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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본격 ‘이혼 전쟁’ 시작

    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본격 ‘이혼 전쟁’ 시작

    베리미디어 채널 GTV의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가 이민정과 김지석의 극한 부부 갈등을 그리며 본격적인 ‘이혼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그래, 이혼하자는 웨딩드레스숍을 운영하는 부부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이혼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회에서는 3년 전 유산을 겪은 뒤 멀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겉으로는 부부 관계를 유지했지만 서로에게 쌓인 상처는 깊어졌고,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을 둘러싼 갈등까지 겹치며 관계가 악화했다. 결국 백미영은 결혼반지를 강물에 던지며 이혼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두 사람을 둘러싼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갈등이 확대됐다. 백미영은 과거 연인 캘빈(이현진 분)과 재회했고, 지원호 역시 안희주(이진이 분)와 얽히게 됐다. 여기에 회사 경영과 현실적인 이해관계까지 더해지면서 부부 갈등은 삶과 미래를 둘러싼 문제로 번졌다. 특히 백미영은 과거 유산의 상처를 다시 떠올리는 과정에서 지원호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그동안 쌓인 분노를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높였다. 1·2회를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이 단순한 부부싸움이 아닌 오랜 상처와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드러난 가운데, 오늘(2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본격적인 이혼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지원호가 이혼 소장을 들고 백미영을 찾아가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 이혼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래, 이혼하자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GTV에서 방송된다. GTV는 KT 지니TV 67번, SK Btv 66번, LG U+ 87번, KT스카이라이프 55번, LG헬로비전 78번, SK Btv케이블 106번, 딜라이브 61번, CMB 36-1번, KT HCN 75번에서 만날 수 있다.
  • “부부싸움 말리다” 부모에 흉기 휘두른 19세 아들…父 사망·母 중상

    “부부싸움 말리다” 부모에 흉기 휘두른 19세 아들…父 사망·母 중상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어머니를 크게 다치게 한 외국 국적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천안동남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한 혐의(존속살해)로 필리핀 국적 A(1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인 A씨는 전날 오전 1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인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친은 끝내 숨지고 모친은 크게 부상해 치료받고 있다. 범행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다른 형제들도 있었지만, 이들 모두 방 안에서 자고 있어 범행을 목격하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가족 모두 필리핀 국적자로 9년여 전 부친을 시작으로 가족 모두 국내로 이주해 합법적으로 체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범행을 시인하면서 “부모가 평소 금전 문제 등으로 자주 다퉜고, 이날도 심하게 싸우는 것을 말리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족과 관련해 가정폭력이나 아동 학대로 경찰에 신고된 건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이혼 후 재결합했다가…말다툼 끝 전처 살해한 60대 체포

    이혼 후 재결합했다가…말다툼 끝 전처 살해한 60대 체포

    말다툼 끝에 전처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전처 B(40대)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6시간 만인 오후 10시 50분쯤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수년 전 이혼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과거 가정폭력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라며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 서서히 망가져, 공해 수준” 타블로, 강혜정과 결혼 후 매일같이 ‘부부싸움’

    “방 서서히 망가져, 공해 수준” 타블로, 강혜정과 결혼 후 매일같이 ‘부부싸움’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 강혜정과 결혼 후 생활 습관 차이로 부딪혔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에는 ‘극강의 연애 상담: 이건 꼭 고쳐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데이트 상대의 지저분한 집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에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는 “저도 예전엔 진짜 지저분했다. 문제가 있는 수준이었다”며 대학 시절 글쓰기와 작곡 등 창작에 몰두하느라 청소에는 전혀 시간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지어 룸메이트가 학교에 신고할 정도였다는 타블로는 “어떨 땐 더럽거나 공해 수준이었다. 그러다 만난 게 제 아내였다”고 말했다. 문제는 강혜정이 정리 정돈에 철저했다는 것이다. 타블로는 “혜정이는 정리를 얼마나 잘하냐면 그땐 제가 도저히 이해 못할 정도였다”며 냉장고 속 요구르트 전용 칸부터 모든 제품의 라벨 방향까지 맞춰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고 이걸 알게 됐을 때 혜정이는 제 방이 서서히 망가지는 걸 보면서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했을 거다. 둘 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생활 습관 차이는 말다툼으로도 이어졌다. 타블로는 “혜정이가 저한테 소리친 일의 거의 100%가 그것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자신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렸다고 인정했다. 결국 타블로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수많은 말다툼 끝에 ‘차라리 혜정이한테 조금이라도 맞춰보자’고 생각했다”며 “신혼여행도 가고 가족 여행도 많이 가면서 혼도 많이 났다. 그러다 천천히 고쳐졌다”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와 강혜정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 최수종 “♥하희라와 아침 뽀뽀”…34년간 안 싸운 비결

    최수종 “♥하희라와 아침 뽀뽀”…34년간 안 싸운 비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수종은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희라를 향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결혼 생활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최수종은 “부부간의 관계는 서로 간의 노력이다. 저희가 34주년이 됐다”며 “서로가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존경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손을 잡고 뽀뽀를 했냐’는 질문에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저는 습관처럼 가족들에게 포옹하고, 하희라씨에게는 1개 더 한다”고 답했다. 아직도 하희라에게 존댓말을 한다는 최수종은 ‘부부싸움 할 때도 존댓말을 하냐’는 물음에는 “싸워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주변에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여자들은 시집오면 의지할 데라고는 남편밖에 없다”며 “여자들이 하는 말은 ‘당신, 내 편 좀 들어줘’ 이야기밖에 없다. 아내가 ‘나 힘들었어’라고 하는 건 당신의 위로를 받고 싶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부부싸움 했다고…두살 아들 있는 집에 불지른 30대 엄마, 경찰 입건

    부부싸움 했다고…두살 아들 있는 집에 불지른 30대 엄마, 경찰 입건

    남편과 다투다가 두 살배기 자녀가 있는 집 안에 홧김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29분쯤 자신이 거주하던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세대 내 침실 바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과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바닥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로 A씨와 그의 자녀 B(2)군은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처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응급입원 조치란 자해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 “엄마 손에 이끌려 유흥업소 다녔다” 유명 개그우먼 ‘눈물의 가정사’

    “엄마 손에 이끌려 유흥업소 다녔다” 유명 개그우먼 ‘눈물의 가정사’

    개그우먼 이희구가 어린 시절 겪은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희구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해 어머니와의 사연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버려진 아이였던 것 같았다”며 예방접종조차 제대로 맞지 못할 정도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 시절의 일도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외도를 하고 가정에 집중하지 않았다”며 부모의 다툼이 잦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나이트클럽 등에 데리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희구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늦게 들어온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자신을 알리바이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엄마와 아빠와의 부부싸움은 여러분들이 상상도 못 할 정도가 됐다”며 “제가 입만 다물고 있으면 평화가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대학생이 된 뒤에도 상처는 이어졌다. 이희구는 어머니가 따로 불러 만나러 갔지만, 당시 어머니가 운영하던 술집에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자신을 부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구는 “그 상황이 너무 견딜 수 없었다”며 “내 존재가 없다고 생각해 자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약을 먹었고, 그때도 아버지가 저를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어머니에게 ‘경계성 지적 장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도 했다. 이희구는 어머니와 떨어져야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198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그는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1년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어머니도 치매 증상을 보였고, 그는 부모 병간호로 14년의 공백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회와 단절되고 집안에 고립됐다”며 “부모 둘과 같이 사는 것은 생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이희구는 “그냥 빈털터리가 됐다”며 생계를 위해 식당 주방과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대학병원에서 중증 환자를 병간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걸 다 이기고 극복하고 결국은 저의 삶에 밑천이 됐다”며 “세상에 이 모든 것이 헛된 건 아무것도 없다. 제가 다른 사람보다 단단하고 잘 자란 희구가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순간 화 나서” 징역 16년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한 60대 “순간 화 나서” 징역 16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1일 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 이정호)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된 박모(69)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8~10시쯤 광주 남구 양림동 자택에서 아내(6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의 음주 습관, 아내와 시부모 간 갈등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던 중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사건 직후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음독을 시도한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았다. 재판부는 “자녀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한 사정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 아내 몸에 시너 뿌려 불 붙인 70대 남편, 1심서 징역 16년

    아내 몸에 시너 뿌려 불 붙인 70대 남편, 1심서 징역 16년

    부부싸움 중 아내 몸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최경서)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75)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4시 15분쯤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아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던 중 시너 약 1ℓ를 가져와 아내에게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얼굴 등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약 일주일 뒤 전신성 패혈증으로 숨졌다. 최씨는 법정에서 “피해자가 같이 죽자고 해 자신의 머리 위에도 시너를 뿌렸고, 피해자를 살해할 확정적 의도는 없었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최씨의 몸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화상이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자신의 몸에는 시너를 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최씨가 범행 직후 딸에게 “엄마 몸에 불 붙었다. 엄마 죽었다”고 말한 점 등을 들어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에 대해 확실한 인식과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아온 배우자를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몸에 시너를 뿌려 전신에 불이 붙게 함으로써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불을 끈 뒤에도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딸과 사위, 지인들이 도착할 때까지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피해자를 방치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2023년에도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막대기로 폭행하는 등 가정폭력을 저질러 가정법원 송치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가족 내부에서 이뤄진 살인은 가장 보호돼야 할 관계 안에서 참혹한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범행의 중대성과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범행이 만취 상태에서 부부싸움 중 다소 우발적으로 벌어진 점, 최씨가 자수한 점 등은 유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 외에 제3자에게 폭력적 성향을 보였다고 볼 자료가 없고, 징역 16년이 확정되면 형 종료 후 만 90세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
  • [속보] 70대男, 부부싸움 중 아내 몸에 불붙여 살해…징역 16년

    [속보] 70대男, 부부싸움 중 아내 몸에 불붙여 살해…징역 16년

    부부싸움 중 아내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최경서)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75)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다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청구는 피고인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이다 방에 있던 인화성 물질인 시너를 아내에게 뿌린 뒤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일 뒤 전신성 패혈증으로 숨졌다. 재판부는 “수십년간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살아온 배우자를 살해해 범행 동기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고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하다”고 밝혔다. 또 최씨가 피해자의 몸에 붙은 불을 끈 뒤에도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은 점, 수사 과정에서 살해 의도를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한 점도 지적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고 나도 죽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피해자 몸에서 날아갔다고 생각해 불을 붙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을 뿐 아내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등 진술을 여러 차례 번복했다. 다만 재판부는 최씨가 범행을 자백한 점과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범행 직후 불을 끈 점, 고령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온갖 스킨십도 했는데”…아기방 홈캠 6개월 몰래 본 시어머니, 괜찮나요?[이슈픽]

    “온갖 스킨십도 했는데”…아기방 홈캠 6개월 몰래 본 시어머니, 괜찮나요?[이슈픽]

    아기 방에 설치한 홈캠 영상을 시어머니가 6개월 동안 몰래 시청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기방 CCTV(홈캠) 나 몰래 6개월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아침 시어머니한테 급히 전화가 왔다. 남편 좀 빨리 바꿔보라더라”면서 “옆에 있던 남편이 받으니 내가 들리지 않게 전화를 받으라고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스피커폰이라 이미 시어머니의 목소리가 다 들리는 상황이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아기 방 홈캠을 보고 있는데 애가 구르다가 방구석에 박혀서 울고 있다고 빨리 가보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아기 보고 싶다고 하셔서 시어머니 휴대전화에도 영상을 공유해드린 지 6개월이 넘었다고 했다”면서 “홈캠을 우리 부부 외에 시어머니가 함께 보고 계시다는 걸 난 여태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 홈캠은 아기 침대가 아니라 방 전체를 비추고 있고, 대화까지 실시간으로 다 들린다. 우리 친정엄마도 아기 봐주느라 몇 달째 주말마다 그 방에서 지내셨고 나도 남편과 그 방에서 온갖 스킨십도 하고 심한 부부싸움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너무 충격을 받고 흥분해서 온몸을 덜덜 떨며 어머니한테 왜 6개월간 말씀 안 하셨냐고 물으니 어머니는 사과도 없이 ‘거의 안 봤다. 아들이 연결해준 건데 어쩌라는 거니’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왜 홈캠 보고 있는 건 숨기려고 나 안 들리게 전화 받으라고 하신 걸까”라고 황당해했다. A씨는 “남편에게 미친 듯 화냈더니 나한테 뭐 캥기는 짓 했냐며 화냈다. 우리 엄마랑 통화하고 나서 그제야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샤워하고 옷 벗고 나온 것까지 다 보셨겠다”,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다”, “남편이 자기 아내를 몰카 피해자로 만들었다”, “소름 돋고 끔찍하다”라며 시어머니와 남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A씨는 추가 글을 올리고 “저는 지금 친정에 와 있는 상태고 이혼할 생각”이라면서 “이혼 사유가 안 된다는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이 글을 썼고 링크도 공유해줘서 남편도 직접 댓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댓글 보고 남편도 충격을 받았고 사과를 하고 있지만, 비난 댓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3년 국내 한 온라인 법률 상담에서도 남편이 아내 동의 없이 집 안 CCTV 영상을 자신의 부모와 공유해온 사실이 드러나며 부부 갈등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아내는 “시부모가 집안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전문가들은 배우자의 사생활을 제3자와 공유하는 행위가 혼인 관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에도 육아용 홈캠을 통해 시부모가 손주의 생활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온 사실을 알게 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육아를 돕기 위해 홈캠 영상을 부부 외 다른 가족과 공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것은 부부 간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시어머니가 영상을 본 자체보다 이를 수개월 동안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족 상담 전문가들은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고 느끼는 배우자는 배신감과 수치심, 감시당했다는 불안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부부 갈등이 급격히 악화해 별거나 이혼 문제로 번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 “이혼하자” 한마디에 아내·딸 있는 집 굴착기로 부순 40대男 체포…美 ‘충격’

    “이혼하자” 한마디에 아내·딸 있는 집 굴착기로 부순 40대男 체포…美 ‘충격’

    아내가 이혼 의사를 밝히자 격분한 미국의 한 남성이 굴착기를 몰고 자신의 집을 부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는 아내와 두 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버펄로 타운십에 거주하는 에릭 피에르프샤(48)는 지난달 26일 가정집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피에르프샤는 사건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귀가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아내가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고 말하자 그는 “끝난 거라면 집을 무너뜨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에르프샤가 곧바로 집 밖에 있던 굴착기에 올라타 주택 후면부를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다. 당시 집 안에는 아내와 두 딸이 있었다. 경찰 신고 전화 녹음에는 가족들의 비명과 함께 굴착기가 건물을 파괴하는 소리가 그대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굴착기 공격으로 주택 후면이 크게 파손됐다. 수사관들은 건물 전체의 구조적 안전성이 심각하게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가족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프샤는 집을 부순 뒤 집 안으로 들어가 가방을 챙겨 현장을 떠났다가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주민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웃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42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지만 집을 부수겠다고 위협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에르프샤의 아내는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9일 예비심문을 받을 예정이며, 보석금은 1만 달러(약 1400만원)로 책정됐다.
  • 부부싸움 홧김에 가스레인지 호스 끊어 가스 방출… 60대 남편 집유

    부부싸움 홧김에 가스레인지 호스 끊어 가스 방출… 60대 남편 집유

    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가스레인지 호스를 자르고, 밸브를 열어 도시가스를 방출시킨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동규)는 가스·전기 등 방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레인지와 가스 밸브를 연결하는 호스를 자른 후 밸브를 열어 1분가량 도시가스를 집 안에 방출했다가 기소됐다. 그는 아내와 다툰 후 화가 나서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스스로 112에 신고해 자기 집 주소를 알리고, 경찰관에게 사고 위험을 알려줬다. 재판부는 “자칫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피고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구체적 의도는 없었고, 실제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성격 차이인 줄 알았는데”…부부싸움 부른 뜻밖의 습관 [건강을 부탁해]

    “성격 차이인 줄 알았는데”…부부싸움 부른 뜻밖의 습관 [건강을 부탁해]

    부부나 연인이 자주 다투는 이유는 대개 성격 차이, 말투, 집안일, 경제 문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의외로 단순한 생활 습관 하나가 관계를 서서히 흔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서로 다른 취침 시간이다. 한 사람은 밤 10시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자정이 넘어야 정신이 맑아진다. 먼저 잠든 사람은 대화를 미루고, 늦게 자는 사람은 혼자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당장은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고 친밀감도 약해질 수 있다. 미국 매체 바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무해해 보이는 밤 습관이 관계를 망칠 수 있다”며 수면 시간이 맞지 않는 커플의 문제를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플 3쌍 중 1쌍은 이른바 ‘수면 궁합’이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한 조사에서는 커플 4쌍 중 3쌍이 정기적으로 서로 다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이 가운데 3분의 1은 이 문제로 다툰다고 답했다. ◆ 사소해 보이는 ‘취침 시간’…갈등의 시작일 수도 관계 전문가 로빈 알레시치는 “대부분의 커플은 관계 문제가 의사소통이나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생체시계가 맞지 않는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생체시계는 개인이 자연스럽게 졸리고 깨어나는 시간대와 관련이 있다. 이를 ‘크로노타입’이라고 부른다. 어떤 사람은 아침에 에너지가 높고 밤이 되면 빠르게 지친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밤이 깊어질수록 집중력이 올라가고 늦은 시간에야 잠들 준비가 된다. 문제는 어느 한쪽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찍 자는 사람은 일부러 상대를 피하는 것이 아니고, 늦게 자는 사람도 일부러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같은 집에서 생활하면서 매일 다른 리듬을 반복하면 한쪽은 기다리고, 다른 한쪽은 미안함을 느끼는 상황이 쌓일 수 있다. 알레시치는 “수면 시간이 맞지 않는 문제는 당사자들이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를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왜 말이 안 통하지?”…사실은 피곤한 시간대가 달랐다 취침 시간이 다른 커플에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대화 시간이다. 많은 커플은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전 침대에서 대화를 나눈다. 직장에서 있었던 일, 아이 문제, 다음 날 일정, 사소한 감정까지 이 시간에 공유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이미 졸려 눈을 감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이제야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 한다면 대화는 쉽게 어긋난다. 늦게 자는 사람은 “내 얘기를 듣지 않는다”고 느끼고, 일찍 자는 사람은 “왜 꼭 잘 시간에 이야기하느냐”고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성격 문제처럼 오해되기도 한다. 상대가 무심한 것이 아니라 단지 피곤한 시간대가 다를 뿐인데도, 반복되면 서운함과 불만으로 바뀐다. 특히 한쪽이 상대에게 자신의 수면 리듬을 맞추라고 요구하면 갈등은 더 커질 수 있다. 억지로 늦게까지 깨어 있거나, 반대로 졸리지 않은데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한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음 날 예민해지고, 결국 관계 갈등으로 다시 이어질 수 있다. ◆ 억지로 같이 자려 하기보다 ‘함께하는 시간’ 따로 정해야 전문가들은 해결책이 반드시 같은 시간에 잠드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취침 시간을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연결되는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먼저 잠드는 커플이라면 잠자리 직전이 아니라 저녁 식사 뒤 30분이나 산책 시간, TV를 보기 전 시간을 ‘공동 시간’으로 정할 수 있다. 이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서로의 하루를 묻는 식이다. 각자의 수면 리듬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찍 자는 사람은 먼저 잠드는 것을 죄책감으로 느끼지 않아도 되고, 늦게 자는 사람은 상대가 잠든 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서운함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대신 두 사람 모두 “우리는 잠드는 시간이 다르지만 관계를 위한 시간은 따로 만든다”는 합의가 필요하다. 수면 전 루틴을 분리하는 방법도 있다. 한 사람은 조용히 잠자리에 들고, 다른 사람은 별도 공간에서 독서나 TV 시청을 한 뒤 잠드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졸리지 않은 사람이 억지로 누워 있을 필요도, 잠든 사람이 방해받을 일도 줄어든다. 사소한 취침 시간 차이는 처음에는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생활 리듬은 관계의 온도를 바꾼다. 전문가들이 ‘수면 궁합’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격 차이라고 생각했던 갈등이 사실은 서로 다른 밤의 리듬에서 시작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김연아♥고우림 부부싸움 목격담…“혼나고 있더라”

    김연아♥고우림 부부싸움 목격담…“혼나고 있더라”

    가수 강남이 고우림·김연아 부부의 일화를 공개한다.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강남·이상화 부부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출연한다. 이상화와 결혼 8년 차인 강남은 “결혼하고 이렇게까지 저를 잡아줄 줄 몰랐다”며 이상화의 철저한 관리 아래 지내고 있다고 고백한다. 강남은 이상화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왕십리에서 내려 용산 집까지 뛰어가야 했던 일화도 전한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에 대해 “순발력이 확실히 다른 것 같다”며 뜻밖의 괴력과 순발력 일화를 공개한다. 또 고우림이 김연아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자, 강남은 “그때 혼난 적 있잖아”라고 폭로해 고우림을 당황케 한다. 강남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뭔지 아냐”며 고우림·김연아 부부의 에피소드를 예고한다. 강남·이상화 부부의 냉장고와 고우림·김연아 부부의 에피소드는 17일 오후 8시 50분 JTBC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5세 연상’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여배우와 문자’ 걸려 뺨 맞았다?

    ‘25세 연상’ 선생님과 결혼한 마크롱…‘여배우와 문자’ 걸려 뺨 맞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지난해 남편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배경에 여배우가 관련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의 기자인 플로리앙 타르디프는 13일(현지시간) 라디오 RTL에 출연해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을 때린 것을 언급하며 “부부간의 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언론 카메라에는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의 코와 입 언저리를 세게 밀쳐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브리지트 여사는 이후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 마크롱 대통령이 내민 오른팔도 거부했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여러 추측이 나왔다.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가 전용기에서 부부싸움을 했다거나, 평소 마크롱 대통령이 빈번히 가정 폭력을 당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당시 프랑스 대통령실은 “공식 일정 시작 전 대통령과 여사가 마지막으로 장난을 치며 긴장을 푸는 순간이었다. 친밀감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 역시 “영상 하나로 온갖 터무니없는 말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타르디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건의 전말은 (브리지트 여사가) 대통령 휴대전화에서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라는 유명 인사의 메시지를 목격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라하니는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2007년 프랑스에 정착했으며, 짐 자무시 등 유럽의 명감독들과 작업해 왔다. 타르디프는 마크롱 대통령이 파라하니와 수개월간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당신 정말 아름답다”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들이 내게 반복해서 말해준 내용”이라며 이 관계가 부부 사이에 긴장을 야기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다만 브리지트 여사의 측근은 RTL에 “타르디프에 (의혹을) 직접 부인했으며, 남편의 휴대전화를 절대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역대 최연소로 프랑스 대통령직에 오른 마크롱 대통령은 아미앵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당시 40세였던 문학·연극 교사 브리지트 여사를 처음 만났다. 브리지트 여사가 전 남편과 이혼한 지 1년 만인 2007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 괴산경찰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괴산경찰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충북 괴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괴산군의 한 도로 인근 공터에서 아내 B(5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별거중인 B씨, 자녀 등과 함께 차를 타고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하던 중 이혼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차량에서 내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자녀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와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흉기를 미리 준비했는 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허락 안 받고 식기세척기 샀다고 집 부순 남편”…눈물 토로한 아내에 中 엇갈린 반응

    “허락 안 받고 식기세척기 샀다고 집 부순 남편”…눈물 토로한 아내에 中 엇갈린 반응

    중국에서 한 남편이 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했다는 이유로 가구 등을 부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고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겨울철 찬물로 설거지하는 것이 힘들어 온라인 쇼핑으로 1500위안(약 31만원)짜리 식기세척기를 주문했다. 남편은 이를 전혀 알지 못했다가 설치 기사가 집에 도착한 뒤에야 사태를 알게 됐다. 남편은 “식기세척기를 쓰면 수도세와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우리 가정은 그럴 경제적 여유가 없다”며 기계를 반품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비싸지 않다. 이 정도 살 여유는 된다”며 거부했다. 이에 남편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집기 등을 던지고 집 안 가구를 부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남편의 이러한 행동에 집을 뛰쳐나와 호텔로 피신한 A씨는 눈물을 흘리며 “제가 잘못한 거냐. 왜 식기세척기를 못 사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남편은 설거지를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부부는 두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A씨 남편의 월급은 약 1만 1000위안(약 23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편은 제가 지난해부터 몸이 안 좋아 일을 못 하는 게 못마땅한 것 같다”며 “우리 가정엔 상당한 빚도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A씨는 다음 날 식기세척기를 반품했고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부부싸움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남편이 너무 폭력적이다. 최대한 빨리 이혼하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반면 “남편이 외벌이를 하고 있어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데 아내가 과도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내에게 전혀 동정심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다. 현지 가족법 전문 변호사는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도 “아내가 남편과 상의 없이 가족의 경제적 능력에 맞지 않는 물건을 사는 것도 옳지 않다”고 양측에 모두 잘못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부부가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성관계 영상 뿌린다”…‘혈서 협박’ 소방관 남편, 풀려났다

    “성관계 영상 뿌린다”…‘혈서 협박’ 소방관 남편, 풀려났다

    “사람 풀어서라도 고양이와 당신, 그리고 가족들을 죽일 거다.” “내가 너 목부터 찌를 수 있어, 진심으로.” 아내에게 수년간 신체·정신적 폭력을 행사한 소방공무원 남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특수상해, 상해, 협박,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아내 때리고 고양이 학대…자살 암시 협박도”공소장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이었던 A씨는 2020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아내(32)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 5월 아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다른 남성의 이름을 검색했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려 약 4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 같은 해 6월에는 자기 팔에 바늘을 꽂고 피를 흘리는 동영상을 촬영해 자살을 암시하는 문구와 함께 아내에게 전송했다. 2021년 7월에는 자신의 투자 실패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아내를 때리기도 했다. 2022년 3월에는 부엌칼로 침대 매트리스를 내리찍고 아내의 휴대전화를 망가뜨렸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앙심을 품고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서 A씨는 “이 일(경찰 신고)을 해결 못 하면 사람을 풀어서라도 고양이와 당신, 그리고 가족들을 죽이겠다‘, ’경찰서에서 우리 한 번은 보지? 그때 내가 너 목부터 찌를 수 있어 진심으로‘라고 했다. 그는 아내의 고양이 목을 잡아 올리거나 발로 차는 등의 학대 영상으로 찍고 ‘하나하나 죽이고 보자’, ‘특수협박으로 신고한 것을 수습하지 못하고 직장에 통보되게 만들면 네 고양이, 너, 네 가족도 다 죽여버리겠다’는 문자와 함께 전송하기도 했다. 이후 고양이가 걱정돼 귀가한 아내의 머리채를 잡아끌었으며, 아내가 창문으로 도망가려고 하자 재차 머리채를 잡아끌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2022년 말에는 자기 상반신이 피로 젖어있는 사진, 집 바닥에 ‘살고 싶다’고 쓴 혈서 사진 등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를 아내에게 보냈다. 그는 아내가 친정으로 간 뒤 자신의 연락에 응하지 않자 4시간 30분을 타이머로 설정한 사진을 전송하며 ‘시간 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고양이를 다 죽이고 이후에 너도 죽이겠다’고 문자를 보내는 등 숱한 범행을 이어갔다.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소방관 남편, 범행 부인 항소…집행유예 출소1심은 실형을 선고했으나,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판결에 불복했다. 그는 항소심에서 “아내를 폭행하거나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고 유형력의 행사가 있었더라도 부부싸움 과정에서 서로 가볍게 밀고 당기고 밀친 것에 불과하다. 폭행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B씨의 부당한 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정당방위”라며 원심 판단은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 112 신고에 대한 보복 협박 역시, 화가 나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했을 뿐 보복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폭력 관련 범죄 8개 중 7개는 유죄로 판단하고, 2020년 9월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보복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A씨가 ‘경찰’, ‘경찰서’와 같은 단어를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점과 각 협박 행위가 112 신고 이후 이뤄진 점, 피해자가 오랜 기간 폭행 등 수십차례 이상의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범행의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보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며 “피고인은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이 법원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기재된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감형했다.
  • “아내한테 들켰다” 내연녀와 ‘로맨틱 데이트’ 伊남성… 식당에 ‘사생활 침해’ 소송

    “아내한테 들켰다” 내연녀와 ‘로맨틱 데이트’ 伊남성… 식당에 ‘사생활 침해’ 소송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식당 홍보 영상 때문에 내연녀와 로맨틱한 데이트를 한 사실이 아내에게 발각된 이탈리아 남성이 “사생활 침해”라며 식당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안사(ANSA)통신,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州) 카타니아에 거주하는 남성 A(42)씨는 최근 아내에게는 비즈니스 미팅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카타니아의 한 식당에서 내연녀와 저녁 식사를 했다. 문제는 식당 측이 다가오는 연휴 기간 고객 유치를 위해 홍보 영상을 만들면서 손님들의 허락을 따로 구하지 않고 식당 내부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한 여성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됐는데,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A씨 아내도 보게 된 것이다. 영상을 접한 아내는 A씨를 곧바로 알아봤고, 부부싸움 끝에 A씨는 집을 나갔다. A씨는 이후 이탈리아의 소비자권익보호단체인 코다콘(Codacons)에 도움을 요청했고 단체를 통해 식당 측에 소송을 냈다. 코다콘 관계자는 “고객의 명확한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 SNS에 공유돼 사람들을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노출시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 영상 공개로 가족 불화가 발생했고, 시민의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됐으므로 책임 규명과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 지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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