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전협의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아미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주의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 논문
    2026-09-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6
  • 김준성 서울시의원, 중랑천 보행교량 공사 지연 지적… “사전협의부터 제대로 했어야”

    김준성 서울시의원, 중랑천 보행교량 공사 지연 지적… “사전협의부터 제대로 했어야”

    서울시의회 김준성 의원(노원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중랑천 보행교량 건설사업’의 공사 지연과 예산 감액 원인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 및 사업관리 절차 개선을 주문했다. 중랑천 보행교량 건설사업은 중랑천으로 단절된 도봉구와 노원구 간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폭 4.5m, 연장 130m 규모의 보행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당초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하천점용허가 협의 과정에서 교각 위치 조정, 임시시설 원상복구, 수방대책 등 추가 보완 요구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보완설계가 진행되면서 전체 사업 일정이 지연됐고, 서울시는 올해 집행할 수 있는 실소요 예산만을 재반영했습니다. 그 결과 당초 14억 6000만원이었던 사업비는 8억 5000만원(약 58%)이 감액된 6억 1000만원으로 대폭 조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공사 지연의 직접적인 원인을 묻고 설계 변경과 하천점용허가 협의 경위를 따져 물었다. 재난안전실장은 당초 둔치 측으로 계획했던 교각을 홍수 대응 등을 고려해 저수로 쪽으로 변경하게 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문제는 어느 위치가 더 적절하냐는 것만이 아니다”라며 “교량의 핵심 구조와 위치가 설계 이후 변경되면 재설계와 공사 지연, 결국 예산 미집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관계기관의 담당자나 검토 의견이 달라질 때마다 주요 설계를 다시 변경한다면 사업 일정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교각 위치처럼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설계 초기부터 충분히 조율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완설계에 약 6개월이 소요된 경위도 따져 물었으며 “실제 설계 변경에 필요한 기간과 부서 검토, 관계기관 재협의 등에 각각 얼마의 시간이 소요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단계별 소요기간을 분석해야 실제 어디에서 사업이 지연됐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관련 일정을 정리해 별도로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당초 설계에서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문제인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새로운 판단이 제시된 것인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으면 유사한 사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의원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을 감액하는 것 자체는 불가피할 수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8억 5000만원 감액에 이르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사례의 지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유사한 하천시설 사업에서 공사 지연과 이에 따른 예산 감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협의와 사업관리 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일방적 발표 아닌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시작해야”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일방적 발표 아닌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시작해야”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정책과 관련해 “빠른 발표가 빠른 공급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 서울과 관련된 주택정책은 계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인허가, 보상, 자금 조달 등 각 사업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정 절차 단축뿐만 아니라 교통망과 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의 수용 능력을 초기 계획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야만, 향후 준공 단계에서의 지연을 막고 진정한 의미의 사업 속도 제고를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기반시설 관리 부서와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정책이 추진될 경우, 발표 이후 계획과 인프라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주택 공급 일정이 크게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의 복잡한 도심 여건상 지자체와의 긴밀한 공조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정부의 공급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의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문제에 대해서도 권한 조정에 따른 실제 사업 기간 단축 효과와 서울 전체 도시계획의 일관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택 공급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서울과 직접 관련된 국가 주택 공급 정책에 서울시가 발표 이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전 협의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 물량과 속도를 결정하기 전에 기반시설 수용 능력과 제도 변경 효과 등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며, 주민 우려와 갈등이 큰 사업에는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토론 과정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주택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처음부터 함께 설계할 때 공급의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주택 공급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檢 지휘권 없는데… 지도·조언은 존중? 형소법 후속 규정 ‘위법 수사 논란’ 불씨

    檢 지휘권 없는데… 지도·조언은 존중? 형소법 후속 규정 ‘위법 수사 논란’ 불씨

    법무부가 오는 10월 2일 시행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른 새로운 수사준칙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수사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형소법에 따라 검사의 수사권과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에서 수사준칙에는 검·경 사전협의 및 수사 통제 절차를 포함해 해석상의 충돌 여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다음달 4일까지 입법 예고한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송치 전 수사사항, 증거 수집 대상, 법령 적용 등에 대해 의견 제시・교환을 가능하게 했다. 검찰 내부에선 수사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제시할 경우 수사 개입 의혹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칫 재판 단계에서 수사권 없는 검사의 관여 범위를 놓고 위법 수사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직 차장검사는 “기소 전 의견 제시와 수사의 차이가 불분명하다”면서 “위법 수사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검사의 지도·조언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사경 협력규정도 실효성 논란이 나온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의 지도·조언에 응하지 않은 경우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 및 시정조치 요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는데, 검사의 지도·조언이 우회적인 수사 지휘로 읽힐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조언을 존중한다’는 표현에 강제성이 없는 탓에 검사와 경찰의 협력제도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근우 가천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서 “법에서 이미 규정한 내용이 있는데 대통령령으로 보완하려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합동수사단 운영에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통령령에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 경우 수사기관이 합수단을 구성하고, 공소청은 이에 상응하는 전담 부서 또는 전담 검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등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전담 검사가 합수단과 소통하는 것이 수사 지휘에 해당하는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빠른 발표보다 실행 가능한 계획이 먼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빠른 발표보다 실행 가능한 계획이 먼저다”

    정부가 지난 8월 13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착공 속도 제고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는 방향에는 공감한다. 다만 주택정책의 성과는 발표된 공급물량이 아니라 계획이 실제 착공과 입주까지 얼마나 차질 없이 이어지는지로 평가해야 한다. 서울에서 주택공급을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역할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공급목표와 법·제도, 금융·세제 등 정책의 큰 틀을 마련한다면, 서울시는 도시계획과 교통·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계획하고 조정한다. 따라서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공급계획을 먼저 결정할 경우, 이후 기반시설과 사업계획을 다시 조정해야 해 오히려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 있다. 정부와 여당이 서울 내 500세대 이하 소규모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서울시장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이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비구역 지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용도·밀도·교통·기반시설 등 서울시 전체의 도시계획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권한 이전에 앞서 실제 사업 기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 실효성을 검증하고, 서울 전체 도시계획의 일관성을 담보할 제도적 보완책부터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정책의 속도와 협의 절차를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봐서도 안 된다.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일수록 계획 단계에서 기반시설의 수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주민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절차 없이 결정을 서두른 뒤 기반시설 문제나 주민 갈등이 발생한다면 사업은 오히려 더 오래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서울과 직접 관련된 주택공급 정책을 마련할 때 발표 이전부터 서울시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전협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공급물량과 속도를 결정하기 전에는 교통·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수용 능력과 제도 변경의 실제 효과를 함께 점검해야 하며, 주민의 우려와 갈등이 큰 사업에는 충분한 정보공개와 숙의·토론의 과정도 보장해야 한다. 주택공급은 실효성이 핵심이다. 물량 목표를 앞세우기보다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는 것이 먼저다. 속도전 식의 조급한 발표가 실제 입주 시기를 앞당기지는 않는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기획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야만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의 신뢰도 확실히 다질 수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용산주택공급 계획 즉각철회해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용산주택공급 계획 즉각철회해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즉각철회하라고 결의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가 열린 25일 임시회에 앞서 시의회 본관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긴급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12대 서울시의회는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석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됐다. 앞선 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었다. 김길영(강남6)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서울시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거문제는 국가적 과제가 됐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는 전월세 물량 급감과 치솟는 주거비 앞에서 미래를 포기하며, 어르신들은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 ‘현대판 고려장’을 방불케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공원이 있는 서빙고동이 지역구인 최유희(용산2) 의원은 “서울의 심장부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녹지 용산공원을 땜질식 부동산 대책의 희생양으로삼는 것은 미래세대 권리와 자산을 무참히 빼앗는 처사”라면서 “대통령은 약속을 뒤집고 국민을 기만한 것을 사죄하고 용산공원 주택공급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원선(비례) 의원은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발표한 8·13 대책은 ‘서울시민이 원하는 양질의 주택공급’이라는 근본 해결책은 외면한 반쪽짜리 대책”이라면서 “정부의 정책이 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서울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끝까지 시민의 편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주택대책 그린벨트 활용 반대…사전협의 부족은 유감”

    서울시 “주택대책 그린벨트 활용 반대…사전협의 부족은 유감”

    서울시는 정부가 13일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그린벨트를 활용한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시민의 삶과 주택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책이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그린벨트 해제는 정부 권한이지만, 녹지 훼손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서울시가 계획 중인 정비사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2031년까지 31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데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녹지부터 훼손하는 방식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책에 서울시가 제안한 정비사업 규제 개선 사항 중 일부가 반영됐지만,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규제 완화,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현장에서 요구해 온 핵심적인 사항들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정비사업 현장의 숨통이 일부 트일 수는 있겠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해소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실거주’에 집착한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의 거주이전 자유까지 제약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대책을 계기로 정책의 무게중심이 ‘세금과 실거주’에서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보다 전환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 직무대리도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그린벨트 활용 방안과 관련해 “그린벨트 해제는 원칙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미래 세대의 자산인 녹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하며 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이 서울의 주택 수요에 가장 직접적이고 실효적인 공급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 발표에는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가 포함됐지만 용산어린이정원은 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물량과 관련해서는 국제업무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정 주택 물량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1만 가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공급 물량이 제외됐다. 명 직무대리는 “기존에 시가 국토부와 합의한 6000가구와 정부 발표 1만 가구 사이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임대와 금융 분야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와 신축주택을 매입하는 매매·임대사업자의 LTV 완화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민간 주택공급 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세제와 실거주 요건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민간임대주택 공급과 전·월세 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서류더미 이고지고 다니란건가… ‘스크레이핑’ 제한에 금융권 부글

    서류더미 이고지고 다니란건가… ‘스크레이핑’ 제한에 금융권 부글

    소득 등 정보 긁어오던 방식 제동보유기관과 건건이 협의해서 사용대출·카드개설 등 고객 불편 우려 지금은 은행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서 동의 버튼만 누르면 금융사가 국세청에서 소득정보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정보를 알아서 가져온다.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할 때도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고객이 서류를 하나하나 발급해 은행에 내야 하는 수고를 금융사가 대신해온 것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이런 ‘스크레이핑’(데이터 자동 추출)이 일부 제한된다. 금융사가 정보 보유기관과 협의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인전송요구권’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스크레이핑 대신 앞으로 필요한 정보만 정해진 전산망을 통해 전달받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스크레이핑이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이라면, API는 무인 택배함에 필요한 물건만 넣어두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새 통로가 마련되기 전에 기존 통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는 계좌 개설과 대출부터 우대상품 가입까지 광범위하게 스크레이핑을 활용한다. API 시스템이 없거나 정보 보유기관이 스크레이핑을 허용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자동으로 처리하던 일을 고객이 직접 해야 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클릭 몇 번이면 끝났던 일을 다시 고객에게 시키면 쏟아지는 민원은 누가 감당하느냐”고 말했다. 금융권이 특히 걱정하는 곳은 법원이다. 대출이나 금융상품 가입 과정에서 가족관계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법원은 스크레이핑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와 금융당국, 법원행정처가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핀테크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새 규제로 고객 정보를 보관·활용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어 기존 서비스를 손봐야 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금융권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스크레이핑을 일시에 막는 것이 아니라 대체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신청 기업과 정보 보유기관의 사전협의를 지원해 기존 방식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오는 31일까지 사전협의 지원을 위한 3차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서비스 역시 고객의 추가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스크레이핑’ 제한에 금융권 부글…개보위 “사전협의 신청하면 한시적 허용”

    ‘스크레이핑’ 제한에 금융권 부글…개보위 “사전협의 신청하면 한시적 허용”

    “서류더미 이고지고 다니란건가” 소득 등 정보 긁어오던 방식 제동 보유기관과 건건이 협의해서 사용 대출카드개설 등 고객 불편 우려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오남용 방지” “준비 기간 필요하면 단계적 전환” 지금은 은행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서 동의 버튼만 누르면 금융사가 국세청에서 소득정보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정보를 알아서 가져온다.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할 때도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고객이 서류를 하나하나 발급해 은행에 내야 하는 수고를 금융사가 대신해온 것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이런 ‘스크레이핑’(데이터 자동 추출)이 일부 제한된다. 이용자의 아이디·비밀번호나 인증번호 등을 이용해 대리인이 해당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융사가 정보 보유기관과 협의하지 않고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인전송요구권’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제한적 스크레이핑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업계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6~7월에 이어 이달 말까지 추가로 사전협의 시범기간을 두고 신청하는 기업·기관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스크레이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크레이핑을 일시에 막는 것이 아니라 대체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신청 기업과 정보 보유기관의 사전협의를 지원해 기존 방식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맞춤형 서비스 역시 고객의 추가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스크레이핑 대신 앞으로 필요한 정보만 정해진 전산망을 통해 전달받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스크레이핑이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이라면, API는 무인 택배함에 필요한 물건만 넣어두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새 통로가 마련되기 전에 기존 통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는 계좌 개설과 대출부터 우대상품 가입까지 광범위하게 스크레이핑을 활용한다. API 시스템이 없거나 정보 보유기관이 스크레이핑을 허용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자동으로 처리하던 일을 고객이 직접 해야 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클릭 몇 번이면 끝났던 일을 다시 고객에게 시키면 쏟아지는 민원은 누가 감당하느냐”고 말했다. 금융권이 특히 걱정하는 곳은 법원이다. 대출이나 금융상품 가입 과정에서 가족관계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법원은 스크레이핑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와 금융당국, 법원행정처가 만나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핀테크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새 규제로 고객 정보를 보관·활용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어 기존 서비스를 손봐야 할 가능성이 있다. 개보위 “금융권 우려 과도”“국민 서비스 갑자기 중단 아냐”이달 말까지 3차 사전협의 추가 신청신청 기업·기관 한해 기존 방식 유지 택배기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적사항 확인 후 세대 내 출입해야API 개발되면 ‘무인택배함’ 설치 필요개인정보위는 금융권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위는 스크레이핑이 편리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장점도 있겠지만 인증정보를 제3자에게 맡기거나 필요한 범위를 넘어서는 무분별한 스크레이핑 관행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 등 보안상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기존 스크레이핑 방식은 이용자의 인증정보를 대리인이 위임받아 사용하는 구조가 많아 과도한 정보 수집, 인증 정보 유출, 목적 외 이용 등의 우려가 있다”며 “이번 개선은 정보주체인 개인이 원하는 정보만 안전하게 전송받을 수 있도록 전송 범위를 명확히 하고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번 스크레이핑돼 수집된 데이터를 개인이 통제하는 것도 곤란하고 과도한 스크레이핑 시도로 인한 트래픽 부하로 홈페이지 서비스가 지연·중단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개인정보위는 업계와 생활 불편을 우려한 비판적 여론이 조성되자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수요까지 폭넓게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API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거나 공공기관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6~7월 진행된 1·2차 시범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크레이핑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아직 사전협의를 신청하지 못한 기업·기관의 수요를 추가로 파악해 국민이 이용 중인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전한 전송방식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1·2차 시범 기간 때는 약 700건의 사전협의 수요가 접수됐다. 특히 3차 신청 때는 은행 등 기존 신청 대상뿐 아니라 소규모 사업자, 마이데이터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 동의를 바탕으로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내 정보’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은행·카드사·보험사 등에 흩어져 있는 각각의 내 금융정보를 내가 동의하면 이를 한 금융앱으로 모아서 자산·대출·소비 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하거나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전협의를 통해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API 시스템 개발은 공공기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완료 시점을 연내 등 따로 못 박지 않았다”고 말했다. API 시스템이 정착되기 전까지 당분간 아파트 등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택배기사나 이들을 관리하는 택배업체 등은 개인정보위에 자신의 신분 인증을 신청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택배기사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공동현관을 통한 세대 내 출입을 허가하거나 특정 공용구역을 지정해 물품 임시보관 지원 등을 해야 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안전한 개인정보 체계를 만들기 위해 API를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무인택배함을 갖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본인전송요구권의 목적은 스크레이핑을 일률적으로 금지해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갑자기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개인정보 전송방식을 보다 안전하게 바꾸자는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기업·기관은 이번 기간에 적극 사전협의를 신청해 안전한 전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당·지옥 오간 삼천당제약… 금감원, TF 꾸리며 예의주시

    삼천당제약이 하루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복제약) 개발을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급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개발 초기 단계의 발표만으로 주가가 크게 출렁이자 금융당국도 회사가 투자자의 지나친 기대를 불러일으킬 만한 표현을 사용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79% 내린 16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FDA Pre-ANDA 답변서를 받았다’는 발표에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Pre-ANDA는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신청하기 전 FDA와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절차다. 쉽게 말해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허가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의미다. 논란은 회사가 답변서 전문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보도자료에서는 성과를 적극 강조했다는 점이다. 삼천당제약은 “규제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절차를 통해 확인받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미국 파트너사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15조원 규모 매출과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확보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주가는 128만 4000원까지 치솟아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이후 계약 규모를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급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삼천당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사태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7월 중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 하루 만에 천당·지옥 오간 삼천당제약…금감원, 예의주시

    하루 만에 천당·지옥 오간 삼천당제약…금감원, 예의주시

    “FDA와 복제약 사전협의”에 상한가다음 날 차익실현 매물에 30% 급락3월에도 계약 과장 의혹, 주가 출렁삼천당제약이 하루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복제약) 개발을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급락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개발 초기 단계의 발표만으로 주가가 크게 출렁이자 금융당국도 회사가 투자자의 지나친 기대를 불러일으킬 만한 표현을 사용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79% 내린 16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FDA Pre-ANDA 답변서를 받았다’는 발표에 가격제한폭(30%)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Pre-ANDA는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신청하기 전 FDA와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절차다. 쉽게 말해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허가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마쳤다’는 의미다. 논란은 회사가 답변서 전문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보도자료에서는 성과를 적극 강조했다는 점이다. 삼천당제약은 “규제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완화되는 계기가 됐다”, “공식 절차를 통해 확인받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표현이 투자자 기대를 과도하게 자극했는지, 홍보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신약 개발이나 허가 기대가 주가를 움직이는 일이 많아 개발 단계와 실제 판매 가능성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미국 파트너사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15조원 규모 매출과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확보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주가는 128만 4000원까지 치솟아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지만, 이후 계약 규모를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급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삼천당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사태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7월 중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호재를 슬쩍 흘리기보다는 공시 우선으로 하고, 보도자료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배포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 낙후 경기북부 산단, ‘규제개선・노후산단재생・산업고도화’ 전략 필요

    낙후 경기북부 산단, ‘규제개선・노후산단재생・산업고도화’ 전략 필요

    경기연구원, ‘경기북부 일반산단 효율성 분석과 산단 활성화 방안’ 발간 경기북부 일반산업단지의 생산 효율성이 경기남부와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규제개선과 노후산단 재생, 산업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일반산단 효율성 분석과 산단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전국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용지 규모와 고용자수를 투입요소로, 생산액을 산출요소로 설정해 효율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경기북부 일반산단(0.040)은 경기남부(0.107) 및 전국 평균(0.054)과 비교해 효율성이 낮았다. 경기북부 산단의 낮은 효율성은 입지 여건, 산업구조, 기반시설, 기업지원 환경, 중첩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북부는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가 중첩돼 산업단지 조성·확장, 공장 신·증설, 신산업 입지와 실증사업 추진에 구조적 제약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북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후산단과 기존 산업지구를 제조업 중심의 저밀·단일용도 구조에서 벗어나 ‘고밀·복합 산업지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산업시설구역 내 허용 용도를 제조업 중심에서 R&D센터, 지식서비스·정보통신업, 창업공간, 시험인증시설, 근로자 기숙사, 보육·문화·의료 등 생활SOC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관리권역 내 공장 신·증설 제한을 일괄 적용하기보다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방산,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신산업·친환경·고용창출형 투자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후산단 내 증설과 다층화는 신규 개별입지보다 우선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친환경설비·ESG 투자 기업에는 공장총량 배정 시 가점 또는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군사협의 절차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준서식, 처리기한, 심의기준, 사전협의 절차 등을 매뉴얼화하고, 군사적 영향이 낮은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높이·용적률·개발행위 제한을 조건부로 완화하는 방식이다. 경기북부 산업단지를 신산업 실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특구·규제샌드박스 혼합 패키지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드론,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RE100·분산에너지, 폐수·대기·자원순환 공동처리 등 경기북부의 입지 특성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되, 안전관리와 데이터 공개, 사후평가를 조건으로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특히 경기북부 내 노후도가 높거나 전략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단지 3~5개를 선도산업지구로 우선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시범지구에는 공장총량 조정, 용도지역·용도구역 유연화, 건축밀도 완화, 군사협의 절차 단축, 기존 산단 재생 특례, 실증특구·규제샌드박스 적용, 통합 인허가 등 핵심 규제개선 수단을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 산단을 단순 생산공간이 아니라 신산업 실증, 기술사업화, 기업성장, 정주지원이 결합된 혁신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도희재 경북도의원, 도의원 취임 후 첫 5분 자유발언 진행

    도희재 경북도의원, 도의원 취임 후 첫 5분 자유발언 진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희재 의원(국민의힘, 성주)이 무분별한 공모사업 확대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재정 악화 문제를 정조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16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모사업이 도내 시·군의 심각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경북도의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제13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도희재 의원의 첫 공식 정책 제안이다. 도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사업 선정 이후 지방정부가 떠안아야 하는 막대한 재정적·운영적 부담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발언을 준비했다. 도희재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은 소중한 기회이지만, 사업 선정 이후 유지관리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이 온전히 시·군의 몫으로 남는 구조 속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은 누적되는 부담으로 인해 정작 주민 필수 예산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도 의원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사례로 들며 “성주군에서만 5600여 개소, 약 54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성주군의 비용 분담이 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천구역 불법 시설물 정비사업 역시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현장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본 의원은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정책은 예측이 가능해야 하며,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지방분권은 중앙에서 지방으로 권한만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재정과 책임까지 함께 고려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희재 의원은 지속 가능한 공모사업의 운영을 위해 ▲경북도 공모사업 재정영향평가 제도 도입 ▲재정 여건을 반영한 시·군비 차등 매칭 제도 마련 ▲중앙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경상북도 사전협의체계 구축을 경북도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도 의원은 “지방재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며, 지역의 미래이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희망”이라며 “공모사업의 성공과 안정을 위한 지금의 작은 제도 개선이 앞으로 경북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현기 강남구청장 “재건축 공정관리 직접 챙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 “재건축 공정관리 직접 챙긴다”

    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 8일 구청장 주재로 첫 재건축 공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구청장 직접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강남구는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로·치수·공원녹지·교통·환경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별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강남구는 현재 재건축 53곳을 비롯해 재개발, 리모델링 등 총 103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취임 첫날 제1호로 결재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프로젝트’를 본격 실행하는 첫 구청장 주재 공정관리 회의에서 민선 9기 주택 공급 목표와 직결되는 착공 예정 사업장의 공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2030년까지 총 2만 7330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연도별 착공 목표는 2027년 2560가구, 2028년 8550가구, 2029년 5600가구, 2030년 1만 620가구다. 김 구청장은 약 80개 관계 부서·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법정 처리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긴 은마아파트 사업시행계획인가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매일 출근하면 가장 먼저 재건축 태스크포스(TF) 보고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별 공정을 직접 점검하고, 지연요인은 즉시 해결하는 공정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이 직접 챙기면 재건축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선정

    국방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선정

    국방부가 2일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일대를 공식 선정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이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서 국방부와 전남도·광주시·무안군이 오랜 소통과 협의를 거쳐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공항 이전은 대통령 주관 광주 타운홀 미팅(2025년 6월 25일)을 계기로 대통령실 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6자 협의체가 구성되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조정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17일 6자 공동 합의문이 발표되면서 이전 절차 추진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올해 1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광주 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61.5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신속한 이전 절차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전남도는 그동안 4차 사전협의를 위한 정부 중재안 마련과 무안군 지역발전사업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주민 수용성 확보와 실질적 6자 합의 협상 테이블을 만드는 등 중재 역할을 했다. 도는 지난 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 통합공항 이전이 아니라 전남·광주 행정통합 상생 협력의 마중물이 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방적 추진이 아닌 소통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무안군의 비전을 군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DMZ법, 정전협정과 상충 안 해”… 유엔사에 정면 반박

    정부 “DMZ법, 정전협정과 상충 안 해”… 유엔사에 정면 반박

    여당에서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법률’(DMZ법)을 두고 유엔군사령부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는 “(정전협정과) 상충하지 않는다”고 정면 반박했다. 유엔사의 반대에도 입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외교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DMZ법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이 법안에는 유엔사와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어 정전협정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유엔군사령관의 허가 없이 DMZ 내부로 민간인을 출입시키면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법 제정 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정부도 반박에 나섰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회의 입법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DMZ법 제정 논의에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회의 DMZ법은 DMZ 출입과 관련해 유엔사와 사전협의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한국 정부가 비군사적 목적의 DMZ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 3개가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는 ‘먼저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엔사는 또 정 장관이 ‘DMZ 평화의 길’ 가운데 DMZ 내부로 이어지는 코스 3곳(경기 파주, 강원 철원·고성)을 다시 열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DMZ 내부로 민간인의 방문이 허용되지 않는 시기”라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경기도가 (평화의 길 재개방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유엔사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와 유엔사의 반박과 재반박 양상이 반복되면서 한미 간 갈등으로 불씨가 번질 가능성도 나온다. 유엔군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유엔사는 “다른 당사국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 정부 차원의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 장관은 ‘한미 관계가 악화할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지난해 12만 건 이용…전년 대비 3.5배↑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지난해 12만 건 이용…전년 대비 3.5배↑

    5193명에게 돌봄 서비스 제공, 신청자 수도 142% 증가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으로 시민 5193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소득 기준과 연령 제한을 완화했다. 지난해 총 5193명이 12만 588건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고, 예산은 28억 4800만원을 집행했다. 새빛돌봄 서비스 신청자는 2024년과 비교해 142%, 서비스 이용 건수는 353% 늘었다. 수원새빛돌봄은 일상생활 지원부터 건강·정서 돌봄까지 아우르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방문의료 등 8대 기본형 서비스와 시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제안형 서비스’, ‘시민참여형 서비스’가 있다. 8대 기본형 서비스는 5004명에게 12만 30건을 제공했고, 주민제안형 사업인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는 19명에게 478건을 지원했다. 시민참여형 사업인 ‘임신부 돌봄공동체 조성·가사지원 서비스’를 통해서는 임신부 170명이 혜택을 봤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경기도 누구나돌봄 시군 평가 ‘대상’,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사전협의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새빛돌봄사업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돌봄 서비스 제도 밖에 있던 시민들도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엔 동 단위 돌봄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거절 이유 명백히 밝히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4일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관련 민주당 논평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어제 2025년 마지막 본회의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7서울세계청년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 안건에 대한 협의를 거부하고 집단으로 표결에서 이탈하는 사태로 정회와 속개를 여러 차례 반복했기 때문이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는 세계 150여 개국 청년 약 70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를 논의하는 천주교 청년들의 글로벌 축제이다. 지난 새만금 잼버리 참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위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대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김현기 전 의장의 주도로 지난 10월 20일, 특위 구성결의안이 제출되었다. 이 결의안은 22명의 여야 시의원 공동발의로 제출되었는데, 공동발의자로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인 박수빈 의원을 비롯해 박칠성, 송재혁, 오금란, 이병도, 한신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관례에 따라 11월 10일, 양당에 구성결의안 동의 여부 및 위원 선임에 대한 협의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위 필요성에 공감하여 동의 의사를 밝혔으며, 실무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동의 여부를 타진하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묵묵부답이었다. 이에 발의를 주도한 김현기 전 의장은 본회의 전날, 민주당 대표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동의를 요청하며 설득하였으나, 본회의 당일 민주당 의원총회 이후, 민주당은 특위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기 때문에 동의를 안 해주겠다며 어처구니없는 몽니를 부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027세계청년대회의 취지와 의미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대회를 지원하는 위원회 구성은 거부하는 모순적 행태를 보였다. 또한 운영위 협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사전협의를 위한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았다. 본회의 당일 최호정 의장과 양당 대표 간 협의에서도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이에 운영위원회는 해당 안건을 권한과 절차대로 처리하였고, 최호정 의장은 본회의 당일 양당 협의를 위해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민주당의 완강한 거부와 집단 이탈로 결국 표결에 부쳐 안건을 통과시켰을 뿐이다. 민주당은 특위 구성에 있어 양당 ‘합의 원칙’을 주장하지만, 법규상 ‘합의’ 의무는 없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소수당을 배려하여 특위 구성에 양당 ‘협의’를 관례로 해주었으나, 민주당이 애초에 협의를 거부하고 특위 구성에 발목을 잡은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단독 처리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2027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을 거부한 이유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특위를 추진한 국민의힘을 독단적, 일방적 처리로 몰아가더라도, 민주당의 독단적, 일방적 협의 거부라는 진실이 가려지지는 않는다. 앞으로 민주당이 어떠한 방해와 훼방을 하더라도 국민의힘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7서울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앞으로 특위를 통해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다. 2025. 12. 2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출범, 공동 발표문 채택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출범, 공동 발표문 채택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가 출범해 군 공항 이전에 공식 합의하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이 본궤도에 올랐다. 17일 대통령실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 등이 참석한 6자 협의체는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동 발표문 채택과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의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4자 사전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식화한 것으로 무안군이 제시한 3가지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이에 기초한 군 공항 이전 절차 협조를 담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 발표문은 무안군이 일관되게 요구한 선결과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금 1조 원 지원과 자금 조성 방안 제시와 전남도와 정부의 무안군 발전을 위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무안 국가산단 신속 지정과 추가 지원사업 적극 반영 등이다. 또한 정부는 호남지방항공청 신설과 호남 KTX 2단계 개통에 밎춰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지원, ‘광주 군 공항 이전법’ 신속한 개정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광주 민간·군 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핵심과제로 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 창구를 유지하며 이전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대책 건의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무안 국가산단 지정과 첨단산업 육성,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종합 발전 구상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공항 이전이 서남권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좌우하는 중대한 국가 과제임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무안지역이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통해 반도체, 에너지 신산업, AI 첨단 농산업 컴플렉스 등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으로의 광주공항 국내선 선 이전을 위해 호남 KTX 2단계 사업의 신속한 개통(2027년)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물류·주거·교육 기능이 융합된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구상으로 무안을 서남권 대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동 발표문 채택이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선언적 발표에 그치지 않고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예비 후보지 선정 등 실질적 이전 단계로 본격 전환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이전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핵심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제도적으로 담보되도록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통합 이전 논의부터 무안군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 KREI,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으로서 농어촌 재조명「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개최

    KREI,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으로서 농어촌 재조명「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개최

    -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1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주제로 ‘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식품부·각 부처·지자체와 농어업인 삶의질 향상 위원회 전문지원기관(KREI, KMI)이 2025년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농어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지원기관 발표에서는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김수린 KREI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제5차 농어촌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 KREI 정책 지원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 점검·평가, 농어촌서비스기준 이행실태 점검·평가, 농어촌 영향평가, 농어촌 주민의 정주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향후 과제 및 2026년 활동 방향으로 ▲개편된 농어촌 서비스기준 달성도 점검 이행 및 취약지역 컨설팅 추진 지원 ▲농어촌 영향평가 및 사전협의제 이행 실효성 증진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운영 강화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박형호 KREI 부연구위원은 ‘농촌 생활인구의 사회경제적 효과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농촌 생활인구의 개념과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생활인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정책과제로 ▲‘관계인구’ 제도화 및 인재활용 ▲공간·거점 기반 체류형·순환형 생활인구 정책 ▲민관협력 기반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및 지속적 관계망 확립 ▲데이터 기반 생활인구 정책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상규 KMI 어촌사회연구실장은 ‘주민주도의 에너지 자립형 어촌 마을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어촌 에너지 자립 마을 유형을 에너지 자급형, 수익 창출형(지역), 수익 창출형(마을)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기존 에너지 자립 마을의 한계점을 제시했다. 또한 신안군의 사업 변화 사례를 분석하며, 에너지 자립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디젤발전 재생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ESG시설 확충 ▲이익공유 다각화 ▲계통연계 지속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농어촌 현장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 곡성군 팜앤디 서동선 대표는 ‘농촌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일’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인구 감소 시대에는 경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다양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에 ‘무엇이 있는가’보다 ‘어떤 사람이 모이는가’가 중요한 ‘뉴로컬’(New Local) 현상을 소개하고, 새로운 근로방식과 삶의 형태를 제시하는 러스틱타운(RUSTIC TOWN)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 여주시 구양리 전주영 이장은 ‘위기 속에 찾은 희망: 구양리 태양광 발전소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마을 사무소, 미니 행복버스, 무료 식당, 체육시설 운영 등이 가능해지면서 주민 단합과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가정 단위 태양광 패널 보급과 영농형 태양광을 통한 저탄소 농업 실현 등 지속가능한 마을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성주인 KREI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권인혜 KREI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조사·연구팀장, 김규호 국회입법조사관, 이아름 농식품부 사무관, 박상우 KMI 어촌연구부장, 이정민 강진 청년협동조합 대표,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황바람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삶의 질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농식품부 장관 표창은 김명주(신안군청), 김진숙(정선군청), 박진숙(함께마을교육 협동조합), 박창현(경기도청), 손경민(KREI), 전범수(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문환(놀루와), 팜앤디 협동조합, 완주문화재단 등이 받았다. 해수부 장관 표창은 곽지은(한국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 공경일(전국연안어업인 연합회),김동현(남해군수협), 김성호(세기시스템), 송은주(전남 사회서비스원), 이도운(완도군청), 한광천(어업기자재협회) 등이 수상했다.
  • ‘광주 숙원’ 군공항, 무안 이전 확정되나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실 주도 6자 태스크포스(TF)가 광주에서 열린다. 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 등 정부·지자체로 구성된 ‘군공항 이전 TF’ 첫 회의가 오는 17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전협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수차례 사전협의 과정에서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것으로 알려져 첫 TF에서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무안군의 광주군공항 이전 수용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선(先)이전 ▲무안에 RE100 국가산단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등의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조원대의 금융 비용을 자체적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기재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표류해 온 군공항 이전 사업이 6자 TF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