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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SH공사에 사회주택 피해자 맞춤 지원 촉구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SH공사에 사회주택 피해자 맞춤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에서 녹색친구들의 청년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관련해, 세대별 피해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4)은 지난 1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사회주택 사업자 ‘녹색친구들’의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SH공사와 서울시를 향해 피해 세대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녹색친구들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피해와 관련해 “피해 세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지원이 아니라 세대별 사례를 취합해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사회주택은 2015년 최초 도입됐으며,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모델로 공공토지에 민간에서 짓고 시세보다 약 80%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운영하는 임대주택이다. 사업 유형에는 ▲토지임대부 ▲토지지원리츠 ▲리모델링 매입형 등이 있으며, 이번 사태는 토지임대부와는 사업 구조가 다른 토지지원리츠에서 발생했다. 이 의원은 “현재 16세대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이고 일부는 기존 대출 이자에 더해 이사를 위해 추가로 받은 대출의 이자까지 부담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연체료 등 구체적인 피해까지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태가 발생한 지 수개월이 지났고 피해 세대도 16세대 정도인데 아직까지 각 세대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서울시와 SH공사의 적극적인 피해자 관리와 지원을 요구했다. 피해자와의 소통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피해 청년 입주자들이 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이 의원에게 중간자 역할을 요청한 사례를 언급하며 “피해자들이 기관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피해자가 보증금 문제로 금융기관의 상환 독촉을 받고 대출 연장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별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직무대리는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 등 제도적 소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SH공사가 녹색친구들을 관리·감독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강하게 질타했다. SH공사와 녹색친구들 간의 사업협약서 및 토지임대차계약에는 중대한 위반 시 자격 박탈이나 계약 해지가 가능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부실 운영을 바로잡을 실질적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SH 측은 직접 계약 관계가 아니라서 역할 발휘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수년간 사업자의 재무 상태가 부실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사업자 자격을 계속 유지하고 상황을 방치한 데에는 공공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녹색친구들 관련 추가 피해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 보고 여부와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의 상황을 확인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SH공사는 국토부에 관련 공문을 보내고 협의를 요청했지만 아직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문제 해결 의지가 있었다면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속한 매입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SH공사에 피해 세대별 사례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토부·HUG와 적극 협의해 보증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기존 대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피해자를 위한 ‘플랜 B’도 구체적으로 수립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사회주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입주자의 주거 안정”이라며 “피해자가 기관을 찾아다니며 각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세대별 맞춤 피해 지원과 피해자와 정기적 소통 등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안 업무보고에 이어 마포구 연남동 소재 사회주택을 현장 방문하고 입주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비롯해 서울시의회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5년 8월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사회주택 및 청년안심주택 일부 단지의 보증금 미반환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의 미흡한 관리를 강하게 질책했다. 아울러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전수조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대진TP와 예산확보 위한 정담회 개최

    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대진TP와 예산확보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 관계자들과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경기도비 확보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대진TP 김집 특화사업본부장, 이슬기 지역산업팀장, 이송이 주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현재 예산 확보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북부 대개발 2040 비전’과 발맞추어 그린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연천군 내 그린바이오 및 식품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4개월이며, 국비 70%와 지방비(경기도비 15%, 연천군비 15%)를 더해 총 11억 4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재 2026년도 경기도 분담금 8600만원이 아직 확보되지 않으면서 사업협약 체결 역시 차질을 빚고 있다. 만약 도비 매칭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전체 사업 추진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정담회 현장에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현병천 국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갖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에 경기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업은 국비(4억)와 연천군비(8천6백만원)가 확보한 만큼 경기도비 매칭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연천군 기업들의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경기북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 분명히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진TP 관계자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연천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 조선대 선정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 조선대 선정

    경기 파주시 서패동에 들어설 예정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23일 사업계획 평가위원회를 열고 조선대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대는 500병상 규모에 25개 진료과를 갖춘 대학병원을 2029년 말 착공해 2032년 말 개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병원에는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을 갖춰 응급·중증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아·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스마트병원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대학병원이 들어서면 그동안 고양시나 서울의 대형병원에 의존했던 중증·응급의료 수요를 지역에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전문인력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와 조선대학교 측과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내년 상반기 사업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병원 건립이 일정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대학병원 건립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개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지난 6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조선대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는 조선대학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의료, 전문진료체계를 갖춘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와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비용 증가, 개원 후 장기간 이어지는 적자 부담 등으로 신규 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특히 인구 55만 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종합병원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이 분원 설립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선대가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북부 필수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선대는 총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약 5500억원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조선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GH-현대건설 컨소시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협약 체결

    GH-현대건설 컨소시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우미토건, 이에스아이가 부관사로 참여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자족1-1~3용지(지하 3층~지상 10층)와 자족2용지(지하 4층~지상 12층)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을 비롯해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GH는 이곳에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족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GH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관계기관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팹리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GH는 이달에 독자적 공공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GH biz&(지에이치 비즈앤)’ 상표 등록을 완료하고 GH형 공공지식산업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협약 체결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튜터와 예습하고 원어민이 마무리”…윤선생, 영어회화 서비스 출시

    “AI 튜터와 예습하고 원어민이 마무리”…윤선생, 영어회화 서비스 출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대화형 AI 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전 AI와 먼저 대화 연습을 하는 ‘AI 튜터’ 기능을 도입해 학습 효과와 몰입도를 높다는 전략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최근 대화형 AI 기업 ‘네오사피엔스’와 AI 튜터 영어 학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윤선생의 원어민 화상 영어 서비스 ‘튜잇(Tuit)’에 네오사피엔스의 대화형 AI 솔루션 ‘네오나 에이전트(Neona Agents)’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튜터는 음성 기반 대화 형태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원어민 화상 수업 전 5~10분 동안 AI 튜터와 교재 내용을 바탕으로 예습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윤선생은 이를 통해 학습자가 실제 외국인 튜터와의 수업에 보다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튜터에는 윤선생이 파일럿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원어민 수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방식이 적용됐다. 학생이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단계별 힌트를 제공하고, 칭찬 중심 피드백을 통해 학습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감정을 실시간 음성에 반영하는 ‘스마트 이모션(Smart Emotion)’ 기술과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칭찬과 격려 표현을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또 700종 이상의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해 학습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튜잇’은 윤선생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수업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AI 튜터 기능을 포함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수 윤선생 공동대표는 “이번 AI 튜터에는 윤선생의 영어 교육 노하우와 원어민 수업 데이터가 그대로 담길 것”이라며 “학습자들이 원어민 화상 수업에 더욱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자체 기술로 구현한 대화형 음성 AI가 화상영어 학습 환경에 도입되는 사례”라며 “교육·고객센터·미디어 등 음성 대화 수요가 높은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 포항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순항…“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

    경북 포항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순항…“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20일 포항시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사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10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6869㎡)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 조건과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377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로 지어진다. 연회장, 회의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으로 수준 높은 호텔 서비스와 브랜드 레스토랑, 연회·행사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해 바다와 이어지는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가 공영주차장인 점을 고려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주차 250면을 확보하는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운영해 시민과 영일대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실시계획 수립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고, 2027년 10월 착공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 특급호텔은 포항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과 국제행사, 시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개발 모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울산역, 사업성 낮아 무산 위기부전역, 철도 더 개통돼 재도전천안아산역, 대형 개발 본격화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허브 기능 강화를 목표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놓고 지역별 희비가 엇갈린다. 10년간 지지부진했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낮은 사업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사업은 3125억원을 들여 7만 5480㎡ 터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게 골자다.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최근 롯데울산개발이 이 터 등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하기로 하면서 사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역사회에서는 “도시 관문이 될 거점 개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재도전에 나섰다. 부전역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부전역이 기점인 중앙선과 동해선 철도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되면서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은 다시 대두했고, 이번에는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KTX 정차역 지정 등을 함께 엮은 추진 전략까지 떠올랐다. 부산진구가 복합환승센터 개발 서명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역,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등에서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난달 경기 평택시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복합개발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발계획을 승인하는 등 본격화됐다. 천안아산역 주변 6만 1041㎡ 터에 비즈니스와 쇼핑, 주거 등 다양한 환승지원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735억원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을 갖춰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상권을 끌어올리는 ‘도시 랜드마크’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로 민간 사업자가 중간에 발을 빼거나 복합환승센터가 아닌 단순 환승시설 등이 되는 경우도 잦아 중앙정부의 체계적 관리·재정 지원 확대, 절차·인허가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롯데, KTX울산역 환승센터 개발 ‘포기’

    롯데, KTX울산역 환승센터 개발 ‘포기’

    롯데가 KTX울산역에 추진하던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10년 만에 철회했다. 롯데울산개발은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울산 울주군 삼남면의 복합환승센터 토지 3만 7732㎡와 주차장 시설물 등의 처분 내용을 담은 ‘비유동자산 처분결정’ 보고서를 공시했다. 매도가격은 2016년 울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던 금액과 같은 561억 2273만원이다. 롯데는 매입 당시 금액으로 되팔고 주차시설도 함께 반납한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3125억원을 들여 7만 5480㎡ 부지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2018년에 완공해야 했지만, 수익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진행이 계속 미뤄졌다. 그 과정에서 두 차례 사업계획이 변경돼 애초 예정됐던 영화관이 제외됐고, 임대 방식의 쇼핑몰 대신 분양 상가가 포함되기도 했다. 롯데 측은 2019년과 2023년 복합환승센터 지원시설 용지에 주거시설을 추진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롯데 측 관계자는 “사업성을 확보할 방안이 없어 포기를 결정했다”면서 “그동안 공사와 관리 등으로 수백억원대의 손해를 감수한 결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토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복합환승센터 계속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 측이 일방적으로 사업 철수를 결정한 만큼 향후 토지를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복합환승센터는 필요해 계속 개발을 추진하겠지만, 지금은 토지 문제 정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영종도 국제학교 ‘위컴 애비’ 본교서 직접 운영…“내년 착공”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들어설 영국 명문사립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컴 애비와 오는 12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2028년 하반기 또는 2029년 상반기 개교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과 위컴 애비 측은 현재 막판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쟁점은 위컴 애비가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본교에서 직접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공모 당시 이 같은 내용이 공모 지침에 들어갔기 때문에 위컴 애비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모 지침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영국 본교를 방문해 실시한 실사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 정원 2000명 규모의 위컴 애비는 영국 대입제도인 ‘에이 레벨’(A-Level)이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인 ‘국제바칼로레아’(IB) 관련 교육과정을 갖추고 본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한다. 또 영국과 미국 등 국제교사 자격증이 있는 교원을 전체 교원의 70%까지 모집한다. 영종 최초의 국제학교인 위컴 애비가 개교하면 송도, 청라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 모두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은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다. 영국 본교 외 홍콩과 중국에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집트 카이로에도 개교를 준비 중이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천을 포함한 해외캠퍼스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 광주시, ‘2100억원대 SRF 중재 잠정연기’ 상호협의 돌입

    광주시, ‘2100억원대 SRF 중재 잠정연기’ 상호협의 돌입

    광주시가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이하 SRF제조시설) 운영비용 분쟁과 관련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를 잠정 연기하고 짧은 기간 속도감 있는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포스코이앤씨에서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김호열 대표, 위탁관리업체인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등 SRF시설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3년 SRF제조시설 운영비 관련 중재합의는 당시 나주시 상황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됐던 SRF제조시설 및 청정빛고을의 조기 정상화와 광주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등을 위해 양측이 운영비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초 중재 신청했던 운영비 78억원을 논의 과정에서 27배 증액, 약 2100억원으로 변경 요구한 것은 포스코이앤씨의 SRF 운영 손실 책임을 광주시민에게 전가하려는 부당한 행위”라며 “중재 절차를 즉각 멈추고, 법원의 재판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의 이같은 입장은 청정빛고을의 2100억원대 중재 요구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하고 시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공공적 사안’으로 변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비공개·단심제로 진행되는 중재절차는 시민들의 알권리와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만큼 중재 절차를 양자간 합의에 의해 종료하고, 공개적이며 3심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법적 소송으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청정빛고을은 우선 오는 25일로 예정된 대한상사중재원의 8차 심리를 연기하고, 짧은 기간에 속도감 있는 상호 실무협의를 통한 자율적인 조정 과정을 시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환경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에 따라 상무소각장 폐쇄 후 SRF제조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공모를 통해 지난 2014년 현재 운영자인 청정빛고을(대표건설사 포스코이앤씨)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설계·시공·운영 제반 사항을 포함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건립에 착수, 2017년 1월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나주시가 나주시민의 민원을 이유로 광주SRF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가연성폐기물연료의 판매처인 한국난방공사의 SRF발전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을 지연함에 따라 광주SRF제조시설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년간 가동이 중단됐다. 광주시는 이후 재가동 단계에서 운영사업자의 운영비용 증액 요청에 대한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를 진행하고 있으나, 중재절차 도중 운영사업자가 중재신청금액을 최초 보다 약 27배로 증액된 약 2100억원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가 광주지역 SRF제조시설 운영사 측과 2000억원대의 운영비용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행중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 광주시가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막대한 시민 혈세가 분쟁 해결비용으로 낭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광주시는 30일,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과 운영비용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로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광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를 대표사로 하는 ‘청정빛고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SRF제조시설의 설계와 시공, 관리, 운영 등의 권한 및 의무를 명시한 사업협약을 2024년 6월 체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계약된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2일부터 2032년 1월 1일까지 15년 간이다. SRF제조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후 약 1년간은 정상가동됐다. 하지만 나주시에서 시민 민원 등을 이유로 한국난방공사 소유 SRF발전시설의 사용승인과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부하며 고의적으로 지연함으로써 2018년 1월부터 약 4년여간 가동이 중지됐다. 이후 한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SRF발전시설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청정빛고을은 2021~2022년 SRF제조시설 재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위기 등을이유로 ‘운영비용을 증액해 줄 것’을 광주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은 ‘운영비 증액요청’ 과 관련, 협약서에 따라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간의 입장차이가 커 결렬됐다. 광주시는 이후 청정빛고을 측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준사법적 절차인 ‘중재 진행’을 요청해오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당시 지역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정빛고을과의 운영비용 분쟁을 신속히 해결, SRF제조시설의 재가동 및 조기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중재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주시의 부당한 행정행위 등으로 인해 관련 행정심판, 소송 등이 약 10건이 진행 중이었고, 감사원에서도 SRF 중단과 관련된 나주시, 광주시, 환경부 등 모든 관계 행정기관의 대응 현황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하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이 맺은 사업협약서에 따르면 ‘본 사업과 관련한 분쟁은 먼저 상호 협의에 의해 해결하되 협의되지 않는 경우 중재에 따라 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송은 마지막 수단으로 명시되어 있다. 중재에 돌입한 뒤 청정빛고을 측은 지난 2024년 4월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에 ‘상호협의 당시 결렬됐던 운영비용 78억원 증액’을 요구하는 최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수차례 심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청정빛고을 측은 최초 신청취지를 변경, 청구 금액을 당초부다 27배가 늘어난 210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 SRF제조시설의 가동중지 기간동안 실투입된 운영비용 보전, 가동 중지기간 외 기간동안 운영시간 증가(16시간→24시간)로 인해 늘어난 운영비용 보전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대한상사중재원에서는 현재 2100억원의 청구금액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청정빛고을 및 포스코이앤씨가 증액 청구한 내용 대부분이 사업협약서상 조정(증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신청금액이 당초 78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급증한 만큼 이번 분쟁이 단순한 중재합의 및 사업협약서상의 문구적 해석차원의 문제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공공적 사안’으로 상황이 급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시민 알권리와 권익 보호 등을 위해 3심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법원의 재판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빛고을측에 ‘현재 진행중인 중재절차를 합의에 의해 종료하고, 법원의 재판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제안한 뒤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 모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도문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국가하천인 ‘여의도 한강공원’ 민간 선착장 특혜 협약 체결”

    도문열 서울시의원 “서울시, 국가하천인 ‘여의도 한강공원’ 민간 선착장 특혜 협약 체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제331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항 구역 내 민간 선착장 사업을 추진하며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서울시가 ㈜한강포레크루즈와 체결한 ‘여의도 선착장 조성 및 운영 협약서’는 민간사업자에게 사실상 선착장의 사유재산권과 무기한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라며“이는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명백한 권한 남용이며, 하천관리청의 역할을 벗어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도 의원은 “한강은 환경부 장관이 관리하는 국가하천이며, 서울시는 하천관리청으로서 점용허가를 기준에 따라 처리할 권한만을 갖는다”라고 강조하며 “소유권도 없는 서울시가 특정 민간업체에 영구 사용과 사유 재산이 가능한 조건을 부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여의도 선착장 사업’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항 구역 내 유람선·공연크루즈·여객선 터미널을 민간이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협약서에는 ▲운영 종료 시점 ▲기부채납 시기 ▲무상사용 조건 등 필수적인 귀속 규정이 전혀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국가하천 부지를 사실상 무기한 점유할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도 의원은 “한강의 다른 민간투자 사업들은 대부분 ‘20년 무상사용 후 기부채납’ 조건을 협약에 명시하고 있는 데 반해, 여의도 선착장 사업 협약은 이를 누락해 형평성과 공공성을 모두 훼손한 특혜 계약”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총사업비 297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에서 감리자 선정권마저 민간에 넘기고, 공사 지연, 이행보증보험 기한 만료 등 일련의 문제에 대해 적절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하였다. 끝으로 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가 공공자산인 한강을 특정 민간에게 영구적 이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여의도 선착장 사업협약을 전면 재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도록 주문했다.
  • 백현종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복합개발·광교A17 공공주택사업 책임 있게 챙길 것

    백현종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복합개발·광교A17 공공주택사업 책임 있게 챙길 것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이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 및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 등 총 6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나눠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지분 일부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사례이다. 백 위원장은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사업의 제도적 취지와 추진 방향을 신중히 검토했다”며 “초기 자본과 자산이 부족한 청년ㆍ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거안정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사항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검토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와의 협약해지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사업 전반의 추진 상황과 쟁점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본격화한 바 있다. 백 위원장은 “이번 가결을 통해 공공주도 방식의 추진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사업이 안정적으로 재개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며 “아레나 등 핵심 시설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문화ㆍ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철저한 사업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된 두 안건은 각각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우리나라의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도시환경위원회는 K-컬처밸리의 신속한 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였으며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원안가결되었다.
  • 고흥 우주랜드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나서

    고흥 우주랜드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나서

    우주·항공 체험 공간인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이 법적 분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남 고흥군은 우주랜드 조성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만 9612㎡에 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관람과 체험, 교육, 숙박 시설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고흥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토지 비용 관련 소송 등이 최근 기각으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흥군은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질의, 접수에 이어 다음 달 9일까지 참가 의향서 제출, 같은 달 29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공모 마감 후에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협약 체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사업자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요건과 재무계획 평가, 협상 기간 한정 등 조건을 검토해 계약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랜드는 우주·항공과 관광을 접목한 대표적인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창의적이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사업자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위원회안 채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위원회안 채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백현종, 국민의힘 구리1)는 4월 9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시 장항동·대화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경기도 K-컬처밸리(이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경기도의회에서 실시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제안됐던 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구역 재조정과 민간 참여 확대 방안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소통과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 등에 관한 개선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K-컬처밸리 조성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추진계획 수립, 관련 사업 시행, 재정지원, 실무협의체 운영 등 전반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이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지이자 친환경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이번 조례는 K-컬처밸리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고양시가 이미 별도로 추진 중인 지역과의 중복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 경제자유구역 설정은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집행부는 상임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민간투자가 실질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지원 조례가 아니라 경기도가 K-컬처밸리를 통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히며 “경기북부가 문화와 경제가 융합된 미래 성장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주길 바라며 의회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뒷받침을 해나가겠다”면서 “조례 제정에 애써주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영국 명문사립 ‘위컴 애비’ 2028년 인천 영종도에 개교

    영국 명문사립 ‘위컴 애비’ 2028년 인천 영종도에 개교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영국 명문사립학교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2028년 개교한다. 인천시는 최근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국제공모에서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미국, 캐나다 등에 있는 유명 외국학교법인 7곳이 도전장을 냈다. 시는 교육,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위컴 애비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내 위컴 애비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개교한다는 목표다. 위컴 애비는 초·중·고 정원 2000명 규모이며 유치원 과정은 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영종 최초의 국제학교인 위컴 애비가 개교하면 송도, 청라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 모두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률을 자랑한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은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했다. 영국 본교 외 홍콩과 중국에 5개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집트 카이로에도 개교를 준비 중이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천을 포함한 해외캠퍼스는 남녀 공학으로 운영된다. 유정복 시장은 “영종 최초의 국제학교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투자유치와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원시 ‘웅동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위’ 11일부터 상실

    창원시 ‘웅동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위’ 11일부터 상실

    경남 창원시가 ‘웅동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창원시가 웅동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10일 창원시 등 설명을 종합하면 2023년 3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개발사업 지연 등 책임을 물어 창원시의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했고, 창원시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1년 넘게 이어진 소송은 지난해 11월 1심 판결 결과가 나오며 양측 희비가 갈렸다. 당시 부산지법 제1행정부는 창원시가 경자청 처분에 반발해 제기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사건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경자청의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창원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 위기에 처한 창원시는 곧 ‘집행정지’ 신청에 나섰다. 시는 경자청 처분 효력을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사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해달라며 지난해 12월 초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시는 이번 집행정지 사건에서 주위적으로(변론에서 주된 주장) 경자청이 창원시에게 한 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다. 예비적으로는(주위적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내놓은 2차적 주장)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에게 한 경자청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을 맡은 부산고법 제1행정부는 지난 9일 주위적 신청은 각하하고, 예비적 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내용과 추진 경위 등에 비춰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물리적·공간적으로나 사업 내용적으로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분리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자청의 처분은 그 내용과 성질상 나눠볼 수 있다거나 창원시에 대한 부분만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창원시에 한해 집행정지를 구하는 주위적 신청은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예비적 신청을 두고 “창원시가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경자청 처분으로 창원시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자청 처분 집행을 정지할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게다가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골프장 준공 이후 5년 이상 표류하고 있음에도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사이 이견과 갈등으로 인해 이들이 공동사업시행자 지위에 있는 한 개발사업의 정상화는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자청 처분 효력이 정지되면 그 기간 개발사업은 계속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법률상 지위가 불안정한 상태가 놓여 ‘공공의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예비적 신청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경자청의 처분 효력은 11일부터 발생한다. 사업시행자 지위 상실로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이 해지되면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에게 해지일로부터 9개월 이내 확정투자비(민간사업자가 골프장 조성에 쓴 비용)를 물어줘야 한다. 확정투자비는 1500억~2400억 원으로 거론된다. 협약에 따라 확정투자비 지급 발생 사유 때 3개월은 당사자 간 치유기간, 또 다른 3개월은 확정투자비 산정 기간이 된다. 확정투자비 규모가 확정되면 3개월 안에 이를 지급해야 한다. 시는 이번 법원 판결을 놓고 재항고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제덕·수도동 일대 225만㎡를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본격화한 사업은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경남도와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창원시·경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참여하는 구조로 돼 있다. 사업은 1단계(골프장·클럽하우스·오수처리장 조성, 2017년 완료), 2단계(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 2018년 완료)로 나눠 추진했다. 2017년 12월 골프장(36홀)은 개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업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식 계약서 휴지조각낸 미래한강본부”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식 계약서 휴지조각낸 미래한강본부”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선착장 조성 및 운영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가 스스로 공식 계약서의 가치를 무력화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개청 이래로 1만 6000명, 근면 성실한 절대다수 서울시 공무원들의 피와 땀이 서린 추상같은 권위의 공문서가 이토록 단계별로 박살난 적이 없다”며 계약 이행의 기본 원칙이 총체적으로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300억원 규모 사업임에도 사전 공고 없이 23일이라는 짧은 공고 기간 설정 ▲11개월이라는 비현실적 준공 기간 설정 ▲유도선 면허 10년 이상이라는 제한적 자격 조건 등을 설정해 “누가 봐도 단독 입찰을 의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20일 이내 사업협약 체결, 14일 이내 이행보증보험 가입 등은 기본 중 기본”임에도 “협약은 1개월이 지나 체결됐고, 이행보증보험은 1년 5개월이나 지난 9월 9일에 가입됐다. 서울시 역사상 이런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여의도 선착장 준공 지연에 대해 협약서 제3조 제7항에 따라 사업기간 조정이 가능하다는 서울시의 해명에 대해서도 “제3조 제7항은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가 아니라, 지진 태풍 홍수같은 천재지변이나 서울시 자체 귀책사유 같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용되는 조항”이라며 “안전성이 부족한 사업시행자의 초기 설계를 변경하기 위해 사업기간을 연장했다면서도 잘못된 근거 규정을 제시하면서까지 거짓말 포장을 하는 미래한강본부의 자세는 보고도 믿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서울시가 스스로 공문서의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며 “2024년 12월 완공은커녕 내년까지 넘어갈 완공일조차도 확정하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임에도 서울시는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제시, 지역주도형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본격화

    김제시, 지역주도형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본격화

    지역 상생을 위한 주민주도형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25일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과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새만금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단계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배분․위임받은 100MW 발전 사업권을 활용해 진행된다. 전액 민간 자본으로 총사업비 2600억원을 투입해 발전설비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세 차례 사업시행자 공모를 거쳐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협약 내용은 성공적인 발전시설의 건설, 운영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효성중공업주식회사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 협의를 통해 발전설비를 건설해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인 지역 상생을 위해 매년 발전수익 중 일부를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해 다양한 주민복지 및 공익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참여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매년 일정 부분 이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전시설 건설은 관내 기업 참여 및 지역 기자재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인력 채용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 권기영 전무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김제시와 함께 노력하고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간 여러 논란으로 힘들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추진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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