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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사건’ 수사한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 사의 표명

    ‘대장동 사건’ 수사한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 사의 표명

    이재명 대통령 관련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강백신(사법연수원 34기) 대구고검 검사가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 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여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 수사와 공소 유지 등을 담당하는 등 굵직한 특수 사건을 수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다시 시작된 대장동 수사(대장동 2기) 당시에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으로 재직하며 엄희준 당시 반부패수사1부장과 함께 수사를 이끌었다. 당시 수사팀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을 잇달아 구속기소했다. 이후 2023년 3월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4895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반부패수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뉴스타파 등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 당시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항소 포기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하며 검찰 내부망에 “일부 무죄가 선고된 부분에 대해 법리 오해 및 사실 오인을 항소 이유로 상급심 판단을 구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사직서가 당장 수리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법무부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관련법상 내부 감찰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가 진행 중일 때는 공무원의 퇴직을 허용하지 않는다.
  • 靑 ‘언론총괄’ 김상호 춘추관장 사의…참모진 개편 확대될까

    靑 ‘언론총괄’ 김상호 춘추관장 사의…참모진 개편 확대될까

    청와대의 언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상호(60) 춘추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김 관장은 이 대통령의 남미 순방 수행 다음날인 4일 이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대통령의 사직서 수리 여부는 미정이지만 내부에서는 후임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로 구분되는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관장은 기자 출신으로 2017년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인연을 맺어 2018년 경기지사, 21·22대 대선 등에서 공보 업무를 총괄했다. 이어 이 대통령 당선 이후 초대 춘추관장을 맡아 1년여간 대언론 소통 업무를 책임져왔다.
  • 총무원장 출사표 정념스님 “흔들리는 종단 신뢰 바로잡겠다”

    총무원장 출사표 정념스님 “흔들리는 종단 신뢰 바로잡겠다”

    월정사 주지를 지낸 정념스님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38대 대한불교조계총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정념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념스님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최근 출가자와 청년·청소년 불자 감소, 지역 사찰 존립 위기 등을 언급하며 “의사결정의 폐쇄성과 재정 불투명성 우려가 쌓이며 종단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세를 논하는 분도 계시지만 수행자는 계산이 아니라 서원(誓願)으로 나서는 사람”이라며 “그 서원의 증표로 단임을 서약한다”고 덧붙였다.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어 수행으로 신뢰를 세우는 종단, 공의(公議)로 함께 결정하는 종단, 권한과 재정을 교구로 내려놓는 분권, 출가에서 입적까지 책임지는 복지, 인공지능(AI) 시대 치유의 중심이 되는 불교 등 다섯 가지 종책을 제시했다. 정념스님은 1980년 희찬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상원사 주지를 거쳐 2004년부터 22년간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강원도 평창 월정사 주지를 맡았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말 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월정사 주지로 재임하며 단기출가학교를 열어 3000명 이상을 배출했고, 일본으로 반출됐던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수에 기여했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행정을 책임지는 총무원장 선거는 다음 달 3일 오후 1∼3시 선거인단 321명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11∼13일이다. 정념스님 외에도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도 이날 주지직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불교계는 보고 있다.
  • ‘80억 횡령 사태’ 김포FC 홍경호 대표 “감독 부실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

    ‘80억 횡령 사태’ 김포FC 홍경호 대표 “감독 부실 책임지고 사직서 제출”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홍경호 대표이사가 구단 내 80억원대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공금 횡령 사건으로 시민과 팬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달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라면서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책임을 지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최근 김포FC는 출납 담당 30대 직원 A씨가 대규모 공금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A씨는 2023년부터 상급자에게 공금을 금융기관 단기 예금에 입금했다고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다. 애초 횡령액은 58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최근 시 감사관실의 특별감사 과정에서 25억원가량의 추가 횡령 정황이 파악돼 총피해액은 8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 대표는 “신뢰를 지켜야 할 구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 앞에 대표이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저에게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지만, 김포FC의 미래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 청문회 논란’ 문진희 축협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국회 청문회 논란’ 문진희 축협 심판위원장, 사의 표명

    국회 청문회장에서의 부적절한 태도로 논란이 됐던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최근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아직 정식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협회를 방문해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질의 과정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언성을 높이며 자세를 지적하자, 문 위원장은 “의원님은 말하면서 나는 말 하면 안 되나. 목소리를 그러면 같이 다운시키시라”며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어 중재에 나선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고 발언해 현장 질의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태도 논란뿐만 아니라 ‘위증 의혹’도 사퇴 압박을 키웠다. 문 위원장은 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공식 선거원 자격이 없음에도 특정 후보의 선거 활동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심판 승급이나 경기 배정을 대가로 매표 행위에 앞장섰다는 제보와 녹취록이 공개되자 “잘 모르겠다. 답변이 잘못 쓰였다”며 말을 번복해 비판받았다. 청문회 이후 축구계 내부와 시도 축구협회장, 협회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문 위원장에 대한 강도 높은 징계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문 위원장은 협회 측에 ‘일신상의 이유’를 사퇴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장이 커진 청문회 논란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사의 표명…최대 위기 맞은 검찰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사의 표명…최대 위기 맞은 검찰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직후 사의를 표했다. 공소청 출범이 두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지휘부 공백을 맞은 검찰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구 대행은 31일 형소법 국회 통과 후 퇴근길에 “형소법 개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방금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구성원 모두의 성찰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그런 이유로 제도 개편이 이뤄지더라도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피해자를 비롯한 사건 관계인을 보호하는 검찰 제도의 본질이 훼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형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직후에도 그는 “1차 수사기관의 수사 내용에 대한 검사의 실효적인 점검·보완·시정 기능이 사라진다면 진실은 은폐되고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체계는 무너질 것”이라며 “그로 인한 피해는 누구보다 국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국민들께서 부담하시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구 대행은 지난해 11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이후 물러난 노만석 전 대검 차장검사의 뒤를 이어 차장검사에 임명돼 약 8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 업무를 맡았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구 대행도 사의를 표하면서 검찰은 오는 10월 공소청 개청을 앞두고 최대 위기에 빠졌다. 그동안 법무부와 대검은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있어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정작 검찰청을 대체하게 될 공소청 직제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형소법 개정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또 형소법 개정으로 관련 사항 정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수장 공백을 맞게 돼 형사사법체계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장 기존 형소법을 근간으로 하는 형사소송규칙과 검찰 내 수사준칙, 내규도 손질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의를 표한 구 대행의 빈자리는 당분간 박규형(33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직했을 당시 문성우 대검 차장의 퇴임이 맞물리면서 5일가량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대행의 대행’을 지낸 전례가 있다.
  •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의…“형소법 개정에 책임 통감”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의…“형소법 개정에 책임 통감”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구 대행은 “법조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과 국민들 걱정되는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형소법이 이와 같이 개정되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방금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법 앞에 공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검사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구 대행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앞서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함께 법무·검찰 수장이 모두 공백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 대행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먼저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구성원 모두의 깊은 성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그러한 이유로 제도 개편이 이루어지더라도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고 피해자를 비롯한 사건 관계인을 보호하는 검찰제도의 본질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범죄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편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이번 형소법 개정으로 검사가 수사기록에만 의존해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고, 피해자 보호에 충실하기 어려우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비효율적인 구조라는 우려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개정안이 통과됐고 이에 안타깝고 막막한 심정 감추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구 대행은 “국회 본회의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되더라도 법이 시행됐을 때 제도의 공백은 없을지 국민을 보호하는 데 부족함 없을지 한 번 더 살펴봐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 월정사 주지 정념, 교구장직 사퇴…“더 넓은 곳으로”

    월정사 주지 정념, 교구장직 사퇴…“더 넓은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31일 오전 10시 총무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주지 소임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념 스님은 사직의 변을 통해 “깊이 뿌리내린 존재들은 흔들릴지라도 결코 넘어지지 않음을 오대의 산과 생명이 가르쳐 주었다”고 지난 세월을 돌아본 뒤 “물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정념 스님은 차기 총무원장 후보로 거론돼 온 터라 이번 사임은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사직의 변에서 한국 불교가 처한 위기를 직접 겨눴다. 불자 수가 해마다 줄고 출가자는 20년 전의 4분의1로 내려앉았으며 청년들은 사찰 문 앞에서 발길을 돌린다고 지적하면서 “더 큰 문제는 한국불교의 방향이 명쾌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수십억 원이 선명상 사업에 투입되는데도 간화선의 철학적·교학적 정리가 분명하지 않고, 총무원에 권한이 집중된 채 교구는 분담금에 시달려 ‘교구중심제’가 선언에 그친다는 비판도 내놨다. 정념 스님은 20년간 3500명 졸업생을 배출한 단기출가학교, 자연명상마을 옴뷔, 월정사복지재단과 만월노인복지관, 탄허강숙 강학, 불교적 관점의 AI 윤리, 조선왕조실록 환수 등을 재임 기간 성과로 꼽았다. 오대산에서 검증된 실천 모델이 전국 24개 교구로 확산되면 한국 불교가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잣거리로 내려가 먼저 손을 내민다는 ‘입전수수(入廛垂手)’를 인용하며 “국민과 불자가 소통하며 긍정의 가치를 함께 구현해야 한다”며 “오대산이여, 함께 한 사부대중이여! 고맙습니다. 그리고 잠시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청년이 이겼다… 인도 교육장관 결국 사임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 사태에 항의해 시위를 벌여온 인도 Z세대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이 거리 투쟁 끝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핵심 측근인 교육부 장관의 불명예 퇴진을 이끌어냈다.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 교육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시험 부정행위 스캔들을 책임지라고 요구한 CJP의 대규모 학생시위에 모디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의 사임은 모디 총리의 12년 임기 중에 핵심 각료가 대중의 압박에 물러난 첫 사례다. CJP를 창당한 아비지트 딥케(30)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37일간 시위를 벌인 지지자들에게 “이번 승리는 시작”이라며 “이건 그냥 예고편일 뿐이며 깨어난 청년들이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 의·치대 입학시험(NEET) 문제 유출과 국가시험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진 뒤 재시험 압박을 견디지 못한 10여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졌다. 이어 같은 달 실직 상태의 젊은이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수리아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청년들이 CJP를 창단하고 반정부 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교육부 장관 교체와 더불어 의대 입학시험 제도 개혁과 사망한 수험생 유족에 대한 보상 등 CJP의 다른 요구도 받아들였다. 이에 CJP는 승리를 선언하고 시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청년층 시위로 정권이 무너진 주변 아시아 국가들을 의식해 모디 정권이 시위대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2024년 방글라데시에서는 학생 시위로 총리가 축출됐고, 지난해 네팔에서도 Z세대 시위로 정권이 교체됐다.
  • 의대 입시 부정에 분노한 ‘바퀴벌레당’…장관 사임 “승리”

    의대 입시 부정에 분노한 ‘바퀴벌레당’…장관 사임 “승리”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12년 철권통치에 균열을 내며 인도 젊은이들이 만든 ‘바퀴벌레국민당(CJP)’이 거리 투쟁 끝에 모디 정권의 핵심 측근인 교육부 장관의 불명예 퇴진을 이끌어냈다.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 교육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시험 부정행위 스캔들을 책임지라고 요구한 CJP의 대규모 학생시위에 사직서를 모디 총리에게 제출했다. 그의 사임은 지난 12년 동안 모디 총리의 핵심 각료가 대중의 압박에 물러난 첫 사례다. CJP를 창당한 아비지트 딥케(30)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37일간 시위를 벌인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를 의심하고 비판하며 ‘너희는 진지하지 않아, 시위하는 법도 몰라’라고 말했던 분께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승리가 시작이라며 “이건 그냥 예고편일 뿐이며 깨어난 청년들이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CJP는 의·치대 입학시험(NEET) 문제 유출 등 부정행위에 10여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책임지고 프라단 장관이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의대 입학시험을 준비하던 딸이 자살하자 거리 시위에 나섰던 학부모는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에 “시험지 유출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바로 책임 소재를 가렸더라면 아이들이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극단적 선택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단 장관의 사임은 중앙 정부가 시험 부정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 발표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 인도 정부는 시험지 유출 연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속한 재판을 하기로 했다. CJP는 딥케가 5월 초 실직 상태의 젊은이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수리아 칸트 대법원장의 발언에 반발해 만든 정당으로 인도 젊은이들의 정치적 각성이 결집된 것으로 평가된다. 딥케는 “만약 칸트 대법원장이 우리를 바퀴벌레라고 부르지 않았다면, 이 나라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인도의 반정부 시위는 무슬림이나 파키스탄 테러리스트, 해외 음모 세력의 소행으로 치부됐지만 CJP는 민생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모디 총리에게 최대의 정치적 과제를 안기고 있다.
  • 경찰은 믿었다,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시의원을…증거인멸 동안 멀뚱히

    경찰은 믿었다,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시의원을…증거인멸 동안 멀뚱히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사설 업체에서 포렌식 후 휴대전화를 제출하겠다”는 피의자의 말만 믿고 약 4개월간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아 늑장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 만인 16일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16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월 말 자신과 성관계를 한 피해 여중생의 부모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됐다. 최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2∼3차례 성관계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매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피해 학생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성적인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 휴대전화는 피해 학생에게 나체 사진과 성관계를 요구한 정황은 물론 추가 피해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증거로 꼽힌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한동안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않았고, 지난 5월에서야 최 의원에게 제출을 요구했다. 당시 최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사설 포렌식 업체에 휴대전화를 맡긴 뒤 결과물을 제출하겠다”고 했고, 경찰은 이른바 ‘셀프 제출’을 믿고 강제수사를 미뤘다. 그 사이 최 의원은 약속대로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았고, 피소 이후 출시된 새 기종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국 고소장 접수 약 4개월 만인 지난 15일 최 의원의 의원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기존 휴대전화와 새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확보한 전자기기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을 긴급 의뢰했다. 한 수사 관계자는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은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증거 훼손이나 삭제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좀 더 일찍 확보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확보한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고, 청주시의회 의장이 이를 허가했다. 시의회는 전체 45석에서 44석이 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한 석 줄어 17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대로 27석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회는 의원직 궐원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한 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하루만에 사직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하루만에 사직

    여중생 성매매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회 A의원이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A의원 사직서는 이상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이날 오후 5시쯤 시의회 의정팀에 전달됐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시간 뒤 사직서를 허가했다. 사직서에는 ‘지방자치법 89조 및 동 시행령 60조에 따라 청주시의회 의원직을 사직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가 의결로 소속 의원 사직을 허가하되,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A의원 사직은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A의원 혐의가 외부로 알려진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는 16일만이다. 앞서 A의원이 속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A의원 혐의는 경찰이 전날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알려졌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 등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의 휴대폰 속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의원은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초선으로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 숨겨둔 400억 현금·74㎏ 금괴 우르르…부패 척결 인니 ‘스타 검사’의 두 얼굴

    숨겨둔 400억 현금·74㎏ 금괴 우르르…부패 척결 인니 ‘스타 검사’의 두 얼굴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부패 사건 수사를 주도해온 최고위직 검사가 하루아침에 비리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 경찰이 그의 비밀 금고에서 400억원 상당의 현금다발과 74㎏에 달하는 금괴를 찾아내자 해당 검사는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며 현지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11일(현지시간) 자카르타글로브, 템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총장실은 이날 페브리 아드리안샤 특수범죄수사부 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번 사퇴가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8일부터 페브리 검사의 자택과 그가 자주 찾던 고급 카페, 환전소 등 13곳을 전방위로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대형 금고와 가방들이 잇따라 드러났다. 특히 한 카페에서는 벽면 진열장 뒤에 교묘하게 숨겨놓은 2m 크기의 철제 금고가 발견됐다. 수사단이 자카르타에서 압수한 현금 670억 루피아(약 56억원)에 더해, 센툴 자택에서만 4760억 루피아(약 397억원)의 현금과 74㎏에 달하는 금괴가 추가로 나왔다. 그동안 대형 국영기업 비리 수사를 주도하며 ‘스타 검사’로 명성을 떨쳤던 페브리 검사는 전날 자카르타 근교 센툴의 호화 주택이 본인 소유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발견된 자산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닫았다. 이번 사건은 국영 전력회사의 석탄 조달 비리와 대형 보험사 금융 사기 등 고위층이 연루된 대규모 자금 세탁 과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현재 국가 반부패위원회(KPK)와 경찰 합동수사팀은 압수된 자산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우리 애가 쑥스러움이 많아서”…소개팅男 엄마가 ‘애프터’ 신청했습니다 [이슈픽]

    “우리 애가 쑥스러움이 많아서”…소개팅男 엄마가 ‘애프터’ 신청했습니다 [이슈픽]

    한 여성이 소개팅 후 상대 남성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을 한 번 더 만나달라”는 연락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개팅남 엄마한테 카톡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빠 친구분을 통해 선 보는 느낌으로 소개팅을 했다”면서 “상대방이 외모나 스펙이 너무 괜찮아서 왜 30대 후반까지 결혼을 안 했는지 의문일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로 만나 보니 그렇게 이상한 분도 아니었고 무난했다. 예의 있고 대화도 부드럽게 흘러갔다”면서 “저에게 과분한 분이었지만 이성적인 끌림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만남 후 연락이 없길래 이대로 끝난 줄 알았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런데 어제 갑자기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충격”이라며 그 내용을 소개했다. 메시지에는 ‘○○이 엄마예요. 우리 애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연락을 못 하기에 제가 대신 연락드려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그 카톡을 통해 왜 소개팅남이 지금까지 결혼을 못 하고 혼자였는지 이유를 한순간에 깨닫게 됐다”면서 “소개팅남이 저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는데 만났을 때 제 반응이 미적지근했다는 이유로 연락을 못 하고 있어서 한 번 더 만날 날을 잡자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중하게 거절의 답장을 드렸는데 한번만 더 생각해 보라고 설득을 하시더라. 전화하려고 하시는 걸 제가 회사에 있다고 간신히 거절했다”면서 “‘어디가 마음에 안 든 거냐. 요즘 세상에 이런 남자 찾기 어렵다. 한 번 더 보는 게 예의지 않냐’는 식으로 몇번에 걸쳐 연락을 더 주고받다가 제가 불편하다고 돌려 말하니 겨우 저를 놔주셨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혹시 선은 원래 부모님이 이렇게 직접 나서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느냐”면서 “그분께 너무 무례하게 군 건가 싶으면서도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늦게까지 남아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었다”, “남자도 문제지만 그걸 대신 해주는 어머니도 문제다”, “청혼도 엄마가 대신 해줄 판”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녀 입시를 넘어 취업·결혼도 밀착 케어하는 부모들 자녀들의 주위를 헬리콥터처럼 맴돌며 입시와 친구 관계 등 모든 일에 관여하는 이른바 ‘헬리콥터맘’은 미성년 자녀를 넘어 성인이 된 이후의 삶까지 과도하게 개입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대학 교수에게 전화해 “자녀의 학점을 왜 그렇게 줬느냐”고 따지는가 하면, 겨울 산악 행군 훈련을 받은 아들과 통화한 엄마가 “겨울에 산을 올라가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군부대 간부에게 전화를 건 일도 있었다. 회사의 경우 “왜 우리 자녀가 입사 시험에 탈락했느냐”는 항의 전화가 오는 것은 다반사고, 사직서를 대신 내주는 부모도 있다. 헬리콥터맘은 입시와 취업을 넘어 A씨가 겪은 경우처럼 자녀의 결혼에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결혼정보업체들은 ‘자녀결혼전략 설명회’, ‘자녀 결혼 간담회’ 등을 열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결혼 적령기의 당사자가 직접 가입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먼저 나서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일부 헬리콥터맘은 만남을 성사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녀가 만난 상대방에게 교제를 독려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회학 교수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지금까지 아이들의 출생, 입시, 취업까지 관여하며 ‘내 자식만은 성공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사회 계급 재생산의 마지막 관문인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 헬리콥터맘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그만 두고 싶다” 전북대병원 NICU 교수 한탄에 지역 사회 화들짝

    “그만 두고 싶다” 전북대병원 NICU 교수 한탄에 지역 사회 화들짝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치료하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유일한 담당 교수인 김진규 교수가 최근 병원을 떠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지역사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부터 전북대병원 NICU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마저 빠르게 확산하자 병원 측은 ‘사직’이 아닌 ‘휴가’라며 진화에 나섰다. 30일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권역 모자 의료센터의 의사 수는 올해 초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의사 3명이 24시간 임산부와 신생아를 돌보며 업무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홀로 신생아 중환자 진료를 담당했던 김 교수가 고충을 토로하며 추가 이탈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하고 이들 중 일부가 신생아 분과를 선택하더라도 수도권으로 집중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7월부터 전북대병원 NICU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확산했다. 전북에서 신생아 중환자 치료가 불가능할 거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전북은 물론 호남권 고위험 신생아 진료체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북대병원 측은 사직이 아닌 열흘간 휴가가 예정돼 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가 힘들어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 사직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며 “김 교수 외 교수 2분이 있어 휴가 기간 큰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증거인멸·도주 염려”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증거인멸·도주 염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지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살인미수와 방화 예비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현재 심정이 어떻냐’,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있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일민미술관 4층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방화를 준비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 직후 A씨는 서울 삼각지역으로 도주했으나, 경찰은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소재 지인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사옥에서 청소 관련 업무를 해왔고, B씨도 사옥에서 근무하다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팔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에서 지인에게 낫을 휘두른 70대 남성 A씨가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오후 2시부터 살인미수 및 방화 예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같은 건물에서 일했던 40대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던 그는 약 10시간 만에 지인 집에서 붙잡혔다.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함께 근무하던 사이였으며 B씨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방화를 계획한 정황을 추가로 파악해 살인미수와 방화 예비 혐의를 모두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 경찰,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흉기 휘두른 70대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흉기 휘두른 70대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7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미수와 방화 예비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쯤 일민미술관에서 지인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용산구 삼각지, 동작구 노량진 등을 거쳐 도주하다가 관악구 소재 지인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방화를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사옥 일대 청소 관련 업무를 했고, B씨도 사옥 내에서 근무하다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한국전서 눈 찢더니 “사직서 제출”…신상 털린 멕시코 남성의 최후

    한국전서 눈 찢더니 “사직서 제출”…신상 털린 멕시코 남성의 최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여성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눈을 찢는 동작을 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멕시코 남성이 결국 자신이 맡고 있던 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5일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에게 이른바 ‘눈 찢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된 멕시코 남성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전날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SNS에 사과 영상을 올리며 “소속 기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번 일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행동이며, 그에 따르는 결과와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구독자 약 660만명을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 ‘이노냥’ 윤모씨는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을 방문한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봐달라”며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윤씨 바로 뒷자리에 앉은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카메라를 향해 양손 검지로 두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공분을 자아냈고, 누리꾼들의 추적 끝에 베르날 미라몬테스의 신원과 소속이 밝혀졌다.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사과 영상에서 “외국인이 멕시코를 찾았을 때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기를 바랐는데, 나는 정반대 행동을 했다”며 “해당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한국인 공동체, 그리고 나의 행동에 실망한 멕시코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 男교사가 女학생 ‘공주님 안기’ 발칵…“신부냐” 논란 일자 결국

    男교사가 女학생 ‘공주님 안기’ 발칵…“신부냐” 논란 일자 결국

    홍콩에서 한 남성 교사가 교실 내에서 여학생을 껴안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홍콩의 한 학교 교사가 교실 칠판을 배경으로 한 여학생을 신부처럼 품에 들어 올리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사진 3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해당 학생이 교사의 허리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과 함께 “연극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 “최고의 담임 선생님”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홍콩 교육국 대변인은 “교사 전문 품행 지침은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교사에게 요구되는 행동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교사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당국은 해당 사진의 존재를 인지한 직후 학교 측에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으며, 관련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성격과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 교사의 품행 문제를 엄중하게 처리했으며 적절한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홍콩의 한 중학교 교장이 수학여행지에서 보안요원에게 폭언을 퍼부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알려져 현지 교육계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앞서 툰먼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은 지난주 싱가포르 수학여행 중 버스 문 앞에서 현지 보안요원들에게 욕설하는 장면이 촬영돼 공분을 샀다. 리 교장은 “모범을 보이지 못했다”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현재 싱가포르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싱가포르 법에 따르면 보안요원을 고의로 괴롭히거나 모욕할 경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싱가포르달러(약 59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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