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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마곡 창업허브센터 방문…“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기대”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마곡 창업허브센터 방문…“지역경제 견인차 역할 기대”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현장 중심의 의정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미래복지위원회는 제322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21일 마곡동에 위치한 강서구 창업허브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입주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양진석 부위원장, 최세진·오용석·이홍영 위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입주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입주 기업들의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 사업 아이템과 현장 애로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현재 강서구 창업허브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예비 및 초기 창업 기업 7곳의 보육 산실 역할을 맡고 있다. 독립된 기업 사무 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공용 업무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발맞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에 공감하며,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혁신을 꿈꾸며 창업허브센터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강서구에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란다”면서 “이들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건실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과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현장과 함께 제도 안착 이뤄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 현장과 함께 제도 안착 이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21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경기도형 유보통합, 대한민국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영유아 교육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경기도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영유아 교육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영유아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유보통합이 더 이상 미뤄지지 않도록 학부모와 보육·교육 현장 모두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관련 법령과 시행령 정비가 진행된 만큼, 이제는 급식비 지원을 비롯한 재정 지원 체계와 소요 예산을 구체화해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도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아동 대 교사 비율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보육 교직원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돌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앞서 2024년 9월 대표 발의를 통해 0~2세 영아에게도 급식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급식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차별 없는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병호 숙명여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경기도교육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경기도 보육정책과 등 주요 관계 기관이 참석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직장어린이집은 직원 복지시설…탄력적 운영으로 이용 활성화해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직장어린이집은 직원 복지시설…탄력적 운영으로 이용 활성화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첫 안건으로 상정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직장어린이집의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인 운영과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현재 직장어린이집의 정원 대비 이용 현황을 점검한 뒤,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직장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인사 이동, 육아휴직, 복직 등에 따라 이용 수요가 수시로 변동되는 특성이 있다”며, “운영 방식 역시 이러한 보육 수요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직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시 모집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정원 미달 상태를 방지하고 상시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최근 다양한 근무 형태를 고려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 도입 등 다각적인 운영 개선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하며, “공직사회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질의와 제언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도 수시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구체적인 운영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 위원님들은 물론 경기도교육청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여 원만하고 생산적인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산시의회 제7·8대 의원과 부의장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선출됐다. 교육학 전공자로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 및 체감형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상생 환경 조성 주문…“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주문”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상생 환경 조성 주문…“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주문”

    경기도 도민 절대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간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 의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갈등 중재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및 갈등 해소 지원 조례」를 제정해 500세대 이상 경기도 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자문·지원, 순회 교육, 우수 관리 단지 선정, 분쟁 조정 절차 안내 등을 실시해 왔다. 지영일 의원은 공동주택과의 기존 사업 추진 결과를 언급하며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의 경우 위원회 설립 의무가 없어 층간소음 갈등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소규모 단지 대상 갈등 조정 매뉴얼 보급과 함께 위원회의 자문·지원 및 순회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해 입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 의원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관리와 관련해 “장기수선계획 최초 수립분은 사업계획승인의 요건을 갖추는 주요한 절차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슬럼화 방지와 도시 기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법령을 기반으로 하는 확인 절차를 통해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의 원활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지 내 휴·폐업 어린이집의 노인복지시설 전환 논의에 대해서도 정밀한 접근을 강조했다. 지 의원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판단이지만 이는 오히려 단지 내 영·유아 보육 환경을 저해하고 결국 저출생-고령화 현상을 가속하는 결정”이라며 “단지 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입주민 의사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과 다양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제도가 구축·정착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지영일 의원은 “도민의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단지 내 중재·상생 환경 조성은 곧 경기도 전체의 삶의 질 향상과 다름없다”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위한 양적·질적 지원 확장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과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도출해 달라는” 주문으로 질의를 마쳤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재정 위기에 남부청사 보육 공백까지...” 경기도교육청 선제 대응 강력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교육재정 위기에 남부청사 보육 공백까지...” 경기도교육청 선제 대응 강력 촉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로 교육재정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의 선제적 재정 건전성 확보와 청사 간 보육·복지 편차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인 6)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현안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주문했다. 김선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사무 민간위탁동의안’ 심사에서 “의회 사전동의제 신설 취지에 맞춰 의회의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신청 기관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엄정하게 구성하고, 정기 평가 결과를 철저히 검증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남부청사 내 직장어린이집의 부재를 지적하며 “보육 지원은 경기교육 가족의 원활한 공직 수행을 위한 필수 복지”라며, 하루빨리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따른 도교육청의 재정 위기 관리 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김 의원은 “경기교육 재정의 파행을 막으려면 경직성 공약사업의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 지원 등 필수 사업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선제적 재정 건전성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경기교육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한 ‘재정 건전성 영향 평가’ 도입 ▲중장기 건전성 관리 지표 수립 ▲최저 복지 예산 보장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공식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선희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현장에 밀착한 교육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의 평가와 연구는 결과로 이어져야”… 교육행정 실효성 점검

    박은경 경기도의원 “교육의 평가와 연구는 결과로 이어져야”… 교육행정 실효성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사무 민간위탁동의안 심사와 기획조정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의 업무보고를 통해 평가와 연구, 예산이 정책 성과와 교육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북부청사 직장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해 “운영평가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결과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며 “보육환경에 대한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단기적으로 개선할 부분과 중장기적으로 보완할 과제를 구분하고, 운영 주체가 바뀌는 과정에서도 교직원의 근속과 만족도, 운영의 연속성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씨앗교육펀드’와 ‘교육발전특구’ 추진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전 검토와 예산 확보 대책, 성과 분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지역별 성과와 예산 집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관련 성과 분석 자료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교육정보기록원에 대해서는 예산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정원 대비 결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조직과 인력 운영도 그에 걸맞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결원 발생 원인과 충원 현황, 업무 대응 체계에 대한 분석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정보서비스의 연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연구는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연구 성과의 정책 반영 실적과 연구 과제 선정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특히 학생의 정책연구 참여 네트워크 역시 단순한 결과물 제작에 머물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연구원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관 운영 개선 방안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안산시의회 제6·7·8·9대 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베테랑 정치인이다. 제12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 입성한 그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교사 시절 쌓은 현장 감각을 결합해 교육 행정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여성대회’ 참석...여성 화합과 새로운 도약 응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여성대회’ 참석...여성 화합과 새로운 도약 응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도내 여성 리더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뜻을 모았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41회 경기여성대회’에 참석해 도내 여성 단체 및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4)을 비롯해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 금종례 위원(국민의힘, 비례), 황수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수원5), 이채명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양6), 변재석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2), 최순자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박은주 위원(더불어민주당, 파주1), 김명숙 위원(더불어민주당, 평택2) 등 소속 위원들이 대거 함께했다. ‘여성이 걸어온 길,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성 단체 대표와 시·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기념식과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 카드 섹션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용성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경기여성대회는 우리 지역사회를 떠받쳐 온 여성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1985년 창립 이래 40여 년 동안 경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61만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여성들의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경기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며 실질적인 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도내 여성과 가족, 보육, 평생교육, 청소년, 이민사회, 도서관 등 분야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2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바이온사이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인허가에 이르는 전 주기 노하우를 축적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온사이트는 질량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약물이 실제로 결합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기반의 신약 표적 발굴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기업에 1년간 기술 고도화,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바이오산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실험·사무 공간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전문 육성 기관을 활용해 기업 진단부터 투자 유치까지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후속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시는 기존 셀트리온, 대원제약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업으로 합류함에 따라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반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조혜정 시 창조산업기획관은 “국내외 우수한 앵커기업들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문 노하우와 서울바이오허브의 공공 보육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유보통합에 대한민국 영유아 교육 미래 달렸다”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유보통합에 대한민국 영유아 교육 미래 달렸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4)이 유보통합 성공을 위한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도형 통합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학술대회(토론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형 유보통합, 대한민국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의 보육과 유치원의 교육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핵심 정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영유아와 보육기관을 보유한 경기도의 모델이 향후 전국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 구축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영유아 교육의 질적 표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배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영유아와 보육기관이 있는 경기도가 어떤 길을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영유아 교육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되는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보통합 성공의 출발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보통합 성공의 출발점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

    경기도의회 김미숙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보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미숙 부의장은 21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경기도형 유보통합, 대한민국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표준’ 학술대회에서 보육 관계자들과 유보통합 정책 방향 및 예산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에게 최상의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해 보육 종사자, 경기도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보육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보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더 나은 교육과 돌봄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 교육기관, 보육 현장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의 약속”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육 현장의 경험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육을 실천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될 때 유보통합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보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본행사에서는 유보통합 시행에 따른 정책 과제와 경기도 보육 예산의 효율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엄마 됐다… 국내 처음 자연번식 쌍둥이 출산

    서울대공원 레서판다, 엄마 됐다… 국내 처음 자연번식 쌍둥이 출산

    서울대공원이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종 레서판다의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9일 레서판다 두 마리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1일 공개했다. 아빠는 2023년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반입된 수컷 ‘라비’, 엄마는 같은 해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반입된 암컷 ‘리안’이다. 당초 서울대공원은 함께 일본에서 온 다른 수컷 ‘세이’와 리안의 만남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상대를 바꾸고 사랑이 꽃피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반적인 대나무와 별도로 리안 입맛에 맞는 죽순을 구하기 위해 전국의 대나무밭을 수소문했다. 또 소음에 예민한 레서판다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듈러(조립식) 형태의 셸터(보금자리)도 설치했다. 1년에 2~3일 정도인 가임 기간을 파악해 합사에 성공했다. 새끼가 태어난 후에는 사육사 출입도 최소화하고 24시간 폐쇄회로(CC)TV로 관찰 중이다. 새끼 레서판다는 야생의 굴처럼 ‘보육 공간’에 머물고, 어미는 먹이를 먹을 때 분리된 ‘사육 공간’으로 나온다. 소음 스트레스를 차단하기 위해 관람도 제한했다. 새끼 레서판다는 3차 예방 접종을 마친 뒤 11월쯤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대공원은 우선 ‘레서판다의 성장 스토리’를 영상으로 전할 계획이다. 암수 구별은 8~9월 1차 예방 접종 때 진행한다. 대공원 관계자는 “초산이지만 리안이 출산부터 양육까지 역할을 충실히 한다. 새끼들이 젖을 잘 먹고 건강하다”고 전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레서판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박은주 경기도의원, 국비 매칭에 가려진 경기도 자체 여성 고용평등 사업 확대 해야

    박은주 경기도의원, 국비 매칭에 가려진 경기도 자체 여성 고용평등 사업 확대 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박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1)이 국비 매칭 사업에 편중된 경기도 여성가족국의 예산 구조를 지적하며, 도 자체적인 여성·고용평등 사업의 확대와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은주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현행 정책의 구조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짚었다. 박 의원은 2026년도 여성가족국 본예산 분석을 통해 국비 매칭 사업 위주의 기형적 구조를 지적했다. 여성가족국 전체 예산 5조 9,772억 원 가운데 보육정책과(4조 2,227억 원, 70.6%)와 아동돌봄과(1조 1,210억 원, 20.3%) 예산이 전체의 90.9%를 차지하며, 이들 대부분이 국비와 기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여성가족국 예산 규모는 커 보이지만 국비 매칭 사업을 제외한 도 자체 사업 예산은 약 9천억 원으로 5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며 “특히 고용평등과 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0.45%(272억 원)에 불과하고 지난해보다도 4.39%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주도하는 여성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예산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예산 구조적 한계에 공감을 표하며 자체 사업 확대 및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1인 가구 지원 정책의 현장 실효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경기도 1인 가구 비율은 31.7%이며, 신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파주시는 37%에 육박한다”며 “청년 1인 가구와 농촌 독거노인은 생활환경과 복지 수요가 전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실태조사 부실 문제를 언급하며 “정확한 실태조사 없이 추진되는 정책은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예로 들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 도시형 모델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추진하는 여성역사탐방로(허스토리) 사업에 대해 “여성 역사 인물 발굴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스토리텔링 보강과 관리로 지역 핵심 문화 자원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설된 이민사회국의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민간 현장과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외국인 주민의 직접적 의견도 중요하지만, 20년 넘게 현장에서 이주민들과 함께하며 문제를 해결해 온 민간단체의 경험과 전문성이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 파주, 김포, 화성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전문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자문 체계를 보완하고, 행정과 민간이 원팀으로 협력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대공원에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쌍둥이 레서판다 탄생

    서울대공원에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쌍둥이 레서판다 탄생

    서울대공원이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종 레서판다의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9일 레서판다 두 마리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1일 공개했다. 아빠는 2023년 캐나다 캘거리동물원에서 반입된 수컷 ‘라비’, 엄마는 같은 해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반입된 암컷 ‘리안’이다. 당초 서울대공원은 함께 일본에서 온 다른 수컷 ‘세이’와 리안의 만남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상대를 바꾸고 사랑이 꽃피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먹이 공급부터 특별히 신경 썼다. 일반적인 대나무와 별도로 리안 입맛에 맞는 죽순을 구하기 위해 전국의 대나무밭을 수소문했다. 레서판다는 비만이면 번식하지 않는 만큼, 활동량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소음에 예민한 레서판다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듈러(조립식) 형태의 셸터(보금자리)도 설치했다. 1년에 2~3일 정도인 가임 기간을 파악해 합사에 성공했다. 새끼가 태어난 후에는 사육사 출입도 최소화하고 24시간 폐쇄회로(CC)TV로 관찰 중이다. 새끼 레서판다는 야생의 굴처럼 ‘보육 공간’에 머물고, 어미는 먹이를 먹을 때 분리된 ‘사육 공간’으로 나온다. 소음 스트레스를 차단하기 위해 관람도 제한했다. 새끼 레서판다는 3차 예방 접종을 마친 뒤 11월쯤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대공원은 우선 ‘레서판다의 성장 스토리’를 영상으로 전할 계획이다. 암수 구별은 8~9월 1차 예방 접종 때 진행한다. 대공원 관계자는 “초산이지만 리안이 출산부터 양육까지 역할을 충실히 한다. 새끼들이 젖을 잘 먹고 건강하다”고 전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레서판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명숙 경기도의원, 여성가족정책 재원 확보부터 현장 사각지대 해소까지 촘촘한 대응 주문

    김명숙 경기도의원, 여성가족정책 재원 확보부터 현장 사각지대 해소까지 촘촘한 대응 주문

    경기도 여성가족정책의 안정적인 국비 재원 확보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 취약 양육자의 정책 접근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도내 여성·가족 소관 기관의 예산 집행과 주요 연구 및 사업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명숙 의원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국고보조금 감소 원인이 공모사업 미선정 또는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인지 질의하고, 향후 국비 확보 대책을 살폈다. 김 의원은 “국비사업과 중앙정부 정책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출생아 감소와 가족구조·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춘 중장기 전략 체계를 짚었다. 특히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기후위기 대응 방안 연구’ 건을 언급하며 “시범적·선도적 연구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연구 범위가 다소 포괄적이고,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과 기후위기 정책의 연결고리도 충분하지 않다”며 “선행연구와 사전 검토를 토대로 세부 과제를 먼저 도출했다면 연구의 완성도와 정책적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 아빠스쿨’ 사업과 관련해 참여자 수가 지난해 159명에서 올해 322명으로 늘어난 점을 확인하면서도 단순 숫자 성과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정책이 실제로 누구에게 닿고 있는지를 함께 살필 것과 생업과 돌봄을 병행하는 한부모 가정 등 참여 여건이 취약한 양육자가 사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명숙 의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연구·사업의 실효성 증진, 정책 대상자의 접근성 개선을 거듭 강조하며 각 기관이 인구구조 변화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도민 체감형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다양한 영유아 돌봄 보육서비스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

    성기황 경기도의원, 다양한 영유아 돌봄 보육서비스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

    경기도 내 다양한 영유아 돌봄 정책의 효과성 검증과 다문화 어린이집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2)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여성가족국 대상 2026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 특수보육 및 초등 돌봄 사업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성기황 의원은 “365일 24시간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다문화 어린이집 등 경기도 특수보육 정책의 시·군별 운영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한다”며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 만큼 이용자 만족도와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사업 개선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연경 여성가족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0세아 전용 어린이집과 장애아 어린이집은 아직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지 못했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성 의원은 다문화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성 의원은 “시·군 지역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어린이집이 있지만 현재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외에는 시설 운영에 대한 지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운영자의 헌신만으로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국장은 “현재는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를 지난해 월 10만 원에서 올해 월 15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대한 별도의 시설 지원은 없다”며 “시·군 사례를 확인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초등 돌봄 정책 체계화 건과 관련해 성 의원은 “학교의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러 돌봄 사업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통합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 국장은 “경기도와 교육청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언제나 돌봄 플랫폼’을 통해 교육청의 늘봄학교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의 학교 내 설치 확대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성기황 의원은 “돌봄은 지방자치단체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정책인 만큼 교육청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경기도의 우수한 돌봄 정책이 축소되거나 획일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잘하고 있는 특화사업은 유지·발전시키고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도민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질의를 마쳤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SVI 보상, 참여기업 수 대비 실효성 따져야

    유수연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SVI 보상, 참여기업 수 대비 실효성 따져야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성장지원 사업의 보상 체계와 실효성을 다각도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20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사회적가치지표(SVI) 보상 체계, 중간지원조직 운영 구조, 햇빛발전 통합보육 모델의 수익성 등 사회적경제 현안 전반을 짚으며 정교한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유수연 의원은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고용 창출을 돕는 SVI 측정 결과 연계 임금 지원 정책과 관련해 “측정 보상 수준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실제 지원 대상 기업 규모와 현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사회혁신경제국장은 SVI 제도가 탁월·우수·일반·기본 4단계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약 490개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다. 지원 요건은 신규 고용된 취약계층 근로자가 6개월 이상 근속을 유지해야 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현재 수준에서 정돈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최상위 등급인 탁월·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은 177개사로 집계됐다. 이어 유 의원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운영 규모와 예산 지원 구조를 검토했다.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도 차원의 지원은 인건비 항목에 한정되어 있으며, 시·군이 자생적이고 독립적으로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본래 정책 취지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햇빛발전 통합보육 모델’과 관련해 기금 조성 사업의 특성을 짚으며, 예상 수익성에 대한 전문가 검토·검증 자료의 유무를 물었다.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해당 사업이 올해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건으로,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연계해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순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연 의원은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재정 지원과 성장 지원 정책이 단순한 예산 집행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SVI 보상 체계의 실효성, 중간지원조직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신규 사업의 수익성 검증 등을 면밀히 살펴 향후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낙후 경기북부 산단, ‘규제개선・노후산단재생・산업고도화’ 전략 필요

    낙후 경기북부 산단, ‘규제개선・노후산단재생・산업고도화’ 전략 필요

    경기연구원, ‘경기북부 일반산단 효율성 분석과 산단 활성화 방안’ 발간 경기북부 일반산업단지의 생산 효율성이 경기남부와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규제개선과 노후산단 재생, 산업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일반산단 효율성 분석과 산단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전국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용지 규모와 고용자수를 투입요소로, 생산액을 산출요소로 설정해 효율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경기북부 일반산단(0.040)은 경기남부(0.107) 및 전국 평균(0.054)과 비교해 효율성이 낮았다. 경기북부 산단의 낮은 효율성은 입지 여건, 산업구조, 기반시설, 기업지원 환경, 중첩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북부는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가 중첩돼 산업단지 조성·확장, 공장 신·증설, 신산업 입지와 실증사업 추진에 구조적 제약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북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후산단과 기존 산업지구를 제조업 중심의 저밀·단일용도 구조에서 벗어나 ‘고밀·복합 산업지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산업시설구역 내 허용 용도를 제조업 중심에서 R&D센터, 지식서비스·정보통신업, 창업공간, 시험인증시설, 근로자 기숙사, 보육·문화·의료 등 생활SOC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관리권역 내 공장 신·증설 제한을 일괄 적용하기보다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방산,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신산업·친환경·고용창출형 투자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후산단 내 증설과 다층화는 신규 개별입지보다 우선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친환경설비·ESG 투자 기업에는 공장총량 배정 시 가점 또는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군사협의 절차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준서식, 처리기한, 심의기준, 사전협의 절차 등을 매뉴얼화하고, 군사적 영향이 낮은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높이·용적률·개발행위 제한을 조건부로 완화하는 방식이다. 경기북부 산업단지를 신산업 실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특구·규제샌드박스 혼합 패키지 도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드론,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RE100·분산에너지, 폐수·대기·자원순환 공동처리 등 경기북부의 입지 특성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되, 안전관리와 데이터 공개, 사후평가를 조건으로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특히 경기북부 내 노후도가 높거나 전략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단지 3~5개를 선도산업지구로 우선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시범지구에는 공장총량 조정, 용도지역·용도구역 유연화, 건축밀도 완화, 군사협의 절차 단축, 기존 산단 재생 특례, 실증특구·규제샌드박스 적용, 통합 인허가 등 핵심 규제개선 수단을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 산단을 단순 생산공간이 아니라 신산업 실증, 기술사업화, 기업성장, 정주지원이 결합된 혁신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미래 농업 게임체인저 ‘그린바이오’… 10조 新시장 연다

    미래 농업 게임체인저 ‘그린바이오’… 10조 新시장 연다

    연매출 100억 기업 300개 육성5개大에 계약학과… 100명 모집빅데이터 기반 AX 플랫폼 구축정부 “바이오경제 신성장동력”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농업과 식품 분야에 적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31년까지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를 10조원으로 키우고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는 선도기업을 현재 76개에서 3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농식품부는 20일 경기 수원 ‘CJ 블로썸파크’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7~2031)’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국가 차원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중장기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 의약품 등 6대 분야 선도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미생물 바이오파운드리’ 등 첨단 장비를 시찰한 뒤 ‘4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강원·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전국 7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특화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농가와 기업이 공존하는 상생 모델을 확산한다. 전북 정읍과 순창에는 미생물, 경북 포항에는 동물용 의약품, 안동에는 헴프(의료용 대마) 기반 의약소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제품화로 이어지는 공공 인프라도 확충한다. 벤처기업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벤처캠퍼스 7곳과 첨단분석시스템 2곳, 소재 표준화·대량생산 산업화시설 4곳 등을 구축한다. 그린바이오 원료인 농작물 등을 대량 공급받을 수 있도록 농가 계약재배도 확대한다. 전북 남원 ‘병풀’, 전남 함평 ‘흑하랑 상추’ 등 그린바이오 소재 재배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을, 기업에는 안정적 공급원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정부는 또 정부의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한 그린바이오 펀드 규모를 2026년 1429억원에서 2031년 2429억원으로 1000억원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금융 융자·보증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K푸드·K뷰티 산업과 협업도 추진한다. 화장품·식품 기업과 그린바이오 소재 기업 간 공동 R&D와 공급계약 체결, 해외 인증 취득, 현지화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회 등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원한다. ‘그린바이오 AX(AI 전환)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명 자원의 특성,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산된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하고 한 곳에서 검색·분석을 지원한다. 기초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소재화-제품화-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산업화 연계형 R&D 투자도 강화한다. 현재 1개 대학 20명 규모인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2031년까지 5개 대학 100명 규모로 늘려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담겼다. 온라인 제안 창구인 ‘그린바이오 톡’과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자유특구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신기술의 시장 진입도 지원한다.
  • “창업 꿈꾸는 외국인,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2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 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오아시스(OASIS)’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기관 인프라, 인적자원, 관련 실적, 예산 등을 검토해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상을 공동 지정한다. 정부는 2015년을 시작으로 서울에만 4곳이 집중되어 있던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따라 2025년 3월 전북, 올해 4월 충북으로 확대해왔다. 법무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동남권 최초로 지정된 부산 센터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오아시스 프로그램에 따라 창업 소양 교육, 상담, 보육(인큐베이팅), 법인 설립 지원,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과정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 이수자들에게 기술창업 비자(D-8-4) 취득을 위한 점수(60점 이상 취득 시 기술창업 비자 신청 가능)를 부여하고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외국인 창업 인재의 지역 안착을 지원한다. 부산센터 운영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소양 교육과 1대1 상담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외국인 대상 한국 취업 플랫폼(ACAFO) 창업자인 카지미 아고수 대표의 특별 강연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해외 우수 창업 인재가 부산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구축해 온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연계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 도시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훈풍 탄 K조선마저…청년 정규직은 없다 [쉬었음 청년 추적기 : 우리는 쉬지 않았습니다]

    훈풍 탄 K조선마저…청년 정규직은 없다 [쉬었음 청년 추적기 : 우리는 쉬지 않았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수도권 쏠리고지역 대기업 정규직 문턱 높아단기 일자리 전전하며 쉼 반복 지난 16일 조선업 중심지인 경남 거제에서 만난 2030세대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는 꿈도 꾸지 못했다. 장기간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다 최근 선박 수주 증가로 지역에 훈풍이 분다지만 청년들은 조선소에서 단기 일자리로 번 돈을 소진한 뒤 또다시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조선소에서 3~6개월 단위로 일한다는 유모(33)씨는 “경기는 불안정하고 정규직 문턱은 높으니 쉬는 것 말고 선택지가 없다”며 “조선업계의 불황이 언제 올지 모르니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할 때는 취업자, 일이 없을 때는 쉬었음 청년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쏠리는 양극화 심화 속에 지역 청년의 취업난이 깊다. 호황이라는 지역의 주력 산업도 수도권처럼 안정적인 일자리를 대규모로 공급하지 못했고, 지방 대학가 원룸촌에는 여름방학에도 첫 일자리에 진입하지 못해 졸업을 연기한 학생들로 북적였다. 거제 지역의 경우 용접·도장·배관 등 숙련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 작업만 전전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대형 조선소의 정규직 문턱은 높다 보니 몇 개월씩 ‘자발적 쉬었음’을 반복하는 패턴에 익숙해졌다. 조선소 초보 인력 일당은 15만원 안팎이다. 김모(36)씨는 “대기업 정규직이 못 된다면 월수입은 하청업체 정규직이나 일당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반면 대기업들은 경기 사이클이 극단적으로 심한 구조상 정규직의 대폭 확대는 쉽지 않다. 조선업의 경우 2010년대 불황기를 지나 최근 호황을 맞았지만 고정비 부담이 크고 미래 투자도 필요하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우 청년의 절반 이상이 6개월 안에 다른 일자리로 떠난다”며 “많은 청년들이 특정 기술을 보유하기보다 단순 노무직에 가깝다 보니 수도권에 반도체 공장이 생기면 대거 이직한다. 임금 인상만으로 정착을 유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이런 미스매치는 조선·중공업·철강 등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업 중심지인 경남 창원·거제, 울산, 전남 목포·영암, 전북 군산은 물론 철강 중심지인 경북 포항과 전남광주 광양, 석유화학 중심지인 울산 남구와 전남광주 여수 등이 대표적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대표적인 기간산업도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이 장기화하면서 고용 자체가 위축됐다. 미국의 러스트 벨트(북동부의 쇠락한 공장지대)가 먼저 겪은 현상이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중공업은 대기업 사업장에서 일해도 협력업체 소속이 많다”며 “청년은 정규직으로 일하고 싶지만, 중공업은 본사 정규직을 많이 뽑을 필요가 없어 일자리 부조화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과거 제조업 호황은 양질의 일자리 증가와 청년 신입 고용으로 이어졌지만 이제 저렴한 이주노동자가 메운다. 휴머노이드가 대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사정이 이러니 수도권으로의 탈출이 이어진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1~5월 청년층(19~34세)의 수도권 순유입은 2만 4084명이었다. 반면 경상도는 1만 707명, 전라도는 6690명이 순유출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청년층이 순유입된 곳은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 세종, 대전뿐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9월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지식기반산업의 수도권 고용 비중은 2015년 61.0%에서 2024년 64.3%로 올랐지만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39.0%에서 35.7%로 하락했다. 지식기반산업 전체에서의 ‘좋은 일자리’ 비중은 20.3%에서 33.3%로 크게 뛰었지만 증가분의 약 86%를 수도권이 흡수했다. 청년주택·행복주택 등 저렴하고 질 좋은 주거, 보육·교육 인프라, 필수 의료 접근성, 교통, 문화·여가 시설의 부족은 수도권 이주를 부추긴다. 지방대생 졸업유예, 원룸촌만 성황 취업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주했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살인적인 주거비 부담과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피로감으로 귀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북에서 대학을 나와 2022년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고향 경북 경주시로 돌아온 이현주(30)씨는 ‘쉬었음’ 상태가 됐다. 이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 병원 근무를 시작했는데 업무 과중과 수시로 바뀌는 업무 절차로 혼란을 겪다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이후 경주에서 일반 기업의 행정 업무와 공기업 인턴을 마쳤고 지난달부터 경주 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쉬었음 청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씨는 “지역의 공통적인 문제는 일자리 미스매치다. 청년들이 쉬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원이 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도 졸업을 미루는 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교육부에서 받은 지방 거점 국립대(강원·경북·경상국립·부산·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9곳의 졸업 유예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501명에서 지난해 4156명으로 66.2% 치솟았다. 올해 7월까지 이미 3022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학생들은 통상 학기당 10만원 안팎의 졸업유예금을 내야한다. 여름방학이지만 학교 앞 원룸촌에는 졸업을 유예한 청년들로 붐볐다. 지난 16일 찾은 대구 복현동 경북대 인근 원룸촌에서는 자취방을 알아보려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르는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취업준비생들이 처음에는 본가에서 부모와 생활하다가 취업이 늦어지면 서로 불편해 자취방을 구하게 된다”고 전했다. 졸업 유예를 선택한 대학생 정모(26)씨는 “대졸보다는 졸업유예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고향 안동에서 공부를 할 환경도 아니어서 기존에 살던 대구 원룸에 더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청년들에게 졸업 유예금까지 부담시키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제도”라며 “대학은 졸업 유예금을 폐지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는 졸업 유예가 늘지 않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수 거제대 RISE추진사업단 특임교수는 “마이스터고와 대학, 기업 현장을 연계해 산업 전환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지역 산업 경쟁력과 청년 고용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고 경력 형성 기회를 넓히자는 제언도 있었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실장은 “과거에는 지역 제조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통로였지만 현재는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재편되며 임금·근로조건 격차가 커졌다”며 “원·하청 간 임금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창간기획팀창원 이창언·포항 김형엽·대구 민경석·서울 김지예·서진솔·유규상·세종 김우진 기자, 워싱턴 임주형·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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