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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BYD’ 전기차 보조금 유지?…‘현기차 특혜’ 논란에 물러선 정부

    ‘테슬라·BYD’ 전기차 보조금 유지?…‘현기차 특혜’ 논란에 물러선 정부

    정부가 하반기 전기차 보급사업을 수행할 업체를 가리는 평가 기준을 수정했다. 평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하반기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기준 점수를 120점 만점 80점에서 100점 만점 60점으로 완화했다. 다만 평가 항목 중 ‘국내 공급망 기여도’ 비중을 높게 설정해 다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테슬라·BYD 등 해외 전기차 제조사가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7월 1일부터 평가에 통과하지 못한 제작사의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준은 지난 3월 마련한 초안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해외 전기차 제조사가 충족할 수 없는 항목을 다수 포함해 ‘현기차 특혜’ 논란이 제기되자 국회·자동차 업계 의견을 수렴해 수정한 것이다. 당시 초안은 제작사 사업 능력을 평가할 때 신용평가등급을 반영하면서 해외 제조사는 국내 지사의 신용평가등급을 사용하도록 하고 기술개발 부문 평가에서 특허 현황 반영 시 국내 특허로 한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테슬라·BYD 등 해외 전기차 제조사 차량의 보조금 중단이 기정사실화 됐었다. 수정된 평가기준은 5개 분야 13개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10점이 배정된 기술개발 역량 평가 분야는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전기차·부품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와 연구시설, 전문인력 현황을 평가한다. 해외 제조사는 국내 법인뿐만 아니라 해외 본사의 실적도 인정한다. 국내 공급망 기여도 분야는 가장 높은 40점이 배정됐다. 국내 제조·조립공장 유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국내 직원 고용 규모, 부품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제조사의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역량을 살펴보는 분야에는 15점이 배정됐고 A/S등 사후관리 지속성을 살피하는 항목에도 20점이 배정됐다. 배터리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과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살피는 안전관리 분야에도 15점이 배정됐다. 기후부는 다음 달까지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차량별 보조금 규모는 평가를 통과한 제조사를 대상으로 차후 정해질 예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후부 관계자 “보조금만 받고 사후관리나 국내산업 기여를 하지 않는 ‘먹튀 기업’을 고르고자 기준을 마련한 만큼 기준을 세밀하게 마련했다”며 “탈락하는 제조사가 있다면 내년에는 선정되기 위해 국내 투자·서비스 개선 노력을 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상반기 전기차 추가 지원…총 300대 보급

    경북 경주시, 상반기 전기차 추가 지원…총 300대 보급

    경북 경주시가 국제 유가 상승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해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총사업비 43억 2600만원을 투입해 전기차 300대를 추가 지원하는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추가 지원 물량은 승용 전기차 250대와 화물 전기차 50대 등 모두 300대다.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를 신규 구매해 경주시에 사용본거지로 등록하려는 개인과 법인이다. 개인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 전기차는 최대 1415만원, 화물 전기차는 최대 2377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마감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줄여 녹색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로 돈 벌고 히트펌프로 난방비 아끼고… “에너지로 채우는 제주의 하루 어떨까요”

    전기차로 돈 벌고 히트펌프로 난방비 아끼고… “에너지로 채우는 제주의 하루 어떨까요”

    ‘에너지로 돈 버는 섬’ 제주가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다. 전기차로 수익을 만들고, 히트펌프로 전기요금을 낮추며,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가계 지출을 줄이는 생활 밀착형 모델이 도민 앞에 공개된다. 제주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쓰는 재미, 파는 즐거움. 에너지로 채우는 제주의 하루’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에너지를 도민의 일상 속 경제활동과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3월말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이후 본격화된 에너지·관광·과학기술 분야 후속 대응의 일환으로, 정책을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내리겠다는 취지다. 토론회는 실제 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실형 모델’ 제시에 방점이 찍힌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참여 중인 기업과 연구기관, 공기업이 각각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를 풀어낼 예정이다. 먼저 한미숙 헤리트 대표는 ‘양방향 충·방전(V2G) 차량으로 즐기는 에너지 재테크’를 주제로 전기차를 활용한 수익 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V2G는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전기차(현재 아이오닉9, EV9)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전력망에 되팔 수 있는 기술이다.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한데, 전기차 배터리에 여유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면 전력망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이동형 발전소’로 활용해 전력을 사고파는 구조다. 충전만 하던 차량이 전력망과 연결돼 전기를 되팔 수 있게 되면, 개인이 에너지 시장의 참여자로 전환되는 셈이다. 이어 오승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집 맞춤형 히트펌프 활용으로 전기요금 부담 해소’를 발표한다. 히트펌프는 외부 열을 끌어와 냉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설비로, 기존 전기난방 대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구별 단열 상태와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춘 설계가 핵심이다. 김대현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실현하는 가계 경제 혁신’을 통해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에너지 자급’에 가까운 주거 모델을 구현하는 전략이다. 발제 이후에는 ‘에너지,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김인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와 에너지 거버넌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전기요금 절감 방법부터 수익 창출 가능성, 정책 방향까지 도민들의 질문이 자유롭게 오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질문은 현장에서 우선 답변된다. 이 같은 논의는 실제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 상반기 모집에는 2507가구가 신청했다. 당초 보급 규모(1042가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에너지 절감’이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체감 가능한 경제적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청자들은 개별 문자로 접수 결과를 안내받았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 세대 동의서 제출이 추가로 필요하다. 6월 중 사업수행자(컨소시엄) 선정이 완료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태양광 설치 여부, 설치 공간, 주택 단열 상태 등이 주요 평가 요소다. 보급 대상 제품은 5월 중 선정되며, 최종 설치는 9월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수익을 얻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에너지 자립과 가계 경제 개선이 함께 가는 제주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올해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으로 5000대 추가 확대

    경북도, 올해 전기차 보급 역대 최대…추경으로 5000대 추가 확대

    경북도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애초 1만 4539대이던 전기차 보급 물량을 1만 9547대로 5008대(전기 승용차 3971대, 전기 화물차 1037대) 늘린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2026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국비 223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에 도의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예산은 1883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친환경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2025년 보조금 종료 이후 대기 수요자 증가, 신규 수요자 증가, 3년 이상 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지원하는 전환지원금(130만원) 신설 등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전기 승용차는 19개 시군, 전기 화물차는 16개 시군에서 1차 공고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도는 하반기 공고 예정 물량을 조기에 공급하고 차종별 출고 대기 및 접수 현황을 바탕으로 수요가 집중된 차종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 261억원을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도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 683대로 전국 7위 수준이며, 충전 인프라는 1만 9904기가 설치돼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4월까지 ‘작년 3배’ 전기차 신청 폭주…제주, 벌써 상반기 목표 4000대 눈앞

    4월까지 ‘작년 3배’ 전기차 신청 폭주…제주, 벌써 상반기 목표 4000대 눈앞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제주도민의 전기자동차 전환 수요가 폭증하면서 보조금 예산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추가 재원 확보와 함께 정부 협의에 나섰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신청 물량은 4월 기준 3900대를 기록했다. 당초 상반기 보급 목표(4000대)에 육박하는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증가했다. 도는 지난 2월 2026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6351대로 설정하고 상반기에 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신청 증가세로 기존 예산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는 이미 ‘전기차 섬’으로 불릴 만큼 보급률이 높다.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등록 차량 41만 3486대 가운데 전기차는 4만 5283대로 10.95%를 차지한다. 2013년 첫 보급 이후 13년 만에 10%를 돌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보급 속도 역시 가파르다. 올해 민간 보급 목표 6351대 중 승용차가 4998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1337대, 승합차 16대가 뒤를 잇는다. 도는 보조금 신청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비 선사용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국비 내시 조정으로 53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17억원과 도비 58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특히 추경 예산은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보된 전기차 보급사업 총예산은 633억원 규모다. 그럼에도 신청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빠르면 5월 말 보조금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신청 추이와 집행 상황을 고려해 접수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비 선사용에 따른 도비 대응분 약 180억원은 하반기 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정부와 협의 중이다. 보조금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계통 안정화 등 제주 특성을 반영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제주 전기차 보조금이 타 시·도보다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제주도는 구조적 차이를 강조한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는 도비에 시·군비가 더해지는 이중 구조지만, 제주는 단일 광역체제로 추가 재원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는 청년, 출산가정, 소상공인, 1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주형 추가보조금’ 15종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보조금에 이를 더하면 실질 지원 규모는 타 지역과 비슷하거나 일부 항목에서는 더 높다는 설명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보조금 신청 급증은 도민들의 전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제주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보급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수소차·히트펌프·햇빛소득마을… ‘RE100 섬’ 속도 내는 제주

    수소차·히트펌프·햇빛소득마을… ‘RE100 섬’ 속도 내는 제주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며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시험대’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제주를 ‘RE100 섬’으로 만드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RE100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개념이다. 바람과 햇빛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제주를 기반으로, 2027년 가파도에서 24시간 RE100 실증을 완료하고 2030년 제주 전역, 2035년에는 상시 RE100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제주 한라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며 “특정 시간대 남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기차나 히트펌프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제주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제주도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춰 후속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공공 중심이던 수소차 보급을 올해부터 민간으로 확대하는 ‘2026 그린수소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제주 수소차는 총 94대(버스 22대·청소차 1대·승용 71대)이며, 올해는 넥쏘 승용 79대와 수소 버스 5대 등 총 84대를 추가 보급한다. 차량 가격이 7000만~80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해 국비 2250만원, 도비 1700만원 등 최대 3950만원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실구매가는 동급 전기차·하이브리드 수준까지 낮아진다.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336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비 부담도 줄인다. 그린수소 판매지원금을 활용해 충전 요금을 kg당 최대 2000원 인하해 현재 1만 5000원 수준인 비용을 1만 3000원대로 낮출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된다. 2023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포함해 2027년까지 서귀포 강창학구장 등 4곳, 2030년까지 6곳으로 확대한다. 난방 분야에서도 전환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화석연료 보일러를 난방비도 아끼고 탄소도 낮추는 착한 난방으로 교체하는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상반기 1042가구를 시작으로, 태양광(3㎾ 이상)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400만원의 설치비 중 980만원(70%)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최대 420만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히트펌프 보급 사업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마을 공동이용시설까지 확대해 줄 것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행 지침은 지원 대상을 단독·연립주택으로 한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주택의 소유자·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모델도 확산된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올해 전국 500개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12개 마을이 참여 의향을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재생에너지 기반과 주민 참여 모델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에너지 전환이 지역 경제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확의 즐거움 느껴 보세요”… 동작 상자텃밭 분양

    “수확의 즐거움 느껴 보세요”… 동작 상자텃밭 분양

    서울 동작구는 구민들에게 도시 농업 체험을 확대하기 위한 ‘2026년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도로 텃밭에 가지 않고도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기초수급자 대상 무료 보급 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7년에 독거노인 대상으로 고독사 등을 방지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면서 참여자 수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구는 신청 구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상자(바퀴 포함), 배양토 1포(50ℓ), 모종(상추), 종자(모둠쌈채, 상추), 사용설명서, 유박비료 등으로 구성된 재배 세트를 제공한다. 총 600세트로, 구민은 가격(4만 6000원)의 20%인 92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원하는 구민은 20일까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단체)당 1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구청 7층 경제정책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자는 27일 오후 6시까지 자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물품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 주소지로 순차 배송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재배의 즐거움과 수확의 보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수소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 올해 393대 보급

    울산시, 수소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 올해 393대 보급

    울산시는 29일부터 ‘2026년도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승용차 300대, 버스 90대(저상 15대, 고상 75대), 화물차 3대 등 총 393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1대당 보조금은 승용차 3400만원, 저상버스 3억 2000만원, 고상버스 3억 5000만원이다. 트럭은 최대 4억 5000만원이다. 특히 수소 승용차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사업비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2016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말 기준 누적 3545대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울산이 세계적인 수소산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수소차 구매 보조금 3250만원 지원, 취약계층 20대 배정

    대전 수소차 구매 보조금 3250만원 지원, 취약계층 20대 배정

    대전시가 올해 수소 전기자동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 3250만원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송부문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 150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과 법인에 130대, 취약계층·다자녀 등 우선순위 대상에 20대를 배정했다. 보조금은 대당 325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구매신청서 접수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가 대전인 법인·기업·단체 등이다. 보조금 희망자는 28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구매 지원신청서와 신청 자격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구매 지원신청서가 접수된 순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자를 결정한 뒤 출고·등록이 완료되면 수소차 제조사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의 수소충전소는 내달 1일 운영하는 유성구 금고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모두 9곳이 설치됐다. 박제화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 2011대에 대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다”며 “지속적인 수소차 보급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청에서 시·군에 보낸 공문에 사적인 연애 고민을 상대에게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23일자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관계 부서로 발송된 공문 하단에 사적인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장비보급사업 모델 변동사항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정상적인 공문 내용이 끝난 뒤 하단 ‘붙임’ 부분에 사적인 메시지로 보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의 글은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이고 또 얘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공문을 발송한 부서는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공문에 이상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담당 팀장은 “발송한 문서를 확인해 봐도 문제가 없어 처음에는 전산 에러가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사 끝에 결국 공문 작성자의 실수가 밝혀졌다. 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자가 메신저로 연애 상대방에게 보내기 위한 메시지를 쓰고 이를 복사해 놓은 상태에서 공문을 작성하다가 메시지 내용까지 공문에 붙여졌다. 게다가 개인적인 메시지 내용이 흰색 글자 처리된 부분에 옮겨지며 전자문서상으로는 글씨가 보이지 않아 팀장과 과장의 결재 과정에서도 문제의 내용의 확인되지 않았고, 그대로 공문이 각 시·군에 발송됐다. 충북뉴스에 따르면 충북도 관계자는 “전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공문을 작성하던 기안자가 여러 창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개인적인 내용을 잘못 붙여넣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 당시 해당 문구가 글자색이 흰색으로 처리돼 눈에 띄지 않았고, 이로 인해 결재 과정에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문서가 시·군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기본 서식이 적용되면서 해당 문구가 검정색으로 표시돼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충북도는 이번 사안을 개인 실수로 인한 해프닝에 가깝다고 설명했으나 공문 작성과 검토, 결재 과정에서 좀 더 면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에너지 인프라와 출연기관 구조 등은 도민 삶과 노동 존중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김선영 경기도의원 “에너지 인프라와 출연기관 구조 등은 도민 삶과 노동 존중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1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 심의에서 “에너지 인프라와 출연기관 구조는 결국 도민이 어떤 조건에서 살아가고, 일하는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가의 문제”라며 에너지 복지 축소와 출연기관 인건비 감액을 함께 짚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도시가스·LPG 인프라 예산을 지적했다. 그는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은 민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배관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기본권을 보완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며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이 수도권 내에서 가장 낮고, 일부 시·군은 50%에도 못 미치는데 2026년도 배관망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인 것은 정책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대책으로 추진해온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예산까지 50% 넘게 감액하면서 에너지 복지 확대를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양평·여주·이천·안성·파주 등과 함께 광주처럼 도농복합 지역에는 여전히 가스통을 들고 다니며 난방과 조리를 해결하는 가구들이 있는 현실에서 이번 감액은 이런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기본권을 예산으로 잘라낸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재정 여건 악화나 탈탄소 기조를 이유로 예산 조정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면 도시가스·LPG 인프라 축소에 상응하는 대체에너지·난방지원 계획을 담은 중장기 에너지 복지 로드맵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라며 “단순 감액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복지를 어떻게 조화시켜 함께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출연기관 인건비와 구조 문제도 짚었다. 그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출연금 중 인건비가 21억 원 감액되고, 미래세대재단도 인건비가 줄었으며 여성가족재단은 출연금이 전액 삭감됐다”라고 짚은 뒤, “출연기관은 도가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라고 만든 조직인데, 수탁·대행사업에만 매달리다 보니 설립 취지가 흐려지고 예산이 줄면 곧바로 일자리와 서비스가 위협받는 구조가 됐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상임위 심사 결과는 존중하지만, 이런 이례적인 인건비 감액은 집행부·출연기관·상임위 간의 진정한 쌍방 소통이 부족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라며 “출연금 구조를 조정해 재단 설립 취지에 맞는 고유 목적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이 미래를 설계할 최소한의 기반은 지켜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광주를 비롯한 도내 에너지·복지 취약 지역 주민들의 삶과 출연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은 예산 속에서 동시에 다뤄져야 한다”라며 “예결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출연기관 인건비·목적사업, 도시가스·LPG 보급 등 생활 인프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공약 달성했다고 예산 감액’… 경기도 여성정책 후퇴 비판

    안계일 경기도의원, ‘공약 달성했다고 예산 감액’… 경기도 여성정책 후퇴 비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여성 안전 및 여성청소년 건강권 관련 주요 사업이 ‘도지사 공약 조기 달성’을 이유로 감액된 사례를 지적하며, 예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러한 감액 방식이 “정책의 목적보다 행정 성과 지표를 우선하는 행정 왜곡”이라며, 공약 달성을 예산 축소 기준으로 삼는 것은 정책 원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성가족국은 여성 1인 가구의 주거침입·스토킹·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보급사업’을 2025년 1억 7600만 원에서 2026년 6000만 원으로 1억 1600만 원 감액했다. 담당 부서는 감액 사유에 “도지사 공약 물량 조기 달성”을 명시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여성 1인 가구의 생활안전 위험이 지속 증가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신규 전입자와 취약계층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약 이행 여부를 예산 조정 기준으로 삼는 건 정책 취지를 훼손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공약은 정책의 출발선이지, 종료 기준이 될 수 없다”라며, 행정적 편의에 따른 감액은 도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래평생교육국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역시 동일한 사유로 감액됐다. 도는 감액 사유로 “공약 목표 인원만큼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실제 지원 대상은 25개 참여 시군 여성청소년의 약 51%에 그칠 전망이다. 안 의원은 “공약 달성을 이유로 절반만 지원하는 구조는 보편정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한 것”이라며, 시·군 참여 확대나 지원 연령 조정 등 상임위에서 제시해 온 개선 의견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감액 결정이 김동연 지사의 ‘약자를 위한 포용복지’ 기조와도 상충된다고 짚었다. 그는 “공약 이행률을 행정 성과로 삼는 과정에서 정작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 배제되고 있다”라며 “정책은 공약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실제 수요를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공약을 예산 감액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재정운영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뿐 아니라, 정책 결정의 정치적 중립성과 행정 책임성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과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은 행정 성과지표로 관리할 영역이 아니라,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공공의 책무”라며, “공약 기준이 아닌 도민 수요 기반의 예산 편성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예산은 정치적 메시지를 완성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집행부에 두 사업의 감액분 재검토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 재설계를 요청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에너지 접근권은 편의가 아니라 생존권의 문제

    안계일 경기도의원, 에너지 접근권은 편의가 아니라 생존권의 문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2026년도 예산안에서 모두 절반 수준으로 감액되며 경기도의 에너지 복지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번 축소가 지역 간 에너지 접근성 격차를 더욱 고착시키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안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며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도시가스 보급률은 여전히 지역별 편차가 크고, 북부·동부·농촌 일부 지역은 5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 기반사업을 동시에 축소한 것은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기후환경에너지국이 올해 초 도시가스 보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감액이 이뤄져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보호하는 대안인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도 큰 폭으로 줄면서, 에너지 빈곤 지역의 안전·난방비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고령층 거주 비중이 높은 농촌·산간 지역에서는 기존 LPG 용기 사용이 화재·폭발 위험을 동반하고 있어, 지원 축소는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안 의원은 현장에서 “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에너지 접근권은 편의가 아니라 생존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난방비가 도시가스 여부에 따라 월 2~4배까지 차이가 나는 만큼, 이번 감액이 취약계층에 가장 큰 충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가스 배관망과 LPG 저장탱크 사업은 복지사업 차원을 넘어 지역 정주여건 개선, 안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층적 효과를 갖고 있는 기반사업이기도 하다. 예산 축소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 공급계획 전반의 차질과 지역 간 격차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안 의원은 “에너지 인프라 확충은 시장에 맡겨둘 수 없는,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번 감액분은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하고, 중장기 공급계획도 다시 정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지역의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경기도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 “어르신 손끝에서 피어난 초록 이야기”…은평구, 4일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어르신 손끝에서 피어난 초록 이야기”…은평구, 4일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말을 맞아 반려식물이 주는 치유의 힘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부터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원예치료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관리 방법 교육과 원예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겨울에 피어난 초록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어르신들이 정성껏 길러온 파키라, 녹보수, 몬스테라 등 반려식물 80여점이 공개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연이 담긴 원예 활동지 50점과 활동사진 150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예프로그램 활동 영상과 참여 어르신들의 인터뷰가 상영되며, 참여자들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식물이 있는 삶’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는 녹색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인 ‘반려식물 친화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관람객들에게는 식물의 치유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행사성 예산으로 매도 말라”... 농업기술원 예산 구조 문제 강력 지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행사성 예산으로 매도 말라”... 농업기술원 예산 구조 문제 강력 지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성남5)는 26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며, 금일 계수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기후환경에너지국 예산과 관련해 국비보조사업 예산은 28.6% 증가하였음에도 도비가 14.5% 감액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도 사업 일몰에 따른 시·군 재정 부담 증가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예산이 전년 대비 13.7% 감액 편성돼 소관 부서 중 가장 높은 감액률을 보인 점을 언급하며, 기초 농업의 약화 가능성을 걱정했다.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비보조사업이 큰 편”이라며 “국비사업 자체는 필요하지만 매칭비 부담으로 도비 자체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추경을 통한 매칭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 재정 사정으로 다수 사업이 일몰되고 일반회계 예산이 감액 편성된 만큼, 농업농촌진흥기금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리(개혁신당·남양주2) 의원은 “농촌 인구 고령화, 농업 기계·농약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농작업 안전재해가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예산은 매우 중요한 예산”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책숲가꾸기 등 국비 매칭사업의 집행률이 2023년·2024년 100%였으나, 올해는 78%에 그쳤음에도 국비 반납액이 편성된 이유”에 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해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국가 재정 여건에 따라 미집행 예산을 일괄 반납하라는 지침이 있어 불가피했다”고 답변했다. 서광범(국민의힘·여주1) 의원은 “산불 예방 체계 예산은 감액 편성하였고, 산불 진화 체계 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은 국비 보조율을 고려한 전략적 예산 편성으로 보인다”며 평가하면서도 “여주시 숙원사업인 ‘별빛자연휴양림’ 설계비가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 고령화로 인해 SNS 기반 정보 접근이 어려운 만큼 농업 정보지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신품종 개발 및 연구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내년 우리 소관 부서의 예산이 상당 부분 감액 편성된 것은 유감”이라며 “관행적으로 예산의 원안대로 의결, 증·감액 후 부동의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 보급사업을 단순히 행사·홍보성 예산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명을 변경 또는 내실화를 통해 예산 부서 및 의원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위원들이 제안한 사항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예산 확보를 위해 향후 사업 추진 및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 추진 및 집행 전반에 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견제와 감시 역할을 통해 경기도 농업인의 복리 증진과 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산업 도약 위한 전주기 인재.기술 생태계 구축해야

    서현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산업 도약 위한 전주기 인재.기술 생태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5일(화) 열린 2026년도 미래성장산업국 예산심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스마트공장, 친환경차 등 경기도 핵심 전략산업이 성장하려면 인재–기술–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AI·반도체 인재양성 체계를 전문과학고 신설·전환, 고교 특화교육 강화 등 전면 개편하고 있다며, “경기도도 대학 중심 단일 단계에서 벗어나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전주기 인재육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가 이미 운영 중인 ‘반도체 공유대학’을 활용하면 공동 실습 인프라 구축, 선이수 과정 운영 등 확장성 높은 모델이 가능하며, 고교 → 대학 → 기업·공공기관으로 이어지는 경기도형 전주기 반도체 인재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배터리 아카데미 경기도 교육장 운영과 관련해, “이차전지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교육 인프라”라며,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실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배터리·친환경차 산업 전환기에 놓인 부품기업을 위해 구조전환 지원, 시험·평가 인프라 확충, 기술 고도화 등 경기도 차원의 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차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부품기업에 대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전기버스(저상·고상) 보급사업의 도비 단가 인하 문제에 대해 “도비 단가가 낮아지면 지자체 부담이 커지고, 우수사업자나 구매자의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반도체·배터리·스마트공장 등은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로, 지금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라며, “인재–기술–기업 지원이 선순환하는 경기도형 산업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도시가스 보급률 낮은데 예산은 반토막... 에너지 격차 심화시켜선 안 돼”

    박명수 경기도의원 “도시가스 보급률 낮은데 예산은 반토막... 에너지 격차 심화시켜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5일(화) 기후환경에너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도시가스 및 LPG 공급 인프라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난방비 부담과 에너지 빈곤을 외면한 예산 편성”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 본예산안에 따르면, 도시가스 인프라 관련 사업 예산이 크게 감소했다.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은 2025년 65억 원에서 32억 5천만 원으로 50% 감액됐으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대책으로 추진 중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역시 2025년 50억 원에서 23억 2천 5백만 원으로 53.5% 감소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서울·인천보다 낮고, 일부 시군은 여전히 50%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며 “명확한 수요가 존재함에도 두 사업 모두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취약계층을 돕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정작 보급을 확대하는 예산을 줄이는 것은 모순”이라며 “도시가스와 LPG 공급 인프라는 단순 편의가 아니라 난방비 부담, 에너지 빈곤, 생활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보급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명수 의원은 “도시가스 배관망과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확대해야 할 사업이지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이 반드시 복구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상곤 경기도의원, 국비 감액 도비 보전 반복... 정책 신뢰도 무너질 수 있어

    김상곤 경기도의원, 국비 감액 도비 보전 반복... 정책 신뢰도 무너질 수 있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25일(화)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평택은 하루 22톤의 수소를 생산하지만 남양주는 3.5톤, 양주는 750kg 수준으로 지역별 생산규모와 활용 방식의 편차가 크다”며, “수소 생산능력 대비 실제 수요를 분석하지 않으면 과잉투자나 시설 미활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상곤 의원은 “전기차·수소차 보급지원사업은 국비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로, 매년 예산이 크게 변동되고 있다”며, “환경부가 올해 875억 원 규모의 국비를 감액했는데도 도는 이의 제기나 조정 요구조차 하지 않았고, 결국 도비로 메우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운용의 불안정성에 대한 대처를 촉구했다. 김상곤 의원은 “국비 감액을 도비로 메우는 방식이 반복되면 정책 신뢰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며, “이러한 구조는 도 재정에도 부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도민에게 가장 직접적인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국 박노극 국장은 “시·군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2026년 사업의 사전 추진률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상버스 고상버스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경기도의 예산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는 경기도가 환경부에 수차례 건의한 결과로, 향후 도비 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의원은 “국비 감액을 도비로 보전하는 방식이 반복되면 정책 신뢰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며, “수소도시 사업의 공급·수요 적정성 검증과 더불어, 친환경차 보급사업도 중장기 예산전망과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상수원 지역의 물 복지 역차별과 도농복합지역의 에너지 격차 해소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상수원 지역의 물 복지 역차별과 도농복합지역의 에너지 격차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8일(화) 오전에 이어 계속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수자원본부와 기후환경에너지국을 상대로 각각 상수원 주변 지역의 ‘물 복지 역차별’ 문제와 도농복합지역의 ‘에너지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상수도 보급률 98.8%의 함정...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은 정작 소외” 임창휘 의원은 먼저 수자원본부에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읍 등 급수 취약 지역의 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의 상수도 보급률이 2023년 기준 98.8%에 달한다는 통계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 체감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임창휘 의원은 “상수원 원수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오히려 상수도 이용에 제한을 받는 ‘물 복지 역차별’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단순 인구 기준을 넘어 실제 상하수도 배관망 정보를 활용한 ‘공간 기반 관리 시스템’을 중장기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공간지도를 통해 급수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수원 규제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상수도 공급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및 급수취약지역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의 하수처리 기반 확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가스 격차 해소 위해 ‘도민환원기금’ 적극 활용 필요” 이어진 기후환경에너지국에 대한 감사에서 임창휘 의원은 “도농복합도시가 많은 경기도의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에너지 복지’ 실현을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망 확대 사업 예산이 불안정한 점을 지적하며, “2026년도 관련 예산이 50% 감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예산 안정화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단순 공급 연장이 아닌 ‘유효 수요 대비 공급 달성률’을 핵심 성과 지표로 삼는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도시가스 배관망도’를 통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특히, 임창휘 의원은 낙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신규 도시개발 수익을 낙후 지역에 재투자한다는 도민환원기금의 본래 목적에 맞게, 도시주택실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도시가스 공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도민환원기금’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도로공사가 진행될 때 도시가스 배관망을 동시에 매설하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통하는 광역 단위의 주 배관 건설 등 전략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공정하고 균형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현대차 출신 소프트웨어 기업 옐로나이프, 다음달 제주로 본사 이전

    현대차 출신 소프트웨어 기업 옐로나이프, 다음달 제주로 본사 이전

    현대차 출신 소프트웨어 기업 옐로나이프가 10월말쯤 제주로 본사를 이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제주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선택한 셈이다. 제주도는 22일 도청 백록홀에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분야 성장유망기업인 ㈜옐로나이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와 옐로나이프 양측은 협약을 통해 10월 내 제주 본사 이전과 도민 출신 추가 채용, 향후 지역 내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단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주소를 이전하고 전시관 계획 등을 진행중이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독립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기능을 추가하고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미래지향적 차량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앱처럼 설치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는 혁신적 기술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에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 내 사업 거점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옐로나이프의 10월 내 본사 이전과 도민 고용 확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유치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는 “단순히 제주 세입자가 아닌, 가진 기술을 제주도와 함께 전략적으로 활용해 상생하며 동반성장하겠다”며 “친환경 전력,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주도가 기술 파트너사를 활용해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옐로나이프가 V2G(차량-전력망 연계) 차량 보급사업, P2X(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활용기술) 사업에서 제주도민들이 프로슈머로 활동하는 데 더 큰 기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 전기차 보급률이 현재 10%인데 2035년까지 50%를 목표로 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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