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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 부러뜨려 키 10㎝↑”…허경환 상담받은 수술 뭐길래

    “뼈 부러뜨려 키 10㎝↑”…허경환 상담받은 수술 뭐길래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에서 키 크는 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김준호와 함께 병원을 찾아 ‘사지연장술’ 상담을 받았다. 원래는 다리 길이 차이나 기형 교정 등 치료 목적에 쓰이던 이 수술은 최근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허경환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며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고 “177㎝까지 크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의사로부터 “수술로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지만, 뼈를 절단해 길이를 늘리는 과정 설명을 들은 뒤에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소 금액만 약 4000만원이었다. 의사는 “가볍게 할 수술이 아니다. 실패하면 합병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성공하면 좋지만 거꾸로 정말 인생이 망가질 수 있는 수술이다.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해외에서도 실제 사례가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레온은 2023년 첫 수술로 키를 171.5㎝에서 182㎝로 늘렸고, 2024년 말 두 번째 수술까지 감행해 최종 192㎝에 도달했다. 그는 “나를 내려다보던 사람들은 이제 나를 올려다본다”며 “수술 후 감격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부작용 위험 높아…“최악의 경우 못 걷는다” 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이다. 원래는 선천적·후천적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다리 길이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시행되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수술은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다. 인위적으로 허벅지나 종아리 뼈를 절단한 후 철심을 삽입하고, 외부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에 도달하면 멈추고, 이후 뼈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재활 과정을 거친다. 연장 과정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술 직후 뼈만 잘린 상태에서 고정 장치가 연결되며, 이후 하루 1㎜씩 뼈를 늘린다. 종아리를 6㎝ 연장할 경우 최소 3개월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며, 이후에도 뼈가 굳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개월이 추가로 소요된다. 정상적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길게는 7개월 이상 걸린다. 완전히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는 데는 약 1년이 걸리며, 고정 장치를 제거하는 별도의 수술도 필요하다. 사지연장술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에게 시행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신경, 혈관, 근육, 관절이 뼈의 길이만큼 늘어나지 못하면 신경 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뼈가 괴사하거나 구획증후군이 생겨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특히 뼈뿐만 아니라 피부, 인대, 신경, 혈관까지 찢어지듯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기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한다. 중국은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례가 2005년에만 10만건 이상 보고되자, 2006년부터 키 크기 수술을 전면 금지했다.
  • 허경환, 사지연장술 병원 찾았다…“키 177㎝ 되고 싶다”

    허경환, 사지연장술 병원 찾았다…“키 177㎝ 되고 싶다”

    개그맨 허경환이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사지 연장술’ 상담을 받았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과 김준호가 병원을 찾아 키 커지는 수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허경환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며 긴장된 표정으로 상담에 임했다. 작은 키에서 벗어나고자 한 그는 “177㎝까지 크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고, 의사로부터 “수술로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다만 ‘사지 연장술’이라는 수술명과 과정 설명을 들은 뒤에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 역시 “태어날 2세의 키가 걱정돼 따라왔다”고 밝혔지만, 상담 과정에서 난색을 표하며 한발 물러섰다. 반면 허경환은 끝까지 진지하게 상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실제 키 측정 결과도 공개된다. 예상과 다른 수치에 허경환은 “정말 충격이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어머니를 원망하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키 171㎝→192㎝ 됐다”…키 크는 수술 받은 남성 사연

    “키 171㎝→192㎝ 됐다”…키 크는 수술 받은 남성 사연

    미국의 한 남성이 키를 늘리기 위해 사지연장술을 받고 20.5㎝를 키운 사연이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레온은 작은 키 때문에 어릴 때부터 놀림을 받았다. 그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결국 키를 늘리는 사지연장술을 받기로 결심한 그는 2023년 첫 번째 수술을 통해 키를 171.5㎝에서 182㎝로 늘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 말 두 번째 수술을 감행해 키를 192㎝까지 연장했다. 레온은 “나를 내려다보던 사람들은 이제 나를 올려다본다”며 “수술 후 감격해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틱톡에 게재했고, 해당 영상은 2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부작용 위험 높아…“최악의 경우 못 걷는다”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이다. 원래는 선천적·후천적 기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다리 길이가 심하게 차이 나거나 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시행되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미용 목적으로 확대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수술은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다. 인위적으로 허벅지나 종아리 뼈를 절단한 후 철심을 삽입하고, 외부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에 도달하면 멈추고, 이후 뼈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재활 과정을 거친다. 연장 과정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수술 직후 뼈만 잘린 상태에서 고정 장치가 연결되며, 이후 하루 1㎜씩 뼈를 늘린다. 종아리를 6㎝ 연장할 경우 최소 3개월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하며, 이후에도 뼈가 굳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개월이 추가로 소요된다. 정상적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길게는 7개월 이상 걸린다. 완전히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는 데는 약 1년이 걸리며, 고정 장치를 제거하는 별도의 수술도 필요하다. 사지연장술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사람에게 시행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신경, 혈관, 근육, 관절이 뼈의 길이만큼 늘어나지 못하면 신경 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뼈가 괴사하거나 구획증후군이 생겨 걷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특히 뼈뿐만 아니라 피부, 인대, 신경, 혈관까지 찢어지듯 늘어나기 때문에 한 번 수술을 받고 부작용이 생기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한다. 중국은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례가 2005년에만 10만건 이상 보고되자, 2006년부터 키 크기 수술을 전면 금지했다.
  • “키 169㎝→183㎝ 됐어요”…키 크는 수술 받은 사람 후기

    “키 169㎝→183㎝ 됐어요”…키 크는 수술 받은 사람 후기

    독일의 모델 테레지아 피셔(32)가 모델로 성공하고 싶어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사지연장술을 두 차례나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비로 30만 파운드(약 5억 3000만원) 가까이 썼고, 최근 뼈에서 철심을 제거하는 마지막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다고 알렸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테레시아 피셔는 다리를 45인치(약 114㎝)까지 늘리기 위해 받았던 수술에서 박았던 철심을 제거하는 8번째이자 마지막 수술을 받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갔다. 테레시아는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빅브라더’ 독일판에 출연해 2차례의 사지연장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두 번의 수술을 통해 그의 키는 168㎝에서 183㎝까지 늘었다. 테레시아의 말에 따르면, 그가 이 힘든 수술을 받은 이유는 ‘다리를 늘려준다면 그를 평생 사랑하겠다’는 전 남편의 강권 때문이었다. 그는 “당시 24세였던 나는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그 당시에는 누구든 내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채 내 다리를 15㎝ 늘리면 좋겠다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 테레시아는 허벅지와 종아리 뼈를 자르고 철심을 끼워 넣는 사지연장술을 2016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받았다. 최근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그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떠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드디어 자유!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라며 “오늘은 드디어 내 몸에서 과거의 마지막 2% 제거한 날이다. 8년 동안 견뎌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 아직 감정적으로 극복해야 할 일이 많지만, 이제 나는 치유할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걸을 수 있을 때가 되면 다시 모델 일을 시작할 계획이며 새로운 연인과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형 치료 수술이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이는 수술이다. 선·후천적으로 팔·다리 기형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이지만 미용 목적으로 발전했다. 키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일종의 성형수술인 셈이다.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로, 인위적으로 종아리나 허벅지 뼈를 잘라 철심을 박고 기계적인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를 얻었을 때 멈추고 재활을 통해 뼈를 완전히 단단해지게 한다. 연장 과정에서 통증이 매우 크다. 수술이 끝나면 뼈만 잘린 채 고정 장치가 연결돼 있다. 이때부터 뼈를 보통 하루에 1㎜씩 늘리는데, 종아리를 6㎝ 연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3개월 이상 걸리며 그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한다. 이후엔 뼈가 굳는 기간으로 고정장치를 빼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달이 지나간다. 목발 없이 자기 힘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늦으면 7개월이 걸린다.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기까지 1년가량 걸린다. 고정 장치를 빼는 별도 수술도 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못 걷게 될 수도 있지만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찾는다. 국내에서는 20~30대 남성의 비율이 높다.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많다. 사지 연장의 합병증은 대개 늘어나는 뼈의 길이만큼 연부 조직이 늘어나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연부 조직은 신경, 근육, 혈관, 관절 등이다. 신경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구체적 합병증이다. 뼈뿐만 아니라 인대, 피부, 신경, 혈관 등이 찢어지듯 늘어나는 것이라서 한 번 수술 후 부작용 때문에 원상 복구시키기는 불가능하다. 중국은 2006년 미용을 목적으로 한 키 크는 수술을 금지했다. 수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람이 2005년에만 10만명 이상 보고되자 이러한 조처를 내렸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사지 연장 수술은 금물이다.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면 정신과 상담이 우선이다.
  • ‘10㎝ 키 크는 수술’ 日의사 근황에… “평생 장애” vs “하고 싶다” [넷만세]

    ‘10㎝ 키 크는 수술’ 日의사 근황에… “평생 장애” vs “하고 싶다” [넷만세]

    일리자로프 수술 4년 후 뛰는 근황 화제아르메니아에 5개월 체류하며 수술 받아수술·회복에 수개월 이상…부작용 클수도“부작용 걱정” vs “할 만하다” 반응 상반‘조주빈도 외모 콤플렉스에 수술’ 언급도이상적인 남편 키는 “178.8㎝” 설문 결과 이른바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일리자로프 수술을 받아 신장이 167.5㎝에서 177.5㎝가 됐다는 일본인 남성의 근황이 27일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수술을 받아서라도 키 커지고 싶다’며 공감하는 반응과 ‘평생 휠체어에서 지낼 수 있다’는 비판적인 반응이 엇갈린다. 이날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 10㎝ 늘린 일본 의사’ 등 제목의 글이 퍼지며 네티즌들의 각양각색 반응을 불러 모았다. 수술로 키를 10㎝ 늘렸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에서 피부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코우미 하지메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 키가 고민이던 그는 의대에 입학한 후 공부하다 일리자로프 수술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 수술은 팔 또는 다리의 뼈를 절단한 뒤 뼈에 구멍을 뚫고 핀을 박아 사이를 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위적으로 골절을 일으켜 뼈가 다시 붙는 과정에서 매일 1㎜ 이하로 조금씩 잡아늘리는 것으로 수술에만 2~3개월 이상, 재활치료 후 다시 걷기까지는 5~6개월 이상이 걸린다. 수술이나 재활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걷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진통제를 달고 살게 될 수 있는 등 부작용 위험이 큰 수술이다. 그럼에도 코우미 하지메는 인턴 생활을 하며 모은 500만엔을 들고 2018년 아르메니아로 건너가 5개월 간 체류하며 수술을 받았다. 이날 국내 커뮤니티에 퍼진 장면 중 하나는 코우미 하지메가 지난해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으로, 수술한 지 약 4년이 지난 당시 자연스럽게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상생활에서 걷기와 뛰기 등에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이는 코우미 하지메는 100m 달리기 기록이 수술 전보다 약 3초 느려지는 정도의 부작용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과 관련한 내용과 수술 후 자신의 일상 등을 공유하던 코우미 하지메는 지난해 8월을 끝으로 유튜브 영상 업로드는 멈춘 상태지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최근까지도 근황을 전하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그의 근황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는 관련 글에 15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디씨 이용자들은 “다리만 늘리니까 비율이 깡패 됐다”, “부작용이 단지 달리기만 느려지는 거면 돈 들여서라도 하고 싶다”, “난 180㎝인데 얼굴 길고 머리 커서 5㎝만 늘리고 싶다” 등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저건 정말 잘된 케이스고 우리나라에도 한 사람들 있는데 대부분 부작용 심하다고 알고 있다”, “주변에 수술한 사람 있는데 버스 가는 거 잡으려고 뛰다가 뼈에 금 갔다”, “상체 골격이 작아서 다리만 길어진 중학생 같아 보인다”, “아들 낳으면 160㎝대일 텐데 무슨 소용” 등 부작용을 우려하거나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다는 댓글도 많았다. ‘더쿠’에서도 3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확살하게 10㎝ 커지고 일상생활 가능하면 5000만원 투자할 만하다”, “남자였다면 나라도 하고 싶겠다” 등 반응과 “젊을 땐 괜찮아도 나중에 부작용이 심할 것 같다”, “부작용이 평생 휠체어잖아” 등 우려가 엇갈렸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의 키가 갖는 의미와 관련한 얘기가 오가기도 했다. 한 펨코 이용자는 “내 친구 했는데 너무 아파서 울었다. 6개월 누워있고 1년 정도 재활하고 그 후에도 몇 년 동안 까치발 들고 걷듯이 절뚝거리면서 살고 운동능력도 현저히 떨어졌다”며 “165㎝에서 172㎝됐는데 비율이 좋아진 것 같긴 한데 몸집이나 팔길이는 165㎝짜리라 또 왜소해 보이고 이질감 조금 있다. 그래도 만족하고 갈고 열등감도 좀 줄고 모태솔로 탈출해서 연애도 잘하고 산다”는 얘기를 전했다. 다른 펨코 이용자는 “177㎝고 살면서 키 크다는 소리나 키 작다는 소리 한 번도 못들어 봤는데도 키 크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는데 167㎝는 오죽할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키 큰 사람은 키 작은 사람에 비해 최소 5000만원 아끼고 태어나는 거네.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 “평생 고통과 불편함 속에 살 텐데 젊은 날 잠깐의 인기가 급한가”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키 크는 수술과 관련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의 사례가 또 한 번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채널A 범죄다큐 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따르면, 조주빈은 인정 욕구와 외모 콤플렉스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였던 키를 사지연장술을 통해 170㎝로 키웠다. 조주빈은 아버지의 임플란트 치료비용으로 수술비를 댔다고 한다. 한편 한국 사회에서는 결혼 시 배우자 조건으로 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5~39세 미혼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난해 말 발표한 ‘2022년 이상적 배우자상’에 따르면 이상적인 남편의 평균 신장은 178.8㎝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아내의 평균 신장은 163.0㎝였다. 다만 남성 응답자들은 아내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54.0%)는 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은 남편의 키로 ’175㎝~180㎝’(35.0%)를 가장 선호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키 169㎝→183㎝”…목숨 걸고 키 크는 수술 받는 사람들

    “키 169㎝→183㎝”…목숨 걸고 키 크는 수술 받는 사람들

    독일의 모델 테레지아 피셔(31)가 모델로 성공하고 싶어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사지연장술을 두 차례나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비로만 12만 4000달러(한화 약 1억 6436만원), 물리치료비, 약값 등을 합해 16만 달러(약 2억 1208만원)를 썼다고 했다.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 독일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피셔는 169㎝에서 183㎝가 됐다. 다리가 14㎝ 길어졌다는 그는 “수술 후 긴 다리로 유명해졌다. 더 많은 모델 제안을 받고 새로운 남자친구도 생겼으며 팔로워도 늘었다”라고 했지만, 팬들은 피셔의 다리가 몸에 비해 너무 길어 전체적으로 불균형해 보인다며 수술을 권장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이 키 6㎝를 위해 최소 7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460만원)를 지불한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술 후 3개월 동안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167㎝에서 174㎝까지 신장을 키운 한 엔지니어의 사례를 소개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지 연장술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케빈 데비파샤드는 인터뷰를 통해 환자의 키를 6㎝~15㎝까지 키워주는 수술을 진행한다며 주 고객은 대기업의 엔지니어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환자는 실리콘밸리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임원 또는 전문직이다. 다수는 자신들이 수술받은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아 한다”라며 말했다.기형 치료 수술이 미용 목적으로 사지연장술(골 연장술)은 말 그대로 뼈의 길이를 늘이는 수술이다. 선·후천적으로 팔·다리 기형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수술이지만 미용 목적으로 발전했다. 키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일종의 성형수술인 셈이다. 뼈가 부러지면 새로운 뼈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로, 인위적으로 종아리나 허벅지 뼈를 잘라 철심을 박고 기계적인 장치를 연결해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다. 원하는 길이를 얻었을 때 멈추고 재활을 통해 뼈를 완전히 단단해지게 한다. 연장 과정에서 통증이 매우 크다. 수술이 끝나면 뼈만 잘린 채 고정 장치가 연결돼 있다. 이때부터 뼈를 보통 하루에 1㎜씩 늘리는데, 종아리를 6㎝ 연장한다고 가정했을 때 3개월 이상 걸리며 그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한다. 이후엔 뼈가 굳는 기간으로 고정장치를 빼고 걷는 연습을 하는 데 1~2달이 지나간다. 목발 없이 자기 힘으로 걷기까지 빠르면 5개월 늦으면 7개월이 걸린다.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회복하기까지 1년가량 걸린다. 고정 장치를 빼는 별도 수술도 해야 한다.최악의 경우 못 걷게 될 수도 있지만 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찾는다. 국내에서는 20~30대 남성의 비율이 높다.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많다. 사지 연장의 합병증은 대개 늘어나는 뼈의 길이만큼 연부 조직이 늘어나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연부 조직은 신경, 근육, 혈관, 관절 등이다. 신경마비, 근육 구축, 혈관 폐쇄, 관절 운동 제한 등이 구체적 합병증이다. 뼈뿐만 아니라 인대, 피부, 신경, 혈관 등이 찢어지듯 늘어나는 것이라서 한 번 수술 후 부작용 때문에 원상 복구시키기는 불가능하다. 중국은 2006년 미용을 목적으로 한 키 크는 수술을 금지했다. 수술을 받았다가 기형이 된 사람이 2005년에만 10만명 이상 보고되자 이러한 조처를 내렸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에게 사지 연장 수술은 금물이다.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면 정신과 상담이 우선이다.
  •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7).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 피해자 수십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촬영하고,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해 성착취물을 판매·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징역 42년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확정했다. 조주빈은 아버지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해 논란이 됐다. 여론 때문에 수사와 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주장했다. 조주빈은 지난해 “이 사건은 여론에 의해 공소되고 판결받은 여론 재판”이라며 “법이 아닌 여론과 세월에게 죄를 온전히 판단받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언론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땐 미안한 기색은커녕 유명인사 이름을 나열하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재판부 제출용으로만 지난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112편의 반성문과 17편의 호소문을 냈을 뿐이었다. 사지연장술 회복 중 범행 결심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배우 주진모 카톡 유출했다” 거짓말 조주빈은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 유출 사건도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다. 조주빈은 박사방에서 유명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주진모가 돈을 주지 않고 언플(언론 플레이)을 하길래 문자 자료를 깠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무 연관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조주빈의 평소 행적을 보면 허풍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조주빈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김웅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언급하며 이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주빈은 ‘허풍전’이라는 제목의 자전적 소설 속에서 자신을 40대 후반으로 설정하고, 범죄의 왕으로 묘사했다. 전문가들은 조주빈의 행위가 “나는 유명인들과 동급이다”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려는 왜곡된 열등감에서 비롯된 자의식 과잉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주빈의 태도는 남 탓으로 돌려 범행을 회피하려고 하는 심리와 자기 과시적 성격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164→170cm… 조주빈 사지연장술 사실이었다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2년을 선고받은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26)이 키를 6cm 가량 키우는 ‘사지연장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에 따르면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 “하루아침에 키 186cm 됐어요” 키 크는 수술받은 남성 후기[이슈픽]

    “하루아침에 키 186cm 됐어요” 키 크는 수술받은 남성 후기[이슈픽]

    키 6~7cm 키우는 사지 연장술수술받은 해외남성 후기 화제 큰 키를 원하는 사람들의 꿈을 상상을 현실에서 이뤄낸 남성이 화제다. 키 크는 수술 ‘사지 연장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2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폰소 플로레스는 최근 사지 연장수술을 받았다. 알폰소는 어렸을 때부터 농구선수를 꿈꿔왔지만 12살 때 성장이 멈쳤다고 밝혔다. 큰 키를 원했던 그는 7개월 전 사지 연장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라스베이거스의 정형외과 의사 케빈 데비파사드 박사를 만났다. 그는 이 수술을 위해 7만5000달러(8250만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박사는 알폰소의 다리뼈를 분리한 다음, 그사이에 연장봉을 삽입해 틈을 벌렸다. 여기에 인공 뼈를 삽입해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됐으며, 하루아침에 알폰소는 약 6cm의 키를 얻었다. 180cm(5ft 11)에서 186cm(6ft 1)가 된 알폰소는 더 이상 농구선수를 꿈꾸진 않지만 농구선수 만큼 큰 키를 얻었다는 사실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폰소는 “오랫동안 바라왔던 것을 드디어 해났다”며 “수술이 생각했던 것만큼 고통스럽지 않다. 걷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고통이 줄고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자신과 같은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알폰소는 “자신을 돌아보고 천천히 고민해보길 바란다”며 “수술 후 팔다리 사용을 조심하면 좋은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키 크는 수술, 사지 연장술 뭐길래? ‘키 크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알려지면서 할지, 말지 결정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키 수술로 알려진 사지 연장술은 대중화된 수술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 또한 적다. 또한 뛰거나 격한운동은 할 수 없다고 전해졌다. 저신장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사지 연장술 일명 ‘키크는 수술’은 종아리나 허벅지 뼈 길이를 연장하여 키를 6~7cm 키우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연골무형성증, 터너증후군, 다리 길이 차이가 심한 하지부동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시행되다 10여 년 전부터는 키가 작은 일반들도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작은 키 콤플렉스가 심할 경우에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키 수술은 사회 통념상 ‘위험성이 있거나, 최근 유행하는 수술’ 정도로 인식되어 왔다. 한국에서 사지연장술이 특화된 의료기관이 극소수이다 보니, 때로는 이와 같이 왜곡된 사실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뼈·혈관 동시이식 교정수술 첫성공/경희의료원 정형외과팀 논문발표

    ◎시술뒤 5년간 추적 「성장판」 정상 되찾아 성장을 멈춘 비정상적인 뼈에 뼈의 성장판을 이식,기형을 바로잡는 고난도 수술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시술돼 성공을 거뒀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팀이 지난달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수부외과학회 창립5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손목부위 성장판 이식술」이라는 논문을 발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장판이란 관절부위에서 뼈를 자라게 하는 디스크형 조직으로 선천적 결손이나 외상,염증 등으로 손상될 경우 뼈의 성장이 멈추고 심하면 팔·다리가 뒤틀리게 된다.특히 팔굽에서 손목에 이르는 뼈는 요골과 척골로 구성돼 있는데 어느 한쪽이 성장을 멈추면 심한 왜곡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지금까지 이같은 기형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뼈의 길이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사지연장술이 사용돼 왔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한쪽의 뼈가 다시 성장,기형이 재발해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는 못했다. 또 뼈의 성장판이식수술도 몇차례 시술돼 성공했다는 발표도 나오긴 했으나 성장판에 붙은 혈관을 잇지 않은 채 이식한 경우 뼈의 성장이 얼마 가지 않아 멈추고 기형이 재발했으며 혈관을 함께 이식하는 성장판 이식수술도 몇몇 병원에서 시도됐으나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정교수팀은 지난 83년부터 요골과 척골중 어느 하나의 성장이 멈춘 어린이(2∼15세)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무릎에서 발목에 이르는 비골중 종아리뼈에서 성장판을 뼈,연골과 함께 떼어내 이식한 다음 미세혈관현미경으로 혈관을 잇는 수술을 20여차례 시술했다. 이번 미 수부외과학회에 보고된 사례는 시술한지 3년이상인 11건을 대상으로 뼈의 성장을 관찰한 것으로 평균 5년이상 추적한 결과 3∼15㎝까지 자라 정상적인 팔로 성장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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