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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19조원 천안 투자 본격화…인프라복합동 첫 삽

    삼성 19조원 천안 투자 본격화…인프라복합동 첫 삽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이 충남 천안에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됐다. 천안시는 삼성그룹이 19조원을 투입하는 투자 사업이 서북구 성성동 인프라복합동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조원을 들여 고대역폭 메모리(HBM) 팹 현대화에 나선다. 삼성SDI는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구축한다. 첫 공사 대상인 인프라복합동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 8,200㎡ 규모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생산 시설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7월 건축 허가를 마친 데 이어 최근 착공 신고 처리를 완료했다. 시는 패스트트랙 컨설팅을 도입해 허가 전 사전 검토부터 착공, 사용 승인까지 기업 일정에 맞춘 맞춤형 행정을 지원 중이다. 장기수 시장은 “이번 투자가 천안의 산업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까지 빈틈없는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6470.79로 급락 …반도체주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6470.79로 급락 …반도체주 약세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6470.79로 내려앉았다. 개장 직후 6535.9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6465.93까지 밀렸고, 고가는 6546.30에 그쳤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8월 20일 6852.58로 급등한 뒤 21일 6912.95까지 올랐지만, 24일 6696.96으로 꺾인 데 이어 이날 다시 3% 넘게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6696.96보다 226.17포인트(-3.38%) 하락한 6470.7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4019만주, 거래대금은 214조89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132개, 보합 54개, 하락 종목은 695개로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95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5259억원, 기관은 347억원 순매수로 맞섰지만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36억원 순매수였으나 비차익거래에서 4117억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378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3.70% 내린 24만7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5.33% 하락한 158만2000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402340)는 5.48%, 삼성전기(009150)는 5.0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3%, 삼성물산(028260)은 1.10%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0.48%, KB금융(105560)은 0.18% 올라 일부 경기민감·금융주가 방어력을 보였다. 장 초반 흐름도 부진했다. 코스피는 6535.93에 출발해 오전 9시 5분 6507.47까지 밀렸고, 같은 시각 코스닥은 794.47을 기록해 800 아래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기준 1380.25원에 거래됐다.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진 가운데 반도체 대표주의 하락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개별 종목별로는 이건산업이 29.9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26.00%, 한화는 19.98%, 한화3우B는 16.47%,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는 14.74% 상승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는 13.89% 하락했고 삼양바이오팜은 11.27%, 녹십자홀딩스2우는 10.93%, STX그린로지스는 9.28%, 일동제약은 8.12%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 우위, 반도체 대형주의 동반 약세가 겹치며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진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수급 회복 여부와 대형 기술주의 주가 안정이 시장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5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 플랫폼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원전·건설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4.0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24만7750원으로 전일 대비 9250원(-3.60%) 내렸고, 거래량은 162만8348주를 나타냈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검색비율 17.23%로 뒤를 이었으며 159만8000원으로 7만3000원(-4.3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검색 상위권에서는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한미약품(128940)은 50만9000원으로 5.74% 내렸고, 삼성전기(009150)는 125만5000원으로 4.78% 하락했다. NAVER(035420)는 21만6000원으로 3.36%, 삼성SDI(006400)는 49만7000원으로 3.50%, LG전자(066570)는 19만1500원으로 4.15%, SK스퀘어(402340)는 103만2000원으로 4.09% 각각 밀렸다. 알테오젠(196170)도 30만4000원으로 5.15%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3400원으로 5.12%, 한미반도체(042700)는 20만500원으로 4.07% 내렸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신풍제약(019170)이 눈에 띄었다. 신풍제약은 9670원으로 전일 대비 880원(-8.34%) 급락하며 검색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과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도 5% 안팎의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반면 상승 종목도 일부 포착됐다. 현대차(005380)는 41만6000원으로 0.48%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3300원으로 0.41% 상승했다. 한전기술(052690)은 9만4700원으로 4.87% 올라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현대건설(000720)도 10만9300원으로 3.50% 상승했다. 에스피지(058610)는 9만6100원으로 2.23%, 로보티즈(108490)는 24만9000원으로 0.61%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한전기술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은 장 초반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자금이 분산되는 양상이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는 18만3900원으로 2.85%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도 8만2500원으로 1.08% 내리며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상위 종목군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시장 심리를 짓누르는 가운데, 원전·건설 관련 일부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삼성전자 -4%·SK하이닉스 -6% 급락…코스피 6500 깨졌다

    삼성전자 -4%·SK하이닉스 -6% 급락…코스피 6500 깨졌다

    간밤 미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로 2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11%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37% 하락 출발해 6%대 하락 중이다. 반도체 ‘투톱’이 급락하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에 개장해 6600선이 깨진 데 이어 4%대 하락하며 6500선도 깨졌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2.91% 하락한 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83%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0%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 급락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내렸다. SK하이닉스 ADR도 4.92%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77% 하락했다. 삼성전자우는 2.85%, SK스퀘어는 3.72%, 삼성전기는 4.63% 하락 중이다. 반면 간밤 노사 협상이 타결된 현대차는 장 초반 3%대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3%대 하락하며 780선으로 내려앉았다.
  • 하루동안 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들…美 반도체주는 ‘와르르’ [내가샀다]

    하루동안 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들…美 반도체주는 ‘와르르’ [내가샀다]

    삼성전자가 9% 가까이 급락한 24일 하루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3조원 가까이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에 일제히 삭풍이 불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총 2조 9080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이 1조 8110억원, 기관이 1조 634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줍줍’에 나선 것이다. 개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 사들이고 급등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에 가까운 거래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 이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13.7% 급등한 20일과 21일에는 2조 1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재차 급락하자 다시 뛰어든 것이다. 다만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25일 국내 증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S&P500 지수는 0.2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내렸다. 특히 엔비디아가 2.91% 하락한 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83%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0%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 ADR도 4.92%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77%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한 상황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삼성 ‘연산’ SK ‘패키징’… ‘메모리 장벽’ 넘는다

    삼성 ‘연산’ SK ‘패키징’… ‘메모리 장벽’ 넘는다

    삼성, GPU 일부 연산 기능 옮겨와성능·전력효율 맞춤형 HBM 제시하닉, 20단 이상 적층할 접합 기술발열 부위 식혀주는 ‘iHBM’ 개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승부처로 각각 연산 기능과 패키징 기술을 꺼내 들었다. 삼성전자는 HBM의 기능을 넓히고, SK하이닉스는 20단 이상 높이 쌓아도 발열과 뒤틀림을 잡는 접합·냉각 기술을 개발한다. AI 반도체의 성능 경쟁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넘어 메모리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의 추격에도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두 회사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개막한 학술회의 ‘핫칩스 2026’에서 차세대 HBM 전략을 공개했다. 업계의 공통 고민은 AI 칩의 계산 속도를 메모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메모리 병목’이다. GPU가 아무리 빨리 계산해도 필요한 데이터를 메모리가 제때 보내주지 못하면 제 성능을 낼 수 없다. AI 가속기의 연산 성능은 2년마다 약 3배씩 높아지는 반면 HBM의 데이터 전송 속도 증가 폭은 같은 기간 2배에도 못 미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의 해법은 HBM 자체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다. HBM 맨 아래에는 여러 장의 D램과 GPU 사이에서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베이스다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지금까지 GPU가 맡았던 메모리 제어 기능과 데이터 처리 작업 일부를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의 부담을 HBM이 나눠 맡는 셈이다. 메모리 제어 기능을 HBM으로 옮겨 확보한 GPU 내부 공간에 연산 코어를 더 넣으면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HBM을 더 높이 쌓을 때 생기는 열과 뒤틀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BM은 D램을 여러 층 쌓을수록 용량은 늘지만 열을 빼내기 어렵고 칩이 휘는 문제도 커진다. SK하이닉스는 20단 이상 적층을 위해 칩 사이 금속을 직접 붙여 층간 간격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연구하고 있다. HBM 내부에 냉각 요소를 넣어 열을 빼내는 ‘iHBM’도 개발 중이다. 이재식 SK하이닉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HBM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GPU와 패키징, 파운드리까지 고객과 함께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 경쟁은 HBM 수요가 엔비디아 GPU 중심에서 구글·아마존·메타 등 빅테크의 자체 AI 가속기로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주문형 반도체(ASIC)용 HBM 수요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35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도 변수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는 지난해 4분기 세계 D램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 7.7%로 4위까지 올라섰다. 범용 D램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진 만큼 차세대 HBM에서 기술 격차를 벌리는 것이 중요해진 셈이다. 당장의 승부처는 HBM4와 내년 양산을 앞둔 HBM4E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HBM4 양산 공급에 들어갔으며 두 회사 모두 HBM4E 샘플을 고객사에 전달했다. HBM의 승부 기준도 단순히 데이터를 더 빨리 보내고 더 많이 쌓는 데서 고객의 AI 칩에 맞춰 기능과 구조까지 설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 주주환원에도… 삼전 8% 폭락에 코스피 6700선 붕괴

    주주환원에도… 삼전 8% 폭락에 코스피 6700선 붕괴

    삼성전자가 8%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3% 넘게 떨어져 6700선 아래로 밀렸다.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에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삼성 계열사 전반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면서 코스닥은 1%대 상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99 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8974억원, 1조 664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조 8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8.7%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을 제시했지만 30조원 현금배당 이후 남은 재원을 어떻게 쓸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은 점이 발목을 잡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했던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불똥은 삼성 계열사로 튀었다. 삼성생명(-13.09%), 삼성물산(-7.84%), 삼성화재(-3.78%)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금산법상 10% 보유 한도에 따른 제약도 부각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3.41% 내린 167만 1000원에 마감했다.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장 초반 3%대까지 올랐지만 반도체 약세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움직였다. 코스닥지수는 11.39 포인트(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2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이 10.8%, 에코프로가 7.59% 뛰는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 원달러 환율 1370원대까지 하락…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까지 떨어져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늘어난 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 환원 기대, 미국 재정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가 겹친 영향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38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오전 11시 14분쯤에는 1376.5원까지 내려가 지난해 9월 17일 장중 저점(1375.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배경으로는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려는 수요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반도체 호조에 ‘월말 효과’가 겹치며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 환원도 원화 강세 기대를 키웠다. 두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거나 자사주를 사들이려면 원화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급뿐 아니라 앞으로 들어올 수급에 대한 기대까지도 선반영되는 모습이다. 통상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미국 자산의 투자 가치를 높여 달러 강세로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장기 금리 급등 배경에 재정 부담과 국채 공급 우려가 있어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금이나 가상자산 등 미국 국채나 달러를 대신할 자산으로 자금이 움직이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나타나면서다. 미국 고용·물가와 소비 지표가 둔화되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점도 영향을 줬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가 바이백(조기상환 목적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하면서 시장에 현금이 풀리고 있어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4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6.10%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5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2만4500원(-8.70%) 급락했다. 장중 고가는 27만2000원, 저가는 25만5000원이었고 거래량은 3244만7319주로 집계됐다. 시가 27만1500원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검색 2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검색비율은 14.87%였다. SK하이닉스는 167만10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5만9000원(-3.41%) 내렸다. 장중 179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167만원까지 밀리며 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18만9300원으로 8.55% 하락해 검색순위 5위에 올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강한 탄력을 보였다. 한미약품(128940)은 전일 대비 12만4500원(+29.96%) 오른 54만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검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사이언스(008930)도 5만6500원으로 25.70% 급등하며 검색 12위를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 역시 32만500원으로 0.16% 상승 마감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2차전지와 소재 관련 종목들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삼성SDI(006400)는 51만5000원으로 7.74% 상승했고, 엘앤에프(066970)는 12만1600원으로 16.36%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7000원으로 10.80%, 에코프로(086520)는 8만7900원으로 7.59% 각각 올랐다. POSCO홀딩스(005490)도 32만7500원으로 5.65% 상승하며 관련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대형 기술주와 경기민감주 흐름은 엇갈렸다. NAVER(035420)는 22만3500원으로 0.68% 상승했고 LG전자(066570)는 19만9800원으로 2.72%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41만4000원으로 0.24% 내렸고, SK스퀘어(402340)는 107만6000원으로 4.19% 하락했다. 카카오(035720)는 3만58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기타 종목 가운데 대한광통신(010170)은 1만3150원으로 8.50%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3000원으로 0.41% 하락했다. 한화오션(042660)은 8만3400원으로 0.95% 내렸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과 바이오·2차전지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대비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코스피, 3.12% 급락해 6696.96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마감시황]코스피, 3.12% 급락해 6696.96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대형주 약세 속에 3% 넘게 밀리며 마감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881.07로 출발한 뒤 장중 6884.57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했고, 6656.07까지 저점을 낮췄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6758억원, 1조29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3조31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8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3조609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조94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579개, 하락 종목이 286개였고 보합은 38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3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2억6491만5000주, 거래대금은 26조998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8.70% 내린 25만7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41% 내린 167만1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8.55% 내린 18만9300원, SK스퀘어(402340)는 4.19% 내린 107만6000원, 삼성물산(028260)은 7.84% 내린 36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39% 오른 36만2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2% 오른 157만3000원, 삼성전기(009150)는 0.15% 오른 13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가 29.98% 오른 1만58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미약품이 29.96% 오른 54만원, 신풍제약이 29.93% 오른 1만5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6.87% 오른 5100원, 한미사이언스는 25.70% 오른 5만6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효성화학은 18.38% 내린 6만1300원, 삼성생명은 13.09% 내린 28만5500원, 일신석재는 11.46% 내린 541원, SK증권우는 10.18% 내린 4500원, SK증권은 9.64% 내린 26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급락한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해 시장별 흐름이 엇갈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82.4원으로 전장 주간거래 종가보다 4.1원 내렸다. 증시 주변 자금 흐름도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8월 21일 기준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32조4162억원으로 전장보다 5223억원 늘어 다시 32조원을 넘어섰다. 투자자예탁금은 100조7456억원으로 4조6086억원 줄었고, 반대매매 금액은 483억원으로 전장 93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삼성전자 -9%↓ 아우성 터졌는데…“600조 풀 수도” 보고서 나왔다 [내가샀다]

    삼성전자 -9%↓ 아우성 터졌는데…“600조 풀 수도” 보고서 나왔다 [내가샀다]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9%대 급락하며 ‘반전’을 맞았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가 3년간 최대 6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며 주가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5% 내린 27만 1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9%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의 5배가 넘는 수준이자 국내 기업 사상 최고 규모다. 우선 올해 3분기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다. 앞서 지난 19일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하자 20일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방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9.49% 올랐다. 이어 21일에도 3.87% 상승했다. 그러나 21일 장 마감 후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발표하자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는 오히려 주가가 하락 전환했고,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급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주주환원 발표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아닌 배당이라는 점에서 주가 반등을 끌어내지 못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자사주 소각은 주당 가치 상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주주환원인 반면, 배당은 즉각적인 주가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탓이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방식이 다른 것에 대해 “각자 처한 지배구조와 규제 환경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수급에 미치는 효과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강화한 SK하이닉스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난 7월 급락장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해 28만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재료 소멸’로 받아들이고 차익 실현 매물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급락장 버티고 28만원 회복한 뒤 ‘셀온’현금배당 이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계획인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서더라도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잔여 주주환원 재원 60~80조원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될 금액이 10~20조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에서는 삼성전자의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재원이 6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주환원 확대는 재평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3개년(2024~2026년)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내년 1월 삼성전자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시행될 차기 주주 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가 잉여현금흐름(FCF)의 50%인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차기 3개년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3년간 삼성전자는 최소 600조원 이상의 주주 환원 재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신풍제약은 상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신풍제약은 상한가

    2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하락한 반면, 해운·제약·일부 개별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거래량 1위는 삼성전자로 1944만2876주가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25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4000원(-8.53%) 내렸고, 거래대금은 511만4106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9만200원으로 1만6800원(-8.12%)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역시 167만4000원으로 5만6000원(-3.24%) 밀렸지만 거래대금은 431만8276으로 크게 집계돼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금융주와 증권주 가운데서는 SK증권(001510)이 2680원으로 9.31%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1228만3827주로 많았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4875원으로 0.10% 상승에 그쳤고, 한화생명(088350)은 5190원으로 5.12% 내렸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신풍제약(019170)은 1만550원으로 전일 대비 2430원 오른 상한가에 도달했고, 매도호가는 0으로 나타났다. 키다리스튜디오(020120)는 5050원으로 25.62% 급등했으며, 한미사이언스(008930)도 5만3000원으로 17.91% 상승했다. 금호전기(001210) 역시 8830원으로 5.37% 오르며 거래량 1043만3449주를 기록했다. 해운·운송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팬오션(028670)은 6200원으로 5.98% 상승했고, HMM(011200)은 2만2500원으로 4.17% 올랐다. 대한해운(005880)도 2085원으로 1.96% 상승했으며, 흥아해운(003280)은 1792원으로 1.24%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003490) 역시 2만5950원으로 0.58% 상승했다. 이 밖에 후성(093370)은 1만2410원으로 3.94% 올랐고, 한온시스템(018880)은 3500원으로 2.94% 상승했다. 반면 일신석재(007110)는 546원으로 10.64% 하락했고, 카카오(035720)는 3만58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대형 기술주의 급락과 개별 재료주 강세가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세…삼성전자 8%대 급락, 2차전지는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세…삼성전자 8%대 급락, 2차전지는 강세

    24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5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4000원(8.53%) 하락했고, 거래량은 1900만8423주를 기록했다. 외국인 비율은 46.87%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68만2000원으로 4만8000원(2.77%)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9만400원으로 1만6600원(8.02%)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2차전지 관련 대형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만9000원으로 1만5500원(4.51%) 상승했고, 삼성SDI(006400)는 51만5000원으로 3만7000원(7.74%) 급등했다. 삼성 그룹 주요 종목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삼성물산(028260)은 36만500원으로 3만5000원(8.85%) 하락했고, 삼성생명(032830)은 29만1500원으로 3만7000원(11.26%) 떨어지며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기(009150)는 130만4000원으로 1.91%가 아닌 0.91%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56만2000원으로 0.71% 오르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와 금융주는 대체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차(005380)는 41만500원으로 1.08% 내렸고, 기아(000270)는 13만200원으로 0.53%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9만3500원으로 0.50% 내렸다. 금융주에서는 KB금융(105560)이 16만1900원으로 1.46%, 신한지주(055550)가 10만2900원으로 1.15% 각각 하락했다. 기타 시총 상위주 흐름을 보면 SK스퀘어(402340)는 106만7000원으로 4.99% 내렸고, SK(034730)는 55만1000원으로 5.97%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1만5000원으로 2.76%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은 45만7750원으로 1.05%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19만3800원으로 0.78% 상승한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2300원으로 1.36% 하락했다. 이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삼성 계열 대형주의 급락이 지수 부담을 키우는 가운데, 2차전지와 일부 방산·조선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4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은 대형 반도체주 약세와 일부 성장주 강세가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냈다. 검색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26.67%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26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5500원 내린 5.51%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17만 4888주로, 개장 초반부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75만 6000원으로 1.50% 상승했다. 장중 179만 2000원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장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기(009150)(-0.68%), 삼성전자우(005935)(-7.97%), 한미반도체(042700)(-0.47%) 등은 약세를 나타내 반도체 및 전자업종 전반은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인터넷과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강했다. NAVER(035420)는 22만 9500원으로 3.38% 올랐고, 삼성SDI(006400)는 49만 6000원으로 3.77%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도 8만 5200원으로 4.28% 오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카카오(035720)는 0.98% 내린 3만 5450원에 거래돼 플랫폼주 내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경기민감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가 0.24% 오른 41만 6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2.30% 오른 111만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017670)도 1.76% 상승했고, LG전자(066570)는 0.82%, 셀트리온(068270)은 0.83% 각각 올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91%, LS ELECTRIC(010120)은 2.30%, 한화오션(042660)은 0.71%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019170)이 9780원으로 20.44% 급등해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0.47% 하락한 31만 8500원, SK스퀘어(402340)는 0.53% 내린 111만 7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초반 검색상위 종목군은 삼성전자 급락이 시장 관심을 끄는 가운데, 반도체 내 종목별 차별화와 인터넷·2차전지·제약주의 개별 강세가 맞물린 장세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856.44로 하락…삼성전자 약세에 외국인·기관 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856.44로 하락…삼성전자 약세에 외국인·기관 매도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6912.95보다 56.51포인트(0.82%) 내린 6856.44를 기록했다. 지수는 6881.07에 출발한 뒤 한때 6820.79까지 밀렸고, 장 초반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94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027억원, 기관이 227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3849억원 매도 등 전체 3863억원 매도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방 압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26만7500원으로 4.97% 내렸고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3700원으로 6.43% 하락했다. 삼성생명(032830)은 4.41%, 삼성물산(028260)은 4.42% 밀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77만3000원으로 2.49%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39%, 삼성전기(009150)는 0.84%, 현대차(005380)는 0.12% 상승했다. 반도체 대형주 안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흐름이 엇갈렸다. 시장 전반의 종목 흐름은 비교적 선방했다. 상승 종목은 440개, 하락 종목은 359개, 보합은 80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내리고 있지만 개별 종목 장세가 함께 전개되는 양상이다.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신풍제약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5870원, 신풍제약이 23.52% 상승한 1만30원, 녹십자홀딩스2우가 20.30% 오른 1만9850원을 나타냈다. 삼아알미늄은 12.98%, 키다리스튜디오는 12.94% 상승했다. 반대로 NHN은 8.11% 내린 6만9100원으로 하락률 상위에 올랐고 삼성전자우는 6.09%, 삼성증권은 5.76%, 부산산업은 5.69%, 일신석재는 5.56% 각각 밀렸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8월 19일 6471.17까지 급락한 뒤 20일 6852.58로 5.89% 반등했고, 21일에는 6912.95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은 전일 상승분 일부를 되돌리며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은 잭슨홀 미팅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주요 대외 일정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의 주주환원 발표에 따른 수급 변화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장 초반에는 삼성전자 약세와 SK하이닉스 강세가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역대급 주주환원’ 삼성전자 6% 급락…코스피 하락 출발

    ‘역대급 주주환원’ 삼성전자 6% 급락…코스피 하락 출발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약속한 삼성전자가 24일 6%대 급락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5% 내린 27만 1500원에 출발해 6%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국내 기업 사상 최고 규모인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발표했으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던 주가는 오히려 사측의 공시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우도 8%대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에 앞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2.60% 상승 출발해 장 초반 3%대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현재는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1%대 상승 중이다. 이에 코스피는 31.88포인트(0.46%) 내린 6881.07에 개장해 장 초반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33포인트(0.29%) 오른 804.27에 개장해 1%대 상승 중이다.
  •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의 투자 문턱이 높아지자 20·30대 투자자가 가장 먼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된 지 일주일 만에 30대 보유액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20대도 44% 넘게 감소했다. 반면 규제 강화 이후에도 가장 활발하게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2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 보유액은 7월 31일 5조 3827억원에서 이달 7일 3조 294억원으로 일주일 만에 43.7% 감소했다.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메리츠·삼성·KB·하나·키움·신한·대신증권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계좌를 합산한 결과(ETP)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30대였다. 30대 보유액은 일주일 새 49.7% 감소했고 20대도 44.3% 줄었다. 두 연령층 모두 전체 평균 감소율인 43.7%를 웃돌았다. 이어 ▲40대(43.1%) ▲50대(43%) ▲60대(39.9%) ▲70세 이상(39.2%) ▲70세 미만(37.8%) 순이었다. 지난달 31일 예탁금 기준(1000만원→3000만원)이 크게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적은 젊은 층이 제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자체도 위축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의 주간 거래대금은 7월 마지막 주 6조 8617억원에서 8월 첫째 주 1조 15억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계좌 수는 25만 6978개에서 22만 4104개로 줄었다. 계좌를 없애기보다는 거래를 멈추거나 보유 규모를 줄인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규제 이후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8월 첫째 주 전체 거래대금 1조 15억원 가운데 40대가 327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2973억원, 30대가 17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유액은 50대가 96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9334억원으로 두 번째였다. 주식 자산은 50대가 가장 많이 보유하지만, 가격 변동을 두 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40대가 가장 활발하게 사고판 셈이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익을 얻는 인버스 ETP 역시 거래대금과 보유금액 모두 줄었다. 거래대금은 4조 4037억원(7월 마지막 주)에서 4113억원(8월 첫째 주)으로, 보유금액은 59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줄었다.
  • 내년 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15% 인상… 삼전닉스 실적도 뛴다

    내년 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15% 인상… 삼전닉스 실적도 뛴다

    그레이스 블랙웰·베라 루빈에 적용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세 기대AI 인프라 투자비 부담 상승 변수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탑재한 서버 가격이 내년 초부터 15% 이상 오른다. 차세대 제품 출하를 앞두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등 메모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조치다. 메모리 가격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라클 등에 서버를 공급하는 제조업체들이 최근 고객사에 가격 인상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현행 주력 제품인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세대 ‘베라 루빈’을 탑재한 서버가 대상이다. 인상 폭은 가속기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은 AI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AI 가속기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는 HBM이 필수적이고, 서버용 D램도 일반 서버보다 많이 들어간다. 내년 출하분 가격 인상까지 예고한 것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판매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확대가 모두 실적 개선 요인이다. HBM과 서버용 D램 가격이 오르면 같은 물량을 팔아도 매출이 늘어난다. 반도체는 공장과 장비 등에 들어가는 고정비 비중이 커, 가동률을 유지한 채 제품 가격이 오르면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늘 수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는 베라 루빈 출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HBM 생산 확대와 함께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구글과 아마존 등이 자체 AI 가속기를 늘리더라도 HBM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버 가격 상승이 AI 인프라 투자비를 키우는 점은 변수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인상으로 1GW급 AI 데이터센터의 구축비가 최소 50억 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비용 부담으로 데이터센터 착공이나 장비 도입이 늦어지면 중장기 메모리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에서는 26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4월 27일~7월 26일)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매출 약 920억 달러, 주당순이익 2.09달러를 예상한다. 베라 루빈 공급 일정과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변화, 주요 고객사의 AI 투자 계획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 150조 푼 삼전닉스… 투자·환원 ‘황금비율’ 시험대

    150조 푼 삼전닉스… 투자·환원 ‘황금비율’ 시험대

    삼전, 110조 주주환원 ‘역대 최대’ ‘40조 자사주 소각’ 하닉 “추가 환원”기대 선반영에 삼전 주가는 하락“미래 투자·주주 환원 균형점 찾아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잇따라 역대급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면서 올해 두 회사가 공개한 주주 환원 규모가 최소 130조원에서 최대 ‘150조원+α’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SK하이닉스는 40조원 자사주 소각에 더해 추가 환원을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통 큰 배당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서 창출되는 막대한 현금을 미래 투자와 주주환원에 어떻게 배분할지를 둘러싼 ‘자본배분 경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기존 정책에 따라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한국 상장사 역사상 최대 수준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개월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전량 소각하고, 2025~2027년 누적 FCF 환원 기준을 기존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3분기(7~9월)에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로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약 60조~80조원 규모의 나머지 주주환원은 올해 경영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환원 방식과 구체적인 규모가 정해질 예정이다. 다만 주주환원안이 공개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정규장 상승분(3.87%)을 대부분 반납하고 27만원으로 내려왔다. 이미 100조원 안팎의 대규모 환원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데다, SK하이닉스와 달리 110조원의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규모와 집행 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별도로 발표한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역시 소각 목적이 아닌 임직원 보상용이다. 해외 메모리 업체와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환원율이 낮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FCF와 ‘초과현금’을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마이크론은 장기적으로 초과현금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고, 샌디스크도 사업에 필요한 투자를 집행한 뒤 초과현금의 100%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FCF의 50% 수준을 환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숫자만 놓고는 절반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기준은 성격이 다르다. FCF는 통상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에서 자본적지출(CAPEX) 등을 차감해 산출해 비교적 명확한 반면 초과현금은 기업이 사업 운영과 재무 안정성에 필요한 현금 수준을 먼저 정한 뒤 남은 금액이라 경영진의 재량 범위가 크다는 평가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초과현금의 구체적인 산식이나 실제 환원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다. 관건은 결국 양사가 AI 호황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차세대 기술과 생산능력에 재투자하면서도 주주에게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꾸준히 돌려주는 ‘황금비율’을 찾아내는 것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높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이 반갑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의 현금창출력을 미래의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메모리 사업은 호황기에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지만 다음 세대 제품과 생산시설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기 쉬운 사이클 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원에 치중해 HBM과 첨단공정 등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 AI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고, 반대로 현금을 지나치게 쌓아두면 주주가치 제고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학은 미래 산업의 심장… AI로 지역 운명 바꿀 청년 키운다”[월요인터뷰]

    “대학은 미래 산업의 심장… AI로 지역 운명 바꿀 청년 키운다”[월요인터뷰]

    생성형 AI 시대의 대학 역할‘질문하는 교육’이 대학의 존재 이유AI에 창의적으로 묻는 통찰력 필요자기 전공 새 해법도 AI 통해 찾아야서남권 첨단산업 시대의 대학거대 프로젝트 마지막 단추는 사람반도체·에너지 분야 연 450명 공급기업·대학 인재 공동설계·양성 나서지역 의료·바이오 산업 비전전남대, 국내 유일 바이오 특화단지GIST와 손잡고 ‘의사과학자’ 육성세계 톱 100 연구중심 대학 키울 것전남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면 고색창연한 교정의 정취와 첨단 기술의 열기가 묘하게 교차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지방대 소멸’의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지만 이근배(63) 전남대 총장의 목소리에는 위기감보다 확신에 찬 에너지가 넘쳤다. 그는 “이제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생존을 견인하는 ‘혁신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의 ‘심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896조원 규모의 서남권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 그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에서 전남대는 ‘인공지능(AI) 선도 국립대학’이라는 깃발을 높이 들었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AI로 지역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이 총장의 비전은 단호하고 명확했다. 그는 교육자라기보다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가에 가까웠다. 23일 서울신문은 지역과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있는 이 총장을 만나 대학 혁신의 방향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챗GPT로 상징되는 생성형 AI 시대다. 대학의 존재 이유 자체가 도전받고 있는데 AI 시대 대학의 본질은 무엇일까. “인류 역사상 이토록 빠르고 강력한 변화는 없었다. 과거의 대학이 거대한 ‘지식의 창고’였는데 이제 그 역할은 사실상 끝났다. 파편화된 지식은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나는 ‘정답을 찾는 교육’에서 ‘질문하는 교육’으로의 대전환에서 답을 찾는다. AI는 누군가 질문하지 않으면 답하지 않는다. 맥락을 짚어내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며 AI에게 날카롭고 창의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통찰력’과 ‘사유의 힘’은 오직 인간만의 영역이다. 전남대는 학생들이 AI라는 강력한 파도를 타고 넘어 인류와 지역의 나침반이 되는 지혜의 광장으로 진화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전교생이 AI 교양 6학점을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인문학이든 예술이든 자기 전공의 벽을 넘어 AI를 도구로 쓸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전체 교원의 31%인 600여 명이 AI 기초 역량 교육을 마쳤고 250시간에 달하는 ‘AI 마스터’ 과정에 참여하는 교수도 있다. 2029년까지 전 학과에 AI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이 AI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AI를 통해 자기 전공의 새로운 해법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인간 중심 AI’라는 슬로건이 인상적이다. 기술 지상주의에 대한 경계인가.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AI가 내놓은 결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윤리 의식, 타인과 공감하고 연대하는 공동체 정신은 캠퍼스라는 공간에서 교수와 학생이 뜨겁게 부딪히며 체득하는 것이다. 특히 광주는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이다. 그 숭고한 가치를 AI와 결합하는 연구 인력, 이른바 ‘필로소포이 펠로우’를 기르고 있다. AI의 답을 사람의 자리에서 다시 묻는 힘, 그것이 전남대만의 차별화된 인재상이다.” ―글로컬대학 사업에도 이런 철학이 반영됐는지. “단순히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학생을 키우는 데는 큰 뜻이 없다. 총장으로서 진정 원하는 것은 ‘AI를 도구 삼아 자기가 발 딛고 선 지역을 바꿔보려는 청년’이다. 배움이 일자리로 이어지고 그 일자리가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지방대의 위기를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으로 바꾸는 일은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만이 할 수 있는 책무다.” ―정부가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천문학적 투자가 예고됐는데 대학의 역할은. “기업의 투자 계획이 구체화됐고 인프라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다. 이제 남은 마지막 단추는 그 현장에서 뛸 ‘인재’다. 사실상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병목은 사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세계 2위 후공정 기업 앰코의 광주 공장 증설 등 전남광주는 이제 반도체 제조의 전 과정을 완결하는 유일한 권역이 된다. 우리는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해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매년 450명씩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 ―기업 일체형 교육을 강조하는데 기존 산학협력과 다른 점은. “과거의 산학협력이 교육과정 밖에서 맴돌았다면 이제는 기업이 대학의 안방까지 들어온다.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함께 분석하고 그것이 곧바로 교과목이 된다. KT,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같은 기업들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우리와 함께 고민한다. 대학이 인재를 만들어 기업에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업과 대학이 같은 밑그림 아래 인재를 공동 설계하고 양성하는 구조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3년 안에 팹이 착공되면 인재를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 ―의대 교수 출신으로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도 과감한 비전을 제시했는데. “전남대가 가진 가장 확실한 자산 중 하나가 바로 의료·바이오이다.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연구개발부터 비임상, 임상, 품질인증, 생산까지 한 권역에서 완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특화단지다. 전남대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의과대학의 연구력을 하나로 잇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손잡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미라클 사업단은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번역하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은 의료·바이오 생태계의 연구·임상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정주 여건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다. 필수·응급의료와 중증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해 서남권 의료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산업 현장에서 일할 인재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의료 현장에도 AI가 들어오는 것인지. “이미 전남대병원은 ‘AI 전환(AX) 선도병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AI가 웨어러블 기기로 환자의 부정맥을 실시간 감지하고 생성형 AI로 신약 후보 물질을 설계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국립대 병원의 공공적 책무이다. 지역 의료가 무너지면 소멸은 가속화된다.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수련해 정착하는 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지키는 것, 그것이 곧 바이오 산업 경쟁력의 토대다.” ―계획이 원대해도 학생들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공허할 수 있는데. “지당한 말씀이다. 올해 진로취업본부를 독립 조직으로 확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를 진단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징검다리 교수’와 전문 컨설턴트가 연계된 상담 체계를 통해 배운 지식이 실제 직무로 연결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대학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 ―국립대학으로서 재정 자립도 숙제인데. “정부 지원에만 기댈 수는 없다. 대학 스스로 성장의 재원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이전, 발전기금의 투명한 운영, 그리고 지역 직장인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첨단산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개방형 공동연구를 확대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만들겠다. 아울러 유휴 공간과 교육·연구시설도 지역사회와 기업에 개방해, 대학 자산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이겠다.” ―임기(2029년 2월까지) 중 꼭 이루고 싶은 과제는. “지역의 미래를 실질적으로 바꾸는 세계적 거점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은 전남대가 지향하는 궁극적 모습이다. 세계 100위권 진입은 단순한 순위 목표가 아니라 전남대의 교육과 연구가 세계적 기준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증명이 돼야 한다. 임기 동안 전남대의 연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내외의 뛰어난 학생과 연구자가 찾아오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 것이다. 전남대가 강점을 가진 분야는 세계 수준으로 키우고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넘어 변화하는 사회의 문제에 답할 수 있도록 교육의 틀도 새롭게 바꾸겠다. 중요한 것은 순위 자체가 아니다. 전남대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도약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그 변화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임기 안에 전남대가 세계와 경쟁할 준비를 마친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 잡게 하겠다.” ―대한민국 교육계와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이제 정부, 지자체, 대학, 기업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 규제를 넘어선 과감한 권한 이양과 파격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다. 지방은 더 이상 한계가 아니다. 896조 원의 기회가 열리고 있는 이곳 서남권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거대한 도전의 현장이다. 전남대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글로벌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 이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이근배 총장은 정형외과 의사이자 의학자에서 거점국립대학을 이끄는 대학 행정가로 변신했다. 1963년생으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했다. 족부·족관절 분야 권위자로 2015년 EBS ‘명의’에 선정됐으며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대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장,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거치며 대학 행정과 고등교육 정책에도 폭넓게 참여했다. 2025년 2월 제22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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