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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백조호수 봄꽃 길’ 내달 5일 개막

    진도 ‘백조호수 봄꽃 길’ 내달 5일 개막

    전남 진도군이 늦은봄 정취를 수놓을 특별한 꽃길을 연다. 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 일원에서 ‘2026 백조호수공원 봄꽃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바다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총 4.4km의 대규모 꽃길이다. 나리방조제(3.2km)에서 백조호수공원(1.2km)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남도의 바람과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한다. 6월 초 절정 군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5일부터 6월 7일까지를 ‘봄꽃 나들이 기간’으로 정하고 꽃단지 체험장을 상시 운영한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6월 초는 여름의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짙어지는 녹음과 마지막 봄꽃의 색감이 어우러져 남도의 정취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걷기가 부담스러운 고령층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꽃길 관람 버스가 운행되며, 버블쇼와 마술쇼,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거창한 무대보다는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풍경과 체험부스 중심의 ‘머무는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백조호수공원은 그간 진도읍 인근의 평온한 안식처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나리방조제 꽃길 연결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운림산방, 진도개테마파크, 세방낙조, 쏠비치 진도 등 인근 명소와 연계된 하루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자연과 꽃이 주인이 되는 진도만의 서정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6월의 진도가 선사하는 짧지만 강렬한 봄의 끝자락을 많은 분이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7일 일요일(음력 4월 1일, 신묘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7일 일요일(음력 4월 1일, 신묘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5월 17일 일요일(음력 4월 1일, 신묘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하얀 토끼(신묘)’의 날입니다. 날카롭고 섬세한 금속(신금)이 여린 풀꽃이나 토끼(묘목)를 다듬는 형상으로, 감수성이 몹시 예민해지고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날입니다. 금극목(金剋木)의 기운으로 사소한 일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으나, 이 섬세함을 자기 계발이나 조용한 휴식에 쏟는다면 그 어떤 날보다 알차고 평화로운 일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쥐띠 (자) 토끼와 쥐는 서로 예의를 잃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자묘형살)입니다. 다정함이 지나쳐 잔소리가 되거나, 말 한마디에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으니 일요일 언행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1948년생: 잣대를 너무 엄격하게 대지 말고, 자녀나 손주들의 엉뚱한 행동을 너그럽게 감싸 안아주세요. 1960년생: 피로가 쉽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주말 나들이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휴식하세요. 1972년생: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사소한 반항이나 툴툴거림에 욱하지 마세요. 다정한 미소로 져주는 것이 평화로운 일요일을 지킵니다. 1984년생: 가족 모임에서 엉뚱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농담도 가려서 해야 평화롭습니다. 1996년생: 연인과 뾰족한 말로 다툴 수 있습니다. 홧김에 선을 넘는 발언은 무조건 꾹 삼키세요. 소띠 (축) 토끼(나무)가 소(흙)를 억누르는 형국이라 휴일임에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일정이 풀리지 않아 답답해도, 소처럼 묵묵히 끈기를 발휘하면 오후에는 결국 편안함을 찾습니다. 1949년생: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할 수 있으니 휴일 외식에서 찬 음식이나 밀가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1년생: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섣부른 경조사 지출이나 계획 없는 과소비는 멈추고 지갑을 닫으세요. 1973년생: 대학원 AI 과제나 밀린 리포트를 조용히 집중해서 끝내기에 완벽하게 훌륭한 주말입니다. 1985년생: 내 의견만 너무 고집하면 가족 나들이에서 마찰이 생깁니다. 주변의 의견을 유연하게 수용하세요. 1997년생: 다른 사람의 화려한 주말 SNS와 내 현실을 비교하며 우울해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페이스가 정답입니다. 호랑이띠 (인) 비슷한 나무의 기운이 만나니 가족이나 지인과 으쌰으쌰 뭉치면 아주 큰 시너지가 납니다. 집 안에 있기보다는 활기찬 기운을 받아 밖으로 나갈 때 훨씬 더 유쾌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1950년생: 마음이 잘 맞는 옛 친구나 친척을 만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에너지를 듬뿍 충전합니다. 1962년생: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꽉 막혔던 고민이 뻥 뚫립니다. 혼자 끙끙 앓았던 짐을 내려놓으세요. 1974년생: 일요일 아침, 시원한 공기를 가르며 가벼운 러닝이나 마라톤 훈련으로 땀을 흠뻑 흘려보세요.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1986년생: 가만히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날수록 쏠쏠한 행운과 즐거움이 졸졸 따릅니다. 1998년생: 자신감이 넘치고 활력이 돕니다. 평소 미뤄뒀던 취미나 데이트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보세요. 토끼띠 (묘)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토끼 두 마리가 모이면(자형살) 예민함과 까칠함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별일 아닌 가족들의 투정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방어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둥근 마음가짐이 생명입니다. 1951년생: 배우자나 자녀에게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하고 넉넉하게 웃어넘기세요. 1963년생: 남의 일에 오지랖을 부렸다가 나만 덤터기를 쓸 수 있습니다. 철저히 내 휴식과 건강에만 집중하세요. 1975년생: 영상 기획이나 플랫폼 전략 등 복잡한 업무 생각은 잠시 스위치를 끄고 뇌를 온전히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1987년생: 연인과 연락 문제나 데이트 코스로 다툴 수 있습니다. 알량한 자존심을 꺾고 한발 먼저 양보하세요. 1999년생: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로 한 충동구매 욕구가 강해집니다. 외출 시 신용카드 결제를 자제하세요. 용띠 (진) 토끼와 용은 서로 훼방을 놓고 마음을 긁는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일요일 약속에 실망하거나 피곤함을 묘하게 느낄 수 있으니, 중요한 일정은 꼼꼼히 확인하고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1952년생: 헛소문이나 남의 험담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 중심을 지키는 것이 최종 이득입니다. 1964년생: 주말 동안의 비트코인 흐름이나 글로벌 증시 뉴스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챙기세요. 1976년생: 친척 모임에서 누군가의 은근한 핀잔이 있을 수 있으나 지혜롭게 웃어넘기는 사람이 진짜 승자입니다. 1988년생: 연인 사이에 감춰둔 서운함이 드러나거나 오해가 쌓일 수 있습니다. 솔직하고 다정한 대화가 답입니다. 2000년생: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무리한 부탁이나 금전 거래는 절대 피하고 핑계를 대서라도 거절해야 합니다. 뱀띠 (사) 나무(토끼)가 불(뱀)을 활활 살려주는 형국이라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봄 햇살처럼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막힘없이 술술 기분 좋은 휴일을 보내는 훌륭한 날입니다. 1953년생: 건강이 크게 호전되고 기력이 솟아납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으로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세요. 1965년생: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명예가 올라가고 모임에서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고 칭찬을 듣습니다. 1977년생: 평범한 일요일 일상 속에서도 쏠쏠한 정보나 기분 좋은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1989년생: 당신의 매력과 다정함이 유독 돋보여 이성이나 연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2001년생: 미뤄둔 취미 생활이나 자격증 공부에 무서울 정도로 집중이 잘 되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말띠 (오) 토끼와 말은 서로 어긋나고 튕겨내는 껄끄러운 관계(파살)입니다. 완벽하게 세운 약속이나 가족 나들이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엎어질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유연한 플랜 B를 가동하세요. 1954년생: 자녀나 아랫사람과 소통의 벽을 느낄 수 있으니 잔소리는 무조건 접어두고 지갑만 넉넉히 여세요. 1966년생: 겉모습은 몹시 화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실속이 텅 비어 있는 약속일 수 있으니 푹 쉬는 게 낫습니다. 1978년생: 운전이나 외출에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 엉뚱한 변수가 생기니 출발 전 시간과 길을 두 번 확인하세요. 1990년생: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나 약속이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유연하고 쿨하게 대처해야 감정이 상하지 않습니다. 2002년생: 스트레스를 핑계로 한 홧김의 과소비나 충동구매 유혹이 강해집니다. 지갑을 단단히 닫아두세요. 양띠 (미) 토끼와 양은 아주 훌륭한 환상의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풀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를 듬뿍 받아 휴일의 여유를 가뿐히 만끽하는 대길의 하루입니다. 1955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고민거리가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7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자녀들에게 기분 좋은 용돈을 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운입니다. 1979년생: 내일 센터 출근 전, 동료들과 으쌰으쌰 할 이번 주 팀워크 계획을 세우며 기분 좋고 화목하게 쉴 수 있습니다. 1991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단단히 확인합니다. 2003년생: 치열하게 노력한 평일의 보상을 듬뿍 받아 몸과 마음이 몹시 가볍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날입니다. 원숭이띠 (신) 토끼와 원숭이는 서로 몹시 예민해지고 신경을 긁는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묘하게 신경이 날카로워져 별일 아닌 일에도 욱하고 화를 낼 수 있으니, 복잡한 곳에 가기보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1956년생: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고 사람이 너무 붐비고 시끄러운 모임이나 예식장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68년생: 배우자와의 사소한 말다툼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상대방의 아픈 단점을 굳이 들추어내지 마세요. 1980년생: 신경이 몹시 예민해지는 날이니, 부서 후배들이나 팀원들에 대한 피곤한 생각은 덮어두고 온전히 힐링하세요. 1992년생: 데이트가 내 계획과 정반대로 돌아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풀려 하지 말고 둥글게 양보하세요. 2004년생: 절친한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꾹 참는 것이 소중한 관계 유지에 무조건 유리합니다. 닭띠 (유) 오늘은 토끼와 닭이 정면으로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날카로운 쇠붙이가 부드러운 풀꽃을 마구 베어버리듯 다툼수나 사고수가 짙으니, 매사 양보하고 돌발 상황에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1957년생: 관절이나 뼈 건강을 조심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한 장거리 야외 활동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1969년생: 급하게 서두르다 모처럼의 일요일 나들이를 와르르 그르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다시 챙기세요. 1981년생: 가족이나 배우자 사이에서 큰 소리가 오갈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무조건 내가 먼저 숙여야 평안합니다. 1993년생: 연인과 이별수가 짙게 비치니 감정적인 욱하는 대응이나 막말은 절대, 무조건 자제해야 합니다. 2005년생: 홧김에 엉뚱한 곳에 큰 지출이나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눈에 띄지 않게 숨기세요. 개띠 (술) 토끼와 개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단짝 친구(육합)입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호흡이 척척 맞고, 일이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풀리는 최상이고 화목한 일요일입니다. 1958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기거나 묵은 고민이 씻은 듯 풀리고 자녀들과의 관계가 아주 원만하게 흘러갑니다. 1970년생: 거실 소파에 편안히 기대어 KLPGA 중계를 보며 골프 스윙을 짚어보거나 푹 쉬기에 아주 훌륭한 날입니다. 1982년생: 나를 결정적으로 밀어주는 귀인이 나타나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다정하게 보상해 줍니다. 1994년생: 솔로 탈출의 완벽한 기회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 내어 당당히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세요. 2006년생: 일요일이지만 두뇌 회전이 눈에 띄게 높아져 책을 읽거나 밀린 공부를 하면 칭찬을 듬뿍 받아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돼지띠 (해) 토끼와 돼지는 무척 훌륭한 합(삼합)을 이룹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포용력이 바다처럼 넓어지며, 가족이나 연인과 둥글게 어울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마음껏 주도하는 아주 편안한 날입니다. 1959년생: 내가 주변에 베푼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곱절의 복이 되어 돌아오는 날입니다. 넉넉하게 챙겨주세요. 1971년생: 뉴스 콘텐츠 자동화나 AI 툴 도입 같은 멋진 기획 아이디어가 번뜩이지만, 오늘은 일단 메모만 해두고 푹 쉬세요. 1983년생: 가족이나 지인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가볍게 차를 마시면 무거웠던 스트레스가 무서울 정도로 사라집니다. 1995년생: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흐르는 날입니다. 연인을 위한 다정하고 작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보세요. 2007년생: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욱 깊고 돈독해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즐겁고 활기찬 휴일을 보냅니다.
  • ‘그래프 왜곡’ 고발에 ‘도민연금’ 설전…경남지사 선거 격화

    ‘그래프 왜곡’ 고발에 ‘도민연금’ 설전…경남지사 선거 격화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간 공방이 정책 논쟁과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며 격화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표현 방식에 대한 고발과 복지정책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맞물리며 선거전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김경수 캠프, 박완수 후보 측 고발“여론조사 인용 과정서 왜곡 의혹”김경수 후보 선거캠프 법률지원단은 최근 박완수 후보 측의 여론조사 결과 인용 방식과 관련해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박 후보 측 선거 홍보물에서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의 크기와 비율이 실제 수치와 다르게 표현돼 유권자에게 왜곡된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96조(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금지) 위반 여부를 검토했으며 단순 수치뿐 아니라 시각적 표현 방식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는 수치 자체뿐 아니라 그래프 등 시각적 표현이 유권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캠프는 공정한 선거를 지원하고자 최근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 법률지원단은 하귀남 변호사를 총괄단장으로 판사·검사 출신 등 각 분야 변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캠프 측은 다양한 경력을 갖춘 법률 전문가들의 참여로 선거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리라 본다. 법률지원단은 허위사실 유포·네거티브 등 선거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하귀남 법률지원총괄단장은 “허위와 왜곡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민연금 공약 놓고 ‘차용’ 공방“박완수 도정 정책에 숟가락 얹기”정책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 앞서 김 후보는 ‘노후 안심 5대 공약’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경남도민연금 지원액을 최대 5만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박 후보 측은 해당 공약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된 ‘경남도민연금’ 정책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숟가락 얹기’라고 비판했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급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메우고자 도가 도입한 제도다. 가입자가 월 8만원씩 10년간 960만원을 내면 도와 시군 지원금 240만원과 이자 2%가 더해져 약 1302만원이 적립된다. 이후 만 60세 또는 가입 10년 경과 시점부터 5년간 매월 21만 7000원을 연금 형태로 받는다. 지난 모집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박 후보 측은 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과거 도민연금에 대해 ‘저소득층 배제 구조’라는 취지로 비판했던 점을 거론하며 김 후보의 입장 변화를 문제 삼았다. 박 후보 측은 “경남도민연금은 처음부터 저소득층과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득 구간별 순차 모집 방식을 도입했다”며 “추가 모집에서도 연 소득 5455만원 이하 구간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상위 구간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연구원이 말한 ‘저소득층 배제’라는 비판은 실제 제도 설계와 맞지 않다”며 “(김 후보는) 비판할 때는 민주연구원 보고서를 앞세우고 (정책) 인기가 확인되니 따라 올라탄 꼴”이라고 주장했다. 후보들 어버이날 맞아 공약 제시도 활발김, 건강보험료 지원 등 노후 안심 5대 공약박, 노인 일자리·손주 돌봄 확대 등 제시전, 경남형 어르신 기초소득 도입 등 약속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두 후보는 일제히 어르신 공약을 내놓으면 고령층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김 후보는 ‘노후 안심 5대 공약’을 발표하며 “경남이 어르신들의 가장 든든한 가족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에 경남도 지원을 추가해 최소 중위소득 40% 수준까지 소득을 보장하는 ‘절대빈곤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 수급 전 소득 공백이 발생하는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을 추진하고, 도민연금 지원액도 저소득층 기준 월 최대 5만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경로당 복지 매니저 제도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도립 실내 파크골프 테마파크 조성 계획도 내놨다. 박 후보는 노인 일자리와 여가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를 키운 부모 세대가 다시 손주 세대를 돌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약 7만 5000개 수준인 노인 일자리를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10만개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익형·시장형·취업 지원형 일자리를 늘려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손주 돌봄 지원사업의 소득·나이 기준을 완화, AI 기반 스마트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어르신 활력 놀이터’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운영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시 지역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보당 전희영 후보 역시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우선 저소득 어르신에게 ‘경남형 어르신 기초소득’을 단계적으로 지급해 기초연금의 부족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돌봄·생활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공공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임금과 근로조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 공공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 돌봄 인력을 확충해 의료·복지·돌봄을 연계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역별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저소득 고령가구 주거 개선 지원 등으로 의료·주거·이동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또 정부에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경남형 긴급생계지원과 취약계층 발굴 체계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드러운 능선 위에 새겨진 공민왕의 자취, 이천 원적산 [두시기행문]

    부드러운 능선 위에 새겨진 공민왕의 자취, 이천 원적산 [두시기행문]

    경기도 이천의 최북단, 신둔면과 백사면을 아우르며 여주와 광주의 경계에 우뚝 솟은 산이 있다. 해발 634m로 이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덕봉을 품은 원적산이다. 이곳은 예부터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는 불교의 무소유 사상을 담아 무적산(無寂山)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산세가 군막과 같고 말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갈마산(曷麻山)이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능선이 동서로 길게 이어져 있어 경쾌한 풍경을 자랑한다. 원적산의 품 안에는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피해 남하했던 공민왕의 서글픈 한과 역사가 서려 있다. 개경을 떠나 이곳 이천에 머물렀던 왕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산 정상에 성을 쌓았는데, 그것이 바로 원적산고성(圓寂山古城)이다. 이런 연유로 최고봉인 천덕봉은 ‘공민봉’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얻었다. 왕이 피난길에 잠시 쉬어갔다는 백사면 현방리의 ‘휴궁다리’, 그리고 나라의 비보를 듣고 연못에 몸을 던진 궁녀들의 슬픈 이야기가 깃든 ‘여계수(女溪水)’ 전설은 단순한 산행에 묵직한 역사적 서사를 더해준다. 산행의 시작점인 동쪽 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 창건된 천년고찰 영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고찰 특유의 숭고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나 산등성에 올라서면, 수목이 없는 민둥산 형태의 능선이 반전처럼 펼쳐진다.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인 이 비단결 같은 능선 길은 원적산 산행의 백미다. 정상에 서면 남서쪽으로는 안성의 들판이, 남동쪽으로는 여주의 젖줄인 남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천 시내와 대정 뜰을 굽어보는 호쾌한 조망은 원적산 등산의 보상이다. 원적산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옷을 갈아입으며 여행자를 유혹한다. 특히 봄이면 산기슭 도립리 일대는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인근의 육괴정과 천연기념물인 이천 백송, 반룡송을 둘러보며 산수유 산책로를 걷는 코스는 봄철 최고의 나들이길로 꼽힌다. 또한 이천에서 유일한 폭포인 30m 높이의 낙수대는 산의 청량함을 더해주며, 금반형(金盤形)의 명당이 있다는 전설은 이 산이 지닌 풍요로운 기운을 짐작게 한다. 하산 후에는 이천의 명물인 쌀밥 정식으로 허기를 달래거나, 특산물인 산수유와 황기를 곁들인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기 좋다. 낙수대에서 시작해 호랑이굴을 거쳐 천덕봉에 올랐다가 영원사로 내려오는 약 1시간 40분의 탐방로는 가파른 구간과 평탄한 능선이 조화를 이루어 초보자도 즐겁게 오를 수 있다. 굽이치는 능선 너머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공민왕이 머물렀던 그 옛날의 고독과 오늘날 우리가 찾는 마음의 평온이 묘하게 맞닿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 5월엔 경남!… 공룡·생태 체험하고 힐링·감성 충전

    5월엔 경남!… 공룡·생태 체험하고 힐링·감성 충전

    경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도는 아이 체험시설부터 자연·힐링 명소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제안해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명소로는 창원 경남마산로봇랜드, 통영 어드벤처타워, 김해 가야테마파크, 밀양 선샤인테마파크, 양산 물금역·황산공원, 남해 독일마을을 추천했다. 로봇 체험과 익스트림 스포츠, 전통 봄 축제,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도 눈길을 끈다.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중생대의 발자국 화석과 다양한 표본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고성 당항포관광지는 봄철을 맞아 공룡 테마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이 한창이다. 창녕 우포곤충나라는 아이들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기에 좋은 교육 체험 여행지다. 힐링과 산책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장소도 다양하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거제 지심도는 동백·후박나무 원시림과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자연 휴식처다. 의령 한우산 철쭉 군락과 42만㎡ 청보리가 펼쳐진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 등도 봄나들이 명소로 추천된다. 감성 체험 공간도 있다. 하동 김양분교 문화공간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과거의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지다. ‘미스터 션샤인’, ‘정년이’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함양 개평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역사 체험을 제공하고 합천 영상테마파크·분재공원은 야간 개장 등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도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세대를 넘어 소통하기에 좋은 여행지들이 경남 곳곳에 가득하다”며 “경남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배경 삼아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솟구치는 푸르름 … 느리게 오래 걸어요 초록빛 낙원으로

    솟구치는 푸르름 … 느리게 오래 걸어요 초록빛 낙원으로

    깊은 산속 옹달샘 같은 풍경은 그저 무릉도원산성의 벽 타고 흐르는 신록 끝엔, 낡은 것에 새것 더한 묘한 봄날이비탈길 들어선 동물원에선 동물도 인간도 치유되고주인공 없는 박물관과 축제는 그 나름의 주인공을 기억한다청주(淸州). 맑을 청, 고을 주. 풀어쓰면 ‘맑은 고을’이지만, 봄의 청주는 조금 다르게 읽힌다. ‘미칠 듯이 푸른 고을’이다. 이 도시엔 ‘꽃 피는 산골’을 고향으로 가져 보지 못한 이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봄이 흐른다. 그 푸른 아우성에 몸도 마음도 푸르게 물든다. # 새잎 터트리며 숨막히는 봄을 알리는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의미를 몸이 먼저 느낀다. 나무들이 일제히 새잎을 터뜨리고 있다.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신록이다. 연두와 초록 사이 어딘가, 이름을 붙이기 전의 색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마다 ‘미쳤다’는 말이 입에 걸린다. 나무들은 이 계절이 덧없이 짧다는 걸 안다. 그러니 일제히, 한꺼번에, 무섭게 푸른 거다. 수목원 초입에 붉은 흙이 깔렸다. 발바닥에 닿는 맨땅의 질감이 상큼하다.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황톳길을 걷다 보면 신발 속으로 땅의 기운이 전해지는 듯하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곳곳에 크고 작은 조형물들이 서 있다. 나무 사이에 슬쩍 끼워 넣은 것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하다. 청주라는 도시의 느낌 그대로다. 크든 작든, 신록보다 앞으로 나서려 하지 않는다. 배경이 완벽할 때 조형물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태도다. 짧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지나면 ‘깊은 산속 옹달샘’ 같은 저수지가 나온다. 아담한 수면 위로 주변의 신록이 그대로 내려앉았다. 하늘도 제 빛깔을 슬며시 얹었다. 마침 골바람이 불어 끝물에 이른 벚꽃을 수면 위로 날린다. 딱 무릉도원이다. 상당산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차로 20~30분. 짧지 않은 거리다. 미동산수목원처럼 상당산성도 도시 외곽에 있다. 청주 시내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리지만 외곽의 명소 사이를 오가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성곽 위에서 보면 신록이 성벽을 타고 흘러내린다. 돌과 나무가 수백년을 함께 버텨온 풍경이다. 성은 낡았으되 나뭇잎은 새것이다. 그 대비가 절묘하다. 낡은 것이 새것을 더 새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 낡은 게 있어야 새것도 있다는 이치를 여기서 본다. 산성 인근에 청주동물원이 있다. 이 동물원은 좀 이상하다. 안내인에 따르면 “동물 없는 동물원을 꿈꾼다.” 동물도 인간처럼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시각인 거다. 스라소니가 머물던 공간을 비우고 ‘사람 사육사’로 꾸민 곳도 있다. 한 번쯤 갇힌 동물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뜻이겠다. 수용하고 있는 동물도 독특하다. 경남 김해시 동물원의 방치로 갈비뼈가 훤히 드러난 채 구조된 ‘갈비 사자’ 바람이처럼 사연 많은 동물들이 대부분이다. 웅담 농장의 곰도 왔고, 야생에서 다친 독수리도 왔다. 바람이와 2024년 해후한 딸 구름이 역시 동물농장에서 학대당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 동물원에 머물다 치유가 된 녀석 일부는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태국 푸켓의 긴팔원숭이재활센터에서 이와 비슷한 노력을 본 기억이 있다. 관람객의 눈요기보다 동물 식구의 치료가 먼저다. 동물원 높은 곳에는 추모관도 있다. 생을 마친 동물들의 위패가 모여있다. 동물을 위한 추모관이 있는 동물원은 처음 본다. 그게 이 동물원이 동물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동물원의 입지도 특이하다. 가파른 비탈에 들어섰다. 여느 동물원들이 산을 깎아 관람 동선을 편하게 만들 때, 청주동물원은 경사를 그대로 뒀다. 불편한 경사가 야생의 지형이라서다. 방문객은 숨을 헐떡대는 반면 동물은 자연스럽게 지낸다. 퍽 청주다운 선택이랄까. 여느 동물원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과 마주할 수 있게 한 것도 독특하다. # 예나 지금이나 청춘 홀린 건 옛 도심 성안길에 깊게 밴 꿈들이라 이제 청주 시내로 들어간다. 일제강점기 ‘본정통’이라 불렸던 원도심, ‘성안길’이 가장 먼저 찾을 곳이다. 성안길은 예나 지금이나 번다하다. 낡은 원도심에 청춘들의 발걸음이 잦은 건 국내 어느 도시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다. 성안길 입구부터 ‘시네마 거리’가 펼쳐진다. 내용을 모르는 관광객은 생뚱맞게 여길 수도 있다. 1970~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해가 빠르다. 당시 청주엔 영화관이 많았다. 개봉관부터 재개봉관까지 곳곳에 영화관이 박혀 있었다. 영화관은 꿈꾸는 이들의 공간이다. 사람들은 스크린 앞에 오종종하게 모여 앉아 다른 세계를 꿈꿨다. 그러다 어느 해부터인가 홀연히 영화관이 사라졌다. 성안길 초입에 복합상영관 하나 남기고는 정말 모조리 자취를 감춰 버렸다. 청주가 광역화되고 도시 규모가 확장되면서 다시 복합상영관 형태로 돌아오긴 했지만 단관 극장의 추억을 되살릴 수는 없다. 성안길 풍경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건 B급 영화의 걸작 ‘짝패’(2006)다. 절친의 죽음으로 고향에 내려온 형사 정태수(정두홍 분)가 후배 유석환(류승완 분)과 함께 동네 양아치 수십명과 ‘지옥행 액션열차’ 같은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영화 ‘베테랑’(2015)에서 서도철(황정민 분)과 조태오(유아인 분)가 격투를 벌이는 장면도 성안길이 배경이다. 두 영화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성안길을 영화 소재로 꽤 즐겨 쓴 셈이다. 아울러 ‘짝패’에서 유석환이 유골을 들고 찾아가는 사찰 장면은 청주 우암산 중턱 관음사에서 촬영했다. 경내 천불전에서 청주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론 저물녘엔 더 극적이다. #오리발 닮은 900년 은행나무가 지켜봐 온 오랜 삶들의 정취 성안길 한가운데에는 은행나무가 서 있다. 900년을 살아낸 노거수다. 오리발을 닮은 잎, 오리발을 닮은 수형, 그래서 압각수라 불린다. 올해 비로소 나라에서 인정한 천연기념물이 됐다. 압각수는 이른 아침에 찾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오리발 닮은 수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낮이 되면 어르신들의 독무대다. 한바탕 윷놀이판이 펼쳐지고, 여기저기서 동년배들이 자리를 잡고 나면 외지인이 끼어들 틈이 없다. 그렇다고 서운해할 것도 없다. 오래된 나무 앞에서 노인들이 오래된 놀이를 하는 풍경, 그것도 압각수의 삶의 일부이니 말이다. 압각수 뒤에 쫄쫄호떡이 있다. ‘오픈런’에 ‘웨이팅’이 일상인 집이다. 하지만 현지인은 바로 옆 공원당으로 들어가 메밀국수를 먹는다. 그게 ‘청주식’이다. 청주를 좀 오래 다닌 사람들은 안다. 유명한 것 옆에 더 좋은 게 조용히 있는 법이다. 이제 무심천을 건너 국립고인쇄박물관 앞에 선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를 기념하는 곳이다. 그러나 직지는 여기 없다.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있다. 프랑스 법은 소장품의 양도를 허용하지 않는다. 반환 협상은 사실상 멈춰 있다. 그 탓에 청주의 박물관은 주인공 없이 운영된다. 비슷한 사례가 세계에 여럿 있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조각의 절반은 영국 대영박물관에 있고, 그리스는 그 조각들이 돌아올 자리를 비워두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설계했다.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흉상은 독일 베를린에, 로제타석은 영국 런던에 있다. 청주는 그 사실을 담담하게 안고 산다. 주인공 없는 축제도 있다. ‘봄 중앙극장’ 축제가 그렇다. 청주 중앙극장은 오래전 문을 닫았다. 그러니까 극장은 없고 축제만 있는 셈이다. 주인공 없는 무대, 그래도 사람들은 모인다. 사라진 것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청주시립미술관에선 씨킴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 전시 제목이다. 씨킴은 중의적인 이름이다. 작가 자신의 이니셜 CI KIM이면서, 바다(SEA), 혹은 보다(SEE)라는 뜻도 담았다. 바다를 그리워하는 사람의 그림이 가장 바다와 먼 내륙의 도시에 걸린 셈이다. 씨킴은 이웃한 충남 천안시 향토기업인 아라리오의 김창일 회장의 영문 이니셜이다. 그의 이력이 독특하다. 천안 고속버스터미널과 그 일대를 합쳐 하나의 거대한 미술작품으로 꾸몄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세운 서울 종로구의 옛 ‘공간’ 사옥을 인수해 아라리오 갤러리로 되살려내기도 했다. #수암골 전망대·육거리시장·무심천… 볼거리 먹거리도 미친 맛집 해가 기울 무렵 수암골 전망대로 오른다. 수암골은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오래된 마을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의 주무대로 쓰이면서 그야말로 인기 폭발의 여행지가 됐다.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숨이 차오를 즈음 시야가 열린다. 청주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높고 낮은 건물들이 뒤섞인 평범한 도시의 스카이라인이다. 한데 저물녘의 빛이 내려앉으면 달라진다. 주황빛이 건물 유리창마다 번지고, 원도심 지붕들이 낮게 깔린 연기처럼 흐릿해진다. 전망대 난간에 젊은 연인이 나란히 서 있다. 어깨를 기대고, 손을 잡고, 말없이 같은 방향을 본다. 특별할 것 없는 도시의 저녁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특별할 터다. 육거리시장으로 내려간다. ‘만원의 행복’ 야시장을 찾아서다. 올해 상반기 주말에만 열리는 이벤트다. 시장 입구부터 냄새가 먼저 달려나온다. 기름지고 달콤하고 매운 것들이 한데 섞인 냄새다. 만원짜리 한 장을 손에 쥐고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저울질하는 것부터가 이미 즐거움이다. 육거리시장 밑엔 남석교가 있다. 현재 남은 조선시대 돌다리 중 가장 길다. 시장 바닥이 복개돼 보이지 않지만, 조선시대 청주 사람들이 건너다니던 다리가 완벽한 모습으로 묻혀 있다. 역사는 대개 그렇게 발밑에 있다. 수백년 전 사람들도 남석교 위에서 뭔가를 먹었을 것이다. 배고픈 건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니까. 육거리시장에서 걸어 무심천으로 나간다. 역시 그리 대단할 것 없는 야경이 거기 있다. 개울 위로 다리의 불빛이 내려앉고, 산책 나온 사람들과 자전거와 반려견이 무심하게 지나간다. [여행수첩] ●미동산수목원은 청주 외곽 미원면에 있다. 미동산이란 이름도 ‘미원의 동쪽’을 줄인 것이다. 상당산성도 도심 외곽에 있다. 미동산 수목원과 묶어 돌아보는 게 효율적이다. 시내 중앙공원 압각수는 오전 8시 이전 이른 아침에 찾는 게 좋다. 조용하게 압각수와 마주하는 맛이 각별하다. 국립고인쇄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은 무료 관람이다. ●청주동물원은 청주랜드의 시설물 중 하나다. 청주랜드 안에 회전목마와 미니기차 등 어린이 놀이기구, 유아를 위한 어린이체험관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어린이박물관이 딸린 국립청주박물관, 명암저수지, 상당산성이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 장벽 없는 노원 숲길… “장애인·비장애인 나란히 걸어 기뻐요”[현장 행정]

    장벽 없는 노원 숲길… “장애인·비장애인 나란히 걸어 기뻐요”[현장 행정]

    영축산·수락산 등 무장애 숲길 조성경춘선 숲길서 ‘배리어프리…’ 행사“불편을 얘기하길 멈추지 말아 달라” “화창한 봄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걸으니 함께하는 기쁨이 느껴집니다.”(우화숙 서울 노원구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장)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걷기 행사 ‘배리어프리(장벽 없는 환경)를 걷다’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휠체어와 목발을 짚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무장애길을 걸으면서 따뜻한 봄날을 즐겼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가한 우 협회장은 “잔디광장 출발점에서 공릉동 도깨비시장까지 다녀오는 3㎞ 구간 코스도 1시간 안에 거뜬히 다녀왔다”며 웃었다. 이날 500여명의 참가자는 맞춤형 3개 코스 중 하나를 완주했다. 경춘선 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이 선형 공원으로 재탄생한 공원이다. 여러 차례 정비를 거쳐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 구간을 갖췄다. 아울러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에도 각각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있다.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나무데크길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등이 편히 걸을 수 있다. 불암산 무장애 숲길은 철쭉밭을 지나 화강암 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도 연결된다. 2021년 개통된 영축산 무장애 숲길은 서울시 최초로 산 정상까지 이어져 명소가 됐다. 노원 장애인 산악회 활동도 하는 우 회장은 “봄이 되면 철쭉제 나들이도 하고 영축산 정상에도 간다”라며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 안에만 있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나들이하며 서로 대화를 나누니 재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만들고 장애인 친화 병원을 확대하는 등 일상 속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차량용 보조기기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장애인의 날은 걷기대회뿐만 아니라 기념식, 복지박람회, ‘진성 행복·웃음 콘서트’ 등으로 가득 채웠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 24일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열린 콘서트 인사말에서 “지난 8년 임기 중에서도 노원구의 4개 산에 무장애 숲길을 만든 것은 자랑하고 싶다”며 “여러분께서 끊임없이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요구한 결과다. 앞으로도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입안 가득 ‘봄’ 피어오르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식탁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외출이 잦아지는 이 계절, 춘곤증을 날리고 나들이 즐거움을 더해줄 ‘봄맞이 신상’들이 쏟아지고 있다. 치킨업계는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드라이 스타일’ 간장 치킨과 풍미 깊은 시즈닝 치킨, 소용량 맥주 조합을 제안한다. 라면 시장은 비빔면과 물밀면을 동시에 즐기는 이색 제품과 글로벌 매운 라면이 트렌드를 주도한다. 음료와 건강식품도 한층 가벼워졌다. 칼로리를 낮춘 탄산음료와 저당 소스, 피로 회복을 돕는 홍삼 제품들이 일상 속 활력을 채우고 프리미엄 버거까지 가세해 미식의 폭을 넓혔다. 진화한 신상 먹거리들과 함께 활기찬 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봄·가을 주말 낮, 전기차 충전요금 최대 15% 싸진다

    봄·가을 주말 낮, 전기차 충전요금 최대 15% 싸진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나들이 길에 오르는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부담이 12~15% 가벼워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봄·가을 주말 할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력 소비는 적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 낮 시간대에 충전을 유도해 버려지는 전기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3~5월, 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례적으로 시행된다. 대상은 기후부와 한전이 운영하는 공공 급속 충전기 1만 3000여기와 자가소비용 충전소 9만 4000여기 등 전국 10만 7000여개 충전기다. 자가소비용 충전기 요금은 1킬로와트시(㎾h)당 40.1~48.6원, 공공 급속 충전기는 토요일 48.6원, 일요일·공휴일 42.7원이 각각 할인된다. 할인율은 12~15% 수준이다. 향후 일부 민간 충전사업자도 할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회원 카드가 아니라 ‘충전기’ 기준으로 적용된다. 민간 충전사업자 회원이더라도 한전이나 기후부가 운영하는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기후부 회원 카드로 민간 충전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전력 생산 구조 변화에 맞춰 ‘남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봄·가을 낮 시간대는 태양광 발전량이 많지만 냉난방 수요가 적어 전력 소비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로 인해 발전소 가동을 줄이는 ‘출력제어’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말에는 산업체 가동까지 줄어 전력 수요가 더 떨어진다. 정부는 이 시간대 전기차 충전을 유도해 전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업들을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도 개편된다. 산업용(을) 요금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금을 낮추고 오후 6~9시에는 높이는 계시별 요금제를 적용한다. 유예 신청 사업장 514곳(전체의 1.3%)을 제외한 전체 사업장에 16일부터 시행된다. 기후부는 개편으로 사업장의 전기요금이 평균 1㎾h당 1.7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6월 1일부터 산업용(갑)Ⅱ, 일반용(갑)Ⅱ·(을), 교육용(을) 등으로 계시별 요금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용 요금체계 역시 누진제에서 시간대별 요금제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전기를 많이 생산하는 시간에 더 쓰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력 소비 구조 전반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동심으로 돌아가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당신의 하루에도 티 없이 맑고 기분 좋은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6년 5월 5일 화요일(음력 3월 19일, 기묘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노란 토끼(기묘)’의 날입니다. 비옥하고 따스한 대지(기토) 위에 예쁘게 피어난 봄꽃이나 자유롭게 뛰노는 토끼(묘목)의 형상입니다. 포용력과 부드러움이 돋보이며,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고 다정하게 소통하기에 아주 훌륭한 휴일입니다. 예술적인 감수성이 풍부해지니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화요일입니다. 쥐띠 (자) 토끼와 쥐는 서로 예의를 잃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자묘형살)입니다. 다정함이 지나쳐 잔소리나 오지랖이 되거나, 말 한마디에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으니 휴일 언행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1948년생: 잣대를 너무 엄격하게 대지 말고, 자녀나 손주들의 행동을 너그럽게 감싸 안아주세요. 1960년생: 피로가 쉽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나들이보다는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조용히 휴식하세요. 1972년생: 가까운 지인이나 배우자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싹틀 수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부드럽게 넘기세요. 1984년생: 가족 모임에서 엉뚱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농담도 가려서 해야 평화롭습니다. 1996년생: 연인과 뾰족한 말로 다툴 수 있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선을 넘는 발언은 무조건 꾹 삼키세요. 소띠 (축) 토끼(나무)가 소(흙)를 누르는 형국이라 휴일임에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일정이 풀리지 않아 답답해도, 소처럼 묵묵히 끈기를 발휘하면 오후에는 결국 편안함을 찾습니다. 1949년생: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할 수 있으니 휴일 나들이에서 찬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961년생: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섣부른 경조사 지출이나 계획 없는 과소비는 멈추고 지갑을 닫으세요. 1973년생: 쉬는 날임에도 밀린 업무 생각이나 무거운 책임감이 신경 쓰입니다. 오늘은 억지로라도 뇌를 비우세요. 1985년생: 내 의견만 너무 고집하면 가족 나들이에서 마찰이 생깁니다. 주변의 의견을 유연하게 수용하세요. 1997년생: 다른 사람의 화려한 SNS와 내 현실을 비교하며 우울해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페이스가 정답입니다. 호랑이띠 (인) 비슷한 나무의 기운이 만나니 가족이나 지인과 으쌰으쌰 뭉치면 아주 큰 시너지가 납니다. 집 안에 있기보다는 상생과 화합의 기운을 받아 밖으로 나갈 때 훨씬 더 유쾌하고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1950년생: 마음이 잘 맞는 옛 친구나 친척을 만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에너지를 듬뿍 충전합니다. 1962년생: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꽉 막혔던 고민이 뻥 뚫립니다. 혼자 끙끙 앓았던 짐을 내려놓으세요. 1974년생: 가족 모임이나 단체 나들이를 주도하기에 아주 훌륭하고 분위기 좋은 리더십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1986년생: 가만히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날수록 쏠쏠한 행운과 즐거움이 졸졸 따릅니다. 1998년생: 자신감이 넘치고 활력이 돕니다. 평소 미뤄뒀던 취미나 데이트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 보세요. 토끼띠 (묘)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토끼 두 마리가 모이면(자형살) 예민함과 까칠함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별일 아닌 가족들의 투정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방어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둥근 마음가짐이 생명입니다. 1951년생: 배우자나 자녀에게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어린이날인 만큼 한 번 더 생각하고 넉넉하게 웃어넘기세요. 1963년생: 남의 일에 오지랖을 부렸다가 나만 덤터기를 쓸 수 있습니다. 철저히 내 휴식과 가족에게만 집중하세요. 1975년생: 갑작스러운 외출이나 일정의 사소한 변동이 생겨 마음이 어수선하고 몹시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1987년생: 연인과 연락 문제나 데이트 코스로 다툴 수 있습니다. 알량한 자존심을 꺾고 한발 먼저 양보하세요. 1999년생: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로 한 충동구매 욕구가 강해집니다. 외출 시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하세요. 용띠 (진) 토끼와 용은 서로 훼방을 놓고 마음을 긁는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나들이 약속에 실망하거나 피곤함을 묘하게 느낄 수 있으니, 중요한 일정은 꼼꼼히 확인하고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1952년생: 헛소문이나 남의 험담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내 중심을 지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1964년생: 부동산이나 문서 관련 생각은 잠시 덮어두고, 오늘은 무조건 가족과의 시간에 깐깐함을 버리세요. 1976년생: 친척이나 모임에서 누군가의 은근한 핀잔이 있을 수 있으나 지혜롭게 웃어넘기는 것이 이깁니다. 1988년생: 연인 사이에 감춰둔 서운함이 드러나거나 오해가 쌓일 수 있습니다. 솔직하고 다정한 대화가 답입니다. 2000년생: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무리한 부탁이나 금전 거래는 절대 피하고 핑계를 대서라도 거절해야 합니다. 뱀띠 (사) 나무(토끼)가 불(뱀)을 활활 살려주는 형국이라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봄 햇살처럼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주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막힘없이 술술 기분 좋은 휴일을 보내는 훌륭한 날입니다. 1953년생: 건강이 크게 호전되고 기력이 솟아납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으로 맑은 봄 공기를 듬뿍 마시세요. 1965년생: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명예가 올라가고 모임에서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고 칭찬을 듣습니다. 1977년생: 평범한 휴일 일상 속에서도 쏠쏠한 정보나 기분 좋은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1989년생: 당신의 매력과 다정함이 유독 돋보여 이성이나 연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2001년생: 미뤄둔 취미 생활이나 자기계발에 무서울 정도로 집중이 잘 되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말띠 (오) 토끼와 말은 서로 어긋나고 튕겨내는 껄끄러운 관계(파살)입니다. 완벽하게 세운 약속이나 가족 나들이 계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엎어질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유연한 플랜 B를 가동하세요. 1954년생: 자녀나 아랫사람과 소통의 벽을 느낄 수 있으니 잔소리는 무조건 접어두고 지갑만 넉넉히 여세요. 1966년생: 겉모습은 몹시 화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실속이 텅 비어 있는 약속일 수 있으니 푹 쉬는 게 낫습니다. 1978년생: 운전이나 외출에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 엉뚱한 변수가 생기니 출발 전 시간과 길을 두 번 확인하세요. 1990년생: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나 약속이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유연하고 쿨하게 대처해야 감정이 상하지 않습니다. 2002년생: 스트레스를 핑계로 한 홧김의 과소비나 충동구매 유혹이 강해집니다. 지갑을 단단히 닫아두세요. 양띠 (미) 토끼와 양은 아주 훌륭한 환상의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 단 듯 순조롭게 풀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를 듬뿍 받아 휴일의 여유를 가뿐히 만끽하는 대길의 하루입니다. 1955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고민거리가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7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자녀들에게 기분 좋은 용돈을 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운입니다. 1979년생: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무척 평화롭고, 묵은 오해가 풀리며 집안에 화목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1991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사랑을 단단히 확인합니다. 2003년생: 치열하게 노력한 평일의 보상을 듬뿍 받아 몸과 마음이 몹시 가볍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날입니다. 원숭이띠 (신) 토끼와 원숭이는 서로 몹시 예민해지고 신경을 긁는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묘하게 신경이 날카로워져 별일 아닌 일에도 욱하고 화를 낼 수 있으니, 복잡한 곳에 가기보다 조용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1956년생: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고 사람이 너무 붐비고 시끄러운 놀이공원이나 핫플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68년생: 배우자와의 사소한 말다툼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상대방의 아픈 단점을 굳이 들추어내지 마세요. 1980년생: 뜻밖의 억울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친척 모임이나 지인들 앞에서도 입을 꾹 무겁게 닫으세요. 1992년생: 데이트가 내 계획과 정반대로 돌아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풀려 하지 말고 둥글게 양보하세요. 2004년생: 절친한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꾹 참는 것이 소중한 관계 유지에 무조건 유리합니다. 닭띠 (유) 오늘은 토끼와 닭이 정면으로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날카로운 쇠붙이가 부드러운 풀꽃을 마구 베어버리듯 다툼수나 사고수가 있으니, 매사 양보하고 돌발 상황에 납작 엎드려야 합니다. 1957년생: 관절이나 뼈 건강을 조심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한 장거리 야외 활동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1969년생: 급하게 서두르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를 와르르 그르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다시 챙기세요. 1981년생: 가족이나 배우자 사이에서 큰 소리가 오갈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무조건 내가 먼저 숙여야 편안합니다. 1993년생: 연인과 이별수가 짙게 비치니 감정적인 욱하는 대응이나 막말은 절대, 무조건 자제해야 합니다. 2005년생: 홧김에 엉뚱한 곳에 큰 지출이나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눈에 띄지 않게 숨기세요. 개띠 (술) 토끼와 개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단짝 친구(육합)입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며 호흡이 척척 맞고, 일이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풀리는 최상이고 화목한 휴일입니다. 1958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기거나 묵은 고민이 씻은 듯 풀리고 자녀들과의 관계가 아주 원만하게 흘러갑니다. 1970년생: 좋은 인연이나 나와 코드가 딱 맞는 훌륭한 조력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 1982년생: 나를 결정적으로 밀어주는 귀인이 나타나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다정하게 보상해 줍니다. 1994년생: 솔로 탈출의 완벽한 기회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 내어 당당히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세요. 2006년생: 휴일이지만 두뇌 회전이 눈에 띄게 높아져 책을 읽거나 밀린 공부를 하면 칭찬을 듬뿍 받아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돼지띠 (해) 토끼와 돼지는 무척 훌륭한 합(삼합)을 이룹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포용력이 바다처럼 넓어지며, 가족이나 연인과 둥글게 어울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마음껏 주도하는 아주 편안한 날입니다. 1959년생: 내가 주변에 베푼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곱절의 복이 되어 돌아오는 날입니다. 넉넉하게 챙겨주세요. 1971년생: 재물운이 상승 기류를 타니 소소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 교환으로 하루 내내 마음이 든든합니다. 1983년생: 가족이나 지인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며 가볍게 차를 마시면 무거웠던 스트레스가 무서울 정도로 사라집니다. 1995년생: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흐르는 날입니다. 연인을 위한 다정하고 작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보세요. 2007년생: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욱 깊고 돈독해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즐겁고 활기찬 휴일을 보냅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검은 개(임술)’의 날입니다. 깊고 고요한 물(임수)을 듬직한 대지(술토)가 포용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지혜롭고 통찰력이 뛰어나며, 한번 맡은 일이나 사람에 대한 깊은 의리와 책임감이 돋보이는 주말입니다. 생각의 깊이가 더해지는 날인 만큼, 시끌벅적한 야외 활동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푹 쉬면서 내면을 충전하기에 아주 훌륭한 토요일입니다. 쥐띠 (자) 흙(개)이 물(쥐)의 흐름을 가두는 형국이라 주말임에도 다소 답답함이나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무언가를 끝내려 하거나 억지로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차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1948년생: 쓸데없는 고집은 가족들의 주말 기분을 망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감싸주세요. 1960년생: 무리한 외출이나 새로운 계획은 피곤함만 더합니다. 오늘은 집에서의 현상 유지가 최선입니다. 1972년생: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니 혼자 집안일을 다 짊어지지 말고 가족과 적절히 분담하세요. 1984년생: 부부나 연인 사이에 알량한 자존심을 세우면 냉전이 길어집니다. 부드럽게 먼저 대화를 건네세요. 1996년생: 의욕만 앞서다 덤벙대어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외출 시 소지품을 두 번씩 확인해야 합니다. 소띠 (축) 개와 소는 서로 부딪히고 깎아내리는 기운(형살)이 작용합니다. 같은 흙의 기운이지만 묘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니, 주말 모임에서 억울한 다툼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벼 이삭처럼 고개를 숙이세요. 1949년생: 소화불량이나 관절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무리한 등산이나 활동을 피하고 따뜻하게 휴식하세요. 1961년생: 믿었던 지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겉으로 쏘아붙이지 말고 꾹 참아야 편안합니다. 1973년생: 가족이나 배우자와 팽팽한 의견 대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무조건 피하세요. 1985년생: 홧김에 내뱉은 말이 큰 화살이 되어 돌아옵니다. 입을 지퍼 채우듯 꽉 무겁게 닫으세요. 1997년생: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솟구칩니다. 복잡한 핫플보다는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쉬는 것이 낫습니다. 호랑이띠 (인) 개와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당신의 강한 추진력에 개의 듬직함이 더해져, 주말 나들이나 모임에서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는 대길의 날입니다. 1950년생: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하루 종일 활력이 돕니다. 1962년생: 꼬였던 인간관계나 골칫거리가 귀인의 도움으로 술술 풀리고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내려놓습니다. 1974년생: 동호회나 가족 모임에서 리더십을 크게 인정받아 사람들을 훌륭하게 이끌고 칭찬을 듬뿍 받습니다. 1986년생: 활동적으로 밖으로 움직일수록 행운과 재물운이 크게 따릅니다. 주저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나서세요. 1998년생: 새로운 스포츠나 취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타이밍입니다. 토끼띠 (묘) 개와 토끼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최고의 환상 짝꿍(육합)입니다. 일주일의 피로가 무색할 만큼 꽉 막혔던 흐름이 시원하게 뻥 뚫리며, 대인관계가 매끄럽고 만사형통하는 몹시 기분 좋은 토요일입니다. 1951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근심 걱정이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3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가족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날입니다. 1975년생: 모임이나 약속 장소에서 멋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여 지인들의 굳건한 신뢰를 한 몸에 받습니다. 1987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따뜻한 사랑을 다시 듬뿍 확인하는 데이트를 합니다. 1999년생: 당신의 다정하고 센스 있는 매력이 돋보여 사람들의 호감을 독차지하는 아주 신나는 주말입니다. 용띠 (진) 오늘은 개와 용이 정면으로 강력하게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거대한 흙과 흙이 부딪혀 지진이 나듯 계획이 수시로 뒤집히고 억울한 다툼수가 있으니, 야외 활동보다는 집에서 납작 엎드려 조심해야 합니다. 1952년생: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갈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1964년생: 홧김에 기분파처럼 한턱내거나 섣부른 과소비는 무조건 금물입니다. 지갑을 꽁꽁 숨겨두세요. 1976년생: 배우자나 라이벌과 날카로운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꾹 참고 꼬리를 먼저 내리세요. 1988년생: 완벽하게 세운 나들이 계획이 엎어져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쿨하게 플랜 B로 넘어가야 합니다. 2000년생: 친한 친구와 절교할 수도 있는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뾰족한 말을 거두고 한 템포 푹 쉬세요. 뱀띠 (사) 개와 뱀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주말의 피로가 몰려와 유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조용한 마인드 컨트롤이 생명입니다. 1953년생: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배우자나 자녀에게 화풀이하지 마세요. 집안 분위기만 싸늘해집니다. 1965년생: 굳게 믿었던 지인이나 친구에게 섭섭한 마음이 확 듭니다. 오늘은 애초에 기대치를 땅으로 꺾으세요. 1977년생: 억울한 오해를 사거나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 섣불리 변명하기보다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게 이득입니다. 1989년생: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내 잣대를 억지로 강요하면 이별의 몹시 큰 불씨가 됩니다. 배려하세요. 2001년생: 집중력이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잡생각만 둥둥 떠다닙니다. 일찍 귀가하여 푹 자는 것이 최선의 보약입니다. 말띠 (오) 개와 말은 비슷한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는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사교성이 최고조에 달해 대인관계가 무척 폭넓어지고 유쾌한 소통이 줄을 잇는 활기차고 기분 좋은 토요일을 보냅니다. 1954년생: 반가운 옛 지인이 찾아오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1966년생: 자영업이나 서비스업 종사자는 주말 매출이 쑥쑥 오르는 즐거운 기쁨을 톡톡히 맛봅니다. 1978년생: 당신의 넘치는 매력과 실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옵니다.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해 보세요. 1990년생: 친구들이나 연인과의 주말 단합이 무서울 정도로 좋아집니다. 함께 봄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세요. 2002년생: 톡톡 튀는 매력으로 동성, 이성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쑥쑥 올라가는 몹시 신나고 경쾌한 날입니다. 양띠 (미) 개와 양은 서로 미묘하게 얽히고 깎아내리는 관계(파살/형살)입니다. 주말 일정이 잘 풀리다가도 막판에 꼬이거나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무리하게 나서지 말고 얌전히 집으로 귀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55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가족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평화로운 주말을 무사히 지킬 수 있습니다. 1967년생: 중요한 약속이나 외출은 돋보기를 대듯 꼼꼼하게 시간과 장소를 다시 확인해야 엇갈리지 않습니다. 1979년생: 모임에서 엉뚱한 구설수나 뒷담화에 휘말릴 수 있으니 가급적 입을 꾹 무겁게 닫으세요. 1991년생: 연인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단어 선택을 조심해야 합니다. 2003년생: 약속이 펑크 나거나 잡생각이 많아지는 심란한 하루입니다. 복잡한 생각은 일찍 접고 휴식하세요. 원숭이띠 (신) 흙(개)이 금(원숭이)을 단단하게 생해주니 든든한 귀인을 만나는 형국입니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듬뿍 받아 주말의 여유를 마음껏 누리고 일상의 피로가 쑥쑥 풀리는 보람찬 하루입니다. 1956년생: 앓던 이가 빠지듯 묵혀둔 골칫거리가 가족이나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시원하게 싹 해결됩니다. 1968년생: 뜻밖의 쏠쏠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쏙 들어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80년생: 당신의 헌신과 배려를 가족들이 알아주고 칭찬을 듬뿍 해 어깨가 으쓱해지고 사랑이 깊어집니다. 1992년생: 누군가 나에게 좋은 인연을 넌지시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저하지 마세요. 2004년생: 두둑한 용돈이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등 쏠쏠한 먹을 복과 재물운이 함께 따릅니다. 닭띠 (유) 개와 닭은 서로 엇나가고 마음을 긁는 껄끄러운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주말 약속이 어긋나거나 의도치 않게 남에게 오해를 듬뿍 살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섣불리 참견하지 말고 나만의 휴식에 집중하세요. 1957년생: 남의 헛소문이나 남의 집안일에 엮여 기분을 망치지 말고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으세요. 1969년생: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도 섣부른 금전 요구나 부탁이 들어오면 단호하고 부드럽게 싹 거절해야 합니다. 1981년생: 나들이 계획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막판에 교통체증으로 엎어질 수 있습니다. 운전 시 여유를 가지세요. 1993년생: 홧김에 연인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 주는 비수를 꽂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입술을 꽉 깨물고 참으세요. 2005년생: 친구와의 약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쿨하게 취미 생활로 넘기세요. 개띠 (술)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뚝심과 결단력이 극에 달하지만, 강한 기운의 개 두 마리가 모이면 자만심과 아집이 하늘을 찌를 수 있습니다. 내 주장만 뻣뻣하게 내세우기보다 둥글게 주변을 돌아보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1958년생: 고집을 너무 부리면 가족들과 완전히 고립됩니다. 배우자의 쓴소리도 약으로 알고 흔쾌히 수용하세요. 1970년생: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주말 모임에서 남을 평가하는 언행을 신중히 하세요. 1982년생: 당신의 뛰어난 매력과 리더십을 100% 뽐낼 무대가 열립니다. 당당하게 밀어붙이되 배려를 잊지 마세요. 1994년생: 너무 앞서 나가거나 잘난 척을 하면 경쟁자들의 얄미운 질투를 받습니다. 템포를 늦추고 겸손함을 갖추세요. 2006년생: 스포츠나 게임에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두는 날입니다. 돼지띠 (해) 흙(개)이 물(돼지)을 단단하게 가두어 흐르지 못하게 하는 형국이라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주말이 굴러가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묵묵히 몸을 맡기세요. 1959년생: 재물운은 나쁘지 않으나 돈이 들어오는 만큼 새어 나가는 외식비도 쏠쏠하니 지출 관리가 생명입니다. 1971년생: 시끌벅적한 주말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으세요. 조용한 산책이나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꼭 필요합니다. 1983년생: 지인들과 불필요하게 묘한 기싸움을 하기보다 적절히 꼬리를 내리고 져주는 것이 최종 이득입니다. 1995년생: 화려한 외출이나 핫플보다는 나만의 묵직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세요. 집에서 푹 쉬는 것이 낫습니다. 2007년생: 다른 사람들의 SNS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조용히 주말을 충전하세요.
  • 리솜리조트, 4월 봄 나들이 이벤트…쿠킹 클래스·오션러닝·ESG 캠페인까지

    리솜리조트, 4월 봄 나들이 이벤트…쿠킹 클래스·오션러닝·ESG 캠페인까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한 달간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 벚꽃·야생화 테마 체험,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 프로그램, 지구의 날 ESG 캠페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쿠킹 클래스·야생화 탐방·숲속 힐링 프로그램 운영 포레스트 리솜·레스트리(충북 제천)에서는 벚꽃 시즌을 맞아 나만의 쿠키를 만드는 ‘벚꽃쿠키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11일·18일·25일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18~19일에는 산책길을 걸으며 야생화 이름을 알아보는 ‘나의 이름을 맞춰봐!’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11일·18일에는 공명키트 가방을 활용해 숲속에서 여유로운 쉼을 경험하는 셀프 체험 프로그램 ‘책 읽는 숲으로의 초대’도 운영된다.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SNS 챌린지·시티투어로 지역과 함께하는 봄 여행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에서는 10일부터 17일까지 벚꽃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벚꽃 인증샷 챌린지’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지역 명소를 순회하는 ‘봄봄 예산시티투어’도 운영한다.24일부터 5월 24일까지는 리조트 산책로 곳곳에 숨겨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마스코트 ‘해온이’와 ‘소미’를 찾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오션러닝·플라워 쿠킹 클래스로 봄 바다 만끽 아일랜드 리솜(충남 태안)은 11일 리조트 잔디광장을 출발해 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인 꽃지해안공원 일대를 왕복하며 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는 ‘오션러닝’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인 25일부터 5월 24일까지는 박람회장 내 홍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25일에는 식용 꽃을 활용해 봄의 맛과 향을 담은 ‘플라워 샌드위치 쿠킹 클래스’도 선보인다. ●지구의 날 맞아 전 사업장 ESG 캠페인 동시 전개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전 사업장 ESG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된다. 포레스트 리솜은 4월 한 달간 해브나인 스파에서 수건 한 장 사용하기 캠페인 ‘원 타월 온 어스’를 운영하고, 아일랜드 리솜은 22일 체크인 고객에게 LED 캔들(객실당 2개)을 제공하며 자율 소등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 비슬산 축제, 분홍빛 참꽃에 물들다

    비슬산 축제, 분홍빛 참꽃에 물들다

    대구 달성군 비슬산은 매년 봄이면 분홍빛 참꽃으로 물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봄만 되면 나들이객으로 붐빈다.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고 상춘객을 맞는다. 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구 지역 대표 봄철 축제다. 첫날에는 달성군립합창단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공연, 2026인분 참꽃비빔밥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축하 공연에는 장윤정, 조성모, 나상도, 오유진, 노라조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본행사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의 상설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부스, 지역 관계기관 홍보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참꽃을 관람하며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 중심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방문객이 함께하는 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봄 정취와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봄꽃 8만 4100그루… 섬 전체가 ‘화전’

    봄꽃 8만 4100그루… 섬 전체가 ‘화전’

    경남 남해군은 예로부터 ‘화전(花田)’이라 불리며 섬 전체가 꽃밭처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난 4~5일 남해대교와 충렬사 일대에서는 벚꽃, 유채꽃이 어우러진 ‘꽃피는 남해 가 봄(春)?’ 축제가 열리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군은 10개 읍·면에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금잔화 등 봄꽃 8만 4100그루를 심어 도로변과 관광지, 공원, 마을 곳곳을 꽃밭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힐링을, 군민에게는 일상 속 여유와 자부심을 제공하며 ‘머물며 치유하는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꽃경관을 품은 참여형 봄 행사가 풍성하다. 11일 서면에선 건강 걷기와 벼룩시장, 체험 행사를 아우르는 ‘제2회 노을 서면에서 봄’, 18일 고현면 대장경광장에선 걷기와 전통문화체험, 작은 음악회가 합쳐진 ‘국민 쉼터, 고현면 봄나들이 함께 해봄!’이 열린다. 이달 마지막 주말 ‘제8회 창선고사리축제’와 5월 1~5일 미조면 ‘보물섬 해산물 축제’에서는 남해 특산물과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꽃과 특산물을 함께 즐기며 국민 고향, 국민 쉼터 남해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 최대 유채밭부터  분홍 철쭉의 향연

    전국 최대 유채밭부터  분홍 철쭉의 향연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경남 곳곳이 꽃으로 물들며 나들이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낙동강 유채꽃, 남해 왕벚꽃 등 다채로운 색채와 축제가 봄 정취를 선사한다. 창녕낙동강유채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110만㎡)의 유채밭으로 4월이면 노란 물결과 낙동강 절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통영 봉숫골은 920m 벚꽃 터널과 개성 있는 카페·서점으로 젊은 층의 감성 여행지로 인기다. 남해 왕지지구 왕벚꽃길은 약 5㎞ 구간에 1170여 그루의 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며 벚꽃과 유채꽃이 번갈아 피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사천 청룡사는 겹벚꽃이 사찰 단청과 조화를 이루며 운치 있는 봄 풍경을 제공한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꽃잔디와 조각 작품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산청박물관과 전통 공예 전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말~5월 초 철쭉이 만발하는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에서는 진분홍빛 꽃물결과 은하수 같은 경관을 보며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축제도 열린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16~19일 ‘의령 홍의장군축제’, 30일~다음 달 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펼쳐진다.
  • 벚꽃만 꽃이 아니더이다…서울 곳곳에 숨은 봄꽃 이야기

    벚꽃만 꽃이 아니더이다…서울 곳곳에 숨은 봄꽃 이야기

    양재 튤립부터 청계천 산수유까지저마다의 사연 품은 봄꽃 명소 5선 4월의 서울은 꽃으로 물든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퍼뜩 떠오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경복궁 깊숙이 피어나는 모란, 불암산 자락을 뒤덮는 철쭉, 청계천 물가를 황금빛으로 수놓는 산수유까지. 각각의 꽃에는 서울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소개한 봄꽃 명소 다섯 곳을 따라가 보면, 단순한 꽃구경이 아닌 도시의 층위를 읽는 산책이 된다. ●불암산 철쭉동산 -10만 그루의 분홍 파도 해발 508m의 바위산인 불암산은 4월이면 전혀 다른 표정을 짓는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10만 그루의 철쭉나무를 심어 조성한 철쭉동산이 일제히 꽃을 피운다. 경사면을 따라 촘촘히 들어선 진분홍 철쭉은 산자락 전체를 물결처럼 뒤덮는다. 단단한 암석과 수줍게 핀 꽃잎의 극명한 대비는 불암산만의 봄 풍경을 완성한다. 올해 철쭉 축제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다. 무장애길과 엘리베이터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노약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경복궁 … 꽃의 왕, 모란과 수양벚꽃 예부터 모란은 ‘꽃의 왕’이자 부귀영화의 상징으로 불렸다.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 모란이 만개하면, 고풍스런 고종의 서재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모란의 상징성은 궁궐 화단을 넘어 고려청자의 꽃무늬, 백성들의 혼례 병풍에도 새겨질 만큼 우리 전통문화 깊이 뿌리내린 꽃이기도 하다. 경회루 연못가의 수양벚꽃도 놓치기 아깝다. 긴 가지가 수면을 향해 드리우며 만드는 꽃 커튼은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양재꽃시장…도시 속 유럽 장원 양재천 주변을 걷다 보면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빨강·노랑 튤립이 구간별로 가지런히 심어진 화단은 2000년대 초 양재시민의숲(현 매헌시민의숲) 재정비 당시 ‘도시 속 작은 유럽 장원’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것이다. 튤립은 ‘봄의 전령’이자 새 출발의 상징으로 선택됐다. 사진을 찍으려면 오전 9시 전후를 노려야 한다. 빛이 부드럽고 그림자가 길어 꽃잎 가장자리가 입체감 있게 담긴다. 오후 4~6시 노을 무렵에도 황금빛 조명이 튤립 색상을 한껏 살려준다. 인근 양재꽃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단지다. 수백 개 점포가 모여 있어 구경만 해도 충분한 나들이가 된다. 영동1교와 영동2교 사이 약 2.5㎞ 구간은 양재천 벚꽃 등 봄 축제(3월 30일~4월 19일)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여의도 윤중로…창경궁에서 옮겨온 벚나무 윤중로의 벚꽃이 처음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건 아니다. 100년 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은 창경궁에 있었다. 일제가 궁의 전각을 허물고 동물원·식물원을 조성하면서 심은 벚나무였다. 1980년대 창경궁 복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동물원은 어린이대공원으로, 다수의 벚나무는 여의도로 이전됐다. 오늘날 윤중로를 수놓는 분홍빛 터널은 그 역사의 이식(移植)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벚꽃의 자태는 낮과 저물녘, 밤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변한다. 이를 오롯이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여의도 공원의 ‘서울달’이다. 헬륨가스 계류식 기구로, 지상 약 130m 높이에서 여의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청계천 영도교…단종과 정순왕후의 마지막 인사 청계천을 따라 노란 산수유가 피어나는 4월, 영도교에는 조선 역사의 가장 슬픈 장면이 깃들어 있다.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은 16세 나이에 영월로 유배를 떠나며 이 다리에서 정순왕후와 눈물로 작별했다. 사람들은 그 다리를 ‘영이별다리’라 불렀다. 1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조선 단종 이야기를 다루면서 최근 영도교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청계광장에서 영도교까지는 약 4㎞로, 한 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봄빛 물길을 따라 걷다 그 이름을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나들이가 된다.
  • ‘벚꽃·유채꽃 따라 여행하세요’…대명소노, 봄꽃 여행 코스 제안

    ‘벚꽃·유채꽃 따라 여행하세요’…대명소노, 봄꽃 여행 코스 제안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홍천 비발디파크 내 벚꽃 단지는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앞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늘어선 500m 벚꽃길을 따라 핑크빛으로 물든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는 ‘봄을 그리다’를 테마로 벚꽃 축제가 진행된다. 소노펠리체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 산책로를 중심으로 푸드존, 체험존, 공연존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사업장 주변에 위치한 봄꽃 명소 및 축제 정보가 담긴 ‘봄꽃 여행 지도’를 소개하고 있다. 소노캄 경주가 자리하고 있는 보문호수 벚꽃길은 약 50만 평 규모의 호수 전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다. 호수 둘레를 따라 약 8㎞ 구간에 펼쳐진 벚꽃 산책로는 탁 트인 정취를 감상하며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아 가족 및 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최고의 힐링 코스로 손꼽힌다. 봄철 대표 꽃인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주요 명소도 함께 소개했다. 쏠비치 삼척 인근의 ‘맹방 유채꽃 마을‘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으로 오는 19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진행된다. 쏠비치 양양에서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한 ‘양양 유채꽃밭’은 최근 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노캄 제주 주변에 위치한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과 ‘녹산로’도 봄나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주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 ‘제주 유채꽃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성산일출봉과 표선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 명소와도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흥국사 산림공원(소노캄 여수) △달맞이길(소노문 해운대) △서오릉(소노캄 고양) △용문산 관광단지(소노벨 양평) △줄포만 노을빛 정원(소노벨 변산) 등이 소개됐다.
  •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 벚꽃라이딩 챌린지’ 누적 참가 1만 4700명

    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 벚꽃라이딩 챌린지’ 누적 참가 1만 4700명

    서울 강동구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7일동안 열린 ‘2026 천호자전거거리 벚꽃 라이딩 챌린지’가 누적 참가자 1만 47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는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라이딩 코스 사전접수는 접수 시작 6시간 만에 2500명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봄 챌린지 참가자는 2136명으로, 전년 대비 약 1.6%가 증가했다. 상점별 이벤트에서는 최다 600명의 방문객이 한 매장을 찾는 등 행사 효과가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며, 천호자전거거리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춘 라이딩 명소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구는 개막일인 3월 27일 시륜식을 비롯해 자전거 전시·시승 체험, ‘픽시 안전 업(UP)!’ 캠페인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해 봄 3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HJC SPORTS, 벨로라운지, 이지엠락, 얼바인, 삼천리자전거 등 5개 기업이 함께해 경품 이벤트를 운영했다. 서울시 빅데이터 표준 분석 모델에 따르면, 천호자전거거리 상권 내 운영 매장 수는 2022년 66개에서 2025년 81개로 22.7% 증가했다. 구는 라이딩 코스와 나들이 코스 운영을 통해 자전거 동호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방문객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상점 방문과 재방문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분석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를 매개로 사람과 상권,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강동구만의 특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고 머무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천호자전거거리를 강동구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벚꽃 만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만발한 여의도 윤중로

    시민들이 2일 벚꽃이 만발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거닐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올해 벚꽃은 따뜻한 날씨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져 작년 대비 엿새, 평년 대비 열흘 일찍 피어났다. 이날 윤중로 일대는 서울의 대표 봄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벚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등으로 크게 붐볐다. 축제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행사 운영을 위해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여의서로와 서강대교 남단 일대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 올젠, 4050 남성 위한 5가지 봄 스타일링 제안

    올젠, 4050 남성 위한 5가지 봄 스타일링 제안

    신성통상의 캐주얼 브랜드 ‘올젠’(OLZEN)이 26SS(봄·여름) 시즌 봄 룩북을 1일 공개했다. 나들이·비즈니스·데이트·문화생활·여행 5가지 상황별 스타일 가이드가 핵심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패션 소비 실태조사(2024년 3월~2025년 2월)에 따르면 50대(23.6%)와 40대(22.8%)는 전 연령 중 패션 소비 1·2위를 차지했다. 봄 시즌(3~5월) 기준으로는 40대 남성(3조 1700억 원)과 50대 남성(2조 9400억 원)이 남성 연령대 중 소비 상위권을 형성했다. 올젠은 유행을 따르기보다 오래 입을수록 가치가 쌓이는 클래식 스타일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 4050 남성의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이번 룩북 콘셉트 ‘얼웨이즈 올젠(Always OLZEN·어떤 순간에도 올젠)’은 4050 남성의 일상을 5가지 장면으로 담아냈다.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은 스트라이프 투톤 조직의 스웨터, 리넨 100%부터 레이온 혼방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초여름까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셔츠, 기능성 소재의 반팔 피케 티셔츠 등 경량 아이템이다. 브랜드 측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했고 봄부터 초여름까지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룩북 공개와 함께 4월 1~10일 ‘블로썸 위크’ 기획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이번 기획전은 26SS 상품에 20~40% 할인이 적용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에서는 26SS 봄 상품 대상 10% 할인 쿠폰이 별도 제공된다. 룩북과 기획전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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