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제총기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불구속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탈북자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주차장법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막내아들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
  •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 검거…“강력범죄 선제 차단”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 검거…“강력범죄 선제 차단”

    경찰청·관세청·국가정보원으로 이뤄진 ‘사제총기 유통방지 합동대응단’이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을 검거했다. 범정부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국내 불법 총기 제조·유통 고위험자를 수사해 총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구속됐다. 합동대응단은 불법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정, 조준경 272개 등 각종 총기 부품과 도검·화약류도 다량 압수해 검찰에 넘기거나 폐기 처분했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을 계기로 구성됐다. 해외 직구를 통한 총기 관련 부품 반입과 이를 활용한 사제총기 제작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조 수사를 통해 유사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세청과 국정원은 해외 직구를 통해 유입되는 총기 및 관련 부품, 제작용 도구 등의 통관 내역과 테러 첩보를 정밀 분석해 단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총기 제작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자’를 선별했고, 이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청은 국내 불법무기류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해 불법무기류 사범 112명을 적발했으며, 온라인상 총기 제조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삭제·차단 요청도 2024년 1587건에서 지난해 1만 831건으로 582.5% 늘었다. 합동대응단은 단속과 함께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총포화약법상 규제 대상인 총기 관련 부품에 대해 엑스레이 판독을 강화하는 등 밀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총기 제작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서도 정보분석 전담팀을 꾸려 반입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찰과 공조할 예정이다. 합동대응단은 “물품 차단이나 국내 단속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치안 사각지대의 고위험자를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며 불법 총기로 인한 강력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수사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국내로 들여온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국을 찾는 각국 정상들에 대한 테러나 암살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달 말 관세청으로부터 ‘사제총기류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부품들이 통관절차에서 발견됐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국수본은 의심 사례를 취합한 뒤 전국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들여온 이들 가운데 일부는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제총기가 실제로 제작된 정황이나 암살, 테러 첩보 등이 경찰에 포착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민간 총기 8만 4927정의 출고도 전날부터 금지됐다. 총기 출고는 다음달 3일 오전에야 재개된다. 경찰은 또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1709곳을 점검해 총기와 실탄 유출 여부, 대여 및 회수 현황 등 기록도 이미 들여다봤다. APEC 정상회의 이전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 오전 6시까지는 행사장 반경 2㎞ 내 지역에서 화약류 사용과 운반도 금지된다.
  •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첩보·경찰 수사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첩보·경찰 수사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국내로 들여온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국을 찾는 각국 정상들에 대한 테러나 암살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달 말 관세청으로부터 ‘사제총기류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부품들이 통관 절차에서 발견됐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국수본은 의심 사례를 취합해 전국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들여온 이들 가운데 일부는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혐의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사제총기가 실제로 제작된 정황을 경찰이 파악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요 인사에 대한 암살이나 살해 첩보가 포착된 것도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PEC 기간 각국 정상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혹시 모를 테러나 암살 등 신변 위협 시도 가능성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민간 총기 8만 4927정의 출고는 전날부터 금지됐다. 총기 출고는 APEC 참석 정상들이 출국한 이후인 다음달 3일 오전에야 재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1709곳을 점검해 총기와 실탄 유출 여부나 대여 및 회수 현황 등 기록도 이미 들여다봤다. 경찰은 불법무기류 유통, 인터넷상 총포·화약류 제조 방법 게시나 유포 등도 집중 단속 중이다. APEC 정상회의 이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 오전 6시까지는 행사장 반경 2㎞ 내 지역에선 화약류 사용과 운반도 금지된다.
  • 권총·소총 등 불법 총기류 폭증…적발 96%가 중국산

    권총·소총 등 불법 총기류 폭증…적발 96%가 중국산

    최근 권총과 공기총 등 불법 총기류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총기류의 대부분이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총포류 적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건, 2021년 86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폭증했다. 2022년 3363건, 2023년 2178건, 2024년 4063건, 올해는 지난 8월을 기준으로 4562건에 이른다. 특히 올해 적발된 총포류 중 96% 이상(4419건)이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세관별로는 인천세관의 적발 건수가 지난해 3040정에서 올해 1852정으로 줄어든 반면 평택세관은 868정에서 1619정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군산세관도 지난해 213정에서 올해 2035정으로 치솟으며 10배에 달하는 폭증세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망 사건은 불법 총포류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며 “세관에서 적발된 총기류가 단순 소지차원을 넘어 사제총기 제작의 부품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은 훨씬 더 심각하다”고 했다.
  • 진종오 “사제총 100정·실탄 2만발 시중 유통… 누구 손에 있나”

    진종오 “사제총 100정·실탄 2만발 시중 유통… 누구 손에 있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시중에 사제총기와 수만발의 실탄이 유통됐다며 정부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부는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느냐”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 불법 총기 제작 및 유통에 가담한 이들이 검거됐고, 이 과정에서 경기용 실탄이 대량으로 압수됐다. 진 의원은 경찰이 모 지역 사격팀 감독인 A씨가 전 사격팀 국가대표 감독 B씨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경기용 22구경 실탄 3만발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22구경 실탄은 근거리에서 발포 시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게 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제보에 따르면 사제(총기) 100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누구의 손에 들어가 있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될까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진 의원은 경기용 실탄의 정확한 수량과 행방 공개, 조사 결과 보고 상황 공개, 사격연맹·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전방위 조사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진 의원은 “문체부, 대한체육회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만 도입했더라도 오늘 같은 중차대한 일들을 사전에 막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이날 “사격 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을 시중에 불법 유통한 일당 가운데 3명을 검거해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유해조수 사냥 과정에서 불법 유통 실탄이 사용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이다. 진 의원이 주장한 이 대통령 암살·저격설 관련 기획 수사는 없었다는 것이다. 진 의원이 제기한 사제총 100여정 및 실탄 2만발 유통 의혹에 대해선 “이미 상당수 압수한 만큼 사제총과 실탄의 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사격 국가대표 감독의 연루 여부에도 “현재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들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진종오 “사제총·실탄 불법유통”…경찰 “상당수 압수”

    진종오 “사제총·실탄 불법유통”…경찰 “상당수 압수”

    경찰이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의 불법 유통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2팀은 22일 “사격선수용 실탄과 사제총을 불법 유통한 일당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며 “올해 1월 ‘유해조수 사냥 과정에서 불법 유통 실탄이 사용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유통된 실탄을 다수 압수했으며, 공범들에 대한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제총 100여 정과 실탄 2만여 발이 시중에 풀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상당수를 압수했기 때문에 시중 유통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 사격 국가대표 감독 연루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다. 앞서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혐의자 A씨가 전 국가대표 감독 B씨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경기용 실탄 3만 발을 제공했고, 수사 과정에서 회수된 것으로 안다”며 “시중에 사제총 100여 정과 실탄 2만 발 이상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또 “22구경 실탄은 소구경·저반동 탄약이지만 인체 주요 부위를 맞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부의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진 의원이 주장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과 연관된 기획수사는 전혀 없었다”며 “불법 유통된 실탄 첩보에 따라 착수한 사건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 진종오 “시중에 사제총 100여정·실탄 2만발 불법유통”

    진종오 “시중에 사제총 100여정·실탄 2만발 불법유통”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암살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한사격연맹에서 경기용 실탄 3만발 이상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만발 이상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암살 혐의자 A씨와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B씨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실탄 3만발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에 따르면 사제 100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누구의 손에 들어가 있는지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에서 시중에 유출된) 22구경 실탄은 소구경·저반동 탄약이지만 신체 스위치 존에 맞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실탄”이라며 “특히 근거리에서는 뇌와 심장, 폐를 관통해 사람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부는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며 “혹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될까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 앞에 국가의 이익이 우선할 수 없다. 이번 사안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를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만 APEC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 행사를 진정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노인은 왜 이웃집을 깨부쉈나

    노인은 왜 이웃집을 깨부쉈나

    예전과 달리 비교적 건강하지만은퇴 후 ‘소외감’에 심리적 위축 ‘분노’ 쌓여서 극단적 감정 표출‘생활고’에 경제 이익 노린 범행교통사고 같은 ‘부주의·과실’도 광주에 사는 77세 A씨는 지난해 9월 75㎝ 길이 ‘빠루’(쇠지렛대)를 들고 집 밖에 나섰다. 그 길로 같은 건물에 사는 50대 이웃 B씨의 집 출입문 손잡이를 부수고 창문을 깨트렸다. 앞서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던 자신을 B씨가 경찰에 신고한 일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다. 광주지법 지혜선 판사는 지난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둔기를 들고 남의 집을 부수는 것은 물론 사제총기로 아들을 쏘고, 화염방사기로 방화까지 저지르는 등 최근 벌어진 끔찍한 강력범죄 중 피의자가 60대 이상인 경우가 유독 많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범죄 피의자 중 15.8%였던 60대 이상(범행 당시 기준)의 비율은 지난해 18.8%로 증가했다. 특히 강력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같은 기간 12.4%에서 15.7%로 늘었다. 경찰 범죄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은 ▲과거와 견줘 건강한 신체와 대비된 사회적 소외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분노 ▲생활고 등 경제적 사유 ▲불법인지 모른 채 부주의·과실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노년층과 달리 수명이 길어졌는데도 가정과 사회에서 역할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나이가 들면서 고립·배제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분노가 범죄의 형태로 표출된다는 얘기다. 박형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요즘의 노인은 청년 못지 않은 건강상태로 은퇴를 하지만 ‘인생 2막’에서 가족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취약해지면서 분노가 쌓여 극단적으로 감정이 표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역시 “가족들이 모의해 (나를)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져 수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생활고’에 기인한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노인 피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생활고 등을 이유로 경제 이익을 노린 이들이 전체의 13.3%(1만 9686명)나 됐다. 2020년 같은 사유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전체의 6.8%(9380명)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신체나 인지 기능이 조금씩 퇴화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부주의·과실’에 따른 범죄는 지난해 전체 노인 범죄의 43.7뉴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게 교통 범죄다. 교통계에서 일하는 서울의 한 경찰관은 “최근 관할에서 60대 피의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4건 정도 됐는데 모두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며 “나중에 보니 모두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노인 범죄의 증가는 고령화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노인 범죄의 특성 등을 진단해 재범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빠루’로 남의 집 부수고 살인·방화까지…고령 범죄 왜 급증하나

    ‘빠루’로 남의 집 부수고 살인·방화까지…고령 범죄 왜 급증하나

    광주에 사는 77세 A씨는 지난해 9월 75㎝ 길이 ‘빠루’(쇠지렛대)를 들고 집 밖에 나섰다. 그 길로 같은 건물에 사는 50대 이웃 B씨의 집 출입문 손잡이를 부수고 창문을 깨트렸다. 앞서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던 자신을 B씨가 경찰에 신고한 일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다. 광주지법 지혜선 판사는 지난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둔기를 들고 남의 집을 부수는 것은 물론 사제총기로 아들을 쏘고, 화염방사기로 방화까지 저지르는 등 최근 벌어진 끔찍한 강력범죄 중 피의자가 60대 이상인 경우가 유독 많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범죄 피의자 중 15.8%였던 60대 이상(범행 당시 기준)의 비율은 지난해 18.8%로 증가했다. 특히 강력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같은 기간 12.4%에서 15.7%로 늘었다. 경찰 범죄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은 ▲과거와 견줘 건강한 신체와 대비된 사회적 소외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분노 ▲생활고 등 경제적 사유 ▲불법인지 모른 채 부주의·과실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노년층과 달리 수명이 길어졌는데도 가정과 사회에서 역할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나이가 들면서 고립·배제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분노가 범죄의 형태로 표출된다는 얘기다. 박형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요즘의 노인은 청년 못지 않은 건강상태로 은퇴를 하지만 ‘인생 2막’에서 가족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취약해지면서 분노가 쌓여 극단적으로 감정이 표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역시 “가족들이 모의해 (나를)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져 수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생활고’에 기인한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노인 피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생활고 등을 이유로 경제 이익을 노린 이들이 전체의 13.3%(1만 9686명)나 됐다. 2020년 같은 사유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전체의 6.8%(9380명)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신체나 인지 기능이 조금씩 퇴화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부주의·과실’에 따른 범죄는 지난해 전체 노인 범죄의 43.7%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게 교통 범죄다. 교통계에서 일하는 서울의 한 경찰관은 “최근 관할에서 60대 피의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4건 정도 됐는데 모두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며 “나중에 보니 모두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노인 범죄의 증가는 고령화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노인 범죄의 특성 등을 진단해 재범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월 640만원’ 받은 아들 총격범…총맞은 아들, “살려달라” 애원했다

    ‘월 640만원’ 받은 아들 총격범…총맞은 아들, “살려달라” 애원했다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약 2년간 매달 총 64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받다가 끊기자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이 인천지검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인천 총격 사건 공소장에 따르면 A(62)씨는 전처와 아들 B(33·사망)씨로부터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2년간 각각 320만원씩 생활비를 지급받았다. A씨는 1999년 전처와 이혼 후에도 직업을 갖지 않고 전처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는 2015년 아들이 결혼해 분가하면서 사실혼 관계가 청산됐음에도 일정한 직업 없이 전처에게 매달 약 320만원을 지원받아 생활했다. 전처는 A씨에게 생활비를 지급해오다 아들과 자신이 생활비를 중복 지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약 2년 동안 매달 총 640만원을 생활비로 받았으나 이를 숨겼다. 이에 전처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중복 지급된 기간만큼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 다만 A씨는 이후에도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월부터는 누나로부터 생활비를 차용해 근근이 생계를 유지했다. 검찰은 A씨가 전처로부터 생활비 지급이 중단되자 ▲계속해서 경제적 지원을 할 것처럼 속인 뒤 60대 노년이 된 이후 경제적 지원을 끊어 아무런 대비도 못 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역할만 하도록 종용하고 실제로는 홀로 주거지에 살게 하면서 고립시켰다 등의 망상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봤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지(자기)들끼리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뜨린 거지)”라고 진술한 바 있다. 특히 검찰은 A씨가 1998년 성범죄 사건을 저질러 이혼한 뒤 본인의 나태함과 방탕한 생활로 생계가 어려워진 것임에도 모든 원인을 전처와 B씨에게 돌렸고, 전처가 사랑하는 아들 일가를 살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A씨는 아들을 향해 사제총기를 1회 격발한 뒤 총에 맞은 피해자가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몸통에 추가 격발해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아들 가족이 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미리 제작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 신고 후 70분 허비… ‘총기사건 대응미흡’ 경찰 책임자 대기발령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들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신고 접수 약 70분 만에 피의자 위치를 확인한 점, 현장 도착 직후 내부 진입이 늦어진 점 등 부실 대응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6일 “지휘 책임이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연수서 상황관리관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상진 연수경찰서장과 상황관리관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신임 서장은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인 배석환 총경이 맡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신고를 접수했지만 약 70분 만에야 피의자 조모(63·구속)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특공대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오후 10시 43분쯤 내부에 진입했으나 조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오후 11시 9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일선 경찰관들을 지휘해야 할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현장이 아닌 경찰서 상황실에 있다가 인천경찰청 지시를 받고서야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고 돼 있지만, 현장엔 이를 판단할 책임자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부실 대응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 ‘인천 사제총기 살인’ 대응 미흡 연수경찰서장·상황관리관 대기발령

    ‘인천 사제총기 살인’ 대응 미흡 연수경찰서장·상황관리관 대기발령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들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신고 접수 약 70분 만에 피의자 위치를 확인한 점, 현장 도착 직후 내부 진입이 늦어진 점 등 부실 대응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6일 “지휘 책임이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연수서 상황관리관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상진 연수경찰서장과 상황관리관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신임 서장은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인 배석환 총경이 맡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신고를 접수했지만 약 70분 만에야 피의자 조모(63·구속)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특공대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오후 10시 43분쯤 내부에 진입했으나 조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오후 11시 9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일선 경찰관들을 지휘해야 할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현장이 아닌 경찰서 상황실에 있다가 인천경찰청 지시를 받고서야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기 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고 돼 있지만, 현장엔 이를 판단할 책임자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부실 대응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 “시아버지 총 들고 거실에 있대요”…1시간 동안 현관문 붙든 경찰

    “시아버지 총 들고 거실에 있대요”…1시간 동안 현관문 붙든 경찰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무전 녹취록이 공개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구을) 의원실이 확보한 ‘연수경찰서 상황실 무전 녹취록’에 따르면 상황실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9시 32분쯤 현장 출동 지구대에 방탄복 착용을 지시했다. 상황실은 오후 9시 35분쯤 재차 “출동 직원들은 총기류, 테이저건, 방탄복, 방탄헬멧을 착용하라”고 했고, 지구대는 1분 뒤 상황실에 경찰특공대 출동을 요청했다. 지구대의 첫번째 순찰차량은 오후 9시 39분쯤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방탄복을 입고 대기 중”이라고 알렸다. 상황실은 오후 9시 42분쯤 “지금 도착한 순찰차는 방탄복 착용했으면 바로 진입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지구대 팀장은 오후 9시 44분쯤 “화약냄새가 많이 난다. 쇠구슬도 있고, 특공대 빠르게 도착 좀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1분 뒤 “탄이 밖에 흩어져 있고 탄약 냄새가 난다. 안에는 아버지가 장전한 상태로 있는 상황이라 특공대가 와야 할 것 같다”고 보고했다. 현관문 비밀번호를 확보했는지 묻는 상황실에 “비밀번호는 알고 있고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들어갈 경우 사제 총으로 경찰관을 공격할까 봐 그런다”고 답변했다. 지구대 팀장은 “경찰이 들어가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방탄모랑 방탄 방패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무조건 진입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서 상황실이 방탄복·방탄모 착용 여부를 묻자 지구대 팀장은 “방탄복은 입었는데 방탄 헬멧이 없다. 방패는 있는데 방탄 방패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 경찰 기동순찰대도 도착했으나 방탄복이 아닌 방검복만 착용한 상태였고, 결국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주민 통제 등 업무만 맡았다.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피의자, 피해자, 신고자 등 나이를 알아보라고 지시하자 지구대 팀장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 시아버지가 사제 총을 들고 거실에서 대기한다고 한다. 빨리 제압할 수 있는 특공대를 빨리 도착 좀 해달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연수서 상황실은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아버지(피의자)와 이야기해서 남편만 먼저 구조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현장 경찰관은 “신고자는 (피의자인) 시아버지가 무서워서 대화를 못 할 것 같대요”라고 답했다. 경찰은 결국 폐쇄회로(CC)TV 확인이나 휴대전화 위치추적도 하지 않은 채 피의자 A(62)씨가 집 안에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72분 만인 오후 10시 43분에야 뒤늦게 내부에 진입했다. 지구대 팀장은 특공대 진입 후인 오후 10시 49분쯤 “경찰관들이 도착했을 때는 현관문 잠금장치가 부서져서 열려있는 상황인데 혹시라도 (피의자가) 나올까 봐 잡고 있던 상황”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인했는데 피의자가 없다. 아마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에 빠져나간 여지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의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은 B씨의 집으로 A씨의 생일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당일에는 A씨와 B씨, B씨의 아내, B씨 자녀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 총 6명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B씨뿐만 아니라 나머지 가족들도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지난달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이혼 이후 고립돼 점점 망상과 착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 생일날 아들 쏜 송도 총격범…“사이코패스 아냐” 경찰 판단

    생일날 아들 쏜 송도 총격범…“사이코패스 아냐” 경찰 판단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피의자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의 성격적 특성이 기준에 미달해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A(62)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33층 자택에서 사제총기를 발사해 자신의 아들(33)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은 A씨의 생일이었으며, 아들은 며느리·손주들과 함께 생일잔치를 열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이튿날인 21일, 경찰은 A씨의 서울 도봉구 자택에서도 방화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장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 장치가 발견됐다. 타이머는 21일 정오에 맞춰져 있었고, 실제로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전에 방화까지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극단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이었지만,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피의자가 사이코패스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본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결여, 무책임성 등 20개 항목을 평가해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피의자는 25점 미만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모습 드러낸 ‘아들 총기 살해범’…고개 숙인 채 호송차로 [포착]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총기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남성이 30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입건한 A(62)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이 준비한 호송차를 타고 검찰로 향했다.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아들을 왜 살해했느냐” “가족 안에서 소외감을 느껴서 범행한 게 맞느냐”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느냐”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이유는 무엇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땅을 쳐다보거나 주변을 살피면서 아무 말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다. 경찰은 지난 21일 A씨를 체포하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오는 31일까지인 구속 기간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꼭대기 층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외국인 가정교사) 등 4명을 사제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1999년 이혼에도 불구하고 아들, 전처 등과 10여년 정도 특별한 직업 없이 함께 살다가 2015년 아들이 결혼하면서 분가하고, 전처와도 따로 살게 되면서 소외감과 고립감 등 불만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 “아들과 전처가 짜고 나를 셋업했다(함정에 빠트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으며, 살인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발견된 인화성 물질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폭발물 위력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A씨에게 폭발물사용죄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총기 살해범,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망상… 작년 8월부터 준비”

    “총기 살해범,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망상… 작년 8월부터 준비”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조모(63·구속)씨를 수사한 경찰이 조씨가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결론냈다. 또 조씨가 며느리와 손자 2명 등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조씨가 ‘망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며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언론 백브리핑에서 “(조씨가) 2015년 이후 전처 등과 따로 살게 된 뒤 전처와 아들이 짜고 본인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면서 “아들을 살해한 것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가족이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트린 거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 측은 (조씨를)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줬지만 조씨는 모든 책임을 가족들에게 전가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앞서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분이 범행 동기는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불화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외견상 특별한 불화나 갈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조씨 생활비와 대학원 등록금, 통신비, 국민연금, 생일축하금, 아파트 공과금, 수리비 등을 계속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가 10년 넘게 외톨이 생활을 하다 고립감에 사로잡혔고 가장으로서 자존감을 상실한 채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복합 요인들이 맞물리며 결국 망상에 빠져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범행을 계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처음에는 아들만 살해하려 했으나, 아파트에서 함께 자신의 생일잔치를 해주던 손자의 외국인 가정교사가 도주하자 사제 총을 발사하고, 방 안으로 피신한 며느리와 손자에게도 사제 총을 재장전해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서울 도봉구 집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라 폭발물사용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살해 아버지 ‘착각·망상 범죄’…“반성 전혀 안해”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살해 아버지 ‘착각·망상 범죄’…“반성 전혀 안해”

    생일파티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조모(63·구속)씨를 수사한 경찰이 조씨가 ‘가족에게 소외됐다’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결론냈다. 또 조씨가 며느리와 손자 2명 등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조씨가 ‘망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며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 혐의를 적용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언론 백브리핑에서 “(조씨가) 2015년 이후 전처 등과 따로 살게 된 뒤 전처와 아들이 짜고 본인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면서 “아들을 살해한 것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가족이 짜고 나를 셋업 한 거지(함정에 빠트린 거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 측은 (조씨를) 그래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잘해줬지만 조씨는 모든 책임을 가족들에게 전가했다”고 말했다. 조씨가 앞서 프로파일러 조사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나 이 부분이 범행 동기는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불화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외견상 특별한 불화나 갈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조씨 생활비와 대학원 등록금, 통신비, 국민연금, 생일축하금, 아파트 공과금, 수리비 등을 계속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가 10년 넘게 외톨이 생활을 하다 고립감에 사로잡혔고 가장으로서 자존감을 상실한 채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복합 요인들이 맞물리며 결국 망상에 빠져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범행을 계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처음에는 아들만 살해하려 했으나, 아파트에서 함께 자신의 생일잔치를 해주던 손자의 외국인 가정교사가 도주하자 사제 총을 발사하고, 방 안으로 피신한 며느리와 손자에게도 사제 총을 재장전해 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서울 도봉구 집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라 폭발물사용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 [단독] 총격범 도주도 모른 채 늑장… ‘코드0’ 매뉴얼 무시한 경찰

    [단독] 총격범 도주도 모른 채 늑장… ‘코드0’ 매뉴얼 무시한 경찰

    ‘코드0’(위급사항 최고 단계)가 발령됐던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이 총기 범죄 대응 매뉴얼 상 가해자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총격 등 급박한 경우엔 즉각 현장 판단에 따라 진압하게 돼 있는데도 한시간 넘게 지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경찰의 ‘112신고 접수·지령 매뉴얼’과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기 사용 범죄 발생 시 신고자·피해자·가해자·목격자와 범죄발생 위치를 구분해 그에 맞게 지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단 시간 경찰 출동 지령(코드0)이 발령될 만큼 비상 상황을 동반하는 총기 사용 범죄는 초기에 사건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가해자가 도주해 사고 현장에 없다는 사실을 112 최초 신고 접수 70여분 뒤, 특공대가 오고 나서야 인지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인천경찰청 상황보고서를 보면 가해자 위치추적 지령은 신고 접수 98분 만에 지구대에 내려졌다. 가해자 위치부터 파악한다는 초동 조치조차 실패한 것이다. 당시 현장 경찰은 “신고자가 ‘거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현장을 이탈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신고자가 두 번째 112 통화에서 가해자 위치를 묻는 말에 “밖에 소리가 안 들린다”며 ‘방 안에만 있어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는데도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경찰이 매뉴얼을 소극적으로 적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의 현장 단독 진입은 지양하라’면서도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는 예외 조항이 달려 있다. 현장 책임자인 상황관리관도 현장이 아닌 경찰서 상황실에 있다가 인천경찰청 지시를 받고서야 출동한 것도 확인됐다. 한편 이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조모(63·구속)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0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단독]“총기 범죄시 가해자 위치 확인”…경찰, 매뉴얼에도 피의자 놓쳐

    [단독]“총기 범죄시 가해자 위치 확인”…경찰, 매뉴얼에도 피의자 놓쳐

    ‘코드0’(위급사항 최고 단계)가 발령됐던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이 총기 범죄 대응 매뉴얼 상 가해자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총격 등 급박한 경우엔 즉각 현장 판단에 따라 진압하게 돼 있는데도 한 시간 넘게 지체하며 특공대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경찰의 ‘112신고 접수·지령 매뉴얼’과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총기 사용 범죄 발생 시 신고자·피해자·가해자·목격자와 범죄발생 위치를 구분해 그에 맞게 지령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단 시간 경찰 출동 지령(코드0)이 발령될 만큼 비상 상황을 동반하는 총기 사용 범죄는 초기에 사건의 주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가해자가 도주해 사고 현장에 없다는 사실을 112 최초 신고 접수 70여분 뒤에야 인지했다. 특공대가 오고 나서야 확인한 것이다. 가해자 위치를 바로 파악해야 하는 초동 조치조차 실패했다는 의미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은 “신고자가 경찰과의 통화에서 ‘거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피의자가 현장을 이탈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신고자는 두 번째 112 통화에서도 가해자 위치 등 현장 상황을 묻는 말에 “밖에 소리가 안 들린다”며 ‘방 안에만 있어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는데도 피의자의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경찰이 매뉴얼을 소극적으로 적용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기범죄 관련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의 총격 사건 현장 단독 진입은 지양하라’고 돼 있지만 ‘총격 등 급박한 경우 현장 책임자 판단에 따라 진압한다’는 예외 조항이 달려 있다. 총에 맞은 피해자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고 다른 피해자들이 각자 대피한 위급 상황인데도 경찰이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인천 연수경찰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유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조모(63·구속)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0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 “시부와 대화 가능?” 물은 것도 모자라… 70분 늑장 출동한 경찰

    “시부와 대화 가능?” 물은 것도 모자라… 70분 늑장 출동한 경찰

    공포 질린 피해자에게 황당 지시‘코드 0’ 발령 시 매뉴얼도 안 지켜특공대 진입 전 현장 지휘관 부재관할 서장은 상황실에만 머물러경찰 “현장 확인 역할했다” 해명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초동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이 ①위급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가해자 조모씨와 ‘대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고 ②현장 지휘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데다 ③신고 접수 70여분 뒤 ‘늑장출동’한 점 등이 문제로 꼽힌다. 경찰청도 이번 사건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감찰에 착수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사건 당시 현장 경찰관은 피해자의 부인이자 신고자인 A씨에게 “시아버지(가해자)와 대화가 가능한 상황인가”라고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경찰서 지휘관(상황관리관)이 현장 경찰에게 무전을 통해 ‘피해자를 먼저 밖으로 내보내 구조할 수 있는지 시아버지에게 타진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었다. 어린 자녀들과 방으로 피신해 112에 세 차례 신고하는 등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피해자에게 가해자를 설득하라고 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위험천만한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에 따르면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처음으로 112에 신고했다. 9시 33분에 이뤄진 두 번째 112 통화에서 A씨는 “아버지(가해자)가 밖에서 총 들고 계세요. (총을) 장전하고 있어요”라고 경찰에 이미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매뉴얼도 지켜지지 않았다. 신고 접수 경찰관은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인 ‘코드0’를 발령했다. 코드0 발령 시 내부 매뉴얼상 상황관리관은 초동대응팀(신속대응팀)과 현장에 출동해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다가 주무과장이 도착하면 지휘권을 넘겨줘야 한다. 하지만 관할서장인 연수경찰서장은 사건 직후 상황실에만 머물렀고, 일선 경찰관을 지휘할 상황관리관(치안정보안보과장)은 첫 신고 70분이 지나 특공대가 진입할 무렵에야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지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서장과 상황관리관은 “현장 경찰관들을 지휘하고 사건 현장 구조를 확인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도 ‘무방비’ 상태에 가까웠다. 사고 때 집안에 있던 외국인 가정교사 피해자 B씨는 다른 층에 사는 이웃의 도움으로 오후 9시 40분쯤 다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쯤 현장에 도착해 오후 10시 43분쯤 진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B씨를 한참 쫓아 내려가다가 다시 집 앞까진 못 가고 도중에 도망간 걸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사건 당시 지휘라인 공백과 초동 대응 미흡 여부를 확인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