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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품 퇴출에 진심인 청주시…캠핑장도 다회용기 지원

    일회용품 퇴출에 진심인 청주시…캠핑장도 다회용기 지원

    충북 청주시가 일회용품 퇴출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바비큐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례식장과 축제장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캠핑장과 바비큐장 이용 시 다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것으로 매주 금·토·일에 운영된다. 이용객은 현장에 마련된 다회용기 비치 공간에서 숟가락, 젓가락, 접시, 국그릇, 밥그릇 등 다회용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후 별도 세척 없이 반납만 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청주시가 운영하는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로 보내져 세척 후 다시 공급된다. 시는 다음 달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시범 운영한 뒤 성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시가 운영 중인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 현도오토캠핑장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과 바비큐는 일회용품 사용이 집중되는 여가 활동”이라며 “우선 1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준비해 시작한 뒤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현재 관내 공공장례식장 2곳과 지역축제 및 행사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130만개의 일회용기를 대체해 약 295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에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내덕동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청주FC 홈경기 때 운영되는 푸드트럭과 재가 노인 도시락 배달사업 등과도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 장성군, ‘청춘그루터기’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장성군, ‘청춘그루터기’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전남 장성군 문화예술단체 ‘청춘그루터기’가 24일 책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일과 속 여가’와 ‘별빛도서관’로 나뉘어 열리는데,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상무대 공병학교에서 열리는 ‘일과 속 여가’는 군인 장병과 가족들이 대상이다. ‘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의 저자 주홍식 작가와의 ‘북토크’,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연주,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오후 6시 북이도서관에선 ‘별빛도서관’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다. ‘나, 틈에서 살다’를 쓴 박형동 시인의 강연과 보컬 김영호의 노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 요가 등이 준비됐다. 한편, 이번 문화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반찬 배달·장학금… 민간 손잡고 복지 펼친 도봉

    반찬 배달·장학금… 민간 손잡고 복지 펼친 도봉

    서울 도봉구가 민간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봉구는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상자별로 사업을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년과 장년, 노년 1인 가구는 의식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도봉감리교회, 아름다운교회, 강북우리교회, 서원암 등 지역 종교기관 4곳과 힘을 합쳐 ‘위기가정 밑반찬 배달사업’과 ‘취약가구 영양죽 배달사업’을 한다. 중·장·노년 500여 1인 가구가 대상이다. 주 1회 밑반찬과 영양죽을 배달한다. 주거 취약가구 집수리 사업은 높은뜻정의교회와 민간단체 ‘도깨비연방’이 함께한다. 도봉구가 대상자를 발굴하면 교회와 단체가 수리한다. 주거 취약가구 이사비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학원과 힘을 모아 교육 취약가구를 챙긴다. 도봉구가 발굴한 저소득 취약가구 학생들에게 학원 11곳이 학원비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동성제약, 서울소방 등은 도봉구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위해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문 13분만에 “커피 시키신 분”…성남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첫 선

    주문 13분만에 “커피 시키신 분”…성남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첫 선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커피를 주문한지 13분만에 인파속에서 횡단보도 건너와서 정확하게 ‘커피 시키신 분’을 찾아와서 전달했다. 경기 성남시가 하늘길을 활용한 드론 배송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 보였다. 성남시는 9일 오후 판교역 광장에서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함께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사업인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를 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는 이달부터 경기 성남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성남형 실외 배달로봇은 눈 모양의 조명과 네 개의 바퀴가 달린 박스형 로봇이다. 폭 617mm, 길이 704mm, 높이 1303mm(깃대포함) 크기로 사람이 걷는 정도의 시속 3㎞(최대 5.76㎞)속도로 주행하도록 설정됐다. 주행을 하다가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보행자 밀집도가 높으면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피해서 이동을 한다. 신호등 신호도 감지해서 출발하고 정지한다. 푸른색 신호가 얼마 남지 않았으면 스스로 판단해서 멈춰선다. 다만, 3~5㎝가 넘는 턱은 넘을 수가 없다. 이처럼 실외에서 차로와 보행로를 주행하며 배달이 가능한 것은 이 배달로봇이 GPS(위성항법시스템), 카메라, 센서를 결합한 기술을 장착한 데다가 축적된 자율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인공지능(AI)이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 기동했기 때문이다. 로봇이 각 아파트 가정이나 빌딩 사무실까지 배달하는 것은 아니고,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 미리 지정해놓은 물품 수령 장소까지만 배달한다. 개발자인 뉴빌리티 관계자는 “눈·비가 심하게 내리는 악천후 때 배달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로봇배달 서비스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배달 음식 주문과 수령까지 과정을 직접 시연을 했다. 신 시장이 주문 앱을 통해 아이스아메리카노 9잔을 주문하자 광장 주변에서 대기하던 배달 로봇이 약 200m 떨어진 커피 매장을 향해 출발했다. 로봇은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해 건널목을 건너 도로 맞은편 카페에서 주문받은 커피를 받아 실은 뒤 주문자인 신 시장이 기다고 있던 곳으로 왔다. 로봇이 도착하자 신 시장에게는 로봇의 적재함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문자가 왔다. 멈춰 선 로봇이 “도착했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꺼내세요”라고 음성으로 안내하자 신 시장은 적재함을 열고 아이스아메리카노 9잔을 꺼내 행사 참관객들에게 나눠줬다. 신 시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첨단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미래 사회를 미리 보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먼저 지난 8월 판교역 일대에 로봇 6대를, 다음 달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4대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판교·서현 일대에서 10대의 로봇으로 커피 등 음료와 치킨, 샌드위치, 분식 등 간식류(적정 중량은 20㎏)를 배달할 계획이다. 배달 수수료는 시범운영하는 9월까지 무료이며, 이후 건당 500원을 받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중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을, 시민에게는 편리한 배달 서비스와 최신 로봇 기술 체험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성남시는 설명했다.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원 등 4억3000만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로봇법)에 따라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서 도입한 첫 사례다. 시연회에 참여한 분당구 삼평동 시민 A(57)씨는 “자율주행 로봇배달에 대한 호기심에 시연에 참여했는데, 비용 부담도 없고 신기해서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고흥시니어클럽, ‘같이 도시락’ 사업 협약식 체결

    고흥시니어클럽, ‘같이 도시락’ 사업 협약식 체결

    고흥시니어클럽이 고흥군과 함께하는 가치있는 먹거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1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재)청소년그루터기,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세터와 ‘같이 도시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이 도시락’사업은 고흥군의 취약계층인 장애·조손 및 한부모·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반찬을 조리·포장해 도시락 형태로 배달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대상자발굴, 반찬 조리·배달, 사업비지원, 식단 및 위생교육을 통해 청소년 가정에 보다 질 좋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가치의 같이 실현을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며 “각자의 역할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효창 (재)청소년그루터기 상임이사는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꿈꾸는 세상을 위한 조손·한부모·다문화 청소년가정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같이 도시락’ 사업이 수도권 이외 전국적으로 첫 사업인 만큼 큰 의미를 두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이달부터 오는 11월(6월~8월 제외)까지 고흥군 186명 청소년 가정에 138여개 반찬을 주 1회 매주 금요일 반찬을 조리해 포장·배달하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돼 시장형사업(고흥손맛반찬1호점·2호점 )과 사회서비스(취약계층반찬배달사업) 참여자들에게 소득 보충과 유류비 지원 등 노인복지서비스의 질향상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 강릉시 ‘안부 묻는 우유배달’…“홀몸 노인 고독사 예방”

    강릉시 ‘안부 묻는 우유배달’…“홀몸 노인 고독사 예방”

    강원 강릉시는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주 3회씩 우유가 배달된다. 특히 우유가 집 앞에 쌓이면 시와 읍면동주민센터가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시는 우유 배달로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면서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배달을 통해 생활밀착형 돌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따뜻한 움직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 챙긴다

    양천구,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1인가구 챙긴다

    서울 양천구는 홀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돌볼 가족이 없는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3회 유산균 발효 요구르트 등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서비스다. 건강음료 매니저는 배달 음료가 방치돼 있거나 우편물이 다량 적치되는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안부를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5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법정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구는 올해부터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제한 기준의 폐지로 이달부터 지난해 대비 60명가량 늘어난 450명이 건강음료 제공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는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만큼 고위험군 발굴, 연결망 강화 사업 등 빈틈없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도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 92억원 지원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 92억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92억원 규모의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이행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필수업무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19개 사업 분야에서 수혜를 입는다. 시는 모란민속5일장 521개 점포에 50만원씩의 생활안정기금을 지급하고,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업체 ㈜NSP에 1억3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격차를 겪는 저소득층 자녀 4050명에게 20만원씩의 학습회복비를,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2019년 이후 출생아 중 1500명에 32만원 상당의 영아 발달검사를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2600가구에는 10만원씩의 한시 특별지원이, 관내 무료경로식당 27곳은 1억6200만원의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비가 지원된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 필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아동·청소년·여성·노숙인·장애인 시설 종사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1만4000여 명에게는 30만원씩의 방역 위생 수당을 지급한다. 중앙지하상가, 중앙공설시장, 모란민속5일장, 하대원공설시장의 1183개 점포의 6개월분 임대료를 60% 감면(12억6400만원 상당)한다. 중앙지하상가 500개 점포는 관리비도 6개월분을 깎아줘 30%(1억800만원 상당)를 감면한다. 성남시내버스㈜) 등 10개 운송업체의 사송동 공영차고지 사용료는 6개월간 60% 감면(3억1000만원 상당)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이 방역에 조금 더 힘써 주신다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라이더 1000명, 배달앱 끈다…20일 ‘오프데이’ 진행

    배달라이더 1000명, 배달앱 끈다…20일 ‘오프데이’ 진행

    민주노총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배달 라이더 1000명도 배달을 하지 않는 ‘오프데이’를 진행하며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1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 일하는 라이더가 배달앱을 끄는 ‘오프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정부가 2022년부터 배달 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을 약속했으나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 의무 유상보험, 안전교육, 배달 교육 등을 위한 공제조합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어 “배달앱 업체는 배달사업을 시작하고 기본배달료를 한 번도 올리지 않고 있다”며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교섭을 진행하며 기본료를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플랫폼종사자보호법 통과에 급급할 게 아니라 배달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노동법 개정을 통해 노동 3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 오토바이 사고 왜 잦은가 살펴보니… 불법 개조 5750대 3년간 도로 운행

    최근 3년간 오토바이 5700여대가 불법 개조된 상태에서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이륜자동차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이륜자동차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5750건이 불법 개조된 상태로 운행 중에 단속되는 등 주행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오토바이가 운행되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오토바이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 불량 등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고 5만 9000여건 가운데 2.4%(1409건)를 차지했고 사망자도 77명이 나오는 등 검사·정비 미흡으로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일반 자동차의 경우 정기적으로 안전도 검사 등을 받아야 하고, 자동차정비업 관련 등록 기준 및 정비업무의 자격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반면 오토바이는 안전도 검사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특별한 자격이 없는 인력이 정비하는 등 일반자동차에 비해 구조적으로 안전점검 및 정비인력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수입 오토바이에 대한 환경인증 준수 여부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배달 산업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륜자동차의 교통사고 비중이 크고 서비스를 직접 전달하는 특성상 범죄자가 배달 산업 종사 시 소비자의 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은데도 사고를 방지할 대책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생활물류법을 제정하면서도 관련 규정을 포함하지 않았다. 수수료 임의 변경이나 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 등 배달사업자들이 소속 종사자에게 불공정행위를 하는데도 국토부는 감사 종료 시점인 지난 2월까지 불공정행위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이륜자동차의 안전관리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우수사업자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배달업계가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 우버, 英운전자 ‘노동자’로 인정… “최저임금·유급휴가 보장”

    우버가 자사의 영국 내 운전기사들을 노동자로 분류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대법원이 지난 2월 우버 기사들의 노동자적 특성을 인정하라고 한 판결에 따른 것이다. 이에 7만여명 우버 기사들은 영국 법에 보장된 최저임금, 유급휴가, 휴직수당, 연금 등 혜택을 누리게 됐다. 우버 운전자들에게 이런 혜택은 처음이다. 이 조치까지는 5년여 시간이 걸렸다. 우버 기사였던 제임프 페러 등은 2016년 노동자로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노동법원에 제소, 1심과 항소심에서 승소하고 대법원의 판결까지 이끌어 냈다. 판결은 우버가 기사들의 임금과 계약조건을 정할 뿐 아니라 노동 규율도 감시하기 때문에 우버 운전자들을 고용된 노동자로 간주했다. 우버는 “기사들은 개별적 계약 관계로 일하고 있는 자영업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남은 쟁점도 적지 않다. 우선 “이 결정은 식품배달사업자인 우버이츠(Uber Eats)의 택배사들에게까지 확대되지 않는다”고 영국 파이낸스타임스는 전했다. 운전자들의 근로시간 산정 방식도 논란거리다. 우버는 승객 승차 시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하려 하고 있다. 운전기사들은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온하는 순간부터 ‘근무시간’이 시작돼야 한다는 주장이고, 영국 하급 법원도 이렇게 판단했다. 우버가 이번 결정을 다른 나라에 적용할지도 불확실하다. 영국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프리랜서와 완전한 피고용인 사이의 중간 지위 규정이 있어 이번에 우버가 결정을 내리기 쉬운 측면이 있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진단했다. 영국의 노동법은 근로자들을 ‘직원’과 ‘노동자’로 분류하고, 노동자는 직원보다 권리가 적다. 정규 ‘직원’은 아니므로 우버 기사들은 출산 및 육아 휴가, 퇴직금 등의 권리는 보장받지 못할 전망이다. 우버로서는 영국 대법원 판결로도 경제적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셈이다. 그럼에도 우버가 기사들의 노동자 권리를 인정하는 조치를 내린 것이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예상했다. 프랑스에서도 전직 우버 기사가 노동자로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3월 프랑스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플랫폼 노동자들이 노동법상 노동자의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 고용 형태와 근로 환경 등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뉴욕주 연방 판사는 주 정부에 우버 기사들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 등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재판이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설 택배대란 피했지만… 합의 유지·구조 개선 입법 관건

    설 택배대란 피했지만… 합의 유지·구조 개선 입법 관건

    2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첫발을 떼며 설 연휴 택배 대란을 막았으나 실제 과로사 없는 현장 안착까지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택배비 인상 여부를 결정할 국토교통부의 거래구조 개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입법도 과제로 꼽힌다. 국회는 지난해 ‘택배 과로사 방지법’으로 불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제정안을 만들었으나 과노동·과로사의 주범으로 꼽힌 분류작업 책임 등 핵심 내용을 법안에 담지 못했다. 택배업체 측의 반발 등으로 추후 노사 합의로 표준계약서를 만들기로 해 노사에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산업 육성에 방점이 찍혀 ‘과로사 방지법’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는 비판도 상당했다. 이날 합의는 생활물류법에 담지 못했던 구체적 내용에 관해 이해당사자 간 동의를 이끌어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분류작업 비용과 책임을 택배기사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하고,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 투입하려면 적정한 대가를 반드시 지급하게 해 ‘공짜 까대기(분류작업) 노동’을 금지한 게 핵심이다. 이날 합의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상반기 내 분류작업 명확화, 택배기사의 작업 범위와 조건 등을 반영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해야 한다. 지난해 생활물류법 제정을 이끈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통화에서 “생활물류법에 따라 택배업을 등록하려면 반드시 표준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사업자 등록요건에 필수 서류로 지정한 만큼 현장에서 과로사 방지에 강제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비자가 부담하는 택배비가 적정한지, 택배비가 택배기사에게 제대로 지급되는지는 국토부 연구용역을 통해 거래구조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연구용역 결과와 사회적 합의를 통한 택배비 인상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포장 비용 명목으로 화주들이 가져가던 ‘백마진’(리베이트) 등 택배비가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살펴보고, 택배노동자들에게 지급될 금액의 확대 여지가 있는지와 택배비 인상 여부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벽배송과 쿠팡이츠 등 새로운 형태의 배달사업 노동자 보호를 위한 추가 입법도 과제로 꼽힌다. 이날 가까스로 나온 합의가 파기 없이 유지되도록 면밀한 관리도 필요하다. 민주당은 2019년 이른바 ‘타다금지법’ 관련 상생합의를 주도했으나 택시업계와 타다 측이 합의 파기를 선언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생활물류법의 시행령·시행규칙을 완성할 때까지 추가 합의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지난 10월 22일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와 경기도 노동국 공동주최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제노동위원회의 여러 의원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배달사업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플랫폼 노동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후 개최된 첫 토론회로서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의 현황과 열악한 현실을 조명하고, 이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은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현장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배달노동자 권익 보호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발제를 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원은 “경기도의 플랫폼 노동자는 전체 취업자의 2.0~2.3% 수준으로,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50·60대의 고용취약계층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특히 이들이 많이 종사하는 퀵서비스, 음식배달 등은 경제적 곤란이나 타 업종 구직 실패 등으로 선택한 일자리로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종사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력 1년 미만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이 11.8% 수준이나 10년 이상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은 64.3%로 나타나고 있어 타 업종은 경력이 쌓일수록 숙련도 증가 등으로 위험이 낮아지는 데 반해, 배달노동자는 경력과 상관없이 언제든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이륜배달노동자들의 1/3은 일평균 10시간 이상 노동을 수행하는 전업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으며, 특히 가장 위험한 운행행태를 보이는 20대 이하에서 가입률이 최저로 나타나 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것이 과제”라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기획팀장은 “경기도가 배달노동자와 관련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장조사, 주요 이슈 사례연구, 공공배달앱 연계, 공공일감 창출, 이륜차 수리점 인증, 안전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공제사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제언하며, “플랫폼노동 전담부서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구체적 정책을 시행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법학과 박은정 교수는 최근 배달산업 최초의 사회적 합의인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가 아닌 노사가 이니셔티브를 갖고 추진했기에 성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노사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때 더욱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배달대행업체 ㈜링크플러스 강정훈 대표는 배달노동자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은 고용·산재보험이라 강조하며, “배달대행사 및 배달대행라이더의 세무처리 기준과 관련법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배달노동자 스스로의 직업의식 제고와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근로복지공단 적용계획부 이근열 부장은 “산재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보험으로서, 사업주가 가입해주지 않아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며, “노동자 스스로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도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인 경기도 노동국 김규식 국장은 “플랫폼 노동자 보호에 관한 담론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실행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 의원은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경제노동위원회와 노동국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오늘 재개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 6일부터 재개된다. 실외 및 비대면 사업이 우선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중단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실내외, 밀집·분산 여부 등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사업부터 순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확진환자 발생 추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 유지가 타당한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안전지킴이 등 학교 관련 사업은 개학 전까지 교내 방역 활동으로 대체하고 대면으로 진행하던 노노케어(홀로 거동이 어려운 취약 노인, 독거노인 대상 서비스)는 유선으로 진행한다. 실내·밀집 활동으로 이뤄져 사업 재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찾아가는 도서 대여 및 반납 서비스, 도시락 배달사업 등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관련 노인 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참여 노인과 기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매일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희망도시락’ 다시 시작합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019 희망도시락’을 다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강북구에 주소지가 있는 곳은 어디든 배달하며 혼자 있는 가족의 안부와 식사 해결이 궁금한 자녀 또는 부모,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은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범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계속사업에 선정됐다. 보조사업자로는 공모·심사를 거쳐 2016년 강북지역자활센터의 자활인큐베이터 사업으로 창업지원을 받아 육성된 ‘베이비얌얌’이 선정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식단은 화학조미료를 최소화한 저염건강식으로 마련됐다. ‘돈가스 정식’, ‘생선구이 정식’과 요일별 메뉴로 구성된 ‘얌얌정식’(오늘의 메뉴)을 5000원에 판매한다”면서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 가구 등에는 건강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북구, ‘희망도시락’ 새 주인을 찾습니다

    서울 강북구는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운영할 새로운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공고와 접수기간은 5일부터 19일까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지역의 사업체 중 도시락 사업을 위한 시설을 갖춘 업체로, 사업 진행을 위한 공간과 운영 인력 등이 확보되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락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영업신고가 돼 있고, 판매수익 일부로 지역의 고독사 위험가구에 무료 도시락 지원이 가능한 업체면 된다. 신청한 사업자에 한해 1차 심사(현장 평가)와 2차 심사(서면 및 질의응답)를 거쳐 최종 1개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보조금이 최대 1억8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지급되는 보조금은 사업추진을 위한 홍보비, 임차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희망도시락 사업은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의 어르신들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했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올해의 희망도시락 사업은 10월 31일자로 종료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보조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내년의 희망도시락 사업이 잘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에 건강한 한끼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주에서 오는 9일 ‘2018 전국비석치기 왕 대회’ 개최

    전남 나주시에서 전국 규모로는 처음으로 ‘전국 비석치기왕 대회’가 열린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나주 금성관에서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회의회가 주관하는 2018 전국 비석치기왕 대회가 열린다.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문화조성 및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역사 문화적 상징성이 있는 나주 금성관을 활용해 시민참여형 축제형태로 진행된다. 전통성을 살린 비석치기 본 대회(아동부, 성인부)와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테마를 활용한 비석치기 현대화 놀이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강순구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은 “정명 천년을 맞이하는 나주에서 뜻깊은 행사를 시작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 1회 대회가 계속 이어져 우리 문화의 전통성이 되살아나고 마을 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전라남도 21개 시·군의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구성됐다. 전라남도 농촌 공동체 활성화, 농외소득 증대,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위한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 ‘술래‘는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를 계승·보급하고, 나주만의 고유한 놀이를 찾고자 수집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2012년에 결성돼 나주향교 활용사업 전래놀이, 행복나주 이동봉사, 학부모 전통놀이 지도, 신나는 전래놀이 문화행복 배달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18 전국비석치기왕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나주시가 후원하며 참가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10-6313-3959, 010-3605-5704, 금성관 주소 :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8. 나주 금성관)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가·일자리·건강’ 챙겨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 만든다

    ‘여가·일자리·건강’ 챙겨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 만든다

    경기 부천시가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자리·건강을 챙기며 노인들이 살기좋은 부천만들기에 나섰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문화와 교양·복지·체육활동을 함께하는 ‘거점 경로당’을 비롯해 책 배달 서비스와 버섯농장 일터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100세 건강실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황토찜질방을 갖춘 거점경로당 사업은 2016년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현재 10곳이 운영중이고 공원 거점경로당 3곳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요가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컴퓨터나 독거노인생활 교육, 웰다잉 교육,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그라운드골프나 게이트볼 등 다른 생활동호회 활동과도 연계하고 있다. 앞으로 거점경로당에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용돈벌이도 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시작한 ‘어르신 책 배달원’ 사업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어르신 19명을 상호대차서비스 책 배달원으로 공개 채용했다. 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 근처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도서상호대차서비스는 해마다 10%씩 늘어나 일자리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음달부터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활용해 ‘어르신 청춘 버섯농장’을 운영한다. 여월농업공원 내 여월청춘농장을 조성해 버섯을 재배하고 수확한 버섯을 판매까지 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이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혈압이나 혈당, 골밀도 검사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관리와 치매선별 검진 및 우울검사를 제공한다. 건강 원스톱 서비스와 상담 100세 건강실은 현재 10곳에서 운영중이다. 지난 4월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밀착형 보건조직 100세 건강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019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원스톱 치매관리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한 차례 이상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까운 100세 건강실이나 시보건소 치매상담실을 방문하면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과 단기쉼터 6곳을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고령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 대응하고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와 일자리·건강 분야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은평 “어르신, 우유배달 왔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지역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1인 가구) 150명을 대상으로 주 7회 매일우유 200㎖를 배달(금요일에 토, 일요일분 함께 배달)한다. 구는 동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고 동은 명단을 관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은평구가 선정하고 매일유업이 지원 대상자에게 배달한다. 우유배달원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있을 시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우유배달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드시는 우유 한 잔이 어르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혜택을 많은 어르신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자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발전, 서울 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산 서구와 서부경찰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부산 서구와 서부경찰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최근 부산에서 고독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구청과 경찰이 함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부산 서구와 부산 서부경찰서는 ‘안부확인 요구르트 배달사업’과 ‘홀몸 어르신 똑똑! 돌봄순찰’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부확인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부산 서구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200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홀로 사는 취약계층 50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서부경찰서는 서구의 요구르트 배달사업 대상인 508가구를 대상으로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인 ‘똑똑! 돌봄순찰’에 나선다. 경찰은 요구르트 배달원 미방문일과 주말, 공휴일, 명절에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불편사항을 듣는 등 고독사 고위험군을 관리한다. 주 2회 이뤄지는 요구르트 배달사업의 간극을 메우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최근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하는데다 특히 중장년 독거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선 요구르트 배달횟수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는 1단계 60세 이상, 2단계 55세 이상, 3단계 45세 이상으로 대상자의 연령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 서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구청과 경찰이 협업에 나선 것은 부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경찰뿐 아니라 민간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대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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