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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에 국고 1.1조 더 투입…내년 보험료율 동결 유력

    건보에 국고 1.1조 더 투입…내년 보험료율 동결 유력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에 투입하는 국고지원금을 올해보다 약 1조 1000억원 늘린 13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건강보험 재정에 추가 여력이 생기면서 이달 중 결정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동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일 보건복지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 지원액은 일반회계 11조 8000억원과 국민건강증진기금 2조원이다. 일반회계 지원액은 올해보다 약 1조원, 건강증진기금 지원액은 765억원 늘어난다. 내년도 보험료율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고령화와 의료 이용 증가로 건강보험 지출이 늘고 있지만 정부가 국고지원금을 확대한 만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당장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국고지원이 늘었어도 보험료 예상수입 대비 지원율은 14.4%로 법정 기준인 2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일반회계 지원율은 12.3%, 담뱃세로 조성한 건강증진기금 지원율은 2.1%다. 국고지원 부족은 해마다 반복돼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2025년 실제 지원율은 13.2~15.0%에 머물렀으며, 10년간 법정 기준에 못 미친 금액은 총 19조 4531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 1분기 3조 89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30조 2217억원이던 누적 적립금도 올해 1분기 말 26조 3228억원으로 줄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필수의료 지원 등에 투입됐거나 투입될 건강보험 재정도 9조 2676억원에 이른다.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은 확대한다. 기준중위소득이 6.7% 오르면서 월 최대 생계급여는 1인 가구가 5만 5000원, 4인 가구는 13만 9000원 늘어난다. 생계급여를 받는 중증장애인 2만 가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3만명 늘리고 기본진료비 지원 대상도 13만 8000명 확대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읍면동 현장에서 생계비 30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공무원이 처음 방문할 때 2만 5000원 상당의 생필품도 제공한다. 별도의 자격 심사 없이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 운영 기관은 150곳에서 300곳으로 늘린다.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에는 26만 7000명이 새로 포함된다.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은 9000명, 장애인 일자리는 2600개 늘어난다. 노인 일자리는 올해보다 2만 8000개 많은 118만개로 확대한다. 내년에 만 18세가 되는 청년 45만 1000명에게는 국민연금 첫 보험료 한 달분인 약 4만 2000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이나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지원 대상도 6000명 늘리고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기관 120곳을 새로 설치한다.
  • 공보의 65% 나가는 합천… ‘일당 100만원’ 의사 채용

    경남 합천군이 공중보건의사들의 복무 만료를 앞두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자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군은 파격적인 처우를 내걸고서야 의사 1명을 가까스로 채용해 농어촌 의료 인력난의 단면을 드러냈다. 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서 근무 중인 공보의(의과·치과·한의과) 26명 중 65%인 17명이 다음 달 복무를 만료한다. 지역 공공 보건의료 인력 과반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상황으로, 지역에서는 진료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복무 만료 예정자들이 남은 연가를 집중적으로 사용할 경우 이달 말부터 순차적인 진료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민간 의료기관 사정도 녹록지 않다.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은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후임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군은 공백을 메우고자 관리 의사 1명 채용에 나섰다. 그러나 일당 60만원을 제시한 올해 초 1차 공고에서 지원자가 없자 이후 2·3차 공고에서 일당을 100만원까지 올렸다. 20일 근무 기준 월 2000만원 수준의 파격적인 조건이지만 의사 부족과 지방 근무 기피 현상이 맞물리며 채용은 난항을 겪었다. 군은 ‘예진과 만성질환 관리 중심인 보건소 진료는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퇴근 이후 응급 호출 부담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허사였다. 현장에서는 위험 부담과 열악한 의료 인프라, 상시 대기에 가까운 근무 여건 등을 지방 근무 기피의 주요인으로 지목한다. 공보의 감소 추세도 문제를 키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공보의 수는 2020년 1309명에서 지난해 738명으로 줄었다. 이런 노력 끝에 지원자 2명 중 최종 합격한 1명이 오는 23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 공보의가 배치되는 4월 중순까지 비상진료 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나, 경남도·보건복지부에 의료취약 지표를 반영한 공보의 재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비대면 진료 제도화 앞두고…약사·시민단체 반발, 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앞두고…약사·시민단체 반발, 왜?

    정부가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법제화를 추진하자 약사·시민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영리 기업 중심 법제화는 의료 공공성을 훼손하고 개인정보 유출,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며 ‘공공 플랫폼’ 중심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비대면 진료는 ‘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본래 도입 취지보다 ‘영리 플랫폼 산업 육성’에 치우쳐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영리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진료 의료법 개정을 중단하고 공공플랫폼 구축 등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됐다. 지난해 의정 갈등을 계기로 한층 완화된 시범사업이 운영되다가 전공의 복귀로 비상진료체계가 종료되면서 다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회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총 7건 발의돼 논의 중이다. “시범사업 평가 제대로 안해”“약국간 불필요한 경쟁 조장”무상의료운동본부(본부)도 “지난 5년간 수행한 시범사업에 대한 진지한 평가는 나오지 않았다”며 “정부가 일부를 공개하긴 했으나 사회적 문제가 되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통계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진료가 의료 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보다는 탈모·다이어트·여드름 등 비급여 처방 창구로 주로 활용되는데, 이런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섣불리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의료계 직역 단체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대한약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적절한 행위량 규제가 없다면 과잉 진료와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당연한 결과”라며 “영리 플랫폼은 이를 가속할 것이므로, 공적 플랫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플랫폼이 특정 의약품의 명칭을 나열하며 지정 처방을 유도하거나 약국에 ‘조제 확실’ 문구를 노출해 약국간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긴다”며 “일부 플랫폼은 의약품 도매업체까지 인수해 약국의 의약품 구매·재고 관리까지 예속시키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충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지난 4일 본부가 공동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공공 플랫폼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정부 재원에만 의존하는 공공 모델로는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민간·공공·전문가가 의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간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민간 플랫폼을 막기보다는) 신고와 인증제로 관리하고 취약계층 진료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 건강보험 한시 지원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 건강보험 한시 지원 종료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시행해온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등 일부 항목은 제도화해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20일부터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 10개 항목에서 건강보험 한시 지원을 실시했다. 이 중 4개 항목은 이미 정규 수가로 전환되거나 지원이 종료됐다. 나머지 6개 항목 가운데 지역 응급실 진찰료 보상, 수용 곤란 중증 환자 배정 보상 등 4개 항목은 이날 또는 연말까지 차례로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서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경우 지급되는 수가와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에 대한 중증·응급수술 수가 가산은 정규 수가로 전환해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9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23곳은 올해 연말까지 유지한 뒤 운영을 종료한다. 복지부는 “권역별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추가 지정과 보상강화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앞서 결정된 내년 병·의원 수가 인상률 중 0.1%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보상 수준이 낮았던 의원 진찰료와 병원 투약·조제료에 각각 190억원, 3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원 초진 진찰료는 0.76%, 병원 투약 및 조제료는 30~50% 인상된다. 의원 초진 진찰료는 140원, 병원급 외래환자 조제·복약지도료는 820원 인상된다.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는 의원 초진 진찰료가 42원 오르는 셈이다.
  • [사설] 의료대란 종료… 지역·필수의료 개혁 고삐는 놓지 않아야

    [사설] 의료대란 종료… 지역·필수의료 개혁 고삐는 놓지 않아야

    지난해 전공의 사직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과 비상진료체계가 오늘부터 해제됐다.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 종료된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평시 대비 95% 수준이며 응급의료 또한 평시 수용 능력을 거의 회복했다. 올 하반기 7984명이 선발되면서 수련 중인 전공의 규모도 예년의 76.2%까지 회복됐다. 의료 현장은 예전으로 되돌아간 모습이지만 엄밀히 말해 정상화되진 못했다.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비수도권의 소아청소년과(8.0%)·외과(23.4%)·산부인과(27.6%)·응급의학과(41.5%) 등은 모집 인원의 절반도 뽑지 못했다. ‘소아과 오픈런’과 ‘응급실 뺑뺑이’는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의료안전망의 최후 보루인 공공의료기관은 있던 의료진마저 민간으로 떠나 어려움이 더 커졌다. 교육부 산하 국립대병원 22곳은 정원(9453명)의 42.4%(4007명)도 못 채웠다. 17개 시도의 1590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의사최소인원(1871명)의 29%(543명)가 비어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려면 필수·지역·공공의료 개혁을 한시라도 늦춰서는 안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의사제를 최대한 빨리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사제는 별도의 대입 전형으로 일정 인원을 선발해 정부가 학비를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지역에 남도록 하는 제도다. 관련 법안들도 국회에 발의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2027년 의대 입학 정원에 포함시켜야 한다. 의료대란 과정에서 효율성을 평가받은 제도는 더욱 확대시켜야 한다. 진료지원(PA) 간호사 업무가 돌아온 전공의들과의 갈등으로 뒷걸음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비대면 진료도 다른 주요국들 수준으로 실행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보수와 개인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의사 양성에만 매달려서는 비수도권의 필수의료를 감당할 수 없다.
  • 비상진료체계 종료에… 의협 “비대면 진료 멈춰야”

    비상진료체계 종료에… 의협 “비대면 진료 멈춰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7일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선언하자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오늘 의료 심각단계를 해제한 것은 그동안 이어져 온 의정사태가 일정 부분 일단락되고 의료서비스 기능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 조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무분별하게 확산됐던 비대면 진료가 즉각 중단돼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회복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무너진 의료 현장을 복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전문가들과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거나 대립 구도를 심화시키는 일 없이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둔 건설적인 협의와 진정성 있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년 8개월간 이어졌던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부로 해제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 1년 8개월 만에 ‘의료대란’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1년 8개월 만에 ‘의료대란’ 종료… 비상진료체계 해제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을 1년 8개월 만에 공식 종료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지속돼온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대응해 사상 처음으로 비감염병 사유로 보건의료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며 진료량과 응급의료 수용 능력이 의정 갈등 사태 이전의 평시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전했다. 전공의 복귀율 76.2%… 진료체계 대부분 정상화비상 수가 등 한시 조치 종료… 일부 제도화 추진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7984명이 수련 과정에 복귀했고,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는 1만 305명으로 집계됐다. 의료대란 사태 이전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비상진료 체계 이전 대비 95%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응급실 병상 가동률도 99.8%에 이른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도 평시보다 209명 늘어나 응급의료 대응력도 대부분 정상화됐다.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정부는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비상 진료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등의 각종 지원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가동과 함께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지원해왔다.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비상 진료와 관련된 수가는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정될 예정이다. 진료 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등 일부 조치는 상시 제도화한다. 정 장관은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 진료 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입원 전담 전문의 등의 조치는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에 효과가 있었던 일부 항목은 본 수가로 전환할 것”이라며 “거점지역센터 등 일부 유예 조치는 연말까지 유지한 뒤 종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 개혁을 위한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 신설“의료현장 불편 겪은 국민께 사과… 의료진에 감사”정부는 의료계와의 갈등 해소 이후에도 지역 및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의료 개혁을 위해 ‘국민 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분만 등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응급실 미수용 최소화, 수도권 원정 진료 개선 등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면서 “지역·필수 의료의 위기를 초래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불편 겪은 환자,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자 곁에서 생명 지켜주는 의료진, 119 구급대 등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비상진료체계 20일 해제… 의료 대란 끝난다

    비상진료체계 20일 해제… 의료 대란 끝난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가동됐던 비상진료체계가 20개월 만인 오는 20일 해제된다. 의료 대란 사태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의결을 거쳐 2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직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1년 8개월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입이 급감한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건강보험에서만 3조원 넘는 재정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전공의 대부분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상진료체계 심각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이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번 주나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단계 조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진료체계 해제와 함께 비대면 진료 제도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가동과 동시에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 현재 국회에는 초진 대상과 허용 의료기관 범위를 조정하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 [단독]보건의료 ‘심각’ 위기경보 20일 해제…의료대란 마침표

    [단독]보건의료 ‘심각’ 위기경보 20일 해제…의료대란 마침표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가동됐던 비상진료체계가 20개월 만인 오는 20일 해제된다. 의료 대란 사태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6일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의결을 거쳐 2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직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1년 8개월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입이 급감한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건강보험에서만 3조 원 넘는 재정을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전공의 대부분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상진료체계 심각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이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번 주나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단계 조정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 후속 조치도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비상진료체계 해제와 함께 비대면 진료 제도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가동과 동시에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 현재 국회에는 초진 대상과 허용 의료기관 범위를 조정하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 정은경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중장기적 확대 검토”

    정은경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중장기적 확대 검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장관은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경제 여건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투자 비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복지부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정 장관은 “노후자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원칙은 유지하되, 국내 경제 구조 변화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또 의정 갈등으로 발령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이르면 다음 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료량 회복 등 상황이 안정된 만큼 위기 단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정 장관은 “이번 주나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 계획이며, 해제 이후 조치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로 2월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 1년 8개월 가까이 유지돼왔다. 복지부는 당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공백 최소화에 주력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 과정과 관련해 “관련 문서나 자료를 확인했지만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며 “감사원의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연휴에도 비상대응…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추석 연휴에도 비상대응…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경남도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응급환자 28명의 병원 선정과 전원조정을 도왔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9일 응급의료상황실은 물론 비상진료상황실 22개 반(인력 279명)을 운영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의 주요 지원 사례를 보면, 7일 낮 12시 45분쯤 사천에 사는 80대 남성이 개에게 물려 우측 손목을 다쳤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천소방서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해 보니, 이 환자는 동맥 손상으로 응급 봉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병력도 있었다.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접수 11분 만에 진주시에 있는 병원을 치료 병원으로 선정했고, 구급대는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서 퇴원했다. 보호자는 응급의료상황실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8일 저녁 9시 9분쯤에는 거창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 이 환자는 이틀 전 혈변과 토혈증상도 있었지만 거창이나 인근 대구지역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원 요청을 받은 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접수 7분 만에 진주시 소재 병원을 선정했다. 환자는 신속한 검사 등을 받으며 위기를 넘기고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가동하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문을 연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환자 현장 이송부터 진료·수술 등 최종 진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 강화 컨트롤 타워다. 119응급구조와 의료기관 협업 체계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의료 대응을 통합 조정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이전까지는 119상황실이 응급환자 신고접수와 구급대 출동 지령을 맡고 이후 구급 상황 관리센터가 응급처처지도를 하고 이송병원을 선정했다면, 이제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이 과정에 개입해 병원 불수용 사례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 ‘추석 의료 공백’, 동작구엔 없다…연휴 내내 촘촘한 비상 진료 시스템 가동

    ‘추석 의료 공백’, 동작구엔 없다…연휴 내내 촘촘한 비상 진료 시스템 가동

    서울 동작구는 추석 연휴 동안 구민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관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20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종합병원 응급실은 연휴 내내 24시간 개방되며, 청화병원은 응급분만 진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날짜별로 병의원은 18~105곳, 약국은 20~68곳이 문을 연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구와 협력 중인 ‘평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5곳도 개별 일정에 따라 진료를 본다. ▲드림이비인후과(노량진동)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상도1동) ▲서울김내과(상도2동) ▲365미소내과(사당동) ▲서울대방내과(대방동) 등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관리청(보건소) 7층에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한다. 이곳에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 안내, 운영 실태 점검 등에 나선다. 또한 의료기관이 적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비상진료반(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투입해, 4층에서 구민들이 일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료기관·약국 운영 현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와 구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휴 동안 몸이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는 주저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보호에도 나선다. 구는 명절 기간 중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중 390명에게 ‘추석 명절 도시락’을 제공했다. 주 1회 도시락 배달업체를 이용하는 아동 88명에게는 대체식으로 레토르트 식품을 공급한다.
  •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24시 비상의료체계 가동… “추석연휴 의료공백은 없다”

    제주도가 7일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6개 보건소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7개반·157명)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총괄한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 6곳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지역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600곳(보건기관 52곳·병원 352곳·약국 196곳)을 지정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취약기간(5~7일) 운영에 나서는 병원·약국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운영 보상금을 지원한다. 보건소 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며, 서귀포의료원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외래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현황은 전화·인터넷·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 경증환자는 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4곳에서, 읍·면 지역 주민은 심야약국 7곳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시범 운영 중인 ‘응급똑똑’ 앱을 활용하면 증상을 입력해 가까운 진료 가능 병·의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경증환자는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현장점검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추석 연휴 ‘안전·민생 대책’ 가동

    화순군, 추석 연휴 ‘안전·민생 대책’ 가동

    전남 화순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군은 10월 3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총괄반을 비롯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대책은 ▲공직 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 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 질병 예방 ▲급수·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등 10개 분야로 추진된다. 우선 연휴 전 특별 감찰을 통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 가격 점검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살피고, 태풍·화재 등 재난 발생 시 24시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한다.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보강한다. 또 연휴 중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 현황은 화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 기간 불편이 생기면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 긴 추석 연휴…24시간 비상 의료 체계 마련

    서울시, 긴 추석 연휴…24시간 비상 의료 체계 마련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0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 등 총 70곳을 상시 운영한다. 또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가 더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곳(병의원 1260곳·약국 1490곳)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도 긴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도 연휴 기간에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고열 등 급성질환을,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된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 ‘달빛어린이병원’ 15곳에서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시는 공공의료 가동에도 총력을 다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추석 연휴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은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695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 추석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 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 120콜센터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현황, 가스 공급업소, 민원 발급기 운영 여부 등을 안내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광주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 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6개 항목, 36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시행한다.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재난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또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 가게·노상적치물·불법광고물 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곳과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여는 병원·약국은 광주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 아이맘아동병원·북구미래아동병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는 등 민생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특히 추석이 포함된 9월부터 연말까지 ‘광주상생카드 13% 특별할인’을 시행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빛나는 광주 새단장’ 주간을 지정하고, 자치구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성동구, ‘2025 추석 종합대책’ 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성동구, ‘2025 추석 종합대책’ 추진

    서울 성동구는 10월 2~10일을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공직기강 등 6대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이상기후에 따른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 기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한다.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 등 급식 지원을 한다. 명절 전후로는 ‘집중 안부 확인의 날’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주변에 대해서는 교통 상황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 주차장 3개소(한전변전소, 성수역3번출구앞, KT성수분국) 173구획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처리한다. 이번 연휴 기간에도 구청 1층 ‘성동 책마루’는 상시 개방(오전 9시~오후 9시)한다. 살곶이 야구장, 축구장, 마장 테니스장, 응봉 풋살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부 확인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안전도 생활 불편도 걱정도 없는 추석 종합대책

    노원구, 안전도 생활 불편도 걱정도 없는 추석 종합대책

    서울 노원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휴는 평소와 달리 길게 이어지는 특성을 고려해 10월 2일 18시부터 10일 9시까지 9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구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별개로 ▲공원녹지, 하천녹지 관리 ▲공원관리 ▲감염병 비상방역 ▲비상진료 대책 ▲풍수해 대책 ▲불법주정차 등 교통대책 ▲청소대책 ▲물가대책 ▲하천 환경오염 사고 상황실을 실무부서에 설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생활불편 문제에 즉각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지정, 운영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다음 달 6일과 9일은 보건소에도 진료반을 구성해 의료 공백에 대응한다.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고흥 직거래장터를 지난 19일부터 3일간 운영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전남 직거래장터가 재차 3일간 진행된다. 소외계층에 온기를 더해주는 활동도 펼친다. 지역 9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서는 연휴 기간 실정에 맞게 일제히 명절 기념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노인맞춤돌봄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명절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두고 안부 확인, 사물인터넷(IoT) 기기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도 진행한다.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展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 휴관하지 않고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배어 있는 이중섭의 작품을 포함한 명화 58점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긴 연휴에도 구민의 안전과 민생 대응에는 공백이 없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추석연휴 문여는 병의원약국 진료비 지원

    부산 추석연휴 문여는 병의원약국 진료비 지원

    부산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다음달 5~ 6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원하는 서업이다. 특히,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관리기금이 아닌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병의원 외 약국까지 포함한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참여 의료기관에 최소 12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병원(40~70만 원), 의원(30~50만 원) ,약국(12~24만 원)으로, 운영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추석 연휴 중 외래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처방 조제를 하는 약국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종합병원, 치과, 한방병의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비상 진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5∼6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재난관리기금이 아닌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병의원 외 약국까지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광역지자체 중 최초라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추석 연휴 중 외래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처방 조제를 하는 약국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종합병원, 치과, 한방병의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추석 당일 운영 여부, 필수 진료 과목 운영 여부, 총 운영시간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 “협의는 무슨”… 관가도 의정 갈등 ‘특혜 봉합’ 한숨[세종 B컷]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면서 무슨 협의를 한다고 시간 낭비를 하시나요.” 14일 관가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익명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에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내부에서 봐도 이 정도인데 국민이 느끼는 박탈감은 더 클 것’이란 자조 섞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1년 6개월을 끈 의정 갈등이 ‘특혜’로 봉합됐다는 비판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에서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병원에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복귀하는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입영 시기를 수련 후로 미뤄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한 행위에 대한 전공의들의 재발 방지 약속이나 사과는 없었습니다. 한 복지부 사무관은 “1년 반 동안 고생한 의료개혁이 원점으로 돌아온 건 물론이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허용된다는 선례를 남긴 잘못된 결정”이라며 “다른 직업군이었어도 이랬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과장도 “2년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을 수조원 투입했는데 허무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간부들은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 중장기 과제에 의료계 협력이 필수적인 데다 장기화한 의료 공백을 끝낼 필요가 있었다는 겁니다. 한 국장급은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마친 후 입대하도록 시기를 조정해 주는 부분은 정부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백 번 양보해 어쩔 도리가 없다고 쳐도 끝내는 모양새가 안 좋았던 것은 못내 아쉽습니다. “결국 ‘의사 불패’만 확인됐다. 의료 공백을 초래한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을 묵인하는 것은 불법행위의 재발을 부추길 뿐”이라는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의 지적을 대통령실과 복지부 수뇌부가 흘려듣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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