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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부인과 자리 없어요”…전쟁 중인데 출산율 급증 ‘깜짝’ 무슨 일

    “산부인과 자리 없어요”…전쟁 중인데 출산율 급증 ‘깜짝’ 무슨 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등과 17개월째 전쟁을 이어오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베이비붐’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출산 급증은 전쟁이 끝난 후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상황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구 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출생아는 약 18만 1000명으로 2023년 17만 2500명보다 4.9% 늘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월별로 보면 출생아는 지난해 8~10월에 집중됐다. 특히 9월에는 출생아가 총 1만 5968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7.3% 뛰었다. 임신 기간을 고려하면 지난해 9월 출산한 여성 대부분은 전쟁 발발 직후인 2023년 11월~2024년 1월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와이넷은 분석했다. 와이넷은 통계상 올해 2월까지도 출산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전국의 산부인과 병동이 가득 차고 있고 일부는 이를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에서 나타난 ‘베이비붐’ 현상에 비교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도 보험당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9~11월 이스라엘 출생아가 총 4만 974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의료기업 레우미트 헬스케어의 실로모 윙커는 전쟁 후 출산 급증은 국제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며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때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짚었다. 다만 “베이비붐은 통상 전쟁이 끝난 후에 일어난다”며 최근 출산 급증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스라엘은 초정통파 유대교인 하레디 등이 자녀를 많이 두는 영향으로 출산율이 높은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이스라엘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은 약 2.9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5명, 최저는 한국 0.7명이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되면서 가자지구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주둔 중인 자국군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곳곳을 공습해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극우파는 전쟁을 재개하라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 가자지구 민방위국은 남부 칸유니스에서도 이스라엘군의 포격과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월 합의한 42일간의 1단계 휴전은 지난 1일 만료됐다. 이에 이스라엘은 지난 2일 오전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차단하고 1단계 연장안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 “눈먼 돈” 3조 1731억원 줄줄 샜다…건보재정 누수 심각

    “눈먼 돈” 3조 1731억원 줄줄 샜다…건보재정 누수 심각

    불법개설기관에 의한 피해액최근 13년간 3조 1731억원대부분 징수하지 못해…미징수율 93% 불법개설 요양기관이 불법청구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 곳간에서 빼내 간 금액이 매년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지만, 거의 회수하지 못해 재정 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당국이 조사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빙산의 일각일 뿐, 드러나지 않은 불법 개설기관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27일 건강보험공단의 ‘연도별 불법개설기관 환수결정 및 징수현황’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2022년 10월 말 현재까지 13년간 사무장병원 등이 과잉진료와 허위 부당 청구를 통해 타낸 요양급여액 중에서 환수를 결정한 금액은 3조 1731억 800만원(불법 개설기관 1670곳)에 달했다. 불법 개설기관별로 보면 요양병원 1조 734억 3700만원, 약국 5677억 2000만원, 의원 4604억 3900만원 등의 순이었다.사무장병원 등은 불법행위로 건보재정을 갉아먹지만, 건보공단이 실제 환수한 금액(징수율)은 미미하다. 불법 개설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非)의료인 또는 비(非)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리거나 법인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말한다. 사무장병원 등은 개설 자체가 불법이기에 건보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다. 진료비를 청구해 받아내다 적발되면 건보공단은 환수 절차를 밟게 된다. 지금까지 전체 평균 징수율은 올해 10월 31일 현재 6.79%로 환수금액으로는 2154억 7700만원에 그쳤다. 징수하지 못한 금액은 2조 9576억 3100만원(미징수율 93.21%)에 이른다.“국민이 낸 보험료를 눈먼 돈으로 인식, 보험재정 누수 심각” 건보공단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의 사회적 폐해는 심각하다. 과잉진료, 값싼 진료 등으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며, 의료인 간 경쟁을 유발해 의료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불법 건축, 소방시설 미비, 과밀병상 운영, 신체 결박, 의약품 오남용, 일회용품 재사용, 불필요한 입원 등 돈이 되는 일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 증대에 몰두하면서 환자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는 소홀해 인명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 관계자는 “사무장병원 등은 안전과 건강은 뒷전인 채 국민이 낸 보험료를 눈먼 돈으로 인식, 보험재정 누수가 심각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불법 개설기관 문제는 신속히 조치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이런 사무장병원 등에 대처하고자 불법 개설기관에 대한 고삐를 더욱더 죄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특히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에 대한 자체 수사권을 확보하고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관련법의 국회 통과에 힘쓰고 있다.
  • 건보공단 “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로 연봉 순위 확인 못해”

    건보공단 “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로 연봉 순위 확인 못해”

    납세자연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입수한 근로자 1115만명의 소득자료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연봉탐색기 2019’로 자신의 연봉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당국이 반박에 나섰다. 건강보험공단은 14일 보도 해명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을 통해 납세자연맹 측이 주장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납세자연맹은 “연봉탐색기가 건강보험공단에서 입수한 실제 데이털르 근거로 2016년 1년간 한 직장에서 일하며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자격을 유지한 근로자 기준의 연봉 순위를 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무엇보다 ‘연봉탐색기’의 토대가 되는 근로자의 소득자료를 납세자연맹에 제공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다만 국회법(제128조)에 따라 모 국회의원실에서 요구한 ‘2016년 한해 동안 자격 변동이 없는 직장 가입자 100분위’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 자료로는 일반 근로자의 연봉 순위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회 제출 자료는 2016년 직장 가입자 1633만명 중 1년간 자격 변동이 없는 직장 가입자 1115만명의 자료로, 해당 연도 중 자격 취득 및 상실자 518만명은 빠져 있어 부정확하다고 건보공단은 반박했다. 무엇보다 개인정보가 전혀 없을 뿐더러, 상위 1%에서 상위 100%까지 100분위별로 나눠서 분위별 인원과 총 급여, 보험료 납부액 등의 항목에 걸쳐 통계만 나와 있을 뿐이라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자료에는 개인사업장 대표자 76만명도 포함돼 있기에 일반 근로자의 연봉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런 자료를 근거로 근로자 연봉 순위를 확인한다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판단과 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지난 11일브터 서비스를 시작한 연봉탐색기는 등장하자마자 이틀새 100만명 이상이 접속해 화제를 모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교통사고 보험사기’ 대물림 한 일당 무더기 검거

    서울 시내의 혼잡한 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고 수억원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과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의사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6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고 허위로 입원해 모두 1억 4600만원을 편취한 김모(25)씨 등 5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입원을 돕고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의사 김모(73) 등 병원 관계자 4명은 사기 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의사고 피의자 김씨 등은 초·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5년여간 범행 수법을 전수하면서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이들은 성북구 월곡역, 강북구 수유역 일대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에서 진로 변경을 하는 차량에 돌진해 접촉사고를 내고 다친 곳이 없음에도 입원해 매회 수백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바꿔가며 범행을 저지르고 공범이 탄 택시를 따라가 추돌하는 등 수법으로 보험당국의 의심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더 많은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비교적 입원이 쉬운 의원급 병원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들이 7회에 걸쳐 입원한 의원의 의사 김씨는 피의자들을 검사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에도 입원을 권유하거나 용인해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일당의 범행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고 보험사기를 방조하는 병의원이 여전히 많다”며 “관련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위기의 ‘오바마 케어’… 레임덕 신호탄?

    위기의 ‘오바마 케어’… 레임덕 신호탄?

    모든 미국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버락 오바마(얼굴)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가 시행 3년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오바마케어 취지에 공감해 사업에 동참했던 건강보험 회사들이 손실을 이유로 서비스 철수 지역을 늘리면서 오바마케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까지 생겨나게 됐다. 올해 15개 주에서 오바마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국 3위 건강보험회사 애트나가 내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4개 주로 줄일 계획을 세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운티 수를 기준으로 하면 778개 카운티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242개 카운티에서만 제공돼 3곳 가운데 2곳 꼴로 서비스가 중단된다. 당초 애트나는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공감해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서비스 지역을 늘려 갈 생각이었지만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지자 결국 확장 전략을 포기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4~6월)에만 개인건강보험 부문에서 2억 달러(약 2187억원)에 달하는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 애트나의 건강보험 서비스가 중단되는 지역 주민들은 원하는 보험 상품을 선택할 여지가 줄어든다. 앞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4위 휴매나도 오바마케어 서비스 지역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애트나까지 서비스 축소에 동참하면서 애리조나 주 파이널 카운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바마케어 보험 상품이 단 한 종류도 남아 있지 않게 됐다. 애리조나 주 보험당국 대변인 스테펀 브릭스는 “파이널 카운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가 없어 큰 걱정”이라면서 “우리로서는 보험회사에 서비스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오바마케어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료개혁 법안이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2007년)에서처럼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을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당시 공화당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이 판단할 문제지 정부가 나설 사안이 아니며, 고가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현 미국 의료 시스템하에서 저가로 유지되는 건강보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오바마케어에 동참했던 보험사들 상당수가 오바마케어의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자 하나둘 사업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는 “잘못된 법안 때문에 애트나 같은 건실한 보험회사들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살레M알 라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살레 M.알-라지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54)는 1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는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지속,국제유가는 향후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고유가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했다.부품 및 가전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이전을 희망한 그는 간호사 외에 한국의 방송분야 기술자 등 채용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국제 원유가가 치솟고 있는데 장·단기 가격전망은.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및 유럽의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유가는 배럴당1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아시아와 유럽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 4∼5개월동안 2∼3배가 뛰어 15일 3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4달러까지 올랐습니다.저는 향후 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선을 맴돌 것으로 생각합니다.과잉물량은 올해 말쯤 완전 사라지고 전세계의 비(非)경제적 유정이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격하락으로 산유국들도 타격을 받았을 것같은데. 우리 경제는 지난 18개월동안 저성장과 재정적자를경험했습니다.지난 98년 재정적자 규모가 약170억달러나 됐습니다.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가격상승으로 경제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당초 99년도 원유수입은 19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290억달러로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한국 등 해외에 투자할 계획은 없는지요. 우리는 사실 국가건설을 재개하고 싶습니다.주요 프로젝트가 석유판매 수입감소로 지연됐었지요. ■오는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생산감축합의에 변화가 있을까요. OPEC 석유장관들은 22일 회의에서 석유공급 등의 문제를 다룰 것이지만 저는 생산증가를 합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장관들은 지난 3월의 생산감축 공약을 갱신할 것입니다.회원국들 사이에는 이같은 생산감축안이 2000년 3월까지 유효하다는 컨센선스가 이뤄져 있습니다. ■이라크가 최근 카이로 아랍연맹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으면서 아랍국가와의화해를 시도했는데 어떻게 보는지요. 화해문제는 이라크 정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유엔결의안을 준수하고 쿠웨이트 및 사우디를포함한 다른 국가 포로를 석방하며 대량파괴무기 생산시도를 삼가고 이웃국가를 불안정하게 하고 위협하려는 의도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런 제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이라크가 아랍세계에 편입하는데 아무런이의가 없습니다. ■아랍연맹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대량파괴무기 문제를 논의한것으로 아는데.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입니다.국제사회는 다른 나라에 수용을 요구하는 조건을 이스라엘에는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이중기준을 적용했어요.우리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과 동아시아 전체를 대량파괴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선언한 운동을 지지합니다.이스라엘이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우리가 설득하는 일을 열강과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간호사 등의 사우디 아라비아 파견을 추진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우디의 정책은. 한국은 70년대와 80년대 사우디 인프라 건설에 참여,적기완공,법률준수,고품질로 명성을 쌓았습니다.우리는 기술협력과 인력파견 등 여러분야에서 관계증진을 원합니다.인력파견 문제는 양국 고위 관료사이에 합의가 이뤄져 한달반쯤 우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모두 7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채용됐고 현재 3개월간의 영어집중훈련을 받고 있어요.이는 어디까지나 시작일뿐입니다. 우리는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한국인력 채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의사나 TV 프로듀서,기술요원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난 76년부터 87년까지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한국 노동자들은 당시 공제했던 사회보험료 환급을 원하고 있는데. 이미 12만5,0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회보험제도(GOSI)에 따라서 보험료 할부금을 돌려받았습니다.사우디의 기본입장은 유자격노동자는 사우디 보험당국과 직접 접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변호사및 대리인의 중재는 거절합니다. 박희준기자 pnb@
  • 금융개혁 ‘빈수레’ 되나/구조조정 막바지에 당국 태도 어정쩡

    ◎전문가 영입·생보사 퇴출 생색내기만/7개 조건부 승인은행 평가도 봐주기 금융 구조조정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꼬리를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상업·한일은행의 합병선언 이후 슈퍼뱅크 탄생에 대한 정부 의지가 퇴색했고 7개 조건부 승인 은행의 행장을 물갈이하겠다던 서슬퍼런 방침도 물건너 간 듯하다. 정상영업이 중단된 보증보험회사나 투신사 처리방안은 아직도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투신사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입장은 어정쩡해 금융시장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은행의 외부 전문가 영입은 소리만 요란했다=금융감독위원회는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조건부 은행의 행장을 전원 교체하고,내부승진도 가급적 불허하겠다고 밝혔었다.지금은 행장이나 전무 중 한 사람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면 된다는 쪽으로 후퇴했다.그러나 외부인을 영입한 곳은 평화·강원 은행 두 곳 뿐이다. 평화은행은 옛 재무부 출신인 金耕宇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추천했다.조흥·한일은행은 내부에서 승진했고 외환은행 洪世杓 행장은 20일 주총에서 유임이 확정적이다.상업은행과 충북은행은 행장이 그대로이다. 7개 은행이 추천한 감사도 요식행위에 그쳤다.몇몇 은행들은 은행감독원의 현직 국장들을 감사로 영입할 방침이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7개 조건부 승인은행의 평가는 봐주기로 끝날 전망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들 은행의 이행계획서 평가와 관련,“퇴출이나 합병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합병이 아니면 퇴출이라는 초기의 전제가 사라졌다.이행계획을 승인받기 위해 정부의 욕구를 충족시킨 곳은 합병을 선언한 상업·한일은행과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을 성사시킨 외환은행 뿐이다. ■생보사 퇴출은 생색내기였다=보험당국은 과당경쟁이 생보업계의 부실을 불렀다고 주장하면서도 33개 생보사 가운데 4개사만 퇴출시켰다.D,H 등 몇몇 생보사가 퇴출대상으로 거론됐으나 외자유치 등 자본확충 계획을 지켜보겠다며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퇴출 생보사와 부실정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형평성 논란만 일으켰을 뿐이다. ■보증보험사 처리는 손도 못대고 있다=지난 8월1일부터 대한·한국 두 보증보험사의 업무는 완전히 중단됐다.예금보험대상에서 보증보험 상품이 제외되자 보험사는 보증보험 대출을 전격 중단했고 투신사 등은 보증채의 중도상환을 요구하는 등 채권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다.정부 당국은 청산 가교보험사 설립 합병 등을 놓고 허둥댈 뿐이다.부실 금융기관을 퇴출시킨다는 대명제는 온데 간데 없다. ■신탁상품 처리에 대한 원칙이 없다=투신상품의 원리금을 보장할 수 없다는 말은 구두선에 불과하다.다소 마찰을 빚더라도 금융당국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
  • 보험금 지급 여력이 잣대/구조조정 어떻게

    ◎정상화안 실현성 실사후 통폐합 등 강구/동아·국제생명에 합병·정리 권고 확실 11일 보험감독원이 생보사 18곳,손보사 4곳 등 총 22개 보험사에 대해 경영정상화계획서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보험업계에 구조조정의 막이 올랐다. 보험당국은 8월 말까지 이들이 낼 경영정상화계획서를 정밀 실사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문을 닫게 하거나 통합시키는 등 강도높은 조치를 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보험업계에 한차례 회오리가 일 전망이다.이번에 보감원이 경영정상화계획서를 내도록 한 보험사는 지급여력준비금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책임준비금이 잠식돼 회사가 문을 닫더라도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돌려줄 수 없는 형편에 있는 회사들이다.지급여력준비금은 계약자들이 해약할 경우에 대비해 총부채의 1% 이상을 현금으로 확보해 놓도록 규정한 것으로 9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자산·부채를 실사할 경우 지급여력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는 대신 신한 한일 등 3개사를 제외한 15개 생보사의 지급여력 부족액은 총 1조4천2백19억원에 이른다.손보사 4곳도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의 지급여력 부족액이 각각 9천8백27억원과 5천93억원에 달하면서 총 1조5천억4백4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지급여력부족액을 고려할 때 현재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가 어려워 영업이 정지되거나 인수·합병 조치를 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사는 동아생명과 국제생명,양 보증보험회사 등 4곳.동아생명과 국제생명은 지급여력부족이 각각 3천8백58억원,2천9백39억원으로 정부가 인수합병이나 회사정리를 권고할 수 있는 잣대인 1천억원을 훨씬 웃돌아 구조조정 대상이 확실시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경영정상화계획서에 넣을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그동안 보험사들이 각종 제재를 받으면서도 증자명령을 이행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상당수 보험사들이 보험당국에 만족할 만한 경영정상화계획을 내놓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구조조정 대상 보험사 保監院,3개월내 확정

    보험당국은 오는 9월말까지 구조조정 대상 보험사를 확정해 증자명령과 허가취소 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10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20여개 안팎의 보험사를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내도록 하는 등 보험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가 9월말까지 대상 회사를 확정할 계획이다.경영정상화계획서 제출 대상 보험사는 지급여력과 유동성,증자여력을 토대로 선정됐으며 생명보험사는 33개사중 18개사 안팎,손해보험사는 14개사중 4개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생보 새달 3단계 자유화/예정위험률 적용·이자율차 배당 등 대상

    내달부터 생명보험 예정위험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이자율차 배당이 자유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생명보험 3단계 가격자유화 조치를 마련,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정위험률은 보험료 산출의 근거가 되는 보험사고 발생 확률을 말하며 이자율차 배당은 보험사가 보험료 산출에 적용한 예정 이자율과 자산 운용실적에 따른 실제 이자율과의 차이로 사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배당이다. 이 안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료 산출시 적용하는 예정위험률을 자사의 위험보험료 수입과 보험금 지급실적 등 경험통계에 근거,보험당국이 제시한 표준위험률의 +15%∼-3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산출·운용할 수 있다.재경원은 의료기술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낮아짐에 따라 표준위험률의 하한폭을 큰 폭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가입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적립하는 책임준비금 산출을 위한 예정위험률은 보험당국이 제시한 표준위험률을 적용하도록 했다. 또 현행 이자율차 배당 기준률(10.5%)을 폐지,배당률을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배당 재원을 적립하지 못한 보험사는 9.0% 이내에서 운용하도록 했다. 재경원은 이번 조치로 보험사간 가격 및 서비스경쟁이 촉진돼 보험료 인하 등 계약자의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어린이 화상/김석화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과장(전문의 건강칼럼)

    ◎물·증기에 데면 수돗물로 상처 부위 충분히 씻도록/물집생기면 터지지 않도록 잘보호해 감염 막아야 화상치료가 발달하였지만 아직도 깊은 화상으로 생기는 후유증은 말끔히 치료가 되지 않아 일생동안 보기 싫은 흉터가 남고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펴지 못하는 고통을 준다.어린이의 화상은 대부분 부모나 주위 어른의 보호로 예방할 수 있어 어린이 화상에 대한 사회적 계몽이 절실하다.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화상은 끓는 물에 데는 열탕화상이다.밥상의 뜨거운 국물에 데어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전기밥솥이 흔하게 쓰이면서 전기밥솥의 증기에 손을 데는 증기화상이 계절에 관계없이 단연 으뜸이 되고 있다.어린이의 전기화상은 전기선을 깨물어 입 주위를 다치고,전기콘센트를 젓가락으로 휘저어 감전되거나 벗겨진 전선을 만져 손에 깊은 화상을 입는다. 일단 화상을 입으면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고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상처가 덧나서 감염이 되면 얕은 화상이 깊은 화상이 된다.끓는 물이나 증기에 데면 일단 흐르는 수돗물에 덴 부위를 충실히 씻어내어 화상이 주위로 퍼지는 것을 막는다. 화상이 벌겋게 된 경우는 1도 화상이어서 여름에 햇빛에 몸을 태우고 나면 저절로 낫듯이 일주일이면 후유증없이 치유된다.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은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잘 보호해야 한다.일단 물집이 터지면 지저분한 껍질을 제거하고 상처보호치료제를 덮어 감염이 되지 않도록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2도 화상은 곪지 않으며 대개 2∼3주 내에 저절로 나을수 있다. 광범위한 화상은 치명적이므로 2도 화상의 범위가 체표면적의 10%가 넘으면 병원에 입원시켜 충분한 수액을 공급해야 한다.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만의 크기가 대략 체표면적의 1%에 해당한다.상처의 통증이 없는 3도 화상은 피부 전층이 데었기 때문에 결국 피부이식의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통증이 심한 화상에 대한 좋은 상처보호치료제가 선보이고 있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의료보험당국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
  • 수십억대 보험금 횡령 사고/제일생명

    ◎전 약수영업소장 등 2명 조사 수십억원대로 보이는 거액의 보험금횡령사고가 발생,보험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제일생명 동부국 약수영업소 K모 전 소장이 최근 수년간 수십명의 보험계약자로부터 『연14%의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1천만∼3억원에 이르는 돈을 일시납과 분할납의 명목으로 유치,보험금을 횡령한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감독원 한 당국자는 『한달전쯤 제일생명측으로부터 10억원 안팎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현재 보험회사 감사팀에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며 보험사고에 대한 회사측의 조치가 적절한지 여부를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생명은 사고가 발생하자 K모씨와 보험설계사 등 사고연루자 2명을 보험금횡령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액수를 조사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K모씨 등이 개인차원에서 고수익을 제시,주위사람들로부터 보험금을 유치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회사측의 피해보상여부는 아직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출퇴근용 승용차 보험료 재조정

    ◎12개 손보사 「대인 무한 배상」 3%P 인상안 철회/소형차 내리거나 현상유지… 1일부터 소급/중·대형차 소폭­화물차 최고한도 올리기로 개인용 출퇴근 승용차의 무한 대인배상보험료가 마이너스 2.3%포인트에서 2%포인트 범위내에서 기본보험료가 조정된다.이에 따라 소형승용차의 경우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중형·대형 승용차는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상대적으로 사고율이 높은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에 대해 최고 한도까지 부과키로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화물차등을 제외하고는 범위요율을 내려 적용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말 12개 손해보험사가 개인용 출퇴근용 승용차의 대인 무한배상 보험료에 최고할증률인 3%포인트까지 일괄적으로 올리려다 보험당국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던 계획안보다는 하향조정된 것이다. 12개 손해보험사들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기본보험료 범위요율 적용기준표」를 마련,보험감독원에 제출했으며 지난 1일부터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달초부터 최근까지 기존의 기준표에 의해 보험료를 낸 계약자들은 새로운 기준표에 따라 해당 보험사와 추후 정산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기준표는 회사별로 담보별 사고율과 손해율을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기본보험료가 각사별로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출퇴근용 소형 개인승용차의 대인무한배상은 약 1%포인트 내리거나 인상됐고 대물배상 및 자기차량손해 보험료를 1%포인트 가량 상향 조정됐다.
  • 윤화보험금 5년만에 인상/자동차보험 개선안의 의미

    ◎“무책임한 책임보험” 비판 줄어들듯/인상돼도 법원 판결금관 40% 격차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자동차보험제도 개선방안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을 현실화하고 종합보험 기본보험료를 일정 범위내에서나마 자율화한데 의미를 둘 수 있다.보험사들은 보험료율을 놓고 타사와 경쟁을 벌이고 보험가입자들도 비교분석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은 지난 91년8월 조정된 뒤 한 차례도 손대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지게 너무 낮았던게 사실이다.소송까지 갈 경우 법원판결 금액의 40% 수준에 불과했다.교통사고 피해자와 보험사간 분쟁·소송이 끊이지 않아 국가적 낭비와 보험기능 퇴색이란 지적을 받았다. 취업 가능 연한(정년)이 55세에서 60세로 상향 조정되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용·위자료 등이 대폭 인상되는 등 이번 개선으로 보험금 지급기준은 법원판결 금액의 약60%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책임보험의 경우 종합보험보다 더욱 보상한도가 낮아 책임보험에만가입한 차량에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부분 소송에 의해 배상이 마무리 되는 등 책임보험 무용론까지 등장,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현재 자동차보유대수 8백70만대중 99%가 책임보험에 가입한 반면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모두 가입한 경우는 80%에 그쳐 나머지 19%는 책임보험료 대폭인상을 감수하게 됐다. 보험당국은 의무보험인 책임보험료가 인상되기는 하지만 그만큼 종합보험료가 내려가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동시에 가입한 계약자의 추가부담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종합보험금 기본료율 부분 자유화가 보험금 지급 현실화에 따른 추가 부담 1천3백억원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지,아니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보험료 인하로 귀착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재정경제원은 사고율이 높은 영업용차량은 기본보험료가 올라가지만 사고율이 낮은 개인용차량은 오히려 낮아지고 업무용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보험사들이 과거 2차례에 걸친 가격자유화조치를 소폭이나마 보험료를 인상하는 계기로 삼았던 전철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보험사들은 이달 중으로 자동차보험료 조정안을 마련,8월1일까지 보험감독원에 제출하고 각사별 보험료는 보감원의 심사를 거쳐 7일쯤 확정된다.보험료 인상여부는 시장상황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방지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의식에 달려 있다.〈김주혁 기자〉
  • 교통법규 위반땐 “인사불이익”/삼성자,벌점 계수화 고과점수 깎아

    ◎경찰·보험당국과 협조 하반기 실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인사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삼성자동차가 바람직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실천운동의 하나로 하반기부터 임직원이 교통질서를 위반할 경우 인사에 반영하는 이색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위반을 할 경우 처음 위반할 때는 사내경고를 주고 두번째부터는 그동안의 벌점과 벌금을 계수화해서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처음이라도 위반벌점이 30점이 넘거나 벌금이 3만원을 초과하는 사안은 바로 반영키로 했다.위반자는 자진신고를 받는 동시에 경찰과 보험당국의 협조를 얻어 가려낼 계획이다. 벌점은 그 10%를,벌금의 경우에는 액수의 1만분의 1을 점수로 환산해 인사고과점수를 1백점 만점으로 기준,감점하게 된다.예컨대 2차례의 주차위반만 해도 자신이 열심히 근무해 얻은 고과점수에서 6점이 깎이게 된다. 삼성자동차는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주고 교통질서준수행동규범도 채택,실천해나갈 계획이다.〈김병헌 기자〉
  • 생보사 지급여력 부족… 증자 “비상”/은감원/3월말 시한 통보

    생명보험업계가 연초부터 증자 비상에 걸렸다. 이수휴보험감독원장은 15일 상오 지급여력 부족으로 지난해 9월 증자권고 또는 명령을 받은 16개 생명보험사 사장들을 소집,95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3월말까지 증자권고나 명령을 받은대로 증자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가 증자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구체적인 자구노력은 보이지 않고 보험당국이 마련중인 지급여력기준 완화방안에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비판하고 『3월말까지 각사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증자를 이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원장은 또 증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회사들은 점포를 줄이고 비생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력을 과감하게 정리하는등 사업비 절감으로 내실경영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증자명령을 받은 회사와 지급여력 미달액은 대신생명 6백46억원,동아생명 5백73억원,한국생명 5백43억원,한덕생명 4백62억원,중앙생명 4백17억원,국민생명 3백57억원,태평양생명 2백29억원,동양생명 2백23억원,아주생명1백93억원 등 9개사에 3천6백45억원이다. 이중 중앙생명과 대신생명이 각각 52억원,50억원의 증자를 시행했다. 한편 증자권고를 받은 회사는 한성·조선·대일·국제·한신·태양·신한·코오롱생명 등 8개이며 이 가운데 조선생명만이 85억원의 증자를 마쳐 이날 소집에서 제외됐다. 증자명령을 받고도 3월말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여력부족액이 1백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계약자 배당제한,1백억원 이상 6백억원 이하는 계약자 기관경고 및 대표이사 경고와 보험사업의 일부제한,6백억원 초과일 경우에는 보험사업의 일부정지 및 합병 또는 정리권고를 하게 된다.
  • 새 자동차책임보험 “모순”/사고다발자 보험료 되레 내려

    ◎무사고운전자는 올라 내년 8월부터 자동차책임보험의 보상한도가 인상됨에 따라 조정될 보험요율체계는 무사고우량운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조정된 보험요율체계는 무사고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더 물리고 사고를 자주 내는 운전자는 오히려 보험료를 적게 내도록 되는 모순을 안고 있다. 보험당국은 『요율체계가 개편되더라도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모두 가입한 사람은 책임보험료 인상분만큼 종합보험료가 인하돼 추가부담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무사고운전자의 경우 무사고연수가 길수록 보험료를 지금보다 많이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어 41살의 남자가 7년 동안 무사고일 경우 책임보험료와 종합보험료(대인기준)를 합친 연간 보험료는 현재 14만8천8백원이다.그러나 개정된 요율체계로는 17만4천3백원으로 오른다.이에 반해 41살의 남자로 사고를 많이 내 벌점이 12점인 경우는 현 43만7천5백원의 보험료가 39만2천6백원으로 싸진다. 이같은 현상은 책임보험료는 일률적으로 4만1천2백원이 오른 반면종합보험료인하혜택은 무사고운전자에게 불리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전체 종합보험가입자의 56.1%인 1년이상 무사고운전자 2백25만여명이 이같은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 종합보험 미가입자/책임보험료 인상/운전자부담 80∼90% 올라

    ◎8월부터 시행 내년 8월부터 자동차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이 최고 3배까지 인상됨에 따라 책임보험료도 오는 8월 계약분부터 현행보다 대폭 오르게 됐다. 3일 재무부 및 보험개발원등에 따르면 종합보험에 들지 않고 책임보험에만 가입하는 운전자가 오는 8월 이후 신규가입하거나 보험기간을 경신할 때 내는 책임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종합보험과 책임보험에 같이 들고 있는 운전자는 책임보험료가 올라도 종합보험료가 그만큼 싸져 전체 보험료는 별 차이가 없다. 책임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교통부가 지난해 4월 자동차손해 배상보장법을 개정,내년 8월1일부터는 자동차책임 보험의 보상한도액이 사망 및 후유장애의 경우 현행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은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책임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이 높아지기 전인 내년 7월말까지는 현행의 책임보험료를 내면된다.예컨대 어떤 운전자가 오는 9월1일 새로이 책임보험에 들 경우 내년 7월말까지는 현행의 보험료를,내년 8월 한달동안은 오른 보험료를 내면 된다. 보험당국은 92사업연도의 책임보험 손해율을 토대로 책임보험료를 확정할 방침이며 차종에 따라 인상률은 80∼90%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자보 불량물건 취급 전담회사 설립 검토/보험업계

    자동차보험 불량물건(특정물건)을 전문적으로 인수하고 관리하는 전담회사가 설립될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당국은 사고가 잦고 대형이어서 손해보험회사들이개별인수를 거절하고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자보 불량물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담회사를 설립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같은 방침은 불량물건이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차량의 11.1%인 44만대에 달하는 등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손해율이 1백21%로 일반물건보다 31%포인트나 높아 자동차보험의 영업수지를 크게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불량물건이 사고를 내면 이를 인수한 손보사는 손해액의 30%만 책임지고 나머지는 다른 회사가 공동으로 책임지게 돼있어 피해자에 대한 보상처리를 소홀히 하고 필요 이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많아 사후관리를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생보사 내주 금리인하

    은행과 단자사가 실세금리의 하락세에 따라 일부 대출금리를 인하한데 이어 생명보험회사들도 빠르면 다음주부터 단기대출 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22일 보험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은행이 당좌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단자사가 기업어음 및 팩토링금리 등을 내릴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유일한 단기대출종목인 상업어음 할인금리를 오는 28일부터 현행보다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말부터 연 12∼16.5% 사이에서 차등적용돼 오던 생보사들의 상업어음 할인금리는 10개월만에 11.5∼16%로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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