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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에 맞선 저항의 목소리…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휘슬러영화제 24일 개막

    불의에 맞선 저항의 목소리…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휘슬러영화제 24일 개막

    국가와 조직의 불의에 맞서 저항하는 목소리들을 담은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가 오는 24~26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전 세계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26편을 상영한다. 총 37개국에서 제출한 영화 151편 가운데 심사를 거쳐 26편이 초청됐고 한국 영화는 총 8편이 출품됐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맞선 활동가 22명의 모습을 담은 제이슨 수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알 아우다’가 선정됐다. 싱가포르 국적의 제이슨 수 감독이 제작한 이 작품은 비폭력을 통해 불의에 저항하겠다는 결의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단결하고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폐막일에는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5월 광주항쟁 모습을 담은 장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5.18 힌츠페터 스토리’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정돌이’(김대현 감독), ‘군락’(모현신), ‘단카, 프리실라 단카’(이나키 벨라스케즈) 등 전 세계의 ‘내란 영화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집행위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는 “영화제를 통해서 내란 쿠데타의 위험성을 기억하고, ‘휘슬러 영화제’라는 이름의 뜻처럼 호루라기를 불고 경고장을 날리는 의미의 행사가 되면 좋겠다는 의미로 마련한 섹션”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국가 폭력의 뿌리, 자본 권력과 노동의 삶,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현실 재현, 한국영화의 위기 해법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시민과 토론하는 특별 포럼도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회운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소셜펀치’를 통해 시민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 8월 3위였는데, 이기 머슨 일이고… 롯데 8년째 ‘가을’ 탈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 흑역사를 새로 썼다. 롯데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무너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유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따 놓은 당상으로 전망됐지만 40일 만에 상황이 급반전했다. 이로써 롯데는 2018년부터 내리 가을잔치에 끼지 못하게 됐다. 앞서 2001~2007년 기록한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불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개막 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바짝 쫓으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도 상위권을 달렸다. 전반기를 3위(47승3무39패)로 돌며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부상자 속출에도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와 정철원 등이 자리를 잘 잡으며 부산 팬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수직으로 하락했다. 8월 초 10승 투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자충수가 됐다. 외국인 투수 교체 후 롯데는 12연패를 포함해 37경기에서 겨우 9승(3무25패)을 거뒀다. 롯데가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벨라스케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참담한 성적을 냈다. 찰리 반즈를 내보내고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주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탓인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투수 교체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막판에 ‘소총 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9월 들어서는 마운드와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9월 평균 자책점은 7.24로 선발진이 무너졌고 실책도 1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는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하기도 했다.
  • 8월에 우승도 넘봤는데…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확정

    8월에 우승도 넘봤는데…롯데, 8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확정

    지난 8월 정규시즌 우승까지 넘봤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2018년부터 8시즌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구단은 롯데가 유일하다. 롯데는 지난 2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7로 무너지면서 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8월까지 3위를 달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은 따논 당상으로 정규시즌 정상까지 넘봤던 롯데로서는 50여 일 만에 입장이 바뀌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는 시즌 개막 뒤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를 바짝 쫓으며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반기를 3위(47승3무39패)로 돌며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들어 성적이 수직하락했다. 부상자 속출에도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와 정철원 등이 자리를 잘 잡으며 부산팬을 들뜨게 했다. 그렇지만 지난 8월6일 10승 투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터커 데이비슨을 내보내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가 결국 자충수가 됐다. 정규시즌 우승경쟁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단행한 것이 오히려 화가 됐다. 외국인 투수 교체 후 롯데는 12연패(2무 포함)를 포함해 37경기에서 겨우 9승(3무25패)에 그쳤다. 롯데가 두자릿수 연패를 기록한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교체용병인 벨라스케즈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점이다. 벨라스케즈는 6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해 29이닝을 소화하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참담한 성적을 냈다. 찰리 반즈를 내보내고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결국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투수 교체 실패만이 원인은 아니다. 시즌 중반까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타선은 ‘소총부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홈런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9월 들어서는 마운드와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9월 평균 자책점은 7.24로 선발 투수진이 무너졌으며 실책도 1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1개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에서는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하기도 했다. 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올 시즌 마무리 훈련부터 뼈를 깎는 각오로 재무장해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 한 달 만에 3위서 가을야구 탈락…‘9월 승률 0.267’ 롯데, 8년 연속 쓸쓸히 퇴장

    한 달 만에 3위서 가을야구 탈락…‘9월 승률 0.267’ 롯데, 8년 연속 쓸쓸히 퇴장

    지난달 중순까지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를 유지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이달 3할에 미치지 못하는 승률을 기록하면서 결국 8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롯데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지난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친 7위 롯데(66승6무70패)는 5위 kt 위즈(70승4무67패)와 3경기 반 차로 벌어져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정규 3위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까지 3위를 유지했던 롯데는 급격하게 내리막을 탔다. 8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3일 NC 다이노스전까지 12연패(2무)를 당했다. 이후 8월 7경기에서 4승1무2패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이달에 15경기 4승11패로 리그 승률(0.267)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수를 10승(5패)의 터커 데이비슨에서 빈스 벨라스케즈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벨라스케즈는 10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9.9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알렉 감보아가 이달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9.68로 무너진 가운데 박세웅도 이날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3패(11승)째를 떠안았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하영민(키움 히어로즈·7승14패)에 이어 두 번째로 패배가 많다. 필승조 최준용도 1과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가 시즌 1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 타자들이 2안타에 그쳤다. 두산 선발 곽빈(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2실점)에 꽁꽁 묶였고 상대 제이크 케이브(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등과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4위 삼성 라이온즈(73승2무67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꺾으면서 포스트시즌을 위한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은 남은 2경기 중 한 번 승리하거나 6위 NC 다이노스(67승6무67패)가 1패만 당해도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너무 잘해서 탈…33승 합작 폰세·와이스 빅리그 유력, ‘안타왕’ 레이예스는 3년차 예약

    지난 3월 22일 구단별 144경기 대장정에 오른 2025 KBO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르면서 한국 프로 유니폼을 입은 외인 선수들의 다음 행선지도 조금씩 판가름 나고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꼭 붙잡아야 할 선수’와 대안이 불확실한 선수, 아쉬운 활약에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될 선수 등 외인 분류 및 새 얼굴 발굴로 스카우트들의 눈과 손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투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9)의 활약 덕에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는 한화 이글스는 내년 선발 마운드 구축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23일 기준 33승을 합작한 폰세(17승1패)와 와이스(16승4패)가 각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와 일본 프로야구 진출 등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두 외인 투수가 선발에서 빠지게 된다면 한화는 ‘영건’ 문동주(22·11승4패)를 중심으로 5인 로테이션을 새로 짜야 한다. 토종 에이스 류현진(38)은 9승7패로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예전의 ‘괴물투’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자유계약(FA) 시장에서 78억원에 영입한 엄상백(29)은 2승7패로 내년 반등이 절실하다. 섣부른 외인 투수 교체 이후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롯데 자이언츠는 ‘최악의 무리수’라는 오명만 남긴 채 빈스 벨라스케즈(33)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롯데는 리그 3위를 달리던 지난 8월 6일 시즌 10승째(5패)를 달성한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빅리그 통산 38승의 벨라스케즈를 데려왔다. 하지만 선발 6경기 1승4패로 부진하며 최근에는 불펜으로 내려왔다. 2년 연속 리그 최다안타에 도전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31)는 내년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홈런(시즌 12개)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3할3푼에 100타점 이상을 치는 타자를 어떻게 바꾸느냐”고 반문하며 그와의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 레이예스는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과 최다안타(180개) 공동 1위, 타율 3위(0.328)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 감보아 ‘아!’ 벨라스케즈 ‘어?’… 간절한 롯데, 냉온탕 오가도 박세웅뿐

    감보아 ‘아!’ 벨라스케즈 ‘어?’… 간절한 롯데, 냉온탕 오가도 박세웅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원투 펀치’ 알렉 감보아의 부상, 빈스 벨라스케즈의 적응 실패로 8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를 비껴갈 위기에 놓였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를 감보아에서 박진으로 바꿨다. 감보아가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8실점(3자책)으로 무너진 뒤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5-7로 패했다. 지난 5월 찰리 반스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감보아는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하다가 전반기 막판에도 팔꿈치 문제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는 미국 무대에서 주로 불펜 자원으로 뛰었는데 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88과 3분의1이닝을 소화한 게 한 시즌 최다였다. 하지만 올해 한국에서 이미 17경기에서 99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고 이달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지난달 합류한 벨라스케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38승의 그는 롯데의 승부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6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10.50으로 고전 중이다. 특히 13일 SSG 랜더스전에선 3분의2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가 그를 구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6~7회 벨라스케즈를 마운드에 올려 점검했다. 결국 롯데는 토종 투수가 마운드를 지켜야 한다. 특히 박세웅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지난 6월부터 한두 경기 호투하고 이후 대량 실점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달에도 2일 LG 트윈스전에서 6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9일 한화를 상대로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6연패에 빠졌다. 김 감독은 박세웅에 대해 “한 이닝에 서너 점씩 내주는 장면이 많다. 투구 패턴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감보아 아프고, 벨라스케즈 적응 실패…간절한 롯데, 또 속아도 믿을 건 박세웅뿐

    감보아 아프고, 벨라스케즈 적응 실패…간절한 롯데, 또 속아도 믿을 건 박세웅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원투펀치 알렉 감보아의 부상, 빈스 벨라스케즈의 적응 실패로 인해 8년 연속 가을 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할 위기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투수를 감보아에서 박진으로 바꿨다. 감보아는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8실점(3자책)으로 무너진 뒤 왼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회복 속도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 주까지 등판 일정이 미뤄질 예정이다. 지난 5월 찰리 반스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감보아는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하다가 전반기 막판에도 팔꿈치 문제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는 미국에서 주로 불펜 자원으로 뛰었는데 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88과 3분의1이닝을 소화한 게 한 시즌 최다 이닝이었다. 하지만 올해 한국에서 이미 17경기 99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고 이달에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지난달 합류한 벨라스케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38승의 벨라스케즈는 롯데의 승부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6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10.50으로 고전 중이다. 특히 13일 SSG 랜더스전에선 3분의2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가 그를 구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감보아가 빠져 선발 운용의 폭이 좁아진 상황이다. 결국 토종 투수가 마운드를 지켜야 한다. 특히 박세웅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지난 6월부터 한두 경기 호투하고 다음 등판 상황에서 대량 실점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달에도 2일 LG 트윈스전에서 6과 3분의2이닝 2실점 선방했으나 9일 한화를 상대로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개인 6연패에 빠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박세웅에 대해 “한 이닝에 서너 점씩 내주는 장면이 많다. 투구 패턴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투타 고민 해결’ 롯데, 벨라스케즈 첫 승·레이예스 홈런…16안타 17점으로 12연패 탈출

    ‘투타 고민 해결’ 롯데, 벨라스케즈 첫 승·레이예스 홈런…16안타 17점으로 12연패 탈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침체했던 타선을 깨워 1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6이닝을 버텨줬고, 중심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투타 고민을 해결했다. 반면 득점권 집중력이 떨어진 KIA 타이거즈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5로 대승했다. 지난 7일 KIA전부터 전날 NC전까지 14경기 무승(2무12패)의 굴욕을 당했던 롯데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공동 4위(59승5무57패)로 올라섰다. NC는 롯데와 kt 위즈(59승4무57패)에 밀려 6위(54승6무54패)가 됐다. 전날까지 8월 타율 리그 최하위(0.215)였던 롯데는 이날 4번 타자 레이예스가 1회에 시즌 12호 홈런을 때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털어내는 한 방이었다. 1번 박찬형도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선발 투수 벨라스케즈는 6이닝 4피안타 4실점 호투했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3이닝 5실점)에서 데뷔 등판한 벨라스케즈는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2패)을 거두면서 이달 4경기에서 3패를 당한 에이스 알렉 감보아의 부진을 만회했다. 8위 KIA(54승4무58패)는 광주에서 리그 1위 LG 트윈스(73승3무43패)에 1-2로 졌다. 안타 13개를 때리고도 잔루 15개 등 득점권마다 침묵하면서 5연패를 당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패트릭 위즈덤의 1점 홈런을 제외하고 타점이 없었다. KIA는 이번 3연전에서 총 5점에 그치면서 이의리, 제임스 네일, 올러를 내보내고도 전패했다. 두산 베어스 정수빈은 kt전에서 개인 통산 1795번째 경기를 치르며 김재호(은퇴·1794경기)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새로 썼다. 다만 9위 두산(52승5무62패)은 2-3으로 패하며 kt에 시리즈를 싹쓸이당했다.
  • 8월에 감보아 무승3패, 팀 타율은 2할…‘끝 모를 부진’ 롯데, 가을야구서 밀려날 위기

    8월에 감보아 무승3패, 팀 타율은 2할…‘끝 모를 부진’ 롯데, 가을야구서 밀려날 위기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587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지난 시즌(671경기)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흥행을 책임지는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에이스 알렉 감보아(롯데), 제임스 네일(KIA)마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두 팀은 가을야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특히 롯데는 이달 타율도 2할 초반대에 그치고 있다. 롯데는 24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공동 5위(58승5무57패)다. 이달 중순까지 상위권을 지켰으나 지난 7일 KIA전부터 전날 NC 다이노스전까지 14경기 무승(2무12패)의 늪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롯데의 12연패는 2003년 7월(15연패) 이후 22년 만이다. 8위 KIA(54승4무57패)와 2경기 차에 불과해 2~3경기 결과로 하위권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믿었던 감보아도 연패를 끊지 못하면서 롯데에 위기감이 더욱 팽배해졌다. 감보아는 23일 NC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5패(7승)째 떠안았다.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가 5회 볼넷 2개, 피안타 4개로 4점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1루수 노진혁의 송구 실책도 겹쳤다. 지난달까지 10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08로 ‘승리 요정’이었던 감보아는 이달 4경기에선 3패(자책점 3.80)만 남겼다. 롯데는 1-4로 뒤진 6회 선발 투수가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그대로 졌다. 이날 기준 8월 타율 최하위(0.215)인 타선이 한 점도 추격하지 못한 것이다. 팀 안타가 7개, 볼넷이 6개였지만 득점권에서 침묵하며 잔루 12개로 경기를 마쳤다. 역대 프로야구 역사를 보면 11연패 이상 기록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사례는 한 번도 없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은 다음 달부터 감보아, 빈스 벨라스케즈, 박세웅, 나균안 등 4명으로 선발진을 운영하는 승부수를 띄운다. 그는 “9월엔 (잔여 경기 체제라) 일정이 띄엄띄엄 잡혀있다. 뭐라도 시도해야 한다“고 한숨 쉬었다. KIA도 같은 날 리그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3위(2.32) 네일을 등판시켰으나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리즈부터 4연패다. 네일은 문성주에게 2점 홈런 맞는 등 5이닝 8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시즌 3패(7승)째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2경기 연속 2점에 그친 타선도 아쉬움을 남겼다. KIA는 23일 외야수 박정우가 소셜미디어(SNS)로 야구팬과 언쟁을 벌인 뒤 1군 명단에서 제외돼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한 상황이다. 박정우는 21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10-11로 밀리던 9회 말 대주자로 나섰는데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외야 뜬 공 때 주루 실수를 범해 패배의 빌미가 됐다. KIA 팬들이 SNS에 이를 지적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박정우가 거칠게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범호 KIA 감독이 혼란을 수습하고 선수단을 다잡아야 가을야구에 가까워질 수 있을 전망이다.
  • 가을 앞 9연패… 위기의 갈매기

    가을 앞 9연패… 위기의 갈매기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9연패 수렁에 빠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롯데가 승리 없이 9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건 2005년 6월 14일 마산(현 창원) 두산베어스전 이후 20년 2개월 12일 만이다. 프로야구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5로 졌다. 롯데는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치른 10경기(9일 우천 취소) 가운데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무승부를 제외한 9경기 모두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롯데의 최근 마지막 승리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 준비를 위해 기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에게 방출을 통보한 지난 6일 데이비슨 선발 등판 경기였다. 이날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즈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지만, 벨라스케즈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하며 6회 불펜 투수 정현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풀타임 선발투수 출신인 그는 빅리그 통산 38승 평균자책점 4.88 기록에 비해 김태형 롯데 감독의 기대에 못 미치는 구위를 보였다. 전반기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줬던 롯데 타선은 이날도 힘을 내지 못했다. 화려한 경력의 벨라스케즈와 달리 빅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 통산 15승 평균자책점 4.38 성적을 바탕으로 LG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자들을 봉쇄하며 시즌 2승째(무패)를 챙겼다. LG는 4회 오지환의 1타점 2루타와 5회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 김현수가 홈런(시즌 11호)으로 2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롯데는 전날까지 1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던 SSG 랜더스가 수원에서 kt 위즈에 4-5로 패하며 3위를 유지했다. 대전에서는 LG를 추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감기에 장염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대신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와이스는 7이닝 5피안타 5실점했고 두산이 6-5로 승리를 챙겼다. 광주에서는 나성범(3점·시즌 7호)과 한준수(1점·6호)·최형우(3점·18호)·패트릭 위즈덤(1점·28호)의 홈런 4방을 앞세운 KIA가 키움 히어로즈에 12-9로 이겼다.
  •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 또 뵙겠다”…떠나는 데이비슨의 작별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9)이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재회’를 기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이 됐던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와 부산 사직구장 경기 당일 모습과 팀 동료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비슨은 “멋진 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와 문화를 경험했고, 평생 간직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데이비슨은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은 모든 경기에서 끊임없이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다”라면서 “(한국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저를 형제처럼 대해 주신 동료들과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데이비슨은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겨줬던 이재혁 구단 통역 담당에게도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줬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줬다. 함께 이 여정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비슨은 “다음에 또 뵙겠다”는 말로 인사를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22경기에 선발 당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후반기 약 8번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에서 10승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33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는 6월 등판 경기에서 기복을 보인 게 불안 요소였다. 그는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 KIA전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으나, 구단이 이미 교체를 결정한 뒤였고 그는 경기 직후 퇴출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데이비슨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벨라스케즈는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 김동현 UFC 207 타렉 사피딘과 대결 자신감 ‘코리안 스턴건’

    김동현 UFC 207 타렉 사피딘과 대결 자신감 ‘코리안 스턴건’

    ‘코리안 스턴건’ 김동현이 자신의 SNS에 “tomorrow!! #UFC207 #tmobilearena #Reebok #stungunkim”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동현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207’에서 벨기에의 타렉 사피딘(30)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동현은 웰터급 공식랭킹 9위, 사피딘은 12위이다. 헤비급 빅매치로 주목 받았던 파브리시우 베우둠-케인 벨라스케즈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동현-사피딘 경기가 메인 카드로 격상됐다. 2016년에만 경기가 두 차례나 연기됐던 김동현에게는 올해 첫 출전이자 2015년 11월 서울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서는 옥타곤 복귀전이다. 김동현이 사피딘을 꺾고 승리한다면 UFC에서만 통산 13승 째를 거두며 일본의 오카미 유신과 함께 UFC 동양인 최다 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펀치’ 벨라스케즈, 실바 1라운드 TKO 격침

    ‘핵펀치’ 벨라스케즈, 실바 1라운드 TKO 격침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핵펀치’를 앞세워 도전자 안토니오 실바에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유지했다. 26일(한국시간) 벨라스케즈는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UFC16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해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벨라스케즈는 1차 방어에 성공해 종합격투기 통산 12승 1패의 전적을 거뒀다. 둘은 지난해 5월 ‘UFC146’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도 맞붙어 벨라스케즈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승패가 갈렸다. 벨라스케즈의 육중한 어퍼컷에 실바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실바가 링에 주저앉자 벨라스케즈는 강력한 주먹을 퍼부었고 실바는 더 이상 대항하지 못했다. 벨라스케즈는 이날 앞서 열린 도전자 결정전에서 마크 헌트를 꺾은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2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무리 먹어도 30kg대” 세계 2명뿐인 희귀병 女

    “아무리 먹어도 30kg대” 세계 2명뿐인 희귀병 女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말은 행복한 투정에 불과할 것이다. 하루 수십 끼니를 먹어도 30kg대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벅찬 이 영국 여성에게는 그렇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소개된 주부 캐롤 프렌치(50). 두 아들을 둔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소녀가 입는 옷이 맞을 정도로 깡마른 몸매를 가졌다. 많은 사람들은 프렌치가 두 발로 서 있고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체중이 38kg인 그녀는 흔히 거식증이라고 불리는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가 아니다. 2시간 마다 한번 씩 식사를 하고 식사 중간에는 고칼로리 과자를 입에 달고 살지만 계속 살이 빠지는 희귀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환자가 단 2명이 보고된 근육조직결합염부조합(Muscular Fibrositis Disproportion)을 앓기 때문. 이 병은 음식을 섭취해도 몸에 흡수되지 않아 계속 살이 빠져, 심할 경우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프렌치는 “기력을 유지하려고 엄청난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절대 살이 찌지 않는다. 일부러 과자, 고기 등 고열량 음식을 먹지만 이 정도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다.”고 고통을 털어놨다. 그녀는 평균에 가까운 체중 2.49kg로 태어났으나 자라면서 영양실조 증세를 보였다. 4세 이후 살이 찌지 않아 죽을 고비를 넘긴 것도 여러 번. 학창시절에는 “말라깽이가 학교에 다닌다.”는 또래들의 놀림에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얼마 전 이 신문에 소개된 리지 벨라스케즈(21)를 보고 세상에 나설 용기를 냈다는 프렌치는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에게도 그렇지만 마른 사람들에게 너무 잔인하다. 그들의 차가운 시선에 숱한 상처를 받았고 다시는 나와 같은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살아있는 미라녀’로 이달 초 국내에 소개되기도 한 벨라스케즈는 15분에 한번씩 하루 60끼 가까이 먹지만 몸무게가 25.4kg에 불과하다. 의료진은 아직 정확한 병명을 밝히지 못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하루 60끼 먹어도 체중 25㎏ ‘살아있는 미라女’

    “거식증도 아닌데…” 군살 하나 없이 마른 몸을 꿈꾸지 않은 여성은 드물다. 게다가 마음껏 먹어도 찌지 않는 체질은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리지 벨라스케즈(21)는 조금 다르다. 15분에 한번씩, 하루에 60끼 가까이를 먹으며, 특히 피자와 아이스크림 등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몸무게는 25.4㎏에 불과하다. 키가 158㎝정도인 리지의 발목은 일반 여성의 팔목보다 훨씬 가늘고 약하다. 얼굴과 몸집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녀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지나치게 마른 증상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됐다. 의사들은 지금까지도 정확한 병명을 밝히지 못했지만, “산모의 양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추측했다. 리지의 담당의사는 “생존 자체가 기적인 상황”이라면서 “조로증의 일종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찾아내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규칙적으로 몸무게를 재고 있으며, 0.5㎏이라도 늘어나면 매우 기쁘다.”면서 “15~20분마다 한번씩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서 있을 기력조차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 끼니마다 잘게 자른 감자칩이나 초콜릿 피자, 치킨, 케이크, 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먹는다. 사람들은 내가 거식증이어서 마른 줄 알지만 난 절대 거식증에 걸린 환자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몸이 너무 작아 어렸을 때에는 장난감 가게의 인형 옷을 사서 입을 수 밖에 없었다는 그녀는 최근 자신의 특이한 증세로 겪었던 고난과 현재의 희망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모두들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살려는 의지로 끊임없이 먹어 온 그녀의 의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과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이걸’ ‘김삼순’…필리핀 리메이크 열풍

    ‘마이걸’ ‘김삼순’…필리핀 리메이크 열풍

    두 편의 한국 드라마가 필리핀에서 나란히 리메이크 되어 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2005년 방영된 ‘마이걸’(SBS)의 리메이크작이 현재 필리핀 국영방송 ABN-CBN에서 방영되고 있는 데 이어 ‘내 이름은 김삼순’(MBC)도 현지 대형 방송사 GMA-7에서 리메이크 되어 오는 30일(현지시간)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리메이크 된 두 드라마는 지난 2006년 서로 다른 현지 방송사에서 한국판 원작이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수 겸 배우 김츄(Kim Chiu)를 비롯한 청춘스타들을 내세운 필리핀판 마이걸의 인기는 이미 ‘국민드라마’ 수준. 방송사측은 공식적인 시청률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필리핀 어디서나 마이걸에 대한 얘기가 주된 대화 내용일 정도”라고 밝혔다. 현지 일간지 ‘선스타’는 “마이걸은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뜨거운 TV드라마”라며 “어디서나 마이걸 돌풍이 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필리핀판 ‘내 이름은 김삼순’도 ‘아시아의 노래하는 새’로 불리는 톱스타 레진 벨라스케즈(Regine Velasquez)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드라마의 첫 방영을 다음 주의 주요 연예가 뉴스로 꼽으며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원작의 새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송버드’ 레진의 사랑스러운 30대 후반 제빵사 연기가 주목된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또 다른 필리핀 신문 ‘마닐라 불러틴’은 “레진이 꼭 맞는 역할을 찾았다. 배역을 위해 살을 찌우기까지 할 정도로 몰두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류’를 보도하는 현지 언론들은 대중음악에 이어 드라마까지 한국 콘텐츠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경계할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GMA (Ako Si KimSamsoon 타이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가 김삼순”…필리핀판 주연배우 발표

    “내가 김삼순”…필리핀판 주연배우 발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필리핀에서 현지 톱스타들을 내세워 리메이크된다. 필리핀 대표적인 민영 방송 GMA는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GMA는 지난해 2월 ‘내 이름은 김삼순’ 원작을 현지 방영한 방송사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레진 벨라스케즈(Regine Velasquez)가 주인공 김삼순역으로 확정됐으며 원작에서 현빈이 연기해 ‘까칠남’ 신드롬을 낳기도 했던 상대역은 배우 마크 앤소니 페르난데스(Mark Anthony Fernandez)가 맡을 예정이다. ‘아시아의 노래하는 요정’이라고 불리는 레진은 필리핀은 물론 영어음반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 한국에서는 장학우와 듀엣으로 부른 ‘In Love With You’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삼식이’ 역할을 맡을 마크 앤소니 페르난데스 역시 아이돌 스타를 거쳐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유명배우다. 또 려원과 다니엘 헤니가 연기했던 유희진과 헨리 킴 역할에는 나딘 사몬테(Nadine Samonte)와 해이든 코 주니어(Hayden Kho Jr)가 각각 낙점됐다. 두 톱스타의 주역 확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필리핀판 ‘내 이름은 김삼순’은 현지 GMA-7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방영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SBS 드라마 ‘마이걸’도 청춘스타들을 내세워 리메이크되고 있어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도 예상된다. 사진=필리핀 배우들(왼쪽)과 원작 배우들 비교사진 (thaiphienonlin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유정의 영화 in] ‘고야의 유령’

    [강유정의 영화 in] ‘고야의 유령’

    신의 권능이 인간에게 주어질 때, 그것은 권력이자 도착이 된다. 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인간의 권력은 신의 잔혹함만을 강조한다. 자비도, 사려도 없이 금지로 이루어진 율법들은 인간의 삶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곤 한다.‘고야의 유령’(Goya‘s Ghosts·새달 3일 개봉)에 등장하는 신부처럼 말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사라질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흉내낸다. 때론 신부로, 때론 정치가로 말이다. ‘고야의 유령’은 ‘카프리초스 연작’ ‘거인’과 같은 작품을 남긴 화가 고야의 시선을 따라간다. 제목은 고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이 영화는 고야가 살았던 스페인의 격동기를 한 여자와 신부의 삶을 통해 입체화한다. 고야는 척박한 시대를 온 몸으로 버티며 살아야 했던 여인과 시대의 급물살을 아슬아슬하게 이용했던 한 남자를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 시선은 고야의 것이지만 엄밀히 말해 감독 밀로스 포먼의 것에 가깝다. 천재 모차르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던 살리에르가 누구보다도 뛰어난 모차르트 평론가였듯이 밀로스 포먼은 뛰어난 고야 해석가로 자리잡는다. 이러한 태도는 고야가 스페인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배어 있다. 스페인 하면, 가우디 성당과 벨라스케즈, 피카소 등의 이름으로 환기되지만 ‘고야의 유령’에서는 역사의 수난지로 그려진다. 영화는 신의 이름으로 처녀를 종교재판에 회부하고, 도움을 핑계로 겁탈하는 신부 로렌조를 통해 스페인 왕조 말기의 부패한 가톨릭 권력을 섬뜩하게 보여준다. 사랑스러운 막내딸을 종교심판에 보낸 아버지는 당시의 권력자 로렌조 신부를 불러 거액의 성당 보수비용을 조건으로 청탁한다. 탐욕스러운 신부는 돈은 받되 신의 심판은 있을 것이라며 외면한다. 로렌조 신부는 “신앙심만 있다면 그 어떤 ‘심문’에도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 죄가 없다면 풀려날 것이라고 말이다. 그가 말하는 심문은 질문이지만 사실상 고문이다. 세월이 훌쩍 지나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종교재판을 주관하던 신부들이 형장에 끌려나온다. 부패한 권력집단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군은 스페인 성당에 진입해 재산을 갈취하고 스페인 여자들을 강간한다. 종교의 이름을 한 구정권도 잔혹하지만 외국어를 쓰는 군인들의 행동은 잔인무도하기 그지없다. 가톨릭,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지는 스페인 수난사는 ‘아네스’라는 희생양과 ‘로렌조’라는 기회주의자를 통해 그려진다. 가톨릭이 최고의 권력이던 시절 신부였던 로렌조는 프랑스군과 함께 그가 비난했던 자유주의 사상을 탑재하고는 관리로 돌아온다. 그는 앞장서서 스페인을 탄압하고 문화재를 빼돌리며 사리사욕을 채운다. 로렌조의 아이를 낳은 ‘아네스’에 대한 핍박은 곧 역사의 거친 흐름에 유린당한 스페인을 상징한다. 아네스는 곧 순결한 스페인의 영혼인 셈이다. 밀로스 포먼의 ‘고야의 유령’은 전작에 비해 거칠지만 여전히 힘이 넘친다. 고야의 시선은 밀로스 포먼의 해석 덕분에 예술적 가치를 넘어선 증언으로 자리잡는다. 로렌조 신부를 연기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 역시 일품이다. 기억은 언제나 상처를 강박적으로 되풀이한다. 치욕스러운 과거의 상처를 통해서야, 어쩌면 ‘진실’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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