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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로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잇따른 선방 쇼를 펼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보지냐 골키퍼의 어머니가 꿈에 그리던 미국 비자를 받아 아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의 영웅적인 골키퍼 보지냐가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나설 때 그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관중석에서 함께하게 됐다”라며 “미국 당국이 보지냐의 어머니가 우루과이전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받게 신속한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눴고 국무부가 권한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때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식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고 마이애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세인 보지냐 골키퍼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7개의 세이브를 작성하며 0-0 무승부를 이루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40세 12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보지냐 골키퍼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그는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눈물이 났다. 안타깝게도 두 분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비자 문제 때문에 어머니가 여기에 오시지 못했다. 비자 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제때 신청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여기 함께 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지냐 골키퍼의 눈물 어린 인터뷰가 감동을 전했지만 정작 보지냐의 어머니는 아들의 선방 쇼를 현장이 아닌 TV를 통해 지켜봐야 했다. 경기 관람을 이유로 미국에 입국한 뒤 주저앉는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를 포함한 일부 국가 시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최대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카보베르데를 비롯한 월드컵 참가 5개국의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 보증금 유예 조치를 내렸지만 때늦은 결정이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지냐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 정계가 곧바로 움직였다. 보지냐의 어머니는 신속하게 미국 비자를 받게 돼 조만간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 젊은 여자만? 보지냐, ‘맞팔’ 2000명 화제… 이틀만에 SNS 팔로워 1300만명↑

    젊은 여자만? 보지냐, ‘맞팔’ 2000명 화제… 이틀만에 SNS 팔로워 1300만명↑

    스페인 막아낸 카보베르데 골키퍼‘국민 영웅’ 넘어 ‘월드컵 스타’ 등극우루과이전 때는 모친도 직관 예정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락하지 않으며 카보베르데의 ‘국민 영웅’을 넘어 전 세계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구독자) 수가 불과 이틀 만에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보지냐가 ‘엄선’한 팔로워 2000여명 대다수는 젊은 여성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11만명에 이르렀다. 이틀 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의 팔로워는 5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카보베르데의 첫 월드컵 무대였던 이 경기에서 스페인에 0-0으로 비기며 역사적인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보지냐가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면서 경기 직후부터 그의 팔로워는 믿기 힘든 속도로 폭증했다. 보지냐가 13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가운데 그가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은 2185개에 불과하다. 그의 팔로워와 비교하면 약 0.017%에 해당한다. 그런데 보지냐가 팔로우한 2000여개 계정 상당수는 프로필 사진이 젊은 여성인 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팔로워 수가 수백명에 불과한 개인 계정으로 보인다. 반면 보지냐가 팔로우한 계정 중 남성 프로필 사진인 경우는 축구 관련 계정이나 팔로워가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많다. 한편 보지냐는 오는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출전한다. 지난 1차전 때 ‘비자 보증금’ 등 문제로 미국에 오지 못했던 그의 어머니가 미국 정부의 신속 비자 발급을 통해 이번에는 관중석에서 아들의 경기를 직관할 예정이다.
  • 보지냐母, 아들 2번째 경기는 직관한다… 美정부 나서 신속 비자 발급

    보지냐母, 아들 2번째 경기는 직관한다… 美정부 나서 신속 비자 발급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락하지 않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어머니가 아들의 두 번째 경기는 직관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가 신속한 비자 발급에 적극 나서면서다. AP·로이터통신 등은 보지냐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59)와 같은 경기장에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H조 1차전 스페인의 쉴 새 없는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낸 보지냐는 0-0으로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 인구 52만명의 섬나라인 조국에 역사적인 ‘승점 1점’을 안겼다는 기쁨과 함께 비싼 ‘비자 보증금’ 때문에 어머니가 미국에 오지 못해 경기를 지켜볼 수 없었다는 슬픔이 뒤섞인 눈물이었다. 애초 보지냐의 어머니는 아들의 월드컵 데뷔전을 현장에서 응원하고 싶었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절차가 걸림돌이 됐다. 미국 정부는 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 등 일부 국가 시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최대 1만 5000달러(약 2300만원)의 보증금을 예치하도록 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월드컵 티켓 소지자에겐 보증금 제도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때늦은 결정이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값비싼 비행기 푯값과 미국 체류 비용 역시 감당하기 힘들었던 보지냐의 어머니는 결국 아들을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게 한 경기를 집에서 TV로 지켜봐야 했다.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미국 정계가 즉각 나섰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빛나는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다음 경기에 어머니가 참석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적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현재 선수 가족이 비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선수 친척들에게는 비자 보증금 면제 규정이 적용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결국 보지냐의 어머니는 신속하게 미국 비자를 받게 돼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관중석에서 아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
  • 불혹의 거미손, 신들린 선방쇼

    불혹의 거미손, 신들린 선방쇼

    40세 보지냐, 27차례 슈팅 다 막아‘인구 52만’ 월드컵 첫 진출서 쾌거“국민이 자랑스러워”… 경기 MVP우루과이 무슬레라·독일 노이어 등1986년생 동갑내기 골키퍼 맹활약멕시코 41세 오초아, 6번째 월드컵 전반 35분 골문 앞에서 수비수가 급하게 걷어낸 공이 스페인 미드필더 페드리(FC 바르셀로나)의 왼발에 제대로 걸렸다.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에 그대로 빨려들어가는가 싶은 순간 번쩍 뛰어오른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GD 샤베스)가 손을 뻗어 공을 걷어냈다. 4분 뒤엔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의 감각적인 헤더마저도 손끝에 걸렸다. 전반 45분에는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문 왼쪽 하단으로 낮게 슈팅했지만 역시나 몸을 날려 공을 낚아챘다. 전반 막판 아메릭 라포르트(아틀레틱 클루브)가 날카로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보지냐는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밀어냈다. 공격을 거듭하다 지쳐버린 스페인 선수들은 머리를 쥐어뜯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수밖에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단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스페인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만 16차례나 슈팅을 날렸지만 끝내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카보베르데의 수문장 보지냐의 신들린 선방쇼가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 그의 본명은 주지마르 디아스다. 보지냐는 애칭으로, 포르투갈어로 ‘작은 목소리’라는 뜻이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는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지금까지 A매치에 88경기 출전했다. 그 역시 월드컵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쪽으로 650㎞ 가량 떨어진 작은 섬나라다. 500년 넘게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다 1975년 독립했고 전체 인구는 52만명이다. 빅클럽은커녕 국제 무대에 이름이 알려진 선수조차 없어 퀴라소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꾸준히 도전했고, 이번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강호 카메룬을 따돌리고 조 1위(7승 2무 1패)로 사상 처음 꿈의 무대를 밟았다. 많은 사람들이 싱거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카보베르데는 축구 불변의 진리 ‘공은 둥글다’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보지냐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결국 스페인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까지 투입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후반 카보베르데의 역습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보지냐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그를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보지냐 외에도 1986년생 동갑내기 골키퍼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우루과이의 페르난도 무슬레라(에스투디안테스), 전날에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 멕시코에는 기예르모 오초아(41·AEL 리마솔)가 있다. 지금은 라울 랑헬(CD 과달라하라)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넘겨줬지만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6번째 월드컵에 참가할 정도로 존재감이 남다르다.
  • ‘대충격’ 무승부 스페인, 비긴 게 끝이 아니다…카보베르데전 이후 FIFA 랭킹도 하락

    ‘대충격’ 무승부 스페인, 비긴 게 끝이 아니다…카보베르데전 이후 FIFA 랭킹도 하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카보베르데와 충격의 무승부를 당한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카보베르데는 단숨에 3계단을 뛰어올라 64위가 됐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이번 월드컵 유력한 우승 후보로꼽히는 스페인이었기에 그야말로 충격의 무승부였다. 스페인이 기량에서 앞서는 것을 아는 카보베르데는 단단한 수비벽을 세우며 봉쇄 작전에 나섰다. FIFA에 따르면 스페인은 점유율 65대25(경합 10%)로 앞섰고 슈팅 시도도 27대6, 유효슈팅 7대1 등 경기 내용에서 월등히 앞섰지만 카보베르데의 골문 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특히 40세에 월드컵에 데뷔해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전반 막판 스페인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신들린 선방이 이어지며 균형을 지켜냈다. 후반전에도 스페인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을 투입했지만 야말의 날카로운 패스와 공간 침투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축구의 신이 와도 못 넣을 것 같은 카보베르데의 수비 조직력이 돋보였다. 카보베르데는 슈팅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수비에 집중한 결과 기적을 만들어냈다.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가 월드컵 첫 출전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순위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2위였던 스페인은 순위가 한참 아래인 카보베르데와 무승부를 기록해 18.68점이 깎였고 프랑스에 밀려 3위가 됐다. 반면 카보베르데는 똑같은 18.68점을 얻어 67위에서 64위가 됐다. 지난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이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면 이날 무승부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앞서 퀴라소가 독일에 1-7로 패한 것처럼 득점이라도 하면 의미가 있을 경기로 예상됐지만 완전 다른 결과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카보베르데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에 카보베르데는 그야말로 축제의 도가니가 됐다. 무승부의 1등 공신이었던 수문장 보지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향 어머니 집에서 큰 잔치가 열릴 것”이라며 “어머니가 현장에 오시지 못해 슬퍼하셨지만 이 영광을 카보베르데의 모든 국민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페드루 브리투 카보베르데 감독도 “우리는 항상 전 세계가 우리나라와 우리 팀을 보게 되기를 바랐다”며 “이날 우리는 탄탄한 조직력과 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줬다. 끊임없이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회복력’이야말로 카보베르데의 참모습임을 증명해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FIFA가 이번 월드컵의 출전 국가를 48개국으로 늘리면서 실력이 낮은 팀들의 수준 이하 경기가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카보베르데가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아이티가 스웨덴을 상대로 진땀을 빼게 하는가 하면 퀴라소는 독일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등 축구 약체 국가들이 만들어내는 이변이 쏟아지고 있다. 브리투 감독은 “우리처럼 소위 ‘약체’로 불리는 팀들의 노력에 더 많은 찬사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작은 국가의 대표팀들도 강팀과 대등하게 맞설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카보베르데 ‘철벽’ 보지냐, ‘기적의 무승부’ 뒤 “어머니 때문에 울었다”

    카보베르데 ‘철벽’ 보지냐, ‘기적의 무승부’ 뒤 “어머니 때문에 울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세계 랭킹 2위)을 상대로 7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끈 카보베르데(67위)의 골키퍼 보지냐(40)는 경기가 끝나자 눈물을 흘렸다. 인구 52만명의 섬나라인 조국의 첫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 감격에 겨운 것과 더불어 어머니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보지냐는 털어놨다. 그는 이 경기가 평생 노력해 온 순간이었다면서 돌아가신 조부모님,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이 순간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보지냐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 두분의 제 삶의 전부였는데 몇 년 전에 돌아가시면서 이곳에 모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국에 있는 보지냐의 어머니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한 것은 트럼프 정부의 강화된 이민 정책 영향이 컸다. 지난 1월 미국 정부는 카보베르데를 비자 수수료 외에 최대 1만 5000달러(약 2267만원)의 보증금을 예치해야 하는 국가 목록에 올렸다. 이로 인해 보지냐의 어머니는 비자 신청을 완료하지 못했다. 보지냐는 “어머니께서 비자 문제 때문에 여기 오시지 못해서 또 울었다. 비자 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 제때 받지 못했다. 어머니가 여기 계셨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저는 마흔살이다. 2012년 스물다섯 살 때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이 꿈 때문에 계속했다”면서도 “이 영광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경기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지만, 이 상은 모든 동료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카보베르데와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무려 27차례 슈팅을 쏟아부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끈끈한 조직력과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로 스페인의 맹공격을 견뎌냈다. 스페인은 페널티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고 27차례의 슈팅을 쏟아부었다.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는 40개에 달했다. 그러나 수비벽을 촘촘하게 세운 카보베르데에 막혀 유효 슈팅은 7개에 그쳤고, 크로스가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된 것도 단 6차례에 불과했다. 90분 내내 이어진 스페인의 슈팅 중 6개가 카보베르데 수비수들의 몸을 날린 육탄 방어에 가로막혔다. 보지냐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결력”이라며 “모두들 우리가 월드컵을 즐기러만 온 줄 알았지만 우리는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 “이날 위해 15년째”…40세 골키퍼, 스페인 27개 슈팅 다 막아냈다

    “이날 위해 15년째”…40세 골키퍼, 스페인 27개 슈팅 다 막아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쇼로 무승부를 만들어낸 카보베르데의 ‘40세’ 노장 골키퍼 보지냐(GD 샤베스)가 경기 후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FIFA 랭킹 67위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2위 스페인에 무승부를 거뒀다. 해외 매체들은 ‘기적’, ‘영웅’, ‘이변’이라는 표현을 쓰며 ‘무적 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카보베르데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패스 804개, 크로스 40개, 슈팅 27개를 쏟아부으며 맹폭을 가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수비진의 육탄 방어와 보지냐의 선방으로 버텼다. 특히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는 나이가 무색하게 90분 내내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포격을 온몸으로 튕겨냈다. 그는 경기 후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불혹의 나이에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총 88번의 A매치에 출전하며 카보베르데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의 유효 슈팅 7개를 막아낸 활약을 인정받은 보지냐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한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이름을 올렸다. 25살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만둘까 생각도 했지만 이 꿈 때문에 계속했다”며 “내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나는 앞으로도 카보베르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보지냐를 향해 “오늘 단연코 경기장 내 최고의 선수였다”고 치켜세우며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한 베테랑 골키퍼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카보베르데 보지냐, 월드컵 스타 등극… 스페인 막아내더니 SNS 팔로워 5만→380만 ‘폭증’

    카보베르데 보지냐, 월드컵 스타 등극… 스페인 막아내더니 SNS 팔로워 5만→380만 ‘폭증’

    우승 후보 스페인 상대로 무승부쏟아지는 포격 온몸으로 막아내경기 종료 휘슬에 무릎 꿇고 눈물“행복해…이 영광을 모든 국민에”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 인구 52만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락하지 않는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이날 경기 주역인 ‘불혹 수문장’ 보지냐가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카보베르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에 0-0으로 비겼다. 스페인은 이날 27개의 슈팅을 쉴 새 없이 퍼부었으나, 유기적으로 움직인 카보베르데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사적인 ‘승점 1점’을 따낸 데는 무엇보다 ‘최후의 방패’ 보지냐의 활약이 빛났다. 1986년생인 보지냐는 90분 내내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포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3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야르사발의 헤더 슛을 몸을 날려 쳐냈고, 전반 45분 땅볼 크로스에 이은 페란 토레스의 슛도 안정적으로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라포르테의 헤더 슛 역시 막아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보지냐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감동을 더했다.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총 88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카보베르데 역대 최다 출장 2위 기록을 보유한 자국의 ‘축구 영웅’이다. 이날 스페인과의 경기 직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보지냐에게 쏠리면서 경기 직전 5만명에 불과했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불과 몇 시간 만에 38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도 시간당 수십만명씩 팔로워가 늘어나는 중이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팔로워 190만명이 된 순간을 올리면서 쏟아지는 응원과 관심에 기뻐하기도 했다. 보지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향 어머니 집에서 큰 잔치가 열릴 것”이라며 “어머니가 현장에 오시지 못해 슬퍼하셨지만, 이 영광을 카보베르데의 모든 국민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보지냐를 향해 “오늘 단연코 경기장 내 최고의 선수였다”고 치켜세우며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한 베테랑 골키퍼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인구 52만 섬나라의 기적…‘무적함대’ 스페인과 비긴 카보베르데

    인구 52만 섬나라의 기적…‘무적함대’ 스페인과 비긴 카보베르데

    월드컵 우승 후보 ‘무적함대’ 스페인의 출항에 제동이 걸렸다. 상대는 국제 사회에 아직 이름조차 생소한 인구 52만 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다. 현재까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대 이변이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E조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인구 15만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를 7-1로 제압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FIFA 랭킹 2위의 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마르크 쿠쿠레야(첼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강호다. 반면 카보베르데(67위)는 빅클럽 출신은커녕 국제 무대에 이름이 알려진 선수조차 없어 퀴라소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꾸준히 도전했고, 이번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강호 카메룬을 따돌리고 조 1위(7승 2무 1패)로 사상 처음 꿈의 무대를 밟았다. 경기 자체는 스페인이 주도했지만,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탄탄한 조직력과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방어로 스페인의 맹폭에도 골문을 지켜냈다.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스페인 선수들은 얼굴을 감싸쥐며 허탈해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 듯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특히 40세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 김남국 “언론, 윤석열에 노골적 아부…국힘 홍보지냐, 尹 캠프나 가라”

    김남국 “언론, 윤석열에 노골적 아부…국힘 홍보지냐, 尹 캠프나 가라”

    ‘尹 서울대 반도체연구소 방문 보도’ 맹비난“우리가 질문했으면 ‘반도체 상식도 없어’‘중학생보다 못한 의원’이라고 내걸었을 것”“대부분 언론 ‘尹 대통령’ 만들기 동참한듯”‘윤석열 지지’ 21일 출범…진중권 기조발제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입시비리 논란 등을 둘러싼 ‘조국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친(親)조국 서초동 집회를 주도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조국 백서’ 저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들이 윤 전 총장에게 노골적으로 아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기 유력한 야권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들이 윤 전 총장처럼 질문했으면 ‘반도체 기본 상식도 없다’고 혹평했을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민주당이라면 없는 의혹도 만들어 보도”“차리리 윤석열 캠프 가서 일해” 김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방문 소식을 보도한 기사를 링크한 뒤 “언론의 아부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정말 민망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실리콘 웨이퍼와 기판은 어떻게 다른가’ 등의 질문을 소개한 언론 보도에 대해 “아마 민주당 의원 중에서 이런 질문 했으면 언론들이 ‘반도체 기본 상식도 없어’, ‘중학생 수준보다 못한 민주당 국회의원’ ‘질문할 가치가 없는 질문만 골라서 해’라는 제목을 포털 메인에 3박 4일 대문짝만하게 내걸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웨이퍼가 기판이라는 기초적인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을 비꼰 동시에 이를 지적하지 않은 언론의 편향성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언론들이 민주당이라면 없는 의혹도 일부러 논란을 만들어서 보도하고, 윤석열과 야당에 대한 의혹은 녹취록과 증거가 명백히 있어도 제대로 보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부분의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연 이런 기사를 쓰는 곳이 언론인지 국민의힘 홍보지를 만드는 회사인지 아니면 (국민의힘) 선거캠프 관계자인지 헷갈린다”면서 “차라리 그냥 윤석열 캠프에 가서 일해라”고 언론사와 기자들을 향한 막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이런 언론들은 부끄럽지 않나. 기본적인 직업 소양을 가지고 일하라”고 올렸다. 김 의원은 변호사 시절이던 2019년 조국 사태 때 ‘친 조국, 반 윤석열’ 태도를 명확히 취해 여권 지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총선에서 그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김 의원을 김용민 의원과 묶어 ‘조국 똘마니’라고 조소했다. 이에 김용민 의원은 진 전 교수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했다.윤석열, 17일 반도체 생산시설 돌아봐“나노 반도체 시대 뒤떨어진 장비 같다”尹, 신형 장비 교체 비용 등 묻기도 尹 “이게 바이든이 든 웨이퍼인가?” 교수에 “필요한 정책 있으면 알려 달라”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7일 오후 수행원 없이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정덕균 석좌교수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인 이종호 교수 안내로 3시간가량 시설을 견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 내 반도체 생산 시설인 팹(Fab) 투어는 윤 전 총장이 먼저 요청했고 그는 방진복을 착용하고 30분 넘게 장비를 살펴보며 반도체에 대한 많은 질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포토레지스터에서 레지스터는 무슨 뜻인가” 등 반도체 생산기술에 대한 질문과 함께 팹에 있는 일부 장비를 가리켜 “나노 반도체 시대에 크게 뒤떨어진 노후 장비들 같다”며 신형 장비 교체 비용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또 연구실에 있던 웨이퍼를 가리키며 “이것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반도체 회의에서 들어 보인 것인가”라고 묻고 권위자인 두 교수에게 “앞으로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반도체 수급대란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가 기간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인 그가 직접 연구·개발의 최전선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소통을 시도한 것은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에 반대하며 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잠행 중이었는데 국내 주요 산업 분야와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물밑에서 대선 출마를 위한 ‘내공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 이어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노동, 외교·안보, 경제 분야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윤 전 총장의 한 지인은 “아무리 일러도 6월말까지는 정치 행보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금은 국정 운영에 필요한 공부를 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1988년 설립 이후 30여년 동안 국내 반도체 연구 개발 인력인 석박사 1500명 이상을 배출해 온 ‘반도체 싱크탱크’로 불린다. 한편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 포럼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공정과 상식)이 오는 21일 발족된다. 포럼이 개최하는 창립 기념 토론회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윤 전 총장의 은사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에 나선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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