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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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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안전 예산 점검…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교육 안전 예산 점검…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해 서울교육의 안전정책 추진 상황과 2027년도 안전 분야 예산 방향을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제15조에 따라 교육안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 유관기관 협력, 조사·연구, 관련 예산 현황 등을 심의·자문·권고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안전총괄담당관 주요 업무 추진 보고’와 ‘2027년 안전총괄담당관 본예산(안) 요구 현황’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안전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살폈다. 박 의원은 교육안전 정책이 단순한 계획 마련이나 예산 편성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고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이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도 안전 분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기존 사업을 답습하기보다 학교별 안전 수요와 위험 수준,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향상으로 연결되는지 사업별 성과를 꾸준히 확인하는 관리 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설과 제도뿐 아니라 학생·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사람 안전’을 중심에 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이 필요하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위험을 미리 살피고 예방해, 학생이 안심하고 배우고 학부모가 믿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로운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낙동강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열차 20편 운행 중지

    낙동강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열차 20편 운행 중지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운행 차질이 빚어졌다. 13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진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오후 8시 31분쯤 경전선 낙동강~한림정역을 운행하던 중 차량 맨 뒤쪽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복구 작업을 위해 경전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6시 차량을 탈선 차량을 빼내고 손상된 시설과 전차선 복구를 진행해 오전 9시 45분 상행선을 우선 개통시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13일 현재 서울·동대구~진주·마산행 열차 10개와 부산·부전~목포·순천행 열차 10개 등 총 20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후 늦게 완전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부산·부전~목포·순천행 열차는 다음 날 첫차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복구 후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철도재난안전상황을 가동해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는 지난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대규모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민주, 평택1)을 비롯해 김용찬 부위원장(더민주,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힘, 포천1)과 김동희(더민주, 부천6), 장민수(더민주, 안양5), 강성삼(더민주, 하남2), 김귀근(더민주, 군포4), 박영선(국힘, 가평), 이성한(더민주, 고양8), 이철형(더민주, 안산8), 정종혁(더민주, 성남7)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수많은 근로자가 상시 근무하고 대규모 생산 설비가 가동되는 주요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평택캠퍼스의 안전관리 및 방재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예방체계와 초기 대응, 자체 소방ㆍ방재시스템 운영상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자체 방재센터를 비롯해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및 통합감시시설, 제연설비 등 첨단 소방·방재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대규모 산업 단지일수록 사후 수습보다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의 자체 안전관리 체계가 실전에서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실전 훈련과 꼼꼼한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반도체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통해 평상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규모 산업시설은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상시적인 안전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도 도내 주요 산업시설과 재난취약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랜섬웨어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기업이 침해사고를 완벽히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사이버 회복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SK쉴더스는 침해사고 발생 이전부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업의 선제적 보안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이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1236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공격자의 타깃이 기업의 개별 사용자 단말을 넘어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SK쉴더스의 ‘2026년 상반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조직들은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을 비롯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기업 운영의 중추를 직접 겨냥하는 정교한 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령 제조기업의 ERP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생산 계획 수립부터 자재 발주, 출하 업무까지 연쇄적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VPN이나 방화벽이 공격받으면 내부 업무망 접근에 문제가 발생해 전사적인 업무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이버 공격의 영향이 IT 시스템을 넘어 생산·영업·물류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침해사고는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기업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해 정황 확인과 원인 분석, 피해 범위 파악, 디지털 증거 확보와 함께 내부 보고, 관계기관 신고 등 여러 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사고가 터진 뒤에야 대응 체계를 갖추려면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누가 지휘봉을 잡을지,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누구인지, 외부 전문가와는 어떤 식으로 손을 잡을지 미리 짜두지 않으면 첫 단추부터 삐그덕거리기 십상이다. 보안 업체를 고르고 계약을 맺는가 하면 IT 인프라를 파악하는 일까지 모조리 사후에 밀어 넣는다면, 원인 파악과 피해 확산을 막는 타이밍은 영영 놓쳐버릴 수밖에 없다. SK쉴더스의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는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계약 초기 단계에서 고객사의 IT 인프라, 네트워크 구조, 핵심 자산 현황 및 비상 연락망 등을 면밀히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실제 위협 발생 시 가동될 전담 대응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유기적인 협업 프로세스,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보고 체계를 고객 맞춤형으로 체계화한다. 실제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사고 대응에 착수한다. 로그 및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공격 경로와 원인 규명, 피해 범위 분석 등을 통해 침해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적인 사고 분석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고 수습 과정도 지원한다. 고객 내부 조직과의 협업은 물론 경영진 보고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규제 대응 자문 등을 제공해 기업이 복잡한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계약 기간 동안 서비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SK쉴더스는 사고 대응 자문 등을 통해 고객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필요에 따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기반 보안 점검,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침해평가, 의심 서버 정밀 포렌식, 사이버보험 등 SK쉴더스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어 보안 투자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가 큰 금융·제조업을 비롯해 개인정보와 핵심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공급망을 통한 공격 위험이 커지고 보안 및 규제 대응 요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중견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제 기업 보안은 공격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사고 발생 이후 얼마나 빠르게 피해를 통제하고 핵심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이전부터 고객 환경에 맞는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지호 경기도의원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도로 안전예산 감액 제동

    김지호 경기도의원 “사고 뒤 수습보다 예방이 먼저”… 도로 안전예산 감액 제동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건설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로와 하천 분야의 대규모 예산 감액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직접 연결되는 안전 예산만큼은 일괄적인 삭감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건설국 소관 감액 규모가 총 942억원에 이른다는 점을 세밀히 짚어내며, 집행부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고 해명하지만 정작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예산까지 무분별하게 줄어든 것은 아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그는 겨울철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블랙아이스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살얼음 예측 사업을 비롯해, 노후 교량 유지관리 및 내진 성능 보강 사업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예산들의 감액 내역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블랙아이스는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아 터널과 교량 주변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복구하고 피해를 수습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 인명피해는 물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교량 관리와 관련해서는 “교량 내진성능 보강사업 예산 27억원 가운데 9억원이 감액됐지만, 행정절차 지연을 이유로 안전예산을 줄이는 것이 적절한지는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이 늦어졌다면 예산을 삭감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연 원인을 해소하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운영체계 개선도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는 조사차량 1대로 51개 지방도 노선, 총연장 4349㎞의 포장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차량이 연간 조사할 수 있는 거리는 약 4000㎞로, 도내 지방도 전 구간을 한 차례 점검하는 수준이다. 김 의원은 “1420만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방대한 도로망을 차량 한 대로 관리하는 것은 효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차량과 조사인력 확보 방안을 함께 마련해 경기남부와 북부에 조사차량을 각각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북부 도로포장 유지관리 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관련 예산 135억원 가운데 17억원이 재포장 사업에서 감액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감액 대상 사업과 구간, 향후 도로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포트홀이나 파손된 안전시설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위험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포장 상태를 제때 개선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안전관리”라며 “예산은 모든 사업을 같은 비율로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안전예산은 사고 이후에 지불할 더 큰 비용을 막는 최소한의 방파제”라며 “이번 심사에서 제기된 문제를 도지사에게 명확히 보고하고, 감액된 도로·교량·겨울철 안전 관련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김해련 경기도의원 “재정 어려워도 안전·이동권 예산 줄여선 안 돼”

    김해련 경기도의원 “재정 어려워도 안전·이동권 예산 줄여선 안 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은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아무리 엄중하더라도 도로 안전이나 교통약자의 이동권 같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예산까지 일률적으로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개최된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건설국, 건설본부, 교통국을 상대로 주요 사업의 대규모 삭감 실태와 민생 필수 예산의 부족 현상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건설국 추경예산과 관련해 도로포장 유지관리와 지방도 교량 내진성능보강 등 안전 관련 예산 감액을 집중적으로 짚었으며 “도로 유지관리와 안전·정밀진단 예산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기 위한 돈이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올해 해야 할 사업이 내년으로 넘어가면 내년에 계획된 사업도 다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도로·하천 사업에서 반복적인 감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별·단계별 집행계획을 토대로 보다 정밀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보상이나 행정절차 등 실제 사업 진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을 정밀하게 추계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편성 기준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국 심사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예산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데 대해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이 예산은 일을 하러 가고 병원을 가는 등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예산”이라며 “이런 민생예산을 기계적으로 줄이면 결국 그 피해와 민원은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은 숫자로 말하는 정책이다. 예산을 보면 경기도의 정책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족한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추가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비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상반기에는 당초 약속한 만큼 정상적으로 지원하다가 예산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하반기에 불쑥 지원액을 삭감한다면 과연 행정에 대한 신뢰가 유지될 수 있겠냐며,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과 충분한 재원의 선제적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모든 사업을 같은 기준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며 “한정된 재원일수록 도민의 생명과 안전, 이동권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도민 안전·경기북부 발전까지 위축돼선 안 돼”

    윤충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도민 안전·경기북부 발전까지 위축돼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안전관리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상대로 재정위기 상황이라 하더라도 도민의 생명·안전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직결된 핵심 예산 축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우선 지난 7월 발생한 두 차례 집중호우 피해에 투입된 총 8억 원 규모의 응급복구비 지원 내역을 면밀히 점검했다.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강수량 외에도 실제 피해 규모, 응급복구 소요, 소방활동, 시·군별 실수요를 종합 반영해 배분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서류상 수치와 실제 현장 간의 괴리를 짚었다. 사업설명서에 기재된 ‘응급복구비 집행률 100%’는 도에서 시·군으로 보조금을 전액 교부했다는 행정적 수치일 뿐, 현장의 실질적 복구가 완료된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윤 의원은 “예산 교부에 그치지 말고 실제 집행률과 사업 추진 상황, 복구 완료 여부까지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정 기조와 상충하는 자체 예산 삭감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윤 의원은 경기도가 이번 추경 편성에서 ‘도민 안전 최우선’을 표방했음에도 정작 안전관리실 소관 다수 자체사업이 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그는 “안전 분야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예방과 점검에 투입한 예산의 성과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고 복구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만큼 안전 관련 예산 감액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치안 현장 지원 축소에 따른 부작용도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경우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 예산이 당초 10억 9천만 원에서 6억 5천만 원으로 약 4억 4천만 원 삭감됐다. 이로 인해 자율방범대원 대상 피복 및 방한용품 지원이 줄어들면서 일선 대원들의 사기 저하와 지역별 지원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생업과 개인 시간을 쪼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라며 “피복과 방한용품 역시 원활한 방범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인 만큼, 지역별 인원과 수요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지원하고 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심사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정책 지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집행부는 기존 연구용역과의 중복성과 도 재정 악화를 삭감 배경으로 내세웠으나, 윤 의원은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기존 특별자치도 설치 중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등 실질적 발전과 균형성장 중심으로 도정 기조가 개편됐다면, 예산 전액 삭감보다는 연구과제를 새 목표에 부합하게 변경해 활용하는 방식이 타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변화된 정책 방향에 맞춰 특별자치도추진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거나,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윤충식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불요불급한 사업과 반드시 지켜야 할 사업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방·현장 예산은 물론, 오랜 기간 소외와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의 발전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 내 노후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노후 산업단지 내 공장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등 조성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도내 대표 노후 산단들은 공장 밀집도와 위험물질 취급 빈도가 높아 복합적인 위험에 대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가 시급한 당면 과제로 지목돼 왔다. 실제 위험 사례도 잇따랐다. 2024년 12월 안산시 원시동 반월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건물 내부에는 알코올류와 아세톤이 적재돼 있었고, 인접 건물에도 유황 등 위험물질이 보관돼 있어 화학구조대가 긴급 투입됐다. 올해 6월에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공장 밀집지역의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들로 연소 확대되며 9개 업체의 11개 동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번졌다. 밀집된 공장과 적재물로 인해 완진까지 약 10시간 30분이 소요됐으며, 관할 안산시는 해당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고 피해 수습 지원을 펼쳤다. 노후 산업지역의 위험 요인은 개별 업체의 자체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산단 차원의 인프라 점검과 체계적 안전망 조성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2026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산업단지 213곳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산단은 남부 34곳, 북부 24곳 등 총 58곳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한다. 개정안은 이러한 노후화에 따른 전기적 결함 등이 공장 화재의 주요 발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범위에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명시해 경기도가 재정·행정적 지원을 펼칠 수 있는 직접적인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다. 한영수 의원은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자 수많은 노동자가 매일 일하는 삶의 현장”이라며 “특히 노후 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공장 밀집 등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별 기업의 안전관리를 넘어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기반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도가 노후 산업지역의 안전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정종혁 경기도의원 “안전예산, 사고 뒤 수습보다 사전 예방에 써야”

    정종혁 경기도의원 “안전예산, 사고 뒤 수습보다 사전 예방에 써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범죄 예방 및 재난취약계층 보호 관련 안전 예산의 과도한 감액 조치를 집중 점검하고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우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테마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개선) 신규 사업비 7억 원이 전액 삭감된 점을 정조준했다. 정 의원은 “셉테드는 CCTV 설치를 넘어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높이는 예방 사업”이라며 “32개 경찰서 중 24개 경찰서가 사업을 신청할 정도로 현장 수요가 높은데, 집행 전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액 삭감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동안전지킴이 지원 예산의 대규모 축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해당 사업의 활동비는 기존 약 95억 원 규모에서 이번 추경을 통해 20억 원 이상 감액됐다. 정 의원은 “활동 시간 단축과 결원 등을 감안하더라도 감액 규모가 큰 만큼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고 하반기 아동 안전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침수 및 화재 대응 예방 대책의 일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025년 추진됐던 ‘안전취약계층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 사업’의 경우 당초 116가구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최종 82가구에만 설치된 뒤 추가 사업 없이 일몰 처리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반지하 거주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 원도심처럼 급경사지와 반지하 주택이 많은 지역은 개폐형 방범창과 차수 시설, 침수 방지 시설을 적극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가 난 뒤 막대한 피해 지원과 복구비를 투입하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 정종혁 경기도의원,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체계 구축’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정종혁 경기도의원,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체계 구축’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종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형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하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내용은 ‘경기도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의 신설이다. 해당 센터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부터 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이재민 구호까지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시·군에 설치된 지원센터 및 현장통합지원본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에 경찰과 해경의 참여 근거를 명확히 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재난관리 실태 평가와 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재난 유형별 주관부서와 비상단계 기준을 정비하고 시설피해 응급복구와 주민대피 등 현장 대응 기능도 강화했다. 정종혁 의원은 “재난 대응은 사고 수습에 그쳐서는 안 되고, 피해자와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재난 발생부터 피해조사와 복구, 치료와 심리·법률지원까지 필요한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형재난은 어느 한 기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경찰·해경을 비롯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함대건 서울시의원 “서소문 고가 피해자 지원, 서울시 차원의 전담 시스템 구축해야”

    함대건 서울시의원 “서소문 고가 피해자 지원, 서울시 차원의 전담 시스템 구축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함대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업무보고에서 서소문 고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소통 체계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하고, 서울시 차원의 전담 지원 시스템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함 부위원장은 서소문 고가 사고 당시 피해자 가족이 수술비를 자비로 부담하고 공무원연금공단 청구 절차조차 안내받지 못한 채 홀로 고통을 감당해 온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토목부서가 본래의 시공 및 시설 관리 업무에 더해 복잡한 사고 조사와 피해자 지원까지 전적으로 떠맡아야 하는 현행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부위원장은 명일동 땅꺼짐 사고 같은 과거의 유사 사례를 소환하며, 이번 사건이 만약 사망이 아닌 부상이었거나 민간인 피해로 이어졌다면 현행 안전망이 얼마나 부실했을지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개별 부서의 온정주의나 민간 보험의 보상 절차에만 의존해 피해 구제를 사각지대에 방치하는 관행을 더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재난 발생 시 국가가 피해자를 책임지고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함 부위원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해체된 이후, 사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상담, 절차 확인을 공사를 수행하는 토목부서에서 전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가혹하고 한계가 명확하다”며, “피해자를 누군가는 지속적으로 응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 차원의 별도 소통 창구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서소문 고가 사고뿐만 아니라 향후 유사한 사고 발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만 모든 부담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며 “본부장께서 직접 나서서 관련 부서들을 모아 실효성 있는 피해자 지원 방안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재대본 종료 이후 본부 차원에서 더 면밀하게 챙겼어야 했다며 공감의 뜻을 밝혔고, 함 부위원장은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의 안전관리와 부상자 지원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사고 피해자가 행정절차 때문에 치료비까지 걱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사고 당일 구조물에서 29㎜의 단차가 발견된 직후,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현장에 진입해 안전점검을 벌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시 감리단의 기술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위험 징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가 올라왔으며, 추가적인 처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 조사를 중심으로 구조물 상태를 파악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시 현장 진입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미흡한 점을 일부 인정했다. 이 의원은 “위험 징후를 인지한 상황에서 왜 현장 접근을 통제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며 사고 원인뿐 아니라 발주기관인 서울시의 안전관리·감독 책임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본부장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이 의원은 사고 당시 부상을 입은 서대문구 소속 공무원의 치료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해당 공무원은 사고로 큰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치료 중이지만 공상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수술비와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고 직후 부상자 치료비 지원 방침을 밝혔는데 3개월이 넘도록 부상자가 자기 돈으로 치료비를 내고 있다면 정상적인 사고 수습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고를 당해 치료받기도 힘든 사람에게 복잡한 행정절차까지 직접 밟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지난 7월 10일 공무원연금공단에 재해보상을 접수했고, 인사혁신처는 9월 1일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 본부장은 공상 승인 전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요양비 긴급지원 제도를 최근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피해자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우선 지원하고 보험이나 공상 처리, 시공사 등의 책임 관계가 확정되면 사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본부장은 기존 긴급지원제도와의 정합성 등을 포함해 서울시 차원의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3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크게 다친 사고를 ‘조사 중’, ‘절차 진행 중’이라는 말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작업과 현장 접근을 중단하는 안전관리 원칙을 확립하고, 부상자는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부상 공무원의 치료비 지원 현황과 향후 처리 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 별도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시민 정보보호 체계 전면 점검해야”

    이광희 서울시의원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시민 정보보호 체계 전면 점검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수습 과정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어 공단 측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강력하게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에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최초 인지 시점과 같은 구체적인 경위가 누락되어 있다고 꼬집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년 6월 따릉이 앱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없다는 자문을 받았고, 이후 2026년 2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요구받으면서 사고를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시민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고라면 발생부터 대응까지의 과정이 업무보고에 명확히 담겨야 한다”라며 사고 발생과 공단의 최초 인지, 서울시 보고, 관계기관 신고, 이용자 통지 및 긴급조치까지의 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교통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고 전까지 공단 측이 실제 침입 통로가 된 보안 취약점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따릉이 시스템 외에도 공단이 운영 중인 타 개인정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취약점 진단과 보안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공단은 “따릉이 사고를 계기로 장애인콜택시 등 다른 시스템에 대해서도 방화벽 강화와 보안 취약요인 차단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정보보안과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후 수습보다 사전에 취약점을 찾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따릉이뿐만 아니라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전체 개인정보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회근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대형사고 속 안전지수제의 맹점 지적… 실전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 혁신 촉구”

    김회근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대형사고 속 안전지수제의 맹점 지적… 실전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 혁신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김회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이 지난 2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전지수제’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지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안전지수 점수를 관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고를 얼마나 예방하고 줄였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사고 사례를 들어 안전지수제의 한계를 짚었다.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해당 현장의 안전지수는 85점이었으며, 지난 5월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당시 안전지수 역시 89점으로 높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의 재난 위기 대응체계 전반에 심각한 허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사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수습하고 대처하기 위한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부재했던 현실을 거세게 문제 삼았다. 현장에서 심각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도 무려 12시간 동안 이렇다 할 실질적인 조치 없이 방치되었으며, 이후에도 안전장치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고위험 상황 속에 인력이 직접 현장으로 투입되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빈약한 안전관리 수준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강하게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말 더 큰 문제는 뼈아픈 사고를 겪고 난 이후에도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이 아직까지도 마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민과 현장 작업자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그 어떤 현안보다 우선하여 철저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조속히 완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부산 앞바다 예인선 뒤집혀 ‘완전 침몰’… 실종자 6명 수색 난항

    부산 앞바다 예인선 뒤집혀 ‘완전 침몰’… 실종자 6명 수색 난항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8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2일 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 A호가 전복됐다고 라이베리아 선적 6만 6332t급 컨테이너선 B호가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신고했다. A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기관 고장으로 해상에 멈춰 선 B호를 예인하기 위해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했다가 B호 주변에서 전복됐다. A호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승선원 중 50대 인도네시아인 1명은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B호에 의해 구조됐다. 뒤집힌 예인선 바닥 위에 있던 그는 B호에서 내려준 사다리를 잡고 배를 옮겨 탔다. 이어 오후 2시 14분쯤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A호 내부에서 50대 한국인 선원을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이 선원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민락항으로 이송됐고, 민락항에서 대기하던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 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사고 해역이 조류가 강하고 파고가 높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은 파고 1~1.5m, 초속 4~6m였다. A호는 전복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사고 해역 수심은 약 87m다. B호는 기관 고장 또는 전기적 요인 등으로 운항 불능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 위치 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는 사고 당시 항해 상태가 조종 불능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는 보통 예인줄을 이용해 예인한다. 이때 운항 방향과 예인선이 일직선을 이루지 않으면 예인선이 균형을 잃을 수 있다. B호는 다른 예인선을 불러 부산항 북항으로 입항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연안구조정 19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된 나머지 선원 6명을 찾고 있다. 해군도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 참수리 고속정, 항공기 3대 등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40명 규모로 수사본부도 설치했다. 또 A호에서 구조된 선원과 B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부산역 인근에 있는 선원 관리업체에 모여 초조한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업체는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사고 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부산시는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지원했다. 오륙도 해안에는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 가족을 일대일로 지원하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 부산시, 오륙도 예인선 침몰 사고수습본부 가동…“구조 총력 지원”

    부산시, 오륙도 예인선 침몰 사고수습본부 가동…“구조 총력 지원”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면서 부산시가 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구조 지원에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복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 사고 수습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오륙도 해안에는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 가족을 일대일 전담 지원하는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는 지역안전재난대책본부를 꾸렸으며, 남구와 해운대구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 구별로 가족지원전담팀을 운영하고, 피해자와 가족 대상 심리상담,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서도 긴급 통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단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구조하는 것”이라며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286t 규모의 예인선이 전복됐다. 예인선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50대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13척과 항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된 나머지 선원 6명을 찾고 있다. 해군도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 참수리 고속정, 항공기 2대 등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 매몰 터널서 잇단 시신… 내부에 드론 투입해 생존자 수색

    매몰 터널서 잇단 시신… 내부에 드론 투입해 생존자 수색

    사고 터널 3곳서 시신 4구 추가 수습상부에 구멍 뚫어 구조대 투입 계획시간 갈수록 질식사·탈수 위험 커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네팔 당국이 집중 수색 중인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현지에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소재가 불분명한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네팔군과 합동 공중 수색을 시도하는 한편 육로 수색을 이어갔다. 1일(현지 시간) AP통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네팔군은 “진흙으로 가득 찬 수력발전소 터널 3곳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인근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도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나머지 시신 1구가 발견된 장소와 발견된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네팔재난관리청은 수력발전소 여러 곳에서 최소 639명이 실종,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전소 직원 실종자 추산치는 기존 933명에서 290여 명 줄었지만 감소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 당국은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의 어퍼트리슐리 3A·3B 발전소를 중심으로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엄청난 양의 진흙과 거대한 암석 더미로 난항을 겪고 있다. 라자 람 바스넷 네팔군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많은 양의 잔해물이 쌓여 있어 터널을 개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입이 가능한 일부 터널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등을 투입해 생존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퍼트리슐리 3A 발전소에서는 터널 상부에 구멍을 뚫고 로프로 내부 진입에 성공했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당국은 터널 내부에 공기를 주입한 데 이어 의료용품과 통신 장비 등을 갖춘 구조대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구조 작업이 지체되면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밀폐 공간 내 산소 고갈에 따른 질식사 위험을 경고했다. 터널 내 비상 식수·식량 비축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덥고 습한 터널 내부 환경이 탈수 증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네팔군과 합동 공중 수색을 시도했다. 현지에 파견된 육로 수색팀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고 현장 일대에서 육상·드론 수색을 병행했다.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 양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1019명, 실종자는 4462명에 달한다.
  • 김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종사자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방안 논의

    김명숙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종사자 안전관리 체계 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8월 31일 경기도영양교사회(회장 윤혜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현장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개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급식실 내 산업안전 관리, 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 환기설비 개선 등 제반 안전보건 업무가 교육청 내 여러 부서로 분산되어 있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종합 관리가 어렵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급식실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단순한 행정적 지원 차원이 아닌 고도의 전문적인 안전관리 영역으로 다뤄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내 안전 전담 부서가 정책 수립과 현장 지도를 일원화해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학교급식 맞춤형 표준 안전보건 관리체계 도입 ▲전문 인력을 통한 정밀 위험성 평가 실시 ▲급식실 정기 순회 점검 정례화 ▲산재 사례 정밀 분석 및 사고 예방 표준 매뉴얼 구축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급식실은 고온의 조리 환경과 각종 기계·기구 사용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공간”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영양교사와 급식 종사자에게 안전관리 책임과 행정 부담을 과도하게 부담시키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전문 인력이 신속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 개선과 후속 조치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교급식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기반”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현행 업무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서귀포 하예포구서 실종됐던 20대 해군 숨져… 진황등대 부근서 발견

    [속보] 서귀포 하예포구서 실종됐던 20대 해군 숨져… 진황등대 부근서 발견

    최근 제주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낚시를 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긴 20대 해군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해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9일 서귀포경찰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쯤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해군 A씨와 동일 인물인지 인상착의를 확인한 결과 실종자와 동일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하예포구 인근 진황등대 동쪽으로 약 250m 부근에서 떠밀려오는 A씨를 제주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발견해 육상으로 인양 조치했으며 소방에서 최종 사망 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주에서 근무하는 20대 해군으로, 해군기지 관사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2시10분쯤 인천 제물포경찰서에 “제주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27일 낚시를 하러 간 것 같은데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한 결과 서귀포시 하예동 해안가 일대로 파악됐고, 인천경찰은 제주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제주경찰은 오후 2시20분쯤 관련 내용을 넘겨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낚시 도구를 챙겨 외출하는 모습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휴대전화는 지난 27일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제주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은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군 등 유관기관은 전날부터 차량 발견 지점 주변에 인력과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이날도 하예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네팔 홍수’ 두산·남동발전 대응팀, 2차 홍수 우려에 사고 현장 접근도 난항

    ‘네팔 홍수’ 두산·남동발전 대응팀, 2차 홍수 우려에 사고 현장 접근도 난항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이 홍수로 연락이 끊긴 가운데 현지에 급파된 기업 대응팀이 사태 수습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차 홍수 우려와 헬기 운행이 어려운 상황 등으로 피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의 현장 대응팀은 이날 정부 신속대응팀 등 현지에 파견된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으나 현지 사정이 열악해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이날 새벽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네팔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남동발전 직원 3명이 연락이 끊긴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이, 남동발전은 신성장본부장이 각각 현지 대응팀을 이끌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대응팀은 민간 헬기 2대를 확보했고 남동발전도 헬기 1대를 확보한 뒤 추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현장 인근에는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헬기 외에는 이동 수단이 마땅하지 않다. 다만 네팔 정부가 자연댐 호수 범람 등 추가 피해를 우려해 아직 헬기 운행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이날 2차 홍수 우려로 네팔 정부가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외신 보도를 통해 전해지는 등 현지 상황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중국) 티베트(자치구) 측에서 또다시 댐이 붕괴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구조와 구호 활동에 투입된 모든 보안 요원과 구조대원 등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경고했다. 실종자 가족 모임은 “오늘이 골든타임”이라며 “제발 헬기를 띄워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앞서 홍수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전날 네팔 군 헬기를 통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당초 이날 카트만두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아직 안전지역 내 숙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인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현장소장은 현지 직원들이 모두 구조될 때까지 남겠다며 현장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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