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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대 주민 숙원 해결”…‘관악 12번’ 마을버스 연말 개통한다

    “고지대 주민 숙원 해결”…‘관악 12번’ 마을버스 연말 개통한다

    서울 관악구가 대중교통이 없는 고지대 주택가 주민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악 12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노선 신설은 행운동과 청룡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2012년 최초 청원 이후 주민과 관악구가 협력해 14년 만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2023년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타당성 연구용역, 버스 운송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일각에서는 통학로 안전을 우려한 반대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구청장 주재로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장 면담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경사 구간 열선 설치, 통학로 차량용 방호 울타리 교체 등 9건의 안전 대책을 이행했다. 관악 12번 마을버스는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기점을 시작으로 행운길-봉천로사거리-봉천역-e편한세상서울대입구아파트를 거쳐 종점인 서원역까지 왕복 약 9.5㎞ 구간을 운행한다. 8대의 버스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6분, 그 외에는 12∼15분이다. 구는 이르면 올해 말 운행 개시를 목표로 개통을 준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한 통학로와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해 지혜를 모아준 주민과 학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차량 확보 등 남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하루빨리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개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봉천·서울대입구역 일대 최고 150m 개발 가능해진다

    관악구 봉천·서울대입구역 일대 최고 150m 개발 가능해진다

    서울 관악구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일대가 최고 150m 높이까지 개발이 가능해진다. 관악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봉천동 857-1 일대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지난 28일 최종 결정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에 대해 “강감찬대로와 관악로 주변의 민간개발을 촉진할 동력을 확보했다”며 “봉천역∼서울대입구역 일대가 서울 서남권의 교통·업무·상업·문화 복합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정비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아우르는 약 59만 3000㎡ 면적으로, 남부순환로와 관악로가 교차하는 관악구의 요충지다. 내용을 보면 기준용적률이 일반상업지역은 기존 간선부 660%, 이면부 450%에서 전 구역 800%로 높아졌다. 준주거지역은 간선부 300%, 이면부 250%에서 전 구역 400%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로 각각 상향된다.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도 일반상업지역 간선부는 기존 60∼90m에서 최고 150m까지 상향됐다. 준주거지역 간선부는 60m에서 100m까지로 완화해 랜드마크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을 신설했다. 향후 대규모 통합개발이 추진되면 최고 높이 100m에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까지 지원한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적극적인 민간개발 지원과 활성화로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취업 성공 돕는다”…관악구, 직업 교육·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취업 성공 돕는다”…관악구, 직업 교육·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서울 관악구는 구민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노동 권익을 보호하고자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과 실무형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거리나 시간 제약으로 고용·노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구민을 위해 기획됐다. 직업상담사나 공인노무사가 현장을 방문해 1대1 취업·노무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지하철 역사 내에 운영해 온 취업상담실을 21개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구인·구직 상담이나 일자리 정보 제공 외에도 노동법률이나 노동권 침해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4∼11월이며 지방선거 기간(5월 29일∼6월 3일)이나 폭염 기간(7∼8월)은 제외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매주 수요일 신림역(취업상담 오후 2∼5시, 노동상담 오후 5∼8시) ▲매주 목요일 봉천역(취업상담 오후 2∼5시) ▲매주 금요일 동 주민센터(취업상담 오후 2∼5시) 등이다. 취업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일자리벤처과나 관악구 일자리센터, 노동 상담은 관악구 노동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일자리 연계형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2개 교육기관에서 20명씩 모집해 8주간 320시간 과정이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120명을 대상으로 3일간 24시간, 3t 미만 지게차 자격 교육은 30명을 대상으로 2일간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수료자의 경우 1년간 집중적으로 취업 연계 등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정보 제공과 구직 상담은 물론 채용 면접 행사와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구민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S스포츠월드·봉천 등 4곳 개발안 가결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KBS스포츠월드 부지와 봉천·신대방지구 등 4곳의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의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조건부 가결했다.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부지는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공공기여로 공공 임대주택을 받는다. 시는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로 민간 체육시설을 최신화된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단절됐던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낙후된 역세권인 신대방동과 봉천동 일대 규제 빗장도 풀린다.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는 광역교통 요충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근린상업지역 용적률을 300%에서 600%로 올리고, 최고 높이도 70m에서 100m로 상향한다. 봉천동 일대는 지하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을 품고, 남북으로는 관악로가 관통하는 관악구 핵심 중심지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승객 약 9만명이 이용하고 1인 가구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은 기존 최대 600%에서 800%로, 최고 높이는 80m에서 150m로 대폭 상향된다.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중심부의 옛 한국감정원 부지는 지하 7층~지상 38층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특화전시시설이 들어선다. 국제업무·비즈니스·문화 기능이 복합된 공간 구성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휴식·조망 공간도 생긴다. 시는 민간 사업자와의 사전협상 과정에서 도출된 공공기여가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 관악 ‘강감찬대로’ 개발 청사진 나왔다

    관악 ‘강감찬대로’ 개발 청사진 나왔다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을 아우르는 강감찬대로 일대에 대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최대 중심지인 서울대입구역~봉천역 일대 약 59만 3000㎡에 대한 이번 계획은 다음달 11일까지 주민 열람이 진행된다. 민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용적률 체계 개편·최고 높이 완화 ▲관악로 남측 구역 확장 ▲관악 S밸리 연계 일자리 중심 용도 도입 등이 담겼다. 관악구는 역세권과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용적률과 최고 높이 규제를 완화한다. 특히 준주거지역 이면부나 2000㎡ 이상 개발하는 일반상업지역 이면부 역시 간선변과 동일한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상업지역은 최고 높이 규제를 100m로 완화하고 개발 규모나 권장 용도에 따라 최고 높이가 최대 30m 높아진다. 역세권 복합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악로 남측 1만 9841㎡ 구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편입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을 신설한다.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나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관악S밸리 업무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화된 봉천·서울대입구역 구간에서 계획 재정비로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강감찬대로 중심지 60만㎡ 개발 청사진 공개

    관악구, 강감찬대로 중심지 60만㎡ 개발 청사진 공개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을 아우르는 강감찬대로 일대에 대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최대 중심지인 서울대입구역~봉천역 일대 약 59만 3000㎡에 대한 이번 계획은 다음달 11일까지 주민 열람이 진행된다. 민간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 용적률 체계 개편, 최고 높이 완화 ▲ 관악로 남측 구역 확장 ▲ 관악 S밸리 연계 일자리 중심 용도 도입 등이 담겼다. 관악구는 역세권과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용적률과 최고높이 규제를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준주거지역 이면부나 2000㎡ 이상 개발하는 일반상업지역 이면부도 간선변과 동일한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상업지역은 최고높이 규제를 100m로 완화하고, 개발 규모나 권장 용도에 따라 최고높이가 최대 30m 높아진다. 역세권 복합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악로 남측 1만 9841㎡ 구간은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편입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을 신설한다.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나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관악S밸리 업무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화된 봉천·서울대입구역 구간에서 계획 재정비로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온누리상품권 쓰는 서울 골목형상가 2배로… “소비 3~4배 쑥쑥”[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온누리상품권 쓰는 서울 골목형상가 2배로… “소비 3~4배 쑥쑥”[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골목형상점가 연내 100→200곳봉리단길 2022년 말 지정 후 활기“골목상권 소비 문화 뿌리 내릴 것”서울, 지정 지원 조례 기준안 계획 “전통시장 옆 골목상권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이 훨씬 편안하게 찾아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올해 2배로 늘리겠다는 규제철폐안 11호를 내놨다. 서울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의 이호진 부회장은 10일 골목형상점가 확대 계획에 대해 “골목형상점가가 촘촘하게 늘어난다면 온라인이 아닌 골목상권 가게에서 직접 소비하는 문화도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겠냐”며 환영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라 등록된 전통시장과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규제철폐안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100곳에서 올해 안까지 20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월 규제철폐 민생 대토론회에서 “전통시장에서 10~15m만 떨어져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없어 불편하다”는 시민 참가자의 요청도 있었다. 2호선 지하철 봉천역 인근 봉리단길은 전통시장인 봉천제일종합시장을 끼고 있는 500m 길이의 골목상권이다. 기존에는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2개 건물 내 상점 23곳에서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22년 말 봉리단길이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되면서 인근 상점 150곳까지 상품권 사용처가 늘었다. 이 부회장은 “봉천제일종합시장과 봉리단길의 온누리상품권 소비 규모가 이전보다 3~4배 불어났다”며 “한번 온누리상품권을 써 보고, 한번 집 주변 가게에 들러본 소비자들이 또 찾아온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는 상인들이 단합해 매년 봉리단길 맥주축제를 열고 인지도 개선에도 나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매니저를 파견받은 덕택이다. 월 1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상인회 등록 점포 수도 점차 늘었다. 이 부회장은 “처음에 골목형상점가를 추진했을 때 반년 넘게 2000㎡당 점포 수 기준을 맞추고 동의를 받느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관악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해낼 수 있었다”며 “부모님 대부터 30년간 일한 이곳이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준비가 더 수월해질 수 있도록 조례 기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는 2000㎡ 내 점포 수가 25~30개 이상 밀집한 구역 등 기준을 조례로 정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추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후보지도 받아 보고 있다. 자치구 가운데 최다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관악구에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 등 4곳이 골목형상점가 등록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샤로수길 상인회의 윤재훈 정숙성 대표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다면 다양한 지원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층의 유입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관악 봉천역세권 개발 ‘탄력’

    서울 관악구는 봉천역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6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는 봉천동 923-1 일대로 약 5760㎡ 규모다. 대부분 1970년대 신림토지구획정비사업 당시 집단 이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체비지다. 특히 해당 대상지는 건물 노후도가 높고 맞벽 건축물이 밀집해 화재나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정비가 시급했다. 2022년까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지만 정비사업 일몰 기한 도래와 주민 동의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관악구는 2022년 선정 보류됐던 역세권 활성화사업계획을 보완해 올해 재신청한 결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는 향후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강감찬대로 역세권 업무·상업 기능 중심의 봉천역세권 복합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핵심 정책사업인 관악S밸리를 봉천역 일대 강감찬대로변으로 확장하기 위해 벤처기업 지원 기능의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해 벤처와 창업 중심의 고용 기반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관악구는 지난해 6월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봉천동 944 일대에 대한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추가 선정으로 봉천동 944 일대와 더불어 봉천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 정비에 131억원 투입

    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 정비에 131억원 투입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낙성대동 등 12개 동의 하수관로 8㎞ 정비에 1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지반 침하와 침수 피해가 잦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할 것”이라며 “도로 침하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를 해결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비 대상은 관악로6길, 신림로21길 일대의 노후 하수관로 6.7km다. 또 관악로30길, 봉천역 주변에는 굴착이 불가능한 하수관로 1.3km에 대해 비굴착 하수관 보수 방법으로 꼼꼼히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 맨홀과 빗물 받이 등도 보수한다. 지난해 구는 자체 조사와 서울시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불량한 상태의 하수관로 총 8.4㎞를 우선 정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노후되고 불량한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사기간 중 구민 여러분이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양해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101가구 일반 분양… 서부선 경전철 수혜

    101가구 일반 분양… 서부선 경전철 수혜

    현대건설이 23년 만에 서울 관악구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봉천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투시도)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의 반경 1.2㎞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곳이 개통 예정돼 있으며 이 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 “귀갓길 걱정 마”… 관악 ‘안심 스카우트’ 서비스

    “귀갓길 걱정 마”… 관악 ‘안심 스카우트’ 서비스

    서울 관악구가 심야 시간대 구민들의 귀가를 돕는 ‘안심 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7일 관악구에 따르면 안심 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구민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구는 현재 신대방역,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입구역 등을 거점으로 총 10개 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림역은 지난달부터 기존 2개 조에서 3개 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울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이나 120 다산콜센터, 관악구 상황실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순찰 중인 스카우트 대원을 만나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이 각종 범죄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중생]일상이 된 지옥의 출근길…퇴근 때라도 ‘지옥철’ 피하려 귀가 늦추는 직장인들

    [취중생]일상이 된 지옥의 출근길…퇴근 때라도 ‘지옥철’ 피하려 귀가 늦추는 직장인들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밀지 마세요. 위험하다니까요.” 신경질적인 반응과 함께 짜증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은 2호선과 함께 대표적인 ‘지옥철’로 불린다. 도저히 사람을 더 실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정도로 꽉 차 있지만, 출근 시간에 늦지 않으려는 직장인들은 꾸역꾸역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출근 시간대 환승역에 정차하면 내리려는 승객과 타려는 승객이 뒤엉키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다. 직장인 최정호(35)씨는 “내리려는 승객들에 휩쓸려 내려야 할 역이 아닌 곳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지 못한 적도 있다”며 “회사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하철에서 진이 다 빠진다”고 전했다. 지난달 김포골드라인에서 실신하는 승객이 발생한 이후 지옥과 다름없는 출퇴근길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241%로 전체 도시철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적정 인원의 2.5배에 달하는 인원을 싣고 지하철이 달리는 것이다. 김포골드라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 지하철 9호선(노량진~동작)의 혼잡도는 185%로 서울 지하철 중 가장 높다. 2호선(방배~서초)의 혼잡도는 149.4%, 4호선(한성대입구~혜화)도 150.8%에 달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던 지난해 기준으로 2호선의 혼잡도는 172.3%, 4호선은 185.5%로 더 높아졌다. 이에 서울시는 연말까지 9호선에 전동차 3~4대를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출근길 2호선 봉천역에서 교대역을 오갔던 최화영(25)씨는 최근 한성대입구역 인근으로 이사했다. 최씨는 “2호선을 탈 때는 지하철을 3~4대 보낸 이후 타려고 해도 승객들이 꽉 차 있어서 못 타는 경우도 있었다”며 “사람이 너무 많아 중간에 내려서 한숨 돌리고 다시 탄 적도 있다. 이렇게 출퇴근하다가는 무슨 일이 날 것 같아서 이사하게 됐다”고 했다. 마포구 상암에서 강남으로 출근하는 백태민(29)씨는 “출근시간도 경기도민과 큰 차이가 없다”며 “합정역과 역삼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위험한 경우도 발생한다”고 했다. 신림역에서 양재역 구간을 이용하는 김준석(28)씨는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30분 정도이지만, 워낙 사람이 많은 구간이다 보니 피로감과 지하철 탑승 내내 느끼는 갑갑함이 크다”고 말했다. 출근 시간때 지옥과 같은 지하철에 몸을 맡긴 채 회사로 향했던 직장인들은 퇴근 시간만이라도 혼잡을 피하려고 귀가를 일부러 늦추기도 한다. 회사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거나 개인 시간을 보내면서 ‘지옥철’에 하루 두 번이나 몸을 싣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강서구 화곡동에서 교대역으로 출근하는 박상건(29)씨는 오후 6시 30분이면 퇴근하지만,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나서야 집으로 향한다. 목동역에서 강남역까지 출근하는 최원정(23)씨는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저녁을 먹고 회사 근처 카페에서 개인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간다”며 “혼잡한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건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주상호(33)씨는 “회사 근처에서 밥을 먹고 운동까지 한 뒤에 집으로 간다”며 “바로 집으로 가고 싶지만, 퇴근길 9호선을 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 “청년과 서울대로 못할 게 없어… 관악, 이젠 한국의 실리콘밸리”[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청년과 서울대로 못할 게 없어… 관악, 이젠 한국의 실리콘밸리”[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관악구가 동북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강남과 강북이 모두 가까이 있는 뛰어난 입지에 ‘서울대’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풀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오랫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도시가 민선 7기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구정을 계기로 알에서 깨어났다. 취임 전부터 ‘경제구청장’이 되겠다고 공언해 온 그는 서울대와의 관학 협력은 물론 KB금융·KT 등 대기업과 손잡고 ‘관악S밸리’라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낙성대 일대 ‘낙성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거점으로 창업 지원 시설이 13개까지 늘었으며 창업 기업 112곳에서 711명이 일하고 있다. ‘창업 HERE-RO 2·3·4·5’에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창업 기업 53곳이 입주했다. 향후 관악이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경제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박 구청장을 지난달 26일 집무실에서 만났다. -관악이 창업 불모지에서 일약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가. “청년과 서울대라는 열쇠 말에 집중했다. 우리 구는 청년 인구가 많지만 대부분 학교를 졸업하거나 고시에 합격하면 이곳을 떠났을 정도로 일자리가 빈약했다. 강남 테헤란 밸리, 구로 G밸리 등 일자리 밀집 지역에 인접해 있다 보니 이들 지역에 베드타운 구실을 해 왔던 것에 그쳤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충분히 경제 혁신 도시로 바뀔 수 있겠다 싶었다. 청년과 서울대라는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악S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20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387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창업 열기에 힘입어 구는 연초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게 됐다. 우리 구도 벤처 창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S밸리에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어떤 시도를 하고 있나. “초기 벤처기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벤처기업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자금 투자를 유도해 우수한 초기 벤처기업이 성장하고, 자금 회수 및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민간투자기관인 부국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서울대,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와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구 중 최초로 총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창업지원펀드 가운데 우리 구 출자금 5억원의 200% 이상(10억원 이상)은 관악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성장 및 역내 안착을 도모할 것이다.” -관악구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벤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도 중점 과제인데. “지역경제는 곧 국가경제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선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지난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별로 2곳씩 총 10곳의 골목상권을 주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 골목으로 조성했다. 신림, 행운, 대학 3개 상권에 골목 브랜드를 개발하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소상공인들의 낙후된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골목상권별로 상인 조직을 구성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협력과 소통 체계도 구축했다. 올해는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골목상권을 이끌어 갈 스타 점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 장보기 주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행사, 축제,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 유치 이벤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침체된 상권인 신림역 인근에 젊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지난해부터 신림역 상권에 2025년 3월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이 사업은 2019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중기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된 것인데 덕분에 신림역 주변이 활기 넘치는 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소비 패턴 변화로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고객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림역 3·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를 정비하고 증강현실 트릭아트, 교각 래핑 공사를 완료했으며, 모션캡처 게임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상권 내 사이니지(전자 광고판)도 3곳 설치해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마케팅 지원단을 모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블로그를 통한 홍보도 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 임기에 집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문화 도시’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관악문화재단을 출범시켰고 이사장으로 연극계 대모인 배우 박정자씨를 모셨다. 향후 다양한 문화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이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전국 지자체 청년 정책의 롤 모델을 관악에서 만들고 싶다. 우리 지역이 청년 세대 비율이 높다. 시대가 안고 있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민선 7기에 취임하며 구청에 청년정책과를 만들었다. 고시촌, 원룸에 없는 거실이나 서재 등의 공간을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대안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이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봉천역 인근에 청년청도 짓고 있다. 청년청장도 세워 보고, 완성되면 이곳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 볼 계획이다.” 
  • 효창공원앞역 등 11곳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효창공원앞역 등 11곳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서울 효창공원앞역과 수원 고색역 인근 등 전국 11곳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8차 후보지 11곳(1만 159가구 규모)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1~8차에 걸쳐 총 76곳(약 10만 가구)이 후보지로 지정됐는데, 이는 정부가 도심복합사업 공급 목표로 잡은 19만 6000가구의 절반가량(51%)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 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후보지가 되면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8차 후보지는 서울이 9곳, 경기가 2곳이다. 공급 규모가 가장 많은 효창공원앞역 구역(약 7만 8000㎡)은 도심 복합사업을 통해 248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업무·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용산의 새 거점으로 개발된다. 이 밖에 서울의 ▲수락산역 인근(2만 8000㎡·698가구) ▲대림역 인근(6만㎡·1610가구) ▲고덕역 인근(6만 1000㎡·400가구) ▲상봉역 인근(1만 7000㎡·512가구) ▲봉천역 서측(8000㎡·287가구) ▲봉천역 동측(7000㎡·305가구) ▲번동중학교 인근(1만 3000㎡·293가구) ▲중곡역 인근(1만 8000㎡·582가구)과 수원의 ▲고색역 구역(약 10만 7000㎡·2294) ▲구권선 131-1구역(3만 3000㎡·695가구) 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 대구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 2곳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소형 저층 주거지를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건축규제 완화·국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 2호선 일부 구간 20분 운행 중단... “강풍으로 인한 문제, 현재 보수”

    2호선 일부 구간 20분 운행 중단... “강풍으로 인한 문제, 현재 보수”

    28일 오후 7시 3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에서 외선 상부 천장에서 마감재 처짐 현상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20분 가까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대림역과 봉천역 사이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한 후 천장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7시 57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마감재에 문제가 생겼으나 금세 보수했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년들 ‘일설놀’ 자리 만드는 관악

    청년들 ‘일설놀’ 자리 만드는 관악

    모임·휴식 활용공간 ‘신림동쓰리룸’ 등다양한 청년 맞춤 사업으로 인재 육성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꿈을 뒷받침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취업·창업), 설 자리(활동 공간), 놀자리(문화·예술) 등의 청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40.5%로 가장 높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전국의 인재가 모이는 ‘젊은 도시’라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우선 관악구는 일자리 분야에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벤처 창업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 및 낙성대 일대 45만㎡가량의 부지에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 민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공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는 또 청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신림동쓰리룸’으로 불리는 공간을 제공한다. 휴게 공간(거실, 서재), 공유 공간(회의실, 공방), 상담실 등이 있어 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봉천역 주변 노후 건물을 매입해 청년 고용, 일자리, 심리 상담 등을 담당하는 ‘관악 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더불어 신림동쓰리룸에서 댄스, 낭독회, 명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수업을 운영한다. 매년 1회, 관악구청 광장 일대에서 ‘관악청년축제’도 개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 관악구에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나는 지하철 쓰레기통… 썩은 음식·죽은 강아지, 양심까지 버릴 건가요

    나는 지하철 쓰레기통… 썩은 음식·죽은 강아지, 양심까지 버릴 건가요

    수거 1시간 지나자 13곳 쓰레기통 꽉꽉 비울 때마다 악취… 분리 수거도 길어져 CCTV 없는 화장실 등 상습 투기 장소 “영수증 찾아 적발하면 적반하장 경우도” “물컹거려서 봉지를 열어 보니까 죽은 지 얼마 안 된 강아지 사체가 들어 있더라고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청소하는 이만심(57·여)씨는 아직도 그 감촉이 느껴지는 듯 몸을 부르르 떨며 말했다. 이씨는 “그나마 동물 사체는 드문 일이다. 매일 우리를 괴롭히는 건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라면서 “대소변 기저귀, 생리대도 나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4일 서울신문 기자 2명은 신림역, 동대문역, 잠실역, 건대입구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웠다. 가정에서 나올 법한 생활쓰레기가 지하철 역사 곳곳에 나뒹굴었다. 오후 3시 잠실역에서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한 지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100ℓ짜리 종량제 봉투가 가득 찼다.●“원룸촌 인근 역엔 음식물 쓰레기 많아”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 신림역 역사는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했다. 청소 카트를 앞으로 밀고 나가기 어려웠다. 1시간 전 이미 한 차례 쓰레기통을 비웠지만 대합실과 승강장에 설치된 13곳의 쓰레기통은 또다시 담배꽁초와 생선 가시, 요구르트병 등이 섞인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몸을 구부려 쓰레기통을 비울 때마다 김치 썩은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이 났다. 오후 4시에 찾은 동대문역 사정도 비슷했다. 역 안 쓰레기통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모아 일반쓰레기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작업실은 아수라장이었다. 함께 청소를 한 서순임(64·여) 팀장은 “역 근처에 시장이 있는데 사람들이 구매한 채소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나 김치, 깍두기 등 국물이 있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린다”고 토로했다. 악취나 불쾌함은 물론이고 분리수거 작업 시간도 오래 걸린다.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는 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단골 장소는 대합실 휴지통이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화장실 등이다. 신림역이나 봉천역, 신대방역처럼 대학가나 원룸촌 근처 역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10여년간 일했다는 장효숙(54여)씨는 “건대입구역 쓰레기통에서는 주로 집에서 먹다 버린 치킨 뼈나 빈 맥주 캔이 나온다”고 말했다. 역삼역이나 선릉역처럼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배출되는 쓰레기의 절반은 생활쓰레기다. 잠실역처럼 대형 쇼핑몰이 인접한 곳에서는 구매한 물건을 쌌던 포장 쓰레기가 산을 이룬다. 지하철 1~4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메트로환경 담당자는 “승객들이 집에서 들고 오는 생활쓰레기 때문에 청소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무단 투기 금지 문구나 CCTV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고 했다.●“CCTV 확대·공동처리 시설 개선해야” 생활폐기물을 지정된 장소 외에 버린 사실이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심한 경우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영수증을 찾아 투기범을 찾아내는 때도 있다. 잠실역을 청소하는 정막녀(64·여) 팀장은 “가게 영수증을 모아 몰래 버린 한 카페 주인이 있어 송파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고발했다”고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단순히 영수증이나 CCTV만으로 투기자를 특정하는 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 ‘과태료를 물릴 수 있으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청소 노동자의 부탁에도 “내가 낸 세금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뭐가 문제냐”며 대꾸하는 시민도 있다고 한다. 녹색연합 정책팀 신수연 팀장은 “역사 내 쓰레기통의 투입구를 좁혀 큰 쓰레기의 투기를 막거나 CCTV 설치를 늘려 무단 투기를 막을 필요가 있다”면서 “아파트와 달리 생활쓰레기 처리가 쉽지 않은 원룸이나 소형주택의 공동처리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준희 구청장 “낙성벤처밸리 추진 총력… 관악 경제 도약”

    박준희 구청장 “낙성벤처밸리 추진 총력… 관악 경제 도약”

    “‘승풍파랑’(乘風破浪), 거센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올해 요구되는 변화의 바람을 안고, 관악 경제가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9일 관악문화재단 공연장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관악구는 ‘경제 살리기’와 ‘주민 소통’에 중심을 맞춘다. 박 구청장은 “서울대와 협력해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낙성벤처밸리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2023년까지 10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학동과 낙성대동을 거점으로 지역 상권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서울창업카페 활성화 ▲생활권역별 대표상권 조성 사업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봉천역 인근 청년센터 건립 가속화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확충 ▲스마트안전도시 조성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경비 보조사업 내실 있는 운영 ▲신봉터널 건설 ▲경천철 난곡선, 서부선 조기 착공 ▲공영주차장 확충 ▲도림천 특화사업 ▲관악 도시농업 복합 공간 건립 등을 역점 사업으로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랬으면 좋겠네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랬으면 좋겠네

    일 년 만이다. 아내에게 결혼 이후 딱 하나 잘한 일이라 인색한 칭찬을 들었던 금연이 오늘로 깨졌다. 건승씨는 마치 느린 배속으로 영상을 돌리듯 천천히 담배를 입에 물었다. 겁은 났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예전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그는 거의 누워 지내다시피 했다. 척추를 다치고 재활하는 데 꼬박 2년이 걸린 셈이다. 어이없는 사고 때문에 병원과 집에 갇혀 지낸 지 두 해를 지나서야 겨우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엄두를 내었다. 다시 일을 할 수 있나 망설일 수 없었다. 처자식을 먹여 살리는 문제에는 허접한 핑계를 내세울 여지가 없는 법이니까. 그러나 몸이 생각대로 따라 주지 않았다. 고층 건물 현장은 마치 괴물이 돼 그를 삼킬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작업 가방을 쥔 그의 손은 금방 차오른 땀방울로 미끄러워졌다. 현장에서 현장을 연결한 공중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머릿속이 하얘졌다. 발이 땅에 붙은 듯 꼼짝하지 않아 건승씨는 당황했다. 추락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이 보이는 트라우마가 그를 묶어 버린 것이다. 한 시간이 흘렀을까. 겨우 한 걸음이 떨어졌다. 그러나 그뿐이다. 결국 아무 일도 못한 채 현장에서 내려와 수한 형을 찾았다. 그가 벌벌 떨며 꼼짝을 못하자 담뱃갑을 통째 건네주고 말없이 내려간 사람이다. 그 역시 공사 현장에서 일한 지 40년이 넘어 크고 작은 상처투성이다. 이제는 예순에서도 중반을 넘어가자 관리자들이 그의 현장 출입을 꺼려했다.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 이유였다. 몇 년 전만 해도 최고 기술자인 수한 형을 잡으려 현장 책임자들이 혈안이 됐던 때에 비하면 세월이 무상하다. 수한 형처럼 나이 든 사람이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차별을 감수해야 한다. 일당도 터무니없이 줄어들었고 보험도 불리하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는다. 일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멀거니 서 있는 건승씨를 보고 작업하던 수한 형이 한마디한다. “기다리든가.” 집에 들어가도 아내 볼 낯이 없는 건승씨가 그러마고 했다. 인생이 절로 한숨 나오게 고단하다. 그중 더 고단한 두 남자가 마주 앉았다. “더 절실한 쪽이 이기는 법이다.” 무심히 말하며 수한 형이 술잔을 건넨다. 오늘은 실패했지만 처자식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이 더 절실할 테니 결국 트라우마는 이겨 낼 거라는 말이다. “자신만만하게 현장에서 최고였던 너를 기억해. 쉽진 않지만 결국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도망치면 영영 지는 거야.” 무서워 꼼짝할 수 없을 때는 두 번 다시 현장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힘이 넘치는 수한 형의 위로가 두려움에 상처 입은 그의 마음에 약 바르듯 스며드니 다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말랑말랑 유약한 정신에나 필요한 것이라 혀를 차며 거절했던 심리치료도 도움이 된다면 시작하자 마음먹는다. 생각해 보면 건승씨는 인생의 첫 위기 구간을 통과 중이다. 날개 부러진 새도 회복하면 다시 하늘을 날 듯 반드시 예전처럼 일하겠다고 수한 형의 손을 잡으며 쑥스럽게 약속했다. 오랜만에 바깥출입에 술까지 마신 터라 지하철에서 건승씨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 눈을 부릅떴다. 그러나 깜빡 졸았나 했더니 내려야 할 봉천역은 이미 한참을 지나서 신촌이다. 이럴 줄 알았다. 어차피 지나친 거 조금 더 졸았더니 이제는 뚝섬이란다. 그래, 어차피 2호선 순환선이니 아예 한 바퀴 뺑 돌자. 한참 더 가면 다시 집 앞 역으로 갈 수 있지 않은가. 인생도 어쩌면 그랬으면 좋겠다. 내릴 역을 지나쳐도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다시 기회가 생겼으면. 실수로 다쳐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내릴 역은 반드시 또 온다고, 그러니 미리 실망하지 말자고 그는 스스로에게 중얼거린다. 주저앉아 있을 때조차 안간힘을 다해 스스로를 믿어 주는 용기, 그것이 세상을 살아 내는 힘이다.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발 빠른 서초, 공사장에 IoT 도입… 중구는 농도 따라 5색 경고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발 빠른 서초, 공사장에 IoT 도입… 중구는 농도 따라 5색 경고

    횡단보도에 ‘안심 대기선’ 설치 기상과학원과 인공강우 시험도미세먼지가 심해지자 지자체들은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대응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서울 은평구와 종로구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에 방진막·방진덮개 등을 설치하고 매일 새벽 물청소 차량으로 도로 청소를 한다. 서울 중구, 강남구 등에서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나 공원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초록·노랑·빨강 등 다섯 가지 색깔로 표시해 한 눈에 오염 정도를 알아 볼 수 있다. 관악구는 봉천역 앞 횡단보도 등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차도 22곳에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을 설치했다. 차도에서 1.5m 떨어진 곳은 미세먼지 농도가 차도에 비해 8%, 3m 뒤편은 16% 정도 낮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급적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서초구는 미세먼지와 소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공사장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사장 현장의 미세먼지 오염 정도를 모니터링하다가 미세먼지 ‘나쁨’을 나타내는 주황색 불이 들어오면 기동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물청소 등으로 비산먼지를 줄인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기상과학원과 함께 지난해 9차례에 걸쳐 인공강우 시험을 했을 정도다. 경남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 간이측정기를 지원해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학교의 야외·현장 학습 스케줄을 잡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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