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정동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후각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술잔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EPC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
  • 대전 동물원서 늑대 탈출… 도심 곳곳 활보

    대전 동물원서 늑대 탈출… 도심 곳곳 활보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곳은 8년 전에도 사육장에서 탈출한 퓨마 1마리가 엽사에 의해 사살되는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안전 관리 부실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오월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사육 중인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늑대는 2024년생 두 살 수컷으로, 몸무게는 30㎏의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오월드는 오전 10시 10분쯤 소방·경찰에 신고했다. 자체 수색에 나서다가 여의치 않자 늑장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가 신속하게 이뤄졌다면 늑대가 오월드를 빠져나가기 전 포획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늑대는 대전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고,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1.6㎞가량 떨어진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도 목격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하고 110여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또 소방대원, 오월드 관계자, 엽사 등 140여명도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야간에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와 수색견 등을 활용해 수색을 진행했다. 오월드에선 지난 2018년 9월 19일 60㎏ 크기의 암컷 퓨마가 탈출해 최초 신고 약 4시간 30분 뒤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퓨마 사육장이 있는 중형육식사 방사장에 2인 1조가 아닌 보조사육사 혼자 들어갔고, 2개의 CCTV는 모두 고장 난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관리 부실로 질타받았다.
  • 고분군 배경으로 인증샷…‘테라로사 경주’, 경주시 건축 대상 수상

    고분군 배경으로 인증샷…‘테라로사 경주’, 경주시 건축 대상 수상

    고분군 풍경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라로사 경주’가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경북 경주시는 제11회 경주시 건축상 대상에 황남동 소재 커피전문점 테라로사 경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남동고분군 인근에 조성된 테라로사 경주는 한옥풍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며 고분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고분군과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기도 한다. 일반건축 부문 최우수상에는 브레스커피웍스(하동 커피전문점), 한옥부문 최우수상에는 수미가(사정동 단독주택)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월 중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수상에는 깃티(보문동 단독주택), 문무대왕과학연구소 화랑관(교육연구시설), 별하당(사정동 단독주택),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등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최근 경기 침체로 출품작 수는 다소 줄었지만,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건축 개념과 완성도 측면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경주시 건축상이 지역에 우수한 건축문화가 정착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의 역사와 공간적 특성을 현대 건축으로 풀어낸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축가의 창의성과 건축주의 자긍심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건축문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맨발 산책로 등 조성… 도심 속 힐링

    “황톳길을 걷고 나면 활력이 생기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에 맨발 걷기 산책로가 생긴 후 매일 찾는다는 60대 정모씨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이런 시설이 더 조성되기를 기대했다. 16일 대전시와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방한 황톳길 맨발 걷기 산책로 이용객이 하루평균 1000명에 달하며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책로 조성에는 총 4억원이 투입됐다.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톳길과 굵은 모래길 등으로 구성된 총길이 1.5㎞, 폭 1.5~2m 규모로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설치했다. 중구 사정동의 사정성 일대 산책로도 정비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사정동 주택가에서 사정성 정상에 이르는 500m 구간 산책로의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급경사 구간 지반 다짐, 낙상 예방을 위한 계단 설치 등 안전한 산책 환경을 조성했다.
  • ‘서해안 의료 허브’ 군산전북대병원 17년만에 첫삽

    ‘서해안 의료 허브’ 군산전북대병원 17년만에 첫삽

    서해안 의료 허브 역할을 할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이 시작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9일 군산시 사정동에서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전북대병원 양종철 병원장과 이사장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서해안 시대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북대병원의 도전과 군산시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면서 급물살을 탔고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환경문제와 부지 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10년 넘게 난항을 겪었다. 이에 병원과 지역 주민, 정치권, 지자체 등이 지속해 협력해 난관을 극복했다. 지난해에는 정치권의 지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진 및 관련 인력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공회전 거듭’ 군산 전북대병원, 20여년 만에 문 열까

    17년간 공회전만 거듭해온 군산 전북대병원이 마침내 건립될 전망이다. 용지 확보, 환경 문제, 의정 갈등 여파 등으로 재차 멈춰 설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 문제의 매듭이 풀리면서 첫 삽의 결실을 눈앞에 뒀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군산시 사정동에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2월 19일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립위원회와 이사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이달 말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8년 10월 개원이 목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시작됐다.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환경문제와 부지 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이후 부지가 확보되면서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신임 전북대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두달가량 지연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등 또 한 차례 절차가 늦춰졌다. 애초 1896억원이 투입될 사업비가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30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되면서 자금 확보가 문제로 다가왔다. 이에 정치권, 지자체, 의료계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비 문제를 해결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총사업비 3329억원(국비 9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0층의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순 질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군산권역을 넘어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 배후 지역의 종합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새만금 기반 조성 등 서해안 시대를 여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양종철 병원장은 “군산 전북대병원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업으로 무엇보다 공공성을 추구하는 거점병원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할 사업”이라며 “군산 전북대병원의 설립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차주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차주식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24일 경산시 사정동에 소재한 ‘보은의 집’을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은의 집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날 위문에서는 봉사자들이 시설 관리와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 의원은 “연이은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도의원과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진심 어린 나눔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공사비 폭등에 의정 갈등…군산 전북대병원 또다시 멈추나

    공사비 폭등에 의정 갈등…군산 전북대병원 또다시 멈추나

    10년 넘게 공회전만 해온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이 사업비 확보 문제와 의정 갈등 여파로 재차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병원장이 뒤늦게 부임하고, 사업비도 1.5배가량 늘며 올해 착공 계획이 사실상 어려워진 분위기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 10만 9000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의 부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물고사리’ 이주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를 마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신임 전북대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두달가량 지연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등 절차가 늦춰졌다. 또 사업비 역시 애초 189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3301억원으로 대폭 증액되면서 자금 확보가 문제로 다가왔다. 의료대란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만 19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중단이 아닌 잠시 지연되는 것”이라며 “현재 예산 마련에 주력하고 있고, 하면 예산만 확보되면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팍팍해진 살림… 대학·대형병원 확장도 휘청

    자재·인건비 등 물가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대형병원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비가 처음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다. 공공 의료자원 불균형 완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했던 비수도권의 의료 공백이 더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전국 곳곳에서 대학병원 분원과 대형병원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만 9개 의료기관에서 11개 분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는 지난 2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총공사비 추정 금액(3781억원)으로는 급등한 건설자재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버겁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측이 공사비 변동 없이 재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유찰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 대학병원의 유찰 사례를 보면서 대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2010년부터 추진됐던 군산 전북대병원은 기존 1896억원에서 3000여억원으로 사업비를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건설사 참여를 독려하고자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추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대 10만 9000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뒤 오는 11월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연말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대 질병과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처치, 새만금 개발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턴키방식 사업이 유찰된 만큼 전북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비도 크게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주 예수병원의 ‘전북권 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사업은 좌초 위기에 놓였다. 사업 초기 560억원의 사업비(자부담 220억원)를 예상했지만 890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자부담도 560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자부담이 계속 커져 사업이 어렵다는 내부 의견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고물가에 대형병원 설립도 발목 잡혔다

    자재·인건비 등 물가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대형병원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비가 처음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다. 공공 의료자원 불균형 완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했던 비수도권의 의료 공백이 더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전국 곳곳에서 대학병원 분원과 대형병원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만 9개 의료기관에서 11개 분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는 지난 2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총공사비 추정 금액(3781억원)으로는 급등한 건설자재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버겁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측이 공사비 변동 없이 재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유찰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 대학병원의 유찰 사례를 보면서 대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2010년부터 추진됐던 군산 전북대병원은 기존 1896억원에서 3000여억원으로 사업비를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건설사 참여를 독려하고자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추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대 10만 9000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뒤 오는 11월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연말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대 질병과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처치, 새만금 개발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턴키방식 사업이 유찰된 만큼 전북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비도 크게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주 예수병원의 ‘전북권 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사업은 좌초 위기에 놓였다. 사업 초기 560억원의 사업비(자부담 220억원)를 예상했지만 890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자부담도 560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자부담이 계속 커져 사업이 어렵다는 내부 의견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무섭게 치솟은 물가, 대형 병원 설립도 막는다

    무섭게 치솟은 물가, 대형 병원 설립도 막는다

    자재·인건비 등 거침없는 물가 상승으로 대형병원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다. 공공 의료자원 불균형 완화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했던 비수도권 지자체 의료 공백이 더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전국 곳곳에서 대학병원 분원과 대형병원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만 9개 의료기관에서 11개 분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고, 전주 예수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로 진척이 없어 개원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추진하는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는 지난 2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총공사비 추정금액(3,781억원)으로는 급등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를 감당하기 버겁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측은 곧바로 재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가 턱없이 적다’는 업계 지적에도 공사비 변동 없이 재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유찰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다른 대학병원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비수도권에선 전북대병원과 충북대병원 등이 분원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병원의 유찰 사례를 보며 대책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던 군산 전북대병원은 당초 1천896억원에서 3000여억원으로 사업비를 크게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설사 참여를 독려하고자 입찰 방법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추진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대 10만9000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달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11월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연말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중대 질병과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처치, 새만금 개발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턴키방식 사업이 유찰된 만큼 전북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비도 크게 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주 예수병원의 ‘전북권 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사업도 좌초 위기에 처했다. 사업 초기 560억 사업비(자부담 220억원)를 예상했지만 자재·인건비 등 상승으로 사업비가 890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자부담도 560억원으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부담이 계속 커져 현실적으로 사업이 어렵다는 내부 의견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군산전북대병원 내년 12월 첫 삽 뜬다

    군산전북대병원 내년 12월 첫 삽 뜬다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군산 전북대병원이 내년 12월 착공, 오는 2027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18일 군산시와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사정동 일대 10만 9000여㎡에 들어설 예정으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군산 전북대병원은 내년 6월 시공사를 선정, 그해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500병상을 갖춘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당초 총 18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 및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사업비가 3027억 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건립 규모·예산이 확정되면 곧바로 기본설계·실시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7년 4월 준공이 되면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뒤 같은해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초기에는 심뇌혈관 및 소화기·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다 개원 10년 차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병원 규모를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이 건립되면 통합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민들은 현재 상급병원이 없어 인근 익산 원광대병원과 전주 전북대병원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 코로나19 번지는 대전, 밤새 5명 또 확진…사우나 등서 접촉

    코로나19 번지는 대전, 밤새 5명 또 확진…사우나 등서 접촉

    방문자들 확진자 접촉 관련 코로나 검사 중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대전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더 나왔다. 이들은 사우나, 상가 등을 이용하면서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4∼5차 감염을 비롯한 지역 내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 수는 최소 90명으로 늘었다. 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구 거주 60대 남성(대전 87번 확진자)은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74번 확진자를 접촉하면서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구 거주 60대 여성(대전 90번 확진자)도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 거주 60대 여성(대전 88번 확진자)은 다수 확진자가 나온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을 찾은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드러났다.89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50대 남성으로, 79번 확진자(60대 남성)가 지난 14일 들렀던 유성구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를 방문했다. 86번 확진자인 서구 거주 60대 남성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 당국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둔산전자타운·오렌지타운 상가 방문자를 비롯해 지난 13일 오후 2∼9시 대전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 지난 14일 오전 10시∼오후 3시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가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을 고발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지역 5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6시 전북 전주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방문판매 설명회장을 찾았다. 55번 확진자(50대 여성)도 동행했다. 이들이 설명회장 1층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동안 전주여고 3학년 B양도 음식점에 머물렀는데, B양은 16일 교내에서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20일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세 사람의 동선이 겹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A씨 등은 전주 방문 사실을 숨겼다. A씨는 또한 지난 13일 오후 4∼7시 중구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에 들른 사실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알리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21일에야 같은 시간대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 이용객들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는 50번 확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다른 확진자 1명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는 ‘기억이 나지 않아 말하지 못했을 뿐, 고의로 동선을 숨긴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군산 전북대병원 내년 착공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설 부지 매입이 순조롭게 추진돼 2021년 공사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들어설 군산전북대병원 용지 토지 매입이 90%가량 이뤄져 2021년 착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시와 협약을 맺고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예정 용지 토지 매입을 서두르고 있다. 병원은 또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설계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2021년에 착공 가능하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에 지상 9층, 500 병실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지어진다. 이와함께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 주민을 위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전동물원에서 암컷 퓨마 탈출, 마취총 맞고 자취 감춰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뒤 마취총을 맞고도 행방을 감춰 소방서와 경찰이 밤새 수색을 벌였다. 18일 오후 5시 15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보문산에 있는 오월드 대전동물원 중형육식사에서 8살짜리 암컷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것을 사육사가 발견했다. 사육사는 순찰하던 중 퓨마 두 마리가 있던 우리에서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달아난 퓨마는 몸무게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와 경찰은 동물원 등 오월드 관람객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보문산 일대를 수색하고 나섰다. 퓨마는 탈출 1시간 20분 만에 동물원에서 500m쯤 떨어진 오월드 내 산에서 포획조에 발견됐고, 이들이 쏜 마취총에 맞았다. 그러나 퓨마는 비틀거리며 달아난 뒤 곧바로 숲 속으로 자취를 감춰 이날 오후 8시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소방서와 경찰은 마취총의 약발이 유효한 2시간 안에 퓨마를 찾으려고 했으나 짙은 어둠이 내려앉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시 등이 시내와 가까운 동물원에서 공격성이 강한 퓨마가 탈출했다며 입산 및 외출 금지를 당부한 뒤 시민들은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동물원에서 암컷 퓨마 1마리 탈출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서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5시 15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 육식동물사에서 8살짜리 암컷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것을 동물원 사육사가 발견했다. 이 사육사는 순찰하던 중 퓨마 두 마리가 있던 우리에서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달아난 퓨마는 몸무게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물원은 퓨마 4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소방서와 경찰은 동물원 관람객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력 60여명과 헬기 등을 동원해 동물원이 있는 보문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또 퓨마가 공격성이 강하고 보문산이 대전시내에 있는 점을 고려해 인근 주민들의 입산 및 외출 금지를 당부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 주택가 여행용 가방서 女 시신 발견

    대전의 주택가 공터에 버려진 여행용 캐리어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대전 중구 사정동의 한 빌라 앞 공터에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가로 50㎝, 세로 75㎝, 폭 30㎝의 검은색 여행용 캐리어 가방 안에 A(50)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키가 150㎝대로 체구가 작은 편이며,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1주일가량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캐리어 가방을 끌고 가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서 여성 시신…“새벽 2시 한 남성이 끌고 가”(종합)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서 여성 시신…“새벽 2시 한 남성이 끌고 가”(종합)

    대전 사정동의 한 빈터에 버려진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중구 사정동 한 빌라 앞 공터에서 한 주민이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로 50㎝, 세로 75㎝, 폭 30㎝의 검은색 여행용 캐리어 안에 A(5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7∼10일가량 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키가 150㎝대로 체구가 작은 편이며, 몸에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발견 당시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인근의 한 주민은 경찰에서 “새벽 2시쯤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캐리어를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캐리어를 놓고 간 남성을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

    대전 사정동 공터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

    대전 중구 사정동의 한 공터에 놓여진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중구 사정동 한 공터에서 한 주민이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행용 캐리어 안에서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주민 “역사지구 확대 안 돼” 반발

    ‘9·12 경주 강진’ 피해지역인 경북 경주 도심 일대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 지정 확대를 놓고 문화재 당국과 해당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3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주시 황남동과 인왕동에 국한된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를 사정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고도 지정지구 내 현대식 주택과 상가를 점진적으로 한옥 또는 옛 모습의 가로 경관으로 바꿔 가기 위해서다. 이들 지역은 한옥 밀집 주거지역으로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돼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주민설명회와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되면 내년까지 지구 내 기존 주택을 목조 한옥으로 신축하는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 근린생활시설은 8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정동 주민 150여명은 사유권 침해가 불가피하다며 최근 반대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마을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될 경우 주택 등의 신축 및 수리를 위해서는 경주시의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사유권 침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