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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장관 “친일 재산 최소 325억 환수”

    법무장관 “친일 재산 최소 325억 환수”

    후손이 이미 처분한 재산도 추적환수자금,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16년 만인 올해 연말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325억원 이상의 친일 재산이 환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기 조사위는 친일파 후손이 제 3자에게 재산을 처분했어도 그 대가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이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특별법에는 친일재산 처분의 대가를 환수할 수 있는 근거와 친일 재산을 적발해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친일재산귀속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설치된 1기 조사위가 2010년에 마무리된 이후 16년 만이다. 1기 조사위는 2006년 7월부터 4년간 친일파 168명의 2359필지에 대해 국가귀속을 결정했다. 국가로 환수된 재산은 당시 재산가치 기준 총 2373억원으로 집계됐다. 2기 조사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최장 5년으로 3년 이내 활동 후 1회에 한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2기 조사위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원 이상의 친일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수된 재산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정권에서 중단됐던 이해승, 신우선, 임선준, 박희양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들을 상대로 한 재산 환수 소송도 다시 시작했다”면서 “‘정미칠적’ 임선준의 후손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1심에서 전부 승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는 이해승 후손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필지를 매각해 챙긴 78억원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임선준 후손을 상대로 제기한 5300만원 규모의 친일재산 매각대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는 승소했다.
  • ‘친일재산 환수’ 16년 만에 본격화…후손이 팔아치운 재산도 추적

    ‘친일재산 환수’ 16년 만에 본격화…후손이 팔아치운 재산도 추적

    2010년 활동을 종료한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16년 만에 부활한다. 오는 12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취득한 재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조사와 환수 작업이 다시 본격화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특별법은 2006년 설치된 1기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2010년 해산한 이후 새롭게 발견된 친일 재산을 조사할 법적 기구가 없었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일파 후손이 이미 재산을 처분했더라도 처분으로 얻은 대가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재산을 팔아 현금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국가 귀속을 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친일 재산을 찾아 신고한 사람 등에 대한 포상금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앞서 1기 조사위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4년간 활동하며 친일반민족행위자 168명이 보유한 토지 2359필지에 대해 국가 귀속을 결정했다. 친일 재산을 이미 제3자에게 처분한 후손 24명에 대해서도 친일 재산 확인 결정을 내렸다. 당시 국가가 환수한 재산은 시가 기준 총 2373억원에 달했다. 조사위가 해산한 뒤에는 법무부가 당시 확인된 친일 재산에 대한 소송 업무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해승의 후손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필지를 매각해 얻은 78억원을 국가에 반환하라며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조사위 재출범을 앞두고 지난 6월 22일 설립준비단을 발족했다. 준비단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 인력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영창 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단장을 맡았다. 준비단은 조사위가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관련 법규를 마련하고 조사 계획을 세우는 등 친일 재산 환수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다. 환수된 재산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후 환수된 친일 재산은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반대 속 그린벨트 해제될까…‘7.3만호+α’ 신규택지 발표에 관심

    서울시 반대 속 그린벨트 해제될까…‘7.3만호+α’ 신규택지 발표에 관심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9월 말 발표될 ‘7만 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지구 공급 부지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추가 물량과 관련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대부분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한 반면 서울시는 녹지 보존을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8·13 공급대책에서 서울 강서, 경기 남양주, 경기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신규 택지를 조성해 2030년까지 2만 7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 발표에 앞서 과거부터 택지 후보로 거론되던 그린벨트 지역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이번 발표 명단엔 오르지 않았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 등이다. 다만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입지가 우수한 7만 3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최대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땅 투기를 차단하고자 대책 발표일인 지난 13일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곳 일대 49.41㎢를 2031년 8월 1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및 서울 인접 지역 그린벨트 503.82㎢도 올 연말까지 토허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한시 지정된 토허구역에는 서울 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 6곳을 제외한 19개 자치구의 녹지가 포함됐다. 또 서울과 경계에 있는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의정부시·안양시·부천시·광명시·고양시·과천시·구리시·하남시·김포시의 부지들도 모두 토허구역으로 묶였다. 대상 지역 중에는 국립공원에 걸쳐 있는 등의 이유로 신규 택지 개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만 토허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기 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후보군을 좁히지 않고 서울 및 인접 지역 그린벨트 전반을 모두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추가 택지 발표까지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투기적 움직임을 예측하기란 어렵고, 실제로 나타날 경우 주택 공급에 큰 부작용이 될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만 토허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감안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가 신규 택지와 관련해 관할 지방정부와 주택 공급 관련 협의가 대부분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주택 공급 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와는 아직 입장 차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서울 주택 공급난 완화 신호를 시장에 주려면 최근 거론된 강남권 그린벨트를 비롯한 서울 내 부지가 포함돼야 하지만 서울시와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녹지는 보존해서 후대에 물려줘야 할 영역이라면서 신규 택지 지정에 반대하고 있다. 대신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 공급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오 시장의 주장이다. 정부는 일단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접점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손을 잡아야만 견해 차이를 좁히면서 주택 공급을 진행할 수 있고 그래야 국민에게 혜택이 간다”면서 “서울시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4일 오 시장을 만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20일에도 면담을 예정해 놨다. 이때 그린벨트나 용산공원 등을 택지로 활용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 간 이견이 끝내 조율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일단 후보지를 발표한 뒤 직권으로 그린벨트 해제 등 수단을 강행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발제한구역법상 그린벨트 지정·해제는 국토부 장관 권한이기 때문이다. 지정·해제와 관련한 도시·군 관리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안하지만 국가계획과 관련된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고,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는 있지만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지자체의 도시계획과 중앙정부의 그린벨트 활용 공급이 상충하면 난개발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점, 정부와 지자체 간 신뢰 관계 훼손 가능성 등 여러 부작용을 막기 위해 최대한 이견을 좁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중앙정부가) 권한이 있으니 행사하겠다면서 서울시와 견해가 달라도 ‘우리는 갈 길을 간다’고 말해서도 안 된다”면서도 “그렇다고 정부가 서울시가 반대한다고 아무것도 못 하는 무능함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서도 안 된다”라면서 정부의 권한 행사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반도체 클러스터 후방지원…‘정주여건 혁신TF’ 가동

    반도체 클러스터 후방지원…‘정주여건 혁신TF’ 가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재 유치와 안정적인 주거·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직주 근접과 생애주기 맞춤형 기반시설을 갖춘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통합특별시는 14일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살기좋은 반도체도시 정주여건 혁신 전담팀(TF) 첫 회의’를 열고, 정주 기반시설 통합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 전담팀은 반도체 산단과 배후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계, 선제적으로 직주근접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청년과 전문인력,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의료·숙박·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도시공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전담팀은 외부 전문가 그룹과 내부 운영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과 이효원 전남대학교 교수(건축학부)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전문가 그룹은 건축, 도시계획, 경관·디자인, 문화, 체육분야 등 전문가 12명이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혁신전략과 시행계획을 발굴·제안한다. 내부 운영팀 8명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화해 사업 추진과 사후 관리, 성과 평가를 전담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단 조성과 양산 일정에 맞춰 분야별 핵심 중점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전담팀은 앞으로 주거 분야에서 군공항 부지 반경 5㎞ 통근권 내 건설근로자용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향후 입주 인력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주거공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산단-주거지-도심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대책을 수립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외국어학교 등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교육 기반시설을 발굴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의료·숙박·생활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는 5성급 관광호텔 확충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해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단 건설 초기 분야별 단기대책과 국비‧공공기여 등을 활용한 재원 조달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 반도체 양산 시기에 맞춰 단계별 시행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단기 100일 과제를 혁신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2027년 하반기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어 2029년까지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우선순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2030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팹 건설 및 양산에 맞춘 정주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프로젝트에 발맞춰 주거와 교통·교육·문화가 결합된 정주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 전남광주특별시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최신 항공모함에 적용한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없애고 과거 방식인 증기식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차기 항모에 들어갈 관련 장비 제작이 이미 절반가량 진행된 상태여서 설계를 다시 손볼 경우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급 항공모함의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증기식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안보대통령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적용 대상은 포드급 4번함 ‘도리스 밀러’부터다. 이미 건조됐거나 건조가 상당 부분 진행된 1번함 제럴드 R. 포드, 2번함 존 F. 케네디, 3번함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전자기식 사출 시스템을 유지한다. 미 해군은 포드급을 모두 10척 건조할 계획이다. 현재 방침대로라면 4~10번함 7척이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기식 사출기 집착은 첫 임기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장 시찰에서 한 수병으로부터 전자기식 사출기가 증기식보다 힘이 부족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불만을 들은 뒤 해군에 증기식 복귀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해군과 조선업계는 포드급이 전자기식을 전제로 설계된 만큼 막대한 개조 비용과 기술적 위험이 뒤따른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전자기식 시스템을 향해 “그다지 좋지 않고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했고, 약 9년 만에 결국 자신의 구상을 밀어붙였다. 절반이나 만들었는데 방향 전환…“수십억달러 들 수도” 미 해군에서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한 마지막 항모는 2009년 취역한 니미츠급 ‘조지 H.W. 부시’다. 이후 포드급부터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EMALS)을 도입했다. 두 항모는 내부 구조부터 크게 다르다. 니미츠급은 항공기 사출뿐 아니라 난방과 담수 생산, 취사 장비 등을 위해 함정 곳곳에 증기 배관을 설치했다. 포드급은 상당 부분을 전기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이런 설비를 줄였다. 따라서 증기식 복귀는 사출기만 바꾸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미 해군 전문가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항모 전체에 걸친 복잡한 설계 변경이 필요하며 비용이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WSJ에 말했다. 이미 제작에 들어간 장비도 문제다. 포드급의 EMALS와 첨단 착함제동장비(AAG)를 생산하는 제너럴아토믹스는 2023년 도리스 밀러용 장비 계약을 따냈다. 현재 작업은 약 50% 진행됐다. 제너럴아토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 방향을 바꾸면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고 건조 일정이 늦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을 함정에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도리스 밀러는 올해 용골을 놓을 예정이며 2034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급 건조사 HII는 해군과 협력해 향후 설계 변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美해군은 성능 자랑했는데…中·佛은 전자기식 선택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과 달리 미 해군은 최근까지 전자기식 시스템의 성능을 강조해왔다. 해군은 지난 2월 포드함의 EMALS와 AAG가 기존 니미츠급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항공기를 이착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전 운용 실적도 쌓였다. 미 해군 자료에 따르면 포드함의 전자기식 사출기 4기는 지난 3월까지 항공기를 약 3만 7000차례 발사했다. 운용비 절감 효과도 있다. 클라크 연구원은 미 해군 초기 자료를 토대로 포드급의 연간 운용비가 니미츠급보다 약 1억 달러(약 1400억원) 적다고 설명했다. 포드급 승조원도 기존 항모보다 약 500명 적다. 증기 설비를 관리하는 정비 인력을 줄인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미 해군 조종사 출신인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비판했다. 그는 항모에서 수백 차례 이함했고 항공공학 석사 학위와 시험조종사 경력까지 갖췄지만, 자신조차 해군에 특정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꼬집었다. 백악관은 증기식과 유압식 시스템이 오랜 기간 실전에서 검증됐고 전자기식보다 견고하다고 반박했다.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복귀 이유로 들었다. 미국이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는 사이 다른 국가들은 전자기식 사출기를 채택하고 있다. 중국은 최신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프랑스도 차세대 항모에 같은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 해군은 포드급 4번함부터 기존 설계를 다시 손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9년 가까이 이어진 증기식 복귀 구상이 현실화했지만, 이미 절반까지 진행한 장비 제작과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 추가 비용, 건조 일정 지연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서울시·고려당, 광복절 기념 서울빵 8150개 쪽방촌 전달

    서울시·고려당, 광복절 기념 서울빵 8150개 쪽방촌 전달

    서울시는 8·15광복절을 앞두고 제빵기업 고려당과 쪽방주민을 위해 서울빵 8150개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시는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가족 25명에게 서울빵과 서울굿즈로 구성된 보은상자를 건넬 예정이다. 서울빵 8150개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온기창고에 순차적으로 비치돼 쪽방촌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려당은 대한민국이 광복을 되찾은 1945년에 설립된 전통제빵기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빵을 개발·판매 중이다. 지난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 ‘서울 단팥빵’과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 2종의 서울빵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9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7월에 2차로 출시한 ‘서울밤단팥빵’ 역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와 고려당은 서울빵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브랜드 사용에 따른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환원사업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온기창고는 기존의 선착순, 줄서기 방식에서 벗어나, 쪽방 주민이 개인별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23년부터 도입·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고려당 홍인성 대표이사는 “광복의 해인 1945년에 문을 연 전통 제빵기업으로서,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서울빵으로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檢 미래위, ‘文정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진상조사 한다

    檢 미래위, ‘文정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진상조사 한다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진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래위는 전날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진상규명이 필요한 사건으로 선정하고 이달 중 진상조사를 권고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앞서 황 의원은 미래위에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진상규명 대상으로 선정해달라고 제안서를 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하명 수사’를 내렸다는 내용이다. 송 전 시장은 지난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었던 황 의원에게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문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정보를 토대로 범죄 첩보서를 작성했으며, 이 첩보서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을 통해 황 의원에게 전달돼 ‘하명 수사’가 이뤄졌다고 보고 지난 2020년 1월 이들을 기소했다. 1심은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각각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무죄로 뒤집었다. 검찰 측 핵심 증인의 진술 신빙성이 떨어지고, 비위 첩보 작성·전달 역시 당시 청와대 직원들의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은 2심 결과를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6월 검찰의 인권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검찰미래위를 발족했다. 미래위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대장동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위례 신도시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통계조작 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 7건을 1차 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 이후 대국민 공모를 통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 사건’ 등을 추가 진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하는 경북도, 폭염·산불·인구 살핀다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하는 경북도, 폭염·산불·인구 살핀다

    경북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험 진단과 지역별 기후리스크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2027~2031년 시행되는 제4차 경상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산림 비중, 농업 구조, 산업단지 분포, 고령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북 지역의 최근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22.6일로 과거 10년 평균 12.2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9.3일을 기록했다. 열대야도 최근 10년 평균 8.7일로 과거 10년 평균 3.6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동·북부 산림에는 산불 피해가 반복되고, 산업단지 밀집과 폭염에 노출되는 포항·구미·경주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계획이다. 고령인구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의성·청송·영양 등 농촌지역 등 주요 조사권역을 설정해 지역별 기후위험과 취약계층의 중첩 양상을 분석한다. 향후 도민 설문조사와 취약계층 실태조사·집단심층면접(FGI), 기후위기 취약성 평가도구(VESTAP) 등을 활용한 과학적 분석,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경북형 지역 리스크 목록을 확정할 예정이다. 손현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북은 동해안과 내륙 산지, 농산어촌, 산업단지, 고령화 지역이 공존해 기후위험의 양상도 매우 다양하다”며 “지역 리스크 분석이 실질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공직자 의견 반영 ‘조직 개편안’ 마련

    전남광주특별시, 공직자 의견 반영 ‘조직 개편안’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2일, 무안청사에서 ‘노사 공동 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공직사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일 전남공무원노조위원장, 김정호 광주공무원노조비대위원장, 김영선 전남공무원열린노조위원장, 황기연 행정부시장,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 윤창모 전략기획관, 강종철 자치행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운영된 노사 공동 협의체에는 통합특별시 집행부와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청사별 기능 배분, 근무지 보장, 인사상 불이익 방지, 직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그동안 노사 공동 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된 집행부 조직개편안을 중심으로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별로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은 있었지만 3개 청사 균형 활용과 주요 지원 기능의 분산 배치, 종전 근무지 보장 등 조직개편안의 큰 틀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주특별시는 4차 회의를 끝으로 노사 공동 협의체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직개편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지원 방안은 노사 간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앞으로 입법예고 등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특별법에 따른 종전 근무지 보장과 인사상 불이익 방지 등 공직자 보호 원칙도 충실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조례안 제출에 앞서 시의회에 조직개편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8월 중 행정기구·정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해 의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현행 조례와 다른 방식으로 추진된 통합특별시 지방직 부시장 시민추천제에 대해 “조례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부시장은 이날 오후 무안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향후 조직개편에 따라 부시장이 맡게 될 업무 분야를 대상으로 시민추천제를 추진한 것에 대해 복수의 법률 자문 결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행 조례상 인사청문 대상자인 지방직 부시장은 ‘문화산업부시장’과 ‘경제농림부시장’으로 각각의 분장사무가 규정돼 있다. 그러나 시민추천제 공모는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와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로 이뤄져 논란이 일었다. 황 부시장은 “현재 시의 행정기구와 직제는 통합 당시 옛 전남도와 광주시의 조직을 병렬적으로 결합한 과도기적 체제”라며 “부시장 공모 분야는 과도기적 형태에 맞추기보다, 통합시가 나아갈 미래 비전과 방향을 기준으로 설계해 공모 분야와 조례상 명칭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추천제는 시장의 인사권 행사를 위한 준비 행위로 관련 조례를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먼저 제출해 정비한 뒤 부시장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신보와 경기북부·의정부 소상공인 민생회복 방안 모색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신보와 경기북부·의정부 소상공인 민생회복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와 만나 경기북부와 의정부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민생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유가의 ‘4고(高)’ 복합 위기로 시름에 잠긴 경기북부 소상공인들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아울러 정부의 재보증 한도 축소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남부 지역에 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가 낮은 경기북부의 경우,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 확대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시기에 늘어났던 보증 공급과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마무리되면서, 자영업자의 부실 대출과 대위변제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마저 재보증 한도를 줄이면서 전반적인 보증 지원 여건까지 더욱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다. 유 의원은 “재보증 한도 축소로 인한 금융지원 위축은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 시·군의 적극적인 재정 출연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경기신보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공급과 금융지원을 지속해 온 만큼, 이제는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제도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신보가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의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지원 가능 여부, 신청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경기신보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사회적기업·재창업기업 등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회’를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경기신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상권 회복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일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져야”

    국은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일회성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향상과 권익 증진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허윤범 사무처장, 최종록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 현실화 및 지급 대상 확대, 웰빙보조비의 지속 지원 방안, 권익지원체계 강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국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과거에 비해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근무기관과 시설 유형에 따라 급여와 처우의 편차가 크다”며 “특히 제도권 지원에서 소외된 종사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월 5만원으로 동결된 상태인 처우개선비를 현실화하는 방안과, 현재 수혜 대상에서 빠져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을 넓혀가는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국 의원은 “처우개선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난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번에 큰 폭의 인상이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아직 지원받지 못하는 종사자에게도 일정 수준의 지원을 시작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허윤범 사무처장, 최종록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 현실화 및 지급 대상 확대, 웰빙보조비 지속 지원 방안, 권익지원체계 강화 등을 안건으로 올리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국 의원은 “중요한 것은 특정 수당을 단순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예산 안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해 현장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종사자의 권익 보호 체계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국은주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은 폭언과 악성 민원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종사자를 보호할 수 있는 상담과 권익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사협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종사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 의원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종사자가 자신의 전문성과 가치를 인정받으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제시된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고]

    ●유경열씨 별세, 오신환(전 국회의원·전 서울시 부시장)씨 장인상=12일 건국대병원, 발인 14일. (02)2030-7901
  • [부고] 오신환(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유경열씨 별세, 오신환(전 국회의원·전 서울시 부시장)씨 장인상=12일, 건국대병원장례식장, 발인 14일. (02)2030-7901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전 가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전 가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구조 개편과 관련해 ‘발전 5사의 통합 본사를 통합특별시에 설치해 줄 것’을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지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조치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6월 발표했던 유치성명서의 논리를 보완·발전시켜 통합특별시 차원의 유치 논리를 정립해 정부에 전달했다. 통합특별시는 발전공기업 통합이 단순한 기관 통폐합을 넘어 에너지 대전환과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 개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통합 발전공기업이 새로운 역할과 경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선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현장 중심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통합특별시는 유치 근거로 전남광주가 통합 발전공기업의 32GW 규모 석탄발전소를 대체할 ‘대규모 해상풍력의 최대 생산기지’라는 점을 제시했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특별시를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실행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옛 전남 전지역이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조성 중이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지정도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한국에너지공대 등 국가 전력산업 핵심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적돼 정책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특히, 통합특별시가 896조 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RE100 전력 공급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특별시 유치 TF와 범시민 유치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국민적·정책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대대적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 본사가 있는 경남, 충남, 울산 등의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통합 본사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 정경섭 하남시의원 “미사의 아침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정경섭 하남시의원 “미사의 아침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정경섭 의원은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미사 지역 지구대 통합 운영 방안과 관련해, 시민들이 매일 아침 가족과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하게 만드는 상황은 좌시할 수 없다라며 전면적인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미사 지역에서는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통합 운영 반대 현수막 게시와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주민들은 경찰 출동 지연, 순찰 공백, 그리고 현장 대응력 약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성범죄 전과자가 미사강변도시 내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등에 거듭 출몰하면서, 학부모와 여성·어린이들의 안전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지금은 치안 조직을 통합할 때가 아니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하나의 지휘체계가 더 많은 인원과 넓은 지역을 관리하면 보고와 판단, 출동이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합으로 책임자 아래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늘어나 효율적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논리대로라면 하남시청도 시장 한 명만 남기고 부시장과 국장, 과장, 팀장을 모두 없애면 더 효율적이라는 말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 이어 “조직에는 현장과 가까운 책임자와 명확한 지휘체계가 필요하다”며 “지휘 인력을 줄이고 담당 직원과 지역만 늘리는 것은 효율화가 아니라 책임을 희석하고 현장 경찰관의 부담을 키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일할 사람이 부족하면 지구대를 통합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면 된다”며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청에 정식으로 인력 증원을 요구하고 하남시와 지역 정치권에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운영으로 업무가 늘어나면 현장 경찰관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이는 순찰과 출동 등 대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미사 지역 지구대 통합 운영을 즉시 재검토할 것. 둘째, 출동 시간과 순찰 공백, 지휘체계 및 경찰관 업무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개할 것. 셋째,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청에 인력 충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 넷째, 시민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개 협의의 장을 마련할 것. 끝으로 정 의원은 “미사의 아침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시민들이 매일 아침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걱정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구대 통합 운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여행 왔는데 수영 못 한다고?…“독일어 못하면 나가세요” 무슨 일 [월드픽]

    여행 왔는데 수영 못 한다고?…“독일어 못하면 나가세요” 무슨 일 [월드픽]

    독일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구조요원이 안전상의 이유로 ‘독일어 미사용자 입수 금지’ 방침을 내려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 있는 하이데바트 호수 수영장의 구조요원 마티아스 노벨은 이번 여름부터 독일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방문객의 입수를 제한했다. 노벨은 지난 6월 5세 미만 어린이가 수심 42m 깊이의 구역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할 뻔한 사건을 계기로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수칙 전달이 불가능해 위험이 초래된다고 주장했다. 노벨은 “아이 부모들에게 안전 수칙을 설명하려 해도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며 “구명조끼나 팔 튜브를 착용하지 않은 아이에게 말을 걸면 단지 ‘네’라고만 답할 뿐 수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치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안전 수칙 준수와 존중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할레시 당국은 해당 방침이 외국인 혐오로 비쳐 도시 평판을 해칠 수 있다며 즉각 철회를 권고했다. 독일 인명구조협회 등도 역시 해외로 여행을 가는 독일인 관광객에게도 같은 언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극우 성향의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이번 사건을 이민자 문제와 결부시키며 공세를 펼쳤다. AfD 측은 “민간 운영자가 수영객의 안전을 위해 자체 언어 통제까지 실시해야 하는 상황은 국가의 통제력 상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 규제 풀고, 예산 얹어… ‘모듈러 주택’ 속도전

    규제 풀고, 예산 얹어… ‘모듈러 주택’ 속도전

    조만간 공개될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맞물려 여당이 ‘모듈러 주택’ 대규모 공급을 위한 예산·세제 혜택·규제 완화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당내에선 1만 가구 이상 규모의 모듈러 주택 공급도 거론된다. 공사 기간을 줄이는 모듈러 공법 규제를 확 풀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반 건축업자들의 모듈러 공법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예산과 세제 혜택부터 용적률, 소방 규제, 고도 제한 완화 등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TF는 12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보고받고 모듈러 공법 활성화 등 보완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3일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모듈러 주택 공급 지원책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선 LH 등이 대규모로 모듈러 주택을 시범 공급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LH 같은 곳에서 1만 가구 이상 시범적으로 공급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10년 정도 잡는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모듈러 기술이 가장 발달한 싱가포르는 60층 규모까지 지어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여당에서 모듈러 주택에 주목하는 것은 세제개편안으로 민심이 악화된 가운데 주택 공급 부분에서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공장 등에서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기존 공법보다 20~30% 정도의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만 공사비가 기존 공법보다 30% 이상 높고 각종 건설 기준과 제도에 있어서도 아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당은 이 부분에 각종 규제를 푸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전월세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는 원인 중에 비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모듈러 주택은 공사비는 조금 더 들어가도 빠른 공급이 가능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LH 지원 확대 등의 예산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러 공법으로 14~15층 정도까지 올릴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지원해야 한다”며 “기존 건축법으로도 큰 걸림돌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특별법 제정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모듈러 주택의 건설 기준과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담은 ‘모듈러 특별법’을 내년까지 제정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듈러 주택이 앞으로 굉장히 빠르고 안전하게 주택을 시공하고 공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규제를 개혁하고 모듈러 시장을 확대하는 것과 결부시켜 상당한 재정을 투입해 LH에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고 했고, 공공 매입임대주택과 관련해선 “국토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의 착공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과세 강화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단계적인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더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 의견과 반응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신임 대변인에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인천시 신임 대변인에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인천시가 박록삼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시는 공모를 거쳐 박 전 위원을 대변인으로 선정했고 오는 13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박 전 위원은 광주 석산고와 한양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인터넷부장과 사주조합장, 노조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이후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도 지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박 후보가 당선된 뒤에는 인수위 대변인을 맡았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직후 별정직인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전기은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이후 송현석 정책수석과 송윤찬 정무소통실장을 발탁하며 참모진을 꾸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정책조정국장, 혁신기획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감사관 등 남은 개방형·임기제 직위는 공모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 대변인은 개방형 3급 직위로 임기는 2년이며 5년 범위에서 연임할 수 있다.
  • 추미애 “경기북동부 대한민국 내일 여는 기회의 땅”

    추미애 “경기북동부 대한민국 내일 여는 기회의 땅”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동부를 첨단산업과 에너지, 교통 인프라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군 반환공여지와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부터 태양광·기후테크, 반도체 산업 기반시설 확충, 도민 참여형 개발까지 경기북동부의 대전환을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추 지사는 11일 취임 후 두 번째로 북부청사(의정부시)를 찾아 건설국·건설본부·철도항만물류국·교통국으로부터 주요 현안 업무를 보고받았다. 앞으로 한 달에 두세 차례 북부청사에 출근해 경기북부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추 지사는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미군 반환공여지와 군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발전과 태양광·기후테크를 통한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동부는 기회의 땅”이라며 “‘경기북동부 대전환’을 추미애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북동부를 대한민국의 내일을 개척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새로운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경기북동부가 주역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청사의 의미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북부청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련한 곳”이라며 “북부청사에서 자주 근무하면서 경기동북부의 대전환을 촉진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원 광교 청사에 대해서는 “개혁군주 정조대왕이 당시 신도시로 건설한 곳에 터를 잡았다”며 “균형발전과 개혁 정신의 기상이 경기도의 리더에게 흐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첫 북부청사 방문 당시에는 “북부청사가 광교 청사보다 여유가 있어 보이고 인간적이어서 훨씬 마음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추 지사는 경기북부 현안과 함께 경기도 전체의 산업·교통 인프라 혁신도 주문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되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산단 도로 인프라에는 8개 노선, 총 39.79㎞에 걸쳐 도비 603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추 지사는 “이 모든 지원은 반도체 기업이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지역 환경 문제에 온전한 책임을 다한다는 전제하에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의 투자와 노력이 낡은 지방세제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단 방류수 문제와 관련해 SK하이닉스에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추 지사는 “기업은 도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의 행정 혁신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반도체 산단 도로를 구축할 때 지하 전력망을 동시에 매설하면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할 수 있다”며 한국전력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도로 사면과 하천 저류지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생산 거점 조성도 제시했다. 도민 지분 참여형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를 통한 도민 투자·배당 방안도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추 지사는 “행정 혁신의 핵심 요소는 바로 도민 참여”라며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기도정의 분위기를 내가 먼저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수원·의왕·안산·군포시, ‘신분당선 연장선’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수원·의왕·안산·군포시, ‘신분당선 연장선’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경기도 수원과 의왕, 군포, 안산 4개 도시 시장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원 광교에서 시작해 의왕, 군포, 안산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시대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요 도시로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건의하는 철도 노선은 ‘선교통 후입주’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하고, 첨단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미래 세대 번영과 도시 발전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 국가적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광역교통 환경 개선과 국가철도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된 14.54km(광교역~안산 반월역)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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