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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 현 남편 ‘피의자’ 신분 조사

    경찰,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 현 남편 ‘피의자’ 신분 조사

    “아들 전신 10분 이상 눌려 질식”충북경찰청 국과수 부검 발표언론 사진 공개하자 의혹 해명사진삭제 논란 소방 “메모리 부족”경찰, 소방 찾아가 사진유출 따져얼굴에 짓눌린 자국, 목에 멍·상처법의학자 “손끝으로 누른 흔적 추정” 제주에 아들을 만나러 온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기소)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4일 고유정의 현재 남편 A(3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이 살해 당하기 두 달 전 의문 속에 숨진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이 고유정이 확신하다며 고소했던 현 남편은 경찰이 고유정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며 언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10분쯤부터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진술이나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친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B(6)군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들 부부를 제주에서 대질조사했다. A씨는 경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고유정이 아이를 죽였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고유정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과실치사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고유정이 아이를 살해한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와 그간 확보한 고유정 부부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해 B군이 숨진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B군은 친아버지를 보러 왔다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청주에 있는 고유정 부부의 집 침대에서 피를 흘리며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씨 부부뿐이었다.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면서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직업이 119 구급대원이어서 평소 깊은 잠을 못 자고 쉽게 잠드는 편이 아닌데, 사건이 벌어진 그날만큼은 이상할 만큼 빨리 잠들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며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이날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고유정의 의붓아들 B군이 엎드린 채 전신이 10분 이상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1일 통보받은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에서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이 10분 이상 강하게 눌렸을 가능성이 크며 사망 추정 시각은 오전 5시 전후”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B군이 사망한 직후 이뤄진 1차 부검에서는 ‘질식사 추정’이라는 소견을 받았으며 자연사, 과실치사,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해왔다”면서 “단순 변사로 결론 내린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경찰은 전날 일부 언론이 사건 당일 119구급대원이 찍었던 B군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며 제기한 타살 의혹과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전 남편이 잔혹하게 살해되기 두달 전인 지난 3월 B군이 숨진 직후 남겨진 6장의 현장 사진에는 B군의 얼굴이 무언가에 짓눌린 채 고통 속에 숨진 모습이 담겼다. 입과 코에 다량의 피를 흘리고 숨진 B군은 특히 눈 주위에 침대 요에 새겨진 무늬가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강한 압력을 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각선의 줄무늬 자국은 침대에 깔려 있던 이불의 줄무늬 문양과 일치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또 B군의 목 뒤 사진에는 멍자국과 무언가에 의한 상처 자국이 선명하고 그 밑에 날카롭게 긁힌 자국도 발견돼 MBC는 단순 질식사가 아닌 타살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에는 가슴에 제세동기를 달고 양팔과 다리를 벌린 채 숨진 B군의 모습이 보인다. B군의 현장 사진을 분석한 법의학자들은 아이의 목 뒤에 멍처럼 보이는 검붉은 흔적에 주목했다. 사진을 확인한 한 법의학자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멍이 생기기 쉬운 부위가 아니다”라면서 “외부에서 손으로 누른 흔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는 “손가락 지두흔(손끝으로 누른 흔적)이나 조흔(손톱으로 긁힌 흔적)이라고 부르는 형태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손이나 손가락으로 아이의 등 부분에 어떤 압력이 가해진 흔적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본다”고 밝혔다.그러나 B군의 몸에서 발견된 일혈점(붉고 조그만 점)은 질식사 시신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며 타살의 증거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목 부분에 멍 자국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B군이 사망한 뒤 시반이 형성되면서 생긴 것으로 부검 결과에서 경부 압박이나 폭행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B군의 목 부위의 긁힌 자국은 무엇인가에 눌리는 과정에서 생긴 찰과상인지, 가려워서 긁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B군 사망 사건의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면서 “최종적으로 수사 내용을 정리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MBC가 숨진 직후 현장 사진 2장을 공개하자 나머지 사진 6장을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MBC는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최초로 수사한 청주 상당경찰서가 의붓아들의 현장 사진이 일부 공개되자 소방당국을 두번이나 찾아가 사진 유출 경로를 따졌다고 보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전신 10분 이상 눌려 질식사” 부검 발표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전신 10분 이상 눌려 질식사” 부검 발표

    경찰, 국과수 부검 결과 공개언론 사진 공개하자 의혹 해명얼굴에 짓눌린 자국, 목에 멍·상처법의학자 “손끝으로 누른 흔적 추정”소방 “메모리 부족해 사진 삭제” 논란경찰, 소방서 찾아가 사진유출 따져고유정(36)의 의붓아들 A(6)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경찰이 A군이 전신을 10분 이상 눌린 채 질식사했다는 일부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A군이 숨진 직후 찍힌 사진에서 얼굴이 짓눌리고 목 등에 멍자국과 긁힌 상처가 있어 타살이 의심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단순 질식으로 결론을 내린 적이 없고, 타살로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해명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4일 브리핑을 열고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이 엎드린 채 전신이 10분 이상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1일 통보받은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에서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이 10분 이상 강하게 눌렸을 가능성이 크며 사망 추정 시각은 오전 5시 전후”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A군은 친아버지를 보러 왔다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청주에 있는 고유정 부부의 집 침대에서 피를 흘리며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대로라면 같이 잠을 자던 친아버지 B(37)씨가 잠에서 깨기 5시간 전까지만 해도 아이는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A군이 사망할 당시 집에는 고유정 부부뿐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A군이 사망한 직후 이뤄진 1차 부검에서는 ‘질식사 추정’이라는 소견을 받았으며 자연사, 과실치사,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해왔다”면서 “단순 변사로 결론 내린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일부 언론이 사건 당일 A군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며 제기한 타살 의혹과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날 일부 언론은 A군이 사망했을 당시 119구급대원이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MBC 보도에 따르면 전 남편이 잔혹하게 살해되기 두달 전인 지난 3월 A군이 숨진 직후 남겨진 6장의 현장 사진에는 A군의 얼굴이 무언가에 짓눌린 채 고통 속에 숨진 모습이 담겼다. 입과 코에 다량의 피를 흘리고 숨진 A군은 특히 눈 주위에 침대 요에 새겨진 무늬가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강한 압력을 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각선의 줄무늬 자국은 침대에 깔려 있던 이불의 줄무늬 문양과 일치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또 A군의 목 뒤 사진에는 멍자국과 무언가에 의한 상처 자국이 선명하고 그 밑에 날카롭게 긁힌 자국도 발견돼 MBC는 단순 질식사가 아닌 타살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에는 가슴에 제세동기를 달고 양팔과 다리를 벌린 채 숨진 A군의 모습이 보인다. A군의 현장 사진을 분석한 법의학자들은 아이의 목 뒤에 멍처럼 보이는 검붉은 흔적에 주목했다. 사진을 확인한 한 법의학자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멍이 생기기 쉬운 부위가 아니다”라면서 “외부에서 손으로 누른 흔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는 “손가락 지두흔(손끝으로 누른 흔적)이나 조흔(손톱으로 긁힌 흔적)이라고 부르는 형태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손이나 손가락으로 아이의 등 부분에 어떤 압력이 가해진 흔적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본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잠을 잤던 B씨의 몸무게는 65㎏ 정도로 법의학자들은 아버지의 다리로 우리 나이 6살인 A군의 몸을 눌러 질식사시키는 건 불가능하다며 타살 의혹을 뒷받침했다. 박종필 연세대 법의학과 교수는 “성인 남자의 다리가 단순히 (A군의 몸에) 올라가서 압착성 질식사가 발생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 “다른 인위적인 외력 즉 타살에 의한 압착성 질식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MBC는 보도했다.그러나 A군의 몸에서 발견된 일혈점(붉고 조그만 점)은 질식사 시신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며 타살의 증거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게 경찰 측 주장이다. 목 부분에 멍 자국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A군이 사망한 뒤 시반이 형성되면서 생긴 것으로 부검 결과에서 경부 압박이나 폭행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A군의 목 부위의 긁힌 자국은 무엇인가에 눌리는 과정에서 생긴 찰과상인지, 가려워서 긁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A군 사망 사건의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면서 “최종적으로 수사 내용을 정리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유정의 남편 B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함께 잠을 잔 아들이 숨져 있었다”면서 “아내는 다른 방에서 잤다”고 진술했다. B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직업이 119 구급대원이어서 평소 깊은 잠을 못 자고 쉽게 잠드는 편이 아닌데, 사건이 벌어진 그날만큼은 이상할 만큼 빨리 잠들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경찰 초동 수사가 나에게만 집중돼 이해가 안 됐다”면서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MBC가 숨진 직후 현장 사진 2장을 공개하자 나머지 사진 6장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최초로 수사한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의 현장 사진이 일부 공개되자 소방당국을 두번이나 찾아가 사진 유출 경로를 따지기도 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에 청주 동부소방서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이 찾아온 것은 이례적이었다”면서 “사진 삭제는 메모리 관리 차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청주 동부소방서 현장 담당자와 통화했지만, 자세한 사항까지는 전달받지 못했다”면서도 “현장 사진 6장을 삭제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사진 메모리 용량 때문에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지운다”면서 “메모리 관리 차원에서 현장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유정 의붓아들 얼굴 짓눌리고 목에 멍…소방당국 사진삭제 왜

    고유정 의붓아들 얼굴 짓눌리고 목에 멍…소방당국 사진삭제 왜

    법의학자 “손끝으로 누른 흔적 추정”“인위적 외력에 의한 압착성 질식사”소방당국 “메모리 부족해 사진 삭제”경찰, 소방서 찾아가 사진유출 따져고유정(36)이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기 두 달 전 숨진 채 집에서 발견된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6)의 얼굴과 목 등에 짓눌린 흔적이 역력한 현장 사진들이 다수 발견됐다. 언론사가 이를 공개하자 소방당국은 이 사진들을 최근 사진 메모리 용량 때문에 6장을 삭제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당국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6)이 숨진 직후 찍은 현장 사진 6장을 최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삭제된 사진 6장을 입수한 MBC는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A군이 숨진 직후 남겨진 6장의 현장 사진에는 A군의 얼굴이 무언가에 짓눌린 채 고통 속에 숨진 모습이 담겼다. 입과 코에 다량의 피를 흘리고 숨진 A군은 특히 눈 주위에 침대 요에 새겨진 무늬가 선명하게 남을 정도로 강한 압력을 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각선의 줄무늬 자국은 침대에 깔려 있던 이불의 줄무늬 문양과 일치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또 A군의 목 뒤 사진에는 멍자국과 무언가에 의한 상처 자국이 선명하고 그 밑에 날카롭게 긁힌 자국도 발견돼 MBC는 단순 질식사가 아닌 타살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에는 가슴에 제세동기를 달고 양팔과 다리를 벌린 채 숨진 A군의 모습이 보인다. A군의 현장 사진을 분석한 법의학자들은 아이의 목 뒤에 멍처럼 보이는 검붉은 흔적에 주목했다. 사진을 확인한 한 법의학자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피부가 벗겨지고 멍이 생기기 쉬운 부위가 아니다”라면서 “외부에서 손으로 누른 흔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는 “손가락 지두흔(손끝으로 누른 흔적)이나 조흔(손톱으로 긁힌 흔적)이라고 부르는 형태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손이나 손가락으로 아이의 등 부분에 어떤 압력이 가해진 흔적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본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강한 힘으로 코와 입이 막혀 숨지는 ‘비구폐색 질식사’일 수 있다는 것이다.의붓아들의 사망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군과 같은 침대에서 자던 친아버지 B씨에게 눌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들과 함께 잠을 잤던 B씨의 몸무게는 65㎏ 정도로 법의학자들은 아버지의 다리로 우리 나이 6살인 A군의 몸을 눌러 질식사시키는 건 불가능하다며 타살 의혹을 뒷받침했다. 박종필 연세대 법의학과 교수는 “성인 남자의 다리가 단순히 (A군의 몸에) 올라가서 압착성 질식사가 발생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 “다른 인위적인 외력 즉 타살에 의한 압착성 질식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B씨는 인터뷰에서 직업이 119 구급대원이어서 평소 깊은 잠을 못 자고 쉽게 잠드는 편이 아닌데, 사건이 벌어진 그날만큼은 이상할 만큼 빨리 잠들었다고 진술했다. A군이 발견된 시각은 오전 10시 10분. B씨는 잠에서 깬 뒤 침대에 피를 흘린 채 얼굴을 묻고 있는 아들을 발견해 고유정이 119에 신고하는 사이 심폐소생술을 했다. B씨에 따르면 당시 A군은 입술 주위가 파랬고 이미 몸의 곳곳에서 사후 경직이 진행될 만큼 몇 시간이 흐른 뒤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5월 17일 A군의 2차 부검 결과 ‘압착에 의한 질식사’로 결론 내렸다. 한편 소방당국은 MBC가 숨진 직후 현장 사진 2장을 공개하자 나머지 사진 6장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최초로 수사한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의 현장 사진이 일부 공개되자 소방당국을 두번이나 찾아가 사진 유출 경로를 따지기도 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에 청주 동부소방서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찰이 찾아온 것은 이례적이었다”면서 “사진 삭제는 메모리 관리 차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청주 동부소방서 현장 담당자와 통화했지만, 자세한 사항까지는 전달받지 못했다”면서도 “현장 사진 6장을 삭제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사진 메모리 용량 때문에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지운다”면서 “메모리 관리 차원에서 현장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류화영, 엘제이 사생활 사진유출에 “열애 아냐..친한 사이일뿐”

    류화영, 엘제이 사생활 사진유출에 “열애 아냐..친한 사이일뿐”

    배우 류화영 측이 방송인 엘제이(LJ)와의 열애설에 “연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한 관계자는 “류화영과 엘제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연인이 아니며,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이날 엘제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기 때문. 사진과 더불어 엘제이는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등 류화영과 연인 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엘제이는 최근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정한 DJ DOC 이하늘을 언급하며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 용기 이빠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엘제이는 1977년생으로 만 41세, 류화영은 1993년생으로 만 25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세다. 한편 류화영은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 후 드라마 ‘청춘시대’ ‘매드독’ 등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엘제이는 과거 그룹 다이나믹듀오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매니저로 활동하던 중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를 인정받아 방송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케이블TV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연애 불변의 법칙’,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섬머’, 코미디TV ‘커플링’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예원, 코스프레 등장에 심경 고백 “편견과 조롱 괴로웠다”

    양예원, 코스프레 등장에 심경 고백 “편견과 조롱 괴로웠다”

    비공개 스튜디오 촬영회의 사진유출사건 피해자 유튜버 양예원이 심경을 고백했다. 양예원은 27일 SNS에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A군은 지난 16일 SNS에 양예원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A군은 이후 “심각해진 것을 인지하고 나서야 저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고, 그 행동이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점이란 걸 깨달았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양예원은 “피해고발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며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양예원은 “단 한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다”며 “다시 한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예원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과거 피팅 모델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 사진 유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합의한 촬영이었다며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예원을 맞고소했다. 지난 9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A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성 있고 대부분 일치한다는 점 등 다른 피의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비공개 촬영회 성추행 건 관련 나머지 피의자 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지 “성추행 사건, 페미니즘 문제 아냐..사람 문제”

    수지 “성추행 사건, 페미니즘 문제 아냐..사람 문제”

    수지가 양예원 성범죄 피해 처벌 사태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지한 이후 심경글을 공개했다.18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수지는 “그 디테일을 한 글을 읽는 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 용기 있는 고백이 기사 한 줄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그 새벽 당시에는)”라며 자신이 양예원 성범죄 피해 처벌 사태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는 “물론 아직 수사 중이다. 맞다.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아직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안나왔으며 어떤 부분이 부풀려졌고 어떤 부분이 삭제되었고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이어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 거니까.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0대 초반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도중 사진 작가라는 남성 20명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양예원의 고백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된 글이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수지는 자신의 SNS에 이 게시글에 동의를 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대표 측은 “양예원과 합의된 상황에서 촬영했고 강압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다음은 수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5/17일 새벽 4시 즈음 어쩌다 인스타그램을 둘러보기에 올라온 글을 보게 됐다. 어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자 사람’이 3년 전 일자리를 찾다가 원치 않는 촬영을 하게 됐고 성추행을 당했고, 나중에는 그 사진들이 음란사이트에 유출되어 죽고 싶었다고. 정확히 어떤 촬영인지 완벽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했고, 뭣도 모른 채 무턱대고 계약서에 싸인을 해버렸는데, 막상 촬영장을 가보니 자신이 생각한 정도의 수위가 아니었고, 말이 달랐다는 촬영장 사람들의 험악한 분위기에, 공포감에 싫다는 말도, 도망도 치지 못했다는. 그 디테일을한 글을 읽는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 용기있는 고백이 기사 한 줄 나지 않았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그 새벽 당시에는) 만약 이 글이 사실이랄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고 수사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바랐다. 하지만 검색을 해도 이 사건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고 사실인지 조차 확인 할 수 없었다. 뭐지 싶었다. 인스타그램에 글이 한 두개 만 올라와 있었다. 새벽에 친구한테 이런 사건이 있는데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문자를 보내놓은 뒤 일단 잠에 들었다 일어나 찾아보니 정말 다행히도 인터넷에는 이 사건들의 뉴스가 메인에 올라와 있었다. 실시간 검색에도. 이제 수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다행이다 생각하며 어떻게든 이 사건이 잘 마무리가 되길 바랐다. 다른 일들을 하며 틈틈히 기사를 찾아봤는데 그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충격적이었다. 물론 아직 수사중이다. 맞다.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아직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안나왔으며 어떤 부분이 부풀려졌고 어떤 부분이 삭제되었고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선뜻 새벽에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듯한 댓글들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아직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이 사건에 내가 도움 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사진들이 유출되어버린 그 여자사람에게 만큼은 그 용기있는 고백에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 몰카, 불법 사진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하게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청원이 있다는 댓글을 보고 사이트에 가서 동의를 했다 이 사건을 많이들 알 수 있게 널리 퍼트려달라는, 그것만큼은 작게나마 할 수 있었다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해주셨다 맞다. 영향력을 알면서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쳐 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거니까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 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렇게 지나가게는 두고 싶지 않았다.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추문 피해자 사진유출’ 검사 2명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26일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 여성 사진을 그림 파일로 만들거나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한 국모(39) 검사와 박모(37) 검사, 검찰 직원 나모(30·여)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단순히 검사의 지시에 따랐거나 외부 유출을 하지 않는 등 위법 행위 정도가 약한 검찰 직원 2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경찰은 봐주기 수사라며 반발했다. 국 검사는 지난해 피해 여성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며 사진을 구해 오라고 지시한 뒤 증명사진 캡처 파일을 만들어 출력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검사는 자신이 직접 증명사진 캡처 파일을 만들어 검찰 내부 직원 6명에게 메신저를 통해 사진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1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처벌 수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피해 여성이 고소 취소 및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도 고려됐다. 그러나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반발과 함께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로 미온적 처벌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의 전형적인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은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핵심 자료를 제때 건네 주지도 않았다. 경찰은 이 같은 검찰 수사 결과를 예견하고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직검사, 사상 첫 경찰 소환조사 받아

    성추문 피해자 사진 유출 고소 사건에 연루된 검사가 31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현직 검사가 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 지검의 K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K검사는 피해자 사진을 최초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 직원 J씨에게 사진 파일을 작성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검사가 직접 사진 파일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이를 지시한 것만으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검사는 경찰에서 “실무관에게 사진을 구해 오라고 한 것은 맞다”면서도 “직무권한 내에서 조회한 것이라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사진을 검찰 내외부 6명에게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수도권 지검 P검사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P검사도 불러 조사해야겠지만 민원 고소 사건이라 강제 소환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소환 시점을 잡기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대검 감찰본부는 피해자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검사 2명 등 검찰 직원 6명의 명단을 경찰에 통보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中 누드 웨딩화보 열풍에 고부갈등 ‘역풍’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웨딩화보촬영은 이제 하나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중국의 한 커플은 이 ‘대세’에 따라 조금 독특한 웨딩화보를 찍었다가 시어머니의 불호령과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무슨 사연일까? 중국 충칭시에 사는 류씨(女)는 얼마 전 예비 신랑과 함께 누드 웨딩화보를 찍었다. 투명한 베일 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완벽한 누드의 사진은 웨딩화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사실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누드로 화보를 촬영하는 것은 충칭시에서 이미 크게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류씨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3일 앨범이 시댁에 도착하자 예비 시어머니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풍속을 어지럽히는 저속한 사진인데다 아들의 사생활 침해라는 것. 시어머니는 류씨에게 “만약 이 사진을 다른 사람이 보게 한다면 그 즉시 이 결혼을 취소할 것이며 여의치 않으면 나 혼자라도 결혼식에 불참하겠다.”면서 엄포했다. 류씨는 “20대 젊은 신혼부부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을 따라했을 뿐인데 풍속을 어지럽힌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난감해했다. 이어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인체를 카메라에 담는 것이 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고루한 생각을 가진 어른들 때문에 비싼 돈 주고 찍은 화보를 나 혼자 몰래 보게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충칭시 사회학자 및 심리학자인 탄강창 박사는 “개성이 강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매력을 뽐내려 이런 누드화보 등을 애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부모입장에서는 자녀들의 사생활 유출을 우려해 마찰이 빚어진다.”고 설명했다. 충칭시의 한 웨딩화보업체는 “화보촬영 전 사진유출과 간련한 ‘비밀보장문건’을 작성하도록 되어있다. 만약 임의로 사진을 유출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기 때문에 보호가 철저히 이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서실 야단친 盧대통령 / “새만금 갯벌문젠데 헬기는 뭐하러 타”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비서관 3명의 사표를 수리한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문희상 비서실장과 수석·보좌관들을 호되게 질책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만금 가족동반 헬기시찰’과 ‘국가정보원 간부사진 누출’ 파문을 적시한 뒤 “사건을 보는 국민감정도 좋지 않고 청와대는 전국 공직자들의 기강을 앞장 서서 처리해야 할 위치에 있는 만큼 엄정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수석에 ‘경고' 조치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15분 이상을 공직기강의 중요성에 할애했다.윤태영 대변인도 “무거운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엘리트 의식이나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으면서 기강을 바로잡아 나갈 것’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이 ‘새만금 사건’이 발생한 지 2주일쯤 지난 뒤에야 알게 된 데는 문 실장의 ‘오판’도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관련자에 대한 단순징계는 ‘포괄적 보고’안에 끼어 있어 정확한 파악이어려웠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24일 밤 언론보도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문 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을 관저로 긴급 호출했다.노 대통령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면서 “새만금은 둑이 아니라,갯벌이 문제인데 무슨 놈의 헬기를 타냐.”고 야단친 뒤 엄격한 조치를 지시했다는 후문이다.이같은 분위기를 뒤늦게 읽은 이정우 정책실장도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실장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사진유출과 관련해 홍보수석실의 김모 국장에 대해 비서실장 경고조치를 했다.노 대통령은 이해성 홍보수석에 대해서는 총괄관리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를 내렸다.홍보수석은 정무직으로 징계위 대상이 아니어서 대통령이 직접 경고조치했다. ●사진유출 국정원 4명 징계 한편 국정원도 이날 사진 유출건과 관련,징계위를 열어 박정삼 2차장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토록 했다.이와 함께 보고라인에 있는 고위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견책·원장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문 수석은 “국정원측도 온라인 언론에 사진이 장시간 게재된 것을 방치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징계 없고? / 사진유출 청와대 직원 정상근무 오마이뉴스서 사진 디스켓은 회수

    ‘국정원 간부사진 유출’에 대해 국정원과 청와대의 조사방식 및 처벌수위가 논란을 빚고 있다.국정원은 24일 사진을 유출한 청와대 7급 행정요원(전속사진사) 서 모씨를 조사하고 있으며,문제의 보도를 한 오마이뉴스측으로부터 사진 디스켓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서씨가 여전히 청와대 정상근무를 하는 점도 논란거리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씨가 23일 오후 8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국정원에서 ‘퇴근후 조사’를 받았고,24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청와대 주변에서는 “문제의 직원이 흔들림없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보다,빨리 조사를 마치고 다음 단계를 밟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서씨가 경질된 것으로 보도됐으나 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윤 대변인과 김만수 부대변인은 전날 문희상 비서실장에게 “지휘계통의 상급자로서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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