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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화 서울시의원 “아이들 통학로, 사고 난 뒤 고치면 늦어… 선제적 개선해야”

    이동화 서울시의원 “아이들 통학로, 사고 난 뒤 고치면 늦어… 선제적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이대부중·고 및 이화여대 주변 통학로의 심각한 보행 안전 실태를 짚어내고,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고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 일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버스 정류장 이용객까지 몰리면서 특히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과 보행자가 뒤섞이는 곳”이라며 “현장을 보면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보행 공간이 좁고 혼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관련 민원이 지난 7월 말 접수돼 서울시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보도가 상당히 좁아 차도를 일부 축소해 보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보행 공간을 넓히려면 차로와 버스 정류장 등 인근의 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하므로, 재난안전실뿐만 아니라 유관 부서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통학로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마련해서는 늦는다”며 “재난안전실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장 점검과 관계 부서 간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 별도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 청담어학원, ‘제17회 YTN·한국외대 영어토론대회’ EFL 리그 팀·개인 1위 석권

    청담어학원, ‘제17회 YTN·한국외대 영어토론대회’ EFL 리그 팀·개인 1위 석권

    크레버스의 프리미엄 영어 교육 브랜드 청담어학원이 전국 단위 중학생 영어토론대회에서 2년 연속 팀 부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개인 부문 1위까지 동시 석권했다. 청담어학원은 ‘제17회 YTN·한국외국어대학교 중학생 영어토론대회’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리그에서 분당브랜치 소속 ‘인페르노(Inferno)’팀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 부문에서는 목동브랜치 박윤민 학생이 ‘베스트 스피커(Best speak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담어학원은 분당과 목동 브랜치 재원생들의 활약으로 해당 대회 EFL 리그 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는 전국 중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토론 행사다. 올해 대회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일반(General) 리그 70개 팀과 EFL 리그 26개 팀을 합쳐 총 96개 팀, 288명의 중학생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영어로 논리를 전개하고 상대팀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표현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어를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학습하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EFL 리그에서는 사고의 논리적 구성과 설득력 있는 전달력이 집중적으로 평가됐다. 청담어학원은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교육 체계를 강조해 왔다. 토론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주제를 탐구하고 논리적 의사소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영어 토론은 입장을 정하는 것을 넘어 근거 제시와 상대방 논리에 대한 반박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영어 표현력뿐만 아니라 주제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설득하는 종합적인 소통 역량을 함께 배양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청담어학원은 서로 다른 브랜치 재원생들이 팀과 개인 부문 우승을 나란히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분당브랜치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EFL 리그 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청담어학원은 향후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영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토론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GS샵 158만명 털리고도 8개월간 몰랐다”…과징금 128억 GS리테일 ‘철퇴’

    “GS샵 158만명 털리고도 8개월간 몰랐다”…과징금 128억 GS리테일 ‘철퇴’

    이름·생년월일·연락처·주소 무방비 유출 단시간 로그인 시도·실패 급증 인지 못해 탐지·차단책 전무해 장기간 유출 이어져 조사서 1599명 추가 유출에 늑장 통지도 데이팅 앱 ‘위피’ 엔라이즈도 과징금 1억 SK텔레콤 ‘이프랜드’ 360만원 과징금 온라인 홈쇼핑 ‘GS 샵(SHOP)’과 편의점 ‘GS25’에서 166만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운영사인 GS리테일에 128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1일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 3600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원 미상의 해커는 GS SHOP과 GS25 홈페이지에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시도해 로그인에 성공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사전에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이다. 해커는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에 접속해 GS SHOP 회원 158만 1025명과 GS25 회원 7만 9128명의 이름·성별·생년월일·연락처·주소·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 GS리테일은 동일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에서 단시간에 대규모 로그인 시도가 발생할 경우 이를 탐지·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그인 시도·실패가 급증했는데도 이상 징후를 인지하지 못해 개인정보 유출이 장기간 이어졌다. 특히 GS리테일은 2024년 12월 26일 시작된 GS25의 개인정보 유출을 열흘 만인 지난해 1월 4일 최초 인지하고도 GS SHOP에서 같은 공격이 발생한 사실을 한 달여 뒤에야 파악했다. GS25 공격에 쓰인 IP 중 327개가 GS SHOP 공격에도 사용됐지만 유출사고 대응에 소홀해 추가 유출을 막지 못했다. 사고 당시 개인정보 전담 조직이 없고 보안 운영도 이원화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 조사에서 유출 대상자 1599명이 추가 확인됐지만 이들에 대한 통지도 정당한 사유 없이 법정 기한인 72시간을 넘겼다. 개인정보위는 GS리테일에 과징금·과태료 부과와 함께 처분 사실 공표를 명령하고, 비정상 접속 식별 대책과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 배치 등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개선하도록 시정명령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엔라이즈와 SK텔레콤, 에이토즈에도 제재를 내렸다. 데이팅 앱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는 2023년 3월 해킹으로 736개 계정의 닉네임·성별·프로필 사진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1억 1844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받았다. SK텔레콤이 에이토즈에 위탁해 운영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이벤트 웹사이트에서도 관리자 페이지 노출로 114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SK텔레콤에 과태료 360만원과 시정명령, 에이토즈에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등 교량·도로·상가 관리 교통약자 위한 택시 ‘두리발’ 운영 안전관리에 AI 도입해 재난 대응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혁신 속도 에너지 절감 정책 등 ESG 노력도 “도시의 하루가 끝난 뒤에도 누군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을 지킨다.” 최근 공개된 부산시설공단(BISCO) 미니 다큐멘터리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광안대교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와 만덕제2터널, 태종대유원지 등 부산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 직원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헌신 위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92년 부산시주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올해 34년을 맞았다. 1998년 부산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됐고 2010년 현재 명칭으로 출범하며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 관리 시설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곳에 있다.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도대교 등 핵심 교통시설을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지역 대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영락공원, 공영주차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운영도 공단 몫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도 운영하고 있고 스포원파크 등 체육시설, 여자핸드볼팀과 남녀사이클팀을 운영하며 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단 역할은 시설 유지·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시민 문화와 여가를 책임지는 공공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비콘그라운드, 복합문화공간 ‘새모’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새모는 어린이 대상 ‘들락날락’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스포츠와 문화,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역시 문화예술과 청년 활동 거점 기능을 하며 도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공기업 현실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은 여전히 ‘예산이 생기면’, ‘외부 용역으로’라는 조건부 과제에 머물러 있다. 공단은 이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었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노후 서버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사내 AI 서비스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BISCO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 주도형 AI 학습조직 ‘B.R.A.I.N.’(브레인)을 운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은 현장 안전관리에도 적용되고 있다. 윤산터널에는 AI와 폐쇄회로(CC)TV, 레이더를 연계한 위험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정지 차량과 낙하물, 역주행 등 돌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다. AI·사물인터넷(IoT)·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도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도 높였다. 실시간 침수 예측과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재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디자인 혁신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고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한 데 이어 ‘BISCO 디자인 비전 2028+’를 수립하고 시설물 색채와 조명, 안내 체계, 공공 사인 등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도 눈에 띈다. 전사적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운영시간 조정,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8건의 대외 수상과 인증 달성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안전 활동 수준 평가 A등급, 환경보전 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안전과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인 인권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교육 기부 메세나탑 최고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에서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는 산림청 모범 도시 숲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보전 유공 표창도 받았다.
  • 한밤중 강남 한복판 ‘고급차 음주운전’ 6중 추돌…1명 사망

    한밤중 강남 한복판 ‘고급차 음주운전’ 6중 추돌…1명 사망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 상태로 고급 승용차를 몰다가 6중 추돌사고를 낸 중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남성 A씨가 몰던 마세라티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2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을 받은 택시는 앞으로 밀리며 버스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외에도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전반에 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윤승오 경북도의원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윤승오 경북도의원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경북도의회 윤승오 의원(영천2·국민의힘)은 25일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현곡면을 잇는 지방도 904호선 남사재 구간의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경상북도에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남사재가 영천 동부권 주민들의 생활도로이자 영천과 경주를 잇는 주요 교통축이지만, 급경사와 연속된 급커브 등 구조적인 위험 요인으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의 비극이 반복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실제로 2009년 관광버스 추락 사고로 18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해(2025년)에도 화물트럭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남사재 구간의 근본적인 교통안전 확보와 영천~경주 간 원활한 교통 흐름 조성을 위해 터널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국립영천호국원 방문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교통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노선과 사업 방식을 둘러싼 주민 의견 차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도로 노선 최종안에 영천과 경주 주민 모두가 뜻을 모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경북도가 관련 용역과 선행 절차를 진행해 온 만큼 이제는 검토를 넘어 남은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영천과 경주를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뜻을 모은 지금이 사업 추진의 적기인 만큼 경북도가 신속한 결단과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6년 표류 ‘부전~마산 복선전철’, 내년 4월 부분 개통

    6년 표류 ‘부전~마산 복선전철’, 내년 4월 부분 개통

    터널 붕괴 사고로 6년째 개통이 미뤄졌던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 일부 구간부터 먼저 열린다. 경남도는 25일 브리핑을 열고 2027년 4월 1일부터 부전~마산 복선전철 미사고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50.2㎞)은 부산 부전역과 창원 마산역을 직통으로 잇는 동남권 핵심 철도다. 애초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3월 낙동1터널 피난통로 공사 중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 공정이 중단된 채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완공된 구간을 먼저 활용하는 ‘부분 개통’을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 건의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 4월 1일부터 사고 구간을 제외한 마산역~강서금호역(40㎞)과 사상역~부전역(6.85㎞) 구간에 ITX-마음 열차가 먼저 투입된다.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강서금호역~사상역(3.35㎞) 구간에는 사업시행자가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 시간에 맞춘 환승 체계를 갖출 계획이지만, 셔틀버스 환승에 따른 대기·이동 시간 발생은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차 배차 간격 등 세부 운영계획은 개통 2개월 전 확정된다. 사고 구간의 복구 방식과 안전성을 검토 중인 사고조사위원회의 결과가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설계안대로 피난 터널을 설치할지 격벽형 피난 대피 통로로 할지도 이때 결정된다. 경남도는 이후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8년 말 전 구간 완공되리라 본다.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삼랑진 우회 노선이 직선화되면서 마산~부전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대에서 3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이날 경남도는 9월 1일부터 서울~창원을 오가는 경전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 하루도 6회 늘어난다고 밝혔다. KTX와 SRT 통합 운행에 따른 이번 증편으로 하루 최대 180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돼 수도권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민의 야간 이동 편의도 개선된다. 마산역 기준 서울행 상행선 막차 시간이 기존 오후 9시 43분에서 오후 10시 4분으로 연장돼 창원NC파크 경기 관람이나 지역 행사·공연 참석 후에도 한결 여유 있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향후 인천·수원발 KTX 운행,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국가 철도망 확충 일정에 맞춰 경전선 고속열차 추가 증편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암사동서원마을회관에서 김성호 서원마을운영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 강동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 ▲선사유적지 울타리 개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등 다섯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3324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주민들은 노선 신설 및 조정 과정에서 서원마을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 배차 간격과 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 부재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와 지하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노선 변경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기간 마을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농로길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아울러 4차선 도로에 천막과 먹거리 부스,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것이 도로법상 허용되는지 근거를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축제 기간 구청 차량을 활용해 임시 셔틀버스를 긴급 운행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올해도 마을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동구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선사유적지 울타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설치 중인 담장이 너무 높아 답답하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다만 이 공사가 국가유산청 승인 사업이라 설계를 변경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이 공유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주민 친화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구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민들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과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이 의원은 두 사안 모두 강동구청 관련 부서와 함께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오늘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듣고 3324번 버스 노선 변경과 관련한 기준과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여러 현안들은 강동구청, 서울시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의 투자 문턱이 높아지자 20·30대 투자자가 가장 먼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된 지 일주일 만에 30대 보유액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20대도 44% 넘게 감소했다. 반면 규제 강화 이후에도 가장 활발하게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2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 보유액은 7월 31일 5조 3827억원에서 이달 7일 3조 294억원으로 일주일 만에 43.7% 감소했다.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메리츠·삼성·KB·하나·키움·신한·대신증권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계좌를 합산한 결과(ETP)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30대였다. 30대 보유액은 일주일 새 49.7% 감소했고 20대도 44.3% 줄었다. 두 연령층 모두 전체 평균 감소율인 43.7%를 웃돌았다. 이어 ▲40대(43.1%) ▲50대(43%) ▲60대(39.9%) ▲70세 이상(39.2%) ▲70세 미만(37.8%) 순이었다. 지난달 31일 예탁금 기준(1000만원→3000만원)이 크게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적은 젊은 층이 제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자체도 위축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의 주간 거래대금은 7월 마지막 주 6조 8617억원에서 8월 첫째 주 1조 15억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계좌 수는 25만 6978개에서 22만 4104개로 줄었다. 계좌를 없애기보다는 거래를 멈추거나 보유 규모를 줄인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규제 이후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8월 첫째 주 전체 거래대금 1조 15억원 가운데 40대가 327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2973억원, 30대가 17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유액은 50대가 96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9334억원으로 두 번째였다. 주식 자산은 50대가 가장 많이 보유하지만, 가격 변동을 두 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40대가 가장 활발하게 사고판 셈이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익을 얻는 인버스 ETP 역시 거래대금과 보유금액 모두 줄었다. 거래대금은 4조 4037억원(7월 마지막 주)에서 4113억원(8월 첫째 주)으로, 보유금액은 59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줄었다.
  • 삼전닉스 레버리지,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예탁금 3배 뛰자 30대 절반 짐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의 투자 문턱이 높아지자 20·30대 투자자가 가장 먼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된 지 일주일 만에 30대 보유액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20대도 44% 넘게 감소했다. 반면 규제 강화 이후에도 가장 활발하게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23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 보유액은 7월 31일 5조 3827억원에서 이달 7일 3조 294억원으로 일주일 만에 43.7% 감소했다. 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메리츠·삼성·KB·하나·키움·신한·대신증권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계좌를 합산한 결과(ETP)다.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30대였다. 30대 보유액은 일주일 새 49.7% 감소했고 20대도 44.3% 줄었다. 두 연령층 모두 전체 평균 감소율인 43.7%를 웃돌았다. 이어 ▲40대(43.1%) ▲50대(43%) ▲60대(39.9%) ▲70세 이상(39.2%) ▲70세 미만(37.8%) 순이었다. 지난달 31일 예탁금 기준(1000만원→3000만원)이 크게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적은 젊은 층이 제도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자체도 위축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의 주간 거래대금은 7월 마지막 주 6조 8617억원에서 8월 첫째 주 1조 15억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계좌 수는 25만 6978개에서 22만 4104개로 줄었다. 계좌를 없애기보다는 거래를 멈추거나 보유 규모를 줄인 투자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규제 이후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거래한 연령층은 40대였다. 8월 첫째 주 전체 거래대금 1조 15억원 가운데 40대가 327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가 2973억원, 30대가 17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유액은 50대가 96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9334억원으로 두 번째였다. 주식 자산은 50대가 가장 많이 보유하지만, 가격 변동을 두 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40대가 가장 활발하게 사고판 셈이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익을 얻는 인버스 ETP 역시 예탁금 상향 전후로 거래대금과 보유금액 모두 줄었다. 거래대금은 4조 4037억원(7월 마지막 주)에서 4113억원(8월 첫째 주)으로, 보유금액은 593억원에서 424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대부분 연령대가 보유액을 축소한 것과 달리 40대와 60대는 오히려 인버스 보유액을 소폭 늘려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 NC “한 번 더 믿어본다”…배짱 영업 창원시 이번엔 달라질까

    NC “한 번 더 믿어본다”…배짱 영업 창원시 이번엔 달라질까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지역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의 미온적인 협조에 어려움을 겪던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 계획을 일단 철회했다. NC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구단은 창원시가 야구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야구를 창원의 자랑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또 한 번 믿어보며 창원시에서 구단 운영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NC는 지난해 5월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창원시에 야구장 시설과 교통 접근성 개선, 구장 폐쇄에 따른 손실 보전 등 21개 사항의 이행을 요구했다. NC는 모기업과 전혀 연고가 없는 창원시에 구단을 창단했지만 그간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고 공공연하게 갈등을 빚어왔다.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으면서 NC는 최근 3년 연속 관중수 꼴찌를 기록했다. 올해도 NC만 홀로 60만명대 관중에 그치며 전체 꼴찌를 기록 중이다. 야구단이 쉽게 연고지 이전을 못 할 것이란 전제하에 창원시는 과도한 구장 사용료를 요구하는가 하면 지역 정치권에서 적반하장으로 NC를 비난하는 등의 배짱 영업을 벌여왔다. 도가 넘는 갑질은 NC가 10년 넘게 공을 들였음에도 연고지 이전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던 이유가 됐다. NC와 창원시는 1년 반 가까운 시간에 걸쳐 창원시와 관련 사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3월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 불거진 시설 관리 문제를 포함해 논의를 거쳤고 창원시는 구단과 팬들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제기한 사안의 개선 방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버스 노선 확대 등 일부 사항은 이미 실행에 옮겼다. 다만 선수단 훈련 시설 개선과 주차장 확대, 철도 노선 확대 운영 등 장기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NC가 관중 동원력에서 가장 뒤처지는 이유로 꼽히는 KTX 문제 해결은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지만 아직 요원한 상태다. 야구장과 가장 가까운 마산역은 서울행 막차 시간이 오후 10시 4분으로 경기 도중 나와야 아슬아슬하게 탈까 말까 하다. NC 측은 “장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창원시는 이런 과제들도 당초 협의한 방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단과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 이어가면서 남아 있는 과제들 역시 당초 협의한 방향에 따라 반드시 이행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NC가 일단 남기로 한 만큼 창원시가 야금야금 말을 바꿀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NC로서는 창원시가 감언이설이 아닌 진심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NC는 “그동안 연고지 이슈로 인해 팬 여러분께 오랜 시간 걱정과 불확실성을 안겨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 과정에서 변함없이 구단을 믿고 꾸준히 응원하며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 인적 끊긴 농촌 버스승강장… “관리할 사람도, 찾는 사람도 없다”

    인적 끊긴 농촌 버스승강장… “관리할 사람도, 찾는 사람도 없다”

    19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진입로 입구 국도 5호선 도로변 버스승강장. 앞은 잡초와 넝쿨, 내부는 거미줄과 파리·모기 등 벌레 사체가 어지럽게 뒤엉켜 흉물스러운 모습이었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나무 의자는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부식이 진행되는 등 훼손이 심했다. 인근 주민은 “요즘은 마을버스가 마을 안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도로변 승강장은 이용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으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 지역 버스승강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이용객이 없는 승강장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정작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으면서 미관 훼손은 물론 안전사고 유발 우려까지 낳고 있기 때문이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역 8개 전 읍면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528곳이다. 이 중 상당수는 민가와 수백m~수㎞ 떨어진 도로변에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승강장은 전체의 20~30%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군이 주민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마을버스(14대)가 지역 전체 182개 마을과 읍면 소재지 등을 돌며 승객을 실어 나르면서 승강장 이용이 저조한 점을 이유로 든다. 이런 실정에도 군이 매년 1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버스승강장 유지·보수에 나서면서 행·재정적 낭비를 초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주민들은 “군위 인구가 80년대 중반에 비해 절반 정도인 2만 2000여 명으로 감소하고 자동차 보급률이 크게 높아졌는데도 버스승강장은 민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군이 버스승강장 이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문제가 있는 승강장은 하루빨리 철거 등 정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 운영 및 관리상의 어려움은 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라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정비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산업현장서 시민 생활까지…울산대가 만들어가는 ‘지역 안전망’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다. 산업 구조가 고도화할수록 설비 노후화와 화재·폭발 등 복합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상시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대형 사업장에 비해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과 진단 장비 부족으로 정밀 설비진단이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고령자와 아동 등 재난 취약계층 역시 일상에서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단장 김익현) 복합재난안전센터는 이 같은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학이 가진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공간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장비 싣고 기업으로… ‘찾아가는 설비진단’ 대표 사업은 ‘찾아가는 설비진단 Touring(투어링) 서비스’다. 첨단 진단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검사 트레일러와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 설비 상태와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이어 측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설비 상태에 맞춘 유지보수 방안까지 제시한다. 전문 진단 장비나 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중소·영세기업도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지원을 받게끔 한 조치다. 지금까지 위험 설비를 보유한 기업 12곳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대·중·소기업 상생 안전 멘토링’을 연계한다. 대기업이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기업 규모에 따른 안전관리 격차를 줄이려는 취지다. ● 현장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설비진단과 더불어 노동자 대상 안전교육도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핵심 사업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SOS서비스’는 자체 교육 여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과 화재·폭발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기업별 작업 환경과 교육 수요에 맞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함으로써 재직자들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 30여개 기업이 해당 교육을 이수했다. 산업현장을 넘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이동식 안전교육 버스가 경로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고령자와 아동, 학생 등 피교육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일상에 필요한 안전 수칙과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게 하려는 의도다. ●현장에서 찾은 문제, 연구로 해결한다 이러한 현장 지원의 바탕에는 대학 고유의 연구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울산대는 복합재난 대응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노후 산업 설비와 복합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설비진단 기법과 사고 예방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시 기업의 설비진단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즉각 반영한다. 지역 안전정책 연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지역 안전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함으로써 현장과 연구, 정책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 진단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현장을 아는 ‘안전 전문가’도 키운다 지역의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끌어올리려면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필수적이다. 울산대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기르도록 ‘복합재난대응 마이크로 트랙’을 운영 중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재난·안전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까지 지원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즉시 쓰이게끔 돕고 있다. ●울산 안전관리체계의 ‘학(學)’ 역할 이러한 활동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 안전관리체계와도 긴밀히 결합해 있다. 울산대는 이 협력 체계 속에서 대학이 보유한 연구·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진단, 안전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학(學)’의 핵심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역 안전 정책과 대학의 연구 역량을 산업현장과 시민의 생활공간까지 연결해, 안전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닿게 만드는 것이 복합재난안전센터의 지향점이다. 김익현 울산대학교 RISE(앵커)사업단장은 “울산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관리체계가 가동되는 가운데 대학은 전문 진단과 연구, 인력 양성이라는 한 축을 맡고 있다”며 “기업 규모나 시민 여건에 따라 안전 접근성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전문 역량을 산업현장·시민 생활공간과 연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개미는 탈탈 털렸는데… 거래소·증권사, 레버리지로 1170억 ‘수수료 잔치’

    개미는 탈탈 털렸는데… 거래소·증권사, 레버리지로 1170억 ‘수수료 잔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뒤 한국거래소와 증권사가 수수료로 1170억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가 출시된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국거래소와 증권사가 거둔 관련 수수료는 총 1172억 6000만원이었다. 투자자가 ETF를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한다. 증권사는 투자자의 주문을 대신 처리해주는 대가로 위탁매매 수수료를 받는다. 한국거래소도 거래를 성사시키고 이후 주식과 돈이 제대로 오가도록 처리하는 대가로 증권사 등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한국거래소가 이 기간 받은 거래 및 청산·결제 수수료는 총 279억 1100만원이었다. 45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약 6억 20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거래가 몰린 날에는 하루 수수료 수입이 10억원을 넘기도 했다. 증권사들이 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를 중개하고 받은 수수료는 총 893억 5000만원이었다. 일부 증권사가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해 실제 거래 규모에 비해서는 수수료 수입이 적었다. 문제는 이들 상품에 투자가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개인투자자가 투자 위험에 노출된 사이 증권사뿐 아니라 거래소도 수백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며 “거래소가 시장관리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거래하기 전에 받아야 하는 사전교육에서도 상당한 수강료가 걷혔다. 지난 7월 말까지 79만 9435명이 교육을 신청했고 74만 3760명이 수료했다. 교육비가 1명당 4000원인 만큼 신청자를 기준으로 약 32억원의 수강료가 발생했다.
  •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어느새 50만명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정식 운항 11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운항 초기인 지난해 11월 바닥 걸림 사고가 발생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기 전인 올해 2월 말까지 약 반년간 누적 이용객은 10만명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정식 운항 11개월 만에 누적 50만 1430명(13일 기준)을 돌파했다. 토·일요일 이용객이 24만 3509명으로 약 49%를 차지했다. 선착장별로는 여의도선착장이 17만 7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잠실(6만 9227명), 마곡(6만 6818명), 뚝섬(5만 8526명) 순이었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강버스 이용자 3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향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의 목소리와 실제 이용 패턴을 세심하게 살펴 한강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상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프로축구연맹, 화재 차량서 시민 구한 광주FC에 표창

    프로축구연맹, 화재 차량서 시민 구한 광주FC에 표창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선수와 관계자가 한국프로축구연맹 표창을 받았다. 축구연맹은 13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광주 미드필더 신창무와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이인성 트레이너, 김종문 주임에 대한 선행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천FC와의 K리그1 부천 원정경기 후 선수단 버스를 타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9일 오전 2시 30분쯤 선수단 버스 앞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직접 구조 활동에 나섰다. 사고로 트럭은 전복됐고 승용차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선수단 버스 정차 후 신창무가 가장 먼저 내려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프리드욘슨과 이인성 트레이너가 가세해 함께 운전자를 차량에서 구출했다. 김종문 주임은 선수단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승용차의 화재를 1차 진압했다. 이후 선수단은 구조된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광주 선수단과 관계자의 선행은 유튜브 영상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졌다. 상벌위는 “광주 선수단 및 관계자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으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고 표창 배경을 설명했다.
  • [포착] “메이데이 메이데이!”…美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 활활

    [포착] “메이데이 메이데이!”…美 여객기 ‘버드 스트라이크’로 엔진 활활

    승객들을 태우고 비행 중인 여객기 엔진에서 화염이 치솟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 시간) 아메리칸항공 보잉 737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새와 충돌해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고는 10일 승객 172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우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으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1760편에서 발생했다. 이륙 직후 바다 위를 비행 중이던 여객기 왼쪽 엔진에 화염이 치솟았으며 긴박했던 상황은 조종사 무선에 그대로 담겼다. 조종사는 관제탑에 ‘메이데이’(Mayday·선박이나 항공기가 침몰, 추락, 화재 등 생명이 위험한 극한의 비상 상황에 처했을 때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무선 통신 구조 신호)를 여러 차례 외치며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 새들이 엔진에 부딪히는 걸 봤다”며 긴급 상황을 알렸다. 이후 사고 여객기는 기수를 돌려 출발지인 머틀비치 공항으로 회항해 무사히 비상 착륙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비행 중인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현상인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시속 수백 ㎞로 이동하는 항공기 특성상, 작은 새 한 마리와의 충돌만으로도 기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사고 당시 공항 구조대 측은 비상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전으로 “활주로에 새 사체가 많이 있다. 최대한 많이 치우겠다”고 알렸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항공 교통량을 기록하는 국가로 연방항공청(FAA)에 보고되는 버드 스트라이크 건수만 한 해 최대 2만 4000건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는 영화로도 알려진 2009년 1월 15일 발생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가 꼽힌다. 당시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도 850m 상공에서 기러기 떼와 충돌해 양쪽 엔진이 동시에 정지됐으나 이 상황에서 기장은 뉴욕 허드슨강 위로 동체 착륙해 승객들을 모두 살렸다.
  • 한문철 TV에 축구선수들이 왜?…광주FC, 화염 속 차량 운전자 구조

    한문철 TV에 축구선수들이 왜?…광주FC, 화염 속 차량 운전자 구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선수단이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경기(0-0 무승부)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던 중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자정을 넘긴 9일 새벽이었다. 당시 사고 차량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1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광주 선수단 버스에서 먼저 내린 미드필더 신창무 등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직접 구조에 나섰다. 뒤이어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도 차량으로 다가가 구조를 도왔다. 두 선수가 운전자를 무사히 차에서 빼낸 뒤 구단 버스 운전기사가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어 의무 트레이너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피해자의 상황을 살피며 응급조치했다. 이 같은 사실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 규정에 따라 포상하기 위해 광주 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규정에는 ‘연맹 임직원 또는 회원단체 및 연맹 관할 범위 내에 있는 자로서 업무 수행이 타의 모범이 된 자’에 대해서는 상벌위원회 심의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 최근 K리그에서 선행으로 표창받은 사례로는 2021년 당시 FC안양 소속이던 골키퍼 김태훈(현재 경남FC에 임대)이 있다. 그는 서울 뚝섬 인근에서 쓰러진 주민을 목격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연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 이승로 “폭염은 생명 직결되는 재난”

    이승로 “폭염은 생명 직결되는 재난”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4일 정릉4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정릉3동 스마트 쉼터, 정릉2동 주민센터 공용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성북구가 10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폭염 저감 시설 가동 현황,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과 근로자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먼저 정릉4동 경로당에서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살피고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그는 쉼터를 이용하던 어르신 10여명과 이야기를 나눈 후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서 경로당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시 조치해 달라”며 “담당 부서에서도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정릉3동 스마트 쉼터에서 냉방시설과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이용 현황을 살폈다. 스마트 쉼터는 주민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구의 대표적 폭염 저감 시설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릉2동 주민센터 공용 청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옥외 노동자 폭염 대비 안전관리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건설 현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기간 작업 때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건설 현장 안전 점검도 계속 진행해 주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메타버스로 찾아가는 구로 독서활동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메타버스로 찾아가는 구로 독서활동

    서울 구로구는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척열린도서관은 이달까지 고척초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서토론 ‘찾아가는 우주토크’를 운영한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토론하고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8일까지 HS우리사회서비스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으로 소통하는 우리’도 진행한다. 구로미래도서관은 다음달 평화모자원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하는 ‘읽고, 웃고, 자라고’를 진행한다. 항동푸른도서관은 12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 마중쌤’을 운영한다. 구로기적의도서관은 12월까지 청소년센터와 복지관 등에 도서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순회문고 ‘구로기적 북 플로우’를 운영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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