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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창]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동행 ‘그냥드림’

    [공직자의 창]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동행 ‘그냥드림’

    최근 마트와 시장 등을 찾을 때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경기 둔화 속 높은 장바구니 물가는 여유 있는 가정에는 식단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일 수 있지만,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가정에는 당장의 삶을 위협한다. 누군가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단팥빵을 훔치고, 누군가는 암 투병 중인 딸에게 먹일 음식을 마련하려고 소고기를 훔치다 범죄자가 된다. 먹거리 불안은 실직, 질병,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와 함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국민이 먹는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하고 최후의 순간에 기댈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매트’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이 코너를 방문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존 위기가구 발굴 체계가 놓칠 수 있는 틈새를 메우고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이들을 제도권 복지로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5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150여곳으로 확대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서울·경기·대구 등 일부 지방정부가 시행했던 먹거리 지원 사업의 성과를 중앙정부가 수용해 제도화한 것이다. 당시 지방정부들은 벼랑 끝에 몰린 이들에게 빵과 우유를 건네며 생계형 범죄와 같은 비극을 막았고, 삶을 포기하려던 이들의 손을 잡아 주었다. 이제 그 따뜻한 경험을 한국형 표준 복지 모델로 확산하려 한다. 하지만 정부의 힘만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그늘을 모두 비추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냥드림’이 진정한 성공을 거두려면 민간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 이 사업은 관이 주도하는 일방적 지원사업이 아닌, 민과 관이 어우러지는 ‘나눔의 플랫폼’이다. 정부는 안정적인 운영 지침과 예산을 지원하고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기부,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전문성 그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모여 비로소 ‘촘촘한 사회안전매트’가 완성될 수 있다. 이미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청과가 ‘그냥드림’ 사업 지원을 약속했고, 앞으로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이미 작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사업 실패 후 일용직으로 생계를 잇던 서울 성동구 A씨는 처음엔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본인 부담이 있다고 여겨 신청을 거부했다. 그러다 ‘그냥드림’의 먹거리 지원 과정에서 이뤄진 상담을 통해 성인 자녀의 발달장애 등록과 기초생활보장 연계를 할 수 있게 됐고, 이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이처럼 ‘그냥드림’은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 끼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복지부는 ‘그냥드림’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려 한다.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보람된 장(場)을, 시민에게는 이웃 사랑 실천의 통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드림 꾸러미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우리 사회의 연대가 담겨 있다. 밥 굶는 서러움이 없는 나라, 힘들 때 국가가 곁에 있다는 믿음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냥드림’이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린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급식·돌봄 노동자 파업… 학교서 밥 대신 빵·우유

    급식·돌봄 노동자 파업… 학교서 밥 대신 빵·우유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돌봄 업무를 맡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학생들이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을 먹고 있다. 노조는 임금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21일과 다음 달 4, 5일에도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청주 뉴스1
  • “무서워서 사먹겠나” 빵값, 5년새 38.5% 올랐다… 커피·차 등도 급등

    “무서워서 사먹겠나” 빵값, 5년새 38.5% 올랐다… 커피·차 등도 급등

    최근 5년간 먹거리 물가가 20%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빵과 커피·차 및 코코아 등의 상승률은 40%에 육박했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2020년 9월보다 2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16.2%)보다 7%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과일(35.2%)과 우유·치즈 및 계란(30.7%) 등은 이 기간 30% 넘게 치솟았다. 빵(38.5%), 케이크(31.7%), 떡(25.8%), 라면(25.3%) 등이 크게 오르며 빵 및 곡물(28.0%)도 상승 폭이 컸다. 과자, 빙과류 및 당류도 27.8% 상승했다. 고춧가루, 참깨 등이 포함된 기타 식료품(21.4%), 육류(21.1%), 어류 및 수산(20.0%)은 먹거리 평균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비주류 음료 중에 커피·차 및 코코아가 38.2% 치솟았다. 생수·청량음료·과일주스 및 채소주스도 22.7% 올랐다. 주류 및 담배는 상승률이 5.0%에 그쳤지만, 이 중 주류만 보면 13.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는 연도별로 2020년 4.4%, 2021년 5.9%, 2022년 5.9%, 2023년 5.5%, 지난해 3.9%의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0년 0.5%,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 지난해 2.3%였다.
  • ‘5개월째 햄버거만’ 난민 신청자 입국 조건부 허용할 듯

    ‘5개월째 햄버거만’ 난민 신청자 입국 조건부 허용할 듯

    난민 심사를 받게 해달라며 부산 김해공항에서 5개월 가까이 대부분 끼니를 햄버거로 때우며 버틴 기지 국적 청년의 입국이 허용될 전망이다. 26일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기니 국적 30대 난민 신청자 A씨의 조건부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씨가 난민 심사를 받게 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당국이 이 판결의 취지를 존중해 우선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공익법단체 두루의 홍혜인 변호사도 “김해공항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면담을 진행했고 출입국 당국이 항소하더라도 조건부 입국허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입국이 허용되더라도, 거주지 제한 등 조처가 취해질 가능성도 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A씨는 김해공항에 도착해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정치적 박해를 받아 자국을 떠나왔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난민 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당국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난민 인정 심사에 부칠 수 없다고 결정하고 입국을 불허했다. 그러자 A씨는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공항 내에 머물면서 인권 단체의 도움을 이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지법은 지난 24일 난민 인정 심사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를 지원하는 인권 단체는 “난민법과 시행령, 출국 대기실 운영규칙 등에 따라 난민 신청자에게 국적국의 생활관습과 문화에 따른 적절한 의식주를 제공해야 하는데, 무슬림인 A씨에게 할랄 음식은커녕 대부분 햄버거만 줬다”고 주장하면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관해 김해공항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는 아침에는 빵과 우유를 제공했지만 A씨가 받지 못했고, 컵밥도 보급했는데, 최근에는 업체가 폐업하면서 부득이하게 햄버거를 계속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 “연세 크림빵 잡자”…스타벅스 크림빵, 출시 직후부터 ‘품절 대란’

    “연세 크림빵 잡자”…스타벅스 크림빵, 출시 직후부터 ‘품절 대란’

    커피전문점 브랜드 스타벅스에서 이달 출시한 크림빵이 출시 초기부터 품절 사태를 겪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사 배달 서비스 ‘딜리버스’와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인 ‘스타벅스 생크림빵’ 2종이 출시 초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 생크림빵은 지난 7일 스타벅스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딜리버스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가정용 크림빵이다. 19일부터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준비 물량이 일시 소진되더니 약 2주가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온라인 채널로만 주문할 수 있는 상품임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스타벅스 생크림빵은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해 스타벅스가 온라인 특화 푸드 라인업 강화의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크림빵의 인기를 반영하면서도 냉동 제품으로 구성해 취향껏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우유 크림으로 채운 ‘우유 생크림빵 세트’와 코코아 풍미의 ‘초코 생크림빵 세트’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크림빵 3개를 각각 개별 포장해 전용 상자에 세트로 구성했다. 앞서 2022년 연세우유가 편의점 브랜드 CU를 통해 출시한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매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다른 편의점 브랜드들도 서울우유, 제주우유 등과 손잡고 각종 디저트 제품을 내놓으며 크림빵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 생크림빵과 같은 온라인 전용 상품이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려는 소비자와 선물용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식빵·김치찌개·오이냉국…모두 거부? 김여사 측 “식사 잘 안 넘어가”

    식빵·김치찌개·오이냉국…모두 거부? 김여사 측 “식사 잘 안 넘어가”

    지난 13일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여사 측이 “몸이 편찮아 식사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여사 법률대리인단은 전날 “김여사의 몸이 많이 편찮아 식사가 잘 안 넘어가는 현상이 실제로 있다”면서 “식이 자체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구속 후 첫 조사를 앞둔 김여사가 구치소에서 식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건강 상태를 보며 걸정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이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김여사는 전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 일반수용실 독방에 입소했다. 수용번호는 4398번이다. 김여사가 수용된 독방은 약 6.56㎡(1.9평) 규모로,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등이 있으며 에어컨 대신 소형 선풍기를 사용해야 한다. 김여사는 전날 아침으로는 식빵과 우유, 점심으로 김치찌개와 만두강정, 저녁으로는 오이냉국과 비빔나물 등을 제공받았다. 14일 아침식사는 문어어묵국과 깻잎양념무침 등이었다. 김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14일 오전 10시 김여사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여사는 구치소에서 출정해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출석할 예정이다.
  • [길섶에서] 철도 직원분들, 폭싹 속았수다!

    [길섶에서] 철도 직원분들, 폭싹 속았수다!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발화된 지난달 22일, 군위역에서 귀가하려다 열차가 운행을 하지 않아 곤혹을 치렀다. 철도공사가 제공한 버스와 난생처음 회송 열차를 타고 영주역으로 갔다. 많은 승객들이 수송이 늦어 앞 열차를 놓쳤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틈에서 안절부절못하던 역장은 직원들과 함께 승객들을 진정시키는 한편 늦은 저녁 시간이라며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그제야 승객들의 분노가 조금씩 잦아들었지만 “천재지변 때문인데 승객들의 항의가 좀 지나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9시 46분 KTX를 타고 종착역인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4분 차이로 집에 가는 전철 막차는 이미 떠난 뒤였다.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심야 할증까지 붙어 3만 8000원이 미터기에 찍혔다. ‘나도 항의나 해 볼걸’ 하는 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그런데 이틀 뒤 철도공사로부터 정중한 사과 문구와 함께 승차권 자동 환급 안내 문자를 받았다. 철도공사 직원들의 센스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 ‘위기 상황에도 승객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런 분들이 있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 “지갑 울리는 신라면” 가격 다시 오른다…짜파게티는 8%↑

    “지갑 울리는 신라면” 가격 다시 오른다…짜파게티는 8%↑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 압박에 가격이 인하됐던 라면 시장 부동의 1위인 신라면의 가격이 다시 오른다. 짜파게티 가격도 8% 넘게 오르는 등, 농심이 자사 라면과 과자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 지난 2023년 7월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이 이어지자 농심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지만, 1년여가 지나 가격을 당시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설명이다. 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신라면 가격은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50원 오른다. 새우깡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른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농심 측은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인상 압박을 견뎌 왔다”면서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팜유와 전분류 등 라면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한데다, 가격을 인하할 당시 1300원을 밑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40원대까지 치솟는 등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등 제과 브랜드와 커피 프랜차이즈 등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푸드플레이션(푸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고 있다. 원두 가격이 급등하자 최근 배스킨라빈스와 컴포즈커피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각각 400원, 200원 인상했다. 뚜레주르는 이달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해, ‘데일리 우유식빵’은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빵과 케이크 약 120종의 가격을 평균 5.9% 올렸으며, 같은 SPC그룹의 던킨도 도넛 가격을 평균 6% 올렸다. 빙그레의 붕어싸만코와 해태 부라보콘,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도 모두 가격이 300원 올라 2500원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흐름 속에 농심이 불붙인 라면 가격 인상에 다른 식품업계가 동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지난 12월 6일 이후 서울 관내 1397개 학교 중 244개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대체식이 제공됐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단행하면서 급식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결과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아직도 지지부진한 학교 조리종사원 처우개선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의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당장 급식이나 돌봄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급식의 경우에는 “매일 섭취해야 할 권장 영양분을 고려하여 제공되는데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빵과 우유, 주스 등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정규직 노조가 제시한 임금 협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까지 최종 타결된 1인당 임금상승분인 약 100만원에 비해 7~8배나 높은 7~800만 원을 요구했다. 올해는 최초 기본급 5%의 인상을 비롯해 1인당 약 1000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비교 대상인 2025년도 공무원의 보수 인상률은 3% 수준인 데 반해 노조의 요구안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볼모로 매우 과도한 수준이라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정 의원은 “어른들의 문제로 인해 왜 매년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특히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민주시민 교육을 하면서 정작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비상식적인 파업문화를 보여주는가”라고 반문하며 현 비정규직 파업 사태의 조기 종식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급식 조리종사원의 처우개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지난 2년간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종사원의 업무 강도 경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전면에 내세웠던 것은 로봇팔 도입과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이었다. 교육청은 2024년도 기준 약 5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업무 경감의 효과를 논할 수 있는 학교는 극소수의 학교였다. 이 정도의 예산이라면 1인당 100만원의 처우개선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그저 “집단 임금 교섭”이라는 명목하에 자체적인 처우개선을 회피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집단임금교섭은 행정편의주의적 사고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는 불합리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차별 해소라는 명목으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급여를 동일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또한 1인당 식수 인원이 150명 이상인 서울의 규모가 어떻게 수도권 및 타 지역 근무자와 근무여건이 같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집단 임금교섭 뒤에 숨어 구조적으로 어려워진 급식 조리종사원의 근무환경을 방관하지 않고 직접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2017년까지 시행해왔던 단위 개별교섭이 절실히 필요하며, 비선호 과밀학교 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합당한 처우개선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변화를 강력히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는 파업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급식이 중단되어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근식 교육감에게 비정규직 파업 사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급식으로 빵 나올 듯”…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일 전면 파업 선포

    “급식으로 빵 나올 듯”…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6일 전면 파업 선포

    전국 초·중·고교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전면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2일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러 차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전체 학교 교직원의 41%를 차지하며 주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교무실, 과학실, 도서실, 상담실, 교육복지실, 운동장 등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교사와 공무원 업무를 보조한다. 노조는 ▲실질임금 인상 ▲임금체계 개선 협의 기구 마련 ▲급식실 고강도 노동 및 처우 개선 ▲방학 중 비근무자의 생계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급식실 노동자 자발적 퇴사 비율 높아”그러면서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으로 채용 후에도 조기 퇴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중 자발적으로 퇴사한 비율은 2022년 56.7%, 2023년 57.5%, 2024년 60.4% 등 매년 느는 추세다. 6개월 이내 퇴사자도 2022년 17.3%에서 2024년 22.8%로 증가했다. 이들은 “노동환경이 열악해 6개월도 버티지 못하는 분이 늘고 있다”며 “신규 채용도 미달이고, 채용된 인원도 정년을 채우지 않고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학교 비정규직인 교무 실무사들은 “학교 역할이 점점 더 커져 교육 실무사들은 관리자의 업무까지 업무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직무 가치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학비노조는 전국 17만명 학교 비정규직 중 6만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6일 파업이 단행될 경우 전국 초·중·고 일부 학교 점심에는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되고 돌봄 업무 등에는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각 교육청은 파업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지난해 3월 31일에도 같은 취지로 총파업을 했다. 당시 서울 시내 학교의 10.47%가 급식 공급에 차질을 빚었고, 해당 학교 학생들에겐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됐다. 학비노조를 포함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3명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로비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5시간 가량 점거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에 불응해 연행됐다. 연대회의는 지난주 이 부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교육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부총리와 사전에 면담 약속을 잡지 않고 교육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대회의는 “교육부는 노사 관계 갈등을 방조하고, 학교 비정규직의 저임금 구조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부총리가 진정성 있게 노조와 소통하고 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급한 일 생긴 워킹맘, 아이 맡기러 돌봄 센터로…부산 ‘24시간 늘봄’ 가보니

    급한 일 생긴 워킹맘, 아이 맡기러 돌봄 센터로…부산 ‘24시간 늘봄’ 가보니

    부산에 사는 워킹맘 김수진씨는 급한 출장 일정이 생겨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하면 부산 북구에 있는 구포도서관으로 간다. 학교에서 일찍 끝나는 초등 1학년 아들을 밤 10시까지 돌봐주는 긴급보살핌늘봄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일이 끝난 뒤 아이와 책도 보고 쉬다 갈 수 있다”며 “센터가 없다면 시부모님께 부탁했을 텐데 동네마다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산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3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부산교육청 긴급돌봄센터를 포함해 총 13곳이 운영 중이다. 지역도서관과 경로당 등 기존 공간을 활용했고, 대부분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구포 긴급보살핌늘봄센터의 경우 지난해 9월 개관한 이후 총 69명이 긴급 돌봄을 이용했다. 아이들은 부모가 올 때까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실무원의 보호 아래 쉬거나 독서, 숙제를 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부모들이 급할 때 아이를 맡기는 응급실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올해 안에 이런 시설을 30곳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른 아침과 방과후 시간은 학교에서 책임지고 있다. 부산은 초등학생을 오후 8시까지 돌보는 ‘늘봄학교’에 전체 초등학교 304곳이 모두 참여 중이다. 초등 1학년 2만 924명 가운데 1만 8897명(90.3%)이 돌봄 교실이나 방과후교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지난 17일 찾은 부산 금정구 금정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생 12명이 오전 7시 40분부터 돌봄교실에서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을 먹은 뒤 특별실로 이동해 약 1시간 동안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들었다. 다른 아이들도 놀이체육이나 합창 등 음악 활동, 독서를 하면서 수업 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일 아침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1·2학년생은 평균 106명에 이른다. 정규 수업이 비교적 일찍 끝나는 1학년은 오후 3~4시까지 학교에서 학습형이나 보살핌 늘봄을 선택해 미술·수학·한자 등 수업을 들은 뒤 귀가한다. 이날 정규 수업 전 플로어볼을 하며 체육활동을 한 최선오 금정초 6학년생은 “아침에 운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형으로서 동생들도 도와주면서 학교에 오는 의미를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로 학부모 부담도 줄었다고 한다. 1·3학년 두 자녀가 연포초에 다니는 학부모 예남희씨는 “예체능 하나만 보내도 월 15만원의 학원비가 든다”며 “늘봄학교에서 아이 활동을 하면서 월 20만정도 사교육비가 절약됐다”고 했다. 1학년생 학부모 조유리씨는 “아이가 입학할 때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 컸는데 한 시름 놨다”고 했다. 부산교육청은 내년에 희망하는 1~3학년생 모두를 학교에서 돌볼 수 있도록 공간 등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민 연포초 교장은 “돌봄 확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과 수업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마트에브리데이, 건국 우유 크림빵 등 2종 출시

    이마트에브리데이, 건국 우유 크림빵 등 2종 출시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건국유업과 손을 잡고 ‘건국 우유크림빵’과 ‘건국 단팥크림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인기 아이템으로 급성장한 크림빵 대열에 합류해 슈퍼마켓 채널에서의 냉장 디저트사업 규모를 키워보겠다는 계획이다.저출산 여파로 우유 소비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대형 유업체들은 디저트, 단백질 식품, 케어푸드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국유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2023년 PB 우유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이번 상품 개발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냉장 디저트와 같은 신사업을 통해 유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유 크림만을 넣은 우유 크림빵과 우유 크림에 단팥 앙금을 넣은 단팥 크림빵까지 총 2종을 19일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이마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건국 우유 크림빵 2종’은 우유 함량을 높여 크림 본연의 산뜻한 맛을 살리고 크림치즈를 배합해 감칠맛까지 잡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어려운 유업계 업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슈퍼마켓 채널에 2030세대가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하루 10시간 일하는 배달기사…‘야인시대’ 유명 배우였다

    하루 10시간 일하는 배달기사…‘야인시대’ 유명 배우였다

    배우 양지호가 사업 실패 뒤 배달 일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15회에서는 ‘야인시대’ 이천 두목 장도리 역으로 사랑받던 배우 양지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망’, ‘ 야인시대’ 등 100여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양지호는 최근 가수로 제2의 삶을 시작했지만 무대에 오르는 날보다 길 위를 달리는 시간이 더 많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생계가 달려있으니 배달도 하면서 (방송) 일도 하는 것”이라며 “배달 일이 수입도 괜찮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해 보니까 나름대로 수입이 괜찮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일주일에 거의 매일 나간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탄다”고 말했다. 4년째 배달 일을 한다는 양지호는 빵과 우유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며 다른 사람들의 식사를 배달했다. 양지호는 “식당도 하고 라이브 카페도 했는데 저는 사업적 재주가 없는 것 같다”면서 “많이 손해 보고 접었다. 한 3억 원 정도는 손해 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창원 한 고교 급식 반찬에서 나흘 간격으로 벌레 나와

    창원 한 고교 급식 반찬에서 나흘 간격으로 벌레 나와

    경남 창원지역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나흘 간격으로 벌레가 나와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9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달 23일 창원시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왔다. 벌레는 학교 학생이 처음 발견했다. 학교 측은 곧바로 배식을 중단하고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이 학교는 학생 500여명이 급식을 하고 있다.하지만 나흘 후인 27일에도 이 학교 급식 반찬에서 벌레 한 마리가 다시 발견됐다. 학교 관계자는 “급식소 공사로 지난 17일부터 위탁업체에게 도시락을 받아 학생에게 배식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업체와 계약은 처음이고 추후 조처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장 명의로 사과문을 보냈다. 학교는 “지난 27일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이 급식업체를 불시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포장 과정을 점검했다. 이러한 대응에도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응 마련에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탁업체를 관리하는 창원시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나서 시정 명령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또 경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등에 신경 써달라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탁업체를 찾은 창원교육지원청은 ‘업체 위생 상태는 나쁘지 않으나, 산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라 벌레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 비싸다 했더니…빵 물가, 2년 전보다 21.6% 올라

    비싸다 했더니…빵 물가, 2년 전보다 21.6% 올라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체감도가 높은 빵과 우유 등 28개 민감 품목의 가격을 매일 상시 점검에 나선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사과·달걀·쌀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 햄버거·피자·치킨 등 외식 메뉴 5개 품목, 우유·빵·라면·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9개 품목 등의 가격을 매일 확인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농축산물과 외식 메뉴 19개 품목의 가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을 통해 파악해 왔으나 물가 오름세가 잡히지 않자 가공식품 9개 품목까지 상시 가격 확인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에 상시 점검 대상이 된 가공식품은 빵, 우유, 스낵 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으로 ‘물가 관리 전담자’도 새로 지정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올랐다. 우유값 상승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설탕은 17.4%, 아이스크림은 15.2%, 커피는 11.3% 각각 올랐다.2년 전과 비교하면 물건 담기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오른 체감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설탕은 2년 전인 2021년 10월과 비교하면 34.5% 올랐고, 아이스크림은 23.8%, 커피는 23.0% 각각 상승했다. 빵 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상승했는데, 2년 전과 비교하면 21.6% 올랐다. 식용유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오르는 데 그쳤지만 2년 전과 비교해보면 47.9% 높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공식품 9개 품목의 물가 관리 전담자를 지정했는데 이들 품목의 물가도 2년 전과 비교할 때 상당 폭 뛰었다. 지난달 밀가루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0.2% 내렸지만 2년 전보다는 36.5% 올랐다. 밀가루 가격이 이미 뛴 상태에서 최근 소폭 하락한 정도였다. 라면 물가도 1년 전 대비 1.5%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10.0% 높고 스낵 과자는 1년 전보다 0.9% 내렸지만 2년 전보다 12.7% 높다. 라면과 스낵 과자는 식품기업들이 정부 압박에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리면서 최근 물가가 소폭이나마 내린 것이다.이번에 전담자가 지정된 가공식품 9개 품목에는 빵과 우유, 라면, 아이스크림, 밀가루 등이 포함됐고 외식 5개에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이 들어갔다. 농축산물 14개 품목은 쌀, 배추, 사과 등이다. 농식품부가 밀착 관리하는 외식 부문 5개 품목도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다. 지난달 치킨 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는데 2년 전과 비교하면 15.2%나 높다. 1년 전보다 6.8% 오른 햄버거도 2년 전을 기준으로 삼으면 19.6% 상승한 상태다. 이들 가공식품과 외식 품목의 가격은 연말까지 더 오를 가능성은 작지만, 중동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강세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농식품부도 이런 불안 요인을 고려해 가격을 매일 점검하고 관련 품목 생산 업체,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물가 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6개월 동안 매일 탕후루 먹었더니…‘이렇게’ 변했습니다

    6개월 동안 매일 탕후루 먹었더니…‘이렇게’ 변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6개월간 탕후루를 매일 먹은 여성이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여성 유튜버 A씨는 최근 반년 동안 매일 탕후루 1~2개씩을 먹었고 빵과 떡볶이, 마라탕 등 탄수화물도 많이 섭취했다고 고백했다. A씨는 “결국 두 달 전 초기 당뇨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A씨는 “처음 당뇨 판정 때 혈당 129, 몸무게 65㎏이었는데 식후에 피곤함·졸림이 심하고 부기가 정말 심했다”라며 “특히 살찌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빨리 쪘다(한 달에 5kg).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보다 식습관을 바꾸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20대 당뇨·고혈압 치료 늘어초등학생 ‘소아당뇨’도 증가 실제로 지난해 20대 100명 가운데 1명은 당뇨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 5년 새 20대 청년층의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최근 5년간 80대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당뇨 환자 수는 4만 2657명으로 5년 전인 2018년(2만 8888명)에 비해 47.4%가 늘었다.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31.1%가 증가했고 10대는 26.6%, 30대는 19%가 늘었다. 지난해 20대 고혈압 환자는 4만 2798명으로 2018년(3만 2831명)에 비해 30.2%가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60대가 25.1%, 30대가 19.6% 순이었다. 청년층의 만성질환자 증가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마라탕과 탕후루 등 고열량 및 고당도 식품이 유행을 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서 의원은 “노인층의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만성질환이 젊은 층에서 급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진료비만 한해 2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고 젊은 층의 만성질환을 관리체계를 갖춰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초등학생 소아당뇨 환자 역시 2021년 817명에서 2022년 913명, 2023년 1030명으로 2년 만에 26.1% 증가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17개 시도교육청 소아당뇨 학생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환자는 지난 2021년 3111명, 2022년 3655명이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탕후루 건강 섭취는 건강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일을 먹더라도 꿀과 설탕을 곁들인 것보다 생과일 형태로 먹는 것이 좋고, 설탕보다는 칼슘이 많은 우유 등을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씨줄날줄] 화엄사의 비건 버거/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화엄사의 비건 버거/서동철 논설위원

    인도 동북부의 비하르주 보드가야는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이룬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갠지즈강 지류인 네란자라강이 흐른다. 깨달음을 이루기 직전 싯다르타는 초인적인 고행으로 크게 야위었다. 뼈만 앙상한 부처의 고행상(苦行像)은 이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싯다르타는 네란자라강에 들어가 목욕을 했는데 쇠약할 대로 쇠약해져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때 소먹이는 소녀 수자타가 피골이 상접한 싯다르타의 모습을 보고 정성스럽게 우유죽을 쑤어 건넸다. 기력을 찾은 싯다르타는 정진을 이어 간 끝에 깨달음을 이룰 수 있었다. 수자타의 우유죽을 놓고 육식이냐 아니냐 입씨름이 없지 않았다. 불교계 일각에서는 소젖이 아닌 코코넛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무엇으로 만들었건 수자타의 우유죽이 부처가 깨달음을 이루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위대한 공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동남아시아 소승불교는 육식을 특별히 금하지 않지만 동북아시아의 대승불교는 가리는 음식이 많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혜공과 원효의 설화는 한국불교의 육식 금기가 최소한 1400년 이상 역사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 준다. 원효와 스승 혜공이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놀다가 함께 배설을 했는데, 혜공 것은 다시 물고기가 돼 살아나갔다는 것이다. 혜공은 ‘네 것은 똥인데 내 것은 물고기가 되지 않았느냐’(여시오어·汝屎吾魚)라고 원효에게 일갈했다. 이후 항사사였던 절 이름도 오어사가 됐다. 항사사라는 절 이름도 흥미롭다. 항사(恒沙)는 항하사의 준말로 항하(恒河)는 갠지즈강이다. 혜공이 이룬 깨달음의 경지를 상징하는 설화지만 당대 사회의 물고기를 포함한 육식 금기가 바탕이 됐다. 포항 오어사 이야기다. 지리산 화엄사가 비건 버거를 내놓았다. 쌀로 만든 빵과 콩 단백질 패티 등 모두 식물성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직영점과 온라인에서 팔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화엄사가 직접 생산에 나섰다기보다 전문 사업자가 불교 이미지를 활용하고자 대(大)사찰과 손을 잡은 듯하다. 이 버거에 들어가는 치즈까지도 식물성이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수자타의 우유죽이 떠오른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더울 땐 산뜻하게 가스파초와 살모레호/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더울 땐 산뜻하게 가스파초와 살모레호/셰프 겸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들은 피부로 계절을 느끼지만 어떤 이들은 입 안에서 계절을 느낀다. 상큼한 무언가가 먹고 싶어지는 것은, 계절의 변화 속에 성큼 들어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여름 하면 누군가는 시원한 냉면이나 오이냉국, 새콤달콤한 무침류를 떠올린다. 겨울음식의 키워드가 따뜻함, 녹진함, 구수함이라면 여름은 차가움, 새콤함, 달콤함이다. 여름에 이런 음식이 당기는 이유가 있다. 기진맥진할 정도의 무더위에 땀을 흘리게 되면 입맛이 쉬이 없어지는데 그렇다고 음식을 안 먹을 순 없는 노릇. 그래서 인간은 지혜를 짜내 더워도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어 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우리가 여름 별미라고 부르는 음식들이다. 지역이나 문화에 따라 식재료는 다르지만 대부분 새콤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더운 동남아 지역의 많은 음식들이 강렬한 향신료를 쓰고 설탕과 식초를 이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이유도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다.유럽에서 더위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스페인 남부다. 그중에서도 이베리아반도 최남단 안달루시아 지방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더운 지역이다. 이 때문에 안달루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차가운 토마토 수프인 ‘가스파초’가 늘 언급된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오이, 마늘, 양파 등 스페인에서 흔한 재료들과 먹다 남은 빵, 식초, 올리브오일, 소금을 넣고 갈아서 만든다. 조리법은 단순하게 한데 섞어 가는 방식이지만, 각 재료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를 내는 덕에 인기가 많다.가스파초와 비슷한 음식으로 살모레호가 있다. 가스파초가 비교적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이라면 살모레호는 좀더 진중하고 우직한 느낌이라고 할까. 살모레호는 가스파초와 거의 비슷하지만 오이나 양파 같은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토마토, 식초, 마늘, 빵, 올리브오일만 넣고 갈아 낸다. 빵의 비중도 가스파초보다 높아 더 되직한 질감을 갖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둘 다 상큼한 토마토 베이스의 수프이지만 가스파초는 걸쭉한 주스에 가까워 식전에 잠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이라면, 살모레호 쪽은 수프에 가까워 식전요리보다는 하나의 단품 메뉴와 같은 인상을 준다. 요즘은 믹서기를 이용하지만 예전에는 살모레호와 가스파초를 만들 때 절구에 넣어 재료를 짓이겼다. 빵과 마늘, 식초, 물을 절구에 넣고 빻아 먹던 로마인들의 식문화가 로마제국이 이베리아를 통치하던 때에 녹아들어 지금까지 이어진다. 단순하면서도 몇 가지 기초 재료만 있다면 다른 재료와 쉽게 융합된다는 점에서 유용한 조리법이다.일각에선 가스파초와 살모레호가 수프냐 샐러드냐 하는 논란도 있다. 두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를 갈지 않고 먹기 좋게 썬 후 한 접시에 담아 놓으면 흔히 먹는 지중해식 샐러드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아니 샐러드 그 자체다. 따라서 결국엔 샐러드 한 접시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 낸 거니 사실상 샐러드 또는 야채 주스가 아니냐는 다소 억지스럽지만 흥미로운 주장이다. 가스파초와 살모레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빵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두 음식은 주스보다는 수프로 분류된다. 빵이 주식인 유럽에서 남은 빵을 이용한 음식은 대체로 서민들의 영역 안에 있었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빵은 곱게 갈아 빵가루를 만들거나 물이나 우유에 적신 후 다른 음식에 넣어 포만감을 부여해 주는 역할을 했다. 알뜰살뜰하게 빵을 활용했던 흔적은 오늘날 스페인 요리 곳곳에 남아 있다. 가스파초와 살모레호뿐만 아니라 빵을 고기와 소시지 기름에 볶은 미가스 같은 음식이 그 유산이다. 현대에 와서 가스파초에 한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빵을 넣지 않기도 한다.가스파초와 살모레호의 공통 재료이자 맛을 내는 핵심 재료인 토마토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남미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유럽의 신대륙 발견 이후인 15세기경 스페인에 유입됐다. 처음에는 관상용 식물로 재배되다 본격적인 식재료로 쓰이게 된 건 그 이후로 백여 년이 지난 17세기경이다. 18세기가 돼서야 비로소 토마토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 남유럽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 취급을 받을 수 있었다. 가스파초나 살모레호도 사실상 토마토가 인기를 끌던 시기에 탄생한 비교적 최근의 음식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믹서가 없던 때 탄생한 두 요리는 지금처럼 매끈한 질감 대신 거친 질감이었고, 냉장고도 없었으니 지금처럼 차갑기보다는 미지근한 음식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새콤달콤하면서 깊은 감칠맛의 풍미를 온전히 담고 있는 두 요리를 맛보면 온도나 질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음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하는 음식으론 제격이다.
  • 전북교육청, 초중고생 ‘아침밥 먹이기’ 추진

    대학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 초중고교 아침밥 먹이기 정책으로 확대될 분위기다. 전북교육청이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간편 대체식 지원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간부회의에서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대체식 제공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라서다. 전북지역 청소년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의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 청소년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44.3%에 달했다. 도내 청소년 절반가량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초중고 아침밥 대용식은 대학의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모티브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전주기전대 등 도내 대학에서 3000여명의 대학생이 1000원의 아침밥 혜택을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대학 등이 비용을 부담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최근 도내 모든 대학으로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고자 다음달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초중고 간편 대체식 사업 역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선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전북의 초중고 학생수는 18만 9764명에 달한다. 선착순으로 매일 100여명에게 제공하는 대학의 1000원의 아침밥과 달리 초중고 대체식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결국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주 회의에서 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예산과 지원 방식 등에 대한 검토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건 없다”고 말했다.
  • “빵 사줄게” 초등생 유인 시도한 男…집에선 대마종자 발견

    “빵 사줄게” 초등생 유인 시도한 男…집에선 대마종자 발견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빵과 우유를 사주겠다”고 말하며 유인하려고 한 남성의 집에서 대마종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5학년 B군에게 “빵과 우유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상한 낌새를 느껴 그 자리에서 즉시 도망친 B군은 이 사실을 담임 선생님에게 알렸다. 학교 측은 다음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 동선을 추적했고 14일 오후 경기도 양주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 보관하고 있던 대마종자가 발견됐다. 소변검사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호의를 베풀려고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면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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