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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미숙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현장 점검...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 촘촘한 연계망 구축해야”

    방미숙 경기도의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현장 점검...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 촘촘한 연계망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이 복지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체감형 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방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하남지역 참여자 정담회’에 참석해 실무 추진 현황과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복합적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사회보장서비스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하남지역에서는 은퇴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전직 공무원 등이 전문 상담원으로 투입돼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전체 연계 실적 중 ‘돌봄·생활지원’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대상자의 실제 주거 여건과 개별 욕구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현장 중심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노후 세탁기 및 의자 등 필수 생활용품 지원, 긴급 누수 수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파손 양변기 교체 등 일상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 실질적 사례들이 호평을 받았다. 방미숙 의원은 “복지제도가 다양해지고 지원사업도 세분화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정작 자신에게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때 안내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소개된 사례들은 현장에서 대상자의 생활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핀 것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라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 연결해 주는 것이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와의 유기적인 연계 필요성도 거듭 피력했다. 방 의원은 “통합돌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대상자가 처한 상황과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돌봄과 생활지원, 보건·복지서비스를 끊김 없이 연결해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필요한 사람이 알지 못하거나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가 주민과 복지서비스를 잇는 든든한 연결망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과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도민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때 안내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기후위성 활용실태 점검... “발사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쓰는 것”

    장송회 경기도의원, 경기기후위성 활용실태 점검... “발사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쓰는 것”

    - 일반 위성영상 보안검토에 약 1개월 소요…활용 시차 고려한 구체적 활용계획 필요- 재난 목적은 48시간 이내 활용 가능…활용 분야별 데이터 제공체계 세분화 주문-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해 보안검토 기간 단축 등 제도 개선방안 마련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이 27일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로부터 경기기후위성 운영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위성 발사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확보되는 데이터를 실제 도정과 도민의 기후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활용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기후위성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189억 원을 투입해 초소형 위성 3기(광학 1기, 온실가스 관측 2기)를 개발·발사·운용하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도비 45억 원이 투입됐다. 경기도는 확보한 위성 정보를 도시·산림 변화 관측, 농업·축산, 재난·재해 대응, 온실가스 배출원 관측 등에 활용하고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성 촬영 시점과 실제 행정 활용 시점 사이에 발생하는 시간적 한계를 특히 짚었다. 보고에 따르면 일반적인 위성 촬영 자료는 보안 검토 과정에 통상 약 1개월이 소요돼 실시간 활용이 어려운 반면, 재난 관련 자료는 별도 절차를 거쳐 48시간 이내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촬영한 자료를 실제 사용할 때까지 한 달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면 현재 제시된 활용 분야가 실제 행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부터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며 “자료의 시의성이 중요한 분야와 장기간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분야를 구분해 위성 정보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의 중요성은 충분히 지켜야 하지만, 활용 시점이 지나치게 늦어져 위성 정보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국토지리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안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재난 등 긴급한 분야에는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또 “경기기후위성에는 도민의 예산이 투입된 만큼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보다 확보한 정보를 언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 도민에게 돌려줄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위성 정보를 단순히 축적하는 데 그치지 말고 기존 행정 데이터와 연계해 도시·환경·재난 등 도정 전반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경기기후위성이 사업 추진 초기부터 필요성과 예산 투입의 적정성 등을 두고 여러 논란과 우려가 제기됐던 점을 언급하며 “발사에 성공했다고 사업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초기의 비판과 우려가 도민의 기대로 바뀌려면 결국 실제 활용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 위성 정보가 도민의 기후환경 개선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기후위성의 가치는 위성 자체가 아니라 확보한 정보를 정책에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재 운영 과정에서 드러나는 제도적·시간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가 보다 철저한 활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컴포트랩, 차세대 쉐이핑웨어 커브웨어 론칭… 2026 F/W 캠페인 전개

    컴포트랩, 차세대 쉐이핑웨어 커브웨어 론칭… 2026 F/W 캠페인 전개

    체형 맞춤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컴포트랩(대표 최선미)’이 인체공학적 기술 기반의 차세대 쉐이프웨어 카테고리 ‘커브웨어(CURVEWEAR)’를 공식 론칭하고 2026 F/W 캠페인을 전개한다. 컴포트랩은 20년 이상 축적해 온 전문 디자이너의 패턴·브라 컵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쉐이프웨어 특유의 인위적이고 답답한 압박감과 착용 시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브랜드의 지향점인 ‘편안함(Comfort)’을 바탕으로, 신체 곡선과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밀착 패턴’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바디 라인을 정돈해 주는 커브(Curve) 기능을 구현했다. 원단은 신축성과 복원력을 갖춘 자체 개발 ‘플렉스 원단’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신체 압박을 덜어내면서도 매끄러운 라인 커버력을 확보해, 장시간 착용 부담을 낮추고 단독 아우터웨어 및 기능성 이너웨어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실용성을 구현했다. 또한 2026 F/W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컴포트랩의 전속 모델인 가수 화사와 미국 휴스턴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단비가 각각 참여해 컬렉션의 완성도와 브랜드 메시지를 한층 강화했다. 가수 화사는 커브플렉스 라인의 바디수트를 착용하고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김단비는 무용수들과 함께 독보적이고 유연한 움직임을 연출하며, 커브웨어가 지향하는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한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컴포트랩의 커브플렉스는 ▲브라 내장 바디수트 ▲브라 내장 나시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터틀넥 티셔츠까지 총 5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브라와 쉐이프웨어의 기능을 결합한 바디수트부터 레이어링하기 좋은 탱크탑과 티셔츠형 제품까지, 데일리 기본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컴포트랩은 이번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계절과 착용 목적, 보정 부위와 기능에 따라 커브웨어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해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컴포트랩의 커브웨어 컬렉션 첫 라인업인 커브플렉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론칭 기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고1인데 초경 안해”…병원 찾은 여고생, 몸속에 ‘고환 2개’ 있었다 [월드픽]

    “고1인데 초경 안해”…병원 찾은 여고생, 몸속에 ‘고환 2개’ 있었다 [월드픽]

    초경이 시작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일본 여고생의 몸에서 고환 2개가 발견된 사연이 알려졌다. 26일 일본 아사히신문 계열 매체 위드뉴스에 따르면 여성으로 성장한 A씨는 고등학생 시절 초경이 없어 여러 병원을 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성염색체가 XY였고, 몸속에 고환 2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외부 생식기 주변에 공처럼 생긴 돌출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부모 역시 이를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어 병원을 찾지는 않았다. 성장 과정에서 여성으로 인식됐고,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자신의 신체적 특징이 어떤 이유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지 못했다. 또래 친구들이 월경을 시작할 무렵에도 생리가 나타나지 않자 A씨는 병원을 찾았다. 산부인과 등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이후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검사에서는 A씨의 성염색체가 ‘46, XY’로 확인됐다.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몸속에 고환이 2개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에게 ‘성분화질환’이 있다고 진단했다. 성분화질환은 염색체, 생식샘(난소·고환), 외부 생식기 등의 성 발달 과정에서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선천적인 상태를 통칭한다. 원인과 신체적 특징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성분화질환 가운데에는 ‘안드로겐 불응 증후군(AIS)’이 있다. 이는 XY 염색체를 가진 사람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다. 완전형 AIS(CAIS)의 경우 외부 생식기가 여성 형태로 발달할 수 있어 여성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있으며, 사춘기에 유방 발달은 나타나지만 자궁이 없어 초경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다. 다만 A씨의 사례가 AIS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성분화질환에는 안드로겐 불응 증후군 외에도 남성호르몬 합성 장애, 성선 발달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NCBI의 의학 자료도 성분화질환을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군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아 10만명당 평균 3.5명 발병해외 의학계에서는 초경이 없는 것을 계기로 성분화질환이 발견되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NIH에 게재된 한 의학 논문은 완전형 AIS의 주요 임상적 특징으로 원발성 무월경, 자궁·자궁경부의 부재, 짧은 질, 정상적인 유방 발달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 7월에도 26세가 될 때까지 초경을 하지 않은 중국의 여성이 건강 검진을 계기로 자신에게 자궁과 난소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그 또한 염색체 검사에서 46, XY 핵형이 확인됐고 완전형 AIS 진단을 받았다. 이런 질환은 매우 드물다. 2016년 스웨덴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46, XY 여성의 유병률은 출생 여아 10만명당 평균 3.5명 수준이었다. AIS는 10만명당 평균 2.3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자신이 성분화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검사 과정에서 성분화질환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대회 출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진 사례도 있었다. 초경이 또래보다 늦는 것뿐 아니라 유방 발달이나 체모 등 2차 성징의 양상에 차이가 있거나, 골반 초음파 등에서 자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성분화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생애주기별 눈높이 환경교육… 탄소중립 앞장서는 동작

    어린이는 자연환경서 생태 탐험청소년에겐 녹색진로 직업교육어르신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서울 동작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해 온 구는 올해부터 나이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환경 감성 발달기(어린이) ▲환경 인식 증진기(청소년) ▲환경 책임 실천기(성인) 등 세 단계로 구분했다. 어린이 대상 ‘어린이 탐험교실’과 청소년 대상 ‘녹색진로 직업교육’, 그리고 성인을 위한 ‘시니어 환경교실’을 마련했다. 어린이 탐험교실은 환경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공원과 산을 직접 찾아가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학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생태공원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 책갈피, 솔방울 공예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체험형 환경 교육 ‘어린이 에코탐험’과 아이들이 직접 ‘초록 구조대’ 요원이 되어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을 운영했다.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하는 ‘지구를 구하라! 어린이 탐험교실’은 에너지 도둑 잡기, 북극곰 빙하 실험, 초록 비타민(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중학생에게는 기후변화의 이해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에 대해 배우는 ‘탄소중립 녹색생활교육’을 하고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친환경 직업군을 소개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녹색진로 직업교육’이 마련됐다. 성인 대상 교육은 환경 교구 활용법과 대상별 스피치 기법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감 등 환경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환경교실’도 있다. 친환경 물품 및 화분 만들기, 에코마일리지 활용법 등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6~11월 진행하고, 성인과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 참여자는 9월부터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거창한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일상에서 비롯된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위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DMUN 파운데이션,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참가

    DMUN 파운데이션,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참가

    DMUN 파운데이션이 지난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 제5차 회기에 참석했다. DMUN 파운데이션은 청년 주도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2021년 설립 이후 162개국 이상 2만 70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자주의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수 국제기구의 참관인(옵서버) 또는 협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INC 제5차 회기에서 참가 자격을 공인받은 기구 중 대한민국에 등록된 단체로는 DMUN 파운데이션이 유일하다. 발언은 최재원 DMUN 파운데이션 의장이 맡았다. 최 의장은 유엔 아동ㆍ청소년 주요 그룹(UN MGCY)에서 국제조세협력 주제별 담당 대표(Thematic Focal Point)를 맡고 있다. 그는 “이 협약이 잘 만들어졌는지는 결국 협약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느냐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며 “초안을 보면 당사국총회와 보조 기관은 만들어 놓았는데, 정작 누가 그 회의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는 각국 대표단이 실제 조문을 놓고 협상한 첫 회기였다. 기본협약과 함께 국경 간 용역 소득 과세, 조세분쟁 예방ㆍ해결에 관한 두 조기 의정서까지 모두 문안이 올라왔다. 협상은 아프리카 그룹이 제안해 2025년에 시작됐고 2027년까지 이어진다.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재원실(FSDO)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DMUN이 가장 길게 발언한 대목은 이행 보조 기관을 두도록 한 제14조였다. 최 의장은 참관인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를 조문에 직접 써 넣을 것과 당사국과 참관인이 대표단을 구성할 때 성별 균형과 세대 간 연대,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도록 권고하는 문구를 넣을 것을 요구했다. 뒤의 요구는 청년 대표를 이해관계자 자리에만 두지 말고 각국 정부 대표단 안에 넣자는 제안이었다. 첫 종합 보고를 2035년으로 잡은 일정도 문제 삼아 매년 또는 2년마다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첫 검토 시점은 협약이 발효되는 때에 맞추자고 제안했다. 조세 정의를 위한 글로벌 연대(GATJ)가 조율한 시민사회 그룹도 같은 지적을 했다. 이어 제15조 논의에서는 국가별·산업군별·기업 규모별·소득 구간별·연령별·성별로 통계를 세분화해야 국제 조세 규범이 중소기업, 청년 창업가, 고용 및 국가 세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7조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회의 안건과 문서를 사전에 충분히 배포하고, 유엔 공용어 사용 및 공개 아카이브 구축을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2의정서 협상 과정에서는 분쟁 해결 절차의 중복이나 지연으로 인한 납세자 권익 침해를 방지할 안전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한편 기본협약 초안 및 2개 의정서에 대한 회원국과 공식 이해관계자의 서면 의견 접수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6차 회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DMUN 파운데이션 역시 참가 자격을 유지해 협상에 지속 참여할 방침이다.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센터 시설안전 현장점검 및 대책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수중재활센터 시설안전 현장점검 및 대책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최미영 관장, 김희정 보호작업원장, 현효선 지역사회통합국장 등 관계자와 수중재활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해 장애 유형·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5년 기준 연인원 12만 8298명(장애인 6만 9627명, 비장애인 5만 8671명)이 이용했으며, 26개 프로그램에 395명이 대기 중일 만큼 수요가 높은 시설이지만, 개별 수중운동(WATSU)은 대기 기간이 3~5년에 이를 정도로 이용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997년 개관한 수중재활센터는 준공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2022년 12월 서울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구조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부재의 균열·누수와 노후화된 천창·창호, 공조 덕트 등의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서 복지관 측은 ‘수중재활센터 구조 보수 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총 12억원 규모의 기능 보강 사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에는 ▲내력이 부족한 보·슬래브 및 기둥 보강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천창과 3층 창호 교체 ▲28년 노후 공조 덕트 정비 및 누수 해결을 위한 스테인리스 방수 공사 ▲독립형 보조 샤워실 5개소 신설 등 핵심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수중재활센터를 갖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 고령층과 여성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아 왔다. 따라서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서비스 질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예산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이번 공사 예산은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구조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안전 관련 예산인 만큼, 다른 사업에 우선해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중재활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한 이래 최중증 장애인과 고령 이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재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관련 예산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강동구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누수와 노후 등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노후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보수 보강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 1주년 장동혁 “보수정체성확립위 설립…2028년 총선 과반 달성”

    취임 1주년 장동혁 “보수정체성확립위 설립…2028년 총선 과반 달성”

    취임 1주년을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저에게 주어진 남은 임기 1년, 이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임기 완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며 2028년 총선을 진두지휘해 과반 의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저는 무엇보다 당원의 주권 강화에 힘을 쏟았다”며 “꿈만 같았던 100만 책임당원 시대가 열렸다. 특히 2030세대의 국민의힘 지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결집된 당심을 토대로 ‘민생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대표는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등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당원 주권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당무감사 평가지표 개선, 당원 교육 체계화, 당원 세분화, 모바일 당원증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당원주권 2.0 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논란이 된 당협위원장 일괄 직선 재선출도 해당 위원회로 넘길 가능성이 나온다. 특히 장 대표는 “‘가치정당 2.0’의 깃발을 높이 세우겠다”며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그 기적의 역사관에 동의하는 모든 보수세력과의 연대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선출직 평가 제도도 보수의 시대적 가치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평가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에 동의하지 않는 구성원들은 하위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됐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6대 국민주권 회복 구상’도 밝혔다.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위를 확대 개편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이재명 대통령 관련 5개 재판 즉시 재개를 촉구하고 ‘선관위 특검’의 수사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TF’와 일자리 TF도 신설할 예정이다.
  • 고급·실속형에 간편식까지…삼진어묵, 추석 선물세트 7종 출시

    고급·실속형에 간편식까지…삼진어묵, 추석 선물세트 7종 출시

    삼진어묵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변화하는 명절 소비 경향에 맞춘 선물세트 7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명절 선물시장에서는 고가 제품과 실속형 제품 수요가 공존하고, 건강·간편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런 소비 흐름을 반영해 최고급 제품부터 실속형, 밀키트까지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특히 간편식 소비가 일상화된 최근 식문화에 맞춰 출시한 ‘삼진한상차림세트(5만 원)’는 이번 추석을 맞아 제품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세트는 명절 식탁은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어묵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꼬치어묵포차우동’, ‘꼬치어묵김치우동’, ‘한끼든든어묵탕(가쓰오맛·매운맛)’, ‘미니잡채봉꼬치’, ‘매콤진한꼬치어묵’ 등 다양한 냉동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했다. 건강한 식재료와 품격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최고급 라인 ‘이금복 명품세트’를 마련했다. 창업주의 며느리인 이금복 어묵 장인이 엄선한 명품세트 특호(11만 원)와 명품세트(8만 5000원)는 전복, 가리비, 새우 등 해산물을 활용한 수제 어묵과 구워 먹는 어묵, 어묵 전골 소스 등 다채로운 제품을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았다. 어묵은 100% 최고급 명태살로 제조했으며, 글루텐 프리(㎏당 20㎎ 이하) 기준을 충족해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경향도 반영했다. 또 일부 구성 제품에는 MSC 인증 수산물 원료를 사용했으며, 완제품 역시 MSC 인증을 획득했다. M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유지와 해양 생태계 보호 등을 고려한 어업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고물가 속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알뜰 소비족’을 위한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953년 창립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전통 어묵 위주의 ‘1953세트 1호(3만 5000원)·2호(4만 5000원)’, 다채로운 조리가 가능한 베스트셀러 종합 세트 ‘삼진프리미엄세트 1호(5만 5000원)·2호(7만원)’ 등이다.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은 수량 구간에 따라 2%부터 최대 10%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 이용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추가 지급한다. 단, 주문량에 따라 접수 마감일 이전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명품세트에는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동봉한다. 삼진어묵의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주문 접수는 오는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전화 주문(051-412-5468) 및 온라인몰(www.samjinfood.com)을 통해 무료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삼진어묵 직영점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한정 수량 상품인 이금복 명품세트 특호(1500세트 한정) 등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더 정밀한 국산 탑재체 싣고… 천리안 6호, 2033년 우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해양 전용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임무를 이어받는 ‘천리안위성 6호’ 개발이 본격화된다. 우주항공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기획한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천리안위성 6호) 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6호는 7694억 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7년 동안 개발 과정을 거쳐 2033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천리안 2B호는 환경·해양 탑재체가 30분씩 번갈아 관측했지만, 천리안 6호는 두 탑재체를 동시에 작동시켜 각 탑재체의 관측 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늘린다. 환경탑재체는 오존,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등 동아시아 대기오염물질을 동(洞) 단위 수준으로 관측하기 위해 공간해상도를 7×8㎞에서 4.5×5㎞ 수준으로 높인다. 또 가시광선 채널을 추가해 지표 부근 오존, 에어로졸 분류 정확도를 향상하고 야간 조도, 태양유도엽록소형광(SIF) 등 새로운 관측 결과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해양탑재체도 가시광선 1채널, 근적외선 2채널, 단파적외선 1채널과 편광 5개 채널을 추가하고 신호대잡음비도 30% 향상시키며 관측 시간도 60분으로 늘려 유해조류 세분화, 해무 등 연안해양환경 관측 대상을 확대하고 관측 정확도도 높아진다. 또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위성 탑재체를 국산화하고 현재 화학추진시스템을 화학과 전기 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도 국내 개발할 계획이다. 천리안 6호가 본격 가동되면 초미세먼지, 지상 오존, 산불 등 재해재난으로 인한 대기환경 영향과 적조, 기름 유출, 저염분수 등 해양환경 변화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한 북반구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시아 해양 재난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 중앙대, ‘성장형인재’ 도입… 수능 최저 적용

    중앙대, ‘성장형인재’ 도입… 수능 최저 적용

    중앙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7.5%에 해당하는 286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1478명으로 가장 많으며,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508명, 논술전형 489명, 실기·실적위주전형 387명 순이다. 이번 수시모집의 핵심은 ‘전형 세분화’와 ‘지원 선택지 확대’, 그리고 ‘신입생 장학 혜택 강화’다. 수험생들이 본인의 강점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도에 맞춰 최적의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서 각각 새로운 유형을 신설하고, 주요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해 기회의 문을 대폭 넓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478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기존의 탐구형인재(512명)와 융합형인재(378명)에 더해 성장형인재(108명)를 새롭게 도입해 선발 체계를 3원화했다. 특히 신설된 성장형인재는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는 다단계 전형으로, 탐구형인재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성장형인재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 및 간호학과 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며, 약학부와 의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각 전형은 학업·진로·공동체 역량의 반영 비중과 평가 방향이 상이하다. 자신에 적합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총 489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 또한 이원화 체제로 개편된다. 기존 전형은 수능 이후 고사를 치르는 논술(일반형)(403명)로 유지되며, 여기에 올해부터 논술(창의형)(86명)이 신설된다. 일반형과 창의형 간 중복지원이 허용되는 가운데, 신설된 논술(창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서울시립대, 고교추천전형 ‘정성평가’ 확대

    서울시립대, 고교추천전형 ‘정성평가’ 확대

    서울시립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총 10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66.3%(687명)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서류형 2개 유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면접형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평가 50%와 1단계 서류평가 성적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형 전형은 면접 없이 일괄합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형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는 전년 대비 모집인원과 모집단위 모두 확대됐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는 모두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약 12분 내외로 서류의 진실성과 학업·잠재·사회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고교명이나 이름 등 편견 유발 요소는 전면 배제된다. 면접 시 교복 착용도 금지된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기존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명칭이 바뀐 ‘고교추천전형‘이다. 선발 인원이 254명으로 늘어난 고교추천전형은 올해부터 교과 정성평가 반영 비율을 20%로 확대하여 변별력을 높였다. 정량평가는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7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교과 정성평가의 평가 척도를 기존 3구간에서 5구간 척도로 세분화해 각 학과에 적합한 학생의 이수 현황과 학업역량을 보다 정밀하게 심사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선택과목 제한 없이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 총 88명을 선발하며, 예년과 동일하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시행된다. 전형요소는 논술고사 80%와 학생부교과 20%를 일괄합산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 광운대, 수능최저 폐지로 지원 문턱 낮춰

    광운대, 수능최저 폐지로 지원 문턱 낮춰

    광운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재외국민전형을 제외하고 총 1135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시험 성적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는 점이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735명,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98명, 논술우수자전형 187명, 체육특기자전형 15명이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 250명, 광운참빛인재Ⅱ(서류형) 221명, 소프트웨어우수인재 72명 등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5개 학기 이상 이수하고 석차등급 산출이 가능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영재학교나 특성화고 등 일부 교육과정 출신자는 지원이 제한되므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자격 요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입시에서는 일부 자격 기준과 도덕성 검증도 대폭 손질됐다. 체육특기자전형(축구)은 지원 자격 중 출전 시간 기준을 기존 소속팀 경기 시간의 7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 반면, 모든 입학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엄격히 반영하여 특히 8호 전학과 9호 퇴학 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입학전형 부적격 처리라는 강력한 제재가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일제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운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변경된 전형 요소를 정확히 숙지해 남은 기간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원서접수 기간 내에 인터넷 접수와 서류 제출 일정을 혼동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경희대, 학종 6개 항목 세분화… 논술 개편

    경희대, 학종 6개 항목 세분화… 논술 개편

    경희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433명 중 55.3%인 3006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시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체계 세분화와 논술 전형 방식의 변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평가요소 중심에서 6개 세부 항목 평가로 전환된다. 학업역량(학업성취도 25%, 학업태도·탐구력 15%), 진로역량(교과 이수 노력·성취도 25%, 진로 탐색 15%), 공동체역량(협업·리더십 10%, 나눔·성실성 10%)을 각각 평가한다. 자율·자유전공학부는 진로역량 대신 자기주도역량(교과 이수 노력 25%, 진로 탐색 15%)을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 2인이 독립적으로 실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드러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덕적 평가 지표도 대폭 강화됐다. 출결은 미인정 지각·조퇴·결과 2회를 미인정 결석 1일로 환산한다. 특히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엄격해져 기존에 감점이 없었던 1~3호 조치도 전형 총점에서 1%를 감점한다. 4~9호 조치의 감점 폭 또한 확대 적용된다. 논술우수자전형도 계열별로 개편된다. 사회계열 논술은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축소되고 수리논술이 폐지된다. 대신 도표와 통계자료를 활용한 통합형 논술이 출제된다. 의·약학계는 수리논술 60%, 과학논술 40% 체제를 유지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전형 변화에 맞춰 치밀한 대비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단기적 성적보다 진로 연계 교과 이수와 탐구 활동의 일관성이 합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상세 내용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지원 계열에 맞춘 세부 전형 요강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수시 판이 달라졌다… ‘학종·교과전형’ 변화를 읽어라

    수시 판이 달라졌다… ‘학종·교과전형’ 변화를 읽어라

    2027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평가 방식 변화와 학생부교과전형의 정성평가 확대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학별 전형 틀이 대체로 유지되는 가운데 성균관대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교과 평가 방식을 바꿨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인원 변화뿐 아니라 전형요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같은 ‘학종’이나 ‘교과전형’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와 면접, 정성평가의 영향력이 달라지는 만큼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세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등 새로운 대입 체제가 적용된다. 이에 2027학년도 수시는 현행 대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올해 수험생들은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3개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지원을 한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 입결을 흔들 수 있는 변수들이 등장했다. 의대 등에서 490명 규모의 지역의사제가 처음 도입되는 게 대표적이다. 31개 의대의 지역의사제 488명 중 458명(93.9%)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대부분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역대 최고 수준의 ‘사탐런’도 변수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를 1과목 이상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86.3%까지 치솟은 반면, 과학탐구 2과목 응시자는 13.7%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수능 최저에서 탐구 선택과목을 제한하지 않는 대학이 늘면서 자연계 수험생까지 사탐으로 이동한 결과다. 변화 폭이 큰 곳 중 하나는 성균관대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인 ‘융합인재전형’에 2027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로 적용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추천인재전형에서는 15명이었던 추천 인원 수 제한이 폐지되고 지원자격이 직전 년도 졸업생까지 확대됐다. 성균인재전형에서는 의예과 지역인재 선발도 신설됐다. 한양대는 의대 학종의 평가 방법을 바꾼다. 2026학년도 의예과 학생부종합 서류형으로 선발했던 16명을 2027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가리던 방식에서 학생부 기반 면접이 추가되는 것이다. 학생부교과 서류형의 인원을 104명 줄이고 추천형의 인원은 94명 늘렸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고교추천전형)에서 정성평가 비중을 10%에서 20%로 높였다. 공통·일반선택과목의 석차등급 반영 비중은 80%에서 70%로 낮췄다. 교과전형이라도 단순 내신등급뿐 아니라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했는지가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고려대 역시 학종의 큰 틀은 유지된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 감자 닮은 화성 위성 ‘데이모스’…남쪽 분화구, 다른 소행성에 맞아서 생긴 상처? [우주를 보다]

    감자 닮은 화성 위성 ‘데이모스’…남쪽 분화구, 다른 소행성에 맞아서 생긴 상처? [우주를 보다]

    화성에는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두 개의 작은 위성이 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지름은 각각 22.2 ㎞와 12.6㎞로 포보스가 좀 더 크고 안쪽을 공전하고 있다. 둘 다 감자 같은 외형으로 묘사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 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포보스는 곰보 자국 같은 분화구가 훨씬 많은 반면 데이모스는 상대적으로 분화구가 적고 매끈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사실 데이모스 쪽이 좀 더 감자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과학자들은 데이모스 표면에 먼지와 미세한 모래 같은 물질인 ‘레골리스’(Regolith)가 두껍게 깔려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남쪽에는 움푹 들어간 분화구 지형이 존재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프랑스 코트다쥐르 천문대, 미국 애리조나대, 일본 도쿄대 공동 연구팀은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2025년 데이모스를 근접 관측한 유럽 우주국(ESA)의 헤라 탐사선 자료를 참고해 매우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스위스 베른대가 개발한 ’평활 입자 유체역학’(SPH) 코드도 활용했다. 베른 SPH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소행성 디모포스의 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소행성에 충돌시킨 탐사선 ‘DART’(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의 효과를 평가하는 코드였다. 이는 충돌하는 천체를 수백만 개의 입자로 분해하고, 충돌 시 입자들의 중력, 밀도, 물질 강도와 같은 다양한 변수들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데 쓰였다. 연구팀은 이 코드를 사용해 고성능 컴퓨터 클러스터에서 약 100회의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그 결과 현재 데이모스의 형태는 지름 320m의 소행성이 45도의 경사 각도로 충돌한 결과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런데 충돌 후 감자 같은 외형을 만든 요소는 충돌한 소행성 이상으로 데이모스 자체의 구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데이모스는 감자처럼 내부가 꽉 차 있는 단단한 구조가 아니라 내부에 공간이 많은 잡석 더비 같은 소행성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오히려 충돌 시에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위성이 파괴되는 대신 형태가 약간 변하면서 많은 먼지와 파편을 주변으로 날렸다. 덕분에 표면이 먼지와 모래에 파묻히면서 현재처럼 상대적으로 매끈한 감자 같은 외형을 지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화성의 두 위성을 직접 탐사할 일본 우주 항공 연구 개발기구(JAXA)의 MMX 탐사선에 의해 검증될 예정이다. MMX는 두 위성을 자세히 관측하고 포보스에서는 샘플을 채취해 두 위성의 생성 기원과 특징을 밝혀낼 예정이다. 이번 결과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이를 뒤집는 새로운 발견이 나올지 주목된다.
  • 경기대, ‘전형선택권’ 대폭 확대… 논술·교과·학종·실기 세분화

    경기대, ‘전형선택권’ 대폭 확대… 논술·교과·학종·실기 세분화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경기대가 2027년 수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 3091명의 약 68%인 2114명을 선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전형 선택권’이다. 성적 유형이 다른 수험생들이 각자 유리한 전형을 골라 지원할 수 있도록 논술·교과·학종·실기 전형을 나눴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에서도 선택권을 높였다. 자유전공학부(수원·서울)는 계열 구분이 없는 고교 개정 교육과정 특성을 반영해 원서 접수 때 언어·사회논술 또는 수리논술 중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자유전공학부(수원)는 언어·사회논술 93명, 수리논술 92명 등 185명을, 자유전공학부(서울)는 언어·사회논술 41명, 수리논술 13명 등 54명을 뽑는다. 수원·서울캠퍼스 개설 전공 중 제1전공을 자유롭게 선택·변경할 수 있다. 5개 단과대학(인문학부 18명, 사회과학부 30명, 소프트웨어경영학부 19명, 융합과학부 7명, 창의공학부 35명)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만 선발한다.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논리적 사고력 있는 학생은 논술우수자전형(자유전공학부 수원·서울, 239명)이 안성맞춤이다. 논술 90%,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면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 263명, 학교장추천전형 317명 등 580명)이 유리하다. 국어·수학·영어·탐구 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한국사 6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면 학생부종합전형(KGU학생부종합 678명, SW우수자전형 15명, 기회균형선발 203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34명 등 930명)에 도전할 만하다. 예체능 능력을 가진 학생은 예능실기우수자전형(158명), 체육실기우수자전형(36명), 체육특기자전형(32명)이 알맞다. 전자공학부에 로봇공학전공이 신설됐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특별한 역량을 가진 학생은 물론 다방면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각자 역량과 잠재 능력을 펼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수시 키워드는 ‘지역인재’… 의대 지원카드 늘었다

    2027학년도 지방대 수시모집에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인재’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부터 의대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신설되면서 지역 수험생이 활용할 수 있는 수시 지원 카드가 늘었다. 지역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모집단위 개편과 지역인재전형 세분화도 이뤄진 만큼 대학별 변화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지방대 수시는 모집인원 자체보다 ‘어떤 자격으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인재와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중·고교 소재지와 재학·거주 요건 등이 일반전형보다 까다롭다. 같은 의예과라도 일반·지역인재·지역의사전형의 지원자격과 수능 최저, 면접 여부가 다른 만큼 지원 가능 전형부터 좁혀야 한다. 최근 지방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증가 추세다. 실물경기 부진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방 수험생이 서울 경기권 대학에 상향 지원하기 보다는 지방권 소재 대학에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경기 상황과 지방대 육성 정책 등에 따라 2027학년도 지방대 입시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지역인재 선발을 대폭 세분화했다. 학생부종합에서 지역인재1유형(호남권) 107명과 지역인재2유형(전북권) 6명을 신설했다. 의예과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별도로 운영해 광역권 6명, 전주권 9명, 군산·익산권 각 1명, 정읍·남원권 각 2명 등 모두 2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다. 기존 사회과교육학부는 사회과교육계열로 모집단위 명칭도 변경됐다. 충북대는 수시 전형으로 전체 모집 인원 3309명 중 82%인 2714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2016년도(16.8%)보다 늘어난 21.6%다. 학생부교과전형 759명, 지역인재전형 636명, 지역경제배려대상자전형 6명, 지역의사진료권(청주권) 13명, 지역의사진료권(충주권) 4명, 지역의사진료권(제천권) 1명, 지역의사광역권 8명 등을 뽑는다. 이밖에 인하대는 지역의사전형에서 6명을 뽑고, 첨단바이오의약학과 선발을 40명으로 증원했다. 아주대는 첨단,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뽑는다.
  • “사건 문의만 해도 무조건 신고”…경찰, 수사 공정성 제고 방안

    “사건 문의만 해도 무조건 신고”…경찰, 수사 공정성 제고 방안

    앞으로 경찰관이 사건 관련 문의를 받으면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경찰 직원 간 문의를 금지할 뿐 아니라 선임되지 않은 변호사와 사무장 등 외부인도 신고 대상이다. 문의를 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경찰관은 징계 대상이 된다. 경찰청은 20일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건문의·청탁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실 수사 및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킨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수사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그동안 내부 지침으로 운영해온 사건문의 금지제도를 ‘경찰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소속 직원의 사건문의를 금지하고, 문의를 받은 수사관에게는 소속 청문감사인권관에게 신고하도록 한다. 사건을 문의한 경찰관뿐 아니라 문의를 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경찰관도 징계 대상에 오른다. 사건문의 금지 대상은 기존 ‘직원 간’에서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은 변호사와 사무장 등 사건 관련 외부인으로 확대한다. 미선임 변호사가 사건을 문의한 경우 관련 자료를 대한변호사협회에 통보하고, 사무장 등에 대해서는 문의 내용과 경위를 확인해 청탁금지법상 ‘부정청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방침이다. 사건을 문의한 경찰관, 중요 사건 정보를 제공한 경찰관, 일반 사건 정보를 누설한 경찰관, 신고 의무를 위반한 경찰관 등 위반 유형별로 처벌 기준도 세분화하고, 시행규칙에 별도의 징계양정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퇴직 경찰관 등과의 부적절한 접촉을 막기 위한 ‘사적접촉 금지제도’도 정비한다. 현재 지침에 규정된 사적접촉 금지 대상을 행동강령 등에 명문화하고, 직무상 필요한 접촉의 장소와 방법 등 기준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금지 대상에는 성매매·도박·불법 사행행위 등 위법행위가 이뤄지는 업소 관계자와 피의자·피해자·고소인·고발인·변호인 등 사건 관계인이 포함된다. 경찰은 오는 10월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형제섬과 마라도를 품은 다도해의 파노라마, 제주 송악산 [두시기행문]

    형제섬과 마라도를 품은 다도해의 파노라마, 제주 송악산 [두시기행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남쪽 바닷가에 묵직하고도 아늑한 품으로 솟아 있는 송악산(104m)은 태고의 화산 활동이 빚어낸 신비로운 지형과 남해안의 찬란한 풍광을 동시에 품고 있는 명소다. 해발 고도는 비록 높지 않으나 크고 작은 99개의 작은 외륜산이 어우러져 독특한 능선을 형성하고 있어 ‘구십구봉’이라는 부드러운 별칭으로도 불린다. 짙푸른 녹음이 절정에 달하고 시원한 해풍이 그리워지는 여름날,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걷는 송악산의 여정은 일상의 번잡함을 씻어 내고 마음까지 편안한 기분을 선사한다. 송악산의 명포인트는 해안 절벽을 따라 유유히 이어지는 명품 순환 산책로인 ‘송악산 둘레길’에 있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조성된 길을 걸으며 초입을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방으로 시원하게 트인 조망과 함께 짙푸른 제주 바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길을 걷는 내내 귓가를 스치는 청량한 파도 소리와 시원하게 불어오는 여름 바람은 걷는 이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준다. 능선 위 초원 지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들의 풍경은 남쪽 바다의 이국적인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더해 준다. 특히 둘레길을 거니는 동안 눈을 들면 마주하게 되는 주변의 풍경들은 어떠한 예술품보다 강렬한 감동을 안겨준다. 바다 한가운데 조각처럼 떠 있는 형제섬과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오는 가파도, 대한민국 최남단의 마라도가 아스라이 조망되며, 그 뒤로 웅장하게 대지를 감싸 안은 한라산의 실루엣이 거대한 파노라마를 완성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이중 분화구의 신비로운 지형적 흔적과 해안 절벽 곳곳에 깊게 파인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적 동굴 진지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묵직한 시대의 서사를 되새기게 만드는 다크투어의 현장이 되어주기도 한다. 여행의 여운을 차분히 갈무리하기에 좋은 주변 명소들은 송악산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이끈다. 하산 후에는 인근의 신비로운 지질 트레일 명소인 ‘용머리해안’의 층층이 쌓인 사암층을 거닐거나, 웅장한 기세로 솟아 있는 ‘산방산’ 자락의 고즈넉한 풍경을 찾아 사색에 잠기는 것을 추천한다. 파도가 다듬어 낸 해안의 비경과 고요한 숲길은 여행의 흥분을 부드럽게 가라앉혀 준다. 푸른 바다와 거친 바람을 누비느라 허기진 몸을 달래줄 먹거리는 제주 서남쪽 자락의 넉넉한 인심이 빚어낸 고유의 별미가 책임진다. 여행을 마치고 인근 마을이나 포구로 내려오면, 청정 제주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리물회나 한치물회, 혹은 든든한 해물뚝배기가 여행객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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