장 이달재△인재경영처 업무지원부장 김경수△상생조달처 계약관리부장 나판균△정보보안혁신처 ICT기획부장 이진규△발전처 에너지신사업부장 노웅환△안전품질실 품질경영부장 윤철수△신성장사업단 사업운영관리부장 이성재△신성장사업단 IDN PT.CPS 부장 강장팔△보령화력본부 기술지원처 환경관리부장 홍훈식△보령화력본부 제2발전소 보일러기술부장 서남석△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기계기술부장 임승관△서울화력본부 대외협력부장 조성준△신보령화력건설본부 공사관리부장 김윤규△신보령화력건설본부 건설관리실 건축부장 박형근△신보령화력건설본부 시운전처 보일러기술부장 정의문△세종천연가스발전본부 발전운영실장 변근희◇2직급 승격 예정△감사실 오영철△기획조정처 안병민 조태환△인재경영처 이덕희 김덕채△상생조달처 백승민△정보보안혁신처 박홍재△발전처 강희성 김재식 나충하 김문수△건설처 김민수 김지옥△신성장사업단 이영찬 천진수 강희석△보령화력본부 남석기 최유신 한종렬△서울화력본부 김종윤△서천화력본부 김지성 조성복 김도균△신보령화력건설본부 김득수 ■삼양홀딩스 ◇승진 <상무>△CPC장 김재홍◇보직변경 <상무>△SCM실장 송규훈 ■삼양사 ◇승진 <부사장>△화학그룹장 박순철△식품BU장 송자량<상무>△AM BU 영업총괄 이운익△식품BU 인천1공장장 서영규◇보직변경 <상무>△AM BU장 김도△식품BU 영업총괄 최낙현△컬처&글로벌총괄 이진용△식품BU 인천2공장장 남주헌 ■삼양패키징 ◇승진 <부사장>△대표 이경섭<상무>△영업총괄 박찬일 ■삼양바이오팜 ◇승진 <상무>△MD사업총괄 이재두◇보직변경 <상무>△의약사업총괄 최호준 ■손해보험협회 ◇승진△소비자서비스본부장 고봉중◇전보△시장지원부장 직무대리 홍군화△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신종혁
  • 간편식 뜨자… 날아오른 용기업체

    1인 가구가 대세가 되면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해당 제조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보다 더 주목해야 할 업체들이 일회용 식품 용기 생산업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050’(40~50대) 남성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때문이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다. 특히 지난 5년간 1인 가구 증가를 주도한 계층은 4050 남성이다. 2010년 4050 남성 1인 가구는 67만 가구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02만 가구로 1.5배 이상이 됐다.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율이 가파르다. 가정 불화로 인한 이혼, 지방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이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4050 남성 1인 가구는 여성 1인 가구와 다른 소비 형태를 보인다.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의 가격에 덜 민감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 또 쌓아 두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손에 닿는 대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대용량보다는 소용량 포장을 선호한다. 낮은 브랜드 충성도나 늘어나는 포장 비용 등이 간편식 제조업체에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간편식 뒤에 ‘숨어 있는’ 용기 제조사에는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호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음료 포장재의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8%다. 주류 포장재 성장률은 2.5%다. 통조림 용기 포장재도 2~4%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페트병 시장은 삼양사에서 2014년 인적 분할된 삼양패키징이 시장점유율 1위(45%)다. 삼양사가 삼양패키징의 최대 주주(51%)다. 통조림 용기는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시스템즈가 강자다. 동원시스템즈는 2014년 유리병 제조업체인 테크백솔루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테크백솔루션은 유리병 시장에서 점유율 1위(35%) 기업이다. CJ제일제당 햇반 용기의 절반 이상은 SR테크노팩에서 공급한다. SR테크노팩은 2012년 상장사인 삼륭물산에 인수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간편식 뜨자… 날아오른 용기업체

    1인 가구가 대세가 되면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해당 제조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보다 더 주목해야 할 업체들이 일회용 식품 용기 생산업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050’(40~50대) 남성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때문이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다. 특히 지난 5년간 1인 가구 증가를 주도한 계층은 4050 남성이다. 2010년 4050 남성 1인 가구는 67만 가구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02만 가구로 1.5배 이상이 됐다.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율이 가파르다. 가정 불화로 인한 이혼, 지방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이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4050 남성 1인 가구는 여성 1인 가구와 다른 소비 형태를 보인다.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의 가격에 덜 민감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 또 쌓아 두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손에 닿는 대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대용량보다는 소용량 포장을 선호한다. 낮은 브랜드 충성도나 늘어나는 포장 비용 등이 간편식 제조업체에는 부정적 요인이지만 간편식 뒤에 ‘숨어 있는’ 용기 제조사에는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호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음료 포장재의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8%다. 주류 포장재 성장률은 2.5%다. 통조림 용기 포장재도 2~4%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페트병 시장은 삼양사에서 2014년 인적 분할된 삼양패키징이 시장점유율 1위(45%)다. 삼양사가 삼양패키징의 최대 주주(51%)다. 통조림 용기는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시스템즈가 강자다. 동원시스템즈는 2014년 유리병 제조업체인 테크백솔루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테크백솔루션은 유리병 시장에서 점유율 1위(35%) 기업이다. CJ제일제당 햇반 용기의 절반 이상은 SR테크노팩에서 공급한다. SR테크노팩은 2012년 상장사인 삼륭물산에 인수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합병 삼양패키징 대표 고영수씨

    합병 삼양패키징 대표 고영수씨

    삼양그룹은 삼양패키징과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하고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로 고영수(59)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고 대표이사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기계공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딴 뒤 대우엔지니어링, 삼성토탈, 효성을 거쳐 아셉시스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국가기술표준원장 제대식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 승진△인사혁신국장 최재용 ■충북도 ◇2급 <승진>△의회 사무처장 김광중<전보>△재난안전실장 강호동◇3급 <승진>△보건복지국장 권석규<전보>△충주시 전출(부시장 요원) 오진섭◇4급 전보△공보관 전원건△비서실장 이재영△음성군 전출(부군수 요원) 임택수 ■경북도 △포항부시장 이재춘△도민안전실장 허동찬△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전화식△환경산림자원국장 직무대리 김정일△도청신도시본부장 장상길△지방공무원교육원장 조우만△복지건강국장 김종수△지역균형건설국장 최대진△구미부시장 박의식△대변인 이묵△의회 총무담당관 김원석△의회 의사담당관 황옥성△영양부군수 오도창△고령부군수 배용수△봉화부군수 김동룡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연구단장△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이효철△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연구단 조문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승진△성과확산부장 임흥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영지원단장 정현철△정책연구단장 김주영△개인정보안전단장 권현준◇단장급 승진△보안산업단장(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겸임) 손경호△침해사고분석단장 신대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관리본부장 김승택△고용정책연구본부장 정진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 김진국(중앙일보 대기자) 최영범(SBS 보도본부장)△감사 정석구(한겨레 편집인) ■CTS기독교TV ◇승진 <부사장>△경영본부장 고장원<상무>△방송본부장 백승국<이사대우>△제작국장 박성진△교회협력국장 송성화◇보임△특임부사장 이만순(선교담당) 최현탁(사업담당)△선교본부장 정찬덕△선교국장 이상범△대외협력국장 이정석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리스크관리본부장 강승중△경영기획본부장 신덕용△기업금융본부장 김영수◇부서장급 승진△기업금융2부장 이상헌△중소중견금융부장 전정범△여신감리실장 이태균△기술환경심의실장 강정수△新EXIM정보시스템 구축추진반장 박익환△홍보실장 정순영△울산지점장 장익환△여수출장소장 서동욱△경협총괄부소속 부장 이태용△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김호준△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옥영철◇부서장급 전보△기획부장 박경순△여신총괄부장 이기호△자원금융실장 이태형△기업금융1부장 조위택△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경래△경협지원실장 전장수△남북협력총괄부장 황국환△남북경협실장 유승호△리스크관리부장 이승건△심사평가부장 김영섭△인사경영지원단장 권우석△인재개발원장 김희원△기업개선단장 김성철△기업구조혁신실장 장성호△비서실장 이진균△부산지점장 박명하△대구지점장 박태익△전주지점장 손영수△대전지점장 유승현△원주출장소장 이기철△동경사무소장 김판수△워싱턴사무소장 이상호△멕시코시티사무소장 류현하△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최주환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CRO 이택규 ■KB생명 ◇본부장△영업3 유재준△영업지원 이호주 ■삼양그룹 ◇삼양패키징△재무총괄 윤석환△영업총괄 이경섭△생산총괄 윤용익 ■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영업본부 양희강△전략사업본부 장은구◇전무△CS(커스터머 서비스)본부 김현곤◇상무△NMA(내셔널 메이저 어카운트)영업부문 신상헌△파트너영업부문 박영성△개발생산본부 김찬우◇상무보△S&S(솔루션&서비스)부문 우상윤△수도권영업부문 박종준△경영기획실 이명관 ■반도건설 △부사장 박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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