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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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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재도발땐 강력 응징”

    6·29서해교전과 관련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나라당·자민련의 시각차가 뚜렷해 관련자 문책 및 햇볕정책 지속여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 등 관련자의 즉각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정확한 진상조사 전에는 문책인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2일 일본방문을 마치고 서울공항에서 귀국보고를 통해 “북한이 또 다시 군사력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입히려 한다면 그때는 북한도 아주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럴 만한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북한 함정이 우리 함정을 기습공격해 우리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우리는 북한에 대해서도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면서 “정부는 북한에 대해 사과와 책임자처벌,재발방지를 단호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쟁을 하지 않는 한,한반도에서 평화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해 대북 포용정책의 지속의사를 밝혔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에 대한 상황인식도 없고,진심 어린 대(對)국민사과도 없는 실패작”이라며 비판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김동신 국방장관과 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 등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서 인책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당장 해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서해 무력도발 진상조사특위’를 본격 가동해 대통령의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책임규명 및 대(對)국민사과촉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정략적 이유로 안보에 대한 불안을 조성하거나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것”이라면서 김 대통령의 귀국보고 내용을 지지했다.민주당은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대북 화해협력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안보태세 확립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군 수뇌부 인책여부는 진상조사 뒤 결정키로 했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김 국방장관과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의 해임을 요구했다. 오풍연 조승진기자 poongynn@
  • 對北 햇볕정책 지속 추진/정부

    ◎안보 강력대응… 교류협력 정경분리 유지/국방부,북에 잠수정 해명·재발방지 촉구 정부는 26일 북한 잠수정 내부조사 결과,‘침투 도발’을 목적으로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밝혀지자 북한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되 정경분리 원 칙에 따른 교류협력사업은 계속 추진한다는 이른바 대북 햇볕정책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의 명백한 침투도발로 밝혀진 만큼 후속 조치의 우선 순위는 북한의 재발방지와 사과촉구에 둘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새벽 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잠수정 1차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침투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국방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정밀조사 결과를 분석,상응하는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康仁德 통일부장관은 이날 상오 전경련 초청 특강에서 “북한 잠수정 이 영해를 침범했고,정전 협정을 위반한 사실은 틀림없으며 이에 대한 응당 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는 원 칙의 문제가 돌발 사건에 의해 좌지우지되거나 우왕좌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康장관은 이어 “잠수정 사건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업을 계속할 것이냐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남북간 평화를 유지하고 신뢰를 구축 하기 위해서는 국가안전보장 문제는 그 문제대로 강력하게 대응하되,교류협 력 문제는 애당초 결정한대로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백한 영해침범 행위” 국방부 姜浚權 대변인은 26일 북한 잠수정 침투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잠수정을 예인해 조사한 결과 이번 사건은 명백한 영해 침범이며,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를 위반한 침투 행위”라고 밝혔다. 姜대변인은 “북한측은 사건이 북한 당국에 의해 저질러진 중대한 도발행 위임을 즉각 시인하고 관련자 처벌 등 재발방지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발송 방해는 항의 넘은 명백한 폭력”

    ◎편협,국민신당 사과촉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7일 국민신당 당원들의 조선일보사 신문발송 방해 등 폭력시위와 관련,성명을 내고 국민신당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편협은 “국민신당이 조선일보 배달을 지연시키고 사무실까지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단순한 항의의 수준을 넘은 명백한 폭력행위”라고 규정하고 “특정 정파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맞지 않는다고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인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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