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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향해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26일(현지시간) “비아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연방 하원) 의장이 최근 SNS에 스페이스X를 향한 위협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볼로딘 의장은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면 핵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본인도 자신의 인공위성이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결국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 무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볼로딘 의장은 자국의 관련 위원회와 함께 스페이스X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국가 의회에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가 머스크에 ‘앙심’ 품은 이유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러시아군이 무단으로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후방 깊숙이 공격해 왔다는 의혹에 따라 스페이스X와 협의해 우크라이나 지역 내 불법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을 차단했다. 러시아군은 스타링크 위성 접속이 두절된 후부터 진격 속도가 크게 둔화하고 전장에서 오인 사격이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반군 단체인 아테쉬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포리자 전선에 주둔해 있던 러시아군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군의 진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러시아군이 아군에게 발포해 12명으로 구성된 공격조가 전멸했다. 당시 아테쉬는 “러시아가 민간 통신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취약점이 됐다”면서 “통신이 끊어지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병사들은 자멸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신이 되지 않는 전선에 내몰린 러시아군은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2월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 무전기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 측은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화이트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 인증되지 않은 단말기로 통신하는 것을 막고 있다. 특히 드론·미사일에 부착되는 것을 우려해 기기가 시속 75㎞ 이상을 넘는 속도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공격, 인도적 규범 무시”러시아는 최근 개전 이래 최악의 전황을 맞이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국경에서 무려 1700㎞ 떨어진 러시아 페름 지역의 화학 공장을 공격해 생산을 중단시켰다. 지난 21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 야로슬라블 지역의 정유시설과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키리시 정유시설, 우크라이나에서 1500㎞ 이상 떨어진 페름주 정유시설 등을 목표로 공습을 감행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에서 스타로빌스크 대학의 건물과 학생 기숙사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2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군사시설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공격하고 제네바 협약을 어겼다고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주변에는 군사 시설이 없다. 방공 시스템을 노린 공격이라고 변명할 근거도 없다”며 “드론 16기가 같은 장소를 세 차례 타격했고 이는 실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전역에 무차별 공습을 쏟아내고 있다.
  • 러시아, 푸틴 체제 피로감 상승…경제난에 ‘쿠데타’설도

    러시아, 푸틴 체제 피로감 상승…경제난에 ‘쿠데타’설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난이 거듭되면서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대한 반대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 주변 인사와 러시아 재계 관계자, 서방 정보당국자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25년 집권에 따른 피로감이 중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는 러시아 엘리트층 뿐만 아니라 인터넷 차단, 세금 인상, 인플레이션, 식료품·공공요금 상승이 겹치며 일반 시민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모스크바 중심부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옛 교사 베라 구레비치를 만나 크렘린으로 함께 이동했다. 이 장면은 서방 매체들이 유럽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살이나 쿠데타를 우려해 지하 벙커에 숨어 지냈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에 공개된 것으로, 크렘린이 푸틴 대통령의 건재를 부각하려 한 장면으로 풀이된다. 가디언은 최근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관측은 과장됐지만, 푸틴 대통령 주변 엘리트층의 실망감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러시아 재계 관계자는 “올해 엘리트층의 분위기가 분명히 바뀌었다”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깊은 실망감이 있고, 어떤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의미하고 자기 파괴적인 결정이 계속 내려지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한때 푸틴 대통령을 옹호하던 사람들도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러시아 경제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친크렘린 성향 블로거들조차 드물게 대통령을 비판하기 시작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계산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이 인용한 복수의 소식통과 유럽·우크라이나 정보당국자들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기조가 변하지 않자, 러시아 장성들도 푸틴 대통령에게 돈바스 점령이 연내 가능하다는 조작된 보고를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 내부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다. 크렘린은 올해 초 대부분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대체 서비스만 남겼다. 러시아 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이에 따라 수십억 루블 규모의 손실을 호소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이런 통제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과 사보타주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조치라고 설명한다. 인터넷 차단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강경 부서가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인 크세니야 소브차크는 “인터넷 문제가 러시아 사회에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러시아인들은 올해 세금 인상과 인플레이션도 겪고 있다. 경기 둔화 속에 기업들은 문을 닫고 있고, 식료품과 공공요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세금 인상에 항의하는 소상공인, 반복되는 인터넷 차단에 불만을 터뜨리는 주민, 대규모 가축 살처분 명령에 분노한 시베리아 농민들의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크렘린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관측에는 선을 긋고,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푸틴 체제에 실질적인 위협이 생긴다면 대중이 아니라 권력층 내부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호점…시장 공략 속도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호점…시장 공략 속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2호 매장 ‘간다리아 시티점’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2호점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의 핵심 생활권에 자리한 대형 복합쇼핑몰에 입점했다. 매장이 위치한 ‘간다리아 시티 몰’은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오피스, 호텔, 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자카르타 남부 최대 규모 쇼핑몰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MZ세대와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와 K푸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수용도가 높다. 2호점은 현지 초청 고객 및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프트 오프닝과 정식 오픈 당일에 만석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매장은 약 40평 74석 규모로 가족, 친구, 지인 등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판매 메뉴는 bhc의 시그니처이자 1호점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뿌링클’을 비롯해 ‘핫뿌링클’, ‘맛초킹’,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bhc 대표 메뉴 6종이다.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기는 인도네시아 현지 식문화를 고려해 ‘밀 콤보’ 메뉴도 제공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이후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치킨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빠르게 확대되며 2호 매장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쟁력을 담은 ‘뿌링클’을 중심으로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hc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선 2024년 현지 기업인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라이선스(ML)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수도 자카르타 시내 ‘네오 소호 몰’에 1호 매장을 열었다.
  • “딸보다 기억력 좋아” 피부까지 깨끗…107세女 ‘장수 비결’ 뭐길래

    “딸보다 기억력 좋아” 피부까지 깨끗…107세女 ‘장수 비결’ 뭐길래

    중국에서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피부와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107세 노인 딩구이좐씨의 사연이 알려지며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딩씨와 함께 사는 딸 천싱차오(84)씨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딩씨는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층의 고질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딩 할머니의 피부 상태다. 평생 화장품이나 피부관리 제품을 써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노인성 반점인 검버섯이 전혀 발견되지 않을 만큼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딸 천씨는 “어머니는 잘 드시고 잘 주무시며,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신다”며 “기억력은 80대인 나보다 더 좋다”고 설명했다. 딩씨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우리 동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딩씨가 꼽은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식습관’이다. 그는 평소 영양가가 풍부한 식재료를 직접 선별하며, 아주 오랜 기간 채식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딩씨를 직접 본 이웃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피부가 정말 좋으시다”며 “가족들이 모두 친절하고 할머니가 평소 불교 수행(기도)을 열심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딩씨처럼 고령에도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는 밀크티와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100세 먹방(먹는 방송) 블로거 할머니가 인기를 끌었으며, 스스로 가사 노동을 책임지는 100세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에 따르면 중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0년 대비 1.32세 늘어난 79.25세에 도달하는 등 고령화와 함께 장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부산 맛집부터 학군까지 알려주는 은행이 있다고?[경제 블로그]

    토박이 은행원이 생활정보 공유맛집 인스타로 지역정보도 톡톡급하게 부산으로 내려온 해양수산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요즘 자주 오르내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청사 1층 ‘사랑방’입니다. “어디 살면 좋나요?” “아이 학교는요?” “점심은 어디가 맛있나요?” 낯선 도시에서 가장 급한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곳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 사랑방의 정체입니다. 카페도, 부동산도 아닙니다. 부산 해수부 청사로 쓰는 IM빌딩 안 BNK부산은행 지점입니다. 이 지점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부산에 처음 내려오면 생활 정보부터 막막해지기 마련인데, 이곳에 한 번 들르면 웬만한 고민이 풀린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부산 토박이 은행원들이 전세·학군·맛집 정보를 알려주고, 먼저 자리 잡은 공무원들이 다시 경험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정보가 쌓이고 다시 퍼지는, 일종의 ‘생활 정보 허브’가 된 셈입니다. 사랑방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부산은행의 이런 ‘생활 정보 DNA’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쌓여왔습니다. 대표적인 게 인스타그램 계정 ‘고메부산’입니다. 현재 팔로워 약 6만 9000명 규모의 계정으로, 부산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파워 인플루언서이죠. 고메부산의 운영자가 바로 부산은행입니다. 처음에는 부산은행이 운영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출발했습니다. 직접 가본 맛집을 정보 위주로 담담하게 소개했는데, 입소문이 붙으면서 팔로워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관광객은 물론 부산 주민들까지 이 계정을 참고하게 됐고, 이후에야 운영 주체가 부산은행이라는 점이 알려졌습니다. 이 계정의 출발이 재밌습니다. 운영을 맡은 직원이 원래 맛집 블로거였다고 합니다. 개인 취미와 역량이 조직 안으로 들어와 하나의 브랜드로 확장된 겁니다. 내부에서는 “제2의 충주맨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특히 덧붙이자면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은행 인사부장 시절, 이 직원을 직접 선발했다고 하네요.
  • 사흘만에 주가 반토막 “천당이 황천당으로”…“작전주라고? 너 고소”

    사흘만에 주가 반토막 “천당이 황천당으로”…“작전주라고? 너 고소”

    올해 들어 300% 넘게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불과 3거래일만에 ‘반토막’났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15% 급락한 6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하한가인 29% 급락한 것을 시작으로 전날 10.25% 하락한 삼천당제약은 이날까지 총 48.5% 하락하며 종가 기준 최고가(118만 4000)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한때 장중 123만 3000원까지 오르며 ‘황제주’와 코스닥 시총 1위에 등극했지만, 3거래일동안 50% 가까이 미끄러지며 황제주 지위를 내줌은 물론 코스닥 시총 4위로 밀려났다.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올해 초부터 증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의 경구용 복제약 개발 등 각종 호재를 잇따라 쏟아내며 지난해 말 23만원대에서 올해 들어 300% 넘게 급등하며 주주들 사이에서는 ‘천당’이라는 환호가 쏟아졌다. 그러나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0일 정규장 마감 후 신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시한 뒤 다음날 주가가 오히려 급락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천당’이 아닌 ‘황천당’이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제네릭,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럴’의 제네릭(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그간의 급등에 뒤이은 차익 실현 매물과 더불어 계약 규모에 의구심을 품은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진 것이다. 여기에 한 블로거가 삼천당제약에 대해 ‘작전주’라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한 것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삼천당제약에 대해 “200% 작전주”라며 삼천당제약이 과거 여러 차례 계약을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번번이 중단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또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및 제네릭 승인 과정에서 추가 임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 것도 투심을 악화시켰다. 이와 더불어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의 약 25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 한국거래소의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까지 맞물려 주가는 수직 하락했다. 이에 삼천당제약은 공지를 통해 “한 블로거가 사실무근의 글로 시장을 혼동케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향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올렸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 ‘충성’의 끝은 정신병원?…푸틴 지지하던 친정부 활동가의 최후 [월드피플+]

    ‘충성’의 끝은 정신병원?…푸틴 지지하던 친정부 활동가의 최후 [월드피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던 친정부 인사가 돌연 변심한 후 정신병원에 갇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의 변호사이자 블로거인 일리야 레메슬로(42)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정신병원에 수용됐다고 보도했다. 오랜 기간 친정부 인사로 활동해온 그는 푸틴 정부를 비판하는 인물들을 목표로 법적, 여론으로 공격하는 역할로 명성을 얻어왔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힌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공격하는 데 앞장서며 여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까지 했다. 나발니는 극단주의 단체 조직 및 자금 지원 등 여러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2024년 2월 옥중에서 의문사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푸틴 대통령의 나팔수이자 공격수를 자처하던 그가 돌연 지지를 철회하고 변심했다. 레메슬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블라디미르 푸틴 지지를 그만둔 다섯 가지 이유’라는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그는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막다른 길에 놓인 전쟁으로 러시아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경제를 파탄시키고 인터넷과 언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부패가 만연하도록 방치했다”면서 “푸틴은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며 사임하고 전쟁 범죄자로 재판받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러시아 온라인상에서 큰 파장이 일었으며 초기에는 그의 계정이 해킹당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레메슬로는 영상과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일축했다. 그는 “나는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았으며 그저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 푸틴의 이익은 러시아와 우리 모두의 이익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어떤 재판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 악순환을 끊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왔다. 현 정권을 지지하고 일조한 사람으로서 나에게는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디언은 “레메슬로의 비판은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온 것을 깨뜨린 드문 사례”라면서 “러시아 당국은 과거에도 저명한 민족주의자들을 포함한 내부 갈등에 대해 가차 없이 대처해 왔다”고 짚었다.
  • [영상] 푸틴, 스타링크 끊기자 ‘풍선’으로 대체…탐지·격추 막을 수 있나? [밀리터리+]

    [영상] 푸틴, 스타링크 끊기자 ‘풍선’으로 대체…탐지·격추 막을 수 있나?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법으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을 사용해 왔던 러시아군이 최근 스타링크 측에서 통신을 차단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풍선을 이용한 통신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스타링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게 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풍선 통신 시스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일명 배러지-1(Barrage-1) 풍선 시스템은 고도 20㎞ 성층권(지상 20~40km) 상공에서 운용되는 무인 고고도 장치다. 지상에 고정된 에어로스타트(헬륨 풍선과 유사한 플랫폼) 또는 무인 비행체 형태를 띤다. 100kg 정도의 장비를 싣고 고도 20㎞까지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알려졌으며, 러시아는 배러지-1에 탑재된 통신 장비를 통해 5G 기반의 비지상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험 중이다. 러시아 첨단연구재단(FPI)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최근 배러지-1 풍선의 첫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FPI는 러시아 국방부와 연계된 국가 연구·혁신 기관으로, 미 국방부 산하의 군사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유사하다. FFAS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이 풍선은 최대 100㎏의 탑재물을 20㎞ 고도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5G 기반의 통신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며 조만간 탑재물을 실은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워존은 “배러지-1은 스타링크처럼 지상에 있는 병력에게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대체 접속 지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록 스타링크에 비해 데이터 제공 영역은 제한될 수 있으나 이 시스템을 여러 곳에 분산 배치하고 메시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단점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완벽하게 개발된다 할지라도 이 시스템이 전 세계를 커버하는 레이저 데이터링크 연결 위성 수천 개로 구성된 스타링크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 범위는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 “탐지·격추 능력 필요”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해당 조치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MoD)의 방위 기술 자문관이자 드론 및 전자전(EW) 전문가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는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배러지-1 플랫폼은 값비싼 저궤도 위성군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효율적인 대안으로 여겨진다”면서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비행선의 고도를 조절함으로써 정밀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지역 상공에든 머무를 수 있을 만큼은 조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 영토 상공에서 이러한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수단과 위협이 될 경우 목표물을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면서 “S-3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고도 20~30㎞의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워존은 러시아가 개발 중인 배러지-1이 S-300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공격에도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에서 배러지-1과 같은 시스템을 추적하기 위한 드론을 개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풍선에서 방출되는 전자기파 때문에 이를 숨기는 게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같은 이유로 전자전 가능성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부대 약 90% 통신 연결 불능”한편 스타링크가 끊어진 채 전선에 내몰린 러시아군은 상당한 혼란에 빠져 있다. 앞서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 무전기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호주의 군사 평론가인 믹 라이언은 엑스에 “스타링크 통신 두절로 러시아 군수 지원 부대는 유인 트럭과 승용차, 오토바이 등을 이전보다 많이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장거리 공중 무기와 무인 지상 차량(UGV) 등이 먹통이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친크렘린 성향의 군사·전쟁 분석 텔레그램 채널인 커널카사드(Colonelcassad)는 “현재로서는 스타링크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없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수준의 대안은 없다”면서 “러시아가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당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차단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측 단말기도 함께 먹통이 되는 부작용이 보고됐다. 또 러시아가 자체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개발 중이고, 우크라이나 유심 카드를 장착한 셀룰러 모뎀 등 우회로를 찾고 있어 효과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 이번 스타링크 차단 조처가 후방 보급망을 노리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하에 일시적인 차질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자 러 지휘부 대혼란” [핫이슈]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자 러 지휘부 대혼란” [핫이슈]

    美 전쟁연구소 “우크라 반격은 스타링크 차단 영향” 러 밀수 장비로 스타링크 접속…차단하자 지휘부 혼란 우크라이나가 2023년 6월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영토를 탈환했다. 러시아 측이 암암리에 사용하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을 회사가 완전히 차단하면서 러시아군 지휘부에 큰 혼란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은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15일 러시아로부터 201㎢ 영토를 탈환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점령한 면적에 육박한다. 우크라이나군은 2023년 6월 반격 이후 최단기간에 최대 면적 영토를 되찾은 기록을 세웠으며, 새로운 반격의 고삐를 잡아챈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영토 탈환은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이 차단된 상황을 활용한 성과로 ISW는 해석했다. ISW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최근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에 따르면 스타링크 차단이 전장의 통신 및 지휘 통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군인들은 밀수를 통해 구한 스타링크 장비를 이용해 전방에서 서로 통신하고 인터넷에 접속해 드론 등 장비를 운용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드론이 전자전 재밍 시스템을 우회하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스타링크를 사용한다고 주장해왔다. 결국 우크라이나 측의 끈질긴 요청에 따라 이달 초 스타링크가 러시아 측의 무단 접속을 중단시켰다. 이후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던 스타링크 안테나의 장애를 감지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5일 엑스(X) 게시물에서 러시아군의 접속을 차단한 새 시스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타링크 사용이 불가능해진 러시아군은 지난 9일에만 소폭 전진했을 뿐 다른 날에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 영토를 확장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지역은 남부 최전방 자포리자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 집중됐다. 지난해 여름 이후 러시아군이 전진을 거듭하며 우크라이나 영토를 파고든 곳이다. 이달 중순 기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19.5%를 전체 또는 부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비스 가입해 넘겨라”…스타링크 막힌 러시아군, 포로 가족까지 협박 [핫이슈]

    “서비스 가입해 넘겨라”…스타링크 막힌 러시아군, 포로 가족까지 협박 [핫이슈]

    최근 불법으로 사용해오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차단당한 러시아군의 타격이 예상보다 큰 모양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가족들을 협박해 스타링크에 가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스페이스X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해 러시아의 스타링크 사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 지역 불법 단말기 사용을 차단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후방을 공격하거나 심지어 기마 부대까지 활용할 정도로 쓰임새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러시아군은 서방의 제재를 피해 제3국을 통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밀반입한 뒤, 점령지 내에서 우크라이나망을 도용해 사용해왔다. 이에 스페이스X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승인한 단말기만 접속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시속 7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장치에서는 인터넷이 자동으로 끊기도록 설정해 러시아군의 드론 사용을 막았다. 이 같은 조처가 내려지자 러시아군의 타격은 예상외로 컸다. 실제로 지난 6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을 인용해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링크 서비스가 막히자 러시아군은 백업 통신망을 가동하는 등 바빠졌다. 여기에 예전처럼 스타링크를 우회해 이용하기 위해 제3국으로부터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는 단말기를 밀수하거나 명의를 등록해 줄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1만 흐리우냐(약 34만 원)에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군이 포로 가족에게 스타링크 단말기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등록하라고 협박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 단말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우크라이나법에 따라 강력한 형사 책임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최악의 팀킬’ 러군, 아군 오인 사격으로 공격조 전멸…원인은 스타링크? [핫이슈]

    ‘최악의 팀킬’ 러군, 아군 오인 사격으로 공격조 전멸…원인은 스타링크? [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법으로 스타링크 위성 통신을 사용해 왔던 러시아군이 최근 스타링크 쪽에서 통신을 차단하자 전장 지휘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아군에 대한 오인 사격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반군 단체인 아테쉬는 쿠피안스크 인근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 기계화소총연대와 자포리자 전선의 또 다른 연대 소식통들로부터 같은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사례가 담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스타링크 통신이 차단된 뒤 백업 통신 채널을 구축하려는 시도도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더불어 러시아군 전자전 시스템이 의도치 않게 자군 무전기의 통신을 방해해 협력 체계가 더욱 악화하는 분위기다. 아군끼리의 오인 사격이 발생한 곳은 자포리자 전선이다.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아군 진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러시아군은 아군에게 발포해 12명으로 구성된 공격조를 전멸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아테쉬는 “러시아가 민간 통신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취약점이 됐다”면서 “통신이 끊어지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병사들은 자멸하기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스타링크 차단 조처, 효과 있다”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5일 러시아군이 무단으로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후방 깊숙이 공격해 왔다는 의혹에 따라 스페이스X와 협의 하에 우크라이나 지역 내 불법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을 차단했다. 스페이스X 측은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화이트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 인증되지 않은 단말기로 통신하는 것을 막았다. 특히 드론·미사일에 부착되는 것을 우려해 기기가 시속 75㎞ 이상을 넘는 속도로 이동할 경우엔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러한 스타링크 차단 조처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 5일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 국방 고문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지휘 통제 체계가 교란됐고, 일부 공격 작전은 부분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실시간 고속 통신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후방 깊숙한 곳의 열차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까지 목표를 삼아 공격해 왔으며, 이번 스타링크 차단 조처가 러시아의 이러한 공격을 일정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롭 리 선임연구원은 “러시아군의 지상 무인 로봇 운용과 중거리 미사일 타격 능력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 부대 약 90% 통신 연결 불능”통신도 되지 않은 전선에 내몰린 러시아군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 무전기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차단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측 단말기도 함께 먹통이 되는 부작용이 보고됐다. 또 러시아가 자체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개발 중이고, 우크라이나 유심 카드를 장착한 셀룰러 모뎀 등 우회로를 찾고 있어 효과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 이번 스타링크 차단 조처가 후방 보급망을 노리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하에 일시적인 차질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러시아는 7일 새벽 드론 408대와 장거리 미사일 29발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발전소와 전력망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관련 시설 중 한 개 원자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러시아가 핵시설을 공격해 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 푸틴, 700억 넘는 전폭기 잃었다…“‘하늘의 탱크’ T-34 격추 성공” [밀리터리+]

    푸틴, 700억 넘는 전폭기 잃었다…“‘하늘의 탱크’ T-34 격추 성공”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4년째 이어가는 러시아가 최근 전장에서 70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전투폭격기를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산하 허위정보 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소장은 최근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전투기 2대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중 한 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유도 폭탄을 투하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최신 Su(수호이)-34 전투폭격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 키릴 표도로프와 전쟁 관련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해당 전투폭격기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흑해 상공에서 격추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조종사와 무기 시스템 담당자의 생사는 불확실하다.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승무원 두 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전에서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는 주력 전폭기를 잃은 셈이다. Su-34 전폭기는 최대 속도 약 마하 1.8, 전투 행동반경은 약 1100㎞, 항속거리 약 4000㎞, 탑재량은 최대 8t으로 폭격기지만 전투기급의 속도와 기동성을 자랑한다. Su-34 전폭기는 KAB-500, KAB-1500 등의 유도폭탄과 Kh-29, Kh-59, Kh-31 미사일 등 공대지 무장뿐 아니라 공대공 무장도 가능하며 이론적으로는 핵무기 운용 능력도 있다. 더불어 강력한 전자전(EW) 포드와 레이더 정보 수신기 등을 장착했으며, 저고도 침투 비행에도 특화돼 있다. 군 전문가들 사이에서 ‘스텔스는 아니지만 스텔스가 맞으면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괴물 폭격기’, 하늘의 탱크‘ 라는 평을 받는 Su-34 전폭기의 대당 가격은 약 3500만~5000만 달러(한화 약 500억~714억 원)에 달한다. Su-34 전폭기의 손실은 러시아가 전장에서 유도 공중 폭탄에 지속해서 의존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해 10월 이후 우크라이나 영토를 겨냥한 공습에서 유도 공중 폭탄 투하 횟수를 크게 늘렸고, 여기에는 장거리 드론뿐 아니라 여러 전폭기가 활용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Su-34 전폭기 손실 주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러시아, 종전 협상 중에도 고강도 공세한편, 러시아는 종전 협상 국면에서도 고강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지역을 지나던 여객열차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3대의 드론이 객차 2량 이상을 타격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2명 이상이 다쳤다. 열차에 있던 200명 이상의 승객은 모두 대피했다. 러시아는 전날에도 하르키우 지역을 지나는 여객열차를 공격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 열차에는 291명의 민간인이 타고 있었다. 이 밖에도 남부 오데사,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도 러시아 공격으로 민간인 4명이 사망하고 어린이와 임산부 등 약 30명이 다쳤다. 최근 러시아의 공세는 최악의 난방·전력난으로 이미 극한으로 내몰린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더 압박해 영토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소유권을 두고는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도네츠크 전체를 포기하라고 요구하나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지대를 만들자며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 “친환경이라더니, 석탄 선택?”…중국, 플라스틱 공장 30곳 넘게 승인 [월드&머니]

    “친환경이라더니, 석탄 선택?”…중국, 플라스틱 공장 30곳 넘게 승인 [월드&머니]

    중국이 석유 대신 석탄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대규모로 추진한다. 중국은 관련 프로젝트를 잇따라 승인하며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원유 시장을 둘러싼 미·중 경쟁 구도와도 맞물린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석탄을 활용해 올레핀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36건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20곳은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연간 총 생산 능력은 2400만 톤을 넘어선다. 중국은 산시성과 내몽골 등 석탄 매장량이 풍부한 지역에 주요 공장을 집중 배치했다. 올레핀은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수만 종의 화학 제품을 만드는 핵심 원료다. 업계는 통상 원유에서 올레핀을 추출하지만 중국은 자국에 풍부한 석탄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중국은 이를 통해 국제 유가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시에 낮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석유보다 싼 ‘석탄 화학’…톤당 1500위안 절감 효과 업계 블로거인 PTG케미칼은 석탄 기반 올레핀 생산 비용을 톤당 6300위안(약 900달러·약 131만원)으로 분석했다. 이는 원유를 사용할 때보다 톤당 1500위안(약 215달러·약 31만4000원) 낮은 수준이다. 업계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35달러(약 5만1500원) 이상을 유지하면 해당 공정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국제 유가는 2022년 3월 배럴당 120달러(약 17만6800원)를 웃돌았지만, 최근에는 60달러(약 8만8000원) 이하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중국은 석탄 기반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중국이 단순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수입 석유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장기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고 해석한다. 이러한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패권 강화를 강조하며 원유 공급 영향력 확대를 시사하는 상황과도 맞물린다. 중국은 에너지 자립을 중시하는 기조 아래 석탄 화학 산업을 장기적 ‘보험’으로 활용하려는 계산을 깔고 있다. ◆ AI까지 동원한 대규모 설비…환경 논란은 과제 이번 산업 확장의 기술적 기반은 대련화학물리연구소가 개발한 공정이다. 연구진은 석탄을 메탄올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올레핀으로 바꾸는 방식을 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정 시뮬레이션과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단일 공장은 연간 메탄올 360만 톤을 처리해 올레핀 100만 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중국은 2010년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에서 세계 최초의 석탄-올레핀 공장을 가동했고, 지난해 4월에는 내몽골 오르도스에서도 세계 최대 단일 단지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와 연구진은 이 기술이 기존 석탄 연소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국제 사회는 석유 기반 공정과 비교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 지역 환경 부담이 더 크다고 지적한다. 중국 측은 석탄을 활용한 올레핀 생산이 에너지 안보와 산업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환경단체와 일부 연구기관은 석탄 채굴부터 화학 공정까지 전 과정을 고려하면 탄소 감축 효과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이로 인해 석탄 화학 확대를 두고 ‘현실적 대안’이라는 중국의 논리와 ‘과도기적 선택에 불과하다’는 국제적 시각이 맞서고 있다. 중국이 2023년 한 해에만 에틸렌 6800만 톤을 소비한 만큼, 석탄 화학 확대가 글로벌 플라스틱 산업과 환경 논쟁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 러 격납고서 전폭기 ‘비상탈출’ 오작동…사출좌석 조종사 튕겨 나가 사망

    러 격납고서 전폭기 ‘비상탈출’ 오작동…사출좌석 조종사 튕겨 나가 사망

    러시아 격납고 안에 있던 전폭기 오작동으로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 등 외신은 러시아 전폭기의 사출 좌석이 오작동해 조종사와 지원 임무를 담당하는 승조원이 날아가 격납고 천장에 부딪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 사건은 러시아군 동향을 전하는 친(親)러시아 블로거 ‘파이터바머’(Fighterbomber)의 텔레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운영자인 일리야 투마노프는 “7일 러시아 폭격기 항공연대 격납고에서 대기 중이던 한 전폭기의 탈출 시스템이 오작동했다”면서 “현재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확한 장소와 어떤 기체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사고기는 Su-34 또는 Su-24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구소련과 러시아가 설계한 항공기 탈출 시스템이 우발적으로 작동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3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공군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투폴례프(Tu)-22M3 폭격기의 사출 좌석이 오작동하면서 승무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낙하산을 펴기에 충분치 못한 고도 때문에 치명상을 입었다. 사출 좌석은 전투기 등 항공기에서 사고가 났을 때 조종사를 기외(機外)로 비상 탈출시키기 위한 좌석을 말한다.
  • 러 격납고서 전폭기 ‘비상탈출’ 오작동…사출좌석 조종사 튕겨 나가 사망 [핫이슈]

    러 격납고서 전폭기 ‘비상탈출’ 오작동…사출좌석 조종사 튕겨 나가 사망 [핫이슈]

    러시아 격납고 안에 있던 전폭기 오작동으로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 등 외신은 러시아 전폭기의 사출 좌석이 오작동해 조종사와 지원 임무를 담당하는 승조원이 날아가 격납고 천장에 부딪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이 사건은 러시아군 동향을 전하는 친(親)러시아 블로거 ‘파이터바머’(Fighterbomber)의 텔레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운영자인 일리야 투마노프는 “7일 러시아 폭격기 항공연대 격납고에서 대기 중이던 한 전폭기의 탈출 시스템이 오작동했다”면서 “현재 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확한 장소와 어떤 기체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사고기는 Su-34 또는 Su-24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구소련과 러시아가 설계한 항공기 탈출 시스템이 우발적으로 작동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3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공군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투폴례프(Tu)-22M3 폭격기의 사출 좌석이 오작동하면서 승무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낙하산을 펴기에 충분치 못한 고도 때문에 치명상을 입었다. 사출 좌석은 전투기 등 항공기에서 사고가 났을 때 조종사를 기외(機外)로 비상 탈출시키기 위한 좌석을 말한다.
  • “우린 중국인인데 딸은 금발에 파란 눈” 왜?…놀라운 비밀 있었다

    “우린 중국인인데 딸은 금발에 파란 눈” 왜?…놀라운 비밀 있었다

    중국인 부모 밑에서 푸른 눈에 금발인 서양인 외모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이는 수십년간 잠재해 있던 조상의 유전자가 3대 만에 발현된 희귀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살고 있는 양씨 부부는 지난 2022년 5월 딸을 낳은 후 딸의 이국적인 외모를 보고 병원에서 아기가 뒤바뀐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유전자(DNA) 검사 결과, 딸은 양씨 부부의 친자가 맞았다. 이에 부부는 가계 조사를 했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딸의 증조부가 러시아인이었던 것이다. 러시아인이었던 증조부는 허난성 출신 여성과 결혼해 중국에 정착했으며, 1985년 세상을 떠났다. 양씨는 “우리 집안에서는 과거 모두 남자아이만 태어났다. 나와 아버지, 다른 남자 친척들은 혼혈 특징이 전혀 없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증조부에게서 물려받은 외모 관련 열성 유전자가 남성에게는 비활성화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딸 궈장은 태어날 당시에는 일반적인 중국인 아기의 외모를 가졌으나, 생후 8개월 무렵부터 눈이 파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돌이 될 무렵에는 머리카락이 금발의 곱슬머리로 변하고 속눈썹이 길어지는 등 서양인의 특징이 더욱 뚜렷해졌다. 양씨는 “나이가 많은 친척들은 모두 딸이 증조부를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유전학 분야의 과학 블로거 라오 런은 “머리카락 색과 눈 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열성으로, 남성 가족 구성원들은 해당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외모로 발현되지 않다가 여성에게 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씨는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며 “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사회에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궈장은 지난 9월부터 유치원에 다니며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 부부의 사연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1억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소녀다”, “DNA 기술 덕분에 친자인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러 본토 맞혔다” 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미국도 움직였다 [핫이슈]

    “러 본토 맞혔다” 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미국도 움직였다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공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영토에 직접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제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제한을 사실상 풀었거나 최소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용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며 “우리는 주권을 지키기 위해 장거리 타격 능력을 계속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한 첫 공식 사례”라고 평가했다. 보로네시 훈련장 공격 정황…피해는 모두 비공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 블로거들은 러시아 보로네시주 포고노프 훈련장을 주요 타격 지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국경에서 약 170㎞ 떨어진 이 지역은 최신형 에이태큼스(사거리 약 320㎞)가 도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발사 수량과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러시아도 피해 여부를 밝히지 않아 독립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에이태큼스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되는 영상도 등장했다. 트럼프 정부, ‘러 본토 타격’ 제한을 풀었나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국방부가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사용을 여러 차례 제약해 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에야 극히 제한적인 조건 아래 러시아 영토 타격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며 미 국방부는 올해 초에도 러시아 본토를 향한 타격을 승인하지 않아 수개월 동안 에이태큼스 운용을 사실상 막았다. 이어 여름과 가을 사이에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고위급 승인 절차가 작동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공격을 시도했지만 제동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우크라이나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부적으로 사용 규칙을 조정했거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로이터는 이를 “미국 정책의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에이태큼스 추가 공급했을 가능성 커져군사 전문지 워존(TWZ)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에이태큼스를 공급받았다는 정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에이태큼스 재고가 많지 않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약 20~40발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 이미 에이태큼스를 소진했다”고 보도했고 WSJ도 “우크라이나의 잔량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말부터 차세대 단거리 탄도미사일 프리즘(PrSM)을 본격 배치했다. 워존은 “프리즘 도입이 미국에 에이태큼스를 다시 제공할 여유를 만들어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재고 여건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제한 완화가 맞물리며 에이태큼스가 다시 전선에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사회도 긴장 고조…유가 1.4% 급등에이태큼스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에너지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60.74달러로 마감하며 전장 대비 1.39% 상승했다. 장중 59달러대까지 밀렸던 WTI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자 하락 흐름을 뒤집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한 사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흑해 원유 수출 요충지인 노보로시스크항을 잇달아 드론으로 공격한 점도 공급망 우려를 확대했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파괴 공작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폴란드의 핵심 군수 수송 철로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여러 국가 영토에서 조직하는 파괴 행위는 매우 심각하다”며 이를 “테러적 성격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 정보기관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 2명이 사건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러시아 본토와 유럽 공급망으로 확산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미국산 미사일, 러 본토 향했다”…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

    “미국산 미사일, 러 본토 향했다”…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공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영토에 직접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제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제한을 사실상 풀었거나 최소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용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며 “우리는 주권을 지키기 위해 장거리 타격 능력을 계속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한 첫 공식 사례”라고 평가했다. 보로네시 훈련장 공격 정황…피해는 모두 비공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 블로거들은 러시아 보로네시주 포고노프 훈련장을 주요 타격 지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국경에서 약 170㎞ 떨어진 이 지역은 최신형 에이태큼스(사거리 약 320㎞)가 도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발사 수량과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러시아도 피해 여부를 밝히지 않아 독립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에이태큼스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되는 영상도 등장했다. 트럼프 정부, ‘러 본토 타격’ 제한을 풀었나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국방부가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사용을 여러 차례 제약해 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에야 극히 제한적인 조건 아래 러시아 영토 타격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며 미 국방부는 올해 초에도 러시아 본토를 향한 타격을 승인하지 않아 수개월 동안 에이태큼스 운용을 사실상 막았다. 이어 여름과 가을 사이에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고위급 승인 절차가 작동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공격을 시도했지만 제동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우크라이나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부적으로 사용 규칙을 조정했거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로이터는 이를 “미국 정책의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에이태큼스 추가 공급했을 가능성 커져군사 전문지 워존(TWZ)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에이태큼스를 공급받았다는 정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에이태큼스 재고가 많지 않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약 20~40발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 이미 에이태큼스를 소진했다”고 보도했고 WSJ도 “우크라이나의 잔량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말부터 차세대 단거리 탄도미사일 프리즘(PrSM)을 본격 배치했다. 워존은 “프리즘 도입이 미국에 에이태큼스를 다시 제공할 여유를 만들어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재고 여건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제한 완화가 맞물리며 에이태큼스가 다시 전선에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사회도 긴장 고조…유가 1.4% 급등에이태큼스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에너지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60.74달러로 마감하며 전장 대비 1.39% 상승했다. 장중 59달러대까지 밀렸던 WTI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자 하락 흐름을 뒤집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한 사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흑해 원유 수출 요충지인 노보로시스크항을 잇달아 드론으로 공격한 점도 공급망 우려를 확대했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파괴 공작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폴란드의 핵심 군수 수송 철로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여러 국가 영토에서 조직하는 파괴 행위는 매우 심각하다”며 이를 “테러적 성격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 정보기관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 2명이 사건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러시아 본토와 유럽 공급망으로 확산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커피에 잘게 썬 ‘바퀴벌레 토핑’ 경악…맛과 가격은? [포착]

    커피에 잘게 썬 ‘바퀴벌레 토핑’ 경악…맛과 가격은? [포착]

    중국의 한 곤충 박물관에서 바퀴벌레 커피가 등장해 화제다. 가격은 한 잔에 45위안(약 9200원)으로, 후기에는 약간 신맛이 난다는 반응이 있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곤충 박물관 커피숍은 최근 커피에 잘게 썬 바퀴벌레를 뿌려 만든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마셔 본 한 시민은 “약간 신맛이 난다”고 표현했다. 박물관 직원은 “6월 말에 곤충 커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곤충 박물관에 딱 맞는 음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퀴벌레가 들어간 커피 외에도 개미로 만든 음료, 밀웜이 들어가는 음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직원은 “모든 재료를 전통 한약 가게에서 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곤충 커피는 호기심 많은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산다”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바퀴벌레를 싫어하기 때문에 사지 않는다. 보통 하루에 10잔 이상은 판매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 살고 있는 유명 블로거 첸씨는 팬들의 요청에 곤충 커피를 마신 후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생각만큼 역겹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돈을 내가 받고 마신다고 해도 못 마실 것 같다”, “보기만 해도 토 나온다”, “돈 주고 왜 저런걸 먹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색 커피 열풍은 중국에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곤충 커피’ 관련 해시태그는 더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조회수 4000만회를 넘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맛’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 소비 트렌드의 한 단면이라고 봤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공유하며, 경험 자체를 즐기는 소비 문화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단순한 이색 마케팅을 넘어 ‘식용 곤충 산업’의 시험대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 전문가는 “곤충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이 적다”며 “앞으로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제이미맘, 돈 두 댓” 이번엔 170만원짜리 ‘에르메스 슬리퍼’

    몽클레르 패딩과 헬렌카민스키 모자, 막스마라 코트 등을 선보이며 ‘강남맘’들의 명품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게 한 ‘제이미맘’ 이수지가 이번에는 초겨울 명품 패션을 들고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르메스 슬리퍼와 루이비통 코트 등 제이미맘의 패션 아이템을 분석하는 글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지난 4일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무속인 ‘백두장군’, 래퍼 ‘햄부기’,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랑데뷰 미용실 원장 ‘서영자’ 등 이수지가 내놓았던 ‘부캐’들이 등장했다. 이수지의 대표 부캐인 ‘제이미맘’은 바쁜 일정 탓에 스튜디오에 모이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제이미맘은 “육아하고 픽업 다니느라 영상을 볼 시간이 안 된다”면서도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에) 제 지분이 있다면, 뉴스에 많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네티즌들은 제이미맘이 선보인 초겨울 명품 패션에 주목했다. 패션 블로그 등에 따르면 제이미맘은 이날 영상에서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를 신고 루이비통 케이프(망토) 코트를 입었다. 제이미맘이 신은 에르메스 시프레 슬리퍼는 겨울용 슬리퍼로 140만원~170만원 선에서 판매된다. 루이비통 케이프 코트는 7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제이미맘이 쓴 헬렌카민스키 겨울용 버킷햇은 50만원대다. 제이미맘은 여기에 샤넬 코코크러쉬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제이미맘의 이번 패션은 즉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저 코트와 슬리퍼 나도 있다”면서 “중고로 팔 수도 없고 어떡하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그가 아니라 다행이다”라며 자신과 제이미맘의 아이템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다만 네티즌의 반응은 몽클레르 패딩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이미맘이 입은 옷과 모자 등이 어떤 제품인지를 묻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패션 관련 블로거는 “몇 년 전 제품으로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완성했다”면서 “당근(중고 거래 앱)에 팔아버리고 싶은 아이템이 아니라 당근에서 사서 따라 하고 싶은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나도 있는데”…“따라하고 싶은 ‘꾸안꾸’ 패션”앞서 제이미맘은 지난 2월 처음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에 ‘대치동 도치맘’으로 등장해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강남 엄마 교복’, ‘서초동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 옷’ 등으로 불릴 정도로 몽클레르 패딩을 애용하던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제이미맘의 등장 이후 “몽클레르 패딩을 못 입겠다”는 웃픈 하소연이 터져 나왔다. 제이미맘은 이후 영상에서도 고야드 가방, 샤넬 가방, 에르메스 슬리퍼, 헬렌카민스키 모자, 반클리프 목걸이, 막스마라 코트 등을 입고 등장했다. 강남 학원가나 신도시, 백화점 및 아울렛 등에서 흔히 보이던 전형적인 명품 패션을 제이미맘이 구현하면서 “고야드 장례식”, “다 나한테 있는 아이템”, “제발 이것만은 지켜달라” 등의 아우성이 쏟아졌다. 이수지는 인터뷰에서 ‘제이미맘’에 대해 “주변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들은 내용을 극대화해서 표현했다”면서 명품 패션은 “구독자들의 댓글 조언을 참고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미맘이 ‘강남맘’을 조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일상 속 공감대에서 출발한 것이고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의도와는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경우 다음 회차에서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몽클레르 유행을 잠재웠다는 우스개소리에 대해서는 한 행사장에서 몽클레르 관계자를 만나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이수지는 전했다. 이에 몽클레르 관계자가 함께 무릎을 꿇으며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고 이수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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